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 입학식 (2)
* * *
" 감히 아녀자의 나체를 보고 달아나려들어? 잘못을 저지르고도 자리를 피하려들다니! "
쩌렁쩌렁 천둥같이 울리는 큰 목소리로 외치며 귀신같은 얼굴로 째려보는 녹색머리의 엘프는 확실히 위압감을 느끼게했다.
하지만 음란엘프의 가랑이에서 시작된 투명한 물은 자꾸만 바닥에 톡하고 떨어지니, 그 곳에 시선을 빼앗겨 내가 위협당하고있다는 상황을 잊게만들었다.
나는 침을 꼴깍 삼키고나서야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내려했다.
하지만 안그래도 잘안굴러가던 머리인데 거꾸로 매달린바람에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생각이 나지않았다.
" 으으...!!! 안되겠구나!! 내가 네놈의 낯짝을 한번봐야 직성이 풀릴것같구만!!! "
어느사이에 다가온 음란엘프가 마법에 걸려 공중에 대롱대롱 붙잡힌 나에게 그 얼굴을 가까이했다.
오뚝 솟은 콧날과 그 선을 따라 이어진 곳에는 작은 분홍색의 입술이 있었고,
붉은 루비색의 눈동자가 자리잡은 눈매는 아주 날카로워 베일것만 같았다.
" 흐음..... 응?! "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지 침음을 내던 음란엘프는 내 얼굴을 짝하고 두손을 붙여서 조사하기 시작한다.
" 커억..! "
" 가만좀 있어보거라! 내가 살펴보고 있지않은가!! "
강압적인 엘프의 손길에 굴복한 라크는 요리조리 살피려드는 엘프에게 순응하고만다.
" 이 코... 이 눈동자.. 그리고... "
얼굴을 만지던 엘프의 손이 내 입을 쫘악 벌리려고했다.
순간 저항하려 버둥버둥거렸더니 음란엘프가 이익 하고 화를 내며 내 가슴팍을 손바닥으로 내리쳐서,
너무 아픈나머지 악하고 소리를 지르려다가 엘프의 손이 꽉 붙잡아서 내 입을 내 의지로 닫을수없게되었다.
" 이 어금니.. "
의문을 해결했다는 듯 후련한 얼굴을 한 엘프가 손을 내젓자 내 다리에 가해지던 무형의 압력도 사라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갑자기 해방되어서 머리부터 떨어지지않을까하여 순간 머리를 감쌌지만 내 몸은 두둥실 떠올라 뒤집힌 세상을 원상복귀시킨다.
순간 현기증이 나서 정신을 다잡으려 뺨을 한번치고 고개를 들어보니, 그 난리통속에 언제 입었는지 낡아보이는 고깔모자를 쓰고선 검붉은색의 망토로 몸을 가린 엘프가 사뭇 진정된 분위기로 그 자리에 서있었다.
" 그래 이제 알겠구나... 미안하네 내가 사람얼굴을 잘못알아보는 편이어서 바로 못알아봤다네. 그대가 바로 리타의 아들이구만. "
" 저희 엄마를 아세요?? "
" 리타가 귀띔도 안해주던가? 내가 바로 자네를 입학시키게 도와준 사람일세. "
확실히 엄마가 연줄이 있다며 합격통지서를 내게 들이밀긴했는데...
이렇게 작은엘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엄마가 걱정되기 시작했던 내가 측은한 표정을 짓자 갑자기 엘프가 발끈하며 소리쳤다.
" 이이익!!! 자네 지금 내가 어리다고 생각한게지?! 동년배보다 키가 작긴하다만 이 발육상태가 안보이는겐가?!!!! 내 나이가 자네같은 어린아이보다 수백배는 많다네!!! "
수치심을 잊었는지 엘프가 거리낌없이 망토로 가려놨던 빅젖탱이와 빅궁둥이를 까보이며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엘프가 팍하고 망토가 걷히자 드러난 젖탱이는 엄마의 왕찌찌보단 작지만 수박반만한 크기는 이 엘프에게는 확실히 커보였다.
