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우체부 아저씨 12 (13/21)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나는 두 사람을 더욱 더 자세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장난감을 내팽개치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아줌마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바위 위에 교수가 올라가더니 아줌마의 시커먼 아랫도리에 고개를 처박고 자세히 뭔가를 살피다가 이내 내쪽을 쳐다본다..혼이 날까 싶어 관심없는 듯 물로 뛰어들었다.

" 석이 나왔잖아요..고개, 좀 치,우세요..."

" 괜찮아..괜찮아..뭐가 그리 창피하다고...예술하는 데 씹물 흘려서..?....암..암...창피할 일이지....무식한 짓이고.."

아줌마가 내 눈치를 보며 부끄러워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교수는 내 쪽을 번갈아 보며 아줌마의 보지를 자세하게 살핀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아줌마의 보지를 살살 긁어내린다. 떨어져서 보기에서 그 손가락 끝에 엿가락같이 긴 아줌마의 씹물이 늘어지는 게 보인다..

나는 잠수를 하는 척하면서 더욱 더 바위 아래를 향해 다가갔다.  이번에도 교수가 나른 한번 보더니 눈을 찡긋한다. 그리고는 다시 아줌마의 아랫도리를 유심히 관찰한다.. 교수의 발기한 자지와 불알이 바위 위에서 비벼지며 역시 끈적한 물이 아래로 흐르고 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불알 여기저기에 흰 터럭이 몇 가닥 보인다

" 이 보지...아 맞다..그런 적이 있어...그래...그래..."

" 뭐.뭐가요..? 교수님...?"

" 여러 사진을 많이 찍어왔지만 ..나는 그래도 인물사진이 좋아..그것도 전라의 여인..그 몸뚱아리는 아무리 봐도, 아무리 렌즈를 갖다 들이밀어도 도통 질리지가 않거든...근데.....근데...왜..그 기억을 여태 잊고 있었을까..? "

" 뭐가요..? 뜸 들이시지 말구요...네에..? "

" 언제적이야..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나 대학 다닐땐가...사진에 미쳐서 아버지 땅 판 돈으로 일본서 아는 사람 통해 카메라 사가지고...그때...하숙집 아줌마가...맞다..그 하숙집 아줌마가...자기도 찍어줄 수 있냐고..."

" 참 별일이네요...호호....근데..교수님이 이렇게 아랫도리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주시니까...기분이 나른나른한 게...너무 좋은 거 있죠.,,호호....."

" 그래서 내가 농을 걸어봤어....미국에선 여자들이 벗은 몸 찍는 게 유행이라고..그래서 물어봤지...다 벗고 찍을 수 있냐고...그랬더니...한참 얼굴이 발개지더니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다나...."

" 참...개방..적인 분이셨나 봐요...."

" 허허...그래그래..좋게 얘기하면...개방적인..분이었지...아이도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니 나이도 아마 40대 정도는 되었을 텐데...그래서 하숙집 뒷산...빨간 진달래가 흐드러진 곳 한 가운에 자리를 잡고 ...허허허허.."

" 갑자기..왜 웃으세요...? "

" 하숙집 아줌마가 옷을 하나하나 벗는데 팬티가...오줌을 싼 것처럼 벌써 폭 젖었드라니깐...그래서 사진을 몇 방 찍으면서...지금 원일엄마한테처럼 보지에 손가락을 가지고 살살 긁어주니까...아주 그냥...발정이 나드라구 "

" 아으...교수님....짖궂으..셔.....하아....교수님...몸이...몸이...뜨거워..져..요....짖궂..어...증말.."

" 니년도....니년도....마찬가지야......그 아줌마처럼...니년도...뜨거운 ...년이지..?...맞지..? 맞지...? "

교수가 어느새 하체를 위로 들어올리더니 순간 아줌마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 허,허억....그렇...게....예..고도....안하...시고....한번...에..."

" 니..니년..은...그렇...게 다뤄줘..야돼..니년은....헉헉.....하숙집 ..아줌마처럼.....그..아줌마는....내가...좆을 집어넣으..니까.....짐승처럼....꺼이꺼이...울면서....나중엔.....오줌까지...싸든데.....헉헉....니년...도...그, 그렇게..드러운...년이지...? 이 발정난 년...이 발정난...년..."

" 아아....아아....교수님..좆이...너무...이상해...그 울퉁불퉁한...게 내 보지 벽을...어....내..보지가.....미쳐..버릴 것만 같아.."

" 좋...으냐..? 헉헉....그 아줌마도...그랬다..고등학생 애까지 있는 여자가..나랑 살자고....내 좆맛을....잊을 수가 없다구...헉헉........니....니....여기서 발가벗고...헉헉..저 어린 석이 데리고 홀딱 벗고...노는 꼬라지 봤을...때부터....내 알아봤다....헉헉...."

