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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율리아
장모님의 나라
강전기의 혀는 캄차카반도의 이름 모를 계곡을 튀어 오르는 붉은 연어 같았다. 그의 기다란 혀가 율리아의 동굴을 짧게 휘저었다.
“오, 오빠… 흐아아앙…….”
혀의 좋은 점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상대방이 아프지 않다는 데 있었다. 마일드한 것을 좋아하는 그녀에겐 딱 맞는 신체 부위였다. 엄청난 자극에 율리아의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팽팽하게 긴장했다.
핑크 조개인 그녀의 비소도 깜짝 놀라 덩달아 꿈틀대고 있었다.
‘와! 깔끔하다. 빨기 너무 좋다. 이 정도로 깔끔하다면 한 시간이라도 애무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강전기는 눈빛을 빛내며 혀를 회수한 뒤 그녀의 부끄러운 부위 주변을 아주 꼼꼼하게 훑어가기 시작했다. 엉덩이와 허벅지부터 혀로 천천히 그리고 살살 애무해 나갔다.
물론 그러면서도 두 손은 라이트닝 핸즈를 약하게 가동하고 그녀의 쭉 뻗은 다리를 계속 만져주기 시작했다.
‘두 손을 쉬게 하지 마라. 강전기가 항상 가슴속에 품고 있는 금과옥조와 같은 명언이었다.’
한참 동안 주변부를 공략했더니 그녀의 핑크 조개가 살짝 입을 벌리고 있었다. 입을 벌리는 것도 모자라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허… 이거야, 원. 뭔가 성스럽다. 역시 엘프들은 달라, 달라.’
율리아는 부드럽고 정성스러운 애무에 미칠 듯 숨을 헐떡였다. 이미 조개는 눈물로 얼룩져 있었지만 강전기에게 그런 것 따위는 아무런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율리아, 넣을게.”
강전기는 순진한 척 그녀의 의사를 물어보고 두 손을 이용해 엉덩이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와… 이 핑크의 향연… 대박이군, 대박이야. 미치겠다. 그냥 간닷!’
강전기의 기다란 혀가 다시금 동굴로 진입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진격이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혀가 길지 않아 커닐링구스에 제약이 많았지만, 그는 달랐다. 쭈욱 길어진 혀가 그녀의 안쪽을 가득 채워버린 것이다.
츄릅츄르릅―
“아흐흑…….”
율리아의 고개가 사정없이 요동쳤다. 강전기는 율리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린 채 잠시 혀를 떼었다.
“이렇게 하는 거야? 나 잘 몰라서…….”
강전기는 마치 처음 하는 사람처럼 그녀에게 묻고 있었다.
“오, 오빠. 그렇게 하… 하면 돼요.. 하아… 하아…….”
“그래? 어렵지 않은걸?”
“오빠가… 너, 너무 잘해서… 그런데 이상해요. 혀가 너무 깊숙이 들어와요.”
“그게… 내 혀가 상당히 길어서 그래. 혀를 내밀면 그냥 코에 닿아버리거든.”
“저, 정말요?”
‘아니… 사실은 거의 미간까지인데 그 이야기를 했다가는 기네스북에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지.’
솔직히 미간까지 혀가 닿는 그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그 모습을 보면 아스모데우스가 혀를 날름거리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잠시만…….”
강전기는 말을 마친 뒤 다시 혀를 동굴에 넣고 섬세하게 동굴을 싹싹 닦아주듯 훑어나갔다.
한참 후…….
강전기의 얼굴이 조개에서 흘러내린 눈물로 엉망진창이 되어있었다. 율리아는 자극받을 때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기립근에 힘이 들어갔다가 풀어졌다가를 반복했다.
“아흐… 오빠… 으아앗…….”
그녀가 움찔할 때 혀가 압착되는 느낌이 들었다.
‘오… 조임이 꽤 강력할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입구가 상당히 좁은데.’
강전기는 조개 공략에 너무 공들인 게 아닌가 싶었다. 곧바로 혀의 마법사 2, 3단계를 준비했다.
[오토 타기팅! 촉수 바이브레이터 가동!]
강하게 압착되고 있던 그곳에서 촉수 바이브레이터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강전기의 혀가 초진동에 의해 용트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구가 너무 좁고 혀가 꽉 차서 그랬을까? 그녀의 동굴에 한참 동안 고여있던 물이 좁은 공간을 통해 거의 레이저처럼 일직선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른바 초진동 이펙트(Effect)였다.
“꺄아아아악…….”
퓨슈슈슉―
‘크으윽…….’
강전기는 가까스로 타이밍에 맞춰 눈을 감을 수 있었다.
‘휴… 하마터면 실명할 뻔…….’
율리아는 허벅지를 미친 듯이 떨다가 복식 호흡을 하는지 배가 귀엽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어맛!”
