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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 마담네 가게 <그 집> 2 (2/29)

2. 오 마담네 가게 <그 집> 2

장사장이 고란을 데리고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바로 그 순간에 고관은 앞문으로 허겁지겁하며 들어서는 것이었다.

오 마담은 이미 장사장이 뒷문으로 빠져 나가면서 손으로 신호하는 것을 보았다.

단골인 장사장이 고란이를 데리고 나가면서 얼마나 좆이 꼴렸으면 애를 업다시피 데리고 나갔겠나 생각하며 속으로 ‘호호홍 --- ’하며 웃어댔다.

그런데 마침 고관이 들어오면서 오 마담이 실실 웃는 것을 보았다.

오마담은 장 사장을 향해 웃은 것을 고관에게 들킨 것 같아 황급하게 입을 가리고 사과한다.

“어머, 고--- 국장님 ---- 실례했어요 -----옹 ---”

고관은 오 마담이 왜 자기를 보고 웃으며 사과하는지도 모르고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오 마담, 오늘 그래 쓸만한 애가--- 왔다며?--- ”

고관은 오 마담에게 묻는 태도가 여간 은근한 게 아니다.

“네엥 ----- 곰방, 장 사장님이 왔다가 가셨는걸요?”

오마담은 고관에게 금방 나간 장사장의 거취를 얘기해 주었다.

“아니, 그 새끼는 나보다 나이도 어린 녀석이 영계는 되게 밝혀 --- 그래, 두 녀석이라면서?”

고관은 먼저 선수를 친 장사장이란 놈이 아까웠다.

‘아이 씨발, --- 장 사장 그 새끼가 먼저 좋은 애를 골라간 것 아냐? --’

잠시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다.

“네에,-- 둘 다 아주 최상급이에요--그러나 고 국장님에게는 지금 남아 있는 ‘진양’이 훨씬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 용”

그러자 고관은 아까 장사장이 들어갔던 룸으로 들어가며 말한다.

“그럼, 여러 소리 지껄이지 말고 -- 우선 갤 -- 이리로 들여보내 봐!--- ”

그가 들어간 그 방에는 아직 장사장이 먹다 남은 위스키가 절반이나 남아 있었다.

그 방은 본래 고관이나 장사장등 소위 VIP들을 위한 방이어서 아주 화려하게 치장이 되어 있었다.

고관은 덜퍼덕 소리나게 소파에 몸을 던진다.

그가 자리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장미란 년이 들어왔다.

“헤헤 -- 사장님, ‘진양’이라구 해요--- 예쁘게 봐주세요-- 옹”

이 동네 계집년들은 남자들에게 아양을 못 떨어서 한이 맺혔나 이년 저년 할 꺼 없이 그저 아양을 떠느라고 정신이 없다.

그러나 그건 오 마담이란 년이 고란과 장미에게 요렇게, 조롷게 행동하라고 사전에 일러두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 하나가 ‘---- 요옹 --’ 이라고 말꼬리를 애교스럽게 붙이는 일이다.

뭐 그런다고 애교 없는 년들이 애교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은 아니지만 ----

그런데 ‘진양’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장미는 룸에 앉아 있는 중년 남성을 보곤 깜짝 놀랐다.

그것은 룸의 소파에 앉아 있는 남자는 여기 같이 온 친구인 고란의 아빠가 확실했기 때문이었다.

장미는 멀리서나마 고란의 아버지인 고관을 본적이 있었다.

그것은 국민학교 졸업식에서였는데, 고란이를 껴안고 이마에 뽀뽀해 주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장미가 지나간 그 일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친구인 고란이와 그녀의 아빠 사이에는 너무나도 허물이 없어 보이는 여러 정황을 가까이에서 똑똑이 봤기 때문이다.

국민학교 6학년 졸업반이면, 조숙한 아이들은 벌써 젖무덤이 뾰족하게 나오고 매달 한 번씩 하는 멘스도 시작된 아이들이 태반이다.

게다가 고란이란 년은 반에서도 성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조숙하다 못해 발랑 까질 정도로 섹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년이었다.

물론 장미란 년도 친구인 고란 못지않게 까진 년이기는 하다.

끼리끼리 모이는 것은 빤한 일이니까!

그런데 장미가 보기에 친구 아빠인 고관은 남들이 보지 않는 사이에 자기 친구인 고란의 엉덩이를 자주 만지는데, 고란이 년은 그럴수록 ‘헤헤’거리며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장미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그건 둘 사이가 보통의 부녀 사이가 아니란 것을 은근히 암시하고 있는 몸짓으로 느껴졌었다.

그래서 장미는 고란이 아빠인 고관의 얼굴이 뇌리에 깊이 박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장미는 새침하게 모른 척 옆으로 돌려 앉으며 말했다.

“저, 오늘 처음이예요 -- 옹 -- 그런데, 이런데 --- 나와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 ”

고관도 장미의 동글동글하면서도 눈을 착 내리 깐 장미의 모습을 보고는 눈을 크게 떴다.

