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37
여자의 성감대는 개발이 될까?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시각과 청각에 상상력으로 더 큰 쾌감을 얻는 남자와 달리 여자의 쾌감은 분위기에서 느끼는 감정에 따라 더 큰 흥분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지금까지 겪었던 내 경험상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길들여진 여자의 몸은 학습한 듯 작은 터치만으로도 기대감과 자극이 상승하여 평소 다른 여자들보다 더 쉽게 흥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야설이나 애니에서 한때 조교 시킨다는 말이 유행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다른 여자들은 모르겠지만 내 아내는 그럴 거라 생각했다.
성주가 말한 힐튼 호텔로 운전하는 차 안에서 술에 취한 아내는 성주의 손길이 클리토리스에 닿자 학습된 패턴처럼 자연스럽게 가랑이를 벌렸고 이미 길든 여자처럼 성주의 굵은 자지를 본능적으로 찾아 손을 뻗었다.
“크흑흑~. 누나.. 당구장에서 그렇게 박히고도 또 하고 싶어요?”
“으음~..후~~~.”
찌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성주의 손가락이 아내의 보지 입구를 가르고 들어가자 아내가 좀 더 다리를 벌리며 작게 벌린 입으로 나지막한 탄성을 내뱉는다. 당구장에서 누구에게 줬는지도 모를 팬티로 자신의 체액에 젖어 더 윤기 나는 검은색 밴드 스타킹 위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가랑이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음탕하게 보였고 벌린 입에서 새어 나오는 신음으로 그 음란함에 섹기를 더하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양념을 더하며 성주는 행동과 말로 내 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너무 밝히는 거 아니에요? 남자들이 대놓고 쳐다보는데 창피하게 엉덩이부터 흔들고..”
“하아~...음~. 씨~.. 어디 가는 거야?”
“호텔이요.”
“어... 울 오빠는?”
아내가 정신을 겨우 다잡고 날 찾기 시작했다.
아니.. 여전히 혀 짧은 말로 취한 상태에서 조금 이성을 되찾았는지 날 찾는데, 성주가 엉뚱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저씨는 먼저 갔어요. 오늘은 누나를 저한테 맡긴다고, 제대로 오르가슴을 느끼게 해 주라고 하던데요.”
“헛! 누구 맘대로.. 이씨.. 기사아저씨.. 차 돌려...윽~! 하으~.”
성주의 손가락이 조금 빠르게 보지 속을 들락거리자 아내가 하던 말을 끊고 고개를 숙인다.
“하..하지 마. 울 오빠한테 갈 거야.”
“아저씨 없다니까요.”
“아씨~~! 그만하라고.. 오빠! 오빠 불러..씨!! 이 인간은 나 혼자 두고 어딜 도망갔어! 우씨.. 진짜 화낸다! 그만해라.”
“아저씨가 부탁했다니까요. 오늘 너무 좋았다고, 저보고 마지막까지 책임지라고요.”
“말도 안 돼! 그게.. 무슨 말이야..그리고 오빠가 좋았다고?”
“네! 당연하죠. 누나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아저씨는 누나가 좋아하는 모습 보고 그냥 갔어요. 자기는 방해된다고.”
“흑~..아응..그...만........흑..”
“그런데 누나 진짜 잘 느낀다. 또 금방 젖었네.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흐으~..흑..흥.. 씨~~. 너 죽을..래.. 아~~”
“저보다 먼저 누나가 죽을 거 같은데요. 크큭큭.. 남자들이 그러잖아요. 오늘 죽여준다고.”
계속해서 날 찾던 아내가 성주의 거짓말에도 몇 번이나 차를 돌리라, 말을 했지만.. 결국, 성주가 계속해서 보지를 쑤셔대자 포기한 듯 신음만 작게 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나란 존재를 모른 체 기사의 눈치를 보며 허벅지에 힘을 줘 다리를 모으려던 아내였지만 결국엔 성주의 손가락에 모으던 다리에 힘을 풀기 시작했다.
“하윽...으응~~.. 아..저씨가 보..잖아.. 그만 해..”
“기사 아저씨도 좋아하시네요.”
“씨이! 하..지 말라고...아~.”
“큭큭.. 하지 말라면서 왜 제 자지는 꽉 잡아요?”
“....흑~.”
성주가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아내를 한 번 보내고도 아직 사정하지 못 해 여전히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꺼내 아내의 손에 쥐여주자 날 찾던 모습이 전부 거짓말처럼 익숙하게 성주의 자지를 잡고 길게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평균보다 조금 더 크다고 생각했던 내 자지였지만 흔들리는 손의 폭의 크기만으로도 비교도 안 될 움직임을 보여주며 아내가 성주의 자지를 잡고 스스로 흔들어준다.
“하아~..아...”
“손으로 하지 말고 예전처럼 입으로 빨아줘요.”
“흑...으응?”
“입으로 빨아달라고요. 누나만 당구장에서 혼자 갔잖아요. 전 싸지도 못했는데.. 혼자 좋다고 오줌까지 싸지르고..”
“씨! 누..누가 오줌을 쌌냐!?
”헛! 와!~ 인제 와서 오리발까지.. 진짜 너무하시네~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봤는데!“
”흑~.. 아..아파. 너무 세게 하지... 흑~“
”빨아요. 나도 좀 싸게.“
”흑~.. 쯔읍...쫍~.”
기사인 줄로만 알고 있는 내 눈치를 한 번 더 본 아내였지만 성주의 명령에 말 잘 듣는 아이처럼 망설이다 결국 허리를 숙여 크게 벌린 입속에 굵은 성주의 귀두를 담기 시작했다. 좁은 뒷좌석에서 엎드린 형태로 성주의 자지를 빨기 시작한 아내에게 상을 주듯 성주가 보지에서 손을 빼 엉덩이를 움켜쥐고는 거칠게 주무르더니 다시 내려 아내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담기 시작했다.
“하음..흐읍...흡~~. 쫍~.”
“아저씨가 많이 연습시켰나 봐요. 자지를 빠는 입놀림이 많이 늘었어요. 흑~. 이제 이빨까지 세울 줄도 알고...”
“쫍~..쩝쩝~. 자꾸 이상한 말 하면 진짜 혼난다.”
“크큭큭~ 왜요? 누나의 이런 모습이 더 좋아서 그러는데.”
“씨.. 그만 해. 쩝~ 꽉.”
“윽~!”
입에서 자지를 빼낸 아내가 말을 하며 자지의 기둥 옆을 깨물었다.
“확! 더 세게 깨물까 보다.”
“하하. 이젠 자지 깨문다는 농담도 서슴없이 하시네요. 처음엔 고딩이라고 상대도 안 해주더니...”
“....”
“왜요? 제 자지 맛을 보니까. 이제는 남자로 보여요? 하긴 웬만한 남자들보다 훨씬 대단하다는 걸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대단하긴..피~~. 뭐가 대단하냐!? 딸꾹~. 후~~.”
“거짓말하니까 딸꾹질을 하지.. 그런데... 제 자지에 맛들렸으니 큰일이네요.”
“누가 맛을 들렸다고 그러냐? 딸국~~.. 그리고 뭐가 큰일 나?”
“이젠 아저씨 자지로는 느낌도 안 올 거 아니에요.”
“아니거든! 울 오빠도 잘 하거든!”
“크큭큭~. 아저씨가 잘 해요? 저번에 보니까 몇 번 흔들지도 않고 금방 싸던데요.”
“아니야! 그때는... 하여튼 울 오빠 잘 해!”
“솔직히 잘 하는 건 아니죠. 그냥 평균? 아니지.. 평균보다 더 못하는 거 아닌가?”
“씨! 나 안 해!”
아내가 앙탈을 부리며 엉덩이를 비틀었지만, 성주의 손은 더 집요하게 아내의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흑..아응~. 거긴.. 싫어..”
