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를 닦고 다시 옷을 입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찝찝해서 그냥 마른 수건 두장을 빼내 가슴과 밑을 가리고 나왔다. '어차피 저 놈이 벗길텐데...뭐~'
그가 들어오라했던 방문 앞에 섰다. '아~! 진짜 들어가기 싫다~!' 하면서도 손으론 노크를 했다. '똑~!똑~!똑~!'
"들어와~!"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가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다 옆에 놓곤 나를 쳐다보았다.
"뭐~ 노크를 하냐? 그냥 들어오면 되지? 와~! 그러고 있으니 비키니 입은 것 같네...흐흐흐~"
그가 수건 두장으로 위아래만 가린 날보며 말했다. "와서 이거 입으면 돼~!" 그가 자기 옆에 놓인 것을 툭툭쳤다.
난 침대로 다가섰다. 그가 입으란 걸 보니 올인원 형태의 여성용 보정 속옷이었다.
'이 남잔 뭐지? 뭐하는 놈인데 이런 것을 가지고 있을까? 여자친구껀가?' 이런 생각으로 올인원을 집어 들었다.
그가 왼손으로 머릴괴고 모로누워 이런 내모습을 보고 있었다. "빨리 수건풀고 입으라고~! 안잘거야~!"
난 가슴을 가린 수건을 풀어 바닥에 놓곤 허리에 감긴 것도 풀었다. "호~오~! 빽보지~~!~죽인다 미정씨~! 흐흐흐"
난 생전처음으로 이런 형태의 속옷을 입어보았다. 보통 이런건 살찐 아줌마들이 뱃살 꽉 조여 가릴려고 입는거였다.
원피스 수영복형태인데 보지 아래는 똑딱이 단추 두개로 채우게 되어 있었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입고 조심스레
보지아랫부분을 -또~독 또독~!-소리나게 채웠다. "흐흐흐~! 역시 이쁘니까 졸라 잘어울려~! 누워~!"
난 그의 왼쪽에 누웠다. 그러자 그가 나를 향해 모로 누운채 오른손을 아래로 향하더니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난 환한 천장을 보며 누워있었다. "미정씨~! 뭐하고 다니는거야, 남자가 홍선이로 부족해~?"
난 고갤돌려 그를 보곤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뭐가 아냐~!오늘만 자지 열번이나 빨았으면서 흐흐흐~!"
"하~아~!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에요." 난 다시 천장을 보았다. 그가 올인원 위 보지 위치에서 보지를 문지르나했다.
그런데 -토독토독- 소리가 나기에 고갤들어 아랠보니 그가 아래단추를 푼 거였다. 올인원이 팽팽한 소재라 그런지 금방
말리듯 올라가 보지가 환희드러났다. '이럴거면 아까 채우지 말고 누우라 그러지... 아! 니가 풀고 싶었구나~!'
속으로 말하며 그를 쳐다보곤 다시 베게에 머릴 대곤 천장을 봤다. 그의 오른손이 보지를 덮고는 천천히 음미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 너도 맛봐야지...그냥 자나했다~!'
"미정씨~! 나, 빽보지 첨 만진다. 첫경험하게 해줘서 고마워~!" 난 할말이 없어 가만히 있었다.
"졸라 부드럽다 미정씨~! 유홍선, 이새끼 취향이야?" "아니에요, 딴사람이 깎으라고해서..."
"누구? 누군데. 남편 아니란 말야~? 와~! 미정씨 흥미진진해 지는데..."
그냥 남편이 깎았다고 할껄...무심결에 답하곤 후회했다. 이렇게 된 마당에 숨길것도 없었다. 근데 숨길수 있는건
최대한 숨겨야지...시아버지가 깎았다고 할 순 없었다. "아~이~! 누군데 누가 깎으랬냐고 말 안해~!"
그가 보채면서 보지를 격렬히 문질렀다. "그게~~ 그게요....룸싸롱에서 깎았어요~"
"룸싸롱~! 미정씨 경찰이잖아 룸싸롱은 또 뭐야? 알바해?" "그게 아니고....하~아~! 선우씨 비밀 지켜줄수 있죠?"
"그럼! 뭐든지 말해봐~! 무슨 사연인지~" 난 남편친구에게 아무남자랑 놀아나는 걸레처럼 보이기 싫었다.
이사람에게 말한다고 잠복에 문제 생길일은 없을 듯 했다. 그래서
"저, 마약사범검거 때문에 강남의 한 룸싸롱에 잠입중이에요. 거기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해서...며칠째 지켜보고있어요"
여전히 그는 내보지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물었다. "그럼 룸에서만하지 아까 화장실은 뭐야?"
"그게~~~~아~후~!" 난 지배인에게 정체를 들켜 그의 손에 놀아나고 있음을 고백했다.
