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금자라는 여자는 내 상상을 훨씬 더 초월하는 존재였다.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서 가장 본능에 충실한 여자였고 그 본능의 크기는 변태력이 남들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나조차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원초적인 사람이 금자라는 사람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번 행동하기 시작했을 땐 남들의 시선 같은 건 상관없다는 듯 전혀 거리낌이 없어 보였다.
최고급 한우라고 자랑하던 성주의 스테이크는 모든 접시에 반 이상이 남아 있었다.
“까르르르~. 아응~. 이게 뭐야? 어맛~ 엇..히익~.”
성주의 집 안방의 열린 문틈 사이에서 연신 금자의 웃음소리와 신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밥을 먹는 내내 성주에게 끈적한 눈빛을 쏴대던 금자는 결국 성주의 손에 이끌려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들어가자마자 스스로 옷을 벗고는 반 넘게 열린 문 사이로 우리의 시선에도 성주의 바지부터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이 아니라는 듯 능숙하게 발기하지 않은 성주의 자지를 무릎을 꿇고는 한참 동안 소리까지 내며 빨아대며 벌린 허벅지 안으로 자신의 손을 내려 자위를 하기 시작한 금자의 모습에 결국 자지를 발기시킨 성주는 금자의 머리채를 잡고는 거칠게 침대에 엎어트리곤 뒤에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엎드린 자세로 음탕하고 질 낮은 신음을 질러대는 금자의 젖탱이가 요란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데.. 나와 아내는 뻘쭘하게 거실에 앉아 성주가 준비해 둔 와인을 마시며 그 모습을 아무 말도 없이 구경만 하게 된다.
“괜찮아?”
“뭐가?”
“자기 표정이 별로 안 좋아서..”
“내가? 왜? 아닌데.”
창녀 같은 소리를 연발하는 금자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안방을 쳐다보던 아내는 말없이 마시기 시작해 와인을 이미 네 잔째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내의 표정이 좋을 리가 없었다. 아내가 보여주고 있는 표정에서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짐작할 수 있었던 난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게 말을 건다.
“아니긴, 그렇게 싫어?”
“싫다니?”
“성주가 다른 여자하고 저러는 거..”
“싫긴.. 내가 뭐 성주 마누란가? 지가 좋으면 그만이지.”
“정말?”
“참나~. 오빠가 더 이상하다. 지금 내가 싫어해야 해?”
“아니.. 그냥 자기 표정이 안 좋아서.”
“안 좋긴..”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도 아내의 시선은 열린 문 사이로 입을 벌리고 신음을 연발하고 있는 금자를 향하고 있었다. 출렁거리는 가슴이 더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하던 말을 멈추고는 입술을 지그시 닫고는 굳은 표정으로 더 노려보듯 쳐다보기 시작했다.
“집에 갈까?”
“....”
“아니면.. 저기 들어가서 같이 즐길래?”
“...뭐? 뭐라고 했어?”
“나랑 했을 때처럼, 금자랑 같이 성주랑 셋이서 즐기라고..”
“싫어. 내가 미쳤냐? 오빠도 아닌데 누구 좋아하라고?”
“...”
“왜? 오빠도 하고 싶어?”
“나? 아니. 난 별로.. 자기랑 성주가 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
“그나저나.. 금자씨는 아무리 섹스럽게 놀아도 정이 안 간다.”
“왜? 금자도 몸매 좋잖아. 젖도..크고.. 엉덩이도 크고.”
“그런가? 자기가 있어서 그런지 별 감흥이 없네. 결정적으로 싸구려 같아서 싫어.”
“싸구려? 금자가?”
“응. 저번에도 봤잖아. 꼴리다가 마는 거. 자기한테 너무 길들여졌나 봐. 아무리 금자씨가 들이대도 별로야.”
“피~. 그런 게 어딨어. 쟤도 인기 많았어.”
“자기가 훨씬 더 예뻐서 그런가?”
“피~~~.”
“그나저나 저놈도 대단한데.. 젊어서 그런가? 하긴 저땐 여자 알몸만 봐도 꼴리는 게 정상이지.”
“뭐가 정상이냐. 지조 없게..”
“남자는 원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옆에 여자가 들이대면 이성하고 상관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는 동물이잖아. 물론 난 예외지만!”
“피~ 진짜?”
“그럼~. 저번에 봤잖아. 아직도 날 몰라?”
“말은 잘 해요.”
“크크큭큭~.”
“하윽~..아앙.. 성주야. 아응~.. 하응~ 너무 대단해. 아응.. 이런 자지 처음이야~. 하응~ 아아~ 원더풀~ 그레이트~~. 아응~. 더.. 더 박아줘.. 퍽~~뻑!!! 오 쉣! 퍽..아!!”
정상위로 체위를 바꿔 성주의 자지가 들어오자 금자가 영어를 섞어 더 크게 신음을 연발한다. 미국판 포르노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소리가 바로 앞 안방에서 들리자 색다르기도 했지만 역시나 금자라는 여자는 내 취향이 아니라는 확신을 더 갖게 되는데, 아내가 갑자기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옷 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천천히 옷 위로 내 자지를 잡고는 부드럽게 주무르더니 이내 허리띠를 풀고는 지퍼까지 내려 내 커지지 않은 자지를 직접 손에 쥐고는 작게 흔들기 시작했다. 내 자지를 주무르며 시선은 안방을 향한 아내의 모습에 내 몸이 반응한다.
자지가 커질수록 아내의 손도 그 길이에 맞춰 위아래로 조금 더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엄지를 세워 귀두의 끝과 아래로 이어진 심을 자극하듯 쓰다듬는다. 아내의 손끝에 묻은 내 쿠퍼액이 끈적거리며 자극을 더 해가는데, 아내가 내 자지를 천천히 흔들며 갑자기 허벅지를 벌리더니 자신의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응~. 성주야. 너 고딩 맞아? 하아앙~. 아응.. 어떻게 이렇게 잘 하니? 하응..아앙.. 대..대단해.. 아응.. 너무 좋아.. 아~앙~. 그리고 자지가.. 자지가 너무 커~. 아잉~. 마이클은 쨉도 안 돼. 앙~~ 아앙~. 내가.. 내가 해 줄게..”
금자가 상체를 세우더니 곧 성주를 깔고 앉아선 음란하게 요분질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가슴을 양손으로 쥐어짜듯 쥐고는 허리를 앞뒤로 능숙하게 흔들며 성주의 자지를 맛깔스럽게 잡아먹기 시작했고 성주도 그런 금자의 행위를 도와주듯 엉덩이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하아~..아앙.. 뻑~..아~ 대박.. 너무 맛있어. 아응~. 자지가 너무 맛있어.”
“음탕한 지지배.. 창피한지도 모르고..”
“뭐?”
“응? 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왜?”
“..나.. 빨아줘.”
“..”
아내가 중얼거리듯 혼잣말을 하고는 갑자기 소파에 앉은 채 팬티와 바지를 한 번에 벗고는 가랑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웠지만 이미 내 자지도 크게 발기한 상태였기에 난 아내의 요구대로 아내의 앞으로 몸을 옮겨 허리를 숙여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고개를 숙이는데, 아내의 보지가 촉촉이 젖어 있었다.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아내의 갈아진 보지 입구를 핥는다.
“으음~~.”
아내의 탁한 신음을 들으며 손을 올려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살을 올려 노출시킨 후 동그란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덮고 조금 더 힘을 줘 빨아대기 시작하자 아내가 배에 힘을 주며 조금 더 자극적인 신음을 뱉어냈고 더 잘 빨아달라는 듯 허벅지를 크게 벌렸다.
