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윤 미란과 정 치수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되어서야 우리의 주인공인 윤미란과 정치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려면, 먼저 이들의 부모에 대해 알지 않으면 안된다.
치수의 모친인 정 여인은 미혼모의 상태로 열아홉에 아들 ‘치수’를 낳고나서 자기의 호적에 올려놓은 채(다른 사람의 호적에 올려 놓을 수는 없었다) 잠시 시골로 내려갔다.
시골이라고 하여도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수도권 지역으로 ‘어디’라고 하면 다 알 수 있는 곳이지만 거기서도 특별히 기거할 곳은 없었고, 가진 돈도 넉넉하지 않아 젊은 여자가 할 수 있는 시골 다방에 잠시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우연히 시골 다방에 놀러 온 건달 ‘윤씨’가 정 여인을 향해 찝쩍거리는 것을 정 여인은 그냥 농담 삼아, 재미삼아 받아주다가 갑자기 두 사람 사이에 스파크가 일어 그날 저녁 모텔에서 밤새도록 빠구리를 틀었는데, 그게 그만 둘 사이가 찰떡처럼 들러붙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시골 다방이란 게 다 그렇고 그렇듯이 모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음담패설을 늘어놓게 된다.
그런데 도가 지나치면 남자는 여자를 만지고 싶어하게 되고 여자는 은근슬쩍 남자가 만지는 것을 허락한다.
여자의 말로는 '이 사람이 왜 그래 -' 이렇게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젖을 만지다가 아랫도리로 손이 향하게 마련이다.
윤씨도 정여인도 그런 과정을 거치다가 한동안 섹스를 하지 못해 씹에 굶은 정여인의 아랫도리에 물이 흐르는 것을 눈치챈 윤씨가 적극적으로 대쉬함으로 이날의 거사(?)가 일어난 것이다.
윤씨는 정 여인과 빠구리를 틀면서 이 여자가 ‘처녀(處女)’가 아니란 것은 대번에 알았으나,(처녀일 리가 없잖은가!) 아기까지 있는 여자란 것은 모텔에 들어가 육체적 교접을 통해 아랫배에 임신의 증표를 보고서야 알았던 것이다.
그건 겉으로 보기엔 정 여인이 아기 엄마란 사실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과 몸매가 상당했다는 것이고, 게다가 ‘여자 꼬시기’에 도가 튼 윤씨란 놈이 처녀(?)로 착각할 정도였으니 정 여인의 외모가 남달았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건 정 여인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아들까지 하나 낳아 보았으니 정 여인은 남자를 겪을 대로 겪어 본 여인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날 그녀가 겪어본 ‘윤씨’란 ‘남자’는 그녀가 이제까지 경험해 보았던 남자들과는 전혀 질이 달랐다.
딱 벌어진 어깨와 근육질의 몸매의 윤씨는 힘찬 좆질로 정 여인을 완전히 홍콩까지 가도록 만들어 주었는데, 이렇게 되어 두 사람은 이 단 한 번의 합궁으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러니 그가 룸펜이든, 건달이든, 아니면 깡패든 간에 정 여인은 그에게 홀딱 빠져버리고 만 것이었다.
그 후 이 두 사람은 서로가 마치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 것처럼, 만날 때마다 그게 어느 곳이든 상관하지 않고 육체의 정염을 불태웠다.
아니 고상하게 말하자면 운우의 정을 나누었다고나 할까? 아니면 비속하게 말해서 만날 때마다 빠구리를 틀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두 사람은 궁합이 딱 맞아 떨어졌다.
사실 윤씨란 놈도 정 여인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다가 어려서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였는데, 이 여자가 애를 하나 낳고 도망을 가 버린 상태여서(이런 좋은 남자를 버리고!) 혼자 외롭게 어린 딸 아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근래 들어 아이를 키우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겪던 차였다.
이렇게 두 사람은 주변 환경과 속 사정이 맞아 떨어지다 보니, 결혼식을 올릴 것도 없이 수도권 주변의 변두리 도시에서 동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워낙 빈털터리였던 이들은 땅 한마지기 없는 서울 인근 지역에서는 해먹을 것이라곤 막노동 아니면 품팔이 밖에 없었던 터라, 그것으로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기에 하는 수 없이 정 여인이 오랫동안 머물던 고관의 집으로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여러 가지 부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고관은 그 때 마침 고시를 패스한 후, 막 결혼 하여 사무관으로 있던 시절이라 집에 가정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던 터이기에 정 여인을 다시 가정부로 들이게 되었다.
