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63화 (6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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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선작, 댓글,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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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의 정점

이화는 다시 한번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봤다. 팬티가 축축하다 못해 청바지까지 적실 지경이었다. 그녀는 손바닥에 흥건한 땀을 겉옷에 닦았다.

‘미쳤어.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이거 왜 이렇게 흥분되는 거지?’

욕실에서 리나가 가슴으로 막 해주는 것 같더니 이제는 둘이서 열정적으로 키스하고 있었다. 샤워기의 물을 맞으면서 거실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음악까지 잔잔하게 흘러나오자 정말 장관이 따로 없었다.

이제 둘은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강전기가 리나를 벽을 잡게 하고 다리를 살짝 벌리게 했다. 그는 벌겋게 달아오른 대물을 잡더니 각도를 맞춰서 벌려진 리나의 다리 사이에 꽂아 넣었다.

푸욱―

“흐으윽…….”

“리나야, 간다…….”

쿠착쿠착―

강전기의 하체가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샤워기에서 물이 리나의 등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결합하는 쪽으로 물이 흐르면서 질척이는 소리가 커졌다.

“오빠아… 너무 좋아앙…….”

“나두…….”

리나가 고개를 돌리자 강전기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그러면서도 지속해서 피스톤질의 강도를 올리고 있었다.

한편, 빼꼼하게 욕실 안을 쳐다보는 이화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예전에 외국에 놀러 갔을 때 목장에서 수말이 암말을 올라타는 장면을 본 적 있었다. 아이 팔뚝만 한 수말의 물건이 암말의 엉덩이 사이로 쑥 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오늘 그 장면이 다시 한번 눈앞에서 리바이벌되었다.

강전기의 기다란 대물이 리나의 뒤쪽 엉덩이 사이 골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와, 저 오빠 진짜 대단하네. 크기랑 굵기가……. 흐음…….’

그것만이 다가 아니었다. 꿈틀대는 말벅지와 탱탱한 엉덩이도 무척이나 자극적이었다. 다리가 무슨 서양인처럼 길어서 보기에도 상당히 좋았다.

이화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치골 부근을 강하게 손으로 자극하고 있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스터베이션이 시작되었다.

강전기는 리나의 엉덩이를 잡고 더욱더 강력하게 스퍼트를 올렸다.

퍽퍽퍽퍽―

강력한 피스톤질에 리나의 신음이 점점 격렬해지고 하체와 하체가 부딪치면서 벌어지는 근육과 살의 떨림이 시야에 모조리 들어왔다. 그의 올려치기에 육덕인 리나의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가슴까지 크게 상하로 출렁이고 있었다.

강전기가 엉덩이에서 손을 떼더니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자세는 자연스럽게 전기의 허벅지에 무게 중심이 생기고 리나의 엉덩이는 그의 허벅지를 깔고 앉는 모양새가 되었다.

타다다다다닥―

“꺄아아아아앗…….”

강전기가 거의 바이브레이터급으로 허리를 빠르게 진동시키자 리나가 미친 듯이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극이 너무 심한지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고 있었다.

다시 그가 템포를 늦추기 시작했다.

‘흐음… 벌써 가면 난 어떡하라고…….’

그는 리나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 욕조 옆에 발을 올려놓게 했다. 그러자 리나의 비부가 훤히 드러났다. 이화도 그 적나라한 광경을 전부 다 보고 있었다.

활짝 열린 자세가 되자 다시금 부드러운 피스톤질이 시작됐다. 가슴과 등을 입으로 살살 빨아준 그가 다시 리나의 고개를 돌려 딥 키스를 시도했다.

“으으음…….”

쪼옥―

전기는 갑자기 한쪽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마사지 스킬을 사용합니다. 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키스에 성감을 높이는 마사지에 삽입의 쾌감까지 오자 리나에게 오르가슴이 오는 것 같았다.

“우우우우움…….”

강전기와 강하게 키스하고 있다 보니 키스하면서 오르가슴을 맞는 강리나였다. 그녀의 아랫배가 미친 듯이 꿀렁이고 허리가 활시위처럼 팽팽하게 당겨졌다.

“웁웁…….”

움찔, 움찔…….

리나는 오늘 미칠 듯한 오르가슴을 맛보고 있었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아. 미쳤어. 이 오빠 대박… 완전히 섹스 머신이야.’

그녀는 몸을 떨다가 전기가 그녀의 몸에서 손을 놓자 욕조에 손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었다.

‘허억, 허억… 오빠는 아… 아직인가?’

리나는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몸을 돌려 강전기의 대물을 잡고 입에 콱 물었다. 그리고 강전기의 대물을 미친 듯이 빨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뿌리까지’ 신공이 펼쳐진 것이다.