그녀는 엉덩이를 벌린 채 잠시 호흡을 가다듬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강전기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강전기의 얼굴이 그야말로 엉망인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
율리아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강전기를 덥석 껴안으며 손으로 그의 얼굴을 훔치기 시작했다.
“율리아, 우읍… 읍…….”
“미안해, 오빠. 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
그녀의 손에 의해 강전기의 얼굴에 묻은 타액이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괜찮아, 율리아. 난 원래 이런 건지 알았어. 원래 이렇게 되는 거 아니야?”
“아, 아니야. 나도 처음이야.”
“그래? 그럼 나 잘하는 건가?”
“맞아, 엄청 잘해.”
“고마워. 다 율리아가 친절하게 알려줘서 그런 거 같아.”
“아니야, 오빠도 정말 타고났어.”
그렇게 잠시 그들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었다.
율리아는 키스 도중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가 자신의 배를 쿡쿡 쑤시는 것 같았다. 아래를 보니 강전기의 여의봉이었다.
“후훗… 오빠, 이거 뭐야. 나를 막 찔러.”
“사실 너한테 말은 하지 않았는데 죽을 것 같아. 너한테… 막 그거… 아으… 창피해.”
“뭐? 나한테 막 박고 싶다고?”
“너무 그렇게 직접 말하니 창피하다.”
“뭐가 창피해. 절대 그렇지 않아. 외국 애들은 막 욕도 하고 그러더라. Fuck! Shit! 이러면서…….”
‘큭큭… 너도 외국 사람이야.’
“그럼 해봐도 될까?”
“응? 욕 말이야?”
“아니… 넣는 거.”
“아! 당연히 해도 되지. 얼마든지.”
“얼마든지? 그러다 너 오늘 잠 못 잘 수도 있는데?”
“피… 오빠, 경험 없는 사람들은 그렇게 오래 못 해. 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야.”
“그런 거야? 알았어. 그러면… 나도 내가 얼마나 잘할지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어. 그런데 율리아, 거실 너무 불편하지 않아? 침대로 갈래?”
“에? 혹시 소라 언니 침대?”
“괜찮아. 어차피 강소라 지금 완전히 갔는데, 뭐…….”
“그럴까? 그래, 침대가 편하긴 하지.”
“웃챠!”
강전기는 율리아를 번쩍 들어 안았다. 그리고 성큼성큼 강소라의 침실로 향했다.
누나의 침대는 다행히 둘이 누워도 넉넉한 퀸사이즈였다. 일단 그녀를 조심스럽게 매트리스에 눕히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우선… 일단 정상위로 해보자.”
“정상위? 평범하게 말이지?”
“응, 맞아. 난 그냥 정상위가 제일 편하더라.”
‘그렇군. 역시 마일드한 취향답다. 흐흐… 율리아, 그런데 넌 오늘 많은 체위를 할 수밖에 없을 거야. 내가 계속 궁금해할 거거든.’
강전기는 누워있는 율리아의 다리를 벌리고 팽팽하게 커져있던 대물을 잡고 각도를 봤다.
“오빠, 콘돔 없지?”
“아차… 그게 없구나. 어떡하지?”
“나 안전한 날이긴 한데… 만약 오빠 쌀 거 같으면 바로 빼야 해. 알았지?”
“알았어. 왠지 모르지만 그건 되게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는 드디어 율리아의 조개 사이로 대물을 조심스럽게 밀어 넣고 있었다. 좁은 입구 때문인지 아니면 강전기의 사이즈가 너무 커서인지 율리아가 약간 얼굴을 찡그리는 것 같았다.
‘젠장, 산통이 깨지면 안 돼. 사이즈 자동 조절!’
3성 스킬인 사이드 자동 조절이 펼쳐졌다. 그의 심벌은 율리아에 맞게 최적화된 상태로 변하기 시작했다.
스르륵…….
처음에는 심벌이 살짝 줄어드는 것 같았는데 다시 안쪽에서 그녀에게 딱 맞게 커지기 시작했다.
콰드득―
“아흐흐흑…….”
율리아는 묵직한 게 느껴졌다. 경험이 몇 번 있었지만, 이 정도로 큰 대물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흑… 전기 오빠는 얼굴도 잘생기고 능력도 있는데 고추까지 나에게 너무 딱 맞아. 거기다 여자도 안 사귀어보고…….’
그녀는 강전기가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끄아아앗……!”
율리아의 기립근이 긴장하며 팽팽하게 당겨지더니 그녀의 허리가 침대에서 붕 떠올랐다. 그야말로 미칠 듯한 자극이었다.
율리아의 그곳과 완벽하게 맞으니 세게 자극을 주지 않아도 그냥 지금 같은 사소한 움직임으로도 엄청난 쾌감이 밀려들었다.