아내의 반응을 보며 클리토리스를 더 자극적으로 빨고 핥으며 손가락을 세워 조금 더 젖기 시작한 미끈거리는 보지 속에 밀어 넣자 내 손가락을 잘근거리며 질 속에서 씹어대는 아내였다.
“하아~..아.. 오빠.”
아내가 고개를 숙이곤 나지막이 날 부르며 내 머리를 잡는다.
아내의 반응에 흥분을 더 크게 이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한 개의 손가락에 하나를 더 해 보지 속에 집어넣었고 아내가 더 잘 느끼도록 구부리며 작게 펌프질을 하기 시작하자 아내가 숙였던 고개를 젖히며 입을 벌리곤 탁한 신음을 조금 더 크게 내지른다.
“하으응~..흐윽~..흑~.. 아.. 조..좋아.. 아~. 더... 깊게.. 아음~”
아내의 요구대로 난 손가락을 더 깊숙이 아내의 보지 속에 집어넣었고 손끝에 느껴지는 주름을 긁어대듯 문지르기 시작했고 그런 내 행동에 아내의 엉덩이가 소파 위에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하응~..아~~.아.. 오빠. 올라 와.”
“..응?”
이젠 그만 박아달라는 줄 알고 몸을 세워 아내의 위에 체중을 실으려는데 아내가 갑자기 날 소파에 눕히곤 엉덩이로 내 얼굴을 가리며 올라타선 내 자지를 잡고 입에 담기 시작했다. 귀두를 입속에서 혀로 핥고는 목젖에 닿을 정도로 뿌리 끝까지 집어넣는 아내의 아찔한 행위에 순간 입을 벌리고 탄성을 내지르는데.. 아내가 평소와 다르게 너무나 음란하게 내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현란하게 혀를 사용해 자지의 귀두와 밑동을 핥아댔고 머리를 크게 위아래로 흔들며 내 자지를 보지처럼 삼켜대길 반복했다. 엄청난 자극을 느끼며 잠시 멈췄던 애무를 다시 시작한다. 아내의 허리를 감싸듯 손을 올려 보지에 다시 집어넣고는 쑤셔댔고 클리토리스와 입구의 앞을 한 번에 빨아대길 반복하자 아내의 오럴이 더 음탕하게 내 자리를 핥기 시작했다.
안방에서 들리고 있는 금자의 음탕한 신음에 더 자극을 받은 사람처럼 내 자지를 더 음란하게 빨아대던 아내가 입을 떼더니 손으로 자지를 흔들며 내 불알을 물고 늘어지는데.. 나도 모르게 두 눈을 감게 된다.
“하음~..아~..자기야. 아~.”
자지를 크게 흔들며 불알을 빨리는 느낌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황홀감에 아내의 보지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멈춘 채 연신 뜨거운 숨결만 내지르던 나였다. 잠깐 그 자극을 이어가던 아내가 몸을 세워 자세를 바꾸더니 내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에 맞춰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자지가 아내의 보지에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금세 완전히 보지 속을 꽉 채우게 된다.
“하아~..으음.. 오빠.”
“....으응?”
“내 보지가 맛있어?”
“그럼. 당연히 맛있지.”
“...금자 보지보다?”
“...응?”
“하아~~.”
아내가 내 가슴에 손을 얹고는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이미 젖은 아내의 보지 속은 따뜻했고 쫄깃했다. 질 속에 존재하는 모든 주름 하나하나가 내 자지를 조여오듯 꽉꽉 물어대며 애액으로 미끈거림까지 함께 선사해주는 쾌감은 많은 남자가 극찬했던 아내의 보지를 새삼 황홀하다 느끼게 했다. 그러나 아내가 한 말에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아~..오빠.. 내 보지 괜찮아?”
“그럼.”
“하음~..아아~ 아~”
아내가 엉덩이에 점점 속도를 더한다.
내 자지를 연신 삼켜대는 아내의 보지가 빨라질수록 쾌감은 분명 더해가기 시작했는데, 이상하리만큼 사정의 기운이 느껴지질 않는다.
“하아~. 크큭큭~. 저 지지배도 시작했네.”
“...네?”
“은희. 지 남편하고 시작했다고.”
이제야 우릴 발견했는지 안방에서 이어지던 신음이 잠시 멈추고 금자의 헐떡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우릴 향한 말소리가 들렸다. 낄낄거리기 시작한 금자의 목소리에 오히려 자극적으로 엉덩이를 더 크게 흔들기 시작한 아내였다.
“하앙..아~~ 오빠.. 좋아.. 아~~.아응~.”
아내가 본격적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내 자지를 보지 속에 삼켜대며 신음 짓기 시작했고 나도 그런 아내의 쾌감을 더 크게 이끌기 위해 손을 내려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아앙~ 아아..아아.. 아... 오빠. 좋아. 더.. 더 빨리.. 아항~”
내 손에 잡힌 아내의 부드러운 엉덩이가 출렁거리기 시작했을 때 힘을 더 줘 벌리며 더 깊게 자지를 쑤셔대기 시작하자 아내가 깊은 탄성을 내지르며 입고 있는 티셔츠를 스스로 벗는다. 아내는 곧 브래지어만 입은 채 내 위에서 신음을 평소보다 더 음란하게 내뱉으며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그때 안방의 문이 활짝 열리고 금자를 안고 성주가 나와선 내 머리 쪽 소파 팔걸이에 손을 짚고 금자를 엎드리게 만들고는 격렬하게 뒤치기를 시작했다.
“하응~..아흐윽 퍽! 퍽킹 홀~. 하응~.”
내 머리 바로 위에서 아무렇게나 흔들리기 시작한 금자의 가슴을 쳐다보며 경쟁하듯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더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하는데, 아내의 반응이 정말 평소와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려는 듯 더 음란하고 뇌쇄적인 모습으로 상체를 고정한 채 허리와 엉덩이만을 흔들며 벌린 입으로 자극적인 신음소리를 쥐어짜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입고 있던 브래지어까지 곧 벗어버렸다.
나만이 옷을 입고 있을 뿐 성주와 금자, 그리고 아내는 완전한 알몸이 되어 소파에서 스와핑 같은 형태로 경쟁하듯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오빠.. 아~. 똑바로 해줘. 나 누울래.”
“응? 알았어.”
아내가 자세를 바꾸자며 내게서 떨어지더니 아까처럼 소파에 등을 기대고 다리를 벌렸고 곧바로 아내의 벌린 허벅지를 손으로 더 크게 벌리고 자지를 박아 빠르게 쑤셔대자 아내가 금자처럼 가슴을 두 손으로 쥐어짜며 신음하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비키자 소파 위로 무릎을 꿇고 올라간 금자의 뒤에서 성주가 보란 듯이 굵고 긴 자지를 더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바로 옆, 한 소파에서 느껴지는 우리 부부와 성주 커플의 반동이 내게 이상야릇한 흥분을 전하기 시작했다.
“아앙..아~~.아응~..아학학~ 학..하악~하앙.. 컴!! 컴인.. 아응~.. 성주.. 아앙.. 싸.쌀 거 같아.. 아응~ 아앙~”
금자의 과장된 행동이 꼭 진짜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니.. 성주의 자지에 박히며 연기조차 잊은 듯 금자는 정말 괴성과도 같은 신음을 질러대며 등받이에 얼굴을 파묻기 시작했다. 내가 박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몸짓으로 금자가 소리를 지르다가 갑자기 몸을 옆으로 틀더니 날 밀어내며 아내의 얼굴을 덮쳤다.
작게 벌린 아내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덥고는 키스를 퍼붓기 시작하더니 손을 내려 내가 자지로 쑤셔대고 있는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손가락으로 빠르게 문질러대기 시작하자 놀란 아내가 순간 움찔거리더니 이내 엉덩이를 더 크게 들썩거리며 내 리듬에 맞춰 흔들기 시작했다.