성주의 손이 아내의 구멍을 쫓아가듯 움직여 검지에 중지를 더 해 보지를 쑤시더니 엄지까지 세워 아내의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하자 아내가 순간 엉덩이를 좀 더 빼며 싫다고 말을 했지만.. 항문의 주위를 맴돌 듯 계속해서 엄지로 쓰다듬듯 만지며 더 끈적하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굴 모르는 기사라고 믿고 있는 내 존재조차 아예 잊은 듯 성주의 자지 기둥의 윗부분을 입술에 대고 더러워서 싫다고 속삭이듯 얘길 하는 아내가 손을 올려 성주의 자지를 다시 잡고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엉덩이를 넘어 보지에 들어온 손가락으로 느껴지는 자극을 보여주듯 지그시 감은 두 눈으로 굵은 성주의 자지의 옆을 핥고 빨며 손으로는 불알의 바로 위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솔직히 말 해봐요. 아저씨한테 못 느끼는 걸 저한테 다 느끼고 있죠?”
“흑...모..몰라..”
“아저씨 앞에서 아까처럼 싼 적이 있긴 해요?”
“하응...흑~~. 아..씨! 그..만....”
“와~. 물이 엄청 나와요. 손가락 다 젖겠네.. 이젠 자지가 아니어도, 제 손가락만으로도 흥분을 엄청 하네요.”
“흐윽..흑..아..아응~..하~~하아~. 쩝..쫍..흡훕..훕”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어처구니없게 아내는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성주에게 보여주듯 자지를 더 적극적으로 정성껏 빨기 시작했다. 힘겹게 얼굴을 움직이며 아래부터 귀두 바로 아래까지 입술과 혀를 날름거리며 성주의 기둥에 침을 묻혀 번들거리게 했고 불알을 잡은 손으로 부드럽게 두 개의 고환을 주무르다 다시 자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대는데..
“흠.. 너무 잘 하네요. 이거.. 연습했어요?”
“하아~음~.. 이런 걸 무..슨 연습을 해.. 하응~~.흑..아앙..”
“아까도 느꼈지만.. 누나 몸은 남자 앞에선 더 야하게 변하는 거 같아요. 꼭 계속 박아달라고, 끝까지 갈 수 있게 본능적으로 남자를 흥분시킨다고 할까? 나도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니까요.”
“하..응~..그래서... 좋...았다고?”
“그럼요. 누나 보지에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정신이 몇 번이나 아득해지고 아찔했다니까요.”
“치~..거짓말.. 그런데 그렇게 정신없이 막 찔러 댔냐? 사정도 안 했으면서..”
“정말이에요! 참느라 얼마나 혼났는데요.”
“피..거짓.. 하아~~..아응...윽...”
“누나 보지가 얼마나 대단한 줄 모르죠?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본능적으로 꽉꽉 물어대면서.. 놓치지 않으려고 안에 있는 주름들이 전부 손처럼 꽉 쥐는 거 같다니까요. 지금도 봐요. 제 손가락을 물고 있잖아요.”
“하~..으음.....흑.. 진짜 조..좋아?”
“네! 당연하죠. 입 보지보다 더 꽉 물어대는데 싫어할 남자가 어딨겠어요. 아마.. 누나 보지에 박은 남자들이라면 다시 만나자고 애원부터 할 걸요.”
“하으~~.앙~~..흑.. 그..그렇게 좋아?”
“네.”
성주의 말에 정말 흥분을 하고 있는지 아내가 끈적하고 질퍽한 신음을 뱉어내며 더 크게 엉덩이를 물결치기 시작했다.
이미 말려 올라간 스커트는 허리 위에 힘없이 늘어졌고 번들거리는 검은색 밴드 스타킹은 교차하듯 번쩍거리는 도로의 가로등 불빛에 더 반짝거리며 아내의 각선미를 더 섹시하고 음란하게 룸미러 속에 담기고 있었다.
노골적으로 날 조롱하며 아내를 섹녀 취급하는 성주의 말에도 내 자지는 진작 반응해 연신 벌떡거리기에며 내 손을 이끌고 있었는데.. 운전을 하며 룸미러와 앞 유리창에 정신을 분산시키는 지금 이 아찔한 순간에 손까지 내려 자지를 흔들기 시작하면 사고가 날 거란 생각을 하며 최대한 자제하려 안간힘을 쓰게 된다.
그러나 내 이성과는 상관없이 손은 어느새 사타구니 위에서 옷 위로 내 자지를 움켜쥐기 시작했다.
“하아~..아으응~~.. 아..쩝..흐룹..후웁~..쫍..쩝..”
아내가 고개를 더 들어 성주의 귀두 위에 입술을 포개더니 천천히 머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혀를 내밀어 귀두의 갈라진 틈을 파고들 듯 핥기 시작했고 그 상태 그대로 얼굴을 내려 귀두 전체를 입속에 담자 성주가 지그시 눈을 감으며 감탄사를 나지막하게 뱉어낸다.
“아~~.. 누나.”
“쯤~..흡.. 쪼옵~~쩝..쩝~..후룹..”
아내의 입이 위로 올라갈 때 성주의 자지가 침이 범벅되어 번들거렸다.
성주의 자지가 너무 길어 밑동까지는 전부 삼키지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성주는 쾌감을 느끼는지 어깨를 움찔거리며 부르르 떨길 반복하는데..
‘씨발.. 택시기사의 기분이 이런 거였군. 아무리 내 마누라지만 어떻게 저런 모습을... 나한테는 저런 오럴은 해 준적도 없으면서. 아주 좋다고 빨고.. 핥고.... 진짜 신났네.. 이럴 거면서 날 왜 찾고 지랄이야. 아주... 어!.. 잠깐만.. 택시기사?’
아내의 모습에 속으로 욕을 하던 난 갑자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엉뚱한 생각이 아닌 느끼기 시작한 더 큰 배덕감과 동시에 느끼기 시작한 불안감에 대한 감정이 꼭 모두 성주의 의도된 계획적 행동이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모든 것이 성주 몰래 내가 했던 행동들과 겹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순서까진 일치하지 않았지만 분명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기억들과 계속 비교해 봐도 낯설지 않은 이 장면들이 다분히 계산된 시간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게 되는데.. 아내에게 집중하길 잠시 멈추고 머릿속에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성주의 집에서 바로 내 앞에서 아내를 처음으로 홍콩으로 보냈던 기억은 성주가 쳐들어와 끝낼 수 없었던 양아치 초대남들을 떠올리게 했고, 조금 전 당구장에서의 시간은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충식이라는 놈으로 인해 겪었던 호텔에서 갱뱅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기사처럼 운전만 하고 있는 이 순간은.. 아내에게 색다른 카섹스라는 상황을 연기시켰던 택시기사를 초대했던 그때를 연상시켰는데...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성주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따라 하듯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다른 이의 자지를 빌리면서까지 아내를 만족하게 하지 못 했던 날 비웃기라도 하듯 그대로 날 따라 하며 반대로 매시간 아내의 이성을 끊어버릴 정도의 쾌감을 선사해 아내를 울부짖게 만드는 자신의 모습을 내게 자랑하듯 보여주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되는데..
“하응~..흐윽..흑~~.아..서..성주야... 하응~.”
“왜요? 또 하고 싶어요?”
“흑...아앙....흑~”
“아저씨가 없으니까.. 몸이 더 달아오르죠? 진짜 못 참겠죠?”
“하~~..흑.. 아.. 아앙.”
아내가 성주의 말이 맞는다는 듯 대답 대신 엉덩이로 원을 그리며 다리를 꼬으며 더 음란하게 성주의 자지를 목젖에 닿을 정도로 깊숙이 먹어대는데...
“큭..켁..켁..”
“큭큭.. 제 자지가 좀 많이 길어요.”
