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작품후기]
선추코 감사합니다.
수영 수업에서 생긴 일
스르륵…….
아영의 섹시한 팬티가 부드럽게 발목까지 내려갔다. 이미 그녀의 동굴은 강전기의 물건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의 집중적인 애무에 이미 계곡은 벌어질 대로 벌어지고 마치 둑이 터진 듯 물이 흥건했다.
‘흠, 이 정도면 그냥 넣어줘도 되겠어. 어차피 밤은 기니까. 한 번만으로 끝낼 순 없지.’
이미 그녀는 미칠 듯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는데, 껴안은 상태로 잘 닿지도 않는 전기의 팬티를 내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녀를 위해 팬티를 휙 하니 벗어버린 그는 콘돔을 착용하고 각도를 맞춰 삽입을 시도했다. 불임 기능을 패시브로 장착했지만 그걸 여자들에게 처음부터 말할 수도 없고, 믿어주지도 않아 처음 관계 시에는 쓸모없는 기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중에 사정을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면 아주 쓸모 있는 기능이 될 것이다. 위험하지 않은 날은 안에다, 위험한 날은 밖에다 싸면서 피임이 잘되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었다. 물론 리스크는 0%였다.
그의 물건이 어렵지 않게 동굴로 진입했다.
“아앙…….”
그녀의 손이 전기의 엉덩이 근육을 꽉 쥐었다. 좀 더 깊숙이 넣어달라는 뜻이었다. 강전기가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이자 그녀가 흐느끼듯 신음성을 터트렸다. 전기의 대물은 아영의 동굴을 꽉 차게 만들어버렸고, 전체를 빡빡하게 자극해 주는 이른바 토탈 삽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영아, 너 진짜 최고다.”
이런 상황에 안 좋다고 하는 남자가 있겠냐마는 이 순간만큼은 성당에서 신부님께 고해성사하는 것같이 진실된 감정이었다.
스윽, 스윽―
그는 힘을 전혀 주지 않고 허리만 가볍게 움직이는 것으로 충분히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충분한 길이와 두께!
리얼돌 섹스 토이는 실험을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을 느끼는 사이즈로 설계되었다. 물론 각 여성의 육체적 특성은 모두 달랐고 개개인의 편차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통계적인 최대치를 뽑아낸 것이었다.
“아흑, 아흑, 아흑…….”
‘후후… 그냥 살짝만 흔들어줘도 자지러지는구만?’
황아영은 쾌락에 젖어 눈을 지그시 감고 뜨거운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강전기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기분 좋은 정복감을 느끼는 중이었다.
‘전생이었다면 관계 시 ‘넣었어요?’라는 말을 들었을걸.’
심지어 몇 번 흔들어도 여자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때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물건이 완벽하게 결합되었는지 전기 스스로도 빡빡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으으으, 진짜 좋다.’
아영은 이미 천국에 가있는 기분이었다. 몸이 붕 떠오르는 느낌이랄까? 강전기는 그녀에게 눈으로 한 번 대물로 한 번 그렇게 두 번의 만족을 주었다.
일단 몸과 외모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느껴지는 심리적 기쁨, 그리고 자기 안을 꽉 채워주는 만족감. 흡사 철로 만든 뜨거운 가지가 쭉 밀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전기의 엉덩이를 꽉 잡고 전기의 몸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응? 더 세게 해달라고?”
사실 아플 수도 있는 사이즈인데 더욱 강하게 해달라는 건 상당히 경험이 많고 많이 흥분했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촥촥촥…….
동굴에 물이 흥건한지 피스톤 운동으로 수분기 있는 찰진 소리가 났다.
“아아아앙…….”
엉덩이를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이 등으로 올라와 강전기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짙은 쾌감에 한결같은 신음 소리를 내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쿨함은 어디로 간 건지 온데간데없었다. 그냥 보통 여자가 되어버린 아영이었다. 말로만 듣던 낮이밤져 스타일이랄까?
약 7~8분쯤 흘렀다.
황아영은 머릿속에서 뭔가 팍하고 하얗게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랫배 쪽 골반의 근육이 동시에 움찔거렸다. 강렬한 오르가슴 상태였다. 이십여 초를 덜덜 떨며 쾌감을 음미했다. 강전기도 그녀의 상태를 아는지 최대한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눈을 떠보니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는 강전기가 시야에 들어왔다.
‘이 센스 있는 녀석.’
그녀는 그의 뒤통수를 손으로 휘감더니 입술을 내밀었고 그들은 다시 혀를 교환하는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강전기는 비록 싸지는 못했지만 여자를 만족시켰다는 충만감으로 기분이 한껏 고조되었다.
“넌 아직도 그대로구나? 왜 이렇게 당당해?”
아영이 방금 분리된 전기의 대물을 손으로 꽉 움켜쥐었다. 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강직도가 쇳덩어리 같았다.