물론 당연하게도 정 여인은 고관이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라도 옛날처럼 그녀의 육체를 빌려 주었다.
그래도 고관은 그가 소년 시절 그녀를 탐했던 것처럼 빈번하게 그녀의 육체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푸근하게 자신을 위해 몸을 벌려준 익숙한 정 여인의 육체가 그리울 때면 언제라도 그녀를 찾았다.
정 여인은 이미 열다섯에 처음 이 집에 와서 고관의 아버지인 고 장군에게도 몸을 주었고, 고관은 자기 아버지가 정 여인과 빠구리 트는 장면을 몰래 훔쳐보면서 격렬하게 용두질을 치던 소년 시절의 고관에게도 정 여인은 아낌없이 몸을 주고 살면서 육체의 쾌락에 대해 눈을 떴으니, 지금 성인인 된 고관이 그녀의 육체를 조금 달란다고 해서 못줄 바는 아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정 여인은 아주 예전부터 자신이 쭉 기거하던 강남의 고 장군 댁 저택 지하실 방에 그대로 머무르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정 여인은 이제 자신의 남편이 된 윤씨를 그냥 놀게 만들어서는 집안 꼬라지가 안될 것 같아 그에 적합한 직업을 찾아주기로 하였다.
마침 고관의 친구 장사장이 새로 차를 구입하고 운전사를 구하고 있던 참이라 아주 쉽게 그 집의 운전기사로 채용될 수 있었다.
장 사장이나 고관이 사는 동네가 강남이었으므로 그들은 수도권 근교의 게딱지같았던 시골집에서 벗어나 강남으로 이사 오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강남에 무슨 번듯한 자택을 구입한다는 것도, 그 당시 불기 시작한 고층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도 모두 불가능한 일이었으므로 이들은 장사장의 저택과 한 블록 정도 떨어진 인근 상가 옥상에 스치로폼과 컨테이너 박스를 결합하여 만든 옥탑방에 살게 되었지만 그 집도 시골집과 비교해서 그리 크게 낫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하여튼 이 옥탑방은 중간에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부부가 한 방을 쓰고, 애들 넷이(어느새 애들이 넷이나 되었다) 한방을 쓰도록 하였다.
이 아이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정 여인의 아들 정치수가 있고, 윤씨와 윤씨의 전처 사이에는 큰 딸 미란이가 있었고, 윤씨와 정 여인 사이에 낳은 두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들이 둘째 딸, 미라와 막내 치병이였다.
아래의 두 아이들은 매우 어렸지만 이제 영악해진 윤 미란은 벌써 애들을 잘 돌보아서 그런대로 내맡길 수 있었다.
윤씨는 매일 새벽에 이 집을 나와 장 사장네 집으로 갔고, 정 여인은 일주일에 이틀은 이 집에서 잤으나 나머지 5일은 고관의 집에서 잤다.
이렇게 애들은 애들대로 자라게 내버려두고는 정 여인은 정 여인대로, 윤씨는 윤씨대로 직업에 따라 각자의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그런데 윤씨는 근래 들어 장 사장보다는 사모님인 홍마담의 차를 끌어주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는데, 그것은 장사장보다 윤씨가 정력이 절륜하기 때문이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윤씨는 자신의 좋은 정력을 장사장 사모님을 위해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그러나 사실 장 사장이 마누라인 홍 마담에게 정력을 발휘하지 않았던 것은 홍 마담보다 훨씬 더 이쁘고 매력적인 ‘소녀’들이 그의 곁에 줄창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을 홍 마담은 잘 몰랐다고나 할까?(모르긴 뭘 모르겠어. 다 알지만 지는 지대로 즐기고, 나는 나대로 즐기려면 모른 척 해야지 별수 있어?)
장 사장과 홍 마담 사이에는 두 명의 자식, 곧 남매가 있는데 큰놈이 아들 '장비'이고, 둘째가 '장미'인데 이 아이는 앞서 프롤로그에서 소개한 바로 그 두 소녀 중 한 사람이 바로 장미이다.
그런데 이년은, <그 집>에 ‘취미삼아’ 호스테스로 취직하여 즈그 아빠와 친구 압바인 고관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 전에 이미 숱한 성경험을 하고 있었는데, 그 대상이 바로 자기 오빠인 장비였다.
