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화 〉 거인사냥꾼 오리온 (8) 새벽과 달의 비명
* * *
아제우스의 자지는 기본적으로 모두 제우스의 자지와 사이즈가 같다.
당연히 지난번 악타이온의 자지도 그렇고, 제우스의 자지도 똑같다.
완전히 100% 똑같냐고 하면 그건 좀 다르지만, 그래도 99%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면, 바로 '체격'.
제우스도 한 근육질 하지만, 오리온의 체격은 제우스보다 훨씬 더 큰 곰 같은 사내다.
2m가 훌쩍 넘는 키.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헤비급, 그것도 근육으로 떡대를 이룬 남자의 체격.
당연히 여자 둘은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한 명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움, 츄읍, 하아."
내 아래에 무릎을 꿇은 에오스가 내 자지를 핥는다.
허벅지를 손으로 꽉 붙잡으며, 평소에 연습한 그래도 자지를 핥으며 열심히 애무한다.
"많이 해봤나 봐?"
"언제든지 제우스 신과 할 수 있도록 기구로 연습했지. 흐흥."
에오스는 나를 올려다보며 귀두 끝에 가볍게 키스했다.
"남편한테도 그러시오?"
"남편한테도 해준 적 없는데?"
"좋군."
나는 다리를 양옆으로 살짝 벌린 뒤, 하체에 힘을 주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움, 우웁...."
에오스는 가만히 입을 벌린 채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에오스가 입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입보지를 오나홀마냥 쓰는 것도 언제나 새롭고 좋다.
그럼 머리를 잡고 앞뒤로 흔드는 건?
유감스럽게도 지금 그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으으, 이런 자세로 하다니...?!"
나는 두 팔로 아르테미스를 꽉 붙잡고 있으니까.
현재, 아르테미스는 내 상체에 몸을 걸터앉고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살짝 상체를 뒤로 젖히고, 내 얼굴 위에 엉덩이를 놓은 채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체조 선수들이 도마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듯, 난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듯, 아르테미스는 지금 내 얼굴 위로 엉덩이를 깔고 앉아있다.
"이런 변태 같은...햐악?!"
"아제우스니까 가능한 거지."
나는 아르테미스의 엉덩이 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달빛이 반짝이는 동굴 속을 게걸스럽게 혀로 적시며, 두 손으로는 아르테미스의 다리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도록 꽉 붙잡는다.
"하아아...."
아르테미스는 뒤로 뻗은 손으로 내 머리를 움켜쥐었다.
서커스나 곡예와도 같은 체위였지만, 오리온의 몸은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아. 오리온. 나도 거기 빨아주는 거야?"
"내 보빨을 받을 수 있는 건 올림포스 12 주신뿐인데?"
"와. 너무한다. 근데 거기는 보지도 아니잖아?"
"아르테미스에게는 여기가 보지지. 앞은 그냥 장식이고."
스틱스강의 맹세 때문에 보지는 그냥 균열일 뿐이다.
악타이온 때도 생각했지만, 나는 아르테미스의 보지는 앞으로 애널이라고 생각하고 살 것이다.
"아악, 자, 잠깐...! 아빠, 혀 안으로 넣, 아앙...!"
"누가 아빠야. 나는 네 아빠가 아니다."
세상 어느 아버지가 딸내미의 애널을 핥는단 말인가.
"나는 오리온 아제우스. 여신의 애널을 따먹는 자."
"으흣, 으으응...!"
아르테미스가 순간적으로 앞으로 몸이 쏠렸다.
순식간에 폴더처럼 접히는 바람에 나는 아르테미스의 골반을 양손으로 붙잡았고, 아르테미스는 내게 종이처럼 들린 채 애널이 빨렸다.
"하아, 하아, 흐으윽...!"
"흐흥. 달의 여신은 참 재미있는 자세로 따먹히네. 하아. 근데 나도 거기 빨리는 거면 그거보다 더한 자세로도 빨릴 수 있는데."
"닥치고 좆이나 빨아."
"...와, 방금 너무, 하아, 나 젖은 것 같아...."
이미 젖었으면서.
