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62화 (6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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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그렇게 그녀는 관음증 환자가 되었다고 한다.

항상 선작, 댓글, 추천 감사드립니다.^^

베이글의 정점

전기의 피스톤 운동에 탁자에 팔을 대고 엎드려있던 리나의 가슴이 상하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라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가슴 큰 애들은 이렇게 보는 맛이 있다니까? 보기도 좋고 만지기도 좋고…….’

전기의 대물이 빡빡하게 큰 자극을 주는지 리나가 고개를 식탁에 처박고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아아아앙…….”

부드럽게 뒤에서 넣었다 빼던 전기가 리나의 달덩이 같은 둔부를 움켜쥐고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파파파팍―

리나가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흔들며 쾌감에 몸부림을 쳤다.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지 자신의 팔뚝을 이빨로 깨물기까지 했다.

그 모습을 본 전기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소리를 낼 수밖에 없을걸?’

그는 그녀의 한쪽 손목을 잡고 한층 더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리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기 시작했다.

“아… 아… 악… 아… 악… 아… 흣… 아… 악…….”

리나의 훤히 드러난 가슴과 매끈한 복부가 리드미컬하게 흔들리고 있는 게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오우야… 자세 죽이고…….’

강전기의 힘찬 피스톤질에 리나가 미친 듯이 소리를 내고 있었다.

‘으음? 식탁이 좀 높나? 의자를 짚게 하는 게 나으려나?’

전기가 리나의 손을 잡고 의자를 잡게 해서 자세를 조금 낮추고 엉덩이는 더 위로 올렸다.

‘오우… 이렇게 하니 더 밀착되는데? 다시 한번 극락을 맛보게 해줘야지.’

그의 피스톤질이 다시 시작되었다.

쑤컹쑤컹―

전기는 한쪽 팔로 리나의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지 안쪽과 동굴 주위를 마사지했다. 성감을 높이는 스킬이 터져 나왔다.

[띠링… 크리티컬! 마사지 스킬이 가동됩니다.]

“오빠아아아아아아…….”

리나가 집이 떠나가라 비명을 질러댔다. 숙소는 고급 아파트라 방음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는 편이라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그녀는 극심한 자극을 주체하지 못해 다리가 풀리며 의자 위로 털썩 쓰러졌다. 그의 물건이 쑥 하고 밖으로 빠져나왔다. 애액으로 코팅된 불타는 홍두깨였다.

“윽윽… 으윽, 으윽…….”

리나가 거친 숨소리를 내며 아랫배를 꿀렁거렸다. 벌써 서너 번째 오르가슴이었다.

‘허억, 허억… 이… 이 오빠 진짜 뭐야.’

갑자기 강전기가 리나를 번쩍 들어서 푹신하고 넓은 소파 위에 던져놓았다. 그리고 리나의 양쪽 무릎을 잡더니 좌우로 크게 벌렸다. 축축하게 젖어있던 그녀의 동굴이 활짝 열렸다.

“부… 부끄러워.”

리나는 좌우로 활짝 열린 이 자세가 너무 창피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부끄러워하지 마! 전 남친은 다른 여자랑 떡을 치면서 즐기고 있을 텐데, 너는 더한 즐거움을 누려야 하지 않겠어? 잘 생각해 보라고…….”

말을 마친 전기가 그녀의 계곡에 입을 처박았다. 혀의 마법사 2단계, 3단계가 연달아 발동되었다.

츄르르릅― 브으으으으으으…….

초당 5천 번의 진동이 발생하는 2성 스킬의 최고봉 3단계 혀 바이브레이터! 그 가공할 스킬이 연속으로 두 번 펼쳐졌다.

“흐… 흐아아아아앗…….”

활짝 벌려진 리나의 허벅지가 다시 강력한 힘으로 오므려졌다. 가랑이 사이에 머리가 끼었지만, 무자비하고 가차 없이 스킬이 계속되고 있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전기의 머리끄덩이를 잡는 리나였다.

“그… 그마아안…….”

“헉헉헉…….”

