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제우스 엑스 마키나-30화 (30/235)

EP.30 가장의 성교육 (2) 보믈리에

성교육 첫 시간은 완전히 실패했다.

이유는 당연히 레아의 강간 플레이 미숙.

"아니, 크로노스처럼 해달라면서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뭐가 잘못된 겁니까?"

"그치만...그 새끼가 하는 건 좀 더...기분 더럽고 불쾌하고 나를 좆집 쓰는 것 마냥 다루니까."

나는 정상위로 레아위에 몸을 겹치며 이여기를 나눴다.

"너랑 하는 건 좀 더, 흐읏, 뭔가 느낌이 새로웠거든…."

"새롭다고요?"

"강간당한다기보다는...따먹힌다는 느낌?"

"그게 뭡니까?"

"몰라! ...그냥, 흐읏, 기분이 좋기만 한 걸 어떡해…."

에라, 모르겠다.

자지를 박자마자 기분이 좋다는데 어떻게 강간이 되겠는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박은 것도 아니고, 합의된 상황에서 자지를 넣은 건 화간일 뿐이다.

"레아, 앞으로는 그냥 우리끼리 하는 섹스의 다양한 각도를 보여주자고요."

"그래…. 흐읏, 그게 좋겠어."

레아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처음이다.

나 또한 아이들을 가르쳐본 적은 전생에 과외를 하던 수준밖에 없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가르치면 좋을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천천히 하나 둘 가르쳐나가면서 생각해보자고요. 그런 의미에서…레아. 옆으로 하니까 아까 더 좋았죠?"

"윽…!"

레아는 입술을 깨물며 시선을 피했다.

나는 자연스레 그녀의 한쪽 다리를 손으로 당겨 그녀를 옆으로 돌게 만들었다.

"...야. 나랑 떡칠 때마다 그렇게 좋아?"

"좋아…."

레아는 가끔, 자신을 상대로 막대하는 것을 좋아했다.

"얼마나 좋아?"

"다시 태어나도...흐읏, 너랑 하고 싶을 만큼…!"

정확히는 내가 자신을 한 명의 여인으로 대하는 것을 선호하고, 항상 그렇게 해주기만을 바랐다.

"하아, 제우스…!"

레아는 다리를 자꾸 옆으로 빼려고 했다.

측위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자세를 바꾸려는 건 다소 건방지기는 했지만, 나는 그녀의 바람이 무엇인지 알고 순순히 힘을 풀어 상체를 숙였다.

쪽.

측위는 키스하기에 상당히 불편한 자세다.

나는 레아의 다리를 다시 내 아래로 놓으며, 그녀의 가슴을 쿠션삼아 상체를 엎드리고 혀를 섞었다.

"내가…너와 결혼은 못할 것 같지만...아이는 길러줄 수 있단다."

"뭐요?"

"그야…. 나는 네가 욕 먹는 거 싫어. 실제야 어떻든, 네가 크로노스를 쓰러뜨리고 나를 챙기면 그건 남들에게 욕을 먹게 되니까."

"레아, 그렇다고 희생을 할 필요는…."

쪽.

레아는 한 번 더 키스하며 내게 눈을 찡긋였다.

"...그러니까 공식적으로는 나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해야해. 알겠지?"

"그럼 비공식적으로는?"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

레아는 두 다리를 내 허리 뒤로 걸며 나를 끌어안았다.

"내 보지...질릴 때까지 따먹어줘."

"...레아가 섹스 물릴 때까지 범해줄게요."

언젠가.

레아도 아말테아처럼 일주일에 1회, 아니 1달에 1회 정도로 만족하게 되는 날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때를 위해, 지금 더 많이 범해둬야지.

"아 참. 그런데...그거 진짜입니까?"

"뭐…?"

"내 아이 가지겠다는 거."

"......그, 그건."

레아는 당황한 얼굴로 나를 올려다봤다.

"...미안. 열 한 명 낳느라 힘을 너무 많이 써서...사실상 이제 더는 안 돼."

"......."

한 명의 여인이 11명이나 되는 아이를 낳았다.

정확히는 한 명을 낳고 나머지 다섯 명을 두 번 낳은 셈이지만, 그 과정에서 레아는 이미 많은 상처를 입었다.