“켁..흐윽.. 아응..”
“하고 싶죠? 제 자지에 또 박히고 싶죠?”
“....아..직 멀었어?”
“네?”
“호..텔..”
“네. 아직 멀었는데. 왜요?”
“하아~...”
“그냥 여기서 할까요?”
“응?..여.기서??”
“어때요. 어차피 기사님도 좋은 구경하시는 건데.”
“그래도... 어떻게.. 싫어. 오빠...도... 없는데.”
“왜요? 아직도 아저씨가 마음에 걸려요?”
“....”
“일어나봐요.”
“헉!.”
배에 손을 내려 성주가 아내를 일으키더니 좁은 택시 안에서 자신의 앞에 앉혔다.
아내의 상체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숙였지만 성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를 껴안듯 손을 둘러선 아내의 블라우스를 풀기 시작했고 금세 단추가 다 풀어진 블라우스는 어두운 브래지어에 터질 듯 부푼 아내의 가슴골부터 노출했다.
“흑..자.잠깐만... 기사님이.. 다 보...잖아..”
“지금까지 다 보셨는데 새삼스럽게... 괜찮다니까요.”
“하아....흑~.”
아내의 몸이 더 작게 앞으로 숙어져 내 의자의 등받이가 앞으로 덜컹거렸고 지금 순간 아내가 기대어 힘을 싣고 있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죄..죄송ㅎ..흑!..아응~...”
“킥킥~.”
아내의 가랑이를 더 활짝 벌린 성주가 다시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기 시작했는데... 아내의 보지 아래로 성주의 굵은 자지가 삐져나와 있었다.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모인 허벅지 사이에 놓인 성주의 자지를 깔고 앉은 형태로 가랑이를 벌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성주의 손가락이 다시 보지에 들어가자 아내가 내 의자를 더 꽉 움켜쥐고는 바로 뒤에서 뜨겁고 질퍽한 입김을 뱉어내며 끈적끈적한 신음을 함께 들려주기 시작했는데... 내 귀를 간질이며 내 등에 떨림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아내의 몸짓은 나도 모르게 옷 위로 자지를 더 세게 움켜쥐게 했다.
정말로 딸딸이를 치고 싶다는 욕구를 억지로 삼키며 고개를 돌려 룸미러 안에는 담기지 않은 아내의 보이지 않는 표정을 바로 앞에서 똑바로 보고 싶다는 충동을 겨우 참게 된다.
“하아~..흑..흑..아!..성..주야.. 하아~.”
“왜요?”
“흑..으응..아잉~~..응응~ 빨리 넣어주세용~ 잉~~.”
아내가 어깨를 모으며 성주의 자지를 보지 입구로 훑듯 엉덩이를 움직이더니 목소리에 교태를 담아 아양을 떨기 시작했다.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아내의 간드러진 목소리에 술기운이 단번에 날아가듯 정신이 번쩍 들었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릴 뻔했다.
“헐!...지금 뭐 하는 거예요?”
“아..씨!”
“더 해봐요.”
“씨!”
“크큭~. 진짜 한 번 만 더 해봐요. 그럼... 넣어줄테니까.”
“씨.... 으응~~~.응!?”
“크큭큭~.”
아내가 스스로 엉덩이를 작게 들썩거리며 성주의 자지를 넣어달라고 애교까지 부리기 시작하자 반사적으로 내 고개가 뒤로 돌아가려 했다. 내 앞에서는 애교라고는 생전 부려본 적 없는 아내가.. 바로 내 등 뒤에서, 그것도 고등학생한테 교태의 몸짓으로 애교까지 부리고 있다니... 머릿속에 담고 있던 성주의 계획일지 모를 지금의 생각들이 전부 흐려질정도로 멍해지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다른 놈들한테 신음을 연발했던 아내의 모습보다.. 조금 전 당구대에 기대서 수 많은 남자앞에서 오줌을 싸지르던 충격적인 모습보다 어쩌면 이런 아내의 몸짓이 내게 더 큰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는 생각에 머릿속이 얼음처럼 굳어지는데...
“와.. 이런 누나 모습을 보면 아저씨가 뭐라고 할까?”
“...”
“크큭..왜요?”
“그만.. 할래.”
“네?”
“내가.. 미쳤나보다. 이게 무슨 짓이냐...”
“갑자기 왜요?”
“아.. 몰라...”
아내가 말을 하며 운전석에 체중을 더 싣고는 일어나려 힘을 주는데..
“아윽~~~!!”
일어나려던 아내의 허리를 잡은 성주가 그대로 힘을 줘 자신의 허벅지 위에 아내를 다시 앉혔고 벌어진 공간을 틈타 예고 없이 아내의 보지 속에 굵고 긴 자지를 삽입을 해버렸다. 길고 굵은 자지가 아내가 다시 주저앉자 단번에 보지를 가득 채우며 뿌리까지 들어갔고 쾌감과 고통이 섞인 짧지만 음란하고 깊은 목소리로 신음을 내 바로 뒤에서 내 귀에 들려줬다.
“하악~..씨!!..지..진짜...아응..흑..”
아내가 순간 몸을 부르르 떨며 다리를 모으는데.. 성주의 손이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자 아내의 몸이 작게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더 굽어지기 시작한 자세로 아내의 얼굴이 바로 내 머리 뒤로 다가와 뱉어내기 시작한 신음은 내 머릿속까지 찌릿하게 만들며 전율 짓게 만들었다.
“아아~..흑~~..아...아음...아~”
“누나 보지는 진짜... 어떻게 매번 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요?”
“하윽~..아.흑~”
“진짜.. 아저씨한테는 너무 아까워요.”
“아~흑..그..그게 무..슨 말이야?”
“이런 보지를 제대로 느끼지도 못 하고.. 만족도 못 시키잖아요. 아저씨 자지로 누나 보지를 채울 수 있긴 해요? 아니.. 할 때마다 처음 같으니까 아저씨도 그렇게 빨리 싸지르겠네.. 그럼 누나는? 저랑 할때하고 아저씨랑 할 때 보면 천지 차이던데. 아저씨 혼자만 좋아하는 거네.”
“아니..야 나도 좋...아~~.”
“....”
“아~..아윽..흑~~ 아으...아!!~~~?”
엉덩이를 움직여 더 깊게 자지를 밀어대며 손으로는 아내를 반동시켜 그 반동을 더 크게 만들던 성주가 아내의 말을 듣다 행동을 멈췄고 멈춘 성주의 행동에 안타까운 탄성을 본능적으로 내뱉은 아내가 혼자 엉덩이를 흔들다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도 아내의 엉덩이는 멈추지 않고 느껴지던 쾌락을 좇듯 혼자 움직이고 있었다.
“계속 거짓말 하면 안 해줄래요.”
“하..씨! 진짜.. 흑~.아응..”
아내가 내가 앉은 의자를 두 손으로 잡고는 멈춘 성주대신 허리를 더 크게 움직이는데.. 좁은 택시 안에서 그것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어정쩡한 자세로 혼자 허리를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어 듯 보였고 아내의 짜증 나는 목소리에 확인할 수 있었다. 성주가 펌프질을 멈추자 이젠 아내가 짜증까지 낸다. 내 부제가 이렇게 아내를 변하게 할 줄은, 아무리 내가 없다고 해도 이런 모습들을 보여줄 준 전혀 생각도 못 했는데.. 아내는 내 눈치를 살피지 않고 몸에 느껴지는 흥분과 쾌감을 숨기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갈구하듯 표현하고 있었다.
“아..아.. 빠..빨리.. 으응!!~”
“그렇게 아저씨가 좋아요?”
“하아~~..다..당연하잖아. 내 남편인데..”
“하하하.. 다른 남자 자지에 보지를 넣고 그런 말이 나와요?”
“........”