그녀는 눈을 꼭 감고 뺨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아… 율리아, 너, 너무 좋다. 너는 어때?”
“아아아…….”
율리아는 이미 이성을 반쯤 놓은 상태였다. 강전기의 질문이 귓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녀는 두 팔로 강전기의 엉덩이를 꽉 잡았다. 더 강하게 넣어달라는 신호 같았다. 강전기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더 스퍼트를 내주겠어!’
쿠작… 쿠작… 쿠작…….
생소한 공간인 누나의 침대 위에서 율리아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되는 강전기였다. 그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으으음.”
율리아도 미친 듯이 입술을 빨았다. 그야말로 폭풍 키스! 그 키스가 트리거가 된 것일까? 갑자기 거친 숨을 내쉬면서 조개를 옴찔옴찔 떨기 시작했다.
‘오! 벌써 오시는구나, 오 선생님!’
미칠 듯한 압박에 폭풍 키스로 율리아는 이미 내부에서 폭발한 상태였다. 강전기의 대물을 머금은 그녀의 조개는 움찔거리며 그의 물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아… 다미나 이화 정도는 아니지만 율리아도 충분히 명기다. 이 정도의 압박감은 둘을 빼고는 오랜만인데?’
이화는 최근에도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아쉽지 않았지만, 다미는 정말 아쉬웠다. 걸그룹 때문에 그런 사이가 되지 말자고 약속한 게 벌써 7~8개월은 넘은 것 같았다.
‘다미가 진짜 진국이었지. 쫀득한 근육에 불가사의한 로켓 가슴 그리고 미칠 듯한 압착 게겐프레싱… 레전드였어.’
오르가슴을 강하게 느낀 율리아가 고개를 들어 강전기의 입술을 찾았다. 다시 키스해 달라는 신호였다. 율리아의 얼굴을 보니 진짜 키스할 맛이 났다.
역시 파트너의 외모가 오르가슴을 결정한다는 게 맞는 소리인 것 같았다. 그래서 율리아도 강전기의 매끈한 얼굴을 보며 깊은 정신적 만족감을 느낀 것이다.
추릅… 추릅… 쪼옥…….
한참을 그렇게 강전기의 입술을 빤 율리아가 눈을 떴다. 그녀의 하얀 볼에는 홍조가 가득했다.
‘후후… 율리아 너무 귀엽네. 누가 인형 볼에 색조 화장 시켜놨어?’
“오빠, 왜 이렇게 잘해? 나 미치는 줄 알았어.”
“율리아, 미안한데 난 별로 한 게 없어. 그냥 허리 몇 번 움직인 게 다야.”
“어? 정말이네.”
그녀가 시계를 보니 삽입 후 5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내가 멋대로 가버린 거구나.”
“맞아, 율리아가 부르르 떨길래 깜짝 놀랐어.”
“오빠는 어떤 자세로 하고 싶어?”
“글쎄, 나는 잘 몰라. 어떤 게 좋은지…….”
끝까지 방심하지 않는 강전기였다. 비록 집중력을 잃고 연기력은 무너졌지만, 그녀의 판타지를 책임지겠다는 자세는 정말로 칭찬받을 만했다.
“그럼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자세를 한번 해볼까?”
모솔아다를 흉내 내니 보수적인 율리아가 오히려 적극적이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게 어떤 자세지?”
“오빠, 잠시만…….”
율리아는 상체를 일으키더니 매트리스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이게 바로 후배위야. 약간 강아지들이 하는 자세 같은 건데… 남자들이 정복감 같은 걸 느낀다고 해.”
그녀는 엎드린 자세로 고개를 돌려 강전기를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한쪽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살짝 벌리기 시작했다.
‘우와… 미쳤다. 몸매 뭐야. 진짜 예술이잖아?’
중력에 의해 흘러내린 B컵 가슴이 정말 죽여줬다.
“한번 넣어봐. 약간 느낌이 다를 거야.”
다시금 불타는 홍두깨를 쓱 넣어버리는 강전기였다.
“아흐흑… 오빠… 아아아.”
“와! 그냥 쑥 들어갔어. 아까하고는 달라. 율리아 네가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어서 그런 거 같아.”
“야, 약간 숭덩숭덩해? 좀 좁혀볼까?”
‘숭덩? 한국어 실력 무엇?’
“아니야, 딱 좋아. 그럼 나 이제 움직여볼게.”
“오빠, 너무 무리하지 마. 오늘은 정상위만 배워도 괜찮아. 오빤 벌써 100점 받았어.”
“율리아, 100점 받아서 너무 기쁜데… 보충 수업도 필요한 것 같아.”
“응? 보충 수업? 얼마나?”
“글쎄, 한 5교시쯤.”
강전기는 새벽까지 달릴 작정인 듯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