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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하렘만들기-38화 (38/76)

〈 38화 〉 덫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법 (2)

* * *

“ 그럼… 움직일게? “

“ 흐으으…. “

내 눈앞에 큰 엉덩이는 자지러지게 소리를 내지르고는 힘이 빠진건지 부들부들 떨어대고 있었다.

거기다가 내 자지를 간간이 꾹꾹 조여 오는 똥구멍보지는 자지를 무른 무처럼 싹둑하고 잘라버릴 조임으로 꽉 물어왔다.

뜨거운 젤리속에 파고든 느낌.

체온을 담은 뜨거운 장벽때문에 자지가 녹아내릴 것만 같다.

이대로 융해돼서 서로 뒤섞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하룻밤 만에 루샤의 똥구멍보지에 완전 익숙해진 나는 질과 가까운 부분을 쿡쿡 찌르기 위해서 자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 하앙!! “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광란의 똥구멍섹스로 여동생은 뻣뻣한 자세로 내 자지를 받아내던 처녀에서, 자지구멍에서 좆물을 쫙쫙 뽑아내겠다는 기세로 능숙하게 내 자지를 탐하는 요녀처럼 변모했었건만…

지금, 이 엉덩이는 내 자지를 고목나무처럼 뻣뻣한 자세로 받아내고 있었다.

확실히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야 했지만.

혈기왕성하게 만들어 줄 정력증강 음식들을 먹게된 지라, 나는 그런 걸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오로지 뭐든지 녹여 버릴 것만 같은 뜨거움을 간직한 이 똥구멍을 써서, 내 성욕을 해소하고 싶다는 생각만이 날 사로잡고 있었으니까.

마치 어제 새벽처럼 내 자지에 헐떡이던 여동생이 생각났다.

거칠게 다뤄주니 좋아서 자지러지던 모습.

루샤와 나의 상하관계는 언제나 여동생이었는데, 섹스할때는 언제나 내가 우위에 서 있었지.

짝­!

“ 하으읏…! “

“ 엉덩이 제대로 들어! 이년아! “

암컷냄새가 풀풀나는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엉덩이 한쪽을 손으로 내리치니, 떡에 쫀득쫀득한 찰기를 더하기 위해 내리치는 떡방아소리가 내 작은 방을 가득 메웠다.

짝­! 짝­!!

“ 흐앗! 으응!! “

“ 어제 말한 것도 제대로 기억 못 해? 자지에 미친년 아니랄까 봐 보지에서 물이나 질질 흘릴 줄만 아나 보네. “

강도높은 모욕적인 언사였지만 이건 절대로 내 자의로 하는 게 아니다.

좀 더 거친 말로 자기를 다뤄달라는 루샤의 신신당부에 따르는 것이지.

잠시라도 상냥하게 대해 주면 죽일 듯 노려봤었지…

“ 흐윽.. 흑… “

이 훌쩍거리는 듯한 소리도 섹스를 위해 흥분하기 위한 조미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그럼 무작정으로 찔러대는 똥구멍섹스할 준비됐지? “

대답 대신 움찔 한 차례 떨어대는 엉덩이.

쓸데없이 두 다리가 버둥거리길래 볼기짝터치를 한 차례 날려주자 히익 하고 소리를 내면서 조용해진다.

그리고 잘록 하게 들어간 허리를 두 손으로 꽉 잡은 채로, 엉덩이와 밀착된 내 하복부를 떨어뜨렸다가 다시 밀어 넣는다.

이 일련의 과정을 반복해서 똥구멍 속을 집요하게 괴롭혀줘야 한다.

쯔압 쯔압!

탄탄한 근육과 포동포동한 지방의 절묘한 비율의 엉덩잇살이 하복부에 닿을 때마다, 기분 좋은 부드러움이 뇌 속을 흔들어댔고, 로션이 발라진 엉덩이와 내 하복부가 강하게 부딪칠 때마다 팡팡팡하고 질척이는 음란한 소리가 난다.

팡팡팡­!