“매번 느끼는거지만.. 누나 너무 모순적인 거 같아요.”
“뭐가? 흑~.”
아내의 행동이 멈추자 반대로 기다렸다는 듯 성주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들썩거리며 아내의 몸을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그렇잖아요. 아무리 아저씨가 다른 남자한테 누나를 돌리려고 미친놈처럼 들이대서 어쩔 수 없이 누나도 다리를 벌린다고 해도. 솔직히 누나도 좋아했잖아요. 그런데 남편밖에 없다니..”
“......읍... 그게 뭐가... 이상해. 오빠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은거지.”
“그게 진짜 좋았다고요?”
“흑..으음..그럼.. 당연하지.”
성주의 움직임에 다시 아내가 리듬을 타듯 몸을 움직이며 흔들기 시작했다.
“하응~..아아..아~.”
“이렇게 좋아하면서.. 아직도 아저씨만 사랑한다고요?”
“흐..흑..아응~~..아~.”
“큭큭큭~. 누나.. 누나 몸은 이미 굵고 큰 자지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은데요. 이렇게 물을 질질 흘리면서.. 남편을 사랑한다는 게 모순이지 뭐에요.”
“하아~..아...응....흑~~.”
성주가 조금 더 속도를 붙여 엉덩이에 힘을 주자 아내의 사타구니 속으로 핏줄이 선명한 굵은 성주의 자지가 연신 보지 속에 숨어들어서 아내의 가슴이 브래지어 속에서도 크게 출렁거렸고 거친 신음이 뜨겁게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다리를 벌리지 않고 모은 체위는 오히려 아내의 질 속을 가득 채운 성주의 자지를 더 잘 느끼게 했는지 평소보다 더 끈적한 숨결로 내 머리카락을 간질이는데..
“하윽~..흑흑..으윽~”
“좋죠? 미치겠죠?”
“하..으..응.. 아~..너..너무 좋아.. 아~~..아응~. 아~.”
“아저씨하고는 다르죠?”
“하~..응....”
“이렇게 누나를 미치게 만드는 게.. 누구에요? 아저씨에요?”
“하..아응...아..아아..아.”
점점 더 크게 허리를 움직이는 성주의 행위에 아내가 정신을 못 차리게 되는데, 그 반동까지도 운행 중인 차 속에서 내게 전해질 정도로 거칠게 변해갔다. 그리고 그 반동의 크기로 자신의 쾌감을 채워가려는 듯 바로 내 등 뒤에서 성주가 더 노골적인 얘기로 아내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말해봐요. 누구 자지가 더 좋아요?”
“아앙.. 서..성주 자..지.. 하아아~~아~”
‘퍽퍽~질퍽~~퍽퍽..퍽퍽퍽..’
“아응~~..하아아..아.. 좋아.. 아.. 너무.. 좋..아..아응~”
“이렇게 열심히 박아주는데 계속 반말이에요?”
“하으...흑~. 진짜 까..불래!? 그..그만 해라.. 나 진짜..화.. 아윽!..아앙~~아~”
“그만할까요?”
“아...흑~~...아아....아~~”
“계속해요?”
“아...응..계속..계속 박아..줘. 아아아~”
룸미러 속에서 아내의 가슴이 브래지어에서 삐져나와 더 크게 출렁거렸다. 성주가 아내의 허리를 잡고는 더 빠르게 움직여대며 자지를 박아대자 아내의 두 팔이 내가 앉아 있는 운전석 목 부위를 움켜쥐고는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로 크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 자지는... 정말 터질 듯 발기해 계속해서 꿀렁거리며 넘치는 쿠퍼액으로 팬티까지 적시고 있었다.
“아응..흑~..흐윽..아...”
“더 빨리 박아줄까요? 대답해요.”
“하윽..아...아응...응!..빠.빨리.. 더 빨...아아~”
“응??”
“하윽....아.. 바..박아줘..”
“박아줘? 아까처럼 존댓말로 부탁해야죠!”
“아윽.. 박..아주세요... 흐윽..흑~”
“크큭.”
‘아아아앙...아응..하악아앙~“
”그렇게 좋아요?“
”아응~..응..조..좋아요. 아아~. 제 보..보지가 너..너무 좋아요.. 하아~.“
아내가 존댓말로 대답하자 성주가 더 빠르게 박아댔다. 더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아내가 운전석 의자를 잡고 흔들어댔고, 도저히 운전할 수가 없었다. 결국 차를 힐튼호텔로 올라가는 초입의 한적한 갓길에 세우게 되는데.. 차가 멈추자 성주는 좁은 공간에서도 아내를 돌려 마주 보고 껴안고는 본격적으로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내게 등을 돌려 성주의 위에 올라탄 아내는 동그란 엉덩이 사이로 미칠 듯 숨어 들어가는 굵은 자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작은 룸미러가 아닌 직접 볼 수밖에 없도록 내 고개까지 돌리게 했다.
찰랑거리며 흩날리듯 흔들리는 아내의 긴 머리카락이 이젠 거의 벗겨지듯 힘겹게 팔꿈치 아래로 흘러내린 블라우스와 부딪히며 흔들렸고 그 블라우스는 잘록한 허리 아래로 요동치는 아내의 엉덩이를 가린 채 더 음란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하윽..아아윽..흑흑.. 아~..쫍...쩝업~..훕~“
아내가 갑자기 성주의 어깨 위에 올린 두 손으로 성주의 턱을 잡고는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단 한 번도 먼저 다른 남자에게 키스한 적 없던 아내가... 먼저 성주의 입술을 침을 묻히며 빨기 시작했고 혀를 내어 성주의 입속에 밀어 넣고는 성주의 혀를 찾아 크게 흔들리는 몸처럼 춤추기 시작했다.
”쩝~~..흐웁..흡..으음~~으응~.“
”흡~..아.. 누나... 미치겠다. 꽉~“
”아윽!!! 하악~“
키스를 멈춘 성주가 아내의 목덜미를 꽉 깨물자 오히려 아내는 목을 내주며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도 아내의 몸은 멈출 줄 몰랐다. 이젠 자지를 적시던 보짓물로 자동차 뒷좌석 시트까지 적시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에 나도 몸서리치며 결국 자지를 바지 속에서 꺼내 손으로 쥐게 된다.
”하윽~..아아.. 아~..아..“
”좋지? 그렇게 좋아요? 보지가 움찔거릴 정도로 미치겠어요?“
”하윽~..네..네....조..좋아요.. 아윽~ 아응..하아~~“
”헉헉..헉.. 누나.. 때문에 나도 미치겠어. 아.. 진짜.. 누나 보지는 너무 맛있어.. 헉헉..“
”아응~..제..보지 맛..있어요? 아아..“
”그럼.. 다시는 다른 놈한테 다리 벌리지 마! 알았어!?“
”하윽..아아~..네.“
”이 보지가 누구꺼라고?“
”하아~.아응..서..성주꺼.. 아윽~.흑흑~“
아내의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또 상을 주듯 성주가 아내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거칠게 깨물며 빨아댔고 허리에 힘을 실어 더 빠르게 박아주자 아내가 숨넘어가는 소리로 신음을 연발하며 엉덩이로 성주의 반동에 맞춰 더 빠르게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아~~..아아.. 지..진짜 너무 좋아. 아아~~아응~~흑흑..아아“
”헉헉..헉.. 누나.. 나 쌀 거 같아.. 헉...헉~.“
”아...아응~~..흑흑~~.아앙~“
”헉헉..헉! 으윽!!윽!!“
”아~~~~~!.“
아무리 오늘이 생리가 가까운 날이라고 해도 그렇지..
