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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하렘만들기-43화 (43/76)

〈 43화 〉 모녀의 치킨 레이스?! (5)

* * *

끝없는 성욕 스킬이 아니었다면 나는 진작에 말라서 죽었을거다.

그만큼 오늘 하루는 다사다난했다.

여난의 강풍이 날 두번정도 휩쓸었기에, 내 씨앗주머니는 말그대로 탈탈 털려버렸으니까.

어차피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정력은 회복된다지만, 육체와는 별개로 정신이 문제였다.

잠시라도 쉴 시간조차 주지않고서 천성이 변태인 모녀가 날 얼마 남지않은 치약처럼 쥐어짜냈기때문에 정신력이 남아돌지않았기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마저도…

은근슬쩍 닿아오는 따듯한 체온.

얼마나 뜨거운지 천너머로도 느껴질 정도였다.

싱글벙글 남을 내려깔보기 좋아할것만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루샤는 손을 뻗어서 내 사타구니 부분을 쓰다듬고있었으니까.

“ 야, 이제 집에 도착했으니까 좀 씻으면 안될까? 어떻게 된게 오자마자 달려들 생각부터 하는… 윽 “

루샤는 내가 하는말이 맘에 들지않은것인지 몸을 가깝게 밀착시키고는 말랑한 입술로 내 목덜미를 쪼옥쪼옥 쪼아대기시작했다.

“ 후으읍… 쪼옥, 쪽! “

목덜미를 지나서 목까지 부드럽게 닿아오는 버드키스는 여동생의 달콤한 숨결까지도 맡을수있어서, 바짓속의 자지는 단단하게 솟아오르기시작한다.

“ 후우…. 루샤, 적어도 내방까지는 가서 하지않을래? “

그에 루샤는 눈을 번득이며 내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 싫어. “

가볍게 내 부탁을 거절한 루샤는 내게 들이밀었던 얼굴을 사타구니쪽으로 가져다댔다.

입술을 열어서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분홍빛 설육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바지의 지퍼를 콱 깨물었다.

며칠만에 저렇게 능숙해진 저 솜씨에 감탄스럽기도 했지만 반대로 아찔하게도 느껴졌다.

본성이 저리도 천박한 여자였으니 내가 손대지않았더라면 루샤는 재기할 수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벌벌 떨어대면서 지려버리는 허접보지의 소유자가 내 여동생이었다는 말이다.

루샤는 다르게 생각하는것같지만 그것이 사실이었다.

투두둑­

이빨로 지퍼를 천천히 내리면서 요망한 미소를 짓고 날 올려다보는 루샤.

지퍼를 내리면서 어찌나 흥분했는지 내 콧속으로 루샤의 암컷냄새가 진하게 맡아졌다.

루샤의 손이 내 바지를 천천히 내리자, 안에서 한껏 부풀은 내 자지가 팬티를 뚫고 나올것같이 꼿꼿하게 서서 텐트를 만들어낸다.

그에 루샤는 흡족해하는 얼굴을 지어보이고는 다시 손을 움직였다.

앗, 잠깐 지금 벗기면 안되는데….!!

“ 루샤아! 잠깐만!! “

나는 급하게 손을 뻗어서 루샤의 손위를 감싸쥐었다.

갑작스럽게 뻗어져나온 내 손길에 루샤는 놀랐는지 눈을 똥그랗게 뜨고있었다.

“ 뭐,뭐야? 이 손 안치워?! 징표를 남겨야한단말이야! 넌 내꺼라고!! “

“ 징표고 뭐고 씻고서 하자니깐?! 너야말로 이 손 놓지못해? “

나와 루샤가 아둥바둥하며 팬티를 붙잡고선 다툼을 벌인끝에 내가 거실 바닥으로 밀려넘어지고말았다.

쿵­!

“ 크에엑­!!! “

“ 얌전히 있으면 될것을 왜 그리 난리를 피운거야? “

아프다.

등을 강타한 충격에 잠시 정신줄을 놓아서 멍하니 있다가 이러고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확들어서 고개를 처들었다.

그러자 내 눈에 들어온것은..

