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26화 (2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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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선호작, 추천 감사드립니다.

발레리나의 제안

강전기가 이다미의 다리를 벌려 허벅지 안쪽을 주물렀다.

“아아아앙…….”

“아이고야… 진짜 많이 상태가 안 좋았네. 근육이 많이 상했어.”

강전기의 손이 거침없이 허벅지 속으로 들어갔다. 이다미의 몸을 완전히 노곤하게 해놓은 상태에서 허벅지를 마사지하며 성감을 점점 높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살짝살짝 그녀의 비부를 건들고 있었다. 물론 그것은 당연하게도 강전기의 노림수였다.

“오빠앗… 아흑, 아흑…….”

강전기의 시야에 움찔대는 이다미의 허벅지와 아랫배가 보였다. 그녀는 이미 눈을 꼭 감은 채 엉덩이와 종아리에 잔뜩 힘을 주고 하체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옴마야… 터졌네. 터졌어. 하긴 지상 최고급 안마 스킬로 한 시간 이상 공을 들였는데 이럴 수밖에 없지. 역시 섹스 토이 스킬은 대단해. 이래서 레벨을 높이는 거구만. 이렇게 하나하나 스킬을 늘려가는 맛이란……. 초심 레벨을 벗어나면 어떤 스킬들이 나올지 진짜 궁금하다.’

“다미야, 잘했어. 온몸의 노폐물(?)이 싹 나온 거야.”

“몰라요. 나 어떡해… 잉…….”

전기 오빠에게 허벅지 마사지를 받다가 오르가슴을 살짝 느껴버린 것이다. 침대 시트를 보니 홍수가 났다. 이다미는 창피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가슴까지 마사지해 줄게. 가만히 있어봐.”

가슴을 가리고 있던 작은 수건이 마침내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손에 오일을 발라 가슴을 감싸 쥐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했다. 꼿꼿이 서있는 그녀의 핑크 유두가 너무 귀여웠다. 강전기는 바로 입으로 쭉 빨고 싶었지만, 욕구를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츕츕―

가슴에 바른 오일 때문에 가슴을 주무르는 손아귀에서 야릇한 소리가 났다.

‘어우… 이 탄력 보소. 진짜 꽉 찬 느낌이네. 괜히 미사일이 아니구만.’

그녀의 가슴은 잘 익은 복숭아처럼 모양이 딱 잡혀있었고 누워있어도 모양이 그다지 흐트러지지 않았다.

‘어후… 미치겠네, 정말.’

강전기의 분신이 엄청나게 팽창해 있어서 거시기가 터질 것 같았다.

추릅―

그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이다미의 유두를 쪽하고 빨았다.

“아아앙… 오빠아…….”

이다미가 강전기의 머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전기는 한 손으로는 가슴을 문지르면서 입으로는 유두를 살살 굴리고 있었다. 그가 그녀의 티 팬티를 예술적인 손놀림으로 훌렁 벗겨내 버렸다. 팬티가 돌돌 말리면서 침대 옆으로 철퍽하고 떨어졌다.

‘오우… 아주 물기에 푹 절어있구만.’

강전기가 보기에 이다미의 몸은 이미 그의 대물을 받을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었다. 자신도 거의 한 시간에 걸친 발기 상태라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

강전기가 입고 있던 팬티를 거침없이 벗었다. 그의 대물이 용수철처럼 배 쪽으로 딱하고 붙었다.

“까악… 오빠.”

다미가 깜짝 놀라는 액션을 취하고 두 손으로 눈을 가리는 시늉을 했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크… 이제 거사를 치를 준비가 되었구만.’

헐떡이고 있는 이다미의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심호흡을 한 뒤 대물을 손으로 잡고 각도를 조준했다.

쓰윽―

그의 대물이 저항 없이 매끄럽게 동굴로 빨려 들어갔다. 그녀의 몸은 이미 달궈질 대로 달궈진 터라 거칠 게 없었던 것이다.

드디어 그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찰박찰박―

쿠착쿠착쿠착…….

그녀의 동굴에 물이 흥건해서 그런지 피스톤질로 인해 찰진 소리가 들려왔다.

“아흑, 아흑… 오… 오빠…….”

이다미가 강전기의 목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다리로 그의 몸을 휘감았다. 더욱 강하게 밀착되는지라 압박감이 상당히 심했다.

‘어우… 겁나 조이네. 압박이 엄청난데, 이거?’

역시나 발레로 단련돼서 그런지 하체의 힘이 아주 강력했다. 엄청난 조임에 전기의 대물이 분쇄될 것만 같았다.

발레는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다 보니 괄약근과 골반 근육에 엄청난 자극이 간다. 발레 하면 저절로 케겔 운동이 되어 40대에 발레를 배우면 요실금까지 고칠 수 있다고 하는데 15년 이상 발레를 훈련한 이다미는 어떻겠는가?