“으… 으음… 어허… 너무 좋고…….”

리나는 전기의 한쪽 다리를 욕조 옆에 걸치게 하더니 다리 사이로 들어가 강전기의 아주 예민한 부분을 과감히 후루룩하기 시작했다.

‘크흐흐흑… 이건 한겨울이 해줬던 그 기술!! 이런 스킬까지 구사하다니!’

이른바 똥X시였다. 간질간질한 느낌에 힘이 팍하고 들어갔다.

‘제… 젠장… 다시 입으로 갈 순 없지. 지금 조진다!’

강전기는 다리를 오므리고 리나를 일으켜 세워 그녀를 마주 보았다. 물기로 완전히 젖은 리나의 모습이 무척이나 섹시했다.

그는 리나를 벽으로 밀고 한쪽 다리를 팔뚝으로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올려치기가 작렬했다.

푸욱!

밖에서 그 자극적인 장면을 보고 있던 이화가 두 눈을 크게 떴다. 급기야 그녀의 손은 이미 팬티 속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그녀의 얼굴에는 붉게 홍조가 감돌고 있었고 다리는 이미 비비 꼬인 상태였다.

‘미쳤나 봐, 아흑…….’

강전기와 리나의 정사는 마지막 클라이맥스로 돌입하는 것 같았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 격렬한 삽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한쪽은 미칠 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고개를 움직이고 있었고 한쪽은 입술을 꽉 깨물고 피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었다.

그리고 바깥에서 그 장면을 모두 지켜보는 이화도 점점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고 있었다.

“싸… 싼다.”

“오… 오빠, 그냥 안에다… 아아아아앙…….”

“크흑…….”

벌컥벌컥…….

“하악, 하악, 하악… 오빠…….”

절정에 다다른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딥 키스를 나누었다. 리나의 허벅지로 강전기의 소중이들이 흘러내렸지만 이내 떨어져 내리는 물에 씻겨 내려갔다.

한편, 그들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던 순간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던 이화도 두 눈을 꼭 감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아흐흑…….’

비록 문밖이지만 그녀도 같이 절정을 맞이한 것이다. 문고리를 잡은 그녀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만큼 강전기와 리나의 정사는 대단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보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꺅! 내가 지금 무슨 짓이지? 미쳤나 봐. 이크… 얼른 숨어야…….’

이화가 자신의 팬티에서 급히 손을 꺼내더니 살금살금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 욕실에서 진한 정사를 나눈 두 사람이 물기를 닦고 거실로 나왔다.

“오빠… 너무 당당하게 홀딱 벗고 나가는 거 아니에요?”

샤워 타월을 두른 리나가 강전기의 탄탄한 엉덩이를 보며 킥킥댔다.

“리나야, 오빠 정도면 당당하지 않겠니?”

강전기가 휙 돌며 말벅지에 힘을 빡 주면서 다비드상 같은 포즈를 취했다.

“킥, 뭐래… 오빤 아재 개그가 특기야?”

“좀 민망하니? 가려줘야겠군. 근데 커서 잘 안 가려져.”

강전기가 머리를 닦던 수건을 허리에 둘렀다.

“하여간 허세 쩌네요.”

“하하… 리나, 여기 앉아봐. 오빠가 머리 말려줄게.”

“오빠, 서비스 한번 철저하네. 그래, 어디 한번 해봐요…….”

강전기는 리나를 의자에 앉히고 수건으로 조심스럽게 머리의 물기를 털어냈다. 서로의 눈이 거울을 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둘 다 빙긋 웃었다.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자 홍조가 약간 있는 리나의 뽀송뽀송한 얼굴에 빛이 났다. 정말로 베이비 페이스 글래머, 베이글 자체, 베이글의 정점이었다. 머리를 말려주고 목과 가슴 근육을 마사지로 살짝 풀어줬다.

“아… 개운하다. 오빠, 나 지금 컨디션 엄청 좋다? 몸이 막 날아갈 것 같아.”

“나도 그래. 정신이 맑아진 것 같달까?”

“히히… 오빠 그거 빼서 그렇잖아?”

“뭐?”

“남자들은 그거 빼면 정신이 평온해진다면서?”

리나가 팔을 들어 강전기의 거시기를 가리켰다.

“아… 현자타임? 뭐, 아니라곤 할 수 없지.”

“킥킥…….”

“오빠, 안마 고마워… 배고프지? 열두 시 다 됐는데 내가 해물라면 끓여줄게.”

“오, 땡큐… 나야 그럼 좋지.”

리나는 몸에 딱 붙는 티셔츠와 팬티만 입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우리 엄마가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해물 넣어서 끓여줄게. 진짜 맛있을 거야.”