"잠깐. 아르테미스 자세 편하게 만들어줘야겠어."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그대로 뒤로 주저앉았다.
침대는 그냥 자빠지듯 넘어져도 아프지 않을 만큼 푹신했고, 나는 그대로 아르테미스를 잡고 발라당 누웠다.
"딱 좋네."
나는 아르테미스가 내 얼굴을 깔고 앉게 했다.
본인은 깔고 앉을 생각이 없었겠지만, 나는 가차 없이 아르테미스의 애널에 입을 맞춘 채 누워버렸다.
"하아, 하아. 으으으...."
"힘 빼고 편하게 앉아도 된다. 여신이 인간의 엉덩이를 깔고 앉는 건데."
"지, 진짜...?"
"그럼. 당연하지."
"그럼...."
천천히, 아르테미스의 무게가 내 위로 눌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뻗은 두 발을 내 치골 위에 올리며, 아르테미스는 내 머리 뒤로 손을 올리며 느긋하게 자세를 취했다.
"하아아.... 이거, 진짜...."
뭔가 새로운 것에 눈을 뜨는 듯 신음을 흘린다.
그리고 천천히 다리를 좌우로 벌리며, 손을 자신의 앞에 넣는다.
스틱스강에 맹세해서 처녀를 지키기로 했지만, 자위 정도는 괜찮다고 하더라.
"하아, 하아, 하아...! 아빠...!"
"아빠 아니라니까?"
"알아...! 나는 제우스 신을 생각하면서 지금 하는 거라구.... 흐흥."
아르테미스는 한 번 내 얼굴을 엉덩이로 누른 뒤, 한 손을 내 가슴에 올리며 본격적으로 자위를 시작했다.
"저기, 오리온. 나 위에서 해도 돼?"
"엉덩이로 얼굴을 깔고 앉은 여신도 있는데, 위에 올라타는 여신이 뭐 문제 되겠소?"
"흐흥. 좋아. 그럼, 땅에 붙이고 쓰는 제우스 님으로 단련된 내 기술을 보여주겠어."
"잠깐, 뭘, 크윽...?"
찔컥.
에오스는 단숨에 내 자지를 보지로 삼켰다.
발바닥을 내 허리 옆에 붙이며, 두 다리를 좌우로 살짝 벌린 채 내 다리에 손을 올렸다.
"아르테미스. 어때? 너는 보지로 섹스 못 하지? 아까워서 어쩌나...?"
아니, 여기서 티배깅을?
"네가 보지로 못하는 만큼, 내가 대신 보지로 섹스해줄게. 어때?"
"미친 소리. 제 보지는 이거거든요?"
아르테미스는 엉덩이를 팡팡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럼 네가 지금 손으로 위로 하는 건?"
"자위용 구멍이에요."
"섹스용 구멍은 따로 있다는 거야?"
"그렇죠. 여신들이 왜 뒷구멍이 있겠어요?"
정답이다.
배변 활동 자체가 없는 여신에게 뒷구멍의 의의는 그냥 자지를 뿌리까지 받아낼 수 있는 보지에 불과하다.
"비켜봐요."
"아앗?!"
아르테미스는 앞으로 손을 뻗으며 에오스를 밀어냈다.
"이, 이렇게 힘으로 하는 게 어디 있어?"
"여기요. ...하아."
아르테미스는 바로 내 자지를 자신의 애널 보지로 잡아먹었다.
내 얼굴 위에 앉았을 때처럼, 엉덩이가 치골과 꽉 닿을 정도로 시원하게 자지를 깔고 앉아버렸다.
"흐흥, 어때요? 당신은 뿌리까지 삼키지도 못하는 자지. 저는 완전히 삼켜버렸답니다?"
아르테미스가 에오스를 향해 도발하듯, 그녀와 똑같은 자세로 상체를 뒤로 넘겼다.
"흐으응...."
아무래도 뒷보지 쪽이 더 편한 자세다보니, 아르테미스는 너무나도 편하게 자지를 조이며 뒤로 몸을 넘겼다.
"하아, 이거, 버릇될 것 같은...."
"어딜."
"히익?!"