“내가 너도 싸게 해줄게. 반듯이 누워봐.”
그녀는 그러더니 강전기의 위로 올라가서 등을 돌린 엉거주춤한 앉은 자세로 다리를 벌려 삽입을 시도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후좌위였다. 살짝 보인 그녀의 거뭇한 계곡은 흐르는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악…….”
“어우…….”
말 그대로 그녀의 동굴로 전기의 대물이 깊숙이 쑤셔 박히는 모양새였다. 이 후좌위는 황아영이 정상위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체위였다. 특히 깊숙한 곳에 있는 본인의 지스팟을 자극할 수 있는 자세였다. 특히 본인의 지스팟의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피스톤질을 조절하여 흥분을 고조시킬 수 있었다.
푹적푹적―
찌걱찌걱―
전기의 눈에 위아래로 요분질치는 그녀의 엉덩이가 보였다. 처음에는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였는데 강하게 움직일 때는 결합 상태까지 훤히 다 보였다. 그녀에게서 흘러나온 물로 그의 허벅지 부근이 엉망진창이었다.
‘와… 아주 홍수가 났네. 원래 얘가 물이 많은가? 아님 아까 술 먹을 때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강전기는 그런 생각을 하며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둥그런 엉덩이 부근에 가볍게 양손을 올려놓고 눈을 감았다.
“아흑… 아흑…….”
피스톤질이 계속될수록 점점 더 큰 신음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의 두꺼운 대물이 그녀의 지스팟 전체를 자극하도록 스스로 몸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아영이었다.
‘두꺼워서 그런지 자극이 엄청나. 이런 적 처음인데 미치겠어!’
전기의 허벅지를 잡고 있는 그녀의 팔이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평소에 운동을 별로 안 하던 그녀는 체력이 약한 편이었다. 그녀의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물론 하체도 난리가 났지만 아직 그런 것까지 신경 쓰지 못하는 아영이었다.
“하악……!”
한참을 부드럽게 상하 운동을 하던 아영은 엄청난 자극에 또다시 오르가슴이 찾아왔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휙 젖혀졌다.
움찔, 움찔, 움찔…….
부들부들 떨리는 그녀의 안쪽 근육들이 삽입되어 있던 전기의 물건을 압박했다. 그 움직임이 다 느껴지고 있었지만 엄청나게 강한 자극은 아니었다.
“흐아아앙…….”
‘또 왔네. 또 왔어. 난 아직도 싸지도 못했구만. 이게 말로만 듣던 태평양인가?’
신체의 스펙이 강화되자 이론으로만 습득한 수많은 지식을 실제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고, 섹스 경험이 쌓일수록 사정 시간을 조절하는 테크닉이 늘어났다. 여자는 미치는데 남자는 아직까지 만족을 못 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런 식으로 하면 몇 번이나 더 오르가슴이 올 것인지 모르는 상황.
‘나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싸겠지.’
그 후로 강전기는 후좌위로 다시 한번, 후배위로 한번 그녀를 보내버렸다. 침대 시트를 손으로 꽉 쥐고 땀을 뻘뻘 흘리며 침대에 엎어져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아영을 보니 정복감이 차올랐다.
‘미쳤다. 삽입하고 겨우 한 시간이나 지났나? 네 번이나 가버리다니?’
“아영아, 너 원래 이렇게 자주 오냐?”
“미… 미안해. 나도 이런 적 처음이야. 나 오늘 진짜 미쳤나 봐. 왜 이러니 정말…….”
낮이밤져 황아영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네가 너무 빨리 오니까 내가 아직까지 못하고 있네. 너 지금 힘들지?”
“으응…….”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을 보니 힘이 많이 부친 모양이었다.
갑자기 강전기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물건에서 콘돔을 벗겨냈다.
“무릎 꿇고 입으로 빨아봐.”
“응, 알았어.”
그녀가 고분고분하게 무릎을 꿇고 강전기를 올려다보면서 손으로 쇠말뚝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이 그의 대물에 닿았다.
쪽쪽.
아영이 귀엽게 대물에 뽀뽀했다. 그러더니 입을 벌려 앙… 하고 귀두를 머금었다. 혀가 부드럽게 대물 주변을 왔다 갔다 하며 적절히 자극을 주었다.
쭈웁쭈웁―
그녀는 오로지 입만으로 자극을 주었는데 이를 사용하지 않는 거로 봐서는 경험이 충분히 많은 것 같아 보였다.
기분 좋게 펠라를 받고 있던 전기가 아영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 지으며 그의 심벌을 빨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 침대 시트가 이미 축축이 적셔져 마치 오줌을 싼 듯 지도가 그려진 상태였다.
‘으, 심하게 자극적인데? 뭐, 얘도 이렇게 보니 예쁘긴 하네.’