아내는 항상 질사는 안된다고 말을 했던 평소와 달리 성주가 꼭 끌어안으며 자지 끝까지 보지 속에 집어삼킨 채 성주의 뜨거운 정액들을 만끽하듯 엉덩이에 힘을 주며 성주를 느끼는 보였다. 거친 숨결로 심호흡을 뱉어내면서도 성주의 허벅지 위에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이던 아내는 느껴진 오르가슴에 몸서리치듯 움찔거리며 자신이 느끼는 쾌감을 성주와 내게 고스란히 보여주고는.. 그대로 온 몸에 힘을 빼며 성주에게 안기듯 늘어져선 한동안 미동조차 없었다.
”휴~.. 누나 진짜 최고였어요. 어!?.. 누나?“
”으음...쿨~...쿨..“
”헐.. 누나!? 하하하..“
성주가 아내를 부드럽게 안아 옆으로 눕히는데, 아내는 오르가슴에 격렬하게 몸서리치더니 그대로 잠과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듯 축 늘어진 몸으로 아무렇게나 누웠는데... 아내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성주의 정액들을 찹찹한 마음으로 뚫어지라 쳐다보게만 된다.
”누나가 많이 피곤했나 봐요.“
”....“
”아저씨 이정도면 누나가 진짜 만족한 거 같죠?“
”그러네.....“
”어! 지금 인정하신 거예요?“
”....“
”하하하하하하. 아저씨가 인정하니까 기분이 묘하네.. 큭크크~“
”더... 할거냐?“
”..네?“
”와이프도 많이 취한 거 같은데... 호텔로 가서 더 할 거냐고..“
”그럼요! 이제 시작인데. 그리고 뭐.. 다시 박으면 누나는 또 좋아할 텐데..“
”....“
”큭큭~. 농담이에요.“
”...뭐?“
”전 여기서 돌아갈게요. 아! 잠깐만요.“
”뭐? 돌아가다니?“
내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성주가 핸드폰을 만진다.
성주가 만지던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자마자 내 핸드폰에 한 통의 문자가 전송되었다.
”특실이니까. 꼭 가세요. 그럼 전 이만 돌아갈게요.“
”특실? 그게 무슨..“
”아! 아저씨.“
”....“
”누나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술에 많이 취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 못 할 텐데.. 그래도 아직 누나가 아저씨를 사랑하잖아요.“
”야!“
성주는 지 말만 하고는 큰 도롯가로 홀가분한 듯 느껴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기 시작했고 난 그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소리 짓지 못했다. 힘없이 뒷좌석에 누워있는 아내를 차 밖에서 잠시 쳐다보며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술에 취했기에 더 대담하게 성주에게 놀아났을 뿐이라고,, 그래도 날 찾았고 날 사랑한다 울부짖듯 얘기한 아내였으니 이거면 됐다고 나 자신을 혼자 위로해 보지만......
반도 안 피운 담배를 집어 던지고 아내의 옷을 대충 다시 입힌 난 성주가 문자로 보낸 호텔티켓을 지워버리곤 거칠게 차를 돌려 집을 향해 액셀을 꽉 밟기 시작했다.
”흑~..아음.. 오빠.. 더 이상 못 먹어...“
마지막 기력까지 다 짜낸 여자처럼 아내는 던져놓은 침대에 널브러져 헛소리하고 있다.
업고 들어온 직후라 숨을 헐떡거리며 아내를 쳐다보는데, 내 머릿속에 조금 전 아내의 모습이 다시 영상처럼 재생되기 시작했다. 비좁은 내 차 뒷좌석에서 성주의 무릎 위에 올라타 걸레처럼 헐떡거리며 고삐리인 성주에게 존댓말까지 해댔던 아내의 모습이..
”씨발...년....“
난 나도 모르게 흐트러진 아내의 모습에 욕을 한다.
몇 번이나 초대를 경험했고 다른 놈의 자지를 아내 보지 속에 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아니.. 오히려 다른 놈들의 자지에 이성의 끈을 놓고 헐떡거리며 발정 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초대남을 불렀고 상황극에 갱뱅까지 허락했었던 나였는데.. 어쩌면 그런 상황 속에서도 좀처럼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아내에게 아쉬움이란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성주라면 좀 더 변질적인 아내의 본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과 욕정에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막상 아내의 음란하다는 단어로도 모자랄정도의 모습들은 내게 충격보다 더 큰,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을 겪게 만들었고 날 정말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기대했던 모습임이 분명했고 끊임없이 이런 모습들을 바라며 수없이 노력했던 내 자신이었는데, 정작 아내의 이런 모습들에 배신감에 몸서리치며 이렇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날 줄은.. 그런데 왜 내 몸은 내 감정들과는 다르게 반응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때보다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자지를 발기시키고 있는질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자업자득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려 노력해보지만 내 몸은 다르게 말을 하고 있었다.
무섭게 아내를 노려보던 난 아내의 스커트를 젖혀 보지를 노출했다.
보지 입구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흘러 자국이 남은 성주의 정액들이 생생히 보이자 그런 내 감정들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손가락 두 개를 세워 아내의 허벅지를 벌리고 보지 속에 쑤셔 넣는다.
마르기 시작한 겉과는 다르게 아내의 보지 속에 남아있는 정액들은 아직도 온기를 남기며 미끈거렸고 손가락에 묻어나고 있었다.
”아음~...그만..성주야...“
”뭐? 성주?“
”.....으음~. 흑~!“
아내의 블라우스를 찢어발기듯 힘을 줘 벌리자 힘없이 단추가 뜯어졌고 출렁거리는 가슴과 함께 검은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이제야 이 브래지어가 아내의 속옷과는 다르게 후크가 앞에 위치해 벗기기 쉽다는 걸 눈치챈 난 그 브래지어의 후크까지 뜯어버리고 아내의 출렁거리는 가슴을 완전히 노출시켰고 우악스럽게 두 손으로 출렁거리는 가슴을 움켜쥐며 고정시킨다.
”아~...“
”씨발.. 그렇게 좋았냐!?“
”흑..아..아파.“
아내가 고통스럽게 미간을 찡그리며 눈을 찡그린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도 난 더 크게 거친 숨을 몰아쉬며 꽉 움켜쥔 가슴을 놓고 서둘러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이미 내 자지는 터질 듯 발기해 고통까지 선사하고 있었기에 곧바로 아내의 허벅지를 크게 벌린 후 삽입부터 해버렸다.
”아...“
거칠게 뿌리까지 단번에 보지 속에 밀어 넣었는데.. 아내가 작게 신음 짓는다.
”씨발..년.. 걸레같은 년아..“
집어넣자마자 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아내의 몸도 내 움직임에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보지 속에 남아있던 정액들로 윤활젤이 필요 없었기에 곧바로 빠른 펌핑으로 쑤셔대길 반복했지만.. 아내는 작게 반응을 하며 옅은 신음만을 더 작게 뱉어낼 뿐이었다. 분명히 내 자지를 꽉 깨물어 대고 있는 아내의 보지였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그런 조임마저 성주의 굵고 긴 자지로 인해 부은 보지속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좋았냐!? 성주 자지에 아주 좋다고 난리를 치던데... 그렇게 좋았어?“
”하아...아응...흑..“
연신 욕을 해대며 허리를 더 빠르게 흔들어대자 시체처럼 작게 반응만 하던 아내가 점점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조금 더 크게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난 두 손으로 다시 아내의 유두를 짓이기며 강하게 가슴을 움켜쥐고 가운데로 모은 채 더 빠르고 강하게 엉덩이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으..응~~..흑흑...흑~.“
”걸레같은게... 반응을 하라고! 아까처럼.. 성주새끼한테 발정난 개년처럼 허리 좀 흔들어보라고!!“
”하아~~..아응..아~~“
”씨발년이...“
”아...아~.“
더 빠르게 자지를 쑤셔대자 아내가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성주 때와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다시 느끼고 있는 게 분명했고 반응하기 시작한 게 확실했기에 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사정의 기운을 필사적으로 참아대며 더 빠르게 자지를 보지 속에 쑤셔대기 시작했는데.. 애액으로 채우기 시작한 아내의 보지 속은 성주의 정액들로 뒤범벅이 되며 겪어본 적 없는 이상야릇한 쾌감을 질퍽하고 끈적거리는 감촉까지 더 해 내 자지에 선사하기 시작했다.
