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화 〉 궁금하지않아? 엄마가 임신할지, 여동생인 내가 임신할지? ( 2 )
* * *
“ 이리 나오세요! “
“ 꺄아악!! “
우당탕!
나와 결합되어있던 루샤가 엄마의 손에 옆으로 나동그라져서 갑작스런 충격에 정신을 못차린다.
“ 어,엄마?! “
지금껏 우리 남매에게 쓴소리를 낼때조차 큰소리를 한번도 안내셨던 어머니이셨기에, 나는 화들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이토록 크게 감정을 토해낸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기억속을 뒤져봐도 그런 기억은 존재하지않았다.
한순간에 내 자지위로 들이밀어지는 엄마의 토실토실한 엉덩이.
수십번이나 반복해왔던 행위로 익숙해진 엄마는 보지도 않고서 능숙하게 내 자지를 보지로 삽입시켰다.
“ 하아앙….!!!! “
자지를 매끄럽게 받아들이고 훑어낼 윤활액을 보지에서 내기위해 전희를 가질 필요는 없다.
주변을 체액으로 축축하게 만들정도로 이미 여러번이나 관계를 가졌기때문에, 엄마의 질안에는 내 정액과 엄마의 애액이 뒤섞인 분비물로 가득 차있었다.
철퍽! 철퍽!
“ 헤엑…! 헤에엑….!! 아,안줄거야…!!! “
엄마는 영문 모를 말을 내뱉으며, 발정난 암캐처럼 빠른속도로 방아질을 내리찧기시작했다.
“ 으윽…! 어디 한번 해보자는거지? “
그리고 어느새, 내 옆에 나동그라졌던 루샤가 제정신을 차린건지, 투지를 불태우면서 내 쪽을 노려보고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엄마를.
그 시선은 보기만해도 피부가 따끔따끔거리게 할 정도의 위압감을 담아낸 시선이었지만.
“ 헥! 헤윽…!! “
아예 영향을 안받는건가?
엄마는 그저 자신의 보지로 친아들의 자지를 훑어내는것에 집중이 쏠려있었다.
그걸 알아차린 루샤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벌떡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후다닥하고 달려와서 손으로 엄마를 밀어냈다.
찔걱!
“ 헤엑… 자,잠깐만 그렇게 밀어대면…! 안돼에…!! “
루샤의 그 날카로운 시선에도 반응이 없었던 엄마가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 행동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보지에 자지를 박혀서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역부족이었다.
쿵!
루샤의 힘에 어이없을정도로 밀려나서 옆으로 나동그라지는 엄마.
그리고 밀쳐지는동안에 수십번이나 가서 민감해진 보짓살의 성감대부분이 내 자지끝에 꾹하고 눌린것인지.
엄마는 밀려나면서도 나와 결합되어있는 부분에서 암컷즙을 분사해댔다.
“ 하으읏….!! 앗!! 아앙!! 하앙!!!!!!! “
언제나 상냥하게 웃어보이던 눈꼬리 아래에 있는 에메랄드 색의 눈동자는 이지를 상실한채로 위로 치솟는다.
물밖으로 나온 금붕어처럼 입을 뻐금거리면서 허리를 중심으로 여러번 작은경련을 내보였다.
그리고 나동그라진 자세는 엉덩이를 쭉 내밀어서 그 큰 엉덩이가 부각되어보였기때문에, 연신 움찔거리는 보지가 훤히 드러난다.
아직 자지를 물고있는것처럼 꾹꾹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뻐끔뻐끔거려 새하얗기도하며 투명한 분비물을 뿜어내는 엄마의 보지.
“ 헤으응…. “
“ 후욱… “
내게 아무리 정력을 증진시키는 스킬이 있다지만, 수십번이나 해대는건 역시 힘들었다.
이렇게까지 많이 해본것도 처음이고.
“ 야. “
“ 어,어? “
며칠만에 듣게되는 ‘ 야 ‘ 소리는 반갑게도 느껴졌다.
역시 우리사이에서는 이렇게 불러야 맞는거같다.