“ 못 참겠다. 시작부터 무지성좆찌르기 갈게? “

“ 아앙…! 흐응!! “

자지를 꽉 물어 주며 왔다 갔다 왕복할 때마다 자지 기둥 전체를 자극하는 음란한 구멍은, 주인을 지키려고 도둑의 바지를 물고선 늘어진 개처럼, 자지가 빠져나갈 때 뒷구멍이 같이 쑤욱 늘어져서 따라갔다가 다시 쑤실때 쑤욱 하고 들어간다.

찔꺽­! 찔꺽­!

착착 달라붙는 엉덩이와 하복부 사이에 늘어지는 점성높은 로션이 만들어 낸 실선 몇 가닥은 그 음란함을 더해 내 흥분을 배가시켰다.

대체 내 여동생은 어디까지 변태인 걸까?

이리도 내 자지를 열렬하게 원하고 있으니말이다.

오빠의 입장으로서 부응해주는 게 도리에 맞겠지.

무지성좆찌르기.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루샤와의 항문섹스로 터득하게 된 내 기술.

말 그대로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좆찌르기 기술이었다.

동시에 나조차도 무아지경으로 좆찌르기밖에 생각못하게 만드는 기술이었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방파제를 강타하는 파도처럼 흔들릴 것만 같은 큰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쳐들고 있었다.

이미 상반신은 침대에 뉘여진 상태라서 나는 쉽게 달라붙어서 밀착시킬수 있었다.

두 팔을 뻗어서 침대에 짚고는 하반신을 엉덩이에 딱 붙이면 준비완료.

이미 루샤와도 몇 번했기에 이제 신호따위는 필요 없다.

예고도 없는 무지성좆찌르기.

“ 으으응! 하아앙! 응앗!! 앙!! 아앙! “

“ 후욱! 훅! “

파앙! 파앙!!

빠른 속도로 끈적한 엉덩이와 내 하복부가 만나는 소리.

무게까지 실은 내 공격에 엉덩이는 정신을 못 차리고 보지 구멍에서 쉴 새 없이 애액을 흘려서 이불 보를 순식간에 젖게만들었다.

“ 좋지? 루샤?? 아, 미안 이건 물어보지말라고 했지. “

“ 하앙! 응이익! 앙! 아앙! 미,미쳐어! “

“ 이제야 말을 하네. 오늘 하루 자지 안박아줘서 화났던 거지? “

“ 으으응! 오옥!! 조,좋아! 더 찔러줘어어­!! “

자지에 헐떡이며 조르는 건 절대 못 참는다.

입을 다문 채로 허리에 힘을 실어서 무게를 그대로 보드라워 보였던 그 엉덩이살에 들이박는다.

찌익­! 찌이익­!

박는 중에 몇 번이고 가는 것인지 보짓물분사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하긴 루샤는 물이 많았던 편이라, 박아주기만 하면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펄떡거리면서도 암컷즙을 사방팔방에 뿌려댔다.

그렇기에, 뒤처리가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 얄미운 얼굴을 하던 여동생을 내 아래에 깔고선 앙앙거리게 만드는 것은, 내 정복감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 나마저도 쾌감에 절게 만들었기에, 지금에 와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 무지성좆찌르기 제대로 받아내란 말이야! 여러 번 연습했잖아! “

“ 응오옥! 이거어엇!! 아앙! 몰라! 몰라아앙!! “

“ 모르긴 뭘 모른다는 거야! 허리는 낮추고! 엉덩이는 하늘로 치켜들어! 어제 말했던 대로 하란 말이야! “

그러자 엉덩이는 내 무지성좆찌르기를 받아내며 천천히 자세를 내 자지를 좀 더 능숙하게 받아내기 위한 자세로 바꾼다.

두다리를 꼭 붙인 채로 엉덩이를 내 하복부에 밀어붙인다.

오로지 똥구멍으로 내 자지를 받아들이겠다는 각오가 보이는 부분.

내 사정을 재촉하는 여동생의 음란함에 기특하게도 느껴졌다.

그리고 바뀐 자세때문인지 내 자지를 뜨겁게 조여 오던 육벽도 안쪽 모양이 달라진것 같다.

파앙! 파앙! 파앙!!