두 여자의 맞닿은 가슴과 내 자지에도 느껴지는 금자의 손가락에 더해지는 성주의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느껴지는 반동은... 생각지도 못한 쾌감으로 나까지 몸을 떨게 만들기 시작했다. 잠시 끈적한 키스를 퍼붓던 금자가 입을 떼 아내의 유두를 빨기 시작하자 아내의 반응은 더 크게 물결치기 시작했고 아내까지 손을 뻗어 금자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옮겼는데, 아내의 손이 클리토리스가 아닌 금자의 보지를 빠르게 쑤셔대고 있는 성주의 자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는 조이고 있다는 걸 분명히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
“하윽..아~..오빠.. 아아~.. 더 빨..리.. 아아~~아.. 더 빨리 쑤셔줘.. 하앙~~..아~”
“히잉..성주야.. 익..힉힉..머리가 이상해.. 히익~..아익~..하아아아~ 아아~.. 너무 좋아..아아~..아아~아~”
점점 더 엉키기 시작한 두 여자의 육체를 바로 위에서 바라보던 난 아내의 손이 성주의 자지를 잡기 시작했을 때 이미 사정의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고 더욱 흥분에 몸서리치기 시작한 아내의 얼굴을 확인하며 결국 자지를 빼 들고 손으로 크게 흔들기 시작하는데, 금자가 갑자기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빠르게 흔들어 댔다.
“으윽!..윽!!!!”
금자의 입에 사정을 해버렸다.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모든 정액을 쏟아붓듯 사정을 하기 시작했고 그건 내가 사정을 하는 게 아니라 꼭 금자가 강제로 내 정액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정액들이 요도를 통해 다 빠져나오기도 전에 엄청난 흡입력으로 빨아대는 금자의 테크닉은 정말 내게 엄청난 쾌감을 선사했는데, 몸까지 부르르 떨며 사정을 하는 그 순간 내 자지를 입에 문 채 금자가 손을 내려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하앙~..아아..오빠...아아~~.아~~”
“후릅~.훕~.쭈웁~~.쫍~~..흡~. 아~. 흑흑.. 남편씨 좋아요?”
“힉..히잉.. 성주야. 우리 은희가 완전히 못 갔어.. 어떡해?”
“.....”
마지막 정액까지 다 빨아먹은 금자가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며 고개를 돌려 성주를 쳐다보며 얘기를 하는데, 내게 들으라는 듯 얘기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흐릿한 미소까지 짓기 시작한 금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순간 의심하며 주춤거리게 되지만 이미 약속이라도 한 듯 성주가 금자에게서 떨어져 내가 물러난 자리로 교대하듯 걸어와 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굵고 긴 자지에 묻은 금자의 보짓물을 닦아내듯 몇 번 흔들고는 그대로 아내의 보지에 맞춰 집어넣기 시작했다.
“하~~~~~~. 아~~~..아.. 오..오빠.. 아아~~”
집어넣자마자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자 아내가 배를 움찔거리며 스스로 다리를 더 크게 벌린다. 동시에 금자가 아내의 얼굴에 올라타 보지를 양손으로 벌리곤 들이밀었는데, 아내가 그런 금자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하앙~..하~.. 우리 은희 어떻게 해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음탕할 줄은 몰랐네.. 하앙~ 아응~ 아~”
금자가 아내에게 자격지심 같은 걸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저번 쓰리섬에서 자신과 달리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아내에게 질투 같은 것도 느끼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나였는데, 지금 하는 금자의 행동이 꼭 그런 아내에게 복수를 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아니.. 확실히 아내를 자신처럼 낮추려는 게 분명해 보였고 더 그렇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아내를 내려다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기 시작한 금자는 곧 아내를 바닥에 눕히곤 그 위에 체중을 싣고는 남자처럼 아내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벌린 채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고 두 여자의 보지는 고스란히 나와 성주에게 드러났고 잠시 두 여자의 보지를 감상하듯 쳐다보던 성주가 천천히 걸어가 먼저 금자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윽~..흑..흡..쫍..쪼읍~~..쫍~”
성주가 움직일 때마다 한 몸처럼 흔들리기 시작한 금자와 아내의 몸은 내게 형용할 수 없는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짓이겨진 채 출렁거리는 두 여자의 가슴과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벌어지는 금자의 보지와 다르게 젖은 채 움찔거리고 있는 아내의 드러난 보지는.. 떨어진 입술 사이로 뱀처럼 두 사람의 혀가 교차하며 침이 입술을 범벅이 되어 적시기 시작했을 때 성주가 금자의 엉덩이를 위로 밀어내고는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내가 크게 한숨짓듯 길고 뜨거운 신음을 뱉어내다 성주의 자지가 빠르게 보지를 들락거리기 시작하자 키스도 잊은 채 금자를 꽉 끌어안으며 몸서리치기 시작했다.
“하윽~..아앙..아~~.아아아아아..아!??”
그러나 아내의 신음은 곧 안타까운 탄성이 되어 내 귀에 씁쓸하게 전해졌다.
금자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 동안 박아주던 자지를 빼내선 다시 금자의 보지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깊고 강하게 금자의 보지를 자지로 쑤셔대며 길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다시 금자가 고성을 지르다 허리를 구부려 크게 흔들리는 몸에도 아내의 유두를 빨아대며 남은 가슴을 쥐어짜기 시작하는데, 그럴수록 아내는 더 안타까운 듯 몸을 비비 꼬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성주의 그런 모습은 계속 이어졌다.
금자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댈 때는 격렬하고 길게 이어갔고 아내의 보지를 채울 땐 격렬했지만 내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차이 나게 짧았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얼마 동안 이어지다 마지막으로 금자의 보지에 더 빠르고 강하게 자지를 쑤셔대자 오르가슴을 느끼며 몸서리치기 시작한 금자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황급히 자지를 빼내선 참고 있던 사정을 금자의 엉덩이에 해버렸다.
“아익!! 히익익!! 힉..하윽!!!!!!”
아내의 몸 위에 온 체중을 실으며 쓰러지는 금자의 행동에도 아내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은 듯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온몸을 꿈틀거리며 비틀거리다 시체처럼 자신의 몸을 덮은 금자의 몸 아래에서 안타까운 신음을 짓기 시작했다.
“헉헉..헉... 어.. 아저씨 사정하지 않았어요?”
번들거리는 자지를 테이블 위에 있는 티슈로 대충 닦고 내 옆에 앉던 성주가 내 자지를 쳐다보며 의아한 듯 물어본다. 남아 있던 정액들을 금자에게 모두 빨린 줄 알았던 내 자지는 어느새 다시 발기한 채 혼자 껄떡거리고 있었다.
“와.. 누나 친구.. 진짜 대단하시네요.”
“네가 더 대단하네... 금자씨를 저렇게 만드냐.”
“네? 하하하.”
“아.. 몸이 나른해.. 휴~. 목마르다. 그런데 성주야. 진짜 너 내꺼 해라.”
힘겹게 일어난 금자가 소파 쪽이 아닌 냉장고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며 정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는 성주에게 윙크까지 한다. 금자가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 벌컥거리며 마시기 시작했을 때 자리에 앉은 아내가 물을 마시고 있는 금자를 쳐다보는데, 결코 좋은 시선이 아니라는 걸 소파에 앉아 있는 나도 느낄 수 있었다. 일어난 아내는 무의식적으로 긴 한숨을 내쉬고는 소파로 걸어와 벗어놨던 티셔츠를 입으며 내 옆에 앉았다.
