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202화 (2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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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다음편이 노답 3인방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될 것 같습니다.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아요. 오늘도 가까스로 세이프네요.

위태위태한 생라이브 연재입니다. 힘을 주세요.

노답 3인방

백장미의 가창력이 D+ 에서 C+로 두 단계 상승했다.

‘어허허… 이거 참… 황당하네. 하긴 뭐, 불가능할 것 같은 로또도 매주 당첨자가 열 명씩은 나온단 말이야?’

강전기는 어이없어서 엎드린 채로 히죽히죽 웃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왜 그러시는지요? 그만할까요?”

“아, 아냐. 계속해라.”

그는 백장미의 특성 분석 중 간편 분석을 망막으로 송출했다.

===[간편 분석]===

1. 기본 사항 (중요)

―키 : 159cm / 몸무게 : 40kg / 시력 1.0(좌우) / 체력 B / 근력 B / 민첩 C / 지력 E

2. 상대 개체와 교감을 나눌 시 유용한 분석 내용을 이미 열람하셨습니다.

3. 사용자 요구 반영 분석 사항 (마이너 사항)

―가창력 : C+ (B) / 댄스 : C- (C-) / 언어능력 D (C-) / 연기력 D- (C-) / 예능감 D- (D+)

#지수는 어빌(포텐)로 표시됩니다.#

(요약) 해당 개체는 가창력의 포텐이 가장 뛰어남. 가창력의 수준은 현재 C+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 B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다른 기타 재능은… 생략한다. 참고로 5분 간편 분석은 통계학적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 ±3%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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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가 뭘 본 거지?’

강전기는 이게 진짜인지 몰라 자신의 눈을 끔벅였다. 하지만 어빌과 포텐은 송출된 그대로였다.

‘이런… 지금껏 봤던 능력치 중에 가장 빈곤한 수치잖아. 설마 내가 잘못 본 건 아니겠지? 어라? 지력 E는 뭐야? 이런 건 진짜 처음 보네.’

그녀의 능력치는 놀랍게도 가창력을 빼곤 전부 수준 이하였다. 지력은 치명적이었다. 역시나 광전사 백장미다운 수치.

‘하지만 백장미를 우습게 볼 순 없지. 자고로 여자란 예쁘면 고시 3관왕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잖아.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말도 있고… 그런데 나는 능력도 되고 외모도 된다.’

지원희의 눈에 허공을 보면서 기분 나쁘게 실실 웃고 있는 강전기가 들어왔다.

‘왜 저러지?’

그녀는 강전기의 이상한 행동에 미간을 찌푸리고 말았다.

“우등생 백장미.”

“넵! 주인님.”

“넌 이제 음역대가 올라갔다. 아까 그 감각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고음을 내는 게 조금 더 쉬워질 거야. 알겠어?”

“가, 감사합니다.”

“평소엔 모자란다고 놀림을 받았겠지만, 가창력만큼은 여기 있는 셋 중 네가 단연 톱이다. 잘했어.”

“흐윽…….”

백장미는 강전기의 말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녀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지금까지 얼마나 서러웠던가!

그녀는 어렸을 적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도 모지리라는 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자랐다. 그것은 고등학교 때 지원희 그룹에 끼고서도 마찬가지였다. 반에서 겉돌던 자신을 얼굴이 반반하다며 그룹에 끼워줬지만 뭐, 사실 병풍 같은 취급이었다.

그들은 자신을 데리고만 다녔지 서열 최하위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이돌로 같이 데뷔한 후 흙수저 한소진이 들어오면서 겨우 최하위에서 벗어났지만 지금도 기를 못 펴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오늘 평소에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고 그 사람의 지시를 따랐더니 절대로 되지 않던 고음이 한순간에 터져버렸다. 지원희와 정미래가 못 했던 것을 자신이 해내다니… 성취감이 차오르며 온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그녀는 왠지 몸으로 체득한 이 보컬 스킬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았다.

‘흐윽… 역시 울트라 천재 일렉케이 님! 정말 내가 주인님으로 모실 만한 분이야.’

백장미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손등으로 그것을 닦아내었다.

“주인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쩝… 뭐… 그러든지. 한 곡 더 할래? 넌 조금만 더 하면 한 단계 정도는 능력이 더 좋아질 거 같거든?”

“힘들지만 무, 무조건 하겠습니다.”

백장미의 거시기에서 담배 두 개비가 정처 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짝!

“힘 꽉 줘!”

“네, 넵!”

그렇게 백장미는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 강전기는 라이트닝 핸즈와 안마 스킬을 계속 발동시키며 지루한 작업을 계속해 줬다. 나름 어빌을 포텐까지 키워주는 작업에 맛을 들린 것이다.

결국… 그녀는 두세 곡을 더 부르고 어빌을 포텐인 B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백장미! 장하다. 너는 이제 명실상부한 가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어디 가서 가수처럼 당당하게 행동해라. 그리고…….”