분노로 일그러진 루샤의 얼굴이었다.

“ 너 이거 뭐야…? “

거부할수없는 욕망처럼 루샤의 냄새가 날 반응케했기때문에 꼿꼿이 선 자지는 며칠동안 뒹굴면서 봐왔던것이라 그렇다치고 넘어갈수있었겠지.

하지만.

앵두처럼 새빨간 색의 주름진 조개모양의 흔적들이 내 사타구니 주변을 중심으로 여러곳에 남겨져있었기에, 루샤의 두 눈은 일자로 좁혀졌다.

“ 아하하.. 그,그게.. “

“ 뭐냐고, 이게. 설명해봐. “

“ 립스틱이네. “

“ 지금 장난해? 그걸 몰라서 묻는거같아? “

방금전까지 황홀함에 빠져 뿅가던 얼굴은 어디갔는지.

루샤는 팔짱을 끼고선 맘에 들지않는듯 차갑게 얼굴을 굳힌채로 날 노려보고있었다.

그러다가 팔짱끼고있던 한손을 들어서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툭툭 건드리며 말문을 다시 열었다.

“ 사실 니가 안말해도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거같아. 그런데… 내가 말하지않았나? 니가 나한테 빼앗아간만큼 돌려받아낼거라고. “

루샤가 말하는 내가 빼앗아갔다는건 보나마나 어머니의 관심이리라.

그래서 루샤는 그것을 대신할 내가 주는 성적쾌락에 미치도록 집착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도가 지나치도록 집착하지는 않으니깐 괜찮을것이다.

거기다가 루샤의 변태적인 본성에 기대는것보다는 나의 호감도를 올려서 스킬로 단단하게 목줄을 채우는 쪽이 옳은 판단이리라.

“ 그걸 내게 퍼부어줘도 모자를 마당에 자꾸 꼬리를 치고 돌아다녀? 뭐, 이제와서 수인의 본성이라도 개화한거야? 그런거라고? “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꾸 하고 그래. 나같은 반푼이 여우수인이 무슨 꼬리를 치고다녀? “

나도 일단 반쪽짜리 수인이었지만 외형적인 수인의 특징은 가지고 있지않았다.

루샤가 말하는 여우수인의 본성이란 성적으로 문란한 그런 특징을 말하는것일것이다.

본디 외형적으로도 매력적인 여우수인들은 타고난 음란함을 지닌것으로도 유명했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여자들과 대화만 나눴을뿐 그 이상의 일은 하지도 않았기에, 루샤가 말하는 꼬리쳤다고 말하는것은 말에 어폐가 있다고 봐야했다.

“ 또 거짓말을 하네? 아침에만 해도 내가 본게 있는데. 자꾸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

내 분신이나 다름없는 자지로 이제는 익숙해진 따듯한 체온의 살들이 꾹 감싸온다.

“ 윽…! 살살 잡아!! “

예고도 없이 내 자지를 팍 낚아챈 여동생은 따듯한 손은 위아래로 흔들지않고 살짝씩 빈도를 조절해가면 꾹꾹 압력을 가했다.

“ 이렇게 보면 진짜 한심한 얼굴인데 왜 그렇게 날파리들이 꼬이는거지? “

자지 끝에 맺혀서 줄줄 흐르는 쿠퍼액과 여동생의 따듯한 손이 만나서 좋은 조임으로 미끄덩하며 자지를 훑어준다.

“ 흐으...윽! 루,루샤. “

“ 봐, 지금도 꼴사납게 내 이름이나 부르고 그렇게나 기분이 좋아? “

“ 으응. 읍! “

대답하기가 무섭게 입술을 막아대는 무언가.

뜨끈뜨끈하게 뎁혀진 설육이 내 입과 여동생의 입을 왔다갔다하면서 서로를 옭아매려드는 움직임새로 왕복한다.

중간중간마다 가쁜 숨결을 내뱉으면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면서 다시 끈적한 타액을 교환하는 입맞춤을 이어나간다.

눈을 마주친채로 하는 딥키스는 어떤 감정이 존재했다.

