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218화 (21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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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장모님의 나라

율리아의 피부는 마치 도자기같이 하얗고 매끄러웠다. 강전기의 눈앞에 브래지어만 하고 있는 율리아의 상체가 보였다.

강전기는 이게 실화인지 두 눈만 껌벅이고 있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광경이었다. 하얀색 브래지어에 꽉 들어찬 둔덕이 보였고 사이즈는 약 B컵이 아닌가 싶었다.

떨리는 눈으로 고개를 들어보니 자신을 아주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는 율리아의 청초한 얼굴이 보였다.

‘허… 진짜 예쁘다. 인형이 살아있어.’

그는 판타지 소설에서 귀족들이 엘프 노예를 못 사서 안달하고 억만금을 줘서라도 집으로 모시고 가려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곤 했는데 오늘에서야 비로소 그 사실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난 분명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야.’

강전기는 나중에 혹시라도 전생 체험을 해본다면 아마도 성웅 이순신 장군님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녀가 상체를 앞쪽으로 숙이자 율리아의 갈색이 약간 섞인 금발이 강전기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율리아는 눈을 똑바로 들어 강전기의 까만 눈동자를 바라봤다.

‘머릿결 보소. 관리를 받아서 그런지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

그녀의 입술이 강전기의 얼굴로 천천히 다가왔다. 하지만 강전기는 여기서 또 한 번 쿠션을 줬다. 거부하듯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린 것이다.

다가오던 율리아의 입술이 멈칫했다.

“오빠.”

“으, 응?”

“부끄러워하지 마.”

“율리아, 우, 우리 이러면 안 돼.”

“아냐, 사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동의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거야. 오빠가 경험이 없으니 내가 가르쳐줄게.”

“저, 정말? 혹시 네가 실망할까 봐 걱정된다.”

“아니야, 난 오빠 같은 사람이 좋아.”

“나 같은 사람……?”

“응, 능력은 있는데 여자를 사귄 경험이 없는 사람.”

강전기는 그 말에 동의한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내가 능력이 있고 여자를 사귄 적이 없는 건 맞아.”

이건 정말 팩트였다. 워딩대로라면 염라대왕도 거짓말이라고 판단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육체관계는 빈번했다는 게 문제긴 했다.

율리아가 강전기의 주저하는 얼굴을 보고 귀엽다는 듯 싱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으허… 새하얀 치아 보소. 너무 가지런하잖아.’

“키스는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하는 거야.”

율리아의 입술이 다시 강전기의 얼굴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마침내 도킹에 성공했다.

‘으음…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부드럽다. 천상계 클래스!’

율리아를 느끼고 있던 강전기는 갑자기 강호 형님의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아니야, 그 노래는 가사가 슬펐어. 이 천상계는 천국…….’

그녀는 정말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강전기의 입술과 혀를 탐하기 시작했다. 강전기는 살짝 감질나긴 했어도 나름 이런 마일드한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디어엔젤을 참교육시키며 하드하고 저질스럽게 놀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함이 느껴졌다.

‘난 소주도 마시고 브랜디도 즐기지. 하지만 둘은 비교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서 어울리는 자리가 있을 뿐…….’

갑자기 율리아의 입술과 혀 놀림이 거칠어졌다. 천천히 예열하고 나서 거칠게 몰아치고 있었다. 강전기가 살짝 혀를 내밀자마자 그녀가 강력하게 그것을 흡입하더니 강하게 쭉쭉 빨기 시작했다.

강전기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런 키스만으로 느껴지는 정신적 만족감이 엄청났기 때문이었다. 그는 살짝 입술을 떼고 율리아의 촉촉한 눈을 바라보았다.

“나도…….”

율리아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키스가 시작되고 이번에는 강전기가 율리아의 혀를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아주 격정적으로 말이다.

그녀는 잠시 입술을 떼더니 검지를 들고 안 된다고 설명해 줬다.