아마 이 엘프의 음란함을 벽돌로 만들어서 쌓는다면 바빌론의 탑이 부럽지않을 높은 건물을 세울수있을 거다.
당장 지금 상황만 생각해도 처음만난 사람에게 나체를 보여주고 있는 개변태스러운 상황이었기때문에 확신할수있었다.
" 그리고 난 이 에콜 아카데미의 이사장 에리스 드라우니라네. 어서 예를 갖추게나. "
이 음란엘프의 주장대로 이사장이라는건 사실이 맞는듯했다.
아카데미 부지내에 호수를 두고 호화로운 대저택에서 사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꽤 신빙성있었으니깐
' 그건 그렇고 제발 옷좀 입어줬으면 좋겠는데... '
자꾸만 우뚝 서려고하는 사타구니에 달린것을 애써 진정시키고 일단 변태이사장의 말에 따른다.
" 라크 아트리에입니다. "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이사장님의 마음에 드셨는지 흡족한 얼굴을 짓고는 팔짱을 끼고선 침착하게 질문해왔다.
" 그래서! 자네는 어찌하여 이 곳에 오게되었는가? 본래 이 곳은 아무나 들어올수없는 곳이라네. 내가 직접 고안해낸 마법을 숲에다가 걸어놨기때문에 내 허락이 없는자라면 무조건 되돌아가게 되있거늘.... "
침음을 내며 턱에 손을 올린 엘프는 생각에 잠긴듯싶었지만...
이 여자, 지금 옷을 안입었다는것을 모르는건가?
지금 알려주면 또 패닉에 빠질거같아 나는 그냥 안말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처음부터 설명하는게 낫겠다싶어서 나는 열차역부터 쭉 설명하기 시작했다.
정문에서 겪었던 어이없는 일부터 백은색의 다람쥐를 만나서 이 곳으로 오기까지...
얘기를 하던 도중 백은색의 다람쥐라는 단어가 튀어나오자 이사장은 짐작가는곳이 있었는지 헐벗은 몸으로 득달같이 창문으로 달려가 벌컥열고선 둘러보고는 제자리로 돌아와 이를 갈아댔다.
" 고놈의 새끼!!! 들어오기만 해봐라!!! "
" 저.. 혹시 이사장님이 키우시던 다람쥐인가요?? "
" 다람쥐라고?? 그건 요물이야!! "
" 예? 요물이요? "
"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영물이나 다름없는 녀석인데.... 으으...!!! 내가 못살아!!! "
그토록 지켜오던 말투까지 버리고 화내는 이사장은 단단히 화가 난게 아닌듯했다.
돌연 한창 분을 못이겨하던 이사장이 분노의 화살을 내게 돌리기로 마음을 먹은듯, 내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왔다.
" 그래서 저놈을 따라서 이 곳까지 왔다? "
" 네! 그리고 정원인줄 알고선 문을 열어보니 이사장님이... "
그때의 기억이 플래시백된다.
눈앞에 있는 밝은 녹색머리의 엘프는 베게에 고개를 묻은채로, 엉덩이에 딜도를 꽂고선 위아래로 흔들며 흐느끼고있었지.
보짓구멍까지 움찔움찔대며 보짓물을 방안에 뿌려대던 그 광경은 평생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을것이다.
내가 한창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말을 멈추자, 이사장은 이어질 부분을 생각하고는 떠올렸는지 그녀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새하얗게 물들어있었다.
" 너..너!! 대체 어..어디서부터 본거야?! 그리고 정원은 또 무슨얘기고!! "
데자뷰가 느껴지는 또 같은 상황에서 나는 대답을 망설이다가 말했다.
" 네?! 그게 숲에서 나는 냄새가 맡아져서... 화단으로 가득찬 방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제가 들어서니깐 그 이사장님이 주인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
" 으아아아!! 그,그만!! 전부 다 본거잖아!! 나, 이제 어떡해야해... "
눈가에는 눈물이 맺힌 이사장이 중얼중얼대다말고 내 하반신을 응시하더니 입을 다물었다.
