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농탕질
아 후, 치수와 미란이의 풋내가 나는 섹스가 간간히 이어졌다.
둘 사이가 이렇게 ‘깊은 관계’가 되기 전에는 미란이와 미라가 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잤고, 치수는 치병이와 한 이불을 썼다.
당연하게도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잤지만, 이제 미란이는 이불을 펼 때 어린 미라와 치병이를 한 쪽으로 몰아버리고 치수의 곁에 자기의 이불을 폈다.
그러자 치수도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였다.
아버지 윤씨가 들어올 무렵이 되면 아이들은 대개 잠에 골아 떨어져 있기가 일쑤였고, 윤씨도 밥상을 차려주면 밥을 먹고는 곧 코를 골았다.
치수는 공부한답시고 책상머리에 앉아 있었지만, 그것은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의 음란 소설을 구해서는 읽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치수는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공부는 꽤 잘하는 편이었다.
미란이가 설거지를 마치면 대개 열두시가 다 되었는데, 그녀가 잠자리에 들면 치수는 그녀 쪽으로 손을 내밀어 그녀의 손목을 잡고는 그녀를 잡아끈다.
그러면 미란이는 못이기는 척하면서 치수 쪽으로 슬그머니 끌려가면 이미 아랫도리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치수가 슬그머니 그녀의 걸치나 마나한 겉옷을 벗긴다.
물론 미란이도 잠자리에 들 땐 이미 작은 심각 팬티와 얇은 런닝 차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벗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치수는 그녀를 정성스럽게 끌어안으면 미란이는 ‘호호--’ 하고 웃는다.
그러면 그는 이불 속에서 미란이를 반듯하게 뉘이고는 그 위로 올라탄다.
미란이는 치수에게 “옵바 - 안돼”, “그릏게 하면 -- 안돼!”라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허벅지를 다 벌리고 그가 그 사이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친절하게 유도한다.
치수는 약이 바짝 오른 그의 좆을 그녀의 꽃잎 입구에 대고는 한참을 비벼대며, 동시에 앵두같이 작은 미란이의 젖멍울을 핥아주든지, 이제 연필지우개 만큼 커진 젖꼭지를 쪽쪽 빨아준다.
그러면 미란이는 마치 아기를 안아주듯 오빠 치수의 머리를 받쳐주어 자신의 젖을 더 잘 빨 수 있도록 배려(?)하여 준다.
이렇게 둘 사이의 ‘전희(前戱)’가 시작되면, 미란이는 점차 오빠 치수가 자신의 몸 안으로 되도록 쉽게 들어오도록 허벅지를 활짝 열고 그를 받아들인다.
어느새 미란이는 본능적으로 ‘전희(前戱)’가 무엇인지 깨달은 것이다.
전희를 누구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므로(?) 치수는 미란이의 몸 위에 올라타자마자, 덮었던 이불을 자기 몸 위로 덮어 둘 다 가린다.
그 대신 미란이가 자신의 무거운 몸에 짓눌려 힘들어 할까봐 치수는 무릎과 팔을 이용하여 미란이의 몸에 자신의 체중이 최대한 덜 얹히도록 애를 써준다.
그리고선 이불 속에서 자신의 굵게 발기한 좆을 미란이의 짝은 보지에 끼운 채 엉덩이를 들썩이며 한차례 격렬한 몸싸움을 벌린다.
그러면 미란이는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탄 치수를 두 손과 발을 이용하여 최대한 바짝 끌어당긴다.
자연스럽게 그의 큰 좆이 자신의 음부 깊숙이 박힌다.
처음에는 큰 좆이 미란이의 짝은 보지를 통과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었으나, 이젠 별로 어렵지 않다.
처음 몇 번만 그렇지 자주하면 길이 나기 때문이다.
이제 미란이는 그의 좆이 자신의 보지 깊숙이 박히는 감촉을 매우 즐긴다.