“키스는 혀보다 입술이에요. 신경이 손가락 끝보다 100배는 많아요. 혀는 잠깐만 강하게 입술은 부드럽게 오래 해야 돼요.”

강전기도 어느 책에서 읽었던 게 생각났다. 입술은 조금만 만져도 행복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했던가? 화류계 여성들도 키스는 함부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무튼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부드럽게 탐닉해 갔다. 그녀는 입술, 귀, 목 부근을 가장 좋아했다. 강전기는 오랫동안 소파 위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부위를 애무해 주었다. 물고 빠는 것이라면 강전기도 지치지 않는 갈망 같은 게 있었으니까.

강전기는 잠시 입술을 뗀 뒤 그녀를 쳐다보았다.

“이렇게 하면 돼?”

율리아는 기분이 매우 좋아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이미 그녀의 입술과 귀와 목덜미는 강전기의 타액으로 심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제는 충분히 애무했다고 판단했는지 몸을 일으켜 바지를 벗는 그녀였다.

‘오우! 쭉 뻗은 다리! 각선미 대박이네. 역시 모델이야.’

하지만 더 놀라운 건 그녀의 백설기같이 매끄러운 피부였다. 전체적으로 슬렌더인 그녀는 독보적인 햐얀 피부가 스스로도 자랑거리였다.

“어때? 나 예뻐?”

“글쎄……?”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강전기였다. 예쁘다는 말은 아직이었다.

“피… 얼른 오빠도 벗어. 아니다, 내가 벗겨줄게.”

그녀는 손으로 강전기의 상의를 벗겼다. 물론 잘 벗겨지도록 팔을 들어줬다. 그리고 그의 허리띠를 풀더니 밑으로 쓱 내렸다. 이때도 잘 벗겨지도록 엉덩이를 살짝 들어줬다.

삽시간에 팬티 한 장만 남게 된 강전기…….

율리아는 강전기의 조각 같은 몸매를 실물로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쩜… 이렇게 깨끗한 피부에 이런 촘촘한 근육이라니… 이건 미쳤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야.’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지만,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괜찮았다.

“나 조금 징그럽지?”

“오빠,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진짜 멋져! 걱정 마.”

그녀의 시선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다 강전기의 하체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비록 팬티에 가려져 있었지만 묵직한 대물의 굴곡이 완연했기 때문이다.

‘미, 미쳤어. 사이즈 뭐야.’

백인 평균만 돼도 괜찮은데 흑인 상위권 정도의 크기인 것 같았다. 그녀는 바로 팬티를 벗겨보고 싶었지만,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했다.

‘차근차근… 맛있는 것은 나중에…….’

갑자기 강전기가 손으로 중요 부위를 가리기 시작했다.

“율리아… 불 좀 끄면 안 될까?”

“왜요. 부끄러워요?”

“응, 살짝… 좀 그러네. 너무 잘 보여서…….”

어색한 연기였다. 흥분한 강전기의 연기력이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괜찮아요. 나도 다 벗을게요.”

그녀는 말하자마자 브래지어의 훅을 풀고 팬티마저 벗어버렸다. 마치 자신은 꺼려질 게 없다는 듯 당당한 태도였다.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저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요.”

‘헐… 당연하지. 천상계 외모인데…….’

율리아의 외모에 몸매면 그냥 홀딱 벗고 다녀도 부끄러워질 게 없을 것 같았다. 그냥 완벽하게 예술 그 자체였다.

뽀얀 가슴에 핑크빛 유두였다. 역시 색소가 부족한 모양인지 여리여리한 핑크색이었다.

‘레, 레전드… 아래도 마찬가지겠지?’

강전기는 자기도 모르게 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뻗었다. 하지만 율리아는 강전기의 손을 가볍게 쳐내고 빙긋 웃었다.

“제가 먼저예요.”