강전기는 그녀의 동굴에서 담배를 쑥쑥 뽑고 바닥에 떨어뜨렸다. 드디어 자신의 괄약근을 부들거리게 만들었던 담배가 뽑혀 나가자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강전기는 지원희와 정미래에게도 이제 됐다는 신호를 보냈다. 둘은 괄약근에 경련이 오는지 허벅지를 떨며 소파에 철퍼덕 주저앉고 말았다.

“허억… 허억…….”

지원희가 겨우 한숨을 돌리려고 했지만, 백장미가 또다시 선수를 쳤다.

“후… 주인님, 말씀하시죠?”

“어? 그래. 장미야, 넌 이제 우등상을 받을 준비가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충고할게. 그렇게 친구들을 고자질하면 안 돼! 알았어? 친구고 동료라면 지켜줘야 하는 법이야.”

“죄, 죄송합니다. 절대로 다시는 고자질을 하지 않을게요. 그, 그런데 주인님… 상이 뭔가요?”

“뭐긴 뭐야? 이거지!”

푸욱!

“끄아앗…….”

백장미는 자신의 내부로 뜨거운 쇳덩이가 밀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커흐흐흑…….”

그녀는 테이블을 두 손으로 꽉 잡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어라? AI야, 얘 왜 이러냐?’

[띠링… 현재 사이즈 자동 조절이 ON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동으로 끄려면 OFF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하… 그래서 그랬군. 최적의 사이즈로 밀고 들어가니 엄청 좋아하는구만. 그나저나 얘도 은근히 대물을 좋아하네. 사이즈가 특대형으로 바뀌었는데, 이거?’

사실 백장미는 극 M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었는지라 약간의 고통을 수반한 피스톤질이 추천된 것 같았다.

꽈득…….

“아흣…….”

강전기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며 그의 시뻘건 대물이 장미의 허벅지 사이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터지는 크리티컬 피스톤질!

삐그덕, 삐그덕…….

룸의 테이블이 소리를 내며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고, 백장미는 거의 실신할 정도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소파에서 헐떡거리던 정미래가 그 자극적인 장면을 보고 자신의 소중한 부위를 마구 문지르고 있었다.

‘흐흐… 미치겠지? 넌 맨 나중이다.’

“주… 주인니임… 으윽…….”

갑자기 백장미가 턱을 들고 도리질을 하더니 두 눈을 감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흣, 아흣, 아흣, 아흣……..”

그녀의 아랫배가 꿀렁이며 엄청난 오르가슴이 찾아왔다. 그야말로 혼백이 날아갈 지경이었다.

탁!

한 번 더 올려 친 뒤 물건을 빼자 백장미의 동굴에서 쭉 하고 애액이 쏟아졌다. 플러스마이너스로 완벽하게 결합하여 조그마한 틈도 주질 않았으니 나오지 못하고 있던 액체들이 일거에 쏟아진 셈!

정미래는 애액이 쏟아지는 그 자극적인 장면을 라이브로 지켜보고 있었다.

‘허억… 미… 미쳤어. 그는 작곡 천재가 아니고 섹스 천재야. 존잘이 섹스까지 최고라니… 수십 명과 관계를 했던 나였지만 이런 건 진짜 처음 봐.’

자꾸 그가 자신을 보면서 손으로 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흑… 미치겠는데 어떻게 하라고. 정말 미칠 것 같단 말이야.’

강전기는 한차례 오르가슴을 더 맛본 백장미를 들어 소파에 던져놓았다.

“엄마야…….”

백장미가 소파에 쓰러지자 지원희와 정미래가 튕기듯 일어났다. 그렇게 그녀는 소파에서 한 번 더 당했다. 그리고 공중에 몸이 들리더니 그의 허리를 휘감아 공중 부양으로 한 번 더 절정을 맛봤다.

그녀는 드디어 눈에 흰자위가 보이기 시작했고 입가에도 맑은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강전기는 드디어 오늘 3성 스킬 사이즈 자동 조절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체위에 따라 사이즈가 자동으로 조절되니 상대방은 계속해서 극락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증거가 바로 경련 중인 백장미였다.

‘후… 힘드네! 이거.’

“자! 다음… 지원희, 앞으로…….”

“넵!”

“청소 시작!”

“네?”

“뭘 그리 서있어? 이거 청소 안 해? 너 안 할 거야?”

“아… 하, 합니다.”

지원희는 강전기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의 허벅지를 잡은 채 애액으로 코팅된 심벌을 입에 머금었다. 약간 꺼림칙했으나 얼른 진도를 나가려면 어쩔 수 없었다.

후루루릅… 짭짭…….

“흠… 잘하네?”

“가사하이다… 으극…….”

