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이미정씨~ 역시 예쁘다니까~!" 그가 날 앞뒤로 보며 말했다. 담배 냄새가 싫어 고갤 돌렸다.
"왜~? 냄새나? 참~! 홍선이는 담배 안피지?" 그가 내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왜 이래요?" 그의 손을 쳤다.
"흐흐흐~! 도도하긴~! 여기 뭐하러 온지 알면서..." 역시 예상이 맞았다. 남자들이 원하는건 그것뿐이다...
그가 자꾸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다. 난 누가 볼게 두려워 자꾸 피했다. 그러자 그가 차들 틈으로 밀었다.
우린 차 뒤쪽으로 갔다. "여기서는 잘 안보이니까 괜찮지? 더 반항하면...나도 수가 있어~!" 난 포기했다.
"팬티 벗어서 여기다 올려~!" 그가 오른손을 내밀며 말했다. 난 그의 얼굴을 원망섞인 얼굴로 쳐다보곤
치마속으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내려벗은뒤 그의 손에 건냈다. 그가 팬티를 손으로 펴더니 말했다.
"이런거 입고 온 걸보니 너 아주 작정을 했구나~! 그러면서 빼긴? 흐흐흐~!" 그는 팬티를 오른쪽 바지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들어가자고~!" 그가 손을 입구 쪽으로 향했다. 그가 앞서고 내가 따라서 들어갔다. "딸~랑~! 딸~랑~!" 방울소리가 났다.
"네~ 어서오십쇼~!" 목소리만 들리지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506호 비었지? 그방으로 줘~!" 철승이 단골인지 방을 요구했다.
난 민망하여 그의 뒤에 가만히 서있었다. 한편 양기태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작은 반원 틈으로 밖을 내다 보았다.
'이철승 형사! 아까 와서 방잡고 들어갔으면서 또 그방을 요구하는건 뭐람?' "쉬다갈꺼야~! 대실 3만원이지?" "네~!"
이철승은 지갑을 찾는지 엉덩이를 만지고 앞 주머니도 살폈다.
"이런~! 지갑을 차에 두고 왔네...희수는 먼저 올라가있어 506호야~! 저기 엘리베이터로 올라가 내가 키받아서 갈께~!"
난 고개만 한번 까딱하고는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곧 위로 올라갔다.
"이형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양기태가 철승에게 물었다. "흐흐흐~! 기태야 저년 어떠냐?"
"어떻긴요~! 예쁘네요~!" "그치? 졸라 예쁘다~!" 이형사 이새끼가 계산은 안하고 여자가 간 방향만 쳐다보고 있었다.
"계산하실거에요?" "아~! 계산 여기~!" 이형사는 카운터 안으로 손을 넣었다. 기태는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을 받았다.
보니 웬 천이었다. 펼쳐보니 여자팬티~! "이게 뭐에요?" "흐흐흐~! 뭐긴 여자 팬티 아니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러자 이철승이 카운터 반원으로 고개를 숙이더니 안을 보며 말했다.
"그 팬티 방금전에 저 여자가 입고 있던거 벗긴거야~! 나랑 아까 같이온 후배랑 저년 데리고 놀꺼다~! 부럽지?"
양기태는 놀라서 입을 벌리고 이형사를 보고만 있었다.
"저년 입에다 싸고 보지에도 싸고 2:1로 아주 죽여놓을거거든~!" "와~아~! 부럽네요~!" 기태는 진짜 부러워 답했다.
"근데 형사님~! 그래도 되는거에요?" "흐흐흐~! 쟤가 누구냐? 강남에서 잘나가는 룸싸롱 에이스~! 근데 약쟁이~!
증거도 있고 내가 잡아넣기만 하면 되는데...그러긴 아깝잖아~! 감방 안보내는 대신 한번 찐하게 놀자니까 그런다데..."
"와~아~! 좋겠다..." "양기태~! 너도 쟤 데리고 놀아~!"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내가 너한테 그 팬티 왜 줬겠니? 우리가면 니 차례야~! 흐흐흐흐~!" "정말요~?"
"그래~! 새끼야~! 너 요즘 착하게 사는거 같아서 형님이 선물주는거야~!" "진짜죠? 진짜 해도 되는거죠?"
"허허허~! 그럼 거짓말하냐?" "근데 저한테는 반항할것 같은데.... 전 경찰도 아니잖아요~"
"새끼~! 걱정도 팔자다~! 그런 조치도 없이 너 줄것 같았니?" 철승은 바지 뒷춤에서 수갑을 꺼내 기태에게 보여줬다.
"내가 나오면서 침대에 묶어놓을테니까 걱정을 마셔~! 열쇠 여깄다." 이형사는 수갑열쇠를 기태에게 줬다.
"와~! 이형사님~!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태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 했다.
"대신 내꺼니까 절대 다치게 하면 안된다." "그럼요~! 당연하죠~! 근데...콘돔, 껴야되죠?"