그녀는 강전기를 소파에 눕히더니 위로 올라왔다. 율리아의 입술이 강전기의 젖꼭지를 살살 빨기 시작했다.

“아흑… 유, 율리아.”

강전기는 마치 전기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갔다. 그는 손을 들어 그녀의 금갈색 머리를 움켜잡았다.

추릅… 추릅…….

“하으…….”

“어때요? 기분 좋죠? 남자들도 이렇게 해주면 좋아하더라고요.”

“그, 그렇구나. 너무 자극적이었어.”

“킥킥… 오빠, 귀여워.”

율리아는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슬슬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강전기의 초콜릿 복근을 기다란 혀로 살살 터치해 주었다. 간질거리는 느낌 때문에 강전기의 선명한 복근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가… 간지러워…….”

“가만히 있어보세요. 오빠 몸매 진짜 좋다. 어쩜 이렇게 근육이 정교해요? 나 처음 봐요, 이런 몸매는…….”

“그, 그냥 타고났어.”

“피… 거짓말. 이 정도 유지하려면 운동 엄청 열심히 해야 하는 거 다 알아요.”

‘진짜인데… 뭐, 믿든 말든 그건 네 자유니까.’

율리아는 별안간 상체를 일으키더니 팬티 위를 손으로 살살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크… 크윽… 율리아.”

“만져주니까 좋죠? 오빠,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대박!”

율리아의 부드러운 터치로 인해 강전기의 심벌이 미친 듯이 팽창하기 시작했다. 신축성 있는 팬티를 뚫어버릴 기세였다.

“어, 엄청나요. 그냥 쇳덩이예요.”

“미안… 내가 너무 크고 단단하지?”

“미안하다고요? 이건 여자들이 고맙다고 해야 하는 거예요.”

“그게 정말이야?”

“그럼요. 이런 사이즈에 이 강도는 좀처럼 없어요.”

“그렇구나, 다행이다.”

강전기는 순진한 척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빠, 생긴 건 여자 여럿 울리게 생겼는데 하는 행동은 왜 이렇게 귀여워요?”

‘응, 연기야.’라고 대답할 순 없고 적당히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

“내가 경험이 부족해서…….”

강전기는 너무나 철저했다. 경험이 없다고 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다. 어찌 됐든 빠져나갈 구멍은 완벽하게 만들고 있었다.

율리아는 피식 웃음을 보이며 드디어 강전기의 팬티를 끌어 내려버렸다.

훌렁.

강전기는 완벽하게 알몸이 되었다. 팬티가 벗겨지고 거의 풀발기 상태의 그의 심벌이 꺼떡꺼떡대고 있었다.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거지?”

율리아는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경악하고 있었다.

‘이럴 수가… 이런 건 처음 봐. 크기도 크기지만 모양이 너무 깔끔하고 매끈하게 생겼어.’

말 그대로였다. 강전기의 대물은 입술을 부르는 요술봉이었다. 그야말로 최강자!

율리아가 갑자기 손으로 그의 대물을 움켜잡더니 요술봉 앞부분을 입에다 쏘옥 집어넣었다.

“큭… 안 돼! 율리아… 더러워…….”

“괘하나여.”

율리아는 약간 청초하면서 동양적인 미를 풍기고 있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입이 큰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강전기의 대물을 머금은 그녀의 입이 약간 버거워 보였다. 그녀는 턱이 약간 아픈지 강전기의 대물을 뱉어냈다.

그녀는 다시 집어넣지 않고 기다란 혀로 그의 기둥을 훑어가기 시작했다.

“유, 율리아. 너무 좋다. 미칠 것 같아.”

강전기가 큰 쾌감을 느끼자 그녀는 신났고 더욱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후루룹… 츄릅… 슈룹…….

“아흑…….”

강전기는 율리아에게 보라는 듯 고개를 좌우로 강하게 흔들었다. 마치 너 때문에 내가 미칠 것 같다는 무언의 의사 전달이었다.