“리나야, 네가 끓여주는 건 다 맛있어. 대충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라면 따윈 안중에 없었다. 싱크대 앞에 서있는 그녀의 뒤태를 감상 중인 강전기였다.

‘역시… 육덕 리나답다. 엉덩이가 진짜 예술이야.’

강전기는 소파에서 일어나서 라면을 끓이는 리나를 뒤에서 살포시 안았다.

“아잉… 나 요리하잖아.”

“나도 요리하고 있는데? 찐빵 만들고 있어.”

강전기가 리나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어우… 아재 개그 진짜…….”

리나가 휙 돌더니 강전기의 등판에 손바닥을 날렸다.

짝!

“아… 아파…….”

“이제 라면이나 먹어. 개수작 그만 부리고…….”

두 번째 아재 개그는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강전기는 몹시 즐거웠다. 감히 꿈도 못 꿨던 일들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때? 맛있지?”

“응… 진짜 맛있다. 우리 리나가 진짜 살림꾼이구나? 요리도 잘하고…….”

사실 라면 끓이면서 해물 몇 가지 넣은 거긴 하지만 그게 어디인가? 걸그룹 멤버가 해준 건데……. 어느 누가 이런 걸 먹어보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맛있게 라면을 먹고 있는 사이 방 안에 숨어있던 이화도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아침도 안 먹고 숍에 가서 미용사 언니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하나 먹은 게 다였다.

꼬르륵…….

‘아… 미치겠다. 배고픈 건 둘째 치고 오줌 마려워… 으…….’

이화는 방 안에서 다리를 비비 꼬며 어떻게든 소변을 참는 중이었다.

‘아흐… 이제 저것들 라면 빨리 먹고 갔으면 좋겠어… 큭…….’

퍽퍽퍽…….

‘아니! 저것들이 또… 동물도 아니고 진짜…….’

해물라면을 다 먹은 강전기와 리나가 다시 거실에서 4차전을 벌이고 있었다.

“오… 오빠… 우리 침대로 가자. 나 힘들어.”

어제 이화를 안고 스쿼트를 하던 자세로 거실 중앙에서 떡을 치고 있던 강전기가 리나가 힘들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어? 우리 리나 힘들구나. 침대라면 내가 아까 자던 그 방이지?”

“응, 멤버들 방은 2층 침대라 별로 안 좋거든.”

“오키…….”

강전기는 리나에게서 물건을 뽑고 그녀의 몸을 번쩍 안아 들었다.

“꺄아… 오빠 진짜 힘세다.”

“흐흐흐… 내가 또 한 힘 하지.”

강전기와 리나가 다시 방으로 들어가자 방에서 오줌을 참고 있던 이화가 살금살금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욕실로 들어가지 않고 제일 큰 방문을 열고 그 방에 딸린 화장실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아직 욕실은 위험했다.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방문을 조용히 닫은 이화가 급하게 청바지를 끌어 내렸다.

쏴아아아…….

‘아아… 시원해. 휴, 이제야 살 것 같네. 진짜 바지에 쌀 뻔했다.’

하도 참아서 그런지 엄청난 양이 나오고 있었다.

부르르르…….

일을 마친 이화가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저것들은 언제 끝내려나? 보는 내가 다 지치네. 못 하고 죽은 귀신이라도 씌었나?’

이화는 몰랐지만, 그는 최근에 평생의 한을 풀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강전기는 그녀의 말대로 못 하고 죽은 귀신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까.

‘참… 내가 이게 무슨 짓이람? 꼭 죄를 지은 것 같잖아?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죄는 없었다. 그냥 라이브로 떡치는 장면을 본 것뿐이었다.

매니저 언니 방에서는 리나의 커다란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리나의 다리를 어깨에 걸고 깊숙이 피스톤질을 하는 강전기가 마지막 스퍼트를 내고 있었다.

“오빠아… 더 세게…….”

“크흐흑…….”

“꺄아아아앗…….”

이화는 뭔가에 이끌리듯 거실로 나와서 라이브 방송을 다시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예 방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미 청바지를 벗고 있었다. 허벅지 쪽이 완전히 축축이 젖어버려 과감하게 벗어버린 것이다.

그녀는 거실에 아예 누워 손을 팬티 속으로 넣고 또다시 자위하기 시작했다.

‘흐으윽…….’

걸그룹 역대 최강의 몸매이자 CF계를 평정해 버린 이화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관음증 환자가 되어갔다. 이제는 평범하게 흥분하기는 틀린 것이다.

방 안에서는 리나의 죽는소리가 들려왔다. 강전기는 후배위, 정상위를 넘나들며 리나를 실신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리고 한 명, 거실에서 소리 없이 뒹굴고 있는 여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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