얼굴이 애액 범벅이 된 전기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이 스킬들이 체력을 상당히 갉아먹는 것 같았다. 1초에 5천 번 진동이라 그런지 에너지 소모가 극심한 것 같았다.

그녀가 소파 위에서 움찔거리더니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젠장… 몸이 상당히 민감한 건가? 왜 이렇게 푹푹 쓰러지는 거야? 난 어쩌라고…….’

강전기는 최근까지 꾸준히 올렸던 자신의 레벨 업 상태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체가 강화되고 안마, 혀의 마법사 스킬까지 추가된 상태였고 와꾸까지 탈아이돌급이었기 때문에 일반 여성들은 도저히 견디질 못하는 것이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리나야, 이거 어떻게 좀 해봐. 그러고 있으면 어떡하냐.”

강전기는 하늘을 보고 터질 듯 서있는 대물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미… 미안…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그녀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바닥에 무릎을 꿇고 강전기의 대물을 오른손으로 붙잡았다.

“헉헉… 휴……. 오빠, 그런데 오빠 거 대박 예쁘게 생겼어.”

“훗… 그래? 예전에 많이 봤나 봐? 다 이렇게 생긴 거 아니었어?”

“칫… 많이 보긴. 그냥 예쁘게 생겨서 예쁘다고 하는 거지.”

“네가 절대 미각 소장금이냐? 그냥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생각했다. 뭐 그런 거야?”

“소장금? 그게 무슨 말이야? 나 그런 거 모름…….”

‘아차… 내가 너무 아재 같은 말을 했군. 얘는 그 드라마 나왔을 때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을 텐데…….’

“아냐, 그냥 해본 소리야. 잔말 말고 빨기나 해. 네 전 남친이랑 바람피운 여자애도 아이돌이니? 상혁이라고 했나? 걔한테 엄청 빨리고 있을걸?”

“흥! 유치해… 내가 그런다고 눈썹 하나 까딱할 거 같아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몸은 공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리나였다. 실제로 그녀는 강전기의 도발에 정신적으로 굉장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마음속으로 경쟁심이 차오르는 것 같았다.

쭈압쭈압―

“허어… 그래… 그거야…….”

머리부터 뿌리 그리고 주머니까지 꼼꼼하게 입으로 훑어주는 리나였다. 전기는 두 팔을 소파 양쪽으로 걸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 감각을 즐겼다.

그 오럴을 받는 장면은 실시간으로 이화에게 중계되고 있었다. 그녀에게 이 상황은 평생 봤던 어떤 생방송보다 재미있고, 흥분되고, 스릴 있었다.

아니! 전율 그 자체였다.

그녀는 방문을 조금 더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 거실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화의 속옷은 아까보다 더 젖어 이제는 입고 있기 불편할 정도였다. 막상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닌데 실제로 숨이 급격하게 차올랐다.

‘진짜로 미쳤어. 섹스가 정말 저런 걸까? 설마 저게 리나의 연기는 아니겠지? 그럼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건 뭐지?’

그녀는 스스로 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그냥 평범하고 마일드한 관계만 맺었을 뿐이고 횟수도 상당히 부족한 편이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남자 친구도 경험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녀가 경험했던 관계가 지극히 정상이었다. 지금 그녀는 강전기가 개사기 리얼돌 섹스 토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실제로는 강전기가 비정상이었다.

강전기는 오럴을 받고 있다가 문득 야동 생각이 났다. 목욕탕에서 샤워기 물을 틀어놓고 폭풍 섹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항상 그 장면은 슬로로 보여줘서 어처구니없는 예술성(?)을 강조하곤 했다.

‘그거 한번 해볼까? 어제 근력 강화를 너무 했나? 거의 지루급인데 이거? 다행히 상대방을 회복시키면서 오래 할 수 있는 안마 스킬이 있어서 다행이네. 그거 없었으면 리나는 진짜 퍼졌을 거야…….’

“리나야, 우리 같이 샤워할래?”

“샤워요?”

“응, 너랑 씻으면서 해보고 싶어. 엄청 자극적일 거 같아.”

