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아라에 게시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에 의거 보호받고 있습니다 ※
※ 저작권자의 승인 없이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전송, 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됩니다.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
[작품후기]
선추코 감사합니다.
에로배우 연기
“오빠, 오늘 저 너무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살찌면 큰일인데…….”
그녀가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들은 커플처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커피도 마셨다. 저녁이 되어 야외 테라스가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피자를 먹었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 자기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된 것이다.
강전기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려 말했다.
“운동으로 다 빠질걸?”
“예? 운동이라뇨?”
“그거 있잖아. 밤에 하는 운동.”
“까악… 오빠, 저질!”
종업원이 테라스의 제일 좋은 자리로 잡아줘서 그런지 이렇게 웃고 떠드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 예전에는 창가에서 멀리 떨어진 거의 안 보이는 구석이나 화장실 근방으로 자리를 안내받곤 했었는데 이쁘고 잘생겼다고 좋은 위치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아마도 가게의 클래스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그러게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고마워요, 오빠. 나 땜에 애썼어요. 토닥토닥.”
‘캬… 하리는 마음씨도 어쩜 이리 좋을까? 대접을 당연한 거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네.’
그녀의 말 한마디로 오늘을 위해 노력했던 고생이 확 날아가는 듯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 하리였다.
“오늘 오빠 사는 곳 놀러 가도 되나요?”
“응? 우리 집?”
생각해 보니 돈도 안 들이고 좋을 것 같았다. 안 그래도 모텔을 갈까 생각 중이었다. 단지 미녀 박애주의자는 본거지에 상대를 들이지 않는다고 어디선가 들은 거 같아 약간 찝찝하긴 했다. 혹시 다른 애를 데리고 왔는데 그녀가 찾아온다면? 그거야말로 큰일인 것이다.
‘뭐, 하리만 구경시켜 주고 다른 애들은 안 데려오는 거로……. 아차! 수아가 집의 위치와 비밀번호까지 아는구나? 일단 비밀번호만 좀 바꾸는 거로 해야겠다.’
“왜요. 안 돼요?”
“아니야. 당연히 되지. 방이 깨끗한지 생각 중이었어.”
전기는 하리를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당연히 집은 항상 깔끔한 상태였다.
“오… 깨끗하다. 집이 투룸이네요. 오빠 혹시 금수저예요?”
“금수저는 무슨… 그냥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지, 뭐.”
어머니가 어떤 사업을 하신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었다. 다음 주에 집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통장을 조회해 보니 다달이 월세가 입금되는 것으로 봐서는 집안의 재정 상태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하리는 강전기의 집을 쭉 둘러보았다. 침실의 침대도 널찍하고 거실에는 소파와 책상, 책장, 컴퓨터 등이 있었다. 전기의 컴퓨터는 일반 데스크톱이 아닌 아이맥이었다. 그리고 앞에 놓인 마스터 키보드와 책장에 음악 제작용 미디 프로그램 매뉴얼이 보였다.
“오빠, 혹시 작곡하세요?”
“응, 그냥 취미로 하고 있어.”
“왜요? 아이돌 지망생에서 작곡가로 노선 변경하시려고요?”
“아이돌은 무슨……. 이제 그거 관심 없어. 그냥 진짜 취미로 하는 거라…….”
“오빠는 아이돌보다는 배우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왜? 군대도 갔다 오고 나이 들었다고 아이돌은 이제 아닌 거 같아?”
“아뇨,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요. 오빠는 모델처럼 생겨서 배우 쪽이 더 낫지 않겠냐 하는 그런 뜻이에요.”
“흠, 하리가 원한다면 배우를 할 수도 있지.”
“킥킥… 오빠,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제가 원한다면이라니…….”
“그럼 여기서 연기 연습 좀 해볼까?”
“에? 갑자기? 그게 무슨… 연기 연습요?”
“응, 에로 배우 연기.”
강전기가 책상 위 작은 꽃병에 꽂혀있던 조화 한 송이를 입에 물더니 유하리의 허리와 다리를 잡고 번쩍 안아 들었다. 유하리의 팔이 자연스럽게 그의 목과 어깨를 감쌌다.
“엄마야…….”
전기가 하리를 안아 들고 침실로 향했다. 그녀를 휙 하고 가볍게 침대에 던져놓았다. 입에 물고 있던 조화를 뱉은 후 남방의 단추를 천천히 풀었다.
“까악! 오빠 뭐예요…….”
하리가 두 눈을 가리는 시늉을 했지만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뭔가 재미있는 것을 본 아이처럼 눈동자가 반짝였다.
“난 너를 과외하는 오빠야. 하지만 오늘 너의 유혹에 그만… 참을 수가 없었던 거지.”
“킥킥… 못 말려…….”
“이리 와.”
상의를 탈의한 강전기가 하리를 껴안았다.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땀이 났을 건데도 그녀에게서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그가 그녀의 눈동자를 보면서 천천히 키스했다.
“으으음…….”