지원희는 대답하려 했으나 목이 막혀 제대로 된 발음이 나오지 않았다.

강전기는 팔을 뻗어 지원희의 머리를 잡았다. 곧바로 이어지는 깊숙한 딥쓰롯! 그의 물건이 지원희의 목구멍 근처까지 깊숙이 닿았다. 숨이 턱하고 막힌 지원희의 눈에서 눈물이 찔끔 터져 나왔다.

“켁… 켁켁… 우에엑…….”

한참 동안 머리를 잡고 있던 강전기가 손을 놓아주니 지원희가 눈물, 콧물, 침을 흘리며 허리를 굽혔다.

“허억… 허억…….”

“원희야, 어때? 괴롭지?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는 피눈물이 나는 거야.”

“허억… 허억…….”

그녀는 아직도 호흡이 곤란한지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깨닫지 못했나 보군. 한 번 더 맛을 보여줄까나?”

“아, 아닙니다. 정말 죄,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강전기는 지원희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턱을 손으로 잡고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의 눈에서 안광이 번뜩였다. 최면 스킬이 발동된 것이다.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너… 『지존일보』 손녀라며?”

“네… 마, 맞습니다.”

“『팩트 투데이』랑 그런 일 다 알고 있어. 이다미의 뒤를 캔 것도 말이야.”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 거지?”

끄덕끄덕…….

“다 바로잡을 거지? 내가 일일이 말 안 한다?”

“저, 전부 다요.”

“그래, 그럼 너도 상을 줘야지. 무수리 1호, 2호 앞으로!”

“넵!”

“지원희! 일어나. 옳지. 그리고 어깨동무해. 세 명 다! 그래.”

강전기는 지원희에게 다가가 그녀의 두 다리를 손으로 들었다. 강전기의 힘에 의해 그녀의 몸이 허공으로 떠올랐다.

푸욱!

“크흑…….”

강전기가 공중에서 자신의 대물을 지원희에게 삽입했다.

“너희 둘은 힘 꽉 줘라. 잘못하면 뒤로 넘어가니까.”

쿠작, 쿠작…….

한참 동안 피스톤질이 이어졌다. 완벽하게 밀착된 그의 육봉에 의해 짧은 시간 동안 몇 번을 가버린 지원희였다.

“크흠…….”

참으려면 참을 수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집에 가서 쉬기로 했다.

‘뭐… 이 정도면 되겠지. 지라시 일은 지원희가 알아서 잘할 거고…….’

“싸… 싼닷…….”

지원희의 비소에서 강전기의 대물이 뽑혀 나왔다.

그가 사정하기 직전… 백장미가 몸을 날려 그의 대물을 머금었다.

“우읍…….”

벌컥, 벌컥, 벌컥…….

강전기의 괄약근이 강하게 움직이며 소중이들을 쭉쭉 밀어냈다.

“어흐… 허…….”

오랫동안 참아서 그런지 참 많이도 나왔다. 그러다 보니 백장미는 어쩔 수 없이 소중이들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다 끝나고 강전기가 자신의 심벌을 백장미의 입에서 꺼냈다.

주르륵…….

그녀의 입가로 허연 애액이 흘러내렸다.

“쓰읍…….”

백장미는 주인님의 소중한 것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겠다는 듯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후후후… 잘했다.”

그는 백장미의 머리에 손을 얹고 머리를 헝클었다.

‘어우… 피곤하다. 새벽 세 시네. 집에 가서 자야지.’

팬티와 입고 왔던 옷을 걸친 채 몸들 돌려 문밖으로 나가려는데… 누군가 강전기의 발목을 붙잡았다. 정미래가 바닥에서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그녀의 표정은 마치 울 것 같아 보였다.

“주, 주인님. 저는요. 저 아직인데요?”

“아… 미안… 흥이 깨졌네. 쏘리…….”

강전기는 오른손 날을 들어 양미간 사이에 위치시키고 미안하다는 포즈를 취했다.

탁!

강전기는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던 정미래의 손을 뿌리쳤다. 그는 말없이 룸을 떠나려다가 고개를 돌려 노답 3인방을 쳐다보았다.

“얘들아, 여기에서 있었던 일은 무덤까지 가져가야 해. 알았지? 그리고 집에 일찍 일찍 들어가고 노래랑 춤 연습 좀 해. 내가 나중에 곡 하나 줄 테니까. 나 간다…….”

강전기는 그렇게 가라오케를 떠나갔다.

7번 룸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엉망진창인 상태였다. 백장미는 이미 체력이 다해서 소파에 널브러져 있었고 지원희는 바닥 양탄자에 엎어져 있었다.

그리고 정미래는 문 쪽에서 엉엉 울고 있었는데 오른손은 자신의 하복부를 셀프로 위로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창가 쪽 소파에서 자고 있던 주아라가 몸을 스르륵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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