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화 〉 모녀의 치킨 레이스?! (4)
* * *
덜컹!
라크를 일으켜세운 리타는 꽉하고 손을 쥔채로 다급하게 강의실을 나섰다.
“ 엄마? 왜 그래요?! “
“ 됐으니까 따라와!! “
라크는 리타의 대담한 행동에 놀란 나머지 그냥 어어하는 소리만 내고 끌려갈뿐이었다.
아까와 같은 패턴으로 기시감을 불러일으킬 일들의 연속인지라 좀 무덤덤하게 받아들인것도 있었지만.
다만 그 주체가 항상 조용하기만 했던 어머니라는게 예상외였다.
섹스할때나 큰소리를 낼줄 알았던 여인이었으니까.
그런데 가는곳이 어째 좀 이상하다?
가는길이 구교사의 으슥한 곳도 아니거와 오히려 학생들이 잘다니는 복도로 향하고있었다.
이윽고 멈춰선곳은 남자화장실앞.
엄마가 오면서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 본래라면 사람들이 오고가야할 복도에는 아무도 존재하지않았다.
그리고 서두르는 엄마의 움직임에 화장실의 빈칸으로 끌려들어간 라크의 바지가 벗겨진건, 그야말로 순식간이었다.
“ 우악! 할거면 적어도 천천히 내리란말이에요. “
그 말에 대답하지않고 바로 팬티까지 내린 성녀는 붉은 립스틱이 발라진 반짝이는 입술로 고혹적인 미소를 아들에게 보였다.
한손으로 상의 일부분을 풀어헤쳐서 큰 가슴을 삐져나오게 만들어내면서, 매혹적인 눈물점이 있는 눈으로 웃음을 지으면서.
리타는 아들을 변기위에 앉힌채로 그 자리앞에 무릎을 꿇어 앉았다.
화장실의 벽에는 늘 그렇듯 음탕하기 짝이 없는 낙서와 음담패설로 가득 쓰여져있었고, 탈취제의 향기로 화장실이 가득 채워져있었다.
그 강한 냄새들 사이로 아들의 자지냄새가 선명하게도 코를 찌를듯이 맡아져왔다.
‘ 하.. 이거, 이거야. ‘
맡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멍해지는 냄새.
온종일 맡고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다.
그런데, 이것을 혼자서 독차지하려는 암여우가 갑자기 나타났다.
그것도 자식이라는 존재가 제 어미를 배신한것이다.
분명 루샤도 라크의 정체를 깨달았을거다.
그러니까 혼자서 모든것을 독차지하려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어찌해야하겠는가?
답은 생각보다 단순명료했다.
흔적이 새겨졌다면 새로운 나의 흔적으로 뒤덮으면 되는것.
부드러워보이는 찰떡왕가슴을 들어서 분홍빛 유두와 곧게 서있는 아들의 자지를 몇번 맞대어주자, 자지는 움찔움찔하고 몇번이나 떨어댄다.
그러다가 고개를 들어서 올려다보니 매우 기분이 좋은것인지, 라크는 부단히 흥분을 참아내려 애쓰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 아들 자지 제가 청소해드릴게요. 그전에… “
리타가 부드러운 앙다문 입술을 들어올려서 자지기둥밑에 들이밀고는 강하게 숨을 들이키고, 아들의 불알을 정성스레 쪽쪽 새가 쪼는것처럼 살살 키스를 해댔다.
그러면서 변장마법을 풀어냈는지 에페이아의 푸른색머리카락이 아닌 붉은 리타의 머리색으로 돌아와있었다.
불알에 부드러운 입술이 톡톡 건드리는 짜릿한 느낌이 척추를 타고 라크의 뇌속으로 강타한다.
“ 흐으…. “
“ 쯔읍… 쯥 하아… 기분좋죠? “
정성스런 버드키스가 닿을때마다 아들의 자지가 껄떡거리며 엄마의 얼굴을 한번씩 톡톡 때려댄다.