이 장씨 집안의 복잡하고 문란한 성적(性的) 관계에 대해서는 차후 시간이 나는 대로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지만, 이집 아들 장비란 놈은 엄마인 홍 마담과 운전사 윤씨 사이와, 그리고 여동생 친구 고란의 아버지 고관과 자기 엄마 홍 마담 사이를 이전부터 잘 알고 있어서 여동생 장미에게 이들 관계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장미가 국민 학교 고학년 시절에 이미 육체적으로 ‘성교육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것이었다.
따라서 국민 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오빠의 인도로 ‘성교육’을 아주 잘 받은 장미는 <그 집>에 호스테스로 취직한 첫날 아빠 친구인 고관의 거대한 육봉을 쬐맨한 소녀 보지로 받아들이며 빠구리를 트는데 조금치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었다.
각설하고, 장 사장네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다시 치수와 미란이네 집으로 돌아오자면 - 정여인과 윤씨네 집 아이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서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 할 것이다.
여자애가 둘, 남자애가 둘인 네 아이가 함께 뒹굴며 사는 윤씨네 집 아이들은 한 방에서 서로 뒹굴며 자랐으며, 어느새 정치수가 중학교에 들어가자 그는 학교 친구들로부터 곧 수음을 배웠다.
그가 한 번 이 길로 빠지자 그는 집에 오기만 하면 조그만 앉은뱅이 책상에 앉아 무슨 이상한 책을 보며 사타구니만 만져대는데, 미란이는 오빠가 뭘 만지는지 금방 눈치를 채게 되었다.
그 때 윤미란은 국민학교 5학년이었는데 하루는 정치수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결석한 날이었는데, 그녀가 학교에서 일찍 집에 돌아와 보니 정치수가 앉은뱅이 책상에 앉아 자위를 하는 것이었다.
밑의 두 애들은 어디 놀러 나가고 없고 윤씨는 아직 퇴근할 때가 멀어서 윤 미란은 어린 나이에 밥도 짓고 빨래도 곧잘 하였다.
생각하는 것도 벌써 성숙하게 된 윤미란은 그래도 오빠가 자기에 흑심을 품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수는 미란이가 이제 뽀송뽀송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실험도구로 쓰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었다.
벌써 자기 친구 중 어떤 애들은 누나와 그것을 했다느니, 여동생의 보지를 만졌다느니, 여자애들의 거기가 어떻다는 등 벼라별 얘기를 다했다.
그러나 미란도 역시 여자로 성장해 나가는 나이가 되어 차츰 여자와 남자의 일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마침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미란은 그만 의붓 오빠인 치수의 용두질을 문틈으로 몰래 훔쳐보게 되었던 것이었다.
이제 중학교 1학년짜리의 물건은 아직 포경이 벗겨지지 않았지만, 그가 손으로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빨간 대가리가 나타났다가는 사라지고, 사라졌다가는 다시 나타나는 것이 그녀의 눈에는 매우 신기하게 보였을 뿐 아니라 중학생치고는 제법 굵직하고 실한 좆이었다.
그날, 미란이가 본 것은 치수의 용두질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그가 “으으윽 --” 하는 신음 소리를 내자 그의 좆 대가리에서 뿌연 뜨물 같은 것이 “찌익 -- ”하고 날라와 방바닥에 “투두둑 -”하고 떨어졌는데, 이때 그 장면을 훔쳐 보던 미란이 깜짝 놀라 “어머나 --- ”라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만 치수에게 들키고 만 것이었다.
혼자 기분 좋게 용두질에 심취해 있던 치수는 날카로운 여자애의 비명 소리가 들리자 얼굴이 확 붉어지면서 창피한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어떤 년이 몰래 훔쳐 본 거야? 여자애 목소리니 미란이가 아니면 미라일 텐데, 아직 미라는 어려서 잘 모를 테고 요게 분명 미란이 년이구만! --- ’
치수는 수음하는 장면을 본 게 여동생인 미란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이젠 창피한 생각은 사라지고 화가 확 치밀어 오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바지를 황급히 추스르고, 일어나 문 밖에서 몰래 숨어 있던 미란이의 머리채를 잡고선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미란이는 오빠의 손에 머리끄댕이를 붙잡혀 고개를 삐뚜로 한 채 방으로 끌려 들어오다가 얼결에 앉은뱅이 책상 위에 요상한 그림책을 보게 되었다.
미란이는 한 눈에 그림책 속에 어떤 서양여자가 옷을 홀라당 벗고 가랑이를 짝 벌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건 분명 치수가 용두질 하면서 보던 그림임에 틀림없었다.
치수는 엉겁결에 요상한 그림책을 치우면서 여동생에게 눈을 부라리며 겁을 주었다.
