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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여러분의 성원 속에 "베이글의 정점"편을 마칩니다.
3P를 예측하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걸그룹 최강 이화는 아껴야되는 캐릭터라..흐흐~ (이상 성욕으로 진입中)
항상 선작, 댓글, 추천 감사드립니다.
우리마을 예체능
강전기는 방에서 나올 때 뭔가에 미끄러져 하마터면 다칠 뻔했다. 하지만 그는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균형을 잡았다.
“오케이, 나이스! 균형 감각 죽이고… 어? 여기에 누가 물 흘렸네? 큰일 날 뻔했잖아?”
누군가 문 바로 앞에서 물을 엎지른 것 같았다.
“리나야, 나중에 여기 물 좀 닦아라. 그리고 나 간다. 집에서 잘 쉬고 몸조리 잘해…….”
리나는 더 말할 힘이 없는지 침대에 누워 손만 흔들고 있었다.
강전기는 두 시가 넘어서 블루비 숙소에서 나왔다. 다시 태어나고 이렇게 오래 한 적은 처음이었다. 섹스 토이지만 체력이 거의 고갈된 느낌이었다.
‘내가 이 정도인데 리나는 완전히 퍼졌겠지. 아마 온종일 잘걸? 그나저나 오늘 포인트 진짜 짭짤하네. 한 번에 9점을 적립하다니…….’
엘리베이터 안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씩 미소를 지었다.
‘크흐흐… 내가 걸그룹하고 그런 관계가 되다니? 이거 꿈은 아니겠지?’
강전기가 진했던 키스의 여운을 느끼는지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어루만졌다.
‘리나는 역시 1티어다. 진짜 엄청났어. 예전의 나라면 진짜. 10초도 못 버텼을 거야.’
하얗고 부드러운 리나의 몸을 떠올리니 입꼬리가 무의식적으로 올라갔다. 강전기는 그녀의 귀여운 얼굴과 풍만한 가슴을 생각했다. 그리고 달덩이 같던 엉덩이까지…….
땡!
엘리베이터가 지하층에 도착했다. 알림음 소리에 정신을 차린 강전기가 자신의 애마에 올라탔다.
“캬… 차 죽인다. 보면 볼수록 포스 오지네!”
사실 어떻게 보면 20대 초반 젊은이가 몰기에는 적절치 않은 차였지만 강전기는 취향이 아재인지라 100% 이상 만족하고 있었다.
그는 뒤를 한번 돌아보며 입맛을 다시더니 차를 몰고 이내 집으로 향했다. 날씨는 이제 점점 추워지고 있었다. 곧 있으면 기말고사도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일하려면 휴학을 해야겠지?’
지금도 학교에 다니랴 작곡하랴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어차피 학교에 미련도 없다. 경영학과는 무슨? 내가 무슨 로열패밀리야? 경영하긴 뭘 경영해? 하하하… 아니지. 아직도 옛날 생각을 하고 있었네. 윤정희 여사가 동신어패럴을 경영하시잖아? 흠… 모르겠다. 나중에 강소라가 물려받든가 하겠지. 난 프로듀서가 목표야. 옷 장사는 무슨…….”
사실대로 말하면 학교에 미련이 없는 게 아니라 미련을 둘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과에 이상한 소문이 돌아 그의 연애 사업이 이미 텄기 때문이었다. 동아리는 이미 공략을 완료했고 말이다.
“다미는 연락이 없네. 역시 자존심이 있는 애구나.”
하리는 주기적으로 만나 관계를 맺었지만 다미는 마사지 이후로 바빠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 이후로 기획사와 전속 계약도 하고 소울퀸즈와 케이 라임의 노래도 만들었다. 솔직히 다미와 밀당하기엔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다.
‘이제는 다미를 견딜 수 있을까? 진짜 참기 힘들었는데…….’
* * *
강전기는 아침에 강의를 듣고 오후에 리부트 엔터 사무실에 들렀다. 요즘 사무실은 잘나가는 소울퀸즈로 인해 상당히 분주했다.