강전기에게 전에 없던 강력한 위기가 찾아왔다.

찌걱찌걱찌걱―

‘커흐흑… 참아야 한다, 강전기! 넌 약하지 않아.’

자신의 취향이었던 유하리와 할 때 사정 지연 강화를 했기 때문에 괜찮으리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다미를 상대로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건 다미가 진짜 특별하기 때문일 거야. 아영이랑은 한 시간도 거뜬했는데…….’

싸지 않기 위해 강전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맘속으로는 애국가를 낭송하고 있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미의 교성은 높아져만 갔다.

“아흑, 아흑… 오빠, 너무 좋아욧!”

약 7분쯤 흘렀을까? 강전기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고 말았다. 이를 악물고 일단 피스톤질을 살짝 멈췄다. 왜 멈추느냐며 항의하듯 강전기의 엉덩이를 꽉 쥐고 더욱더 강하게 압박하는 다미의 손길에 순간적으로 괄약근이 풀리며 싸버릴 뻔했지만 가까스로 참을 수 있었다. 그야말로 천운이었다.

‘휴… 다행이다. 조루남이 될 뻔했는데…….’

강전기의 대물이 이다미로부터 뽑혀져 나왔다. 그의 물건이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어이쿠야… 콘돔을 또 안 했네. 뭐, 어차피 상시 피임 상태긴 한데… 무조건 밖에다 사정해야 되겠구나.’

지금은 이다미가 쾌락에 눈이 멀어 콘돔이고 나발이고 신경 쓰지 못했지만, 섹스 후에는 어떨지 모르는 일이었다. 무조건 질싸는 피해야 변명이 가능했다.

강전기가 다시 한번 심호흡을 하고 이다미 옆으로 돌아가 그녀의 다리를 살짝 들고 옆치기를 시도했다. 물건이 커야 가능한 자세였다.

이다미의 등이 강전기의 가슴에 붙은 모양으로 강전기의 손에 다미의 복숭아 가슴이 쏙 들어왔다. 이다미의 목이 휙 돌며 강전기의 입술을 강하게 빨았다.

쪽쪽―

“으으음…….”

“오빠… 너무 줘아요… 음음…….”

“나도…….”

쑤컹쑤컹―

사정감이 어느 정도 달아난 강전기기가 두 번째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섹스 토이에 로딩된 섹스 지식이 머릿속에서 춤추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다미의 유방을 만지면서 강약을 조절하는 피스톤질로 하체를 조지는 중이었다.

아무래도 피가 대물에 막 쏠리지 않는 자세다 보니 아까보다 한결 편해진 느낌이었다. 반면에 다미는 아래위를 동시에 공략당하면서 목덜미까지 입으로 빨리다 보니 급격하게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한 10분쯤 피스톤질을 했을까? 다미의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앙… 오빠앗…….”

그 순간 그녀의 동굴이 우르르 쾅쾅 벼락 치듯 움찔거리기 시작했고 강전기의 대물을 강력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크허허헉… 자지가…….’

강전기도 그 압박에 못 견디고 황급히 강제로 물건을 꺼냈다.

울컥울컥…….

강전기의 새하얀 정액이 다미의 엉덩이 위로 총알이 발사되듯 사정없이 뿜어져 나왔다.

‘으허헝…….’

창피함도 잊은 채 고추를 부여잡고 침대에 풀썩 쓰러지고 만 강전기였다.

“후아… 최… 최고야…….”

이다미도 아직 몸을 웅크리며 움찔거리고 있었다.

‘미… 미쳤어. 이 오빠는 머신이야. 나를 감당하는 남자가 지금까지 별로 없었는데…….’

이다미는 기획사 연습생 시절 세 명 정도 남자 경험이 있었지만, 관계 시 모두 2~3분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그들은 공통으로 자신을 다른 여자와 다르다고 했었다. 누군가는 명기라고 했고… 자신들은 절대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육과 근육 돼지 오빠와 썸을 타고 있었는데 앞으론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았다.

강전기는 발레로 15년간 단련된 타고난 명기를 견딘 것이다. 그것도 무려 이십여 분을 지속시켰다. 그것은 정말로 인정받을 만한 일이었다.

‘와… 나 이거 참… 하마터면 질싸 할 뻔했네. 겁나 위험했다. 그나저나 얘는 진짜 위험해. 조임이 너무 강한데? 아무래도 강화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사정 지연 2강화는 포인트가 더 많이 소모되는데, 쩝…….’

1강화는 3포인트였지만 2강화는 4포인트로 점점 더 많은 포인트가 소모되었다.

[띠링… (꿀팁) 초반 근력 강화는 사정 지연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응? 꿀팁 뭐야. 근력 강화를 하면 사정 지연 효과도 있다는 거네? 하긴 강직도가 강하면 그럴 수 있지…….’

[근력 강화!]