그가 손을 율리아의 머리 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괄약근에 힘을 한번 주자 그녀의 입에서 퐁 하는 소리와 함께 물건이 빠져나왔다.

“율리아, 못 참겠어. 나 어떻게 해야 하지? 미칠 것 같아.”

강전기의 대물은 위태롭게 꺼떡대고 있었고 그녀는 입가에 묻은 타액을 손등으로 닦아내고 있었다.

“그럼 이렇게 해요. 오빠가 한번 싸야 할 것 같아요.”

“뭣?! 싸야 한다고?”

“네… 일단 애무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그냥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물도 많이 나온 것 같고요.”

“율리아, 너… 너무 말이 직설적인 것 같아. 왠지… 왠지…….”

“왠지 뭐요?”

“프로페셔널하고 발랑 까진 것 같아.”

“피… 난 또 뭐라고.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율리아가 강전기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더니 자신은 소파 윗부분을 집고 다리를 시옷으로 크게 벌렸다.

쫘악.

길쭉하고 시원한 각선미였다. 그야말로 9등신? 아니, 10등신 이상의 하체 길이었다.

‘와우! 살벌하군. 쭉 뻗은 라인 무엇?’

“오빠, 이제 넣어도 돼요.”

율리아가 소파를 짚고 엎드린 상태로 고개를 돌려 강전기를 바라보았다.

“아… 아니! 잠깐만… 나 이대로 조금만 구경하면 안 될까?”

“그렇게 해요. 저도 약간 부끄러운 자세이긴 한데… 오빠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푸힛… 교육이라니…….’

“응, 고마워. 율리아, 여기 너무 깨끗하네? 원래 털 같은 게 있지 않아?”

“원래도 많지는 않은데 직업상 촬영할 때 수영복도 많이 입고 해서 깔끔하게 왁싱했어요.”

“그… 그렇구나. 너무 깔끔해서 깜짝 놀랐어.”

“어때요?”

“뭐가?”

“여자의 비밀스러운 곳을 본 소감이…….”

‘얘가 나를 무슨 초딩으로 아네? 그래,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는 말이야. 맞춰가는 게 인지상정이지.’

“핑크 조개 같아.”

“조개요?”

“응, 군대에서 고참들이 여자들 그곳이 무슨 불고기다 뭐다 해서 막 그런 음란한 말들을 하던데 사실이 아니네. 그냥 깔끔한 조개야.”

정말이었다.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은 너무나 청결해 보였다. 마치 어린아이의 그것과 같았다.

그냥 뽀얀 두덩에 안쪽에 핑크빛 속살이 언뜻언뜻 보였고 많이 흥분했는지 살짝 벌어져서 물이 살짝 흘러나오고 있었다.

‘역시 조개의 눈물이 진주라는 말이 사실이었구만! 영롱하다 못해 성스러울 지경이야. 그야말로 보석이다.’

강전기는 탐스러운 엉덩이와 허벅지를 잡고 혀를 한번 쓰윽 넣어봤다.

슈릅―

“아앗! 오빳… 갑자기…….”

이미 혀의 마법사는 1단계가 가동되어 두 배 이상 길어진 상황!

“미안해, 율리아. 너의 소중한 곳에 키스해 보고 싶었어.”

“키스…….”

그것을 키스라고 표현하다니 율리아는 역시 강전기가 로맨틱한 남자라고 생각했다.

“괜, 괜찮아. 마음껏 해도 돼.”

“그래, 알았어. 고마워.”

율리아가 다시 정면을 바라보자 강전기의 얼굴이 순진 모드에서 음란 모드로 바꾸기 시작했다. 그의 입에서 두 배로 길어진 가공할 혀가 허공에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율리아, 오늘 죽었다고 복창해라.’

모솔아다(?)인 한 남자가 엘프에 의해서 천부적인 재능을 각성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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