녹음실에서는 1호 연습생 김인하의 가창력을 정밀하게 테스트하고 있었다. 상당히 어려운 곡을 숙제로 내줬는데 나름 꽤 잘 불렀다고 생각했다. 그가 생각에 잠긴 채 녹음실 안쪽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김인하… 과연 신디와 경쟁할 만한 인재임이 틀림없다. 음색은 특색이 없어서 가창력은 1티어 메인보컬급은 아니지만 진짜로 엄청 준수한 편이야. 랩은 말해 뭐해. 걸그룹에선 독보적이지. 한여름한테 비비니까.’
‘그렇다고 춤도 안 빠져. 더블케이 엔터에서 체계적으로 배운 티가 나. 그야말로 밸런스형 캐릭터야. 뭐랄까, 팀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그런 멤버? 키도 170센티나 되고 하체가 길어서 완전히 모델 기럭지야. 얼굴은 세련되게 생긴 차도녀 필로 부정할 수 없는 1티어다. 남자보다는 여덕 몰이가 충분히 가능한 캐릭터야. 은근히 허당 끼도 보이는 것 같아서 호감형이고…….’
“PD님, 저 나가도 되나요?”
“응? 그래, 끝났어.”
“저 어땠어요? 괜찮았나요?”
김인하가 약간 수줍게 전기를 쳐다보며 말했다. 강전기는 말없이 손을 들어 엄지를 치켜세웠다.
“뭐, 실력은 최고야.”
그녀의 얼굴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정말요?”
“그럼, 웬만한 1티어 걸그룹 멤버와 비교해 봐도 꿀릴 게 없어. 압도하면 압도했지.”
“와… 너무 기뻐요, PD님.”
김인하가 강전기를 자꾸 PD라고 불렀다. 회사와 전속 작곡가 계약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PD로 불리고 있었다. 이정수도 그만큼 그의 역량을 인정한 것이다.
“그나저나 너랑 같이 데뷔할 애들을 좀 찾아야 하는데…….”
“그러게요. 저도 혼자 하니까 연습하기 심심해요.”
‘하긴… 인하는 솔직히 연습도 필요 없어. 거의 완성형이야. 미치겠네. 쓸 만한 애들을 어디서 구해오지? 대표님한테 큰소리쳐 놨는데…….’
그때, 녹음실 문이 벌컥 열렸다. 이정수 대표가 스케줄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렀다가 녹음실에 방문한 것이다.
“대표님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대표님…….”
“어… 강 PD, 인하랑 같이 있었구나. 어디 갔나 했다.”
“왜요. 저 찾으셨어요? 무슨 일 있으세요?”
“어… 전기야, 너 축구 좀 하니?”
“축구요? 보는 건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많이 안 해봤어요.”
“군대에서 축구 안 했어?”
강전기가 대답하려다 멈칫했다.
사실 다른 것은 어느 정도 파악됐는데 군 생활을 아직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군에서 뭐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하긴 했는데… 수비수였어요.”
강전기는 자신의 근력과 민첩이 일반인을 월등히 웃도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축구를 거의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추측건대 꽤 괜찮은 운동 능력을 보일 것이 자명했다. 특히 근력은 18로 일반인 10을 아득히 웃도는 수준이었으니까.
“오… 다행이다. 너 나랑 「우리 마을 예체능」 좀 나가자.”
“예? 그게 무슨…….”
“내가 거기서 요즘 축구 시합하는 거 알지?”
“예, 형님 거기서 스트라이커잖아요. 조기 축구회랑 계속 경기하시던데 거기 연예인 팀하고…….”
“어, 맞아. 근데 요즘 시청률이 너무 안 좋아서 특집으로 지인들을 한 명씩 데리고 팀을 나눠서 경기를 찍기로 했거든? 그거 지면 벌칙이 굉장하다는데 말이야. 당장 내일 촬영인데 나랑 같이 나가기로 한 영훈이가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를 삐었다네.”
“가수 영훈 씨요? 그분이 축구 잘했어요?”
“어… 우리 연예인 축구단 에이스야. 요즘 음원 성적은 뭐, 거의 안 나오는데 축구는 잘하거든. 그래서 같이 나가려고 했는데 다쳐서…….”