“너, 미란이 요 계집애! -- 뭘 --쳐다보고 이써!!--”하며 주먹을 쥐고 한 방 쥐어박을 기세였다.
그러자 미란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움츠리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오빠, 난 아무 것도 못 봤어”
이렇게 말하면서 큰 눈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두 손을 싹싹 비는 것이었다.
미란이를 한차례 때려주려고 마음을 먹었던 치수는 미란이가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원하자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났다.
“그럼, 너 -- 이거 -- 한번 주물러봐”
치수는 자기가 생각해 봐도 진자 기똥찬 발상이라고 생각되었다.
‘여동생에게 좆을 만지게 하는 거야!’
그건 자기 친구들 중 누구도 해보지 못한 일이 분명하였다.
어떤 놈은 누나와 뭘 해봤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건 99% 뻥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지금 여동생에게 시키면 확실히 뭔가를 해 본 것이 되는 것이다.
친구 녀석들처럼 뻥치는 게 아니란 말이었다.
이렇게 말하면서 치수는 아까 황급히 추슬렀던 바지를 훌떡 까 내리며 벗어 던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치수의 아랫도리는 팬티 한 장 안 걸치고 홀라당 벗은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거기에는 아직도 풀이 덜 죽은 치수의 굵은 자지가 덜렁덜렁 드러나는 것이었다.
미란이 년도 그의 커다란 좆을 보자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다.
“옵바,-- 어뜨케 하는 건데 -- ”
호기심도 호기심이려니와 미란이는 오빠가 자기를 때리지 않는 것만 해도 반가워 그의 페니스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러자 치수는 한 손으로 자기의 덜렁거리는 좆을 쥐고 앞뒤로 모션을 취했다.
“이르케 -- 앞 뒤로 ---- 만져봐 --- ”
미란이는 그의 좆이 처음에는 좀 더러웠지만, 그가 시키는 대로 그의 발 아래 앉아 선채로 있는 치수의 좆을 만져가며 용두질을 해주었다.
처음에는 풀이 죽어 있던 그의 음경은 그녀의 작고 하얀 손이 만지마마자 힘을 얻어 빳빳하게 일어섰다.
“오빠 -- 이게 엄청 커졌어 --- ”
처음으로 남자의 음경을 만져 본 미란은 그의 음경이 빳빳하게 일어서자 그만 깜짝 놀랐다.
게다가 그녀의 작은 손으로 오빠의 음경을 쥐고 앞뒤로 마찰을 시키자, 오빠의 시뻘건 귀두가 포피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르케 --- 하면 --- 돼는 -- 거야---?”
미란이 년의 목소리도 흥분이 되어 조금씩 갈라졌다.
“그래 ---- 그러케 --- !!!”
이미 치수란 놈은 작고 하얀 손으로 좆을 만져주는 여동생의 용두질에 그만 졸도할 지경이 되었다.
미란이란 년도 계속하여 오빠의 좆을 만지자 이젠 더럽다는 생각은 완전히 사라지고, 어쩐지 자신의 음부도 촉촉이 젖어드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치수란 놈이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며 여동생의 얼굴에 좆물을 발사하는 것이었다.
“흐아악 ---- ”
미란이년은 앉아 있는 채로 그의 좆물 세례를 받고 말았다.
그의 좆물은 얼굴을 타고 내려와 그녀의 입가로 흘러 내렸다.
미란이는 저절로 좆물의 찝질한 맛을 보게 되었다.
치수는 미란이에게 수건을 갖고 오라고 해서 미란이 얼굴에 묻은 좆물을 다 닦아 주었다.
미란이는 오빠가 자기 얼굴에 좆물을 발사한 것이 처음에는 매우 기분이 나빴지만, 치수 오빠가 수건에다 물을 적셔 자기 얼굴을 꼼꼼하게 닦아주니 마치 살가운 대우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이 일이 끝나자 치수는 미란이에게 책 속에 나온 여자의 모습과 같이 홀딱 벗어보라는 것이었다.
“야, 너두 내 좆을 봤으니 - 공평하게 --- 니꺼두 보여줘 -- ”
미란이는 오빠의 말이 논리가 맞는 이야기로 들리지는 않았지만, ‘공평하게’란 말이 어쩐지 맞는 것 같아 벗을까 말까 망설이는데, 치수가 소리를 꽥 지르는 것이었다.
“이 년이 -- 어디서 오빠 말을 안들어! -- 공평하지 않게! --- 너 안벗을 꺼야?”