”하아~..흑흑..아~..오..오빠.. 아응~“
보지 속을 채우고 있는 물건이 성주의 자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는 듯 아내가 날 부르기 시작했다.
”씨발년아.. 성주가 그렇게 좋았냐!“
”하윽~..아~.. 미..미안.. 아아~..미안해.. 아~“
”말해 봐! 헉헉...그렇게 좋았냐고?“
”아아~..으..응.. 너..너무 좋았어.. 하~..하아~.“
”미..친년.. 씨발.. 걸레같은 년이.. 헉..헉~..“
”하응~..아..“
아내가 손을 뻗어 날 껴안으려 했지만 난 아내의 손을 뿌리치곤 그 손을 머리 위로 옭아매듯 올려 잡은 채 더 빠르게 자지를 쑤셔댔고 계속해서 욕을 했다.
”헉헉..헉헉...헉..걸레 같은 년아 너 옛날부터 성주 자지라면 환장했지!? 보지부터 움찔거렸잖아. 아니야!?“
”아응..아~~.아~..미..미안...하아~..미안해.. 아아~..자..잘못..했어.. 아~“
”사과는 됐고 솔직히 말해보라고!“
”아아~..조..좋아... 성주 자지가...조..좋아.. 아으흑~ 아~“
”씨발.. 너 걸레였구나. 진짜 창녀였어.. 헉..헉..“
”하윽~..흑~.. 흑흑.. 오...오빠.. 무.무서워.. 하아~“
아내가 취중에도 울먹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뱃속부터 올라온 술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분명 취한 상태였는데, 아내는 내 거친 행동에 울먹이고 있었는데.. 내 이성은 이미 질투심과 배신감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라고 이 년아! 아까처럼 엉덩이부터 흔들면서 말하라고.“
”하아~~.아아..아.. 오..오빠.. 아앙~..아..“
”다른 새끼 자지엔 반응도 안 하더니.. 성주 자지엔 보지가 움찔거릴 정도로 좋았냐?“
”아..아흑..흑.. 으..응.. 내..내 보지가 성주 자지 먹었어.. 아흥~“
”먹..어?“
”하아~.. 미..미칠 거 같아.. 성주 자지가 들..어오면..아아~~. 막.. 머리가 삐..쭉거리고.. 몸이. 막.. 아아...“
”그렇게 좋았어?“
”하아~~..아..으응..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하윽..하아아...아아..아.. 나.. 나 어떡해.. 성주 자지가 너..무 좋아.. 아아..“
”씨발.. 그 어린 새끼한테 존댓말을 할 정도로.... 그렇게 좋았다고?“
”하아응~..아아..아... 으..응.. 아아아~~“
”진짜 넌 상 걸레다. 다른 새끼 자지에 환장해서 남편도 몰라보는..“
”아니야.. 아..냐.. 흑흑~..아니라고.. 아아~“
”아니긴.. 방금 전에 성주 자지가 좋다고 지랄했으면서.. 아니라고?“
”아니..야.. 아아...하아~~“
”씨발.. 난 걸레다. 말해 봐!“
”하아..아아아..오..오빠.. 아아~“
”말해보라고.“
”하~~..나.....난 걸..레다.. 하아..“
”난 남자 자지라면 다 좋아한다.“
”아아.. 나..난.. 자지라면.. 다 좋아한..아아..“
”씨발.. 으윽!!“
”아앙~~“
자궁에 닿을 정도로 자지를 세게 밀어대며 필사적으로 참아대던 사정을 해버렸다.
몇 번이나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더 세게 자지를 보지 속에 쑤셔대길 반복했고 불알에 남아있던 모든 정액들을 아내의 보지 안에 쑤셔 넣으려 힘을 주며 몸서리치게 된다. 엄청난 양의 정액들이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우다 넘쳐 흘러내렸고 아내의 엉덩이골을 타고 시트를 적시기 시작했지만.. 난 몇 번이나 자지를 움찔거리며 아내의 보지 속에 더 세게 박아대길 반복했다.
”하아~~~.“
체중을 싣고 아내 위에 내가 쓰러지자 아내가 날 꽉 껴안고는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내 등을 쓰다듬는 아내의 행동에 분명 사랑이라는 감정이 담겨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직도 내 머릿속엔 성주의 자지가 들락거렸던 아내의 육체가 잔상처럼 떠돌고 있었다.
”흐... 오빠 미..안.“
아내는 마지막 말을 하곤 다시 술과 잠에 취해 날 꼭 끌어안았던 손을 힘없이 떨구곤 세근거리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일찍 오셨네요.“
”...“
”아이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셨네. 잠도 못 주무셨나 보네요. 하긴....“
”네?“
”아.. 조사를 하다보니까.. 은희라는 분이 부인 되신다는 걸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일어나자마자 아내를 집에 홀로 남겨두고 흥신소로 차를 운전해 왔다.
이제 겨우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흥신소 사장이라는 남자는 날 반기더니 음흉한 미소부터 짓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자마자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성주 아버지라는 사람하고 은희.. 제 아내하고 무슨 관계라는 겁니까?“
”아~ 네.. 우선 이 분이 성주 아버지가 맞죠?“
”..네,“
사장이 내민 사진을 확인한 난 성주의 집에서 봤던 사진을 떠올리며 대답을 한다.
”그럼 이 분은...“
”네?..“
사장이 내민 다른 한 장의 사진 속엔 성주 아버지란 남자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가 함께 있었다.
”누구죠?“
”성주 어머님이라는 분인데.. 돌아가셨더라고요.“
”네.. 그런데요?“
”정말 어렵게 알아냈는데.. 아.. 우선 이것부터 말씀드려야겠네요. 성주 아버지란 남자가 대기업 무역팀 부장인 건 아시죠?“
”..“
”그건 모르셨구나. 하여튼 은희라는 여.. 성주 아버지가 결혼하기 전에 부인되시는 분하고 한 동네에서 잠시 머무셨더라고요. 거기서 부인되시는 분의 어머님하고 썸씽이 있으셨던데.. 그것도 모르셨죠?“
”장모님하고요?“
”네. 두 분다 결혼 전이고, 짧게 만나셨지만, 동네에 소문이 다 날 정도로 엄청 뜨거운 사이셨던데..“
”그래서요?“
”성주 아버지가 돌아가신 성주 어머님하고 결혼하신 후에도 계속 아내분.. 장모님을 못 잊고 찾으셨던 거 같더라고요. 결국, 나중에 찾은 게 은희씨.. 그러니까 고등학생인 아내분이셨죠.“
”....“
”뭐... 사회적 지위도 있으시고 돈도 많으셨으니까. 찾은 후에 이번에 뉴스에 난 구의원이라는 남자랑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거 같은데.. 거기서 부인분하고....“
”자..잠깐만요.. 그럼...“
”이게 참... 당사자 앞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래도 걱정마십쇼. 저희가 비밀보장 하나는 철저합니다. 그리고 넘겨주신 자료 때문에 찾을 수 있었지, 다른 사람들은 부인분이 이번 사건하고 연관된 건 밝힐 수도 없을 겁니다.“
”그것보다.. 그럼 성주 아버지가... 제 아내랑....“
”네.. 많이는 아니지만 조사한 바로는 두 번 정도 접촉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구의원이라는 남자가 수라도 틀렸는지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게 했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성주 아버지란 남자가 부인분한테 더 집착한 거 같습니다.“
”집착하다뇨? 만날 수 없는데 어떻게 집착을 했다는 말입니까? 아내를 따로 만났나요?“
”아니요. 그게 참..“
”왜요?“
”성주 아버지란 남자가 그때부터 변태 기질에 눈을 뜬 건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다가 결국 성주 어머니란 사람한테까지 이상성욕을 드러냈던데.. 혹시 소라가이드라고 아십니까?“
”소라요?“
”네.. 몇 년 전에 뉴스에 크게 났던 소라넷이라고.. 그 사이트 초창기 버전 같은 건데.. 거기에 변태 짓이란 변태 짓은 다 하면서 사진까지 올렸더라고요.“
”......“
”초창기라서 지금같이 초대남 같은 건 없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사진들을 보면..“
”혹시.. 사진도 구하셨습니까?“
”네? 아! 잠시만요.“
사장이 파일철에서 사진을 찾아내게 건네줬다.
