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24)

1-11.

그 날, 아내는 한밤중인 새벽 2시경에야 귀가를 하였다. 

그 전에 남편으로부터 휴대폰에 사진 메일 5매가 보내져 왔다. 

오늘의 아내의 모습이었다. 

무수한 이빨자국 같은 키스마크가 유방과 허리 주위를 뒤따르고 있었다. 

심지어는 붉게 반점과 같은 형태를 띈 것도 있었다. 

음경을 빨고 있는 아내의 얼굴, 눈을 치켜 뜨고 렌즈를 보고 있는 아내, 

생으로 삽입되는 굵은 페니스. 

질구로부터 흘러 넘치는 정액. 

모두 얼굴이 그대로 들어나는 사진이었다. 

마지막으로 전송된 사진은 호텔의 도어 부근에서 땅에 엎드려 조아림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그것은 오늘 행위에 대한 감사의 인사일까?. ....

언제나 처럼 돌아오는 아내를 현관에서 맞이해 주었다. 

「이제 오는 거야?」 

「네, 다녀 왔습니다」 

아내는 조금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이었다. 

「당신, 뭐 좀 마실 거라도 줄까?」 

「네,  칵테일 한 잔 주세요」 

반 컵 정도를 단번에 다 마셔버리고, 나에게 기대어 왔다. 

평상시는 거의, 내가 먼저 그 사람과 같이 있던 시간에 대해 묻기 시작 하였지만 

아내는 술이 조금이라도 취하면 응석부리듯이, 말이 많아 지게 된다. 

「오늘 즐거웠어?」 

「응, 민호씨가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을 만나고 싶다고, 나에게. 

   그리고, 야경이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술도 마셨어. 그렇지만 조금 지쳤는지··」 

나는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웠는데···· 

「사랑 많이 받았어?」 

「응 가득, 그렇지만 조금 몸이 아프다.」 

아내가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었다. 

노브라였다. 

유방을 보니, 사진 메일과 같은 반점이 있어 이상한 느낌이었다. 

전체가 붉고, 무수한 남편의 키스마크가 여전히 들어나고 있었다. 

「대단하네...」 

「네, 물리고 있는 한 중간에, 도중에 의식이 없어져 버렸어요」 

다리에 손을 대보니 팬티스타킹도 신지 않고 있었다. 

팬티에 손을 넣어, 무모의 균열에 손가락을 펴자, 여전히 축축히 젖어 있는 상태였다. 

아내가 「오늘, 그 남편과는 콘돔없이 생으로 그냥 했어요」 

생으로 그냥 했다는 말은.......

지난번에 그에게 들은 적이 있다.

" 내가 생으로 그냥 한 날에는, 너도 생으로 그냥 섹스를 하라 "고 명령받고 있었다. 

임신의 우려였겠지만, 아내는 피임약 마시고 있는 것일까? 

그 남편의 혈액형은 무슨 형인가?

만약 임신이라도 한다면, 이제 와서 그냥 낳을 수도 없고··· 이상한 색각이 머릿속을 빙빙 돌았다. 

「응, 할까!」 

아내가 취한 틈에, 이 때 뭐든지 들어 주려고 생각 

「그 남편과의 일은 좋았어? 싫으면 이제 그만 멈추어도 좋지만?」 

어차피 놀이로 시작하였고, 그들 부부도 싫으면 도중에 멈추면 되지 않느냐는 말이 머리속에 남아 있었다. 

「싫으면 저도 가지 않아요. 사모님도 좋아하고.....」 

「레즈비언?」 

「그런 것은 아니에요, 어쩌면 나 스스로도 좋아서 시중들고 싶다고 하는 것이 이제 자연스럽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그들 부부에게......」 

나는 어리석은 질문을 후회하며, 아내를 마루에 데리고 들어갔다. 

아내의 옷을 모두 벗겨 알몸으로 하자, 유방, 옆구리, 허리, 허벅지의 안쪽, 엉덩이, 균열 위에 

무수히 이빨로 씹힌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 상처들을 달래듯이, 전신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질에 얼굴을 접근하고 보지를 열었다. 

안으로부터 좀 많은 애액과, 정액이 스며 나왔다. 

그것을 입으로 핧아 들이마셔, 아내의 입에 되돌려주었다. 

그남 밤, 아내의 보지에 삽입하고, 또 수십초만에 사정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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