악타이온 때처럼 내 몸에 누우려고 하길래, 나는 바로 상체를 들어 아르테미스를 뒤에서 붙잡았다.
"가만히 있어."
"아, 아앙...!"
양반다리를 하듯 아래로 다리를 모으며, 나는 아르테미스를 인형처럼 내 품에 안았다.
"에오스. 이쪽으로 와라. 보지를 손으로 적셔주지."
"으으, 정말. 남자는 왜 자지가 하나뿐인 걸까...."
에오스는 울먹거리며 내 팔에 안겼다.
무릎을 굽히며 내 손바닥 위에 보지를 얹은 채, 그녀는 내 팔에 가슴을 문지르며 위아래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 세워주기만 해줘. 하아. 역시 나는 이렇게 자위하는 쪽이 더 편한 것 같아. 누구처럼 가만히 뒤에서 박아주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누, 누가 가만히 있는다고요."
아르테미스가 앞으로 살짝 몸을 숙였다.
"잘 봐요. 내가 어떻게 섹스를...하는지."
찔컥.
아르테미스는 내 발목 앞에 두 발을 붙이며 쪼그려 앉은 뒤, 내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일어섰다 앉기를 반복했다.
"크으."
엉덩이가 찰팍거릴 때마다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편하게 엉덩이를 흔들도록 상체를 살짝 뒤로 당기니, 아르테미스는 좌우로 엉덩이를 튕기면서 내 자지를 자신의 안에 넣었다 빼며 나를 자극했다.
"어때?"
"최고다. 근데 그렇게 막 튕기면 쌀 때는 좀 고생하겠는데?"
"그럼 미리 말해. 쌀 때."
"쌀 것 같은데."
"어, 어...?"
아르테미스의 눈에 당혹감이 스친다.
"버, 벌써...?"
실망감도 살짝 보이고, 아쉬움도 보인다.
아마도 한 번 싸면 차례를 에오스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것 때문에 난감한 것처럼 보였고, 엉덩이의 움직임도 이전보다 느려지기 시작했다.
"조, 좀 더 하면 안 돼...?"
"농담이다."
나는 남은 손으로 아르테미스의 가슴을 움켜쥐며 내 품에 당겼다.
"네가 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싸줄 테니까, 언제든지 안에 받고 싶으면 말해."
"그럼...."
아르테미스는 느긋하게 내 가슴에 몸을 뉘이며 씩 웃었다.
"이대로 계속 있어도 되지?"
"뭐? 야. 너 진짜...."
"뭐요. 불만 있으면 남편한테 가서 박아달라고 하든가."
"...확 제우스 님 찾아갈까 보다."
"어허."
나는 에오스의 보지 안쪽 지스팟을 눌렀다.
"금방 차례 넘어갈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아르테미스, 이렇게 보여도 금방 가버리니까."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아앗...?!"
"이거 봐."
할짝.
내가 아르테미스의 귓불을 핥자, 아르테미스는 몸을 떨었다.
"지금 갔지?"
"아, 안 갔는데...!"
"그럼 갈 때까지 해버리면 되지."
나는 아르테미스의 귀에 입술을 맞췄다.
"너, 존나 맛있어."
"......!!"
아르테미스는 전신을 떨며 가버렸다.
저 하늘.
구름에 가려져 있던 구름이 하얀 만월로 가득 차올랐다.
* * *
둘의 보지에 각각 잔뜩 정액을 넣어주고 난 뒤.
나는 두 여신을 품에 안고 침대에 누웠다.
시간은 슬슬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
하늘에 걸린 초승달은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붉어져 있었고, 나는 내 좌우에 안긴 두 여신의 등을 토닥이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좋네."
아제우스로 따먹는 것에 살짝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다.
"나중에는 본체로 따먹어야지."
그리스 로마 신화.
좆까라고 하자.
어차피 강간마 제우스가 내게 정해진 운명이라고 한다면.
그 운명을 비튼다.
연쇄임신마 제우스.
그 마수는 이제, 딸들조차 피해 갈 수 없다.
"하."
나는 아르테미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호흡을 골랐다.
"스틱스강의 맹세만 아니었어도."
밤은 깊어간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