그의 손이 그녀의 옷을 위로 올리고 등을 부드럽게 터치하기 시작했다.
“오빠… 엄마가 들어오면 어떡하죠? 수업 잘 받고 있는지 과일이라도 들고 오시면 큰일인데…….”
하리의 귀를 맛나게 빨고 있던 전기가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엄근진하게 말했다.
“아니, 사모님도 이해하실 거야. 네 인생에 이딴 수학 문제보다 이런 실질적인 성교육이 더 중요하거든.”
“정말요?”
“그럼, 당연하지…….”
암묵적인 동의하에 밑도 끝도 없는 저세상 에로 연기가 펼쳐졌다.
“우리 하리는 피부가 아기처럼 하얗고 뽀송뽀송하네?”
“아잉… 땀 냄새 나요. 샤워해야 하는데…….”
“아냐… 나에겐 향기로워.”
강전기의 손과 입, 혀가 부드럽게 유하리의 전신을 유린했다. 물고 빠는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그의 애무가 펼쳐진 것이다. 목덜미를 지나 팔, 손가락, 등, 종아리, 허벅지 등 가슴과 꽃잎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광범위하게 애무하고 있었다. 그녀의 옷은 이미 벗겨져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은 상태였다.
“오, 오빠아…….”
눈을 꼭 감고 있는 유하리의 몸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느리지만 마치 화산이 폭발하기 위해 에너지를 수년간 응축하는 것처럼 말이다.
유하리는 누운 상태로 느껴지는 감각을 음미했다. 강전기의 손과 입이 지나갈 때마다 온몸이 찌릿찌릿했다.
‘아… 잘생긴 오빠가 이렇게 해주니 너무 좋다.’
육체적, 정신적 만족감이 엄청났다. 자신을 조교했던 교회 오빠도 이런 식으로 공들여서 오랫동안 애무해 주지 않았고 오히려 약간 변태적인 행위를 좋아했다.
‘어느 대학교수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남자의 외모가 여자의 오르가슴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했었지. 존잘남이 이렇게 해주는데 어떻게 버티남?’
강전기가 하리의 발목을 잡고 그녀의 엄지발가락을 입 속에 넣었다.
“오빠, 끄앗… 더, 더러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엄청 간지러우면서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더러운 발가락까지 이렇게까지 해준다는 생각에 정신적인 만족감이 더 커졌다.
강전기의 손이 드디어 그녀의 하얀 브래지어를 풀었다. 툭 하고 꽉 찬 A컵인 그녀의 가슴이 튀어나왔다.
‘오오! 이 탄력 보소…….’
그녀의 몸은 전체적으로 슬렌더형이었으나 근육이 촘촘하고 탄력이 있었다. 말 그대로 쫀득한 몸을 지니고 있었다.
‘역시 만지는 맛이 있어…….’
강전기가 두 손으로 하리의 가슴을 움켜쥐고 살살 만졌다. 하리는 후끈 달아오른 채 달뜬 신음을 내질렀다. 그가 왼쪽 가슴을 꽉 쥐고 입으로 꼭지 부근을 강하게 한번 빨았다.
츄릅―
“아흑…….”
그녀의 손이 어쩔 줄 몰라 하며 강전기의 등과 엉덩이를 마구 만져댔다. 또다시 가슴 밑동부터 애무가 시작되었다. 충분히 주변부를 달궈놓고 핑크빛 꼭지 부분을 혀로 부드럽게 살살 굴리기 시작했다.
오른손은 그녀의 S라인의 중심인 허리와 엉덩이 부근을 손으로 부드럽게 자극해 주었다. 더욱더 강하게 빨아달라는 건지 강전기의 등을 꼭 안고 있던 그녀의 팔이 그의 뒤통수로 올라와 계속 내리눌렀다.
쭈압― 츄르르르릅―
“아아앙…….”
갑자기 유하리의 아랫배가 꿀렁이기 시작했다. 살짝 오선생이 오신 것이다. 그녀의 팔이 더욱더 그를 강하게 껴안았다.
움찔움찔…….
‘입으로만으로 그냥 가다니! 역시 공들인 보람이 있구만. 자, 이제 한번 넣어볼까나?’
“하리야… 1교시밖에 안 끝났어. 이제 2교시 시작해야지?”
“오빠… 1교시만으로도 충분한데, 2교시는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유익하겠죠?”
“당연하지, 하리야. 오빠만 믿어봐.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야.”
강전기가 개드립을 날렸는데 그걸 또 찰떡같이 받아주었다.
‘역시 유하리! 센스 있어. 괜히 하리 방송을 많이 보는 게 아냐. 이유가 있다.’
군살이 없는 잘록한 허리 라인부터 잘빠진 다리는 그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가 하리의 허리춤에 걸린 팬티를 스윽 벗겨내었다. 그녀의 흰색 팬티는 이미 축축하다 못해 물이 뚝뚝 떨어질 지경이었다.