이미 몇 차례의 결합을 통해 미란이는 섹스의 즐거움에 차츰 눈이 떠가고 있는 상태이다.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전엔 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될 지경이다.
그건 치수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두 남매는 자기들이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이 짓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잊고 있다.
또한 지금의 이 짓을 하기에도 지금의 나이도 너무 '어리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루는 윤씨가 귀가 한 후 잠이 들자, 치수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란이를 자기 이불속으로 끌어 들이면서 또 새로운 책 한권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둘은 베개를 가슴에 댄 채 누워서 그 책을 같이 읽었다.
그 책의 제목은 "쌍둥이 여동생"이란 책이었다. 내용은 아주 뻔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쌍둥이인 두 자매가 위의 오빠들을 유혹하는 것이었다.
그 전의 책들은 남자가 여자를 꼬시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것은 두 자매가 자기의 가족들을 차례로 유혹하여 정복해 가는 이야기였다.
두 여자애는 현재 여고 2년생으로 어려서부터 한 침대에서 자랐는데, 국민 학교 5학년 때 서로의 몸을 만져주다가 성의 쾌감에 대해 눈을 뜨는데 6학년이 되자 몸을 만지는 것에 만족하지 못해 바로 위의 오빠를 유혹하여 그를 첫사랑의 연인으로 만든다.
그러나 이 둘이 중학생이 되자 한 남자로는 둘의 욕심을 채울 수 없었기에 고등학교 2학년인 바로 그 위의 오빠를 유혹한다.
그런데 고2인 그 오빠는 이미 섹스에 통달해 있었다.
동생들이 알고 보니 이 오빠는 중학교 때부터 엄마와 아주 ‘깊은 관계’를 때부터 맺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때,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두 여자애들은 이런 사실을 알자 “왜 오빠만 엄마를 위로해 줘야 하나? 우리도 아빨 위로해 줄 권리가 있어!”하면서 자신들의 아빠를 교대로 위로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애개 -- 또 이런 거네?”
미란이는 치수에게 말을 하며 몸을 붙인다.
둘이는 고개를 바짝 붙이며 눈동자를 책에 고정시키며 말했다.
요즘 치수가 가져오는 책은 어디서 구했는지는 모르지만 순전히 가족끼리 붙어먹는 것 일색이다.
주로 아버지가 딸을 강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들이 엄마와 관계하는 것, 누나와 동생이 성교하는 것 등으로 주된 내용이 근친상간인 도색소설이다.
“뭐가 어때서 그래. 좋잖아”
치수는 심드렁하게 말은 하지만 그도 근친 야설이 좋다.
“좋긴 뭐가 좋아. 순 ‘콩가루’ 같잖아 ----- ”
그러나 미란이는 ‘콩가루’라면서 싫은 척을 한다.
그건 단지 싫은 척을 하는 것일 뿐. 본래 미란이의 마음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그런 야설로 인해 남매간의 근친 섹스가 허용되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혹은 이런 얘기로 인해 자신들의 육체관계가 합리화되는 느낌을 갖게 되니 그녀도 그런 얘기가 싫지 않다.
미란이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 몸을 치수 옆으로 붙인다.
그녀의 젖이 치수의 어깨쭉지 부근에 닿는다.
치수는 요즘 부쩍 성장하고 있는 미란이의 가슴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다.
자기 옆으로 몸을 바짝 붙여온 미란이를 껴안으면서 한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주물주물 만지며 속삭인다.
“어때, 미란아 --- 우리 한 번 더 해볼까?”
미란이는 오빠가 자기 몸을 껴안으면서 속삭이는 것이 더없이 기쁘다.
그러나 그냥 쉽게 허락하면 어쩐지 지는 것 같아 한 번 튕겨본다.
“뭘?----해?-- ”
치수는 한 손으로 미란이의 볼을 꼬집으면서 '씨익' 웃으며 말한다.
“요게 앙큼하게 --- 다 알면서 그래! -- 씨입 말야 !!!--- ”
미란이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놀란 듯이 말한다.