“ 세워. “
“ 뭐라고? “
“ 니 자지 빨리 세우라고. “
해적한테 붙잡혀서 상어밥이 되기 일보직전의 사람들이 이런 심정이었을거다.
어느새 축 늘어진 내 자지를 손아귀에 쥔채로 날 쏘아보는 루샤.
그 날카로운 눈매를 들어서 에메랄드 색 눈동자에 담아내고 있는것은 바로 나였다.
“ 아니, 이제 더 못하겠어… 그보다 루샤, 이제와서 엄마한테 못되게 굴기로 마음먹은거야? “
“ 미친새끼. 작작해야할거아냐. 그리고 다 너 때문이니까. “
루샤가 내 자지를 휘어잡은 양손에 군침을 모아서 베에하고 뱉어서 위아래로 흔들어서 펴발라준다.
찌걱!
찌걱!!
축늘어져있던 자지가 기운을 차리고 다시 분기탱천하여 본래의 위용을 되찾아서, 그 기둥을 꼿꼿이 들었다.
“ 흐아… 자,잠깐만 “
“ 날 덮치기한것도 모자라서.. “
“ 아,아니 그때 하자고 한건 너였잖아! 달아올라서 몸을 비벼왔던건 기억도 안… 흐어억..!! “
루샤는 여전히 눈이 내려앉은듯한 차가운 시선을 내게 고정하면서, 이번에는 폭신폭신하고 말랑한 그 큰 가슴을 들어 내 자지를 끼웠다.
체온으로 달궈졌지만 가슴사이는 특히나 더 따듯했고, 마시멜로우처럼 부드러운 가슴살이 기분좋게 꾹꾹 자지를 압박했다.
“ 거기다가.. 설마했던 엄마랑 관계를 맺고있었으니까..“
“ 흐억.. “
“ 뭐… 이렇게 된다면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지. “
가슴속에 파묻혀서 대딸당하는중에 딱딱한 돌기가 자지 기둥을 훑고 지나간다.
좆찌르기 한방에 함락당하는 개변태같은 몸의 소유자인 여동생.
그에 걸맞은 천박한 가슴을 가졌다.
커다란 분홍빛 유륜과 그 중심에 솟아오른 유두가 루샤의 손의 움직임에 따라서 이리저리 눌리면서 모습을 보였다가 숨어들기를 반복한다.
“ 빼앗아버리면 되는거 아니겠어? “
내 좆찌르기 한방에 바로 패배선언하는 허접보지를 가진 주제에 루샤는 아주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그 입을 열어서 가슴속에 파묻힌 내 자지를 향해서 혀를 내밀었다.
지금까지 루샤앞에서만큼은 페로몬을 조심해서 사용하고있었기에,
나는 고민하고있었다.
저 건방진 허접꼬맹이가 기고만장해진 저 모습을 짓눌러주기위해서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전번에 사용했던 페로몬은 완전한 페로몬이 아니었으니까 루샤도 그리 영향을 받지 않은것같지만.
죽을듯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조수를 뿜어내며 자지러졌던 모습은 단순히 녀석의 성감대의 민감도가 예민했기때문이었다.
그 순간.
갑자기 루샤가 움직임을 멈췄다.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매만지는 루샤.
“ 멈추세요. 루샤. 두번 다시는 안말할거예요. “
그 익숙한 목소리는 옆에 나동그라져있던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그 말에 고개를 돌리자.
푸른 청명의 마력흔이 어머니의 주변에서 떠다니고있었다.
마력흔은 사방에 빛을 퍼뜨려서 방안을 퍼렇게 물들였다.
“ 으읍..! 읍!! “
“ 라크에게서 떨어지세요. “
위압감을 가득 담아내어 쏘아내어보낸다.
그 얼굴은 필시 상대방을 위협하는 얼굴이었다.
난생 처음 보는 엄마의 험악한 표정, 독기를 담아내어서 자신의 딸을 노려보고있었기에, 나는 일이 났다는것을 직감했다.
