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6화 (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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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선추코 감사드립니다.

처음 가본 클럽

크리스탈은 약간 짜증 난 상태였다. 재벌 3세 모임에서 오랜만에 강남이 아닌 이태원 쪽으로 가자고 했는데 다수결로 목적지가 홍대로 정해졌다.

그녀는 50대 재벌기업 한성그룹의 차녀로 본명은 한수정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공부했다. 아나운서였던 어머니의 외모를 많이 닮은 그녀는 키도 크고 외모도 뛰어났다. 하지만 교육비가 어마어마한 미국 사립 고등학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파티를 전전하며 많은 외국인과 성관계를 즐겼다.

그렇게 대학을 다니다가 결국 아버지한테 들켜서 용돈 다 끊기고 한국으로 들어온 상태였다. 아버지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시나마 조용히 지내던 그녀가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강남이나 이태원 클럽을 전전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타지에서 서양 남과 어울리다 보니 한국 남자들은 영 성에 차지 않았다. 대부분 물건도 작고 정력도 부족했다. 그래서 모임이 있을 때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을 선호했다.

하지만 오늘은 뜬금없이 홍대에 온 터라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녀는 특히 홍대에 놀러 오는 남자들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 패션도 자신하고 맞지 않게 구리다 생각했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있는 이른바 남자 사람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여자 친구들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놀고 있긴 하지만, 듬직한 맛도 없고 재벌 아버지 후광이나 믿고 돈만 펑펑 써대는 철부지들이었다. (본인은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 채…….)

그렇게 말없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아래 홀에서 춤을 추고 있는 사내를 보게 되었다. 흰 티와 청바지만 걸치고 있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 키 크고 몸 좋은 서양 남들이나 어울리는 패션이었는데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에 눈길이 갔다. 자세히 보니 골격 자체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 가까운 몸이었다.

그녀가 조용히 VIP 매니저를 불렀다. 그리고 홀을 보며 손가락으로 콕 가리키더니 지갑에서 5만 원짜리 몇 장을 쓱쓱 뽑아서 매니저 셔츠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부탁해요.”

매니저는 금세 알았다는 듯이 인사하며 홀로 내려갔다.

“손님… 여기서 일하는 VIP 매니저입니다.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

매니저가 쿵쿵 울리는 EDM 소리를 피해 강전기의 귀에 대고 말을 건넸다. 정신없이 몸을 흔들고 있던 전기의 고개가 매니저 쪽으로 기울어졌다.

“예?”

“잠시만…….”

“예예.”

“저 위의 VIP 고객님이 관심이 있으시다네요. 잠깐 가셔서 인사라도 해보시죠?”

클럽에서 주로 여자들이 이렇게 손을 잡혀서 끌려가곤 했는데, 반대로 강전기가 초이스된 것이다.

어어, 하다가 2층에 올라가서 재벌 3세들이 앉아있는 메인 테이블 앞에 도착했다.

“하하, 크리스탈 취향 한번 일관적이네. 넌 어쩜 그렇게 변함이 없냐?”

“닥쳐줄래? 넌 네 파트너랑 재미있게 노셔…….”

“여기 좀 앉아봐.”

그녀가 좌석을 손으로 탁탁 쳤다. 강전기는 술도 마셔서 알딸딸해 정신없는 상태였다. 옆 테이블을 힐끗 보니 슈리가 벌써 다른 여자들을 섭외해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를 보며 민성이가 미소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짜식…….

“이름이 뭐야?”

“나? 강전기.”

“이름 특이하네. 난 크리스탈이야. 술 한잔할래?”

그녀가 별말 없이 양주 한 잔을 따라주었다. 술을 받으면서 그녀를 스캔했다. 키는 160대 후반 정도로 보였고 얼굴이 상당히 예쁜 편이었다. 얼굴에 도도함과 동시에 우아함이 뿜어져 나왔다. 단지 화장을 교포 스타일로 했다는 게 옥의 티였다. 냉정하게 평가해 보면 아까 프로듀서 쿨타임의 파트너와 비슷한 수준.

그녀는 손으로 전기의 팔뚝 근육을 살살 만지는 중이었다.

“너 무슨 운동 하니? 몸이 진짜 좋네.”

“고마워.”