“뭐? 오빠! 애들이 깨기라도 하면 어떡할려구? --- ”
두 남매가 애들 곁에서 분탕질을 하면 아무래도 요란한 소리가 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옆에서 자고 있는 두 아이들이 깨어서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수는 이 저녁을 그냥 밋밋하게 보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반드시 한 탕을 뛰고 자야 될 것 같다.
“재네들은 깨도 알지도 못해!”
치수는 아이들이 깨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미란이도 같은 생각이다.
“혹시--- 아빠가 알기라도 하면?”
정작 제일 걱정인 것은 저쪽 방에서 자고 있는 아버지가 일어나기라도 하면 그건 낭패다.
그러나 한탕 뛰고 싶은 치수는 미란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빤, -- 술 먹고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 -- ”
그러나 미란이는 오빠가 씹할 때마다 내는 거친 숨소리가 걱정된다.
“그래두 ---- 오빤 소리를 크게 내잖아? ---- ”
그런데 치수는 미란이가 더 많이 낸다는 의미로 말한다.
“그러니깐 --- 니가 소리를 내지 말아야지! -- ”
미란이는 치수의 말을 들으면서 핀잔을 준다.
“피이 --- 소리는 --- 오빠가 더 많이 내면서 --- ”
치수는 미란이의 핀잔을 들으면서도 그냥 좋아 죽는다.
미란이는 이번 겨울이 지나가면 곧 중학생이 된다.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이들의 ‘육체관계’는 이제 겨울이 다가오자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처음 몇 번의 섹스는 미란이의 그곳을 아프게 하고, 별 재미도 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두 남매는 아예 한 이불 속에서 꼭 끌어안고 자기가 일쑤였다.
미란이의 젖무덤은 그 사이에 쑥쑥 부풀어 치수의 한 손 안에 가득히 잡힐 만큼 커졌다.
그러나 아랫도리의 거웃은 겨우 몇 가닥 생겼을 뿐 거의 매끈한 둔덕 그대로다.
그렇지만, 치수가 섹스를 해 줄땐 가쁜 숨을 몰아쉬며 거친 신음소리도 내게 되었다.
가끔 오르가슴에 이르기라도 하면 신음 소리도 더 커졌는데 치수는 그걸 말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들의 짓거리를 아버지가 알기라도 하면 그땐 정말 끝장이 난다.
치수는 의붓아버지 윤씨가 굉장히 억세고 힘이 장사인 것을 잘 안다.
덩치도 좋았고 우람한 체격으로 지금도 쌀 한 가마니는 번쩍 들어 버린다.
미란이도 아버지를 닮아(?) 엄청 숙성한 소녀였다.
그녀는 국민 학교 졸업할 무렵에 벌써 160cm로 자랐다.
그녀는 키만 그렇게 멀쩡하게 큰 것이 아니라 여자로서 키에 알맞는 몸매도 갖추어졌던 것이다.
가끔 치수의 어머니이며 미란이에게는 의붓 엄마인 정 여인이 집에라도 돌아오면, "미란이는 이제 시집가도 되겠네" 하고 농담하곤 했다.
얼굴의 윤곽도 뛰어나게 예뻐 미란이는 이제 겨우 국민 학교 6학년이면서도 중학교 남학생들에게도 눈길을 끌었고 선생님들에겐 묘한 귀여움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그녀가 이미 남자를 ‘알아버린’ 몸이란 것은 상상조차 못하였다.
물론 그것은 아버지인 윤씨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치수와 미란이는 더욱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살살하면 아버지도 몰라!”
치수가 미란이를 꼬시는 말로 귀에 속삭인다.
“그럼 --- 이번 한 번만이야! 아라찌!!! 오빠!---”
미란이가 마지못해 대답하자 치수는 그녀의 옷을 벗긴다.
그녀의 옷이라야 이미 다 벗고 이불 속에 들어 올 때 팬티와 여자애들용 런닝과 작은 브라자 뿐이었다.