"와~! 그런 새끼한테 걸렸구나...그 새끼 보통이 아니네 그런 요구를 다하고 대리기사 횡재했네...흐흐흐"
그가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방의 불을 끄고 다시 누웠다. 우린 둘다 천장을 보고 나란히 누웠다.
이제 그의 왼손이 보지를 덮더니 중지만 꼬물꼬물 움직여 질구로 들어왔다. 이미 애액이 나와 손가락하나 들어온건
아프지 않았다. 그가 중지만 넣었다 뺐다 반복하며 물었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뭐 성과는 있었어?"
"짜증나게 아직 없어요..." "하하하~! 미정씨~ 룸에 있으려면 거기 사장도 해줘야 될텐데...걔도 여기 쌌지?"
"네~!" "흐흐흐 여기만 했겠어? 자지도 빨라고 했겠지 맞지?" "맞아요. 오늘도 빨아주고 좆물 삼켰어요~!"
난 포기하고 듣고 싶은 말을 해줬다. 그가 손가락을 보지에서 빼냈다. 침대 옆에 놓인 탁자에서 티슈 빼는 소리가 났다.
그가 손가락을 닦았다. "하~아~! 일단 여기까지...자고 내일하는 걸로...잘자 미정씨~"
'뭐, 이런 놈이 있지?' 난 보지를 쑤시길래 결국 자지가 들어와 안을 채울줄 알았다. 근데 이 남잔 그냥 눈 감고 잠을
청하고 있었다. 아까 말한대로 피곤하긴 한가보다. 난 눈감은 그를 어둠속에서 잠깐 보다가 처음입는 올인원 끝을 힘겹게
앞뒤를 찾아잡아 채우고 잠을 청했다. 잠깐 보지의 자극이 있었기에 잠들기 힘들었는데 옆에서 들리는 그의 쌔액쌔액하는
숨소리에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아~ 으~! 목말라~!" 난 눈을 뜨고 앞을 보았다. 점점 촛점이 맞춰지는데 첨보는 곳이었다. 정신이 화들짝 들었다.
이불이 걷고 일어나 앉았다. "아~ 맞다. 새벽에 이 집에 왔었지..." 침대엔 나 혼자였다. 침대에서 일어났다.
문쪽으로 걸어가다 거울에 비친 내차림을 보곤 깜짝 놀랐다. 올인원이라니... 아래를 가리고 싶은데 입을 옷이 없었다.
할수없이 올인원만 입은 채로 문열고 나갈 수밖에 없었다. 남편 친구라는 남자가 거실 쇼파에 앉아 커피인지 머그잔을
들고 마시며 TV를 보고 있었다. "어~ 미정씨 잘 잤어요? 남의 집에서 세상 모르게 자데~! 편한가봐요? 흐흐흐~"
어제 이철승 때문에 술을 좀 해서 그런것 같다. "저기 물 좀~?" "아~! 거기 냉장고 안에~!" 그가 주방을 가리켰다.
난 냉장고로 가서 2리터 생수통을 꺼내 컵에 따라 마셨다. "벌써 12시 넘었어요~! 배 안고파요?"
난 화들짝 놀랐다 "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난 어제 알람을 맞추고 잘 생각이었다. 근데 지배인이 시킨 일(대리기사 자지 빨아주란 것)도 있고 이 남자를 만나
여기까지 끌려와서 깜빡 잊었다. 한기호, 그 녀석이 1시까지 어제 만났던 학교로 오라고 했었는데...
난 서둘러 스마트폰을 찾았다. 입구 쪽에 들고온 쇼핑백 옆에 있었다. 잠금 해제 후 들여다 봤다.
12시 13분...씻고 옷입고 1시까지 가기에는 불가능했다. 늦을 것 같다. 이미 톡이 와 있었다.
-누나~! 나올거죠? 어제 동영상 잘 찍혔더라구요.ㅋㅋㅋ
-그거 보면서 딸딸이치고 싶은거 간신히 참았어요
-아깝게 그냥 싸면 안되잖아ㅋㅋ 앞으론 내 좆물 누나가 다 삼켜줄텐데 ㅋㅋ- 어이가 없었다.
내가 어찌할지몰라 허둥지둥하자 그가 내게 다가왔다. "미정씨~ 왜 그래요. 누군데?"
"저~ 그게요..." 난 기호에게 늦는다는 톡을 쓰려다가 선우를 보고 말했다.
"저~! 지금 가야되요. 중요한 일이 있어서..." "흐흐~! 미정씨 내가 우스워 보여요?"
그가 오른손을 내 보지로 향하더니 올인원 아래단추를 -투둑투둑~!- 소리와 함께 풀어버렸다.
