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4 지혜의 여신, 아테나 (2) 엉덩이 뷰지팡팡
처음에는 가볍게(?) 후빨부터.
나는 아테나를 고양이처럼 엎드리게 만든 뒤, 그녀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혀를 밀어넣었다.
"아으으…."
아테나는 긴장하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더러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깨끗한 애널은 내 혀를 받아들이자마자 바로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것을 과연 애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더러움 따위 없는, 애초에 나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수납케이스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기관은 뒷보지다.
자궁으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을 뿐, 이 특유의 떨림과 질척거림은 분명한 뒷보지였다.
그러니 이곳을 후배위에서 정말 잘 보이는 보지, 적당히 줄여서 뷰지라고 부르자.
"레아나 헤라에게도 해준 적이 없는 후빨이다. 영광으로 알아."
"흐응, 그럼 뒤로 하는 것도 해본 적 있어요?"
"아니, 없지."
전생에서도 나는 단 한 번도 뒤로 한 적이 없다.
뒷치기는 한 적이 있어도, 뒷구멍에 손을 넣거나 혀를 대거나 자지를 쑤시거나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이 세상은 티탄의 세계다.
더러움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여신을 상대로 하는 섹스이며, 아테나는 부정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처녀신이다.
그러니 애널로 해도 더러운 게 아니며, 처녀막을 손상시키지도 않으니 처녀를 앗아가는 것도 아니다.
찌걱, 찌걱.
"하아앙…제우스 님...제우스 님께서, 흐윽, 제 안을 빨아주시다니…."
내가 혀를 안으로 집어넣을 때마다 아테나의 발가락이 강하게 오므려졌다.
침대 시트를 움켜쥔 두 손은 바들바들 떨렸고, 나를 향해 뒤돌아보는 눈빛에는 당장이라도 뭔가를 바라는 듯한 애원이 가득했다.
"제우스 님, 어서…."
"어서 뭘? 뭘 원하는 건지 나는 모르겠는걸."
나는 아테나의 엉덩이를 부여잡았다.
"꺄악!"
그리고 단숨에 그녀를 옆으로 뒤집어 정상위로 돌렸다.
"어서 뭘 해달라는 거지?"
"으으...정말."
아테나는 스스로 다리를 자신의 쪽으로 돌렸다.
내가 그녀의 등허리 아래로 꿇어앉은 무릎을 살짝 밀어넣자, 아테나는 스스로의 엉덩이를 좌우로 잡아당겼다.
"제 엉덩이 보지에…제우스 님의 우람한 자지를 넣어주세요…."
"조금 불만족스럽지만 이번은 넘어가주지. 다음에는 좀 더 자지가 불끈 달아오를 말로 나를 설레게 만들어보거라."
나는 아래에서 자지를 쓸어올리며 허벅지를 손으로 눌렀다.
아테나는 본격적인 첫 삽입에 입을 꾹 다물며 나를 올려다봤다.
"헤헷...제우스 님이랑 첫 섹스…."
첫 섹스?
이게 섹스를 모르는 여자의 색기인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처음이라면서 요염하게 웃는 아테나의 모습에 나는 더욱 자지가 불끈 달아올랐다.
처녀신이면서, 정작 알몸은 물론이거니와 보지도 대놓고 드러내고 있으면서, 가장 부정한 구멍을 보지로 만들어 내 자지를 집어삼키려고 한다.
찌걱.
나는 자지를 앞으로 밀어넣었다.
혀로 충분히 풀어준 입구 부분부터 귀두를 으스뜨릴 듯 압박해오기 시작했고, 아테나는 혀를 내밀며 헉헉거리기 시작했다.
"아, 하아…. 좋아요…. 진짜...오랜만에 하는 제우스 님과의 섹스…!"
"아까는 처음이라더니?"
"아으응...아무튼 첫 섹스라고요…. 아테나 엉덩이 보지를 벌린 소감은 어떠세요…?"
"최고지."
나는 자지를 좀 더 깊숙이 찔러넣었다.
아테나는 자지가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서서히 손에 힘이 풀렸고, 나는 그녀의 손을 다리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당겼다.