마음의 상처는 섹스로 덜어줄 수 있어도, 몸에 누적된 상처와 고통은 더이상 되돌릴 수 없다.

"그 대신에...다른 여자들을 임신시켜줘. 그리고 그 아이를 만약 키우기 곤란하게 되면, 내가 대신 키우기로 할게."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후후, 그건 모르지. 네 안에 있던 크로노스의 피가 흘러나와서 아무 여자나 강간하고 다닐 지도 모르는 거잖아?"

레아는 예언 능력이라도 가지고 있는 걸까.

"만약 제우스에게 강간당해서 버려지는 아이들이 있다면...내가 그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줄테니까. 알겠지? 그러니까 안심하렴."

"안심하고 아무 여자나 다 따먹고 다니란 말입니까? 세상에."

"후후, 그 대신에…. 그러면 나랑 섹스해줘야한다?"

"레아.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데."

찌걱.

자지를 보지 깊숙한 곳에 찌르며, 나는 그녀에게 분명히 엄포했다.

"네가 나와 섹스하는데 조건은 없다. 네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다. 알겠어…?"

"...네."

레아는 샐쭉 웃으며 입을 벌렸다.

"그러면...나도 이렇게 말해도 돼?"

레아는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네가 나를 범하는데 조건은 없으니까…. 앞으로 네가 원할 때 내 보지 써도 돼."

"......그럼 이것도?"

소곤소곤.

"......그건."

레아는 내 제안에 눈이 파르르 떨렸다.

"......생각은 해볼게."

아싸.

나중에 크로노스를 제압하고 타르타로스에 처박기 직전.

그의 앞에서 임산부(처럼 꾸민) 레아를 범하기로 했다.

* * *

레아와 밤이면 매일 어떻게 가르칠지 새로운 체위를 연습하고, 낮이면 새로운 체위를 보여주기를 몇 달 째.

"헤으응…."

첫 시작은 놀랍게도 헤라였다.

대딸 플레이, 그러니까 내가 레아를 뒤에서 핑거링하며 대신 자위를 해주는 걸 보여준 날로부터 누군가 객석에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게 헤라였다.

헤라는 앉은 자리에서 대놓고 다리를 벌리고 스스로 손가락을 자신의 아래에 집어넣으며,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처녀막 찢어진다. 조심해."

"네...오빠…."

헤라는 그 뒤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만 들어갈 정도로 안을 자극했다.

나와 레아를 보며 그녀는 마치 자신이 레아가 된 것 마냥 헐떡이기 시작했고, 헤라의 자위는 점차 다른 언니 동생들에게도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깊게는 넣지 않으며, 대신 비부만 간질이듯 비빈다.

헤라부터 시작한 공개 자위는 어느덧 레아와의 성교육 시간이면 정기적인 행사가 되어버렸다.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던 하데스도 결국 호기심에 자신의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는 순간, 그녀는 누구보다도 거칠게 보지를 얕게 쑤시며 절정에 이르렀다.

"헤으응…."

레아의 보지에 질싸를 하고 난 뒤에는 동굴에 애액 특유의 향기가 가득 차올랐다.

엄마가 섹스를 하는 걸 보며 자위하는 여동생들이라.

'슬슬 다 여문 것 같은데.'

20년 같은 시간이 훌쩍 지났다.

다섯 자매는 이제 딱 대학 새내기 정도의 모습으로 성장했고, 내 안의 제우스도 서서히 '가능'을 외치고 있었다.

K : 언제는 레아만 범한다더니?

Z : 이제는 성인이니까 괜찮거든요?

K : 아 성인은 인정이지.

이제, 이들은 완벽한 성인이다!

레아의 공인이며, 가이아의 공인이며, 이제는 성적으로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자기 보지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자주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는 말!

"하아, 하아…."

레아는 털썩 침대에 엎어졌다.

너무 많이 섹스를 해서 이제는 레아가 엎어지는 모양으로 푹 꺼진 침대는 내가 괜히 미안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침대 근처에 가득한 다섯 의자들도 마찬가지.

"하아, 하아, 오빠…!"

대놓고 자위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밖에서 빠르게 해결하고 오는 경우도 있고, 그저 웃기만 하지만 몸을 움찔거리며 비비는 경우도 있었다.