사진 속에는 밧줄로 묶인 여자가 보지를 훤히 드러낸 채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들이 찍혀 있었는데, 그 중 구속 구로 입을 채운 채 침을 흘린 채 안대를 하고 있는 사진도 섞여 있었다. 그리고 그 구속구와 벨트로 된 수갑은 내가 성주의 집에서 봤던 물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낮이고 밤이고.. 장소도 불문하고 아주 변태 짓을 밥 먹듯이 했더라고요.“
”...“
”그리고 성주라는 이 학생도...“
”....네? 성주가 왜요?“
”이걸 다 본 거 같더라고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처음엔 청소년기에 겪는 사춘기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정신병원에 상담내용을 보니까.“
”정신병원이요?“
”네. 반 년 정도 다녔던데.. 상담 자료까지는 구할 수 없었지만, 확인결과 어머님이 당한 가학적인 변태 행위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로 생각했고 그게 또 이상성욕으로 각인돼서 은희 어머님이란 여자를 모든 사건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장모님은 왜요? 성주가 장모님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까?“
”그 아버지가 문제더라고요. 집안에 아무렇지 않게 사진하고 영상들을 남겨 놨다고 하던데.. 어렵게 찾아낸 소라가이드에 올린 글들을 보면 모자이크는 했지만 소장중인 자료라고 자랑스럽게 글까지 남겨놨던데요.“
”그럼.. 성주라는 놈이....“
”네. 지금 아내분하고의 관계가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일 수 있다는 말이죠.“
”....“
”아! 그리고 성주 아버지가 돌아가신 건 알고 계시죠?“
”....네!? 돌아..가셨다뇨?“
”그것도 모르셨습니까? 조사대로라면 성주 학생 집에 기거까지 하셨던데....“
”....“
”그러니까.. 일 년 전인가? 병으로 돌아가셨던데요. 그래서 성주 학생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고 지금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부를 누리면서 살고 있..“
”유산이요?“
”을.. 네. 남겨둔 유산이 상당하더라고요. 땅도 있고.. 보험금도 그렇고..“
”....“
흥신소 사장의 말에 정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한다.
어제 통화로 아내와 성주의 관계에 대해 대충 예상을 했던 나였지만, 장모님 얘기와 이미 성주의 아버지라는 남자가 죽었다는 얘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난 단 한 번도 성주 아버지를 만난 적이 없었다. 아들이 경찰서라는 곳에 방문을 했을 때도 그렇고, 집에 몇 번이나 찾아갔을 때도 통화를 하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었다는 걸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게.. 조사하면 할수록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복수라고 하기엔 좀.. 오히려 제2의 성주 아버지가 나타났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은희라는 여자한테 집착을 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집착?“
”네. 마침 어제저녁에 성주 학생 집까지 들.. 아!..하하.. 이건 추가 요금 좀 받아야겠습니다. 일을 확실히 하려다 보니...“
”알았으니까.. 그래서요?“
”네. 하하하.. 이왕 조사하는 김에 노트북도 확인했는데.. 아주 화려하던데요. 노트북에 남은 자료들을 보니까 여자 괴롭히기, 여자 보내기, 시오후키, 섹스 잘하는 법, 여자 조교 하는 법, 암케로 길들이기.. 오르가슴.. 거기다가 카마수트라까지.. 아주 섹스머신으로 환생하려고 작정을 했던데.. 뭐 유전자가 우월하니까 머리가 엄청 좋은 거 같긴 하더라고요.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명문대생에 집안도 좋으니... 그런 여자가 어떻게 하다가 그런 남자를 만나서..쯧쯧~.“
꼭 나 들으라는 듯 혀를 차는 흥신소 사장 같았지만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보통 놈이 아닌 건 확실하더라고요. 학교 성적도 그렇지만 아이큐가 140이 넘는 거 같던데.. 하긴 그러니까 주식으로 돈까지 벌었겠죠.“
”...“
예전이라면 고등학생이 무슨 주식이냐는 말을 했겠지만 이젠 흥신소 사장이 하는 말이 놀랍지도 않았다.
”확실한 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인한테 믿기지 않게 집착하고 있다는 건 분명합니다. 부인분이 예쁘시긴 하지만 고등학생의 행동치고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제 생각에는.. 아! 사실 조사만 하고 의견은 얘기 안 하는데.. 그냥 말씀드리자면 아마 성주라는 놈이 지 어머니한테 느꼈던 이상성욕과 아버지한테 배운.. 이걸 배웠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보고자란 그런 행동들을 부인분한테 다 쏟아붓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럼.. 성주가 자기 친어머니한테 성욕이라도 느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그걸 제 아내한테...“
”그거야 저도 모르죠. 그런데 하는 행동을 보면... 아!... 이 사진을 보시면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무슨 사진이요?“
흥신소 사장이 파일철에 남아있던 마지막 사진들을 내게 건네줬다.
그리고 그 사진들은.. 컴퓨터 비밀 폴더 속 깊숙한 곳에 숨겨놨다는 사진은 다시 한번 내 입을 다물게 했다. 조금 전 봤던 성주 어머니란 여자의 음란한 사진들에 아내의 얼굴이 포토샵 되어 바뀌어있었다.
고등학생 때의 얼굴부터 최근에 찍힌 아내의 얼굴이 밧줄과 구속구들에 채워진 성주 어머니란 여자의 몸에 합성이 된 사진은.. 교묘하게도 너무 자연스럽게 합성이 되어 있었다.