자기의 딸들도 예쁘지만 이 애도 자기 딸들 못지않은 예쁜 매력이 있었다.

그는 장미를 가까이 오게 하고는 한 손으로 그녀의 턱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살폈다.

장미가 눈을 뜨자 그녀의 큰 눈망울이 그녀를 더욱 예쁘게 만들었다.

얼굴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십대의 모습이었지만, 눈은 마치 숙녀의 감정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장미는 고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이쁜 척, 눈을 깜박깜박거렸다.

그런데 고관은 장미란 년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볼수록 어딘가에서 본 듯한 얼굴이었다.

왜 아니겠나? 평소 이년의 엄마인 홍 마담과는 숱하게 정을 통하던 사이이고, 이년의 아빠랑은 술친군데 그 얼굴이 어디 갔겠는가?

장미도 자기를 자세히 살피는 고관에 의해 정체가 탄로날까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나 고관은 자기가 ‘아는 여자’라 할지라도 이런 데에서 누구라고 말하는 남자는 절대 아니었다.

고관은 고개를 쳐들고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장미의 이쁜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살짝 겹치면서 장미의 연한 입 속으로 혀를 쑤욱 들이밀며 도발적인 키스를 하였다.

고관은 이 어린 여자애의 분홍빛 입술이 너무너무 유혹적이었기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가 장미의 입술에 혀를 들이밀자, 소녀의 빨간 입술은 달착지근하기 이를 데 없었다.

경험이 많은 고관도 이 순간엔 좆끝이 짜르르하며 경련을 일으키며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오랜만에 좆이 꼴리는구만 ------ ’

그런데 장미로서는 갑자기 중년의 남자가 자기 입속으로 혀를 들이밀며 키스를 해오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얼굴을 도리질 하며 벗어나려 했지만, 이 남자는 얼굴을 붙잡고 놓아 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꼼짝없이 붙들린 장미는 남자가 키스를 마치는 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남자의 키스로 인해 몸이 발발 떨려 오는 것이 흥분되기 시작하였다.

‘아이 씨발 -- 벌써 씹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

장미는 키스를 당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예쁜 장미의 얼굴을 바라보며 고관은 술 생각이 싹 사리지는 것이었다.

오로지 이년을 어떻게 요리해야 하나 그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고관은 아예 이 년과 함께 호텔로 가서 간단한 와인을 곁들여 취하지 않는 범위에서 요년의 육체를 아작나도록 즐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였다.

그래서 그는 오마담을 불렀다.

“오마담, 나 갈거야. ----”

오마담은 고관이 술은 마실 생각도 없이, 여자애를 보자마자 일어서서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는 대번에 ‘이 놈도 좆이 꼴려서 환장했구먼 --’라고 생각하며 고관의 의중을 대번에 파악해 버렸다.

“아니-- 벌써--- 가시게---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오 마담은 고관의 옷을 털어주면서 이미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음--- 오늘은 술 생각이 없어--- 그리고 ----”

고관은 자기 곁에 와서 시중을 들어주는 척을 하는 오마담의 암팡진 엉덩이를 두드리면서 속삭인다.

“오늘은 쟤랑 ----- ”

오마담은 고관의 뜻을 너무나 잘 터득하였다.

“그럼, 그러세요 옹--- 담에 오셔서 마셔주시면 되지요----”

그러면서 오마담은 뒤돌아보며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도록 장미에게 속삭였다.

“얘, ‘진양’아 --- 너 저분 --- 잘 모셔야 돼 --- 알았지?”

고관은 서슴없이 장미의 손을 잡고서는 문을 나섰다.

<그 집> 앞에는 고관의 세단이 놓여 있었다.

고관은 자동차 문을 열고는 조수석 쪽으로 장미를 밀어 넣었다.

약간은 우악스럽다할 만큼 장미를 차에 싣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기어를 넣고 차를 출발시켰다.

고관은 오늘 한강 상류로 갈 생각이었다.

그 곳에 가면 호젓하면서도 서비스가 좋은 일류호텔이 있었다. 물론 시내에 비해 값도 쌌지만, 비밀도 철저히 보장되는 곳이었다. 비밀이 보장 안 될 턱이 없었다. 그가 누구인데, 고관에게 찍히면 한마디로 장사 다해 먹은 게 이 세계였다.

고관은 차를 질주하면서도 옆에 타고 있는 장미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어디로 보나 술집에 나올 애는 아니었다. 부잣집 막내 딸 같은 분위기가 있다.

