제 8화 사돈댁 여자(며느리동생)3
언니가 금방 들어 올까봐 마음을 조리며 움직일 때는 몰랐지만, 씻으면서 보지를 내려다 보니 벌겋게 부은 것처럼 보이며 만져보니 약간은 쓰라리고 아프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흥건하게 흘린 땀방울과 함께 방금전에 했던 모든게 다 씻겨져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더구나 자신의 보지속에다 남편이 아닌 남자의 정액을 받아들였으니 혹시라도 임신이 될까봐 그게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것이었다.
조영감은 자신의 욕실에서 시원하게 샤워를 한 후 옷을 갈아입고서 거실로 나오니 선미는 욕실에서 씻는지 없다.
선미 핸드백속에서 선미의 전화를 꺼낸 조영감은 휴대폰을 열고서 꾹꾹꾹 자신의 번호를 눌렀다.
잠시후 신호가 가는 소리가 들리자 그는 전화를 닫고서 선미 핸드백속에 넣었다.
욕실에서 나던 샤워소리가 그친다.
그 때에 현관문이 열리며 며느리가 들어왔다.
"어? 아버님, 언제 오셨어요?"
"오냐, 방금 들어왔다. 근데 넌 왜 밖에서 들어오냐?. 난 네가 욕실에서 샤워하는 줄 알았는데......그럼 저기 욕실에는 누구냐?"
"네?..아~네...친정막내동생이에요. 오랫만에 동생이 놀러왔었는데요."
"그런데?"
"아범이 서류를 놔 두고 나갔다며 가져다 달라고해서 거기 다녀오는 길이에요. 동생은 여기 있었구요."
"그랬구나..."
모른척 대답을 한 조영감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휴대폰을 들고서 방금전에 선미전화로 걸어서 들어온 전화번호를 저장했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불러내어 오피스텔에서 마음껏 즐겨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다시 나가보자 선미는 옷을 단정히 입고 지언니와 얘기를 하고 있다.
"선미야, 인사드려...미애 할아버지셔...너 알지?"
"으응..언니, 안녕하세요?"
"그 그래...미애 막내이모라구?"
"...네..."
"맞아!..고등학생 때 보구 지금 보니까 잘 모르겠네...그래도 그 때 얼굴이 많이 남아있네."
방금전의 일을 서로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며 말을 하자.
선미의 얼굴이 붉어지며 얼굴을 모로 돌리며 시선을 피한다.
"선미야, 아버님도 계시고 그러니 같이 모시고 나가서 점심먹자."
"얘야...아 아니다....너희 자매끼리 오랫만에 오붓하게 먹어라. 난 괜찮다."
"아버님도 점심 드셔야 하잖아요?"
"괜찬다. 나 조금있다 회사에 나가봐야겠다. 거기서 먹지 뭐....."
"네, 그럼 그러세요. 그럼 저희들만 나가서 먹을게요."
"오냐, 그래라."
대답을 하고서 조영감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누워서 생각해봤다.
느닷없는 여복에 사둔네 여자를 먹었으니.....더구나 앞으로 불러내면 꼼짝 못하고 나올것 같으니 흡족한 미소가 조영감의 입가에 머물렀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한 장마비가 정말 시작하기가 무섭게 쏟아지기 시작한다.
오늘이 벌써 사흘째인데 줄기차게 쏟아지다 조금 그치다 다시 쏟아지는 파동을 치며 사흘동안 줄창 내렸다.
온 몸이 찌부뚱하며 사흘동안 집안에만 갇혀있으려니 갑갑증이 나 미치겠다.
보름전에 언니집에서 사돈어른에게 졸지에 강간을 당하고 그날 언니와 점심을 먹으면서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얘, 너 어디 아프니? 왜 밥을 먹다말고 멍하니 뭘 생각하고 있어?"
"응?..아..아냐...언니가 이렇게 맛있는 걸 사줘서 나만 먹으니 그이가 생각이 나네."
"참 내...누가 잉꼬부부 아니랄까봐.....티 내고 있네."
언니의 말에 어설픈 웃음을 흘리면서도 선미의 생각은 언니집에서 겪은 새로운 세계에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그러고서 벌써 보름여의 날짜가 흘렀다.
결혼하자마자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해 중국지사 발령을 받아 4년여를 지내며 자기에게는 잘 해 주는것은 없었으나 회사일만큼은 성과를 내 4년만에 본사로 들어오면서
차장으로 승진까지 했다.
