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24)

1-3.

다음주의 금요일의 밤, 사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있었다. 

우리집의 근처와 와 있는데 들러도 괜찮은지? 남편이 알아보라고했다고 한다. 

그들 부부와 또 만나도 될 지 걱정도 되고, 집의 주소를 가르쳤주었던 것이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나의 집은 20평대의 아파트로 임대로 살고 있다, 상대의 집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정도였다.

각오 다지며 그들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때였다. 

사모님이 방에 들어왔다. 아직 변변한 차 한잔 준비 못하고 허둥되고 있을때, 

" 수정씨, 속옷은 어디에 두고 있지? "

라며 사모님이 아내에게 물었다. 

아내가 의아한 얼굴을 하고 속옷서랍을 열자, 그녀는 속옷을 전부 꺼내, 옆의 쓰레기봉투에 속옷을

모두 넣어 버리는 것이었다. 

아내가 아연 실색하고 있으니, 

사모님은 「 이제 이런것은 더 이상 필요 없지요, 이런 아줌마 팬티는」 

         「 앞으로는 내가 결정한 속옷을 입어. 어때 좋아?」 

아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자신보다도 나이가 어린 사모님에게 압도되어

감히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사모님 「속옷은 다 빨았어?」 

아내    「내일 하려고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모님 「그래, 그럼 지금 더러워진 것을 꺼내세요」 

아내도 풀 타임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으므로, 세탁은 쉬는 날만 하고 있었다. 

아내가 팬티 5매를 세탁물통에서 꺼내 오자, 사모님은 준비한 봉투에 그것을 넣고, 

아내에게 다시 건네주었다. 그리고, 함께 가지고 따라오라고 말했다. 

20분 정도후에 그들 부부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안으로 들어서는 우리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었다. 

" 아~, 요전날은 실례가 많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우리는 마중나온 그 남자를 따라 거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지난번보다는 여유가 생겨,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넓은 거실에는 그랜드 피아노와 고가의 가구가 정연하게 놓여져 있었다. 

아내와 그 남자가 섹스를 했던 가죽 소파를 보고 지난 번일이 꿈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사모님이 남편에게 말했다.

「수정씨의 속옷은 모두 버려 버리고 오는 길이에요, 싸구려 아줌마 팬티니까.」 

가벼운 식사를 마친후,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으니 그 남성은 

「윤호씨, 어떻습니까? 지난 번의 이야기, 오래도록 함께 즐기지 않겠습니까?」 

「네, 그렇지만 어떠한 일인지? 거기에 우리와는 생활의 레벨 너무 달라,

   무리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런 일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우리는 부인과 함께, 자극적인 곳에 가거나,

    보다 더 흥분되는 감성을 닦고 싶어요. 물론 남편인 당신과도. 

  즉 부인의 신체를, 마음도 우리 부부가 관리하고 싶습니다」 

「네, 구체적으로 어떤?」 

「그렇네요, 좋아하는 때에 부인을 호출합니다. 물론 부인의 시간이 있을 때입니다만, 

   나와, 아내의 상대를 해 주시면 됩니다. 

   식사를 하거나, 술을 한잔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섹스를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내 아내가 당신 부인을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아내 취향의 여자에게도 하고 싶고. 

   다른 음란한 세계를 체험시키고 싶네요, 윤호씨에게는.....」 

나는 아내에게 확인한 후 대답하려하였다. 

「어떻게 하지?」 

「으응,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당신은 어때요?」아내가 나에게 되 물어왔다. 

사모님이 아내의 말을 가로채며, 내 대신 대답했다. 

「남편은 괜찮아요? 그렇게 흥분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수정씨! 같이 즐겨요! 

 싫으면 도중에 그만 두어도 좋고. 강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그 남성이 사모님의 말에 거들었다.

「단순한 놀이예요. 이미 우리는 서로 피부와 피부를 맞춘 사이이고. 

 더 즐거운 세계가 있어요. 즐기지 않으면 손해예요 

 자지가 설 때에 말이야 후후후~~~」 

나와 아내는,  싫으면 그만 두면 좋다는 다짐을 받고 그들의 제안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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