[띠링… 근력을 강화합니다. 최대 근력치가 5% 증가합니다.]

안 그래도 기본 능력이 상위 0.1% 수준의 근력이었는데 강화하고 나니 온몸에 강한 힘이 감돌았다.

‘아씨… 또 포인트 다 썼네. 이놈의 포인트 언제나 모으려나? 어우… 많이도 쌌네!’

강전기가 물티슈를 뽑아 다미의 엉덩이에 사정없이 뿌려진 정액을 닦아주었다.

“다미야… 이거 어쩌지……. 진짜 미안해.”

“아니에요, 오빠. 저도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밖에다 하기도 했고 위험한 날은 아니라 상관없을 것 같아요.”

“그럼 다행이고… 다미야, 그런데 너 진짜 대단하다.”

“네? 뭐가요?”

“크흠… 너무 조이던데. 나 진짜 죽는 줄 알았어.”

“전 오빠가 더 대단하던데요? 진짜 오래 버티시던데…….”

“그치? 내가 이상한 거 아니지?”

“네, 제가 하체 힘이 좀 좋은 것 같아요.”

“좀 좋은 게 아닌 거 같던데? 그나저나 몸은 좀 어때? 마사지로 좀 풀렸어?”

“오빠, 그냥 느낌으로도 진짜 좋아진 거 같아요. 확실한 건 오늘 자봐야 알겠죠.”

“백 프로 좋아질 거야. 내 마사지는 확실하거든…….”

강전기가 느끼하게 윙크를 날렸다.

“치…….”

그녀가 몸을 일으켜 헝클어진 머리를 매만지니 팔이 위로 올라가서 로켓 가슴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와… 우리 다미 몸매 진짜 좋네.”

“제가 한 몸매 하죠? 봐요. 어때요?”

다미가 침대에서 내려가더니 한쪽 다리를 살짝 굽히고 서서 섹시한 포즈를 취했다. 어쩜 꼬이는 애들마다 이렇게 당당하고 멋진지… 수동적인 애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전기가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미를 향해 손뼉을 치며 말했다.

“와우, 그냥 예술이네. 진짜 실물로 본 사람 중에 네가 최고인 것 같아…….”

“호호호…….”

“혹시 블루비 이화라고 알아?”

소꿉친구 수아가 속해있는 블루비의 부동의 비주얼 센터 이화. 청순한 페이스에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다이너마이트 몸매의 소유자.

걸그룹을 통틀어 얼굴은 예쁜 멤버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몸매 쪽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동의 원톱이다. 직캠 영상 하나로만 수백만 뷰를 기록해 남자들의 단백질 도둑으로 등극했다.

“흐응… 왜요? 제가 걔랑 비슷해요?”

“어… 몸매가…….”

“제가 더 낫지 않아요? 이화 걔는 너무 지방이 많은 것 같던데요.”

다미가 약간 떠보는 듯 날카롭게 반응했다.

“당연히 나는 네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 그냥 하는 말이야. 근데 꼭 이화를 아는 것처럼 말하네?”

“알죠. 몇 번 봤으니까… 제가 잠깐 기획사에 있었다고 했잖아요? 거기가 다인기획이에요.”

“아아… 그랬구나.”

알고 보니 다미가 블루비의 소속사 다인기획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모양이었다.

“실제로 보니 얼굴은 진짜 평범하던데…….”

그녀가 계속 이화의 외모에 대해서 깎아내리는 말을 했다.

‘평범하기는? 얼굴은 청순한데 몸매는 반전 몸매라 남자들이 얼마나 환장하는데…….’

강전기의 취향은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질인 다미보다는 적당히 살집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이화 쪽이었다. 하지만 당사자 앞에서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지금 강전기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쾌락을 줄 수 있는 여자였다.

“그럼… 우리 다미가 훨씬 낫지. 근데 거기 연습생은 왜 관둔 거야?”

“아빠가 아주 엄하세요. 발레는 괜찮은데 걸그룹은 절대 안 된다고 하세요. 특히 다인기획이 섹시 계열이기도 하고…….”

“크흠… 그렇구나. 엄하시면 좀 그렇겠네. 요즘 걸그룹들 무대 의상 보면 노출이 많잖아. 그런 걸 걱정하시나 보다.”

“풋, 걱정은 무슨……. 그냥 고리타분한 꼰대 마인드예요…….”

이다미는 아빠 이야기를 꺼내면서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자신의 꿈에 사사건건 방해만 하는 거만한 꼰대 국회의원 아버지였다. 듣는 꼰대 찔린다고 전생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다미 아버지뻘인 강전기도 덩달아 기분이 안 좋아졌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내가 굳이 발끈할 필요가 없지. 난 액면이 이제 팔팔한 20대니까!’

“그런 이야기는 그만하고 제가 이제 서비스 좀 해드릴게요.”

다미가 말을 끊고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강전기를 덮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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