미란이는 여름 내내 한 번도 브라자를 입고 다니질 않았다.
그러나 정 여인이 저번 10월 경 추석명절로 잠깐 집에 들렀을 때 추석빔으로 미란이를 데리고 나가 백화점에서 그녀의 몸매 칫수에 맞는 주니어용 브래지어를 두 개 사준 뒤로 부터 그것을 입고 다녔다.
그런데 그 동안 미란이 몸매가 얼마나 갑자기 커졌는지 백화점 속옷가게 주인은 “아가씬, 성인용 브라를 해야겠는데요!”라고 말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본격적인 겨울이 되자 10월에 새로 산 브라자도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치수는 미란이의 등을 돌리게 하고는 그 브라자의 후크를 끌렀다.
그리고는 그녀의 통통한 젖무덤을 만지며 얘기했다.
“미란아 넌 어째 젖퉁이만 커지냐?”
미란이는 오빠가 ‘젖퉁이’라고 말하자 뾰로통하게 대답한다.
“왜, 오빤 --- 내 큰 젖이 싫어?”
치수는 미란이의 억양에서 나무라는듯한 느낌을 받자 얼른 말을 고친다.
“아니!! --- 넘흐, 넘흐 ---- 조아!!!”
미란이는 자신의 사춘기 작은 젖무덤을 만지는 오빠의 손길을 느끼면서도 말꼬리를 올린다.
“그런데 -- 왜, 그릏게 -- 말해?”
사실 아무리 요즘 애들의 발육이 빠르다지만 미란이는 오히려 그 중에서도 조숙(早熟)하다고 해야 옳다.
그녀는 젖만 커진 게 아니었다.
몸도 쑥쑥 자라고 엉덩이도 엄청 커졌다.
얼굴도 뽀얗게 물이 올라 화장을 하지 않아도 빛이 반짝반짝 났다.
그것은 다분히 남성 호르몬을 흡수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그렇다 할 것이다.
나아가 ‘여인’으로 성장하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었다.
거기에는 치수와의 지속적인 ‘육체관계’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치수는 슬그머니 자기의 다리를 미란이의 허벅지 위로 올렸다.
그녀의 허벅지는 요즘 들어 부쩍 팽팽해졌다.
한 손으로는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고 입으로는 그녀의 젖꼭지를 간지럽혔다.
연필 지우개만한 젖꼭지를 혀로 간지럽히자 미란이가 작게 웃으며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었다.
치수는 이제 능숙하게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있는 둔덕으로 한 손을 움직였다.
그녀의 둔덕은 이제 도도록하게 부풀어 만지기가 좋아졌다.
그가 처음 이 짓을 하던 여름에는 밋밋할 뿐이었는데, 어느새 그곳에 살이 붙어 말랑말랑한 살이 샅에 붙어 버렸다. 그러나 짜락털은 이제 겨우 몇 가닥 뿐으로 손가락 사이로는 잘 만져지지 않는다.
치수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이미 치수의 불두덩은 달아올라 그의 물건은 탱탱하게 솟아 아무거나 찔러갈 차비를 차리고 있었다.
그는 그의 음경 대가리를 미란이의 허벅지 뒷 편에 대고 문질렀다.
미란이는 한 손을 아래로 내려 허벅지를 찌르는 그의 음경을 쥐곤 손가락으로 그의 대가리를 문질렀다.
한 손으로 미란이의 음부 주위를 만지던 치수는 손가락을 두덕의 가운데 샘물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때 미란이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치수는 가운데 샘물의 근원을 찾아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고는 만지작거렸다.
미란이는 은근히 다른 것을 기다렸다.
그러자 치수는 몸을 돌려 이불의 발치께로 내려갔다.
미란이가 바란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치수는 미란이의 발치께로 내려가 그녀의 허벅지를 벌리고 그 안으로 자기의 얼굴을 디밀었다.