생수 한 통을 다 비운 금자는 성주의 바로 옆에 앉아선 여전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작아지기 시작한 성주의 자지를 잡고 장난치듯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휴~. 어떻게 한남한테 이런 물건이 있을 수 있냐? 너 혹시 조상 중에 아프리카인이 있는 거 아니야?”
“네? 아니요. 저 순수토종인데요.”
“한국남자도 이런 자지가 있구나.. 거기다가 테크닉도. 너 진짜 고딩 맞아?”
“...네.”
“지지배. 이렇게 좋은 게 있으면 진작 나눴어야지. 우리가 어떤 사이냐!?”
“나누긴 뭘 나눠.. 성주가 물건이니?”
“어머. 쟤 발끈하는 거 봐라.”
“발끈하긴 누가 발끈해.. 하여튼 넌..”
“크큭큭~ 성주야 나랑 같이 미국에 갈래?”
“미국이요?”
“응. 이 누나가 공부시켜 줄게. 한국에서 배워봐야 뻔하잖아. 4년제 대학 들어가서 뭐 할래? 좋은 대학 들어가기도 쉽지 않잖아. 너 공부 잘해?”
“네.”
“어라. 이 근본 없는 자신감은 뭐지? 아니면 아빠가 부자라서 상관없다는 건가?”
“정말 저 공부 잘하는데요.”
“와~ 공부도 잘하고 자지도 크고.. 테크닉도 쩔고.. 너 정체가 뭐니?”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이요.”
“이게 어떻게 평범해? 남편분 안 그래요? 이건 상위 1%, 아니 0.1% 안에 드는 물건이지! 외국에서도 이런 물건 찾기 힘든데! 거기다가 가장 큰 무기인 나이가.. 은희야 그치?”
“말을 해도.. 넌 어떻게 고딩한테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니?”
“내가 뭘? 참나~. 뒤로 호박씨 까는 너보다 훨씬 솔직하고 좋지! 성주야 안 그래?”
“내..내가 뭘!?”
“어머~ 아까 보니까 아주 좋다고..”
“얘!!!”
“아!.. 너 끝까지 못 갔지? 그래서 짜증 났구나.”
“무..슨 소리야!? 참나.. 진짜...”
아내가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둘의 대화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며 내 눈치를 살핀다. 그리곤 뒤늦게 바닥에 떨어져 있던 팬티를 집어 들어 입고는 뿌루퉁한 표정으로 순간이었지만 금자가 건네준 물을 마시고 있는 성주를 흘깃 쳐다보고는 내 옆에 다시 앉아 어이없다는 듯 금자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하긴.. 이게 진짜 짜증 나지. 막 달아오르다가 끝나버리면.. 일주일 동안 화장실 못가서 미치겠는데 신호 와서 막상 들어갔더니 방귀만 나와서 황당한 것보다, 100배는 더 짜증 나지. 암~”
“무슨 말을.. 그렇게 더럽게 하니. 에휴~. 하여튼 넌 10년이 넘어도 변한 게 하나도 없냐.”
“10년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휴~. 제대로 한 판 했더니 배고프네. 우리 뭐 시켜 먹을까? 치맥 어때?! 하루에 두 번이나 이런 느낌을 느낄줄은.. 성주야 나 미국에 들어갈 때까지 여기서 지내면 안 될까?”
“무..무슨 소리야! 조금 있으면 성주 학교도 개학인데 네가 왜 여기서 지..”
“네. 그러세요. 어차피 아버지도 한동안은 안 돌아오신다고 했어요. 편하게 지내세요.”
“정말! 호호호호호호~ 이 누나가 치맥 쏜다! 평소에 어디서 시켜먹니? 빨리 먹고 싶은 거 다 시켜!”
다른 의미로 흥분한 금자가 핸드폰을 성주에게 밀어대는 모습에 하던 말이 끊긴 아내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그런 금자를 어처구니없다는 듯, 아니 그런 단순한 감정이 아닌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금자를 쳐다보기 시작했는데, 지그시 다문 입술처럼 무릎 위에 올려놓은 손을 주먹 쥐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달된 치킨과 맥주로 다음 타임을 위해 배를 채우기 시작한 금자의 모습을 쳐다보며 아내가 묵묵히 맥주잔만 비우기 시작했다. 이미 아내는 와인을 많이 마신 상태였지만 연신 성주에게 찝쩍대는 금자의 모습을 보며 맥주까지 평소 주량을 초과하며 과음하고 있었다.
이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금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렇게 될 줄 예상했던 나였지만 막상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되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이런 아내의 모습이 재밌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며 더 보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끼게 되지만, 어쩌면 지금 이 모든 게 성주의 계획대로 너무나 잘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런데 옷은 왜 입었어?”
“엉? 왜 입긴...”
“자기 오르가슴 못 느꼈잖아.”
“아니야.”
“아니긴.. 내가 당신을 모르냐!?”
“정말이야.”
“딱 봐도 금자씨만 좋았구만. 그리고 나도 2% 부족했구먼.”
“오빠도?”
“크큭.. 거 봐. 모자랐지?”
“아..아니라고..”
“우리 나가서 더 즐길까?”
“즐겨? 어떻게?”
“아! 잠깐만..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뭘 하게?”
서둘러 성주의 집에서 나온 난 주차해 놓은 차로 달려갔다.
“자기야. 옷 다 벗고 이거 입어라.”
“.....”
차에서 가져온 한복을 아내에게 건네며 옷을 벗으라고 하자 이게 또 무슨 소리랴는 듯 아내가 날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고 그건 성주와 금자도 마찬가지였다. 멀뚱히 날 쳐다보는 세 사람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의 티셔츠를 반강제로 벗기고는 한복을 입히기 시작했다.
아내의 팬티까지 다 벗긴 후 속치마도 없이 치마를 입힌 난 상의를 입히자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는 듯 쳐다보던 아내도 결국엔 내 의도대로 속옷 하나 없이 한복을 입게 되었다. 치마의 갈라진 틈이 벌어지면 그대로 드러날 엉덩이가 신경이 쓰이는지 아내가 뒤태를 확인할 때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오~ 이것도 디게 섹시하네..”
“갑자기 이건 왜 입으라고...”
“성주야 죽이지!?”
“.....”
내 의도를 눈치라도 챘는지 성주의 얼굴이 찰나였지만 아주 잠깐 일그러졌다.
“한복 또 없어요?”
“네? 없는데...”
“치~. 성주야 너 한복 스타일이니? 너무 티 나게 넋 놓는다.”
“아닌데요. 전 정장이 더 좋은데..”
“아니긴. 딱 봐도 표정이 다르구만. 하긴 저 지지배가 한복 태도 좋긴 하네. 나도 한 태 하는데.. 진짜 없어요?”
“네. 이것밖엔 없는데.. 나중에 빌려드릴게요. 우린 이만 갈게요.”
“어디가시게요?”
“어디 가긴 집에 가야지.”
“집에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왜 집 놔두고 네 집에서 자냐?”
“그래도.. 아.. 누나도 아직 다 안 끝났다고...”
“야. 금자씨나 신경 써. 내 마누라는 내가 알아서 챙길 테니까.”
“....”
“자기야. 가자.”
“진짜 어디 가는 거야?”
“가긴 어딜가. 집에 가지.”
“집에?”
“아!. 이대로 집에 가면 안 되겠다.”
성주의 집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부른 후 아내와 함께 뒷좌석에서 기다리던 난 항상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등장하는 성주의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혹시나 내 집에 설치했을지 모를 도청장치를 의심하게 된다.
“그럼 한복은 왜 갑자기 입으라고 한 거야?”
“성주 골려주려고.”
“...뭐?”