루샤가 얼어붙은 혀를 붙잡고 뒤로 물러나자, 얼음은 순식간에 녹아내려서 혀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엄마의 독기어린 시선을 되받아치는 루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모녀는 대화도 없이 서로 대치하고만 서있었다.
그리고 내가 페로몬을 써서 두 사람을 진정시켜야하나 생각하고있을때즈음에.
그제서야 엄마가 말문을 열어서 이 불편한 침묵의 대화를 종식시켰다.
“ 루샤? 터놓고 얘기해볼까요? 라크를 싫어하지않나요? “
“ …그게 엄마랑 무슨 상관인데? “
“ 싸우지 마요. “
“ 라크는 빠져있어요. 제가 전부 알아서 할테니까요. “
“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지좀 말래? “
윽.. 괜히 나섰다가 뼈도 못추릴뻔했다.
저 날카로운 시선들을 어떻게 주고받으면서 저리 서있는거지?
아마 마물사냥꾼들이 마물들을 상대할때 뿜어내는 위압감이 저럴것이다.
생사결전.
단 한번의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전장에서의 압박감이 저렇지않을까?
“ 루샤, 이 어미의 관심을 바라는거죠? 그래서 라크를 이용해보려고 한거잖아요. “
“ 그랬었죠….. 그런데, 이젠 아니야. 나 진심으로 갖고싶어졌어. “
“ 라크를 소유물로 하겠다는거예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고 계시나요? 친오빠를 상대로 맺어지겠다니.. “
“ 왜 안돼? 그러는 엄마도 오빠랑 물고빨고 안에 싸기까지 했는데, 그건 비정상이 아니야? “
“ 네, 정상이에요. “
“ 뭐? “
“ 여신님의 종이 여신님의 용사의 아기씨를 받아서 잉태한다는게 어디가 잘못됐다는거죠? “
“ 용,용사?!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지금?? “
그전까지만 해도 평정심을 유지하고있었던 루샤는 너무 당황해서 말을 더듬기까지한다.
“ 제 아들이자 루샤의 오빠인 라크말이에요. 여신님의 용사라고요. 설마… 몰랐어요? 그렇게나 붙어다녔으면서..? “
엄마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것처럼 당황하여 루샤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떨렸다.
하지만 당황한것도 잠시였을뿐.
엄마가 갑작스레 내게 다가와서 엄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꺼냈다.
“ 라크. 어서 징표를 내보이세요. 어서. “
“ 징,징표요? “
“ 그래요! 엄마보지를 흥건하게 적시도록 만들었던 그 힘이요!! “
항상 고운말을 내뱉어야 할 성녀의 입에서 추잡한 말이 튀어나온다.
엄마가 징표라고 말씀하셨던건 페로몬 스킬인거같지만.
그걸 지금 여기서 썼다가는 내가 말라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다른것으로 대체해야한다.
유전자 조작.
행동하는건 생각하는것보다도 빨랐다.
일순간에 뻗어져나가 엄마의 입으로 향하는 내 손가락.
“ 으으…아?! “
유전자 조작의 발동 조건은 체내에 내 신체일부가 들어가있어야한다는것.
마음속으로 유전자 조작을 되뇌이니, 반투명한 창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
다양한 항목들이 떠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가장 필요한건 육안으로 확인했을때 바로 알아차릴수있는 확연한 차이였다.
그렇다면 이게 가장 적절하다.
손가락을 들어서 창을 꾹 누르자, 엄마의 전신에서 새하얀 연기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한다.
“ 꺄아악! “
갑작스런 이변에 당황한 루샤가 놀라서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삽시간에 뭉개뭉개 피어오른 연기들로 눈앞이 뿌옇게 보이다가 이윽고 잦아들었을때즈음에.
안개로 가려져있던 인영의 모습이 점차 드러났다.
엄마의 자리에 있는것은…
엄마였다.
“ 아아…! 라,라크. 갑자기 그러시면 어떡해요. 애 떨어지는줄 알았잖아요. “
청아하고 상냥한 목소리와는 거리가 먼 발랄한 목소리.
평소보다도 윤기가 흐르며 붉디 붉은 다홍색의 여우귀와 여우꼬리.