곧 그녀는 가랑이를 벌려 그가 들어 올 수 있도록 자세를 갖추어 주었다.
치수는 미란이의 비밀스러운 작은 샘물 속에 그의 혀를 쑤욱 밀어 넣었다.
미란이는 옵바의 혀가 자신의 작은 보지 속으로 침범해 들어오자 “끄응”하고 옅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치수는 미란이의 보지 속에서 혀를 굴렸다.
작은 미란이의 씹 공알이 그의 혀끝에서 맴돌았다.
이제 미란이는 온 몸에 쾌감이 스믈스믈 번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란이의 작은 샘은 곧 애액이 흘러넘쳤다.
한참이나 전후좌우로 그녀의 작은 보지를 샅샅히 핥아주던 치수는 그벼의 보지 안에서 충분히 애액이 흘러 넘친다고 생각되자 아까처럼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미란이는 이제 허벅지를 가지끈 벌려 그를 맞이했다.
그의 음경 대가리는 그녀의 작고 좁은 보지의 구멍을 눈이라도 달린 듯이 쉽게 찾아내었다.
이 외눈박이 거북이는 자기가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를 나무나 잘 알았다.
그곳은 눅눅하고 질척하고 좁고 어두웠으나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쌓여있는 누이동생의 비밀스럽고 사랑스러운 공간이었다.
그가 미란이의 어깨죽지를 잡고 엉덩이로 한 번 용을 쓰자, 그의 커다랗게 부푼 좆은 순식간에 미란이의 작은 음부 속으로 ‘쑤욱 --’ 들어갔다.
“흐아 --- 옵바 ----조하 ----”
그의 좆이 자신의 작은 보지 안으로 ‘콱-’ 박혀 들어가자, 미란이는 작은 신음 소리를 내며 치수의 귓바퀴에 대고 속살거린다.
“흐아 옵바 --- 막 굴러봐!!”
“어떻게 해 달라고 --?”
이번에는 치수가 미란이의 귀에 거칠고 뜨거운 숨을 불어 넣으면서 묻는다.
“하아, 옵바 -- 막 -- 굴러봐!!! --- ”
그건 격렬하게 좆을 박아달라는 이야기다.
이제 이년은 격렬한 씹을 사랑하는 여인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치수는 미란이의 귓바퀴 속에 동그랗게 혀를 말아 집어넣으며 속살거리며 한편으로는 강력한 허리운동으로 미란이의 작고 어린 육체를 공격한다.
“이릏게 -- 해달라고?--- ”
치수의 공격에 미란이는 대번에 반응한다.
“흐으응! --- 그릏케 ---- 그릏케!!! -- ”
“아이 --- 넘흐 --- 조아 --- 옵바, 옵바 -- 막, 박아줘 --- ”
이년, 미란이는 이제 ‘박아달라’는 상스러운 말을 스스럼없이 입에 담았다.
치수와 미란은 이제 섹스를 하면서 쌍스러운 말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이들은 교접중에 쌍스러운 말을 주고받으면 흥분도를 상승시켜 준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아이 씨팔!!!! --- 오빠!!! 쫌더 - 더 박아봐 --- ”
미란이는 그의 좆이 자신의 보지 속에 박혀 있는데도 치수의 몸에 딱 달라붙어 용을 쓰며 말한다.
치수는 열심히 허리 운동을 한다.
미란이도 그의 진입속도에 맞춰 본능적으로 허리를 맞춘다.
‘절버덕 - 절버덕’, ‘후짝 -’ ‘후짝 - ’
이들의 씹질에는 아주 요상한 음향이 형성되고 있다.
그만큼 어린 이 둘은 씹에 도사가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치수의 엉덩이 부분에 덮여 있던 이불이 격렬한 상하 운동에 의해 들썩거리면서 점차 벗겨져 내려갔다.
그러나 이 시간에 깨어 있는 것은 이들뿐이 아니었다.
미라는 뭔가 이상히 여겨지는 일 때문에 어렴풋이 잠에서 깨었다.