내 속에 존재하고있을 마음을 깃털로 간질간질 간질이듯 건드렸고, 심장고동은 두근두근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지는것처럼 크게 들렸으니.

저절로 가슴이 북받쳐오르는 감정들로 가득차는것이다.

“ 츄르릅­! 푸하! 하아…! 읍!! “

“ 으으읍… 하! 츄루루룹!! “

입술을 지나 턱을 타고 타액이 물방울져서 바닥으로 흘러내리지만 상관없다.

그런것보다는 행위에 집중해야한다.

눈을 감고서는 내게 오는 자극을 온전히 받아들여본다.

점막간의 접촉은 따듯했고, 가슴속을 벅차게 만들었으며, 뇌속에서 쾌락물질을 분비하게 만들었기에.

지금 이 순간만큼은 현실속의 문제건 뭐건 상관이 없는것이다.

루샤도 딥키스에 집중하느라 내 자지를 훑어주는 손길의 솜씨가 현저히 느려지고 아까보다는 못했지만 괜찮았다.

딥키스로 그 부족한 만큼 쾌락을 채워주고있었으니까.

살짝 눈을 뜨고는 나는 내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루샤의 치마 밑에 있을 팬티를 상상하면서 그곳을 가볍게 일자로 훑었으나.

이,이건….?

“ 으읍…! 파하…!! 후우... “

눈을 감고 키스에 집중하던 루샤의 눈이 번쩍 뜨이더니 길게 맞추고있던 입을 떼고 멍한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놀란 나의 시선과 루샤의 시선이 마주치자, 녀석은 요염하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눈을 가늘게 떠보였다.

“ 하아… 기억안나? 흐읏… 아침에 팬티 벗은거? “

나지막이 그 말들을 내뱉은 루샤는 이어서 내게 몸을 붙이고는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내 귓가에 가져다대고 속삭였다.

“ 나, 오늘 하루종일 팬티 안입고있었어. “

루샤를 가볍게 밀쳤다.

“ 흐윽…! “

절대 밀릴수 없어야 했던 여동생의 몸이 쉽게 거실 바닥으로 넘어진다.

아까전의 끈적거리는 타액의 교환이 이루어졌던 딥키스로 아직까지도 가슴을 미칠듯이 쿵쾅거렸다.

절로 거칠어진 호흡에 나는 진정해보려고 해봤지만 한껏 고조된 흥분은 그리 쉬이 가시질않는다.

“ 후욱…! 후욱…!! “

“ 하아… 하악…. 여,여동생한테 무슨짓을... 하,하려고 그리 숨을 거칠게 내뱉는거야? 어…? “

루샤는 가늘게 뜬눈을 내게 고정시킨채로 웃어보이며 날 약올리는듯한 말을 계속해서 내뱉었다.

“ 후우.. 어,어떻게 여동생한테 그 냄새나는 자지를… 들이댈 생각을 한거야? 오빠… 변태야? 그런 허접한 자지로 나를 따먹을수나 있을거같아? “

엊그제만 해도 내 자지를 똥구멍 박아대고는 앙앙거리며 울부짖은 주제에, 루샤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는듯이 여유로운 태도를 내비춘다.

다시 한번 눈을 감고 생각해본다.

그동안 참아왔던 이유에 대해서, 루샤를 완전 바닥까지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내가 우위에 서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그것이 맞는것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왔다.

페로몬으로 단번에 발정나게 만들어도 그 상태가 끝나면 진전되지 않은 사이로 돌아갈지도 모르기때문에.

돌연 현관에서 루샤가 몸을 붙여왔을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아주아주 짙은 암컷의 향기가 맡아졌다

상념속에서 깨어나고자 감았던 눈을 뜨니.

루샤가 그 얄미운 미소를 지은채로 다리를 쫙 벌리고선 가려진 치마를 손으로 펄럭거리고있었다.

적나라하게 두툼한 대음순이 쩍 벌어진 다리때문에 좌우로 펼쳐졌고 청명하게 맑은 암컷즙으로 코팅된 소음순.

그것들이 내 눈에 보였다가 치마라는 천에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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