“그놈이 자기 놀려먹으려고 일부러 금자씨한테 더 공을 들였잖아. 괘씸한 놈.. 오냐오냐했더니 사람 가지고 장난을 치네..”
“그게 무슨 말이야?”
“딱 보면 모르겠냐? 금자씨하고 짜고 널 골탕 먹이려고 한 거.”
“말도 안 돼.. 금자가 뭐가 아쉽다고..”
“아쉬운 게 많지. 저번에 보니까 자기한테 질투 많이 하던데.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겠어? 더군다나 섹스 좋아하는 성격에 이게 웬 떡이냐 했겠지.”
“설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성주가 왜?”
“그거야... 자기랑 밀당이라도 하려 나보지.”
“밀당?”
성주의 정체를 다 까발릴 뻔 했다.
순간 성주가 당신을 완전히 노예처럼 부리기 위해서 계획했고 차례차례 함락시키고 있다는 걸 입 밖으로 말하려다가 재빨리 밀당이라는 단어로 주제를 돌린다. 만약 성주의 계획을 지금 다 말하다면, 사실 큰 문제 없이 성주와의 관계를 이쯤에서 접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아내의 성격상 아무리 성주의 몸에 길들여졌다고 해도 농락당한 자신이란 생각에 모든 관계를 단칼에 잘라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렇게 어영부영하게 끝을 낸다면 더 큰 후유증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나이에 안 맞게 테크닉이 뛰어나고 자지가 대단해도 고딩은 고딩이더라고.. 딱 봐도 자기한테 질투심 유발하려고 금자랑 붙어먹는 건데, 자긴 그것도 모르냐?”
“에이~..설마.. 그럼 나한테 질투심을 느끼게 하려고 일부러 나보다 금자한테 더 신경을 썼다고?”
“그래. 허~. 너 뭐냐. 내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진 거야?”
“누..누가 뭘? 참나..”
“와~~ 너 진짜 성주한테 푹 빠졌구나! 이러다가 진짜 나 버리는 거 아니야?”
“내가 미쳤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오빠는 아직도 날 몰라?”
“요즘 성주놈 자지에 자지러지는 거 보면.. 방금도 성주가 금자한테 더 잘해주니까 정신 못 차리던데. 아니야?”
“그거야.. 걱정되니까. 금자가 보통 애야? 오빠도 겪어봐서 잘 알잖아. 괜히 성주까지 이상해질까 봐. 그런 거지..”
“말은 잘 해요. 솔직히 성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을 해라.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자길 몰라!?”
“.....좋아.”
“....”
“섹스도 좋고.. 몸도 좋고.. 어쩌면.. 오빠 자지보다 성주 자지가 나한테 더 잘 맞나 봐.”
이미 느꼈고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막상 아내의 입으로 직접 이런 얘기를 듣게 되자 정말 머리가 멍해졌다.
“하하~. 아무리 그래도.. 너 진짜 취했냐? 남편한테 대놓고 이런 얘기를 직접 해? 나 방금 충격받았어..”
“응. 나 취했나 봐.. 그리고 오빠가 사실대로 말하라며.”
“그렇게 좋아?”
“....응. 솔직히.. 성주 자지가 내 거였으면 좋겠어.”
“.........”
“아! 그래도.. 제일 사랑하는 건 역시 오빠인 거 같아.”
“같아는.. 또 뭐야?”
“오빠 생각하면 미안해서 가슴이 아리기도 하고, 모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오빠고.. 그.. 밤일만은... 후~.. 나 진짜 취했나 봐. 긴장이 풀리니까 몸이 갑자기 나른해지네. 자꾸 이상한 말만 하고.. 하여튼 몸만 아니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오빠라고..”
“이걸 기뻐해야 하는 거 맞지?”
“피~. 아니면 벌써 성주하고 살림 차렸지! 나 몰라!? 한 번 아닌 건 진짜 아니잖아.”
“그럼.. 말 나온 김에 솔직히 말 해봐. 성주가 100이라면.. 난 몇 점 정도냐?”
“뭐?”
“섹스.. 성주를 100이라고 하면.. 난 한 50? 그 정도 돼?”
“음~~~.. 어떨 땐..100이었다가.. 어떨 땐.. 50??”
“뭐가 격차가 이렇게 크냐?”
“오..빠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확 달아올라서 100점 일 때도 있고.. 그냥은.. 뭐..”
“참나~. 50점이나 주고.. 고맙네~~.”
“오빠는 자꾸 다른 남자한테 안기라고 하니까 그러잖아!”
“자기도 좋아하면서 뭘. 그리고.. 이런 남편이 어딨냐? 만날 다른 반찬까지 직접 해주면서 맛보게 해주는 남편이 좋은 거 아니야?”
“말은 잘해요. 아유~.”
“난 솔직히 성주 아래에서 몸서리치는 자기 모습도 좋지만, 처음 보는 낯선 남자한테 자기가 흥분하는 모습이 더 좋더라.”
“뭐야 그게.. 나 좋아하는 게 좋다며.”
“그러니까. 그런데 성주는 만날 만나니까.. 좀 식상하잖아.”
“식상해?”
“응.”
“어휴~. 그럼 내가 만날 다른 남자랑 만나야겠네?”
“오~~. 크크크큭~”
“오빠야. 그러다가 진짜 큰일 난다.”
“여러 남자 만나다 보면 성주보다 훨씬 더 속궁합이 잘 맞는 남자를 만날지도 모르잖아. 안 그래?”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하여튼 머릿속에.. 아! 몰라.. 나 졸려..”
아내가 어이없다는 듯 날 쳐다보다 결국 두 눈을 감는다.
잠시 후 세근거리며 잠이 든 아내가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댔고 그런 아내의 정수리를 쳐다보며 씁쓸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술기운에 고백하듯 말을 한 아내의 얘기가 사실일 거라 생각하며 믿어보자 결심을 하게 되는데, 아내의 벌어진 저고리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가슴골에 조금 전 성주의 집에서 봤던 세 사람의 모습들을 다시 머릿속에 떠올리며 갈증을 느끼게 된다.
살며시 저고리를 벌리자 치마에 짓눌린 아내의 가슴과 작게 튀어나온 유두가 눈에 들어온다.
어차피 한복을 입은 아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너무나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난 아내가 했던 말을 다시 되새겨보며 슬그머니 치마 위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는데, 한복 특유의 매끈한 감촉이 내 손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아내의 치마를 잡아당기자 벌어진 뒤트임이 앞으로 돌아 하얀 아내의 허벅지가 드러났다.
아내의 하얀 살결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충동에 조명을 켜자 군청색의 야들한 한복 아래로 보이는 아내의 허벅지가 고운 자태를 뽐내며 내 갈증을 더 심하게 느꼈는데..
‘똑똑~’
“누...누구?”
서둘러 한복으로 아내의 드러난 허벅지를 가리며 시선을 옮겼을 때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차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창문을 내리자 남자가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대리 부르셨죠?”
“아... 네.”
“OO동으로 가신다고요?”
“네.”
열린 창문으로 열쇠를 건네자 남자가 아내를 힐끔 쳐다보고는 운전석으로 돌아 걸어갔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건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운전하기 시작했다. 이마가 유난히 넓은 50대로 보이는 남자는 크지는 않지만, 입고 있는 허름한 점퍼 아래로 다부져 보이는 몸을 보여주듯 운전석에 오르자마자 팔목을 걷어 굵은 손목을 보여줬다. 막노동을 하는지 손에 보이는 흉터와 굳은살들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을 때 문득 ‘저 굳은살이 잔뜩 벤 손가락이 아내의 보지에 들어간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느끼던 갈증에 소리 나게 침을 삼키게 된다.