지금 동기들이 겨우 과장을 달고 있는데 30대 중반에 차장이 되었으니 사회적으로는 대단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만큼 가정에는 소홀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다.
중국에 있을 때에도 자기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도 괜히 아이가 안 생기는게 자신의 탓인가 싶어 큰소리도 내지 못하고 죽어지냈고, 또 중국에서는 겨우 파견나가
있는 회사 사람들의 부인들 하고나 친하게 지낸뿐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함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 더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중국 춘절기간을 피해서 1년이면 두 차례씩 휴가를 받아 중국의 명승지인 태산이나 만리장성, 청해, 계림등지와 소수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남부산지도 돌아다니
며 구경은 할 만큼 하였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자신을 안아주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알면서도 여자 체면에 아니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남편에게 먼저 요구를 하지 않았지만, 남편이 자신을 안아
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한국에 들어 오기 몇달 전에야 알았지만, 남편에게는 중국지사에 있는 중국아가씨와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너무나 화가 나서 며칠째 말도 안하고 있을 때에야 남편이 이제는 한국 본사로 들어가게 되니까 그 아가씨하고는 헤어진다면서 다시는 이런일이 나지않게 하겠다며 다짐
을 하여서 결국 화해를 하고 말았다.
본사로 출근을 하면서는 자신에게 잘 해 주는것 같았으나 자신을 품어 주는 횟수는 중국에서나 여기에서나 변함이 없다.
언니집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면, 여자는 전부 그렇게 자신처럼 느끼는 줄 만 알았는데, 언니집에서의 일이 있고 나서부터 남편의 손길이 기다려지면서도 그 짜릿한
쾌감의 맛을 느끼지 못 하는게 괜히 짜증스러웠고 한편으로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느껴다는게 미안한 감도 들었다.
줄창 쉬지않고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어제밤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본사에 들어 온 뒤부터 무슨 프로젝트에 몰두 한다면서 일주일이면 오일정도는 거의 밤 자정을 넘겨 들어오던 남편이 어제는 일찍 퇴근하자마자 들어 왔다.
평소 같으면 일찍 들어 온 날은 저녁으로 외식을 하고 카페에 앉아 은은한 음악에 진한 커피향으로 분위기를 맛보던 일과가 어제는 쏟아지는 빗줄기 때문에 집안에서 그
분위기를 내기로 했다.
저녁식사에 이어 와인을 나누어 마시며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였고,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파티를 기대하며 남편의 요구에 따랐다.
안방 침대위에 누워 남편의 애무에 몸을 맡기며 다가올 그 오금이 저리고 짜릿한 쾌감을 기대하며 남편이 하는대로 응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의 젖무덤을 만져주며 애무를 해주는 남편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뜨거운 열기가 피어났다.
아이가 없는 관계로 빨리지 않은 젖꼭지는 아직도 앵두만 했지만, 남편의 입속에서 빨릴 때마다 찌릿찌릿한 기분이 들었고, 남편의 손이 만져주는 사타구니와 보지는 벌
써 애액을 흠씬 흘려내어 보지털이 척척하도록 젖었다.
남편의 입술이 점점 내려가더니 드디어 뜨거운 열기에 젖어 미끌거리는 애액을 잘금잘금 쏟는 보지에 다다랗다.
남편은 자신의 다리를 M자로 만들더니 쫘악 벌렸다.
여태껏 남편과 씹을 하였어도 이렇게 부끄러운 자세는 처음이다.
"선미야, 네 손으로 보지를 벌려봐...."
"...아~~흐응..당신은....부끄럽게....."
"부끄럽긴~~~~너 하고 나 사이는 이런것을 할 수 있는 부부사인데....."
"그래도.....부끄럽단 말야....흐~~흥..."
선미는 부끄럽다는 말과는 다르게 남편의 말에 따라 손을 내려 자신의 음순을 잡고 벌렸다.
아직은 많이 사용하지 않아 붉은 빛이 선명한 보지속살이 활짝 들어났고, 선미의 남편 원형은 엎드려 자신의 아내인 선미보지를 빨아주었다.
애액이 물씬물씬 흘러나와 자신의 입을 금새 가득 채운다.
중국에 있을 때 먹었던 중국계집애 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아내인 선미와 달리 자신이 무엇을 요구하던지 서슴없이 들어주었었다.
좆을 빨아달라면 빨아주었고, 심지어는 자신의 항문까지 빨아달라고 해도 주저없이 해 주는 그녀가 아내보다 더 좋았던 것이다.