‘오늘 무슨 계 탄 날인가? 여기저기서 불나비들이 달려드는구나. 역시 남자는 역시 외모였구나.’

흐뭇해하던 전기가 봉인해 둔 특수 능력을 떠올렸다.

‘능력을 한번 써먹어 볼까?’

[띠링… 특수 호르몬 감지 발동!]

[접촉한 해당 개체에 나노 로봇을 침투시킵니다. 분석 중…….]

[도파민 80/100, 아드레날린 85/100 ― 해당 개체의 호감도 및 흥분도가 높습니다. 언제든 성행위가 가능한 수치로 추정됩니다. 정확도 90%.]

‘오… 굉장한 수치인데?’

전기의 팔 근육을 살살 만지고 있던 크리스탈이 전기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너 나랑 2차 갈래?”

그녀의 끈적이는 눈을 바라보니 전기도 벌써 아랫도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

* * *

전기는 일행하고 인사도 못 하고 클럽을 나섰다. 이미 클럽 밖에는 대리 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자가용을 주차해 놓은 상태였다. 그녀의 차는 포르쉐 카이엔이었다.

‘역시나 재벌 3세들이라 다르구만!’

차 안에서 그녀와 키스를 찐하게 나누었다. 대리 기사가 자동차를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호텔이었다.

그녀는 대리 기사에게 팁을 주고 체크인한 뒤 거침없이 룸으로 올라갔다.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그녀가 거칠게 전기를 밀어 침대에 쓰러트렸다. 그는 침대에 무방비한 상태로 쓰러졌지만, 고급 침대의 안락한 쿠션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뭐, 좋긴 한데. 왠지 따먹히는 느낌인데?’

“왜 이렇게 급해? 샤워도 안 했는데…….”

“쉿! 샤워는 무슨! 일단 한번 하고…….”

크리스탈은 자신의 블라우스를 거칠게 벗었다. 그녀의 봉긋한 가슴이 흰색 브래지어 속에서 출렁거렸다.

‘읏… B컵은 돼 보이는군.’

그녀의 손이 빠르게 전기의 흰 티셔츠를 말아 올렸다. 선명한 복근이 크리스탈의 시야에 들어왔다.

“와! 근육…….”

그녀가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전기의 탄탄한 가슴이 보이자 크리스탈의 입술이 전기의 젖꼭지를 빨았다.

“추릅…….”

‘크흑… 처음부터 젖꼭지 서비스라니… 기분 죽이는데?’

크리스탈의 거칠 것 없는 혀 놀림으로 아랫도리에 힘이 빡 들어갔다. 그녀의 혀가 가슴을 지나 목덜미를 스치더니 그의 입술을 덮쳐왔다.

“으으음…….”

전기는 자기도 모르게 크리스탈의 엉덩이를 손으로 살살 주물렀다. 키스하는 크리스탈의 몸이 움찔하는 게 느껴졌다. 그녀가 살짝 몸을 일으켜 브래지어를 풀어버렸다. 옅은 갈색 유륜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치마와 팬티까지도 거침없이 내려버렸다.

“꿀꺽…….”

전기가 가슴을 한번 만져보려고 시도했으나 그녀가 공격적으로 전기의 바지를 끌어 내렸다. 바지가 팬티와 함께 속절없이 벗겨졌다.

‘진정한 여성 상위 시대로군…….’

전기의 성난 물건이 용수철처럼 튀어나왔다. 그 모습을 본 크리스탈의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부릅떠졌다.

“와, 씨… 너 진짜 대단하다.”

“왜, 이런 거 처음 봤어?”

“풋, 미국에서 너보다 큰 남자랑도 해봤는데?”

그녀가 말하면서 전기의 하체로 내려갔다.

“앙…….”

그녀가 전기의 대물을 덥석 물었다. 한동안 현란한 혀 놀림과 핸드잡으로 강력한 공격을 펼치자 전기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크윽… 땀나서 짭짤할 텐데 과감하네.”

미칠 듯 강렬한 쾌감에 전기가 손으로 크리스탈의 머리를 떼어냈다.

‘후… 존나 좋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 난 쉽게 가지 않아!’

전기의 물건이 크리스탈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입가 또한 쿠퍼액인지 침인지 모를 액체가 잔뜩 묻어있었다.