“새해 인사드리고 집에 가시나 봐요?”
“....네?”
갑작스러운 남자의 굵은 목소리에 엉뚱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던 난 깜짝 놀라 큰 목소리를 낸다. 중저음의 낮게 깔린 남자의 목소리는 피곤함이 잔뜩 묻어있었지만, 결코 귀에 거슬리지는 않았다.
“네.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들어가는 길입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하하하. 한복을 입고 있으시니까요. 그런데 부인분이 술을 많이 드셨나 보네요.”
“네...”
남자의 정중한 목소리에도 난 다시 엉뚱한 망상을 하기 시작했다.
성주의 집에서 금자와 함께 성주에게 농락당하듯 몸을 흔들던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며 미처 다 느끼지 못해 아쉬워하던 아내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순간 이 남자는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한다.
아내에게도 아까 말을 했지만 아무리 성주에게 몸서리치며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과 질투심에 몸부림치던 내게도 어느새 익숙함이라는 단어로 점점 내게 적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성주와의 관계에서 오는 쾌감과 흥분은 처음부터 성주라는 인물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던 내겐 더 빠르게 다가온다는 생각을 하게 했는데, 인간이라는 동물 자체가 일탈에 의한 쾌락을 경험하면 더 큰 쾌락을 좇는다고 했던 말처럼 나 또한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또다시 새로운 낯선 남자에게 반응하는 아내의 모습을 엉뚱한 망상으로 그리고 있었다.
그것이 비록 매번 거듭된 실패라는 단어로 결국엔 성주와 비교되는 남자들의 능력 차이만 확인하게 된 나였지만 지금과 같이 난생처음 보는 낯선 남자로부터 처음 시작되는 이 짜릿함만은 항상 날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뒷좌석을 비추고 있는 조명을 끄려던 난 손을 내려 슬그머니 아내의 벌어진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아내의 허벅지를 조금 더 살짝 벌리곤 천천히 아내의 사타구니 속으로 집어넣은 손가락을 문질러 본다. 반질거리는 둔덕 아래로 클리토리스를 찾아 손가락을 세워 작게 문지르기 시작하자 아내가 작게 인상을 찡그린다.
손가락으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찾아 문지르길 반복하자 성주의 감질나는 섹스로 인해 느끼다 말아서인지 아내의 반응이 곧바로 이어졌다. 허벅지를 조금 더 벌린 아내가 내게 기댄 채 작은 탄성을 나지막이 내지른다.
“아음~.”
아내가 조금씩 입을 벌리기 시작했을 때 손가락을 더 아래로 내려 아내의 벌어진 보지의 입구를 더듬거리며 찾아 살짝 만져본다. 이미 아내의 보지가 입구부터 촉촉이 젖어 있었다. 어렵지 않게 손가락을 아내의 보지 속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성주의 커다란 자지가 들락거렸다고는 믿기지 않는 조임이 내 손가락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
탁한 신음소리가 조금 더 크게 차 안에 울려 퍼지자 순간 차가 속도를 늦췄다.
대리기사도 아내의 신음을 들은 게 분명했다. 역시 이런 분위기가 날 더 오싹하게 만든다. 성주의 굵은 자지로 너무 좋아하는 아내의 반응에 흥분하는 나 자신이었지만 이런 짜릿한 순간이 더 내게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씩 아내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더 밀어 넣었고 아내가 허벅지를 조금 더 벌리며 신음 짓는다.
벌어진 한복 치마 틈 사이로 아내의 허벅지 안쪽까지 노출되며 드러났다. 그때 대리기사가 내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룸미러를 만진다. 아내의 하반신을 비추는 게 분명했다.
난 대리기사에게 더 잘 보여주려는 듯 남은 오른손으로 아내의 치마를 조금 더 벌렸고 속치마도 입지 않았기에 곧바로 내 손가락이 들어간 아내의 사타구니가 드러나게 되었다. 대리기사의 시선을 느끼며 손가락을 하나에서 두 개로 바꿔 축축하게 젖기 시작한 아내의 보지 속을 본격적으로 쑤시기 시작하자 아내가 본능적으로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리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벌어진 치마가 더 크게 벌려져 아내의 보지를 완전히 노출시켰다.
“하아~..아..오빠..”
내 어깨에 여전히 머리를 기댄 채 아내가 작게 날 부른다.
엔진 소리에 함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질겅거리는 소리가 아내의 사타구니 속에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하자 대리기사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더니 조심히 손을 내려 사타구니를 고쳐잡는다. 발기한 게 분명했다. 그리고 들린 남자의 침 삼키는 소리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다. 그 소리에 난 손가락을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하응~. 흑..흑~~.”
아내가 숙인 고개 아래로 신음을 나지막이 뱉어내며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고 남자는 운전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룸미러를 통해 아내의 얼굴과 사타구니를 번갈아 가며 훔쳐보고 있었다.
“만...져 보실래요?”
“.....네!??”
갑작스러운 내 말에 남자가 정말 놀랐는지 밟고 있던 액셀에 순간 힘을 더 실어 빠르게 앞으로 나갔던 차가 다시 속도를 줄였다.
“제 아내지만 남자 자지라면 아무 자지나 환장을 하는 음탕한 년이라서..”
“네????......꿀꺽~.”
이런 경험이 정말 처음인 듯 대리기사는 내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쳐다봤고 그 시선이 곧 아내의 벌어진 사타구니를 아주 잠깐이지만 훔쳐보더니 들릴 정도로 침을 삼키곤 정색을 하며 서둘러 고개를 돌렸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미친놈처럼 보이시죠?”
“아..닙니다. 제가 대리 뛴 지 별로 안 돼서. 동료들도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다고, 아니... 제 말은 취향이 전부 다르시다고..”
“하하하하. 연배도 저보다 많으신 거 같은데 초면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였네요.”
역시나 실수를 한 걸까? 대리기사의 말에 멋쩍게 웃으며 변명을 한다.
대리기사의 너무나 정상적인 반응은 지금과 비슷한 상황일지 모를 예전에 초대했던 택시기사라는 초대남의 기억에 너무 성급하게 군건 아닌지 후회하게 된다. 어쩌면 대리기사의 이런 반응이 너무나 현실적이고 일반적일 것이다. 아내의 충격적인 과거와 그간 겪었던 초현실적인 경험, 그리고 내 변태적인 성향을 잘 받아주는 아내로 인해 내 이성이 마비된 건 아닌지, 너무나 변태적으로 변해 버린 건 아닐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역시나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런 내 행동이 얼마나 어이없게 보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아내의 사타구니에서 손을 빼려는데, 룸미러 속에서 아내의 사타구니를 뚫어지라 훔쳐보고 있는 대리기사의 시선에 거두던 손을 반대로 더 깊게 아내의 보지 속에 집어넣고는 손가락을 움직인다.
“하응~. 하아~..아아~~”
아내의 탁한 신음소리가 더 적나라하게 차 안을 채워가며 질퍽하게 적시기 시작하자 대리기사가 다시 한번 침을 삼키며 몰래 손을 내려 자신의 자지를 바지 위로 움켜쥔다.
“이 년은 두 번이나 해줬는데도 아직도 모자란가 보네.. 아직도 이렇게 보짓물을 질질 흘리면서 좋아하냐.. 자기야. 정신 좀 차려봐.”
“하아~..아음...으응?”
“아직도 모자라?”
“흑~...응.. 조..조금만 더... 하아~.”
“하여튼.. 먼 놈의 보지가 계속 박아줘도 끝이 없냐.”