“ 그렇게 기분좋아요? 아들? 엄마를 자지로 때릴정도로? “
“ 네, 네에 기분좋아요. 엄마. 더 해주세요. 하아… “
기둥위까지 점점 올라가는 버드키스는 귀두끝까지 닿자, 한입에 살짝 삼키고는 혀를 현란하게 움직여서 귀두만을 골고루 자극한다.
“ 으으윽…! 엄마! 자지빠는거 왜이렇게 잘해요!! “
성녀인 리타 아트리에와 어울리지않는 남자 화장실.
벽에 어설프게나마 그려진 보지의 소음순과 질구를 보자, 성녀의 보지생김새가 생각난다.
한번도 사용하지않은듯 깨끗한 핑크보지.
두 아이를 낳은 보지라고 생각할수없을만큼 자지를 꽉 물어대는 조임까지도 말이다.
거기다가 리타는 한손으로는 아들의 하복부에 갖다댄채로 자지를 빨기 편하게 하고있었고, 남은 한손으로는 보지윗부분에 달린 콩알을 지분거려서 쾌락을 얻고있었다.
자지를 빨리던 라크는 문득 한쪽벽에 쓰여진 에페이아 선생을 따먹고싶다는 음담패설이 눈에 들어왔다.
기분이 나쁠법도 했지만 상관이 없었다.
다른 학생들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있는 리타의 왕가슴과 보지, 입보지까지도 전부 자신의 것이니까.
“ 츄르르릅! 쮸우웁!! “
혀를 이용해서 앞부분만 핥던 응애펠라는 곧이어서 목구멍속까지 들어가는 진심펠라로 이어진다.
용암처럼 녹을것만같은 점막이 꾸욱하고 자지를 감싸오는 느낌은 절대 참을수 있는게 아니지만.
갑자기 화장실의 입구쪽에서 소리가 들려왔기에, 엄마는 물론이고 나도 행위를 중단하고서는 숨을 죽인채로 상황을 살폈다.
여러 개의 발걸음 소리.
지이익하고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
“ 하 시바. 지리는줄 알았네. “
“ 나도 괜히 보고있었나봐 강의중에 서버려서 시발 하마터면 성범죄자로 끌려갈뻔했잖아 ㅋㅋㅋ “
화장실로 들어온것은 두 남자뿐이었나보다.
“ 아까 에페이아 가슴 터지려는거봤냐? 흔들리는게 아주 그냥…. 어? 난 무슨 에오스산맥인줄 알았다. “
“ 지랄ㅋㅋㅋ 이 십새끼. 집에 가서 에페이아로 존나 딸치는거 아냐? “
“ 그럼 넌 안하냐? “
“ 난 이미 열번넘게 했다. 깝치지마라. “
‘“ 병신 ㅋㅋㅋㅋ “
그들이 떠들썩하게 떠드는 동안 눈치만보고 있던 리타는 곧이어 그 소리에 파묻힐거라고 생각하여 다시 행위를 이어나간다.
츄루루룹! 쯔거억!!
맛나게 자지를 빨아대는 진심펠라로 아들의 아기씨를 다시 뽑아내려한다.
그런 그 순간에.
“ 엉? 야, 어디서 이상한 소리나지않냐? “
“ 뭔소리? 너 설마 나한테 오줌 튀어서 개소리하는거냐, 시발놈아?? “
“ 아니 진짜 좆같은 소리났다니깐 니가 딸친거아냐? “
“ 지랄마 진짜 뒤지는 수가 있어. “
그들이 눈치를 챘는지 점점 발걸음소리가 라크와 리타를 향해서 가까워져가는데도, 리타는 전혀 개의치않는듯 볼이 살짝 패일정도로 더욱 격하고 추잡스럽게 빨아대기시작했다.
다급하게나마 라크는 리타의 머리를 붙잡고 멈추려했으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쮸룹! 쮸루루루룹!! 찰팍찰팍찰팍….!!