“이제 넣어줘.”

그녀가 침대에 눕더니 다리를 M자로 크게 벌렸다.

“콘돔이 없는데…….”

“괜찮아. 필요 없어.”

“오케이!”

‘이 육체는 스펙이 너무나도 뛰어나다. 이제는 20년간 동영상으로만 배웠던 지식들을 써먹을 차례야.’

후천적 서번트 신드롬이었던 사람이 상상 속으로 공부했던 가공할 지식이 실전으로 펼쳐지기 직전이었다.

푸욱…

“아악…….”

“큭…….”

붉게 타오를 것 같은 그의 홍두깨가 거침없이 그녀의 동굴에 진입했다. 역시 크리스탈은 대물 서양 남이나 흑형들과 관계를 제법 한 탓인지 진입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한편 크리스탈은 오랜만에 느껴지는 묵직한 대물 맛에 감흥이 한껏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다.

‘강직도가 대단해. 정력가였던 전 남자 친구 크리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길이는 비슷했는데 강직도 자체가 차원이 달랐다. 전 남자 친구의 물건이 발기해도 잘 휘어지고 약간 무른 듯한 느낌이었다면, 강전기의 대물은 불타는 쇠말뚝이라 할 수 있었다. 그가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얼마 안 돼서 숨이 턱턱 막혀왔다.

그녀가 눈을 뜨고 위를 보았다. 남자가 시각에 약하다고 하지만 여자도 눈이 달려있으니 마찬가지였다. 상대방의 외모까지 훈훈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빠르게 흥분감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얜 진짜 잘생겼어. 내 타입.’

쓱쓱쓱, 탁탁탁―

좌삼삼 우삼삼! 때로는 얕게 때로는 강하게!

전기는 삽입하면서 동시에 손으로는 크리스탈의 등이나 팔, 엉덩이, 허벅지 부근을 계속 부드럽게 만져줬고 입이나 혀로 목덜미나 귀를 핥아주었다. 그럴 때마다 크리스탈의 신음이 커지는 게 확실히 삽입만 할 때보다도 더 흥분하는 것 같았다.

책이나 동영상으로 보던 기술들을 여유 있게 쓸 수 있는 건 두 가지 영향 때문이었다.

첫째, 물건이 길어서 움직임에 여유가 있었다. 물건이 작으면 여유로운 자세 변환이 힘들기 때문이었다. 둘째, 조루 증상이 없었다. 조루가 없으니 같이 흥분하면서 극치감을 높일 수 있었던 것!

불행하게도 주기만 시절이었다면, 싸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조루의 공포에서 벗어난 그가 크리스탈의 동굴을 마음껏 유린했다.

“꺄아아…….”

‘이렇게 경험이 많은 여자, 특히 외국에서 대물들과 놀아본 애들은 애무나 부드럽게 하는 것보다 약간 파워풀하게 나가는 게 낫겠지? 간닷!’

퍽퍽퍽퍽―

한 10분쯤 피스톤 운동을 하자 드디어 크리스탈에게 클라이맥스가 오는 듯했다. 전기의 허리에 두르고 있던 그녀의 손이 그의 엉덩이로 내려오더니 더 세게 박아달라는 듯 그녀의 동굴과 더 밀착시키고 있었다.

“아아악… 윽윽…….”

그녀의 아랫배가 꿈틀거리더니 하체가 움찔움찔 떨리기 시작했다. 크리스탈은 전기의 상체를 강하게 껴안은 상태에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전기가 동굴에서 물건을 빼내었다. 동굴 주위는 이미 애액으로 범벅된 상태였다. 그녀의 꽃잎은 흥분을 많이 했는지 많이 벌어진 상태였다.

그가 그녀의 B컵 가슴을 움켜쥐었다. 크기는 컸지만 약간은 물렁물렁한 물살 같은 느낌이다. 운동 같은 건 열심히 안 하는 타입인 듯했다.

“잠시 일어나볼래?”

그는 그녀의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창문 쪽으로 손을 짚게 했다. 이른바 후위 벽치기 자세였다. 아까 언뜻 봤을 때 야경이 무척 아름다웠었다. 야동을 보면 높은 곳에서 야경을 보면서 떡 치는 게 있었는데 전기도 그런 로망이 있었다.