마신 양만큼 이미 술에 취한 아내였지만 계속해서 몸을 자극하며 애를 태우자 대리기사의 존재는 눈치도 채지 못한 채 아내가 스스로 허벅지를 더 벌리며 내 손가락에 음란하게 반응을 하고 있었다. 흘러나오기 시작한 애액은 이미 내 손가락을 다 적셔 흐릿한 조명 아래에서도 번들거리게 했다.
“이 사람이 한 번 발정이 나면 정신을 못 차려서.. 죄송합니다.”
“아..아닙니다. 별로 안 됐지만, 술에 취한 분 중에 대놓고 즐기시는 분도 계신걸요. 전 신경..쓰지 마십쇼.”
“그래요? 하하하..”
“그..럼요.”
“하아~..아응~”
대리기사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 난 아내의 다리 하나를 더 크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적나라하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내가 내게 기댔던 고개를 젖히며 입술을 조금 더 크게 벌리곤 음란하게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아아..아응~..아~..오..오빠.. 아~~. 여보..하아~”
한복 아래로 보이는 아내의 사타구니는 정장과는 다른 섹시함을 선보였고 그런 아내의 모습을 자랑하듯 난 나머지 손으로 아내의 저고리까지 완전히 풀러 풍만한 아내의 가슴까지 노출시켰다.
“아~..”
순간 대리기사가 탄성을 지르며 입맛을 다신다.
대리기사의 반응은 내 흥분을 더 부채질했고 손바닥이 보이도록 내려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더 노출시키며 쑤셔대기 시작하자 아내가 더 크게 헐떡거리기 시작했고 대리기사는 뜨겁고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좀처럼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결국엔 차가 멈췄다. 아까 내가 말 했던 대로 만지고 싶다고 말을 하려는 것일까? 대리기사가 차를 멈추고는 이젠 대놓고 고개를 돌려 아내를 쳐다보며 말을 했다.
“저..저기..”
“..네?”
“도..착했는데요.”
“네?”
그제야 차가 내 집 앞에 도착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내의 반응에 흥분하는 대리기사의 모습은 내게 오랜만에 신선함을 느끼게 해줬고 그 흥분에 정신이 팔려 어느새 목적지인 집까지 도착한 것도 모르고 있었던 나였다.
“만 오..천원입니다.”
“.......네. 여기..”
“감..사합니다.”
내가 지갑에서 돈을 꺼내 건네주자 머뭇거리며 받아들고도 계속해서 아내의 가슴을 쳐다보고 있다. 대놓고 아내의 보지를 탐하는 성주와는 다른 흥분을 내게 선사하고 있는 기사의 모습에 역시나 이런 분위기가 난 더 좋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기사를 빤히 쳐다보게 되는데, 내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기사가 아내를 보던 시선을 서둘러 걷으며 운전석에서 나가려 몸을 돌렸다.
“저기 기사님.”
“...에..네??”
“저도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러는데.. 이 사람 좀 집까지 업어주시면 안 될까요?”
“...?”
“업어서 좀 옮겨주시면.. 이 사람이 완전히 취해서 도저히 저 혼자는 힘들 거 같은데... 만원 더 드릴게요. 아. 힘드실까요?”
“아, 아닙니다. 이래 봬도 제가 노가다 판에서 잔뼈가 굵은 몸이라서 이런 여자 하나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 부탁 좀 드릴게요.”
“네.”
대리기사가 서둘러 운전석을 열고 나가더니 재빨리 아내가 앉은 뒷문을 열고는 순간 멈칫한다.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더니 생각보다 아내가 괜찮은지 감탄하듯 입을 벌리곤 아내의 가슴과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노출된 사타구니를 잠시 감상하듯 쳐다봤고 그런 기사를 빤히 쳐다보는 내 시선을 의식한 듯 뒤늦게 허리를 숙여 아내를 팔을 잡아끌며 엎으려 자세를 잡았고 나도 그런 기사의 행동을 도와 아내를 기사의 등에 업히곤 차에서 내렸다.
“아음~..”
대리기사가 업으며 아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손으로 꽉 움켜쥐자 작게 흐느끼는 듯 작게 신음을 내뱉었고 그런 아내의 목소리에 기사가 다시 한번 침을 삼키며 내가 안내하는 집으로 걸어가는데, 대리기사가 몸을 한 번 들썩거리며 아내를 고쳐 업는 그 순간 기사의 손이 아내의 엉덩이 중심을 향해 더 바짝 다가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벌어진 치마 사이로 드러난 하얀 엉덩이의 살결에 기사의 손가락이 닿자 다분히 의도적으로 몸을 들썩인 기사가 틀림없었다.
“잠시만요.”
“네!?”
이런 음란한 아내의 모습을 집 주위 사람들에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파카를 업힌 아내의 몸에 걸치는데 대리기사는 조금 전 자신이 한 행동을 내가 뭐라고 할 줄 알았는지 당황하며 발걸음을 멈추곤 당황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지만, 이내 내가 아내의 몸을 파카로 덮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아..아~.”
갑자기 아내가 작게 탄성을 내지른다.
파카로 가려진 엉덩이 사이로 대리기사가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앞에서 안내하고 있던 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걸음을 이어가며 기사의 사타구니를 훔쳐본다. 기사의 사타구니가 크게 부풀어 있었고 그 크기가 내 기대 이상이었다. 이런 행운이 있을 수 있다니.. 그렇게 계획을 짜고 어렵게 모셨던 초대남에게 실망하기 일쑤였던 나였는데 이런 대물을 운 좋게 만날 수 있다니.. 그런데 이런 걸 행운이라고 해야 하나?
“하~..아....흑..”
걸어갈 때마다 들썩거리는 대리기사의 몸짓과 함께 아내의 신음이 조금 더 커진다. 아내의 엉덩이를 받친 손으로 내 눈치를 살피며 연신 아내의 보지를 만지던 기사였고 또 조심스럽게 아내의 보지에 그 손가락을 집어넣은 듯 아내의 신음이 조금 더 커졌는데, 그 순간 이어진 아내의 반응에 놀란 듯 남자가 손을 뺀 듯했다.
일부러 천천히 걸어가는 내 행동에 남자는 다시 내 눈치를 보며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기 시작했는지 아내의 작지만 탁한 신음소리가 내 귀에 들렸다.
“참나.. 저년이 남자가 엉덩이만 만져줘도 좋다고 소리를 내네..”
혼잣말처럼 내가 중얼거리자 용기라도 얻었는지 어깨에 힘을 주며 아내를 업고 있는 손을 조금 더 모으며 힘을 준다. 보이진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 아내를 업고 있는 손가락을 더 세워 아내의 보지 속에 더 깊게 쑤셔 넣는 게 분명 했다.
“하아~..하...아..여보.. 아음~.”
“하~. 미친년.. 엉덩이만 잡아줘도 아무나 여보라고 부르냐. 에휴~. 진짜 걸레 같은 년 아닙니까?”
“네? 이렇게 정숙하게 생기신.. 분이.. 의외네요.”
“정숙하긴요. 겉모습만 그렇지.. 발정 제대로 나면 제 허리가 휩니다.”
성주 때문일까? 아니면 처음 보였던 대리기사의 어정쩡한 행동 때문일까?
평소에 상황극에서나 했던 말들을 지금 난 기사에게 대놓고 하고 있다. 남자는 그런 내 얘기에 이런 여자가 걸레라는 게 놀랍다는 듯 몇 번이나 아닌 거 같다고 말을 했지만, 아내의 작게 이어지는 신음만으로도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질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삐삐삐..삐삐...삐.. 삐리링~~’
“휴~. 감사합니다. 저기 안방으로 그냥 눕혀주세요.”
“.....네.”