이번에 치수는 ‘공평하지 않게 -- ’라고 말을 했다.
말하자면 미란이가 벗지 않으면 공평하지 않은 것이라는 논리이다.
그러면서 치수는 위로부터 미란이의 옷을 하나씩 벗기는 것이었다.
그 무렵 국민 학교 다니는 소녀들이 입는 옷이라야 빤했다.
그저 위에 속옷으로는 란닝구에다가 면 블라우스 아니면 긴팔 티셔츠가 고작인데다가, 아랫도리는 면 팬티 위에 달랑 치마 하나 뿐이 고작이었으므로 억센 치수가 벗기려고 맘만 먹으면 못 벗길 바도 아니었다.
그러나 미란이는 오빠가 자기 옷을 벗기는 것이 어쩐지 챙피했다.
그래서 옷 벗기는 오빠의 손에 못이기는 체 옷을 벗었지만, 손으로 가슴과 아랫도리는 가려야만 했다.
“이년아 손 치워봐 --- ”
치수는 억지로 미란이의 손을 치웠다.
“아이, 챙피하게 --- ”
미란이는 자기 몸에서 자기 손을 치우는 치수의 손길에 몸을 뒤틀며 말한다.
“야, 이 기집애 -- 챙피하긴 머가 챙피해 --- ”
“오빠, -- 오빤 그럼 -- 안 챙피해?-- 오빤, -- 거기두--- 덜렁덜렁 거리면서 --?”
미란이는 오빠 치수가 좆 대가리를 덜렁덜렁거리며 자기 옷을 벗기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어쩐지 흥분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미란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치수의 말을 그대로 따랐다.
이렇게 하여 홀딱 벗은 미란이의 몸은 아직 모든 것이 밋밋한 채였다.
치수는 어린애 그대로인 미란의 음부를 살살 만졌다간 벌려보기도 하고, 가슴을 만져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야, 미란아 -- 넌 젖도 없냐?”
치수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 것에 실망하여 되지도 않는 투정을 하였다.
미란이는 오빠의 말에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오빤, 내가 아직도 어린데 어떻게 젖이 있어?”
그러나 치수와 미란은 이렇게 홀딱 벗고 장난을 치며 말을 트고 지내자 둘 사이에는 묘하게도 친밀감이 형성되었다.
이 일은 아주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한 것 같았지만, 두 남매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그 후, 치수는 아무도 없으면 미란이를 몰래 살짝 불러 자기의 페니스를 만지게 하였다.
미란이도 치수가 부르면 흥분된 표정으로 얼른 달려와 그의 좆을 만져주었다.
물론 치수는 아직도 밋밋한 미란이의 몸을 만지며 즐거워하였다.
당연히 그가 가장 관심을 갖고 만지작거리는 부분은 그녀의 짝은 음부였다.
그런데 어느새 미란이는 오빠가 자기 음부를 만지는 것에 익숙해져서 은근히 그의 손길을 기대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난지 한참 지난 어느 날,
미란이는 주변에 아무도 없기에 치수의 좆을 만지려고 그의 바지 속으로 작은 손을 들이밀자, 치수는 웬일로 미란이에게 좆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선 조심스럽게 바지 벨트를 풀며 자신의 음경을 꺼내면서 말했다.
"미란아 - 나 고래 잡았다 --"
미란이는 그의 음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의 물건은 빨간 대가리가 솟아 잇는 채 그 주변과 기둥은 붕대로 칭칭 감겨있었다.
미란이는 '고래'가 뭔지 알 리가 없다.
“고래가 뭔데?”
치수는 여동생 미란에게 ‘고래 잡은’ 얘기를 한참 해 주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 남자애들은 다 고래를 잡는 게 유행이라고 하면서 남자 애들은 이걸 “좆을 까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미란이는 치수가 ‘좆을 깐다’고 하는 말에 “호호 --” 웃으며, “오빠! 그럼 좆을 까면 장가가는 거야?”라고 말하자 좆이 확 꼴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붕대로 칭칭 감아 놓은 좆 몽둥이가 갑자기 발기하니 수술한 곳의 실밥이 터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통증이 몰려오는 것이었다.
치수는 미란과 은밀한 즐거움을 나누면서 이젠 학교 친구들의 이야기에게 대로 ‘고래’를 잡아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인 정 여인을 찾아가 ‘고래’ 잡게 돈을 달라고 하니, 정 여인은 돈을 주는 것보다 아예 아들을 정형외과에 데리고 가서 포경수술을 해주었다.