눈물 맺힌 엘프의 모습에 흥분하여 피가 몰린 자지는 최고조에 달해 바지를 뚫을기세로 서있었던것이다.
그때문에 화가 났는지 물기어린 시선으로 날 째려다보는 이사장
" 고의가 아니였다지만 처녀의 나체를 전부 보고 거기다가 그 상스러운것을 들이밀다니...!! "
" 아니 그게... 이건 불가항력이죠. 전 그저 다람쥐를 따라왔을뿐이라고요. "
" 그래도 처녀의 구멍을 봤으면 책임져야겠지? 안그래?? 응?! 오백년동안 순결을 지켜온 처녀란말이야!! 리타도 아마 이해해줄거야!! 그리고 지금에서야 말하는거지만 난 왕녀일세!! "
" 아 그건.. 제가 싫은데요. 그리고 요즘 세상에 누가 알몸을 봤다고 책임을 져요? "
" 뭐... 뭐?! 그게 무슨말이야?!! 남녀가 배를 맞대었으면 결혼하는게 당연한 일이지!! "
정말 구시대적인 말만 내뱉는모습을 보니 이사장이 오백살이나 먹은 엘프라는게 실감나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엄마같은 포용력이 있는 여성이었기때문에 그녀는 탈락이다.
설마 거절당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지 이사장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벌개져있었다.
" 지금 그럼 책임을 질 생각이 없다는거지?! 좋아!! 그럼 나도 다 방법이 있지! "
갑자기 방안에 있는 찬장으로 달려간 변태이사장은 안에서 보라색으로 밝게 빛나는 정체모를 액체가 담긴 병을 쥐고선 날 돌아본다.
" 그.. 그게 뭐예요? "
왠지모르게 느껴지는 불안함에 한발자국씩 뒷걸음쳐서 그녀와 거리를 벌렸지만 결국에는 벽과 부딪히고 만다.
" 바인드! "
이사장이 그렇게 소리치자 푸른 마력흔이 그녀주의에서 은은하게 피어난다.
그러자 내가 붙은벽에서 덩쿨이 솟아나서 내 팔과 다리를 조여들어 날 고정시키기 시작했다.
" 이거 당장 풀어주세요! "
" 그래, 풀어줄거야! 이것만 마시면 풀어줄게. "
사악한 계락을 꾸며내는 모사꾼마냥 음흉한 표정을 짓고선 다가오는 변태엘프 이사장.
저 정체모를 약을 마신다면 안좋은일이 생길게 뻔했기때문에 벗어나야했다.
젠장.
이렇게 된 이상 모 아니면 도다!
" 페로몬! "
다급하게 내가 소리치자 깜짝 놀란 이사장은 우두커니 제자리에 선다.
" 뭐.. 뭐야? 왜 갑자기 소리를 치고 그래. 진정하고 일단 이거부터 마셔! "
왜 안먹히는거지?
혹시나 하고 상태창을 열어봐도 페로몬은 발동중이었다.
그리고 다시 히히 웃어대며 다가오기 시작한 이사장이 세걸음 걸었을때쯤에 이변이 일어났다.
투두두둑!
별안간 액체가 바닥을 때리는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진다.
" 흐윽...! 학!! "
철퍽!
교성을 내지르며 이사장이 자신이 만들어낸 물웅덩이에 쓰러지고.
" 큭... 응읏..! 무슨.. 짓을 한거야?? "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듯 풀린눈으로 날 바라보는 이사장 에리스.
내 스킬덕분에 집중이 흐트러진 이사장은 구속마법을 유지할수없었는지 내가 힘을 주자 간단히 풀려났다.
그리고선 이사장에게 다가간 나는 발로 정체불명의 액체가 담긴 병을 밀었다.
데구르르 굴러간 병은 방구석까지도 도달하지못하고 움직임을 멈췄다.