"흠~! 왜? 그냥 하고싶냐?" "그거야 남자들 다 똑같지 않나요~!" "그래~ 그냥 싸라 우리도 안끼고 그냥 쌀꺼다~!"
"앗싸~~! 이게 얼마만이냐. 흐흐흐~!" "아이~! 시간 너무 잡아 먹었네...나 간다. 너 괜히 딸잡지 말고 기다려..."
"제가 미쳤어요. 저년 보지에다 싸지 왜 그냥 빼요. 이형사님 즐거운 시간 되십쇼~!"
복도 CCTV를 보니 이철승이 엘리베이터로 뛰어가는게 보였다. 양기태가 시계를 보니 이제 9시 30분이었다.
철승은 5층에 내려 방으로 향했다. 문 앞에 서있는 이미정이 보였다. 씨익 웃고 다가가서 말했다.
"미정씨~! 잘들어~ 넌 지금부터 마약쟁이 룸싸롱 윤락녀가 되는거야~! 일종의 역할극이지 알았어?"
난 남편과 폰섹을 하며 역할극에 익숙해져 있었다. '뭐, 그거 비슷하게 하자는 것 같다.'
"미정씨도 본명 대신 희수라 불리는 가상의 여인이 되는게 낫지 않나?" 난 고개만 끄덕였다.
"이희수란 여자는 마약 전과 2범이야. 이번에도 나한테 걸렸는데 교도소 안가게 하는 대신 내 요구에 응하는거지"
난 그의 상상력에 놀랐다. 그래 경찰인 나보다 가상 인물이 되어 당하는게 정신건강에 낫겠다.
"넌 3년 전부터 내 좆물받이였어~! 근데 올 초에 도망갔다가 다시 잡힌거야. 우린 넉 달만에 만난거구~!"
"역할 숙지했지? 그럼 시작해볼까~! 내가 욕하고 심하게해도 절대 다치게는 안할꺼니까 걱정말고~!"
난 후~욱~!휴~우~!심호흡을 했다. '그래 이제부터 난 형사 이미정이 아니라 마약쟁이 이희수다~!'
철승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나도 뒤따라 안으로 들어섰다. 근데 TV소리가 들렸다. 안에 누가 있는 듯했다.
"아이~! 센스있는 놈 벌써 씻었어?" 철승이 말하는 곳을 보니 한 남자가 샤워가운을 입고 침대에 앉아있었다.
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어리둥절했다. '이형사가 날 가지고 놀려고 데려온 건데...저 남자는 또 뭐지?'
"자~ 봐라 어떠냐? 존나 이쁘지?" "네~! 이형사님. 예쁘네요~!"
"나도 씻고 나올테니까 용재 너부터 재미보고 있어~!" '이게 무슨 소리? 설마 둘이서 나를~~~~!'
난 놀라서 화장실쪽에 서있는 철승을 쳐다보았다. 그가 바지 벨트를 풀며 말했다.
"왜~! 둘 상대하는거 처음도 아니잖아~?" "저기요~! 이형사님~!" 난 진짜 당황스럽고 화가나서 목소리가 변했다.
그러자 철승이 팬티만 입은채로 다가와서 내 턱을 잡고 말했다.
"아~! 썅년이 상황파악 안되지? 감방가기 싫음 시키는대로 해~! 그러게 왜 도망을 가냐? 폰까지 차단하고~!"
용재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침대에 걸터앉아 긴장하고 있었다. '저 여자는 내가 있는 줄은 모르고 온 것 같다'
"야~! 조용재 이리와~!" "......네~~~~" 용재는 혼자 생각하다 늦게 답하고 일어나서 이형사쪽으로 갔다.
그러자 철승이 용재의 샤워가운 앞섶 묶인 걸 풀어버렸다. 그리곤 가운도 어깨에 손을 대 벗겨 버렸다.
용재는 당황해서 저지하지 못했다. 알몸이 되어 두사람 옆에 서있었다.
"희수야~! 내가 숙제를 내줄꺼야~! 내가 샤워하고 나오면 니 입속에 좆물이 가득해야돼 물론 이 친구가 싼 좆물이지~!"
철승이 두사람을 번갈아보며 말했다. "니가 빨아서 얘가 싸면 입에 머금고 있다 보여주면 돼~! 쉽지? 그럼 스타트~!"
철승은 팬티도 벗고 욕실로 들어가버렸다. 난 부끄럽고 당황했지만 빨리해야했다.
'저 인간이 시킨 걸 안하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저기 빨아야 되는데...괜찮죠?" 처음보는 남자에게 물었다.
".....아~~~네~!" 난 바로 그의 앞에 쪼그려 앉았다. 아직 발기되지 않은 자지가 보였다. 그가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용재는 충분히 발기되고도 남을 상황인데 긴장하여 자지가 안선거다. 아랠보니 섹시한 옷을 입은 미녀가 자지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