강전기도 마찬가지로 대물이 터질 듯 위로 솟구쳐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삽입하기로 했다. 그가 팬티를 벗고 말했다.
“하리야, 오빠가 조절을 엄청 잘하니까 안심해. 노콘으로 해도 상관없을 거야… 쿠퍼액만으로는 임신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 이건 과외 꿀팁이야. 흐흐…….”
꿀팁은 개뿔… 아무리 임신이 힘들다지만 피임 확률 100%는 아닌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불임 패시브 기능이 있으니 강전기에게는 사실인 게 맞았다.
“저도 위험한 날은 아니에요. 싸고 싶으실 때 말만 해주세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유하리도 처음 강전기와 관계한 날이 생리 직후였기 때문에 일주일도 안 된 지금도 비교적 안전한 날이라고 판단했다.
“으…응… 그래…….”
반듯이 누워있는 그녀의 다리를 M자로 벌렸다. 각도를 맞추어 물건을 조준했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아, 참! 저번에 하리랑 정상위로 하다가 못 참고 쌀 뻔했었지? 혹시 모르니 보험을 좀 들어야겠군.’
어제 아영이와 할 때는 30분 이상 참았던 것 같은데 하리는 뭔가 더 조임이 강한 것도 있거니와 전기 스스로도 엄청 흥분하는지라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여자에 따라서 상대적인 게 심한 것 같아. 내가 하리를 더 맘에 들어 해서 그런가? 어쨌든… 스킬 강화!!’
[★사정 지연 (발기 지속, 컨트롤) (강화 시 3포인트 소모) ― 3포인트를 소모하여 스킬을 강화합니다. 지속력과 사정 지연 능력이 10% 강화됩니다.]
‘오케이! 됐고…….’
쓰윽―
이미 홍수가 나서 그런지 강전기의 대물이 그녀의 동굴로 매끄럽게 들어갔다.
“하으으으읍…….”
강전기는 삽입이 깊게 되자 이내 피스톤질을 하지 않고 그녀의 다리를 모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넣었다. 삽입된 상태에서 그녀의 다리를 깔고 앉은 듯한 모양새였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동굴과 강전기의 대물이 더욱 꽉 밀착되었다. 그러고 나서 아주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앙…….”
가벼운 피스톤질로도 그녀가 아주 자지러졌다. 화산이 분화를 준비 중인 것처럼 그녀의 몸도 달아올라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강전기의 꽉 차는 대물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거대한 압박을 주는 것이 사실이었다. 눈을 꼭 감고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쾌락을 느끼고 있는 하리였다.
‘격하게 움직이는 건 하수라고 했다. 리듬에 맞춰 살짝만 흔들면 끝. 이미 몸도 달궈놨고 압박을 심하게 주는 체위라 나만 참으면 된다.’
“아흑… 아흑…….”
‘으으, 압박이 너무 심하다. 섹스 토이라는 녀석이 왜 이러지? 까딱 잘못하면 싸겠는데?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했다. 집중하면 돼!’
사실 강전기는 잘 몰랐지만 유하리의 그곳은 대단한 명기였다. 선천적인 것도 있었고 꾸준한 운동과 댄스 연습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었다.
쑤컹쑤컹―
강전기의 대물이 아주 부드럽고 강렬하게 그녀의 동굴을 자극하고 있었다. 입은 여전히 하리의 탄탄한 가슴을 애무하고 있는 중이었다. 현재는 꼭지 위주로 강렬한 자극을 주고 있는 상태였다. 쭙 하고 빨 때마다 하리가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키 차이가 좀 나는지라 약간 힘든 자세였는데 근력이 원체 강하고 물건이 실하다 보니 안정적으로 삽입이 유지되었다.
“오빠아아앙…….”
하리의 손이 다시금 강전기의 뒤통수를 잡아챘다. 그녀의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가면서 다시금 몸이 요동쳤다. 또다시 찾아온 오선생이었다.
움찔움찔…….
‘크악, 이 압박감! 휴… 순간적으로 쌀 뻔했네.’
유하리가 이빨이 부딪힐 정도로 정신없이 강전기의 입술을 강하게 빨았다. 정신적 만족감까지 강하게 느끼고 싶은 모양이었다.
한참 동안 키스하던 강전기가 대물을 뽑았다.
주욱―
꽉 막혀있던 동굴에 댐이 터지듯 물이 흥건하게 쏟아졌다.
‘하리가 물이 좀 많구나? 막 분수를 하고 그런 건 없네.’
일본 야동에 나오는 이른바 ‘시오후키’는 여자의 질에 위험할 수도 있고 또한 분수가 터진다고 해서 남자처럼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관계 도중 많은 물이 나오는 여자도 있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도 좋지가 않다면 이렇게 홍수가 날 리가 없겠지? 흐흐…….’
“오, 오빠. 3교시는 좀 쉬었다가 하는 게 어떨까요?”
“그래. 3교시는 자기 주도 학습 시간이 될 거야.”
“자기 주도 학습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