'이거지.'
하복부로 모이는 두 손 덕분에 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올랐다.
내가 앞뒤로 자지를 찌를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아테나, 그거 해줘."
"그거라고 말하면 모르는데요…?"
아테나는 나를 비웃듯 입맛을 다셨다.
그녀는 내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명확히 내가 어떤 행동을 지정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내게는 마법의 단어가 있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강압적으로 하지 않아도 내 의사를 전할 수 있는 마법같은 비법이 있었다.
"그러지 말고, 해줘. 응?"
앞뒤 다 자르고, 해줘.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 둘이 지금까지 쌓아온 수많은 경험이 깃들어있다.
부부는 살만 맞대도 서로 뜻이 통하는 법.
"정말...상변태가 따로 없다니까. 섹스의 신이 아니라 변태신이라니까요, 정말."
"그런 너는 처녀신이면서 뒤로 섹스를 하는 치녀신이지."
"뭐래요, 처녀막은 찢어지지 않으니까 처녀거든요? 후우, 그럼…."
아테나는 한 손을 자신의 가슴에 움켜쥐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 위로 손가락을 올렸다.
"뒷보지로 박히면서 자위를 하라니…. 제우스 님은 정말, 변태가 확실해요."
"너니까 이런 거 해주지, 다른 애들이 뒤로 넣게나 해줄 것 같아?"
애널 섹스는 레아나 헤라조차 거부반응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 번 아테나의 엉덩이를 빨았다.
후빨을 한 것도 전부 이 여자의 엉덩이 구멍 안에 넣기 위한 빌드업이었던 셈.
"저도 제우스 님 아니면...그 어떤 남자도 제 몸을 건드리게 할 생각 없어요...후후. 으으읏…?"
아테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아으...뒤로 하니까, 좋은 거 하나 발견한 것 같아요."
"좋은 거?"
"그 잘난 제우스 님의 길고 굵은 자지도…뿌리까지 가득 삼킬 수 있다는 거…?"
찌걱.
"너무 좋아...♡"
어느새 아테나는 내 자지를 엉덩이로 전부 집어삼켰다.
물론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남아있기는 하지만, 강제로 박아버리면 힘에 눌려 더 들어갈 수준이었다.
"안에 싸도, 하앙, 임신 걱정 없으니까 마음껏 할수도 있구요…. 흐흥, 이쪽으로 흠뻑 싸주시면 배가 임신한 것처럼 부풀어오르려나…?"
"그럼 지금부터 실험해봐야지. 아테나, 슬슬 쌀게."
"네? 자, 잠깐만요…! 아직 저 안 갔는데…."
"흐흐, 그래?"
나는 아테나의 허리를 강하게 붙잡았다.
"그럼 가게 만들어주면 되겠다. 그렇지?"
"어, 저 지금 실수한, 아앙!!"
퍽, 퍽퍽.
자궁구처럼 끝이 닿는 부분이 없으니, 치골과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마지노선이 되었다.
그만큼 자지는 깊숙이 들어갔고, 아테나는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살포시 올리며 마구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버, 벌을 주세요…! 아테나는, 뒷구멍으로 가버리는 음란한 아이예요…!"
좋다.
그 기세다.
좀더 지혜를 짜내서 더 꼴리는 말을 해라!
"아흐읏…! 이제, 이제 시작인데 금방 가버릴 것 같아…!"
부르르.
아테나의 등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배 부분이 살포시 떠오르며 등과 침대가 떨어졌고, 아테나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눈물을 흘렸다.
"방금 갔지?"
"아, 아녜요…. 아테나는 뒤로 가는 변태가 아니예요...헤으응…."
아테나는 고개를 좌우로 가로젓다가 나를 향해 눈웃음을 쳤다.
뭔가 반격할 수 있는 좋은 생각이 떠오른 듯 했다.
"아테나 뒷보지에...정액을 가득 싸주세요…."
아테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나를 눈으로 흘기며 아주 작게 속삭였다.
"...파파."
불끈.
아빠라는 단어와는 다르다.
아버지라는 것과도 다르다.