꼴깍
두 남학생의 침넘기는 소리가 화장실에 크게 울려퍼진다.
문에 손을 대고 밀어보려던 그 때에.
“ 니들 여기서 뭐해! 강의 시작종 한참전에 친거 모르냐? 당장 강의실로 튀어가지못해!! “
“ 우왓 시바! 깜짝아!! “
“ 뭐? 시바? 이 새끼들이.. “
“ 아이고 선생님 저희들이 잘못했습니다! 놀라서 말이 헛나왔어요.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
“ 야! 거기 안서!? “
쿠당탕!
재빠르게 뛰어가는 쿵쾅거리는 발걸음 소리가 협주곡을 이뤘지만 그 노래는 화장실에서 점차 멀어져갔다.
“ 그나저나 뭐하고있었던거지? 응?? “
학생들이 아닌 선생에게 이 광경을 들킨다면 더욱 큰일로 번질게 분명하거늘.
리타는 그래도 행위를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츄르릅! 쮸걱쮸걱쮸걱!
뚜벅, 뚜벅, 뚜벅.
아까보다 둔중한 발걸음소리가 라크의 코앞에서 들려왔다.
망,망했다!
끼이익하고 살짝씩 열리는 문.
흥분은 최고조에 달한지 오래전이다 더이상은 참아낼수없는 쾌락에 파도에 라크는 몸을 맡겼다.
후들후들 떨려오는 팔들을 화장실 벽에 맞대고는 절정에 달한다.
아까 루샤에게 쥐어짜여져서 나오지도 않을것만 같았던 진하고 걸쭉한 정액이 마그마같은 엄마의 입속에 들어간 자지에서 식도를 향해 분출한다.
찍! 찌익! 찌이익!!
리타의 눈이 흰자위를 보이며 에메랄드 눈동자를 하늘을 향해 치켜뜬다.
“ 흐으읍…! 흐읏….!! “
후둑..! 후두두둑…!! 쪼르르르륵…
바닥을 세차게 때리는 암컷즙과 동시에 방광에 주던 힘이 풀렸는지 리타는 오줌까지 지려버렸다.
동시에 벌컥하고 열리는 화장실문.
안에 갇혀있던 묘한 남녀의 정사의 냄새대신 바깥의 탈취제 냄새가 확 들어오고, 텁텁한 뜨거운 공기대신에 차가운 공기가 훅 밀려들어와서 혼비백산한 두 사람의 정신을 되돌려놓는다.
들켜버렸구나 생각해서 라크는 꼭 눈을 감았으나.
“ 아이고 냄새야. 여긴 제대로 청소를 안했나. “
코를 막고 손을 휙휙 저어낸 남자교사는 모자가 있는 화장실 칸을 닫고는 급하게 화장실을 빠져나간다.
“ 후우… “
“ 흐응…! 읏…!! “
안도의 한숨과 지나친 쾌락으로 내뱉어진 신음소리.
“ 엄마가 한거예요? “
분명히 그 교사가 벌컥하고 문을 전부 열었는데도 그는 우리를 못보고 문을 다시 닫았다.
냄새까지는 맡았지만 못봤다는걸 보고는 시각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환상마법이 아닌가하고 예상한것이다.
“ 응..! 하아…. 네,네에. 그럼 제가 아무런 대비도 안해놨을거같아요? “
“ 안보인다는거죠? 그럼 이제 소리를 막는 마법도 걸수있나요? “
“ 그,그럼요 라크. 이렇게 손가락을 튕기면… 됐다. 이제 안들리일… 하아앙….!! 깊,깊어요옷…!! 앙..! 응아앗….!! 가,갑자기 넣으면 어떡해에에!! 응으읏!! “
그뒤로 30분넘게 쮸걱쮸걱 츄봅츄봅하는 추잡한 소리가 연이어서 화장실에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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