그녀의 눈에 옆의 언니 이불이 들썩거렸고, 그 위에 누군가 엎드려 있는 느낌이 들었다.
미라는 요즘 들어 오빠와 언니 사이가 수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구체적으로 뭔지는 잘 몰랐지만 언젠가 부터 자기와 함께 자던 언니 미란이 치수 오빠 곁에 따로 이불을 펴고는 잠을 잤다.
또 툭하면 말다툼을 하던 전과는 달리 둘은 이제 다툼은 커녕 사소한 시비조차 걸지 않았고, 서로 눈웃음을 치며 누가 뭐라고 하면 역정을 들어 주는 것이 여간 살갑지 않았다.
물론 피를 나눈 친형제라면 당연히 그런 호의를 보여야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말하자면 치수와 미란이는 의붓 남매로 남남이나 다름이 없는 사이였다.
그래서 미란이가 더 어렸을 때 치수는 미란이를 심하게 구타하고 심지어는 발길질까지 서슴치 않았다.
미란이도 그런 치수를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미라는 아직 성에 대해 눈을 뜨지 못했기 때문에 오빠와 언니가 뭘 하는지 잘 알 수는 없었지만, 오늘 오빠가 홀랑 벗은 언니의 몸 위에서 이불을 들썩대며 헉헉거리고 있고 언니는 오빠를 꽉 끌어안은 채 색색 거리는 것이 실눈을 뜬 미라의 눈에 비쳐졌다.
미라는 오빠와 언니, 둘 사이에 진행되는 일이 뭔지는 잘 몰랐지만, 그것은 비밀스러운 것이란 사실은 대번에 눈치 챌 수 있었다.
미라는 오빠와 언니가 모두 눈을 꼭 감고 허덕거리는 소릴 듣고는, 덮고 있던 이불 속에서 얼굴을 빠끔히 내민 채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세심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방안이 어두운 탓에 미란 언니의 얼굴색을 살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숨소리가 더욱 가쁘게 색색거리고, 치수 오빠의 ‘헉헉’거리는 소리는 마치 기차 화통 소리 같아서 둘 다 어디 아픈 사람 같았다.
그렇게 한참 용을 쓰던 치수 오빠는 갑자기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며 미란이 언니의 몸 위에 엎어졌다.
그때 미란이가 속살거리는 소리가 미라의 귓가에도 들려왔다.
“어때? --- 옵바! ------- 나 -- 좋았어? -- ”
미라는 미란 언니의 나른하면서 젖은 목소리를 들으며, 이불 속으로 얼굴을 들여보내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 굵직한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응--- 굉장해써! ----- 니 몸은 갈수록 끝내주는 거 같아 ---- 오늘 최고였써 ---”
미라가 듣기에는 그건 치수 오빠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그러자 가느다랗고 작은 목소리가 미라의 귀에 들린다.
“오빠도 갈수록 기술이 느는 것 같아!!! 넘흐 넘흐 -- 잘한 거 가타 ---- 첨엔 그냥 찍 하고 말더니----호호 ---- ”
그건 미란이 언니 목소리다. 미라가 듣기에도 요사스럽다.
“요게 --- 너 그러다 --- 맞어? ”
치수는 미란이의 말을 들으면서 손을 위로 올린다.
“어디 때려봐 --- 호호 --- ”
미란이는 그에게 달라 붙으면서 놀리듯 말하였다.
“어휴 --- ”
치수가 손을 내리며 한숨 쉬듯 말하였다.
“요게.. 너 그러다 정말 --- 맞는다!”
“치 --- 때리지도 못하면서 ---”
그때 치수는 한 손으로 미란이의 뺨을 톡톡 치며 때리는 시늉만 하고 있었지만 미라는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어, 오빠 정말 나 때리는 거야? --- ”
그러나 그건 때리는 게 아니라, 이제 막 교접을 끝낸 젊은 연인들 간에 사랑 놀음 같은 거였다.