교수가 강도를 높이자 아줌마는 정말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바위 위에서 몸을 한껏 뒤로 젖히는 것이었다..두 사람이 사랑을 하면서 어찌나 집중을 했는지 내가 바위에 다다라 손으로 아줌마의 부르르 떠는 발목을 한 번 만져봤는데도 교수도 아줌마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아줌마 엉덩이가 바위에 쓸려 피가 맺히는 게 눈에 보이는데도 아줌마는 고통보다는 쾌락에 눈이 멀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것 같다...

" ..헉헉..석이할배가...그랬..어.....아주...좋은...일...있을 거라구....보석같은...뭐가...여기 살다 보면....헉헉...있을 거라구.....그..그게..바로....니년......니년은......"

"어우...어우....미쳐...버릴..것...같아...천한...년이...교수님....좆을...받고....어우..어우..."

" 니년은....니년은....좆 하나로는...성미가 안차는...그런..년이지..? 응..? 말해봐...말해..봐.."

" 흐응....흐응.....알며서...다 아시면서....엉엉....."

" 이 드런 년...이 드런 년....어어....어어....싼.....다....허억..."

교수가 교미를 마친 한마리 수사자처럼 바위 위에서 괴성을 지르며 울부짖고 있었다...

교수의 좆을 받은 날부터 아줌마는 날마다 내 손을 잡고 계곡을 찾았다. 어른들은 원래 잠자리 장면을 아이한테 보여주길 꺼리는 경향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골 사람들은 조심성이 별로 없는 데다가 주로 한 방에서 자는 관계로  아이들이 은연 중에 그 장면을 자연스럽게 보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줌마의 경우는 특이했다. 도대체 이해가 갈 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이  아줌마의 심리였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지 않을 때도 내 앞에서 젖을 내놓고 자기 가슴을 대견한 듯 내려다 보고는 젖을 짜서 내 얼굴에 묻혀 기어이 나로 하여금 젖을 찾게끔 하고, 같이 밥 먹을 때에도 때때로 은근슬쩍 팬티를 걸치지 않은 채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는 바람에 할아버지나 나나 자꾸 치마 속의 비밀스런 그곳에 넋을 잃게끔 하는 그런 장난스런 여자였다...

" 아줌마, 왜..아저씨 말고 다른 남자들이랑 친하게 지내요? 그것도 발가벗고....."

교수가 통유리로 된 거실 안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가운데, 계곡 바위에 누워 몸을 말리고 아줌마의 젖과 보지털을 쓰다듬어가며 물었다..교수가 또 카메라를 찍는 것 같았다. 그래도 아줌마는 고개를 들어 집안쪽을 보고 윙크를 한 번 하더니 몸을 움직여 집 쪽으로 하체를 보이게 하고는 더욱 더 다리를 벌린다... 

" 호호호...그건 말이지....호호..그건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잘 모르겠네...음...꽃이 피면 말야...나비랑 벌이 날아들잖니..? ..그래야 열매를 맺는 것이거든..사람도 다 마찬가지야...니도 엄마 뱃속에서 그냥 생긴 게 아니라 니네 아빠가 요기...요기에다 씨를 뿌려서...애기가 만들어진 거야.."

아줌마가 보지날개를 손으로 벌리자 괴물의 아가리 같은 속살이 보인다. 벌써 허연 물이 줄줄 흐르고 있다...

" 그걸 씹이라고 하는 거야,...너 어른들이 씨팔씨팔...그런 욕을 많이 하잖아....그게 다 그 씹이라는 말이거든...그래서 말이다...에휴...이런 말을 너한테까지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아줌마가 이쁜 꽃이라서 나비나 벌들이 아줌마를 찾는 거야...아줌마한테 씨 뿌려줄려구....봐라..니네 할매도...지난 번에 아저씨가 씨 뿌려주는 거 너 봤지..?..."

" 네...근데...아프면서도...그걸 왜 자꾸 하는 건지..?"

" 으이구...이 꼬맹아...그게 아파서 비명을 지르는 게 아니야...즐거워서...너무 기뻐서 소릴 지르는 거야....자 봐봐....저 교수님이..계속 사진을 찍으면서 아래를 자꾸 만지지..? 저 교수 할아버지가 이제 이 이쁜 꽃을 찾으러 날아올 거야..벌처럼 말야..."