사무실에서도 근무를 하다 단 둘이 있게 될 때에 다가가 근무복 치마를 걷고 보지를 만지면 그녀는 사무실 밖을 살피며 보지를 대주기도 했던 아주 찰진 보지였었다.
그러다 본사 발령을 받는 바람에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녀에게 상당한 금액을 주고서야 떨어졌지만, 그 통에 선미가 알게 되어서 상당한 기간동안 냉전을 하느라 혼이 나
기도 했던 원형은 오랫만에 아내에게 서비스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선미를 사내에서 처음 만났을 때 어찌나 도도하게 구는지 저 계집애 보지에 꼭 내 좆을 박고 말리라 고 다짐하면서 3년간이나 공을 들인 끝에 결혼을 하고 선미보지에
자신의 좆을 박고 좆물을 싼 다음부터는 선미보지를 먹는게 시큰둥해진 것이다.
아마도 한가지 목표를 정해 그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선미를 목표로 3년이란 긴 시간을 공작을 하여 자신의 아내로 삼고보니 목표달성 다음에 오는 허탈감이랄까 아니
면,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쟁취한뒤의 안도감이랄까 그런 마음에 처음 몇달동안은 선미를 탐하였지만, 그 다음부터는 자신의 주머니속에 들어있는 보증수표 처럼
여기고 이제는 내 마누라가 되었는데 누가 훔쳐갈까 하는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한가지 결혼한지 4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아이가 없는 관계로 부모님 뵈러 가기가 꺼끄러웠을 뿐이었다.
집에 갈 때마다 말씀은 안하시지만, 은근히 손주를 기다리시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괜히 열적었고, 수시로 아이가 잘 들어선다는 무슨 한약같은 걸 지어와 아내인 선미
에게 먹이고 자신에게도 먹이시는 걸 보면서 자신도 아이가 빨리 생겼으면 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선미는 임신이 잘 안되었다.
처가집을 보면 장모님도 딸만 낳았으나 셋이나 낳았고, 큰처형도 결혼하기도 전에 임신부터 하는 바람에 학교도 중단하고 결혼까지 하였다고 들었는데, 선미는 아직까지
애가 없다.
부모님의 바람을 딸 셋속의 외아들인 자기가 알면서도 그게 쉽지가 않다.
그동안 연장근무 연속이라 집에도 늦게 들어와 골아 떨어지기가 일쑤였던 터라 오늘은 부모의 바람대로 자식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선미를 발가벗겼다.
남편이 핥아주고 빨아주는 혀에 선미는 짜릿한 쾌감이 들었다.
달뜬 신음이 저절로 입에서 흘러 나왔다.
"아~~흐으윽!..아..아..여보..으으윽!"
"쩝쩝...쭈우웁!..짭짭..."
"으윽!..하~~~!..아..아으...아으으...아하..."
"선미야 내 것도 빨아줘..."
남편이 69자세를 취하며 선미 입가로 덜렁거리는 좆을 대 오자 선미는 한번도 남자의 좆을 빨아보지않아 잠시 주저 하다가 살며시 남편의 귀두를 입안으로 넣었다.
버섯의 삿갓처럼 생긴 갓부분을 이빨로 살짝살짝 자극을 하며 처음으로 남편것을 빨아보았다.
"우우욱!...아으윽!..서..선미야...좋다!..."
"쭈웁쭈웁...짭짭짭...쭈우웁..쭈웁쭈웁......컥!..컥..."
처음엔 귀두부분만 빨다가 남편이 입안 깊숙이 목구멍까지 넣는 바람에 컥컥 거리며 빨던 남편좆을 뱉아내었다가 억지로 다시 밀어넣는 바람에 이번에 깊숙히 못 들어오
도록 두손으로 좆뿌리 부분을 감싸고 빨았다.
"쭈웁쭈웁..쭙쭙쭙...쭈우웁..쭙쭙..."
"어헉!...헉!...그..그만..우욱!..나 쌀것같다....그만...으윽!.."
참기 힘든지 남편은 다급한 소리를 내더니 몸을 돌려 자신의 몸 위로 올라탄다.
선미는 보지를 가르고 들어오는 좆을 맞아들이며 남편의 몸을 꼬옥 껴안았다.
남편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자 선미는 그 박음질에 맞춰 몸놀림을 해 나갔다.
"퍽퍽퍽..퍽퍽..퍼..억..퍽..."
"아악! 악..아윽..윽.윽.윽..."