”이상하죠? 보통 복수상대라고 생각하면 이런 행동을 하진 않을텐데... 합성을 한다는게.. 보통은 사진을 펜으로 찌르거나.. 찢어버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영화처럼 벽에 꽂아놓고 전의를 상승시킬텐데...“
”.....“
”혹시 생각 있으시면 저희가 깔끔하게 뒤처리까지 해드릴까요?“
”....네?“
”하하하하.. 사실 저희가 흥신소 간판을 걸고 일을 하지만 본업으로 해결사 노릇도 하고 있습니다. 요금만 두둑이 챙겨주시면 이런 고딩 하나는 반병신을 만들어서...“
”...“
”아! 말이 그렇다는 거죠. 그냥 확실하게 입막음을 시켜서 다시는 사장님 앞에 안 나타나게 해드린다는 겁니다.“
”혹시.. 이 일로 절 협박할 생각을 하신..“
”네?! 하하하하하~. 저희가 미쳤다고 괜히 벌집을 건드리겠습니까! 조사해보니까 사장님은 미국 기자하고도 연관있으신고.. 구의원이라는 그놈도 그냥 보내버리셨던데.. 저희가 눈치 하나로 먹고사는 직업 아닙니까! 이 자료들도 이게 다 원본입니다. 안 믿기시면 여기 사무실 다 뒤지셔도 상관없습니다.“
”.....“
”어떻게 할까요? 말씀만 하시면 이 고삐리 놈 찍소리 못하게 할 수 있는데...“
”아니요.“
”....네?“
”나...중에요.“
”나중이라뇨? 지금 부인분 하고..“
”괜찮습니다.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허~~~. 정말이요? 이거 생각보다 엄청 집요한 놈일지 모르는데...“
”네. 이제.. 어떤 놈인지 확실히 알았으니까... 제가 해결해야죠.“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얘기를 들을수록 내 생각의 범주를 훨씬 더 뛰어넘는 성주를 어떻게 한다니.. 무작정 아내에게서 떨어트려 놓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걸 뻔히 느끼면서도 난 손쉽게 해결될지도 모를 흥신소 사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하하하.. 사장님 마음이시니.. 알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마음이 바뀌시면 언제든지 연락만 주십쇼. 큰 거 2장만 주시면 다시는 성주라는 놈이 귀찮게 하지 못하게 해드릴 테니까요.“
”큰 거 2장이라면.. 이백...“
”하하하하하하하~. 에이~ 아무리 고삐리라도 위험수당이 붙는데 이백이라뇨. 거기에 0하나만 더 붙이야죠.“
”.....네.“
”아.. 이 사진들.. 정말 원본이 맞습니까?“
”그럼요. 저희가 신용 하나로 지금까지 영업해서 살아남았습니다.“
”네.. 그럼 잔금이 얼마죠?“
”원래 300은 받아야 하는데.. 약속대로 250만 주십쇼.“
”400드리죠. 대신에.. 이 일이 밖으로 새나가면..“
”네? 하하하하하하.. 걱정마시라니까요. 하하하하. 아이고~ 이거 정말 고맙습니다. 하하하하.“
입만 웃는 흥신소 사장이 마음에 걸렸지만 가져온 오만 원짜리 지폐 뭉치를 건네주고 흥신소에서 나와 우선 집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더 복잡한 성주의 과거에 놀란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며 다시 한번 머릿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비뚤어진 성주의 성욕으로 인 한 지금의 결과는 분명 성주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 가장 큰 원인일 거라 생각을 하게 되는데.. 왜 난 흥신소 사장에게 성주를 바로 해결해달라 말을 하지 않았을까?
2천만 원이라는 생각보다 큰 비용이 문제가 아니었다. 더럽긴 했지만 구의원에게 받은 돈도 아직 충분히 남아있었기에 성주를 당장이라도 처리할 수 있었는데.. 난 흥신소 사장에게 내가 직접 해결한다고 말을 했었다. 바로 몇 시간 전에 아내를 걸레 취급하며 몸부림치게 했던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말이다.. 아니... 아내가 정말 느껴지는 쾌감에 몸서리치며 흥분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봤기에 망설이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나라면..
내가 성주같은 대물에 탁월한 테크닉의 소유자였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테지만, 어처구니없는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난 아내의 오르가슴을 어렵지 않게 끌어내는 성주에게 의지하고 기대하기 시작한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내가 뛰어난 초대남을 불러 아내에게 쾌감을 선사한다고 해도 과연 아내가 성주에게 보여줬던 모습을 나와 내가 부른 초대남에게 보여줄지도 고민하게 되는데...
‘차라리... 아내를 흥분시키는 성주 놈을 내가 길들일 수 없을까? 어떤 섹스토이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주를... 그렇게만 된다면 아내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나도 그 모습을 보면서.....아.. 씨발..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고삐리 새끼를 이용해서 뭘 어쩌자고.. 아니.. 그 괴물 같은 놈을 내가 이용할 수는 있을까? 오히려 먹힐지도 모르는데... 아니지! 그래도 아내가 성주새끼보다 날 백배는 더 사랑하는 게 확실한데. 은희 몸이 아무리 성주한테 반응을 한다고 해도.. 설마 날 버리겠어? 아~.. 어제 존댓말까지 하면서 그렇게 좋아했지.. 씨발........ 내가 과연 성주를 감당할 수 있을까? 아니지.. 감당 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할 건데.. 감당해야지. 이젠 모든 걸 알았으니까. 성주가 아무리 섹스에 통달한 놈이라도.. 이제 겨우 19살인데... 젠장.. 신도 불공평하지 19살 짜리 자지가 뭐 그렇게 크냐고! 졸라 부럽.. 야이 미친놈아 정신 차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냐고!’
생각 속에 사로잡혀 혼자 중얼거리다 고개를 크게 가로젓고는 밟고 있는 액셀에 힘을 더 준다.
우선은 아내의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액셀을 세게 밟는다. 아내가 날 버리지 않을거란 막연한 기대는 말 그대로 기대일뿐 확신이 필요했고, 점점 더 성주의 자지에 길들여지기 시작한 아내의 육체라도 계속해서 내게 보여줬던 믿음을 굳히기 위해 더 많은 확인이 필요했다.
‘삐삐삐..삐삐.삐~ 또로롱~ 철컹~.’
”어디 갔다 왔어?“
”...일어났어? 더 자지.“
”으윽.. 머..리야. 오빠 배고프지?“
”배는.. 자기는 괜찮아?“
”으..응? 응... 머리가 많이 아프긴 한데... 근데 어제.. 당구장에서 곧바로 집에 온 거야?“
”...“
”아씨... 뭔 술이 그렇게 독해.. 먹을 땐 몰랐는데.. 갑자기 확 오네...“
”어제 기억 안 나?“
”응? 뭐가? 당구장? 그건 기억...나지.. 미안해. 성주가 그렇게 달려들 줄은 정말 몰랐어. 아! 근데 다른 남자들은 뭐야? 갑자기.. 구경꾼들이 엄청 늘었던 거 같은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말을 못 했는데... 화... 났어?“
”화는.. 성주 놈이 관전플이라고 키디에 글 올려서 불렀더라.“
”뭐!? 이놈의 시끼가! 아.. 진짜 상종을 말아야 되나.. 하는 짓이 도를 넘네.. 누구 마음대로 다른사람을 불러.. 참나~ 생각할수록 괘씸하네...“
”정말 그 이후로 기억이 안 나? 너... 성주랑 엄청 질퍽하게 빠구리 떴는데..“
”빠..뭐? 내가? 어디서? 어떻게!?“
”차...안에서.“
”차?? 무슨 차? 우리 차?! 아씨.. 이놈으시끼가.. 또 무슨 짓을 한 거야!“
”흠~~..“
”왜..왜? 왜 그렇게 쳐다봐?“
”진짜 기억 안 나? 아주 난리를 쳤으면서.. 혹시 창피해서 오리발 내미는 거 아니야?“
”아냐! 진짜 기억이.. 윽!... 아씨.. 오빠.. 집에 숙취해소제 남았지? 아윽! 머리가 깨질 거 같아..“
”너 어제 성주가 시키는 건 다 했었는데.. 애교까지 떨면서 말도 엄청 많이 했고.“
”내가!? 내가 애교를 떨었다고?“
”응!“
”성주한테?! 미..미쳤어. 내가 고삐리한테 미쳤다고 애교를 떠냐!? 오빠한테도 애교를 안 부리는데!“
”그러니까.. 내 말이...“
”기억 못 한다고 막 지어서 얘기하는 거 아니야?“
”.....“
”참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라.“
”아닌데.. 자기 차 안에서... 성주 자지 잡고 막 흔들고.. 빨고.. 주인님..주인님 하면서 엉덩이 흔들면서 ‘힝힝~’ 거렸는데.. 진짜 가관이더라.. 아! 동영상으로 찍어놓을걸.. 나도 엄청 흥분해서 깜빡했다.“
”...“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로 아내가 두 눈을 엄청 크게 뜨고는 날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기 시작했다.
정말로 기억이 없는 것인지 아내는 내 말을 듣고는 미친놈 쳐다보듯 어이없어하는데...
”아니야. 기억 못 하면 됐어...“
”자..잠깐만... 내가 진짜 그랬다고?“
”....응!“
미간을 더 찡그린 아내의 표정이 순간 어두워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