'레아 때문이야.'

첫 날의 충격요법을 위해 강간 플레이를 해도 강간으로 전혀 느끼지 않고 쾌감만 느낀 레아 때문에 나는 여동생들이 '섹스는 기분좋은 것'이라고 머릿속에 박아넣게 되었다.

이건 몹시 잘못된 편견이다.

'나와의' 섹스가 기분좋은 것이지, '섹스'가 그냥 기분 좋은 건 아니다!

'애들이 오해하면 안 되는데.'

괜히 섹스라는 것 자체에 관심을 가졌다가 아무 남자에게나 대주고 다니면?

그건 절대로 안 된다.

만약 그런 날이 있다면, 그 날은 내가 이 세계를 타르타로스로 처박을 날이 되리라.

어차피 이 올림포스 신화는 나의 신화다.

다섯 자매들을 모두 아내로 맞이하는 것도 신의 위상을 높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나는 레아를 미리 꼬드겼다.

레아도 내 자지 섞인 설득에 금방 넘어갔고, 그녀도 나의 취지를 십분 공감했다.

크로노스 같은 자에게 슬픔을 당할 바에는, 내 곁에서 기쁨과 쾌락을 느끼는 것이 여신으로서도 여인으로서도 행복할 터.

"...얘들아."

레아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거야. 그리고 이제 진정한 성인으로서의 첫 발을 들일 식을 진행할게."

펄럭.

레아가 손가락을 튕기자 침대 위의 벽이 일렁거렸다.

땅에서 뻗어나온 뿌리가 순식간에 침대를 덮었고, 프레임은 더욱 단단해지고 침대 시트 사이에는 솜과 같은 포근한 충전재가 다시 채워지기 시작했다.

"너희들의 처녀는 제우스가 떼어줄 거야."

그렇다.

나는 내 동생들의 처녀를 취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파과의 고통이 없는 섹스를, 그리고 섹스의 쾌락을 직접 가르쳐주기로 했다.

경멸할까, 아니면 화를 낼까?

-어떻게 오빠랑 할 수 있어요!

라면서 가출을 할까.

"...어머니. 잠깐 저희와 어머니가 긴밀히 이야기를 나눠도 되겠습니까?"

포세이돈이 가장 먼저 손을 들고 말했다.

그녀의 손가락에는 투명한 액체가 반짝이고 있었다.

"잠깐 나가줄래?"

"알겠습니다."

나는 밖으로 나왔다.

동굴 밖은 달이 하늘에 걸려있었고, 마침 밖을 지키고 있던 아말테아가 내게로 다가왔다.

"제우스...아앙?!"

찌걱.

기다리는 동안 좆손실이 날 수는 없는 법.

나는 아말테아를 덮쳤고, 섹스에 매진했다.

그리고.

"들어와."

내가 동굴에 돌아왔을 때는, 바닥에서 하늘로 뻗은 식물 덩굴이 벽에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덩굴 사이로 보지가 다섯 개 놓여있었다.

엉덩이가 아래에 깔리고 마치 다리를 상체 쪽으로 당긴 것마냥 다섯 명은 보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레아, 이건 대체…?"

"...내기를 걸었어."

레아는 흥미진진한 얼굴로 다섯 보지를 가리켰다.

음모라도 있으면 머리색으로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있건만, 전부 백보지에 핑보라서 누가 누구의 것인지 구분이 쉽게 가지 않았다.

"네가 평소에 동생들을 잘 관찰했다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거야. ...보지만 보고 동생들을 알아맞출 수 있을까?"

"......이걸 하는 이유는?"

"크로노스가 환영이나 변신으로 눈속임을 할 수 있잖아? 그러니까 동생들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야지. 이건 시험이야, 제우스."

"......."

"설마 오빠가 되어서 동생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

"...처녀 섹스는 좀 더 분위기 있게 둘이서 각잡고 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좋지만...다섯 명은 자매인 걸."

레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렸다.

"한 날 한 시에 같은 남자에게 처녀를 준다. 이보다 더 진한 결의가 어디있겠니?"

한 날 한 시에 같은 남자에게 처녀를 따먹히기로 하다니.

'나라서 좋아.'

여동생 여신의 처녀를 취하는 건 티탄 남신의 의무다.

찌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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