"헉헉헉..허헉헉헉..헉..헉.."
남편의 하체가 자신의 불두덩으로 내리찧으며 박아오면 선미는 자신의 보지두덕으로 마주쳐 받아갔고 엉덩이를 허공에 띄운채 맷돌처럼 좌우로 빙글빙글 돌리며 요분질
해갔다.
이제는 보지속 질벽에 남편의 좆이 마찰을 일으킬 때마다 찌릿찌릿 피어오르는 감각은 자신의 잠잤던 쾌감을 일깨우고 있었다.
이제는 열이 올라 더 힘차게 자신의 보지를 쑤셔줬으면 하는 바람에 선미는 달뜬 신음을 토하며 남편을 재촉했다.
""아흐윽!...나..미쳐...여....보...어서 박아줘...어서...내 보지에 ...아우우..."
자신도 모르게 평소에 입에 담지 않았던 단어를 토해내며 남편을 재촉하였다.
"퍽퍽..찔꺽찔꺽..뿌직뿌직....쭐꺽찔꺽....뿌직뿌직..."
"나....나온다..으윽!.. 나와......아우~우...으윽!.."
"안돼...여보...아~~하..조금만..더..아으으....좀만...더....."
"안돼...못 참아..으으으윽!!!..어허어헉!...우욱! 우욱!..우우욱!!!!"
보지속에서 남편 좆이 불끈불끈 하는게 느껴지더니.....점점 줄어든다.
선미는 안타까움에 몸부림을 쳤다.
이제 막 고지가 저기인데.....눈 앞에 고지가 보이는데 보지속을 드나들던 남편 물건이 사그라져 버린다.
오르다 만 것이 더 안타깝다.
차라리 시작을 안한 것만 더 못하다.
긴 숨을 내쉬며 만족감에 축 늘어져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남편을 옆으로 밀쳐낸 후 욕실로 들어왔다.
오르지 못한 아쉬움에 샤워기 밑에 몸을 넣고서 시원한 물줄기 밑에서 열에 들뜬 욕정을 식혔다.
그러나 한번 달아오른 몸은 쉽사리 식지를 않는다.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한쪽 발을 욕조에 걸친 채 손으로 보지를 문지르며 자위를 시작하였다.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다른손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봐도 그렇게 시원한 감각은 찾아오지 않았다.
겨우 쏟아지는 차거운 물줄기에 열이 식고 나서야 보지를 문지르던 손을 그치고 몸에 묻은 물기를 대강 닦은 후 방으로 나와보니 벌써 남편은 골아 떨어져 잠이 들었다.
자신을 감질나게 만든 남편의 물건은 힘을 잃고 번데기처럼 줄어든데다 허연 풀죽같은 걸 잔뜩 뒤집어 쓰고있다.
선미는 남편옆에 누워봤지만, 도저히 잠이 오지를 않는다.
집 밖에서는 쏟아지는 빗줄기 소리가 들렸고, 옆에서는 잠에 골아 떨어진 남편의 숨쉬는 소리가 들리는게 신경에 거슬리며 도저히 잠이 들지않아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며
뒤척거리다 새벽녁이 되서야 간신히 잠이든 것이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다 쇼파에 누워 잠간 쉰다는게 잠이 들었나보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 받으세요. 전화 왔어요. 전화받으세요."
핸드폰에서 울리는 어린아이 목소리의 전화벨소리에 선미는 탁자에 놓여있는 전화기를 집어들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신선미씨?"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허허허...반가워..."
"누구신데 그러세요?"
"허허허허...나 미애 할애비야...허허허..."
"네?..."
누워서 전화를 받던 선미는 깜짝놀라 벌떡일어났다.
"허허허...놀라긴...오랫만에 보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어...어떻게..제 전화번호를...."
"다 아는 수가 있지...허허허...지금 보고 싶은데 나올 수가 있겠지?"
"네?...아..안돼요...못 나가요...."
"허~~어....그래?...선미는 내가 안보고 싶나보네..."
"네, 전 안 뵙고 싶어요."
"난 보고 싶고, 선미하고 얘기하고 싶은 말도 있고 하고 싶은 일도 있는데....."
"저...전 미애할아버지하고 할 말도 없구요. 할 일도 없어요."
"그래?....있을건데...."
"아뇨...없어요...이만 끊을래요."
"아..아...잠깐!...내말대로 하는게 선미한테 이로울 건데...그렇지 않으면...."
"무..무슨 말이에요."