내 부탁에 대리기사가 아내를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히는데, 이미 아내의 가슴은 한복 치마 위로 드러나 유두를 다 드러내고 있었으며 거의 벗겨진 치마 사이로 허벅지 안쪽까지 다 노출됐다. 아내를 눕힌 기사가 서둘러 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었지만, 오른손의 굳은살이 선명한 중지가 아내의 보짓물로 다 젖어 반짝이고 있다는 걸 찰나였지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잠시만요. 소변 좀..”
“네?..네.”
“돈 드릴게요. 기다리세요.”
난 일부러 더 크게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걸어갔다.
날 쫓아 나오던 대리기사가 아직도 아쉬움이 가득 담긴 눈으로 내 눈치를 살피며 아내의 흐트러진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다는 듯 화장실로 걸어가 문을 열어둔 채 바지를 내렸다. 크게 발기한 내 자지는 분명히 소변이 마려웠는데도 쉽사리 오줌을 쏟아내질 못했다.
“아씨. 똥이 마렵냐..”
일부러 조금 크게 말을 하곤 열어놨던 화장실 문을 닫고는 서둘러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안방에 이미 설치해 둔 CCTV를 켠다. 내가 화장실로 들어오자 멋쩍게 날 쳐다보던 대리기사가 몸을 돌려 안방에 누워있는 아내를 훔쳐보며 연신 사타구니를 긁적거리더니 몇 번이나 내가 있는 화장실 문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안방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침대의 바로 앞까지 걸어간 기사는 손을 뻗어 아내의 치마를 더 크게 벌리곤 보지를 완전히 노출시켰고 그 손을 바지 속에 찔러넣고는 직접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화장실 문을 계속해서 살피며 자지를 옷 속으로 주무르며 점점 허리를 숙이더니 아내의 사타구니에 바짝 들이밀고는 냄새를 맡는다.
한 번 더 고개를 들어 화장실을 살핀 기사가 입맛을 다시며 허리를 다시 숙이더니 남은 손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조금 크게 벌리곤 혀를 내밀어 보지를 살짝 맛을 본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아씨..발.. 이 시간에 누..”
성주였다.
핸드폰으로 기사의 행동을 훔쳐보며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만지고 있던 난 갑자기 울린 벨 소리에 깜짝 놀라 욕부터 하게 된다.
“여보세요? 왜?”
[어디세요?]
“뭐? 어디긴 어디야!? 집이지! 지금 도착해서 똥 누고 있다. 왜?”
[.....]
“이 시간에 왜 전화질이야? 금자씨랑 벌써 끝났냐?”
[누나는요?]
“뭐? 자고 있지 뭘 물어봐.”
[지금..]
“지금 뭐?”
[...아니에요. 내일 아저씨네 집으로 가도 돼요?]
“우리 집? 왜?”
[금자 누나가 너무 귀찮게 해서요. 며칠만.. 신세 지면 안 될까요?]
“뭔 소리야? 좋다고 붙어먹을 땐 언제고..”
[어쩔 수 없이 맞춰준 거죠. 이 누나 진짜 제 스타일 아니에요.]
“미친.. 스타일 타령하고 앉아있네.. 그리고 집주인이 왜 손님 눈치를 보냐?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금자씨한테 나가라고 해!”
[누나하고 제일 친한 친군데 어떻게 그래요... 내일모레 미국으로 들어가신다니까 그때까지만 신세 질게요.]
“미쳤냐? 니가 왜 우리 집에..”
[그럼 내일 아침에 갈게요. 뚜~~]
“야!. 야!! 하.. 이 새끼...어!?”
정말 어이없는 변명이었다.
그리고 이 어이없는 변명을 대며 우리 집으로 오려는 성주의 의도가 지금 이 순간 나처럼 아내의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걸 아닌지 더 의심하게 했는데, 핸드폰이 끊어지고 이어진 화면 속에서 아내의 다리를 더 크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는 대리기사의 모습에 성주에 대한 의심을 우선은 접게 된다.
[하아~..아....으음~..]
내가 통화를 끊자 대리기사가 쑤셔대던 손가락을 황급히 빼내고는 황급히 바지를 추켜올리며 지퍼를 올렸다.
아내가 옆으로 돌린 고개로 신음을 내지르다 어깨를 들썩거리며 심호흡을 하는 모습이 핸드폰 화면 속에서 적나라하게 보였는데, 그런 아내를 홀로 남겨두고 기사가 황급히 거실로 나왔다.
“휴~..갑자기 배가 아파서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여기..”
“아닙니다. 급하면 어쩔 수 없죠.”
화장실에서 나와 주머니에서 2만 원을 꺼내 기사에게 건네자 기사가 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손을 꺼내 공손하게 받아든다. 마디마다 굳은살이 박인 기사의 손엔 주머니 속에서 급하게 닦아내긴 했지만, 아직도 아내의 보짓물이 남아 있었다.
“그럼... 저..저기..”
인사를 정중히 하고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려던 기사가 걸음을 멈추고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던 내게 머뭇거리며 말을 했다.
“이건.. 너무 많이 주셨는데요.”
“아니요. 괜히 시간만 많이 뺏어서 그런 건데요. 그냥 챙겨가세요.”
“어차피 콜도 안 들어와서 시간도 널널한데요.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서...”
“네?”
“아..아닙니다.”
“...”
멋쩍은 침묵이 잠시 이어졌다.
“저..저기... 제가....”
“??”
“아내하고 합궁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예? 합궁이요?”
“그게.. 이게 평소엔 진짜 말을 안 들었는데. 거의 2년 만에 갑자기...”
대리기사가 말을 더듬거리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크게 부풀어 오른 사타구니를 가리켰다.
“이..이런 부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줄 알지만.. 사실 노가다 뛰면서 체력 하나는 자신이 있는데 이게 말을 안 들어서 와이프한테 남자 취급도 못 받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이게 갑자기.. 아.. 옛날에는 여자깨나 후리고 다녔는데 오십 줄 넘어가더니 이게 말을 안 듣기 시작해서...”
“그럼 아내분한테 가셔야죠. 왜 저한테?”
“그 여편네 옆에만 가면 살아났던 자지도 다시 시들해질 게 뻔한데.. 제가 미쳤습니까?”
“네?”
“아... 죄송합니다. 그게 아니고...”
“지금 저년하고 한번 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네? 그..야.....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혹시 쓰리섬 해보셨어요?”
“....쓰리..가 뭐죠?”
“남자 둘에 여자 하나로 노는 거요.”
“그럼요! 그게 쓰리섬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젊었을 땐 별짓 다 하고 놀았습니다.”
“....”
“그리고... 이게 말을 안 들어서 그렇지 소싯적엔 여자들이 환장하고 달려들던 물건입니다.”
비록 나 몰래 아내의 보지를 가지고 놀았고 내게 조금이라도 예의 없게 행동했다면 단칼에 거절했을 테지만, 우선 난 잠시 집안을 두리번거리며 성주 놈이 숨겨놓은 몰카를 확인하며 생각에 잠겼다. 이 모든 걸 성주가 지켜보고 있었고 그래서 이 기막힌 타이밍에 내게 전화를 걸어 억지를 부리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두리번거리던 시선을 옮겨 대리기사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아..안 되겠죠.. 이게 갑자기 반응을 해서 제가 잠시.. 미쳤나 봅니다. 운전하면서부터 꿈틀거리더니... 아내분을 업었을 때 진짜 오랜만에 미친놈처럼 벌떡거리기 시작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2년 만에 커진 거예요?”
“네? 네!... 이 나이에.. 쪽팔리게 참..”
“저 사람이 그렇게 맛있어 보였나요?”
“그..그럼요! 맛..있게 보이기만 합니까.. 진짜 저 보지에 한 번만 찔러 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