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24)

1-15.

다음주의 금요일, 아내와 나는 그들 부부로부터 식사 제의를 받았다. 

식사가 끝난 뒤, 장소를 바꾸어 룸으로 되어 있는 바에 갔다. 

안내된 룸은 4인석으로 그 남편의 옆에는 나의 아내가 앉았다. 

아내의 일에 대한 이야기나,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를 나눈 뒤 

남편으로부터 

「어때? 윤호, 우리와 만나고 나서 생활에 의욕이 생겼지? 즐거운가? (후후~~)」 

사실, 지금까지 경험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껏 이렇게 흥분했던 적은 없었다. 

젊었을 때에 가본 거리의 SM클럽에서, 돈을 지불하고 플레이 한 것과는 분명하게 

차원이 달랐다. 

거의 섹스레스로 매일을 보냈고, 겨우 한달에 한 번정도의 섹스로 사정하는 단조로운 성생활과 

비교해 보면, 

요즈음 처럼 주 3회, 아내와 섹스를한다고는 이 때까지만 해에 상상도 하고 못했던 것이다.

또, 아내가 이 정도로 음란하게 변하게 되리라고는 더욱 상상도 못하였다. 

「네, 요즘 사는 맛이 납니다」 

「아하하, 그런가. 그 정도로.... (후후후~~~)」 

「부인은 어때요? 」

아내의 허리를 남편의 팔이 제대로 안고 있었다. 

「예, 저도 님들 부부와 만나 즐겁습니다」 

「거짓말 아니지...?」 

「네, 거짓말......아니에요」 

「그런가, 우리도 수정씨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게 우리의 숙원이었지., 안그래,,, 정숙이..」 

「후후, 그렇구나, 우리남편도 수정씨를 좋아하고, 나도 윤호씨가 귀여워요 (호호호~~)」 

사모님은 그렇게 말하며, 옆에서 나의 바지의 부푼 곳을 잡았다. 

「수정씨, 나 정말로 좋아하는거야? 사랑하고 있어?」 

「예!,.... 아,.... 그렇지만 사모님 앞에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게요」 

「어머나, 나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요, 오늘은 술자리잖아요 (호호호~~~) 

아내의 목에 그 남편이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아내는 순간적으로 주저 했지만, 머지않아 그대로 몸을 맡겼다. 

혀를 서로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옆에서 사모님은 미소지으며, 

「대강해요...., 아!...죄송, .....제가 방해했나봐요.....(호호~~)」 

「귀엽다, 수정이는......이제 나의 것이다?」 

「네.....」 

「보지도?」 

「예, ...모두,.... 주인님 부부의 것입니다」 

「윤호도 나의 것이군요?」 

「네」 

「민호씨, 당신 더 즐겨야 하지 않나요 (호호~~~) 」

「그렇구나, 정숙이가 매저키스트의 피를 끌게 만들어주네 (후후~~~)」 

단지 하드한 SM뿐 이라면 우리 부부는 무리였으리라 생각한다. 

당근과 채찍을 교대로 주며, 이 부부의 포로로 만들어 갔다, 

남편에게 심취해 보다 한층 더 사랑을 추구하고 있는 아내는.... 

너무나 간단하게 노예로 떨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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