" 흐읏.. "
쓰러진채로 날 올려다보는 날카로운 눈매는 스킬때문에 멍하게 풀려져있었지만, 어떻게든 힘을 써서 날 노려보려고 애쓴다.
그것을 바라보며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었던 내게 한가지 좋은 생각이 났다.
방안에 있는 시계를 보자 시간적여유는 상당히 여유로운편이어서 일을 진행해도 문제없을거같다.
오늘 연속으로 이어진 두번의 위기때문에 난 깨달았다.
더이상 지체했다간 앞으로 이어질 일들에 곤혹을 치르고말것이란걸...
그렇기때문에 여신님께서 주신 능력을 맘껏 사용해서 연구를 해봐야했다.
다행히 실험체는 내 눈앞에 있었기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수있을것같다.
내가 손을 뻗자 이사장이 다급하게 잠깐이라고 소리쳤지만 무시하고 그 몸을 안아들어서 침대로 내던졌다.
" 꺄악!! "
침대로 다가가서 내가 두 팔을 뻗어 엘프의 위를 덮쳐들듯이 가리자 그제서야 내가 무슨짓을 하려는지 눈치챈건지 엘프는 몸부림을 쳤다.
그렇지만 이미 근육에는 긴장이 풀려 흐느적거리는 움직임에 불과했고 난 순조롭게 연구를 진행한다.
두 손가락만 핀채로 두 젖탱이에 자리잡고있는 커다란 분홍색의 유두를 콕하고 잡았다.
엘프가 부들부들거리며 힉하고 소리를 내고는 몸을 떨어댄다.
젖꼭지를 살짝 옆으로 비틀자 붙잡혀있던 엘프가 허리를 들더니 아래에서 조수를 뿌려대기시작했다.
" 응옥!!! 하앗!!! 앙!!!!! 안돼!! "
천박하게 젖꼭지만으로 가버린 이사장은 아카데미 졸업생의 아들에게 짓눌린채로 앙앙대고있었다.
한번 가고나서 정신을 조금 차린 이사장은 다급하게 내게 말해왔다.
" 흐읏... 내 몸을 강제로 범하려고 그러는거지? 이 귀축놈아!! 니 어머니는 니가 이러는걸 아신다면 가만있지 않을거야!! "
" 제가 언제 범한다고 말했어요? "
" 이 놈아 그럼 이게 범하려드는거지 뭐겠냐?!! "
" 음.... 연구? "
" 뭐.. 뭣?! 이게 무슨 연구라고!! 말같지도 않은... 힉!! "
" 그리고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면 돼요. "
내가 유두를 다시 비틀자 수차례 조수를 내뿜는 엘프
그녀는 반복되는 쾌락의 파도속에서 정신을 다잡을수없었다.
지금껏 이런 쾌락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자신과 덩치가 비슷한 남자아이에게 이리도 쉽게 느낄줄이야.
책임지려하지않는 남자와 더이상 엮여선 안된다.
엘프는 저항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타이밍좋게 그때마다 젖꼭지로부터 오는 쾌락에 의해 무너져가길 반복했다.
그 사이에 가슴을 공략하던 내 손은 배를 지나 두 다리를 붙잡고선 확 젖혔다.
개방된 사타구니에 위차한 보지에서는 숲과도 같은 청량한 향기를 계속해서 내뿜는다.
나는 엘프의 체향이 싱그러운 숲향기였다는걸 깨달았다.
방에 들어서기전 맡았던 냄새도 정원의 꽃향기가 아니라 엘프의 애액냄새였으리라
그리고 엘프는 이제서야 수치심을 느끼는지 눈을 질끈 감고선 내 행동을 보지않으려고 애쓰고있었다.
하지만 그건 악수였다.
그녀가 하나 간과한게 있다면 감각이라는건 시각만 존재한다는게 아니라는것이다.
얼굴을 다리사이에 넣고선 입김을 보지에 불고선 다시 크게 들이마셨다.