“다른 사람은 없나요? 저 방송 별로 나가고 싶지 않은데요.”
강전기가 얼굴이 팔리기 싫어서 완곡하게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당장 내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 구하는 게 힘드네. 나 좀 도와주는 셈 치고 하루만 찍자. 응?”
‘아… 이 양반이 귀찮게 하네. 하기 싫은데……. 거기다 축구라니… 난 전생에 운동 젬병이었다고…….’
“내가 보기엔 꽤 잘할 것 같은데? 너 덩치만 보면 운동 신경 엄청 좋을 것 같거든? 내가 눈썰미가 좋잖아.”
“…….”
“맞아요. PD님 운동 엄청 잘하실 것 같아요. 체격 보시면 진짜 운동선수처럼 생겼잖아요.”
이정수 대표와 1호 연습생까지 옆에서 합심해서 부추기고 있었다.
‘뭐… 못 할 것 같진 않은데…….’
“전기야, 어차피 시청률 똥망돼서 이번 축구 편을 끝으로 종영할지도 몰라. 얼굴 별로 안 팔릴걸? 거기 사람도 많이 나오잖아. 촬영장이 얼마나 정신없는지 몰라. 솔직히 분량도 얼마 안 될 거고…….”
“뭐… 대표님 부탁이신데 제가 그냥 무시하기도 뭐하고 까짓 거 한번 해보죠.”
시청률이 낮다는 말을 듣고 겨우 맘을 돌리는 강전기였다. 그래도 뭔가 찝찝한지 얼굴이 풀리지 않고 있었다.
“내일 아침 여섯 시 반까지 회사로 나와야 해. 그래야 나랑 같이 간다.”
“어으… 저 요즘 야행성 됐는데요. 왜 이렇게 일찍 가요?”
“오… 요즘 작곡 열심히 하는구나?”
‘그런 건 아니고 여자애들이랑 밤일하느라… 크흠…….’
하지만 강전기는 1호기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서점에 갔다. 그가 고른 것은 『축구 기본 기술 및 전술』이었다. 팀 전술뿐만 아니라 다른 책과 달리 볼 리프팅 기술이나 페인팅 동작도 움직임 하나하나가 일일이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었다.
체육사에 들러 축구화와 축구용품 그리고 축구공도 하나 샀다.
‘역시 나는 이런 식으로 배우는 게 익숙해.’
이론에 먼저 접근하는 것은 찐따들의 특성이랄까?
책을 꼼꼼히 읽어보고 집 근처 운동장에서 기술들을 하나하나 따라 해봤다. 감이 잘 안 오는 기술들은 미튜브의 축구 채널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보고 따라 했다.
“어이없네. 예전에는 하나도 못 했을 것들이 그냥 쉽게 되다니. 이게 바로 육체 스펙이 달라진 효과일까? 운동 신경을 타고난 사람들은 다 이러나?”
볼 트래핑이나 키핑도 약간 연습해 보니 별것 아니었다. 이미 육체는 탈일반인급이 된 강전기였다.
혹시 몰라서 민첩도 3포인트를 소모해서 16으로 올려놓았다. 민첩도 상위 0.01%에 들게 되었다. 근력은 18로 거의 인간계 최강 수준으로 올라간 상태였다.
“이 정도면 됐다. 창피는 안 당할 수준은 된 것 같아. 이크…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졌네. 오늘 하리 방송 없는 날이었나? 거기나 가봐야겠다.”
그는 같은 동네 주민인 하리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니 하리가 섹시한 차림으로 문을 열어주었다. 그녀는 현관 앞에서 전기를 보자마자 껴안더니 그의 바지를 허겁지겁 벗기기 시작했다.
“하… 하리야… 나 방금 운동해서 땀 났는데 씻고 하면 안 될까?”
“오빠, 그거 알아요? 오빠 땀은 다른 사람과 달라요. 기분이 나쁘거나 이상한 냄새도 안 나요. 뭐랄까, 약간 여자를 흥분시키는 그런 거라고 할까나? 아앙… 쩝쩝…….”