서있으니 민망하게 빠른 속도로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이내 그의 손이 보지를 덮었다. 그가 날 벽으로 밀더니
보지를 문지르며 말했다. "뭔지 내가 들어보고 이해하는 상황이라면 보내줄께요~!" 그는 진지했다.
난 기호가 약속 안지키면 잠복 못하게 만들고 동영상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하하~! 미정씨~! 바보에요?" 나를 벽에 세우고 보질 만지던 그의 손이 떨어졌다. 그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폰~! 줘봐요~!" 난 시키는대로 그에게 폰을 건냈다. 그가 카톡내용을 읽었는지 입가에 미소를 띄더니
폰을 신발장 위에 올렸다. 폰을 내려다보니 기호에게 스피커 폰으로 통화가 연결되었다.
난 깜짝 놀랐으나 그가 건들지 말란 제스처를 했다. 난 보고있을 수밖에 없었다.
"누나~! 왜요? 더 일찍 볼래요? 흐흐흐~!" "야~! 이 고삐리 새끼야~! 죽고싶냐?"
선우의 말에 난 깜짝 놀랐다.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 이미정 남편인데.................왜 말이 없냐? XX고등학교 2학년 한기호 학생~!"
".......왜 이러세요...진짜 남편 맞아요?" 녀석의 말에 힘이 없었다.
"맞아 00경찰서 근무하는 형사 유홍선이라고 한다. 왜? 놀랐냐? 세상이 우스워 보이지 좆만한 새끼야"
"왜~? 동영상 찍었으니 약점 제대로 잡았는데...그치? 오늘도 니 좆 빨아줘야 되는데...이게 뭔 상황이래? 이렇지 너?"
"흐흐흐~! 어이 XX고등학교 2학년 한기호~! 넌 약점 없니? 니가 동영상 유포하고 잠복 못하게 만들면 우린 가만있을 줄
알았어? 꼬맹아~! 넌 고삐리가 룸에 갔잖아~! 룸 입구랑 복도에 CCTV있는데 넌 거기 안 찍혔을까? 그거 학교홈페이지에
올리면 넌 어떻게 될까? 요즘 생활기록부 중요하다는데 좋은거 적히겠다. 대학은 갈 수 있을랑가 몰라? 니네 부모님은?"
"왜~? 벙어리가 됐냐? 내 와이프 동영상 인터넷에 올리면 너의 룸싸롱 방문영상도 올라갈꺼야~! 또 너 밤길은 다니겠니?"
"앞으로 내 와이프한테 전화하거나 협박하면 죽는게 낫겠다 싶게 만들어 줄께. XX고등학교 2학년 한기호 너도 신상털렸어."
그는 이리 말하곤 끊어버렸다. 난 놀라고 겁이 났다가 안심이 되니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아~이~! 왜 울어요? 놀랐구나?" 그가 뺨에 흐르는 눈물을 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난 그간 룸에 잠입하며 있었던
여러 부끄러운 일들이 떠올라 그자리에 주저앉아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으으으윽~! 흑~~!"
그도 내옆에 쪼그려 앉아 등을 쓸어주었다.
"아~유~! 미정씨 센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어젯밤 그 여인은 어디 가셨대? 화장실에서 대리기사는 잘 요리하더만~!"
"....그거야 동영상이 없으니까~!" 울먹이며 답했다. "하하하~! 그게 겁나요~? 하긴 여자들은 그럴수도 있겠다. 근데 미정씨
알잖아? 촬영하고 유포한 놈들도 처벌받는다는거...누가 찍었는지 모르면 몰라도 찍은 사람 신원 알면 그놈들도 어쩌지
못할거에요. 뭐,처벌 감수하고 올리면 어쩔수 없지만...그렇게 막 나가는 놈...없을걸~? 미정씨 바보같이 어린놈 자지 계속
빨아줄려고 그랬어요? 이제 안심해~! 그만 울고 밥먹자."
그가 날 일으켜 세웠다. 주방 식탁으로 손목잡고 끌고갔다. 난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그를 따라갔다. 갑자기 그는 날들어
아무것도 없는 식탁에 앉혔다. 놀란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식탁의자에 앉아 날 올려다 보았다. 양손은 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미정씨~! 오늘은 나랑만 노는거에요. 나 그럴려고 당신 데려온거야~! 혹시 또 전화 올데 있어요?"
난 고개를 가로지었다. 이제 그의 시선이 아까 열어 놓은 내 보지로 향했다. 민망하여 고갤 돌렸는데 곧 아래가 축축해졌다.
그가 보지에 입을 밀착하고 혀로 아래에서 위로 훑어 올렸다. "아~흑~!"내 신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격렬히 보지를 빨았다.
식탁에 앉혀져서 보지를 빨리긴 처음이었다. 얼마나 빨렸을까~ 핸드폰 벨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