그가 차에 싣고 가는 데도 마치 장난치러 나온듯한 천연덕스런 모습이었다. 또한 그의 억압적인 언사에도 그렇게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

그건 당연한 거다. 장미는 이미 그가 친구의 아버지이며, 고위직 공무원이란 사실도 아는데 억압적인 언사라고 기가 죽거나 주눅이 들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고관은 목적지에 도달하자마자 차를 호텔의 뒤편에 주차시키고 뒷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그가 목적한 15층의 스위트룸에 도착한 그는 장미를 여자 화장실에 잠시 숨겨 두고선 이미 대기하고 있던 호텔 보이로부터 키를 건네받았다.

그는 여간 세심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영리함과 이런 조심성이 어우러져 그가 고위직이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심지어는 호텔의 보이조차 모르게 그는 장미를 호텔의 스위트 룸으로 데려왔다.

장미는 이런 고관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이미 장미란 년은 그가 친구의 아빠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뭐를 좋아하고 뭐를 싫어하는지 고란을 통해 대충 알고 있었다.

국민학교 졸업식 이후 계속하여 품어온 의심이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아빠인 그가 딸인 고란이에게도 손을 뻗쳐 부녀간에 섹스를 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 적이 있었다.

여하튼 친한 친구의 아빠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것은 매우 스릴 있게 느껴졌다.

그런데 그녀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고관은 장미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벌써 두 번째 키스이다.

‘어린년들은 키스의 맛을 잘 몰라’ 이것이 고관의 평소 지론이다.

그러나 장미는 처음 키스로 인해서는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제 두 번째 키스에는 오히려 먼저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그녀는 몸이 살살 녹으며 보지 끝이 아리아리해 지는 것이 기분이 그만이었다.

‘이런 키스는 처음이야’

고관도 장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농후한 키스부터 하였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십 대 소녀들은 열이면 열 모두 첫 키스에 녹아 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선 천천히 소녀의 몸을 애무하면 몸이 자동적으로 열리고, 자극을 가하면 스스로 씹을 해 달라고 허벅지를 벌리며 애걸하게 되어 있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장미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마자 입을 열며, 그의 혀를 맞이하는 그녀도 보통이 넘는 아이였다. 고관은 오히려 반가왔다.

‘이런 아이는 오래 끌 필요도 없어 --- ’

고관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먼저 소녀의 윗옷을 벗겨갔다.

장미는 고란과 마찬가지로 새하얀 니트웨어와 역시 흰 미니스커트에 노 브라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속에서 이년 유방을 --- 만지고 오는 건데 -- ’

노브라인 장미의 가슴을 보며 고관은 후회 아닌 후회를 한다.

고관은 장미가 입은 흰 니트웨어의 아랫부분을 잡고 위로 쑥 잡아 올렸다.

그러자 장미의 새하얀 몸통이 드러났다.

좀 더 올려 그녀의 목을 벗겨내자 그녀의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하였다.

고관은 생각보다 큰 소녀의 하얀 젖무덤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 썅년 -- 이년은 밥 처먹고 -- 젖만 컸나? -- ’

그러면서 출렁이는 장미의 젖을 만졌다. 그 젖은 부드럽기 짝이 없었다.

그녀의 윗옷을 벗기자 그녀의 윗도리는 고스란히 알몸이 되었다.

고관은 천천히 그녀를 품에 안고는 젖가슴을 한 손으로 쓸어 보았다. 묵직하게 잡히는 젖가슴이었다.

이런 여자 아이의 나이로는 보기 힘들게 잘 발달한 유방이었다.

그는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장미의 젖꽃판을 만졌다.

그녀의 젖꼭지는 아주 작게 돋아 있었지만 젖꽃판은 마치 서양 애들처럼 넓게 발달되어 있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뜨거운 입김을 젖무덤 위에 불어 넣었다.

그리고 혀로 젖꽃판의 중앙 돌기에 천천히 마찰시켰다.

순간 장미의 입가에서 긴박한 신음소리가 흘렀다.

“허억, 흐응 --- ”

고관은 천천히 그의 손을 아래로 향했다. 둥글고 실팍한 엉덩이가 만져졌다.

그는 미니스커트의 옆 자락 지퍼를 내렸다.

미니스커트는 바로 장미의 발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밀어 넣었다.

그의 손에 작고 앙징맞은 팬티가 만져졌다.

그녀의 팬티 역시 작은 실오라기에 불과한 끈 팬티였다.

앞부분은 삼각형으로 소녀의 작은 보지를 가려주었지만, 두 짝의 엉덩이 사이에는 그저 한 오라기의 끈만 있는 그런 팬티였다.

그런데 그 순간 장미는 고관의 품에 안겨 있으면서도 고관의 넥타이와 와이셔츠 단추를 풀고 있었다.

이년은 벌써 남자의 맛을 너무 잘 아는 계집애였다.

장미란 년은 40대 남자의 건장한 가슴을 작고 하얀 손으로 쓰다듬듯 만졌다.

오늘 저녁 섹스 상대가 다름 아닌 친구 아빠인 것이 그녀의 심사를 묘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고란이 아빠는 --- 어떤지 ---- 내가 ---- 먼저 맛을 볼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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