“크윽… 거… 거짓말…….”
하리의 촉은 역시 대단했다. 강전기의 땀은 그녀의 말대로 페로몬 성분이 가득한 분비물로 섹스 토이의 기본 기능이었다. 강전기 본인만 그것을 모를 뿐…….
“팬티에 땀 찼는데… 으음…….”
“괜찮아여… 쩝쩝……. 오빠 건 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전기의 대물을 빠느라 그녀의 발음이 이상했다. 하리가 요즘 들어 상당히 과감해졌다.
한껏 팽창한 분신을 하리의 입에서 빼고 그녀를 번쩍 들었다.
“침대로 가서 하자.”
침대에 하리를 던져놓은 전기가 옷을 벗었다. 하리가 오럴을 해준 덕택에 전기의 분신이 최대 크기로 하늘을 향해 꺼떡거리고 있었다. 오늘은 하리를 강하게 해줄 생각이었다.
“엎드려. 다 벗고. 그래. 다리 벌리고…….”
전기의 명령에 하리가 순순히 자세를 취했다. 이미 하리와는 수많은 관계를 통해 한번 말하면 모든 게 척척인 수준이었다.
그녀의 꽃잎은 깨끗했다. 평소에도 왁싱으로 꼼꼼히 관리하는 것 같았다. 언제나 청결한 그녀의 그곳!
강전기는 그녀의 비부에 입술을 가져갔다.
[혀의 마법사 발동!]
그의 혀가 두 배로 길어졌다. 마법의 혀가 성감대를 자동으로 타기팅했다. 마치 살아있는 뱀처럼 그녀의 예민한 부분을 후루룩 스쳐 가며 스캔했다.
‘으응? 성감대가 똥X였어? 뭐야, 나랑 비슷한데? 여기가 진짜 간지럽고 좋지. 오케이… 공략 간닷!’
후루룩, 짭짭…….
강전기의 마법의 혀가 그녀의 똥X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침에서 흘러나온 나노 로봇이 맹렬히 증식하면서 자동으로 청소하기 시작했다.
“오빠, 앗… 간… 간지러워요……. 아흐흐흑… 꺄아아아앗…….”
마법의 혀가 그녀의 성감대를 집요하게 노렸다. 그녀는 아마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있으리라…….
섬세하고 유연한 혀가 마치 뱀처럼 예민한 부위를 훑어갔다. 이미 그녀의 동굴은 크게 열리고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강전기의 혀가 마치 송곳처럼 그녀의 똥x를 파고들었다.
“끄아아앗…….”
그녀의 하체가 강렬한 쾌감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여기가 하리의 성감대구나?”
“흑… 부… 부끄러워요.”
“오늘은 새로운 걸 도전해 보자고…….”
“오빠, 혹시…….”
푸욱!
전기의 쇠기둥 반이 순식간에 그녀의 뒤쪽으로 삽입되었다. 역시 혀의 마법사는 대단했다. 이미 주변 근육을 최대한 이완시켜서 삽입이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하리가 놀라 힘을 주는 바람에 반만 들어가다 막힌 것이다.
“까악…….”
“크윽… 힘 좀 빼봐, 하리야… 죽겠다.”
마치 전기의 물건을 잘라버릴 듯 수축해 왔다.
‘역시 느낌이 엄청 다르구나. 뻑뻑하다 못해 너무 꽉 끼는걸?’
“옳지… 그래, 힘 잘 뺐다. 그럼 천천히 갈게.”
‘할 수 있다. 충분히 레벨 업 해왔잖아? 다미는 몰라도 하리는 견뎌야지!’
강전기의 피스톤질이 천천히 시작되었고 하리는 평소와 다른 쾌감에 몸을 가볍게 떨었다. 뒤로 느낄 수 있는 타입이었다.
‘어우, 너무 쪼이네… 후…….’
내일 아침부터 일어나서 축구 시합을 하러 가야 했지만, 오늘의 할 일은 꼭 마쳐야 직성이 풀리는 강전기였다.
‘하리의 뒷문은 내가 처음으로 개통한다. 그것이 오늘의 과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