그리고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작아진 키.
하지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른 법.
엄마는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몸매를 가지고있었다.
원래의 30대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크기만 두고 봤을때는 전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였지만.
변해지기 전과 비례했을때는 같은 비율의 살덩어리를 가지고있었다.
사이즈가 맞지않아서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역바니 라텍스 속옷속에서 바둥거리는 어린 몸의 엄마.
마치 에콜 아카데미의 이사장 하이엘프족의 왕년 에리스 드라우니같은 몸매였다.
그러고보니 에리스를 만나야만 하는일이 있었지.
조만간 연락해야겠네.
상념을 정리하고 앞을 바라보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의문스럽다는 표정의 미니엄마가 눈에 들어왔다.
‘ 그나저나 많이 젊어졌는데… ‘
“ 으으응…? 뭔가 이상해요. 전부 커진느낌이에요. “
“ 뭐,뭐,뭐,뭐야!!! 이거어어언!!! “
믿을수없다는듯 경악한 루샤는 덜덜 떨리는 손가락을 들어서 버릇없이 엄마에게 들이댔다.
루샤녀석, 감히 엄마에게 삿대질을 하다니.
짜악!
“ 꺄아아악! 어,어딜 때리는거야?!! “
예상대로 아주 잘친 엉덩이였다.
루샤녀석이 운동한다고 팬티까지 벗어댄덕에 아주 말랑말랑한 찹쌀떡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칠수있었으니까.
나는 온전히 그 감촉을 느끼며 여동생의 큰 엉덩이를 맴매해줬다.
“ 내가 지금까지 말안하고 가만있었는데. 엄마한테 삿대질하는건 못참겠어서 엉덩이 맴매좀 했어. “
“ 어,엄마라고? 이게..? 꺄윽! 너어…! “
루샤가 원망스러운 시선으로 날보면서 내게 맞은 엉덩이를 손으로 쓸어내렸다.
어지간히도 아픈가보네.
그렇게 다음에 맴매할때는 힘조절도 해야하나 생각을 하고있다가 무엇인가 내 눈에 밟혔다.
‘ 저건? ‘
내 눈에 밟힌것은 통통하게 살오른 엉덩이 사이로 습기에 젖어든 루샤의 국부.
‘ 엉덩이를 맞고 느낀건가? ‘
나는 스리슬쩍 눈동자를 힐끗 올려서 훑어봤다.
루샤는 눈치채지못한건지 엄마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을뿐이었다.
“ 엄마라고? 이걸보고도 그런말이 나와? 지금? “
루샤는 손을 뻗어서 작아진 엄마를 만지려고했다.
찰싹!
“ 아얏! “
“ 루샤, 아카데미에 있는동안 손버릇이 정말 나빠졌군요. 제게 손을 대려하고, 만인을 위한 여신님의 용사를 독점하려들다니. “
“ 정,정말 엄마야? “
전보다 작아진 엄마는 엄한 얼굴을 지어보이려고했지만, 부루퉁하게 볼을 내민 아이같은 얼굴처럼 보였기에, 전혀 위압감이라고 할게 느껴지지않았다.
“ 그래요! 루샤. 엄마랍니다. “
“ 정말로 오빠가 여신님의 용사인거야? “
멍한 얼굴을 들어보이는 루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루샤의 눈동자에 허망함이 몰려들었다가, 단번에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서 대신한다.
그리고 루샤는 부릅뜬 눈으로 작아진 엄마에게 시선을 돌렸다.
“ 그럼! 나랑 승부해! “
“ 어머? 승부요? 어릴적에도 같이 했던거잖아요? “
“ 대신 이기는 사람이 오빠를 맘대로 할수있는거야. “
“ 흐음… 뭐, 좋아요. 승부 종목은 뭘로 할거죠? “
엄마와 시선을 교차하고 있던 루샤의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다.
그 시선에 따라서 엄마도 고개를 돌렸고.
나도 고개를 내리자.
반쯤 발기된 내 자지가 육안에 보였다.
설마?
“ 그건 바로 저 자지를 사로잡는거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