눈을 감은탓에 엘프의 예민해진 촉각은 그것을 배로 느끼게했다.
가볍게 가버린것이 내 눈에 보였다
그도 그럴게 똥꾸멍이 오므라들기를 반복하며 암컷즙을 보지구멍에서 꿀처럼 쏟아내고있었으니까
" 흐으... 냄새맡지마.. 제발.. 내 몸에 대체 무슨짓을... "
한창 집중해서 만지느라 연구중이었다는걸 잊을뻔했다.
스킬을 연구한다는 목적이 있었지 참
내게는 세가지 스킬이 있었다.
[ 끝없는 성욕, 페로몬, 유전자 조작 ]
페로몬은 일단 대상으로 지정한 여성을 성감을 최대한 높이는것같다.
나머지 두 스킬은 실험해보지않아 모르니깐 지금 알아볼참이었다.
유전자 조작이라고 내 입으로 읆자, 불투명한 창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 대상의 체내의 자지를 넣어주세요! ]
자지를 넣으라고?
넣으라고 하니 그렇게해야겠다 싶어 지퍼를 내리고 발딱 선 자지를 꺼내자 내 밑에 깔린 엘프는 기겁을 하고는 다시금 몸부림을 쳤다.
" 흐으... 너..넣지마!! 넣으면 안돼...!! "
소음순위에 달린 작은 콩알을 살살 건드려주니 긴장이 풀린 엘프의 몸은 자세를 바꿔잡기에 적합한 상태였다.
몸을 뒤집어 엉덩이를 치켜들게하고 고개는 숙이게한다.
" 말하신대로 그 곳으로 넣지는 않을게요. "
엘프의 보지구멍에서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애액을 퍼다가 똥구멍에 펴바르고 손가락 한개를 집어넣었다.
" 힉...!! 아앗...!!!! "
반항하는것과는 다르게 똥구멍은 침입자를 쉽게 받아들였다.
아까 딜도로 쑤셔대기도 했으니 안쪽은 로션으로 범벅이 되어있는듯 하다.
똥구멍안에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며 쫀득쫀득하게 달라붙어오는 괄약근이 손가락을 조여온다.
이거 뭐, 그냥 바로 넣어도 될 수준인데?
앞으로 다가가서 엘프의 얼굴을 보자, 입을 꾹 닫은채로 눈물을 글썽이는 눈을 아래로 깔고있었다.
아무래도 큰 수치심을 느낀탓에 이런 모습을 내보이는거같다.
바로 지금 행동에 나설때이다.
나는 애액을 자지에 묻히고선 엘프가 방심한틈을 타서 엉덩이에 조준한채로 찔러넣었다.
" 응하악...!! 응오옷...!! "
한 손가락을 빨아들이듯이 쉽게 들여보내던 똥꾸멍은 예상대로 자지도 쉽게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유전자 조작을 읆자 커다란 창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 에리스 드라우니 ]
종족 : 하이엘프
육체나이 : 22 엉덩이감도 : C 보지감도:B+
XXX: XXX XXXX: XXXX
S포인트: 3000
스킬의 숙련도가 부족하여 표시할수없는 정보가 있습니다. 숙련도를 올리세요!
포인트를 투자하여 무엇이든 조작해보세요
이렇게 체구가 작은데 육체나이가 22이라고?
호기심에 따라 손가락을 움직여 육체나이가 뜬 부분을 누르자 새로운 창이 떴다.
나이를 조작하여 바꿀수있는거네.
22에 멈춰있던 동그란 점을 움직여서 30으로 옮긴다.
이 짜리몽땅한 키도 나이를 올린다면 성장하지않을까?
그런생각을 하고선 확정버튼을 누르자 포인트 2000이 빠졌다는 메세지와 함께 내 자지에 박혀있던 엘프가 빛무리에 감싸여 방안이 빛으로 가득찬다.
이윽고 빛이 잦아들자 키가 나와 같았던 엘프는 온데간데없이 커다란 키를 가진 미녀가 내 밑에 깔려있었다.