"흐흐흐흐....지금부터 한시간 안으로 대방역 근처에 와서 이 번호로 전화 해...안 오면....흐흐흐...지난번 보았던 장면을 아들녀석에게....흐흐흐흐...."
".....마 말도 안돼요...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나와야지....흐흐흐.. 어떨꺼야? 나올거야? 말거야?...."
".........."
"안 나오겠다면 할 수 없구....흐흐흐...."
"그럼 잘 있어...선미양....."
"자 잠깐만요..나..나가요...나갈께요...흑...흑흑..."
협박에 그만 울음이 터진다.
"좋아! 한시간 안이야.....한시간 안으로 와서 전화해"
"....흐흑..흑..네....흐흑..."
전화기를 놓고서 얼굴을 감싸쥐고 주저앉았다.
지난번 그일 때문에 또 이런일을 겪게 되다니......
한동안 눈물을 흘리며 오열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은 차츰차츰 갈 뿐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다.
나가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사돈어른이라면 이런 일은 덮어주고 넘어가련만.....비열하고 추잡한 늙은이라 자신의 약점을 잡아 농락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포
르노를 보면서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마구 쑤시며 자위행위 했다는 것이 소문이 난다면 그 모멸감에 더 이상 살 수 없을것 같았다.
그렇다면 그 비열한 늙은이를 다시 보고싶지 않지만, 만나서 어떻게든 소문이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다.
선미는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혹시나 모를 일에 방비하기 위하여 블라우스와 청바지를 꺼내 입고 우산을 들고 아파트를 나섰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는 몇걸음 걷기도 전에 청바지 아랫부분을 다 적셨다.
청바지가 빗물에 젖자 갑빠처럼 뻣뻣해져 걷기가 정말 힘든다.
몇걸음 걷다 도저히 못 걷을거 같아 선미는 다시 집으로 들어와 치마로 갈아입고 스타킹도 신지 않은 채 우산을 받쳐들고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대방역에 도착하자 거의 한시간이 다 됐다.
대방역구내에서 전화를 했다.
"따르릉"
하는 신호음이 가더니 이내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저....대방역에 왔는데요."
"그래? 그럼 주차장 입구로 와...."
그 말에 따라 선미는 승용차 주차장 입구로 발걸음을 옮기자 주차장 안에서 에쿠스가 스르르 다가와 옆에 멈춘다.
창문이 열리며 조영감의 목소리가 들렸다.
"문 열구 타..."
선미는 아무말없이 조수석 문을 열고 탔다.
좌석에 앉은 선미는 조영감을 보지않고 앞 창문으로 무섭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와이퍼가 열심이 왕복운동하며 닦아내는 것을 보며 말했다.
"저를 무슨이유로 만나자고 하셨죠?"
"허허허...뭐가 그리 급할까..."
"하실 말씀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허허...그래 말 하지 지난번 집에서 선미를 한번 안아보니 정말 좋았지....그런데 요사이 비도 많이오고 해서 외롭고 울적한 마음에 선미 생각이 간절히 나는거야....
허허허...그래서 한번 만나자고 한거지...."
"그럼 저 만나셨으니까 됐네요. 이만 세워 주세요. 저 갈꺼에요."
"허허허...만나자마자 헤어지면 쓰나.....그래도 같이 두어시간 지내다 가야지...."
"안돼요, 저 그렇게 긴 시간 없어요. 이만 내릴래요."
"그래?....그럼 어쩔 수 없지 뭐....."
조영감이 순순히 대답이 나오자 선미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래서 다짐을 받기위해 말했다.
"제가 어르신 만나려 나왔으니까 이제는 지난번 일은 말 안하시는 거에요? 아니 지난번 일은 없었던 거에요?"
"허허허...이런 만나자마나 선미 마음대로 간다는데....그건 내 맘대로 말 할 수 거 아니었나?...."
"뭐에요?
속에서 막 튀어나오려는 욕을 억지로 눌러 참느라 애를 쓴 다음 말했다.
"그럼 어쩌실 거에요?"
"흐흐흐... 지금 내 좆이 선미보지에 들어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거든?.... 어때? 같이 씹한번 하는게.... 선미보지도 좋구 내 좆도 좋은 일인데....."
막상 나올 때 각오는 하고 왔지만, 대놓고 좆이니 보지니 씹이니 하는 말을 들으니 얼굴이 화끈화끈 거렸다.