만약 그녀가 나를 그렇게 불렀다면, 내 속에 있는 K-유교인이 자지가 금방 사그라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파파다.
뭔가 어색한, 하지만 그러면서도 왠지 모르게 부정한 것 같은 호칭에 나는 그만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아테나, 싼다…!"
뷰르르릇.
나는 기어이 안에 사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의 위로 엎어질 뻔 했다.
"하아…."
아테나는 천천히 자신의 질구를 손가락 한 마디로 간질이며 달뜬 숨을 내뱉었다.
"파파의 정액이...뱃속에 한가득...따뜻해…."
"...배덕감이 장난 아닌데."
조금만 더 어린 상태로 아테나와 애널 섹스를 했다면, 분명 내 마음 속 양심이 당장이라도 나 스스로 타르타로스에 머리를 처박게 만들었을 것이다.
"근데 아직 안 끝났단다."
한 번 싼 이상, 열 번을 싸도 똑같다.
휘릭.
나는 자지를 살짝 빼낸 뒤, 처음에 아테나를 후빨할 때처럼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단숨에 침대와 하나가 되게 만들었다.
"으으으...정액도 아직 안 빠졌는데 또 박으시려고요? 파파, 너무해요…!"
"그러면서 자지를 붙잡으려고 안달난 이 뒷보지의 조임은 뭐지?"
"그건 파파가 자꾸 박으려고 하시니까...흐으응…!"
아테나는 고개를 침대에 묻었다.
나는 그 틈을 타 아테나의 위로 몸을 겹쳤다.
"아테나. 너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
나는 손가락을 튕겨 미리 준비한 물건을 꺼냈다.
"이건...반지…?"
"그래. 아주 특별한 물건이지."
나는 내게 아래에서 박히는 아테나의 오른손 검지에 반지를 끼웠다.
"흐, 흐응, 반지를 받으니까 좋기는 한데...꼭 이런 자세에서 줘야겠어요…?!"
"응."
찌걱, 찌걱.
나는 침대에 바짝 엎드린 아테나의 위에서 몸을 겹치며 허리를 움직였다.
"그리고 하나 더 있지."
나는 침대 머리맡에 놓아둔 더욱 특별한 물건을 꺼냈다.
아테나는 그 물건의 형태를 보자마자 뒷보지를 강하게 조였다.
"서, 설마…."
"그래. 정액마개야."
다른 말로는 애널플래그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 한 가지 놀이 하나 해볼까? 앞으로 네 안에 싸는 정액...싸고 난 다음 흘러내리지 않게 안에 이걸 넣을 거야."
"저, 저보고 그런 걸 넣고 다니란 말씀이세요..?! 그보다 끝에 달린 건 뭔데요?!"
"동물 꼬리. 음란한 암캐가 된 아테나에게 딱 어울리는 물건이지. ...흐흐, 그럼 슬슬 싸볼까?"
"아, 잠깐, 잠깐만요…! 방금 갔는데, 지금 안에 싸버리시면…?!"
뷰르르릇.
"하아아…아테나, 어때?"
"하으응...파파의 뜨거운 것이 뱃속에 한 가득…."
아테나는 풀린 얼굴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래도...아직 더 줘요…. 아직 배고파…."
"배고프다면 어쩔 수 없지. 더 주도록 하마."
"아아앙!!"
퍽퍽퍽퍽.
아테나는 내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쾌감에 물든 그녀는 자지를 조일 힘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아테나. 힘들면 그걸 말해라. 세이프 워드."
하다가 도무지 안 될 것 같으면 하는 말이 하나 있다.
"여보라고 말 해."
"......하아, 하아. 그건...안 돼요."
아테나는 고집 가득한 눈으로 나를 흘겼다.
"아직은, 안 돼요...파파...♡"
"......고집을 부리다니, 벌을 내려야겠군."
찌걱.
"엉덩이 뷰지 팡팡 받아봐야 정신을 차리지."
"아흑, 더, 더…! 더 강하게, 아테나를 자지밖에 모르는 바보로 만들어주세요…!!"
결국.
그 뒤로 6번을 더 싸서 아테나가 기절할 때까지, 그녀는 여보라는 말을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