“그럴까? 재미있겠다.”

둘은 서로 합의 후 욕실로 들어갔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는 동안 서로의 몸에 보디클랜저 거품을 칠해줬다.

“오빠, 이렇게 서로 씻겨주니까 너무 재밌다. 오빠는 이런 거 경험 많죠?”

“아니… 네가 처음이야. 난 여자 친구도 없다니까 그러네.”

“에에? 어제 그 말이 진짜였어요? 진짜 없나 보네.”

‘여자 친구는 없고 섹파는 있지. 그리고 같이 샤워한 것은 나도 처음 경험하는 거고…….’

강전기는 음흉한 생각을 하며 리나의 몸에 거품을 묻히고 있었다.

‘아우… 진짜 부드럽다. 이게 바로 아재들의 넘버원 육덕 리나구나. 씻겨주는 재미가 있네.’

“자… 리냐야, 여기 앉아봐. 내가 머리 감겨줄게.”

강전기가 좌식 플라스틱 의자를 리나 앞으로 내밀었다. 온몸에 거품을 잔뜩 묻힌 그녀는 말없이 뒤돌아 의자에 앉았다. 그는 샤워기로 리나의 머리에 물을 뿌렸다. 따뜻한 물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적시자 아까보다 더 섹시한 느낌이 들었다.

‘오우… 리나의 젖은 머리… 너무 섹시하다. 얘는 화장을 안 해도 베이비 페이스라 그런지 무대 화장한 것과 거의 차이가 없네.’

의외로 이화의 화장 안 한 얼굴이 약간 차이가 많은 것 같았다. 리나의 피부는 마치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을 연상시키는 뽀송뽀송함이 있었다.

‘와… 이 아기 피부 보소.’

강전기는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머리에 물을 뿌리다가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서 리나에게 그대로 키스했다.

“으음…….”

‘두피 마사지를 하면서 안마 스킬을 써볼까?’

샴푸로 머리를 감기면서 안마 스킬을 가동했다.

“아으으음…….”

리나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좋니?”

강전기가 시선을 내려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리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안마 스킬 때문이었을까? 그녀는 엄청나게 평온한 얼굴이었다.

잠시 후, 리나의 두 눈이 천천히 떠졌다. 투명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눈동자에 빠질 것 같았다.

“오빠… 무슨 숍에서 해주는 두피 마사지 같아. 너무 시원해……. 혹시 오빠 숍에서 일함?”

“뭔 소리야. 너희가 부를 곡을 작곡한 작곡가잖아. 숍은 무슨…….”

“아잉… 그 정도로 능숙하다고. 아… 피로가 확 풀리는 거 같아.”

“오케이… 머리는 이쯤 하고…….”

전기가 물을 틀어 머리를 깨끗하게 헹궈주었다.

“오빠, 나는 뭐 해줄까? 말만 해. 다 해줄게.”

강전기의 머릿속에는 이미 한 가지 그림만 존재했다. 그것은 바로 야동에 가끔 나오는 파이즈리(가슴딸)였다.

“네가 해줄 게 있어. 가능한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일어나서 욕조에 들어가자.”

강전기가 리나를 안아 벌떡 일으켜 욕조로 같이 들어갔다.

“자, 무릎을 꿇고 앉아봐. 옳지. 그리고 가슴 사이에 내 것을 끼워봐. 그렇지, 그렇지. 그리고 가슴을 모은 다음 아래위로… 어흑… 그… 그래…….”

“치… 나 이거 할 줄 알아. 남자들 은근히 이거 좋아하더라.”

“그래? 느낌은 모르겠는데 시각적인 효과가 엄청나.”

“정말?”

“그럼 내가 이걸로 한번 싸게 해줘야겠네. 오빠 너무 안 싸더라.”

“그럼 나야 좋지!”

“킥킥…….”

자고로 사이즈가 리나 정도는 돼야 안정적으로 파이즈리를 할 수 있었다. 사실 남자의 길이도 무척 중요하기도 했다.