아영의 머리가 짧다 보니 얼굴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여자를 안는다는 느낌이 안 났다. 이렇게 자신의 기둥을 빨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유심히 보니 미인인 건 확실했다.
‘약간 튜닝을 한 건가? 자연스러우면 됐지, 뭐…….’
하지만 역시 전기의 취향은 긴 머리에 귀엽고 청순한 느낌의 여자인 듯했다.
‘뭐, 지금도 좋긴 한데 난 역시 하리 같은 애가 취향인가 보다. 참 열심히도 빠네. 어우, 너무 좋고…….’
그때 갑자기 아영의 입술이 전기의 주머니와 알을 머금었다.
“으읏…….”
그 부근이 전기의 은근한 성감대인 듯했다. 감전된 듯 찌릿찌릿한 느낌이 왔다. 그의 물건에 힘이 빡 하고 들어갔다. 빨면서 기둥 부근을 오른손으로 훑어 올리는 아영이었다.
츕츕―
그녀의 오른손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졌다. 강전기가 느낌이 오는지 아영의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으윽. 아영아, 싸… 싼다.”
벌컥벌컥…….
아영의 눈이 부릅떠졌다. 그의 정액이 쓰나미처럼 아영의 입으로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쳐들고 입으로 들어오는 강전기의 소중이들을 머금었다. 왼손으로는 여전히 전기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크흑…….”
꿀꺽꿀꺽…….
황아영이 작정하고 강전기의 정액을 다 삼켜버렸다. 그녀의 입이 떨어지자 하얀 가느다란 줄이 쭉 그녀의 입술 아래로 흘러내렸다. 그녀는 다시 열정적으로 전기의 물건을 청소해 주기 시작했다.
후루륵, 쫩쫩.
“어흐흐흑…….”
그 의외의 공격에 강전기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거의 정액을 짜내다시피 청소해 주는 아영의 고난도 스킬이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뽑혀 나가는 듯했다.
아영은 힘이 드는지 침대에 철퍼덕 누워버렸다. 그녀가 누운 상태로 전기에게 말을 건넸다.
“아우, 힘들다.”
“너 너무 굶은 것 아니냐?”
“…….”
며칠 전에도 남자 피팅 모델과 섹스를 했으니 굶어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았다.
‘그때도 이렇게까지 여러 번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녀가 가쁜 숨을 내쉬면서 누운 상태로 강전기를 올려다봤다. 사정해서 약간 풀이 죽었는데도 대물은 대물이었다.
‘진짜 얼굴이랑 몸매 그리고 사이즈까지 너무 맘에 든다. 미치는 줄? 애무도 정성껏 해주고……. 아무튼 얘는 진짜 특별해. 몸 전체에 색기가 넘쳐흐르는 그런 느낌?’
그녀는 강전기의 몸이 빅데이터로 만들어진 가장 이상적인 몸매이면서 강력한 페로몬까지 방출하는 리얼돌 섹스 토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더구나 실증적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의 외모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는데, 연예인급 외모를 가지고 있는 강전기와 섹스하고 엄청나게 느껴버린 것이다.
‘아!! 거기다 소라 님 동생이기까지! 이게 웬일이람? 우흐흣!!’
그녀는 벌써부터 강소라를 만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다.
‘헉! 이게 뭐야? 왜 이렇게 축축해? 시트가 난리가 났네. 언제 이렇게까지 쌌지? 어우, 창피해.’
아영은 평소 물이 많기는 했는데 오늘은 완전히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대홍수가 났다. 그녀는 관계 중 자신도 모르게 물이 많이 나오는 타입이었다.
대실 시간은 세 시간이었다. 이제 두 시간 남짓 지났지만 체력이 방전된 아영 때문에 더 이상 관계는 불가능했다.
그들은 샤워하고 모텔을 나왔다. 짧은 계단을 내려오는 아영의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너 운동 좀 해야겠더라.”
“그래서 수영 배우잖아.”
“그걸로 되겠냐? 좀 심각한 거 같던데? 혼자서 막 과속하고…….”
“그… 그건 네가 너무 잘해서……. 아니다. 괜히 잘난 척하는 거 같은데 장단 맞춰줄 생각 없다고.”
“난 별로 한 것 없어. 너 혼자 아주 난리가 난 거지.”
“됐고, 언제 너네 누나한테 나 좀 소개 좀 시켜주라.”
“싫은데?”
“아잉, 왜 그래애… 소개 좀 해죠…….”
황아영이 강전기의 팔을 붙잡고 애교를 부렸다.
“아이 참,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왜 이래.”
“소개해 줘…….”
“그, 그래 알았어. 너 하는 거 봐서.”
“뭐든지 하겠습니다. 충성충성!!”
갑자기 그녀가 전기에게 거수경례를 했다.
‘뭐든지? 더한 것도 말이지?’
강전기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