그녀도 그 변화를 인지했는지 고개를 들어 자신의 몸을 살핀다.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라크! 자네가 한... 응오옥....!!! 앙앗!!!! "
나는 대답대신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성장한 엘프의 육체의 똥꾸멍은 더욱 강하게 조여들어 내 자지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기때문이다.
쫀득쫀득한 미녀엘프똥구멍보지는 참을수없는 법!
성감포인트는 상대방이 느낄수록 고정적으로 늘어났고 나는 포인트 파밍을 위해 더 거칠게 엘프를 탐하기를 한시간 반이 지나서야 스킬연구를 마칠수가 있었다.
****
그새 유전자 조작은 숙련도가 늘어 새로 개방된 항목도 있어서 뭔가 해냈다는 기분이 든다.
한참의 정사를 벌이고나서야 정신이 든 엘프는 마법을 부려 자신의 몸에 덕지덕지 달라붙은 정액들과 방안에 흔적들을 지우고는 앉았다.
" 크흠.. 이제야 알겠구만 "
" 네? 뭐를요?? "
덜렁이같은면을 가진 이사장이 또 착각하나싶었으나
" 리타가 자네를 그리도 돌고감싸는 이유를 말일세 "
엘프의 날카로운 눈매는 어느새 이지를 되찾아 반짝이고있었다.
" 내가 여태까지 잡아온 대형마수만 수천만마리일세. 그런데 그런 나조차도 자네의 힘에 당하자마자 마력체계가 뒤흔들리고 말았다네.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는가? "
" .....? "
대체 뭘 말하고싶은거지.
덜렁이엘프 이사장이 사실은 ' 나 엄청쎄용 ' 하고 말하고싶은건가?
" 푸흐흐.. 얼빠진 얼굴보게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구나? 그냥 쉽게말해주마. 니가 쓰는 그 능력은 여지껏 이 세상에 나타나지않은 능력이란다. 그렇기때문에 아주 위험한 힘이기도 하니깐 사용하는데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할걸세. 물론 방금전에는 내 몸을 치료하고자 갑자기 덮친것이지만말일세. "
아마도 엘프의 덜렁이가 발동한거같다
자기 혼자서 망상을 펼치며 이야기를 진행하고있는데 가만있는게 상책이지.
여기서 태클걸고 ' 그냥 박고싶어서 박았는데요? ' 라고 말했다간 꽥 소리를 지르며 날 박살낼게 분명했다.
근데 치료라는건 어딘가 아팠다는건가?
" 안그래도 자네를 옆에서 지키게할 인재도 뽑아놓은 참이었는데.. 헌데 입학식을 할 시간이 머지않았으니 빠르게 그 자를 불러야겠구나. "
다급하게 어딘가로 연락하고 이사장은 옷을 입어야한다며 현관으로 나가보라고 날 내쫒았다.
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 말이다.
그렇게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현관문 앞에 서자 문너머에서 똑똑똑 하고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와 황급히 그 앞으로 나갔다.
이사장이 부른다던 그 사람인가보다
문을 열자 웨이브가 들어간 은백색의 머릿결이 눈에 들어온다.
그 머리위에는 한번 본적이 있었던 사자 귀가 쫑긋거리며 인사를 내게 해오고있다.
" 안녕 니가...... 응?! "
귀찮다는듯 툭 뱉던 인삿말은 의문으로 끝을 맺는다.
세상만사가 귀찮다는 시선은 날 한번보고는 어느사이에 날카로운 시선으로 변모해있었다.
" 우리 본적있지? "
나는 급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문을 닫으려했지만 그녀가 문을 쾅하고 제꼈다.
" 히익!! "
저 미친년을 여기서 다시 보게될줄이야.
도망쳐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나는 급하게 주문을 외쳤다.
" 페로몬! "
하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수 초가 지나도 라이오넬가의 여식은 반응조차 하지않았고, 그녀는 차갑게 냉소를 흘리며 입을 열었다.
" 니 뭐하냐? "
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