“다리 좀 벌려봐.”

강화 창문을 짚고 엉덩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크리스탈이 ‘ㅅ’ 자로 다리를 벌렸다. 전기는 발기가 풀리지 않은 물건을 잡고 각도를 맞췄다.

푸욱―

“아흑…….”

결합에 안착한 전기는 크리스탈의 가슴을 잡고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살이 부딪치는 음란한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쑤컹쑤컹… 챱챱챱… 퍼억, 퍼억―

“H, Holy shit!”

크리스탈이 서양 야동에서나 듣던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마구 흔들면서 소리를 질러댔다.

전기가 크리스탈의 오른쪽 다리를 잡고 소파에 걸치도록 자세를 바꾸었다. 그러면서 그녀의 동굴이 좀 더 벌어지게 되었다.

전기의 홍두깨가 좀 더 수월하게 그녀의 동굴을 유린하고 있을 때였다.

“아아아악…….”

크리스탈이 방 안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전기의 피스톤질은 멈출 줄 몰랐다. 그녀의 동굴 틈으로 따뜻한 비가 한두 방울씩 흘러내리더니 전기의 허벅지를 흥건하게 적셨다.

‘와우…….’

그녀의 하체가 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렸다. 하지만 전기는 아직도 여력이 남아있었다.

터진 홍수를 보며 깨달았다.

‘크리스탈은 후배위로 더 느끼는 것 같은데? 아직 사정감이 70%밖에 안 올라온 것 같다. 한 번 더 몰아치자.’

그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다시 삽입을 시도했다. 서서 하는 것보다 자세가 좀 더 안정감이 있었다. 그녀의 골반을 잡고 부드럽게 삽입한 뒤 상하좌우 운동을 시작했다.

챱챱챱…….

이미 터진 홍수로 인해 희한한 마찰 소리가 났다. 허리를 구부려 그녀의 등과 척추 중앙 부근을 혀로 핥으면서 두 손으로는 가슴을 마사지했다. 그녀가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을 비틀었다.

“아흐흐흑…….”

그러면서 이어지는 부드러운 삽입! 연타 쓰리 콤보였다.

챱챱챱…….

7~8분 정도가 지났을까? 그녀의 아랫배가 꿀렁이며 부르르 몸을 떠는 게 느껴졌다. 또다시 오르가슴이 오는 것 같았다. 전기도 그에 맞추어 라스트 스퍼트를 올렸다.

퍼억퍼억퍼억… 탁탁탁―

액션이 커지며 전기의 주머니가 크리스탈의 깔끔하게 왁싱된 치부를 두드렸다.

“으으으윽… 싼다…….”

부와악―

크리스탈의 동굴에 전기의 허연 정액이 쏟아져 들어갔다. 딸을 잡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극치감이 머릿속에서 폭발했다. 몸에 보유된 정액이 마지막 방울까지 다 뽑혀 나가는 느낌이랄까?

“허억… 허억…….”

“하악… 하악…….”

전기가 그녀의 골반을 놓자 크리스탈이 그대로 철푸덕 바닥에 쓰러졌다. 전기의 홍두깨는 늠름하게 아직 위로 솟구쳐 있었다.

‘쩝, 예전에는 싸자마자 번데기처럼 쪼그라들었었는데…….’

그의 홍두깨가 애액에 코팅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크으… 죽인다. 이 기분이로구나… 돈이 30억 있으면 뭐 해? 죽어도 다시 안 돌아간다.’

움찔움찔거리고 있는 그녀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데 자신감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수컷의 정복감이랄까?

그녀를 돌려세우고 키스를 나누었다.

“으음. 그, 그만… 나 너무 힘들어.”

“그래, 목마르다. 물 좀 줄까?”

“응, 고마워.”

전기가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서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하… 나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세 번이나 느낀 적 처음이야.”

크리스탈이 약간 수줍은 듯 말했다.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본 그는 대답하지 않고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역시 여자는 밤에 이겨줘야 하는구나. 약간 고분고분해졌는데? 후후…….’

“너 정체가 뭐야? 혹시 선수니? 아님 섹스 머신이야?”

그 말을 들은 강전기가 씩 미소를 지었다.

‘아니, 섹스 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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