정말 아줌마의 말처럼 교수 할아버지가 카메라를 내려놓더니 옷을 하나하나 벗는다.. 할아버지의 좆이 벌써 커져서 꺼떡거리고 있다,..그리고 알몸으로 계곡으로 나오더니 풍덩 물에 뛰어들어 걸어온다...바위 아래에 몸을 담그고 바위 위에 다리를 한껏 벌리고 보지 말리기를 하는 아줌마의 아랫도리에 시선을 모은다...

" 휴우.....휴우....이뻐...이뻐....둘...사이가...너무 이뻐...천상 모자지간이네...허허.."

"  아이, 교수님...그렇게..아래서 올려다보시면...아이 창피해요...."

" 그럼 어떡할까..? 으응..? 허허...요렇게...손가락으로라도...으응..? 요 보지가 명기라고 하는 건데...이게..만명 중의 하나 있을까 말까 한다는....그런 보지야...."

교수 할아버지가 물 속에서 손을 뻗더니 보지털을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다..웬지 모르게 무안해진 내가 손을 빼려 하자 내 손을 잡아 다시 보지에 얹어놓는다..그냥 같이 만지자는 뜻이다,...끈끈한 물이  자꾸 그 틈에서 흘러나오는 게 더러워보이면서도...자꾸 가슴이 울렁울렁한 느낌이 났다...

" 제가....그렇게 좋은.....보..지..에요..? 아으...이상해...그런 말만 들어도 이상해..."

" 암, 그렇구말구,..,이 보지 맛 본 사람은 절대 이 보지 맛을 잊을 수가 없지...그리구...이런 명기 가지고 태어난 여자는 평생을 한 남자랑 살 수가 없어...그럼..."

" 그럼 뭐요..? "

" 많이 아프다고 하지...그게 다 팔자고 운명인 게야....여태까지...몇 명이나 받아봤어...? "

교수 할아버지가 손가락 하나를 넣어 둥글게 동굴 벽을 살살 긁어대자 물컹 하고 허연 물이 쏟아져 나온다..아줌마가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한다...

" 몰, 몰라요....저는..교수님만...좋아..해요...."

" 허어....이..년이...어디서 거짓말을.....석이 할애비한테 준 것도 다 알고 있고..또 모르지 여기 집 지어준다고 온 인부들도 다 잡아먹었는지...." 

" 아이...하아....그래요...그래요...다...받고 싶어요....교수님 자지도...석이할아버지 자지도...인부들 자지도..석이자지도....다 내 속에 넣고 쿡쿡 찔렀으면 좋겠어요...아아....아아...."

" 그래...이 ..음탕한 년...그래...그래야 이쁘지....그래그래...잘 한다..."

" 어흐...허으...내가....이 동네....할배들...남정네들....다아..다 잡아먹고 말 거에요..하아....하아....교수님...그래도...그래도....교수님을....제일루...제일루....좋아해요..."

" 그래 이 음탕한 년....그래...그래...."

교수 할아버지가 게걸스럽게 아줌마의 보지를 쭈욱 빨아올리자 아줌마가 또 미친 듯이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나는 나도 모르게 그 장면을 보며 아줌마의 젖을 어루만지고 있었다...아래에서 허연 보짓물이...위에서는 달콤한 젖물이 바위를 어지럽히고 있었다....할아버지가 드디어 바위 위로 올라와 자세를 잡고 아줌마의 보지에 좆을 꼽고 두어 번 힘을 주자 아줌마가 자지러진다..

그때였다...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아래 쪽에서 할머니가 올라오고 있었다...급한 김에 교수 할아버지는 좆을 빼내서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옷도 없으니 어디 마땅히 숨어있을 곳도 없는 것이었다..아줌마가 내 손목을 잡고는 물 안으로 뛰어들었다...할머니가 우리를 보더니 한번 웃고는 보자기로 덮인 광주리 한 상자를 교수 할아버지 집안에 넣어놓고는 계곡에 발을 담근다...

" 우리 석이 아줌마랑 목욕하는구나..나도 좀 아줌마한테 등이나 밀어달라고 해야겠다...그나저나 교수님은 어디 가셨을까...옷을 다 벗어놓으시고...."

할머니가 옷을 다 벗고 물을 끼얹어가며 바위 아래 우리에게로 다가왔다...뱃살은 좀 늘어져 있지만 젖이 탐스러운 편이고 무엇보다 동네 할매들의 까만 젖꼭지가 아니라 분홍색의 예쁘고 적당한 젖꼭지라서 할머니의 젖을 보는 것도 꽤 맛이 있었다..

" 흠..흠..흠.."

그때 헛기침 소리가 들리더니 바위 위로 교수 할아버지가 몸을 반쯤 드러냈다...

" 에그머니...계셨...어요..? "

당황한 할머니가 두 손으로 가슴을 재빨리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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