차라리 나이나 젊고 미남이며 멋있게 쭉 빠진 남자라면 대줘도 불만이 없을것 같은데, 생긴것도 그저 그렇고 키도 자신보다 작은거 같고 몸집도 볼품없는 중늙은이가 자
신의 늘씬한 육체를 탐한다니..... 선미는 어처구니가 없고 화도 났지만, 이건 화를 내서 매듭이 풀릴일이 아니다.
선미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든지 이 늙은이 입을 막아야 한다면 한번쯤은 각오를 해야 할 모양이다.
지난번에 얼떨결에 한번 주었으니 이번에 한번 더 못 줄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이번으로 끝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다짐을 받기로 했다.
"좋아요, 대신 이번뿐이에요. 다시는 전화하거나 괴롭히지 마세요. 만약 다시 전화를 하거나 괴롭히면 전 모든 것 각오하고 경찰에 신고 할꺼에요."
"그래, 알았어! 딱 이번 한번 뿐이야....선미가 나에게 연락하지 않는 한 다시는 내가 연락안하지..."
선미는 이를 앙다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래, 이 추잡하고 늙은 주책바가지 같은 빌어먹을 놈아...내 보지 한번 대주마.... 그러나 내가 상대해 줄 생각은 꿈에도 없으니 너 혼자 씨끈벌떡거려 보아라....
선미와 조영감이 말을 하는동안에도 차는 스르르 빗속을 미끄러지듯 나가더니 얼마 안되어 어느 빌딩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서 멈췄다.
"자 내려서 따라와"
조영감의 말에 선미는 아뭇소리 않고서 내린 뒤 그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1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상승버튼을 누르자 스르르 내려왔고, 조영감과 선미가 타자 스르르 5층 버튼이 눌린 곳으로 소리없이 움직인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거울로 선미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초췌한 얼굴에 비에젖은 아랫도리 종아리는 추위에 소름이 돋았고, 짧은 치마도 아랫부분 삼분의 일은 젖어있었다.
눈물 자국을 지우느라 잠깐동안 화장품을 바른 얼굴도 추위탓인지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 일이 두려운 것인지 불안이 가득한 표정이다.
선미는 마음을 다잡아 먹었다.
설마 죽기야 할려구....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조영감의 뒤를 따라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서서 문을 닫자 밖에서 들리던 빗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방안은 고요히 흐르는 조용한 음악이 가득차 있는 감미로운 분위기였다.
조영감은 방안으로 따라 들어오는 자신보다 키가 큰 선미를 뒤돌아 껴안고 침대에 눕히며 입술을 빨아갔다.
그러나 선미는 처음에는 완강하게 저항하다가 이윽고 죽은듯이 온 몸을 내맡기고서 가만히 있었다.
서투른 반항은 남자의 욕정만 더욱 자극할뿐이라는 평범한 사실을 깨달은 모양이다.
이제 반항이 없는 선미의 옷을 겉옷을 벗기자, 얇은 미색슬립이 브래지어와 팬티를 가리고 하늘거렸다.
그런모습이 너무나 섹시하게 보여서 조영감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역시 여자는 속옷을 입고 있을때가 더 남자의 마음을 홀린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았다.
선미는 침대에 누워 조영감이 하는대로 자신의 겉옷을 벗길 때에도 가만히 죽은 듯이 눈을 감고 있었다.
조영감이 자신의 겉옷을 벗기고서 움직임이 없자 감고있던 눈을 슬그머니 떠보니 조영감이 옷을 벗고있는게 보였다.
선미는 옷을 벗어 던지고 다가오는 조영감의 팬티속에 감춰줘 있던 자지가 작은 옷에서 해방이 되어 불쑥 들어나것을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 졌다.
지난번 언니집에서 엉겁결에 당할 때에 아픔을 느끼고 조영감의 자지가 크다는 것을 보지로만 느꼈을 뿐이었는데 오늘 눈으로 확인을 하고서 놀랐다.
자지의 생김새도 요상하게 귀두 부분이 컸고 그 부분이 울퉁불퉁한 모습도 남편꺼와는 사뭇 다르게 생겼고, 크기도 남편것보다는 훨씬 크게 보였다.
조영감 자지 실물을 보니 보지가 시큰하는 느낌이다.
차안에서 조영감이 말하는 자지, 보지, 씹,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속으로는 추잡한 늙은이라고 했지만, 그 단어를 들을 때 보지가 시큰거렸던 때와 마찬가지로 조영감
의 좆을 실물로 보자 보지에서 물큰하고 애액이 흐르는 느낌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