“ 흐아앙! 응! 앗! 아앙! 오옷! 오오옥! “

“ 크으윽…! “

지금은 이불에 가려져 있기에 볼수 없었지만 필시 여동생의 얼굴은 자지에 푹빠진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으리라.

추잡한 신음을 내는 것만 봐도 알만했다.

이불 속에서 잔뜩 풀린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을 여동생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있자니, 똥구멍 속을 훑어대던 자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아까보다 더 커진 자지를 격렬하게 박아댈때마다 동시에 똥구멍도 리듬에 맞춰서 꾸욱꾸욱 조여 온다.

보지와는 또 다른 쾌감.

이불 속에서 들려오는 여동생의 헐떡이는 숨소리와 처덕처덕 발라진 엉덩이에 허리를 부딪칠 때마다 들려오는 음란한 팡팡소리.

그리고 맞닿은 피부를 통해 전해져오는 뜨거운 체온.

조미료와 재료들이 섞이고섞여 요리가 완성되는 것처럼 섹스도 절정을 향해서 달려간다.

“ 갈거 같아! 제대로 받아내! 루샤!! “

“ 오고고옥! 응옥! 응앗! 앗! “

제대로 된 말조차 내뱉지 못 할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는 루샤의 엉덩이에 무작정 무지성찌르기를 연신 이어나간다.

팡팡팡!

찔걱찔걱찔걱!!

“ 지금까지중에 제일 기분이 좋아! 으으윽! “

루샤도 갈것 같은것인지 똥구멍보지를 꾸욱하고 갑작스레 강하게 조여 왔다.

뷰룻! 뷰루루룻!!

가슴이 두근두근 세차게 고동하면서 똥구멍 속에 꽂힌 자지가 정액을 들이붓는다.

그리고 뜨거운 장벽속에 정액을 뿌리는 것은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순간 시야가 새하얗게 명멸하면서 머릿속을 헤집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쾌감이 파도처럼 물밀려온다.

“ 아앙! 앗! 흐아아앗!! “

루샤도 같은 쾌감을 느낀 것인지 전례없는 경련을 일으키면서 보지 구멍으로 애액을 물총처럼 쏴댔다.

퓨웃! 퓨우웃! 찌이익!!

“ 하악.. 하아… “

“ 후으응… 으응.. “

생사를 넘나드는 것만 같았던 쾌감.

그 때문에 나는 그 여운에 몸을 맡기고는 옆으로 쓰러져 누웠다.

루샤도 마찬가지였는지 하늘로 치켜들었던 엉덩이를 내린 채로 부르르 경련하고 있을뿐.

콰앙­!!

그 순간.

방문이 전례없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면서 벌컥하고 열렸다.

우렁찬 문소리에 내 머릿속에서 가출한 내 정신이 후다닥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 어,엄마?! “

엄마가 내 방으로 달려온 것이리라 생각했으니까 나는 당연하게도 엄마를 불렀다.

이 광경을 보더라도 여신 벨미아님과 소통하는 어머니라면 모든 사정을 꿰찬듯 알고 있을 테니 설득할 필요도 없겠지.

하지만…

“ 으응… 아,아들. “

그 대답은 이불 속에서 들려왔다.

갑작스레 등 쪽으로 땀이 나기시작한다.

서늘하고도 묵직한 기운이 방 안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으니까.

나는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서 이불을 전부 옆으로 걷어냈다.

후끈후끈하게 덥혀진 숨결과 땀, 그리고 농축된 암컷냄새가 이불 속에서 뿜어져 나와 코를 찔렀다.

간간이 파들파들 떨어대면서 눈물과 콧물 침을 질질 흘려대는 엉망이 된 성녀이자 어머니인 리타 아트리에의 얼굴이 그때야 내 눈에 들어왔다.

“ 뭐? 이,이게 어떻게 된… “

“ 역시 하고 있었구나? “

불현듯 들려오는 서슬 퍼런 칼처럼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때마침 창을 통해 들어오는 푸른 달빛이 작은 내 방에 들어와서 사물을 분명하게 인지할수 있을정도로 훤하게 만든다.

풀처럼 밝은 녹색의 눈동자 한 쌍.

루샤는 그 맑은 에메랄드 눈으로 날 노려보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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