그녀가 가슴을 두 손으로 모으고 상하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쏴아아…….

챡, 챡, 챡, 챡―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더불어 살이 부딪치는 찰진 소리가 욕실에 울려 퍼졌다.

‘크흑… 너무 좋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한 발의 정액을 남기리라.’

사과나무 대신 정액을 남기기로 마음먹은 강전기는 젖은 머리에 샤워기 물을 맞으면서 파이즈리를 열심히 해주고 있는 리나를 내려다보았다. 정복감과 엄청난 만족감이 가슴 깊이 차올랐다.

그런데 갑자기 리나가 빙긋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고개를 숙여 전기의 귀두를 머금는 게 아닌가?

쭈웁―

“어윽…….”

자극이 아주 강렬했다. 전기가 대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자세였다. 가슴에 파묻혀도 앞 대가리가 상당히 많이 튀어나왔다. 점점 더 리나의 움직임이 격렬해졌다.

‘으으으… 이제야 사정감이 올라오는구나.’

리나가 천국에 몇 번을 다녀오는 동안 미동도 없었던 그의 물건에서 급격히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리… 리나야 싸… 싼다…….”

리나는 그 소리를 듣고 파이즈리를 멈추고 왼손은 바닥을 짚은 후 오른손으로 기둥을 잡고 탁탁탁 소리가 나게 힘껏 대딸을 쳤다.

“끄으으…….”

파파파팟…!!

엄청난 양의 정액이 리나의 안면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이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내 물에 쓸려 내려갔지만…….

벌컥벌컥…….

강전기의 괄약근이 미친 듯 소중이들을 토해내었다. 엄청난 쾌감에 강전기의 괄약근이 움찔움찔 떨어댔다.

‘크으윽… 진짜 한 발의 정액을… 아… 아니 여러 발의 정액을 남겼어…….’

“와… 오빠, 엄청 많이 나왔어요. 진짜 대단하다. 이렇게 쏟아지는 건 처음 봐요.”

“허억, 허억… 진… 진짜 짱이었어, 리나야.”

“오빠야, 잠시만…….”

리나가 죽어가는 전기의 대물을 다시 입에 물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뽑아내었다. 그녀는 마치 청소라도 시켜주는 것처럼 열심히 빨았다.

물론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그녀의 얼굴에 묻은 타액들은 다 씻겨 내려가 깨끗해지긴 했다. 하지만 그 열정적인 리나의 모습에 감동한 전기였다.

쭈압쭈압―

“흐으… 끄으으으…….”

자기도 모르게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를 내버린 강전기였다.

‘어우… 막타 오지네. 이거 왜 이렇게 좋지?’

강전기는 리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손가락에 묻은 뭔가를 입으로 빨고 있었다.

강전기는 고개를 숙여 베이비 페이스의 리나를 쳐다보았다. 머리는 완전히 젖었고 온몸에 물기가 가득했다. 그녀도 강전기의 두 눈을 바라보았다.

“왜요? 나 화장 안 해서 못생겼어?”

“못생기긴, 예뻐 죽겠구먼……. 넌 화장 안 한 게 더 낫다.”

“킥킥, 거짓말…….”

“진짜야… 자, 뽀뽀…….”

강전기가 리나의 젖은 이마에 키스한 후 입술에 뽀뽀를 해줬다.

그리고 그들은 오래도록 키스를 나누었다. 혀와 혀가 얽히고 서로의 타액을 교환했다. 정신적인 만족감이 엄청난 섹스였다. 하지만 전기는 이제 단지 한 발만 뺀 상태였고 아직 점심도 되지 않았다. 그들의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은 상태였다.

그리고 빼꼼하게 열린 욕실 문 뒤에서는 그 모든 장면을 손에 땀을 쥐고 실시간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는 자타 공인 걸그룹 최강 몸매의 주인공 이화가 있었다.

그녀는 짐승으로만 보이던 커플에게서 뭔가 로맨틱한 감정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릴 스트립의 머리를 감겨주는 신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명장면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둘 다 홀딱 벗고 있다는 건 좀 깨긴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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