그리고 정 여인은 아들에게 “우리 아들 이제 어른 다 됐어!!”라고 말하며 즐거워하였다.
미란은 치수 오빠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나니 호기심이 더 생겨 붕대가 감긴 채 발기한 그의 음경을 한참 동안 잡고 있으니, 비록 붕대가 감겼어도 그의 물건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불뚝불뚝거리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미란은 붕대를 감은 그의 페니스를 한참 동안이나 붙잡고 있었다.
치수는 발기된 좆으로 인해 수술한 부위에 통증이 몰려와 얼굴은 비록 찡그렸지만, 그녀가 자기의 좆 몽둥이를 쓰다듬듯이 만지자 기분은 매우 좋았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자 치수는 가만히 미란을 불러 은밀하게 그의 물건을 살며시 보여 주었다.
그의 페니스는 대가리가 그대로 나와 있었고, 고래를 잡았다는 그곳에는 울퉁불퉁한 실밥 자국과 함께 빨간 살이 나와 있었다.
그는 미란이에게 수술한 부위를 살살 만져보라고 하였다.
미란은 치수의 페니스의 대가리를 만져보니 그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 날 치수는 미란이의 옷을 벗겨 미란이의 작은 음부에 그의 좆대가리를 밀착시키며 비벼대었다.
미란의 짝은 음부는 아직 커다란 그의 음경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미란이도 그 감촉이 왠지 싫지는 않았다.
그들의 이런 장난은 미란이가 6학년이 되자 조금씩 더 깊어지고 노골적으로 변하였다.
이제 치수는 미란이를 때리거나 욕하지 않았고, 그녀를 애인처럼 대해 주었다.
미란이도 단순하게 여동생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는 애인처럼 대해주는 치수오빠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그의 좆을 만져주는 것이 점차적으로 당연한 일과가 되었고, 더 이상 그 물건이 더럽게 느껴지거나 징그럽게 생각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겹고 귀여운 물건으로 생각되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치수 오빠가 그의 부드러운 음경 대가리로 그녀의 작은 보지 끄트머리에 대고 문지르면 살이 떨리는 스릴과 함께 기묘한 즐거움이 그곳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이었다.
그럼으로서 이 둘은 서로 간에 감추었던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치수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요상한 그림책들을 둘이 함께 보게 된 것이었다.
치수가 갖고 있는 잡지책은 대부분 미국 성인 잡지로서 허슬러, 펜트하우스, 체리 등이었는데, 이 잡지책들은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것들로서 미군부대를 통해 은밀히 흘러나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잡지책들의 그림은 단순하게 여자의 나체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여자의 보지만 커다랗게 찍힌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건장한 남자가 홀딱 벗은 채 커다란 자지를 하늘 높이 세우고 웃고 있는 장면의 사진도 있었고, 어떤 사진은 여자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건장한 남자의 자지가 뒤로부터 여자의 음부에 완전히 박히는 과정을 일일이 보여주는 사진도 있었다.
또 어떤 책은 아주 어린 여자 아이들의 나체 사진이 실린 사진 책도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여자 애들은 대부분이 미란이보다 나이가 많아야 한 살이나, 두 살, 혹은 어떤 애들은 미란이보다 나이가 적은 애들도 성인 여자들과 똑같이 홀딱 벗은 자세로 허벅지를 벌린 채 찍힌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미란이는 자기 나이와 비슷한 여자애들이 나온 사진에 대해 매우 관심이 깊었는데, 거기 나오는 서양 여자애들은 거의 음모(陰毛)가 나지 않았거나, 보지털이 났어도 아주 옅게 자라 보이지 않을 정도인 애들이 태반이었다.
그 사진들을 보면 조금씩 젖이 부풀고 있는 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개중에는 완전 민둥산으로 아예 볼 것이 없는 어린애들도 홀딱 벗은 채 포즈를 취한 사진도 더러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애들 중 어떤 애들은 성인 남자의 커다란 음경을 자신의 보지 안에 가득 담고 웃는 모습을 보이는 사진은 미란에게 굉장히 민감한 영향을 주었다.
그것은 미란이도 은연 중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어’하는 요상한 갈망에 빠지게 만들었는데, 그것은 분명 사진 속의 여자애는 성인 남자의 좆을 작은 보지 가득히 담고서도 행복해 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이런 표정을 짓는 미란이의 모습을 보면서 치수는 미란이가 어서 빨리 자라서 자신의 좆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애인’이 될 수 있기를 간곡하게 기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