미라도 이불 속에서이지만 오빠, 언니는 때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끌어안고 몸을 부딪치며 분탕질하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그들은 한바탕 몸 씨름을 한 뒤 서로 끌어안고 잠들어 버렸다.
그런데 이제 겨우 국민 학교 4학년인 미라는 그들이 잠든 뒤에도 한참이나 잠을 못자다가 어렴풋이 잠이 든 것은 거의 새벽녘이 다 되어서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미라에게 충격적인 이미지를 주었다.
그녀는 이제 어렴풋하나마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여자아이가 국민 학교 4학년이면 어느 정도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는 나이이고, 환경이 그렇고 조숙하다면 쉽게 섹스에 눈을 뜰 수 있는 연령이었다.
치수와 미란이는 아버지의 눈이 무서웠지 미라의 조숙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미란이는 곧 중학생이 되었다.
중학생이 된 미라의 몸매는 날이 갈수록 더 예쁘게 성장하였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오빠와 섹스를 하니 온몸에 물이 올라 여간 섹시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어린 중학교 1학년 여자애가 섹스를 통해 이렇게 물이 오른 건지 누가 알았겠는가?
둘은 다른 두 아이와 함께 여전히 한 방을 썼다.
윤씨는 여전히 열한시에 들어왔고, 정여인은 토요일 오후에 잠깐 얼굴을 내밀고는 다시 고관 댁으로 돌아갔다.
윤씨는 요즘 들어 가끔 외박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것은 두 아이들에게는 더욱 좋았다.
왜냐하면 치수와 미란이가 아버지의 방에서 공공연하게 그 짓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치수는 이제 중 3이라지만 어른이 다된 것 같았다.
목소리도 우렁우렁해지고 이제 턱 밑에 까실까실한 잔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 겨드랑이엔 언제 났는지 모를 조그만 자락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미란이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중학생이 된 미란이의 음부 주위에 자락털이 소복히 솟았다.
매끈한 불두덩위로 깔리듯 자란 그녀의 거웃은 만지면 부드러운 것이 윤기가 흘렀다.
치수는 그녀의 두덩을 만지며 그녀의 거웃을 배배꼬면서 말하곤 했다.
“니 보지털이 기가 막히게 부드러운거 너 아니?”
그러면 미란이는 능청스럽게 단 한마디로 대답한다.
“아니, 몰라!!!”
한편 이제 5학년이 된 미라는 어느새 새침뜨기가 되었다.
그녀는 이제 쉽게 잠드는 어린애가 아닌 소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치수는 저녁마다 참으려 노력해도 물이 올라 보채는 미란이의 유혹을 견딜 재간이 없었다.
미란이는 이제 치수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덤벼들기 시작했다.
자연히 치수와 미란이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 갔다.
그러나 문제는 미라에게 있었다.
미란이는 중학생이 되자 아주 요염한 여인으로 변하고 있었다.
한편 동생들에게는 비밀스럽고, 무언가 숨기는듯한 인상을 주었다.
특히 동생인 미라가 뭘 물으면 “얘, 넌 그런 것도 몰라?”혹은 “넌 그런 거 말 필요 없어!!”하며 면박을 주기가 일쑤였다.
그것은 남동생인 치병이가 뭘 물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유독 치수한테 만큼은 정답게 대해 주었다.
그녀는 이제 남자를 알아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니 남자를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점점 남자에게 익숙해져 간 것이다.
중학생이 되자 아버지 윤씨는 딸 미란이에게 좀 더 많은 자유를 주었다.
그 전에 자유롭게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젠 하루 저녁쯤은 친구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해도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집에는 치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아무 때나 자고 올 수는 없었지만,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고혜에게는 놀러 갈 수 있었다.
고혜도 워낙 이 방면에 도가 튼 애라 둘이 아귀가 잘 맞았다.
그러나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바로 그 집이 이들 남매의 어머니인 정 여인이 가정부로 있었던 고관의 집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