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 17화 - 화무린?
17화 - 화무린?
화무린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이제 아, 안아도 돼···.”
와락!
뭉클 거리는 거대한 가슴에 시우의 이성이 사라졌다.
시우와 화무린이 눈을 마주쳤다.
뜨거운 시선.
츄웁
시우가 그녀의 입을 잡아먹을 듯 빨아들였다.
그녀의 작은 입이 조금 벌어지자, 거침없이 혀를 집어넣었다.
말랑한 그녀의 혀가 앙탈을 부리듯 시우의 혀를 밀어냈지만, 기분 좋은 애무가 될 뿐이었다.
한참을 서로 혀를 비벼대며 키스했다.
어느새 화무린도 온몸이 뜨거워진지 오래였다.
얼굴이 새빨개진 화무린이 작게 중얼거렸다.
“내 진짜 이름은··· 당화린이야.”
잠시 놀란 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밀을 들으니 당화린과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다.
“응, 화린아.”
그녀와 눈을 마주치다가 다시 키스했다.
츄릅
키스하며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이 가슴!
당화린의 가슴이 커질 때마다 이것을 주무르고 싶어 혼났다.
이 삼단가슴이 드디어 시우의 손에 들어왔다.
‘부드럽다.’
양손으로 한가득 주물럭거려도 모두 잡히지 않아 아쉬울 정도의 폭유.
“아..! 사, 살살..”
민감한지 당화린이 몸을 움찔거렸다.
시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가슴을 주물렀다.
“하으으..”
눈을 감은 그녀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그녀의 가슴 아랫부분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쥐자,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시우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당화린의 바지에 손을 넣어보니 습기가 느껴졌다.
“아읏!”
손가락을 아주 살짝만 넣었는데도 반응이 격렬했다.
당화린이 다리에 힘이 빠진 듯 무너지며 시우에게 안겨들었다.
“하아···!”
시우가 손을 꺼내 그녀의 눈앞에서 비비적거리자 은빛 실선이 쭈욱 이어졌다.
보지즙이 흥건했다.
“야하네 화린이.”
“!!”
당화린이 창피한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시우가 바닥에 돗자리를 깔았다.
그러곤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아 들어 바닥에 눕혔다.
“하아···”
부끄러워하는 화무린의 볼에 작게 뽀뽀를 쪽 해주고 이곳저곳을 햝으며 내려갔다.
그녀의 온몸은 붉게 달아오른지 오래였다.
영역표시를 하듯 키스 마크를 남기며 내려갔다.
쪽- 쪽-
시우가 기대하는 눈으로 가슴가리개를 벗겼다.
거대한 가슴이 세상에 드러났다.
“헉..!”
그녀는 함몰 유두였다. 부끄럼 많은 그녀처럼 유두도 숨어 있었다.
시우의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다. 이 거대하고 요망한 가슴이 함몰이라니!
시선을 느낀 당화린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역용술 부작용이야··· 좀 이상하지..? 며칠 후면 돌아올 거야.”
역용술로 작아진 가슴 때문에 유두가 안쪽으로 숨어 버린 것이었다.
시우가 정색했다.
“전혀. 오히려 음란하고 좋은데? 함몰이라니.”
움푹 파인 유두에 혓바닥을 집어넣었다.
“하읏!”
혓바닥으로 숨어 있는 젖꼭지를 쓰다듬을 때마다 그녀가 움찔거렸다.
‘약점투성이군.’
민감하고 음란한 몸이었다.
손가락을 함몰 유두에 집어넣어 만지작거리자 더 크게 움찔거렸다.
시우의 애무에 화무린이 얼굴을 가리며 속삭였다.
“하아···! 기, 기분이 이상해···.”
“화린이 민감하고 음란하네.”
“아, 아냐..!”
자신이 음란한 여자라니 믿기지 않았다.
시우가 숨어 있던 유두를 끄집어내며 꾸욱 눌렀다. 유두가 찬공기에 노출됐다.
“하앙!!!”
그녀의 허리가 휘며 바닥에서 살짝 떨어졌다.
절정한 것이다.
“이래도?”
“하으···♥”
화무린은 처음 느껴보는 절정에 머리가 징징거리고 온몸에 힘이 쭈욱 빠졌다.
시우가 몸을 쓰다듬을 때마다 화끈거리며 아랫배가 꾸웅 하고 울어댔다.
시우는 힘없이 널브러져 있는 당화린의 바지를 벗겼다.
귀여운 속옷을 벗겨낼 때까지, 당화린은 초점 잃은 눈으로 허공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시우가 당화린의 보지를 살폈다.
옅게 털이 난 보지는 조신하게 꾸욱 닫혀 있었지만 쉴 새 없이 무언가 흘려댔다.
할짝
참지 못한 시우가 혓바닥으로 그녀의 애액을 핥았다.
“하으읏?! 이, 이상해애··· 시우야아..!”
움찔! 움찔!
핥을 때마다 움찔거려서 핥는 맛이 있었다.
음란한 맛이었다.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시우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눌렀다.
할짝!
부르르!
가볍게 경련한 그녀의 손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시우가 그녀의 보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쩌억
움찔!
당화린의 보지를 벌리자 어떤 막이 느껴졌다.
‘처녀막?!’
처녀막에 흥분한 시우가 고개를 처박았다.
후르릅!
“하아앙! 그, 그마안 머, 먼가.. 이상해애!”
움찔!
시우의 혓바닥이 그녀의 보지를 탐구할 때마다 그녀가 작게 움찔거렸다.
민감한 조루보지였다.
약점이 아닌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였다.
울컥-!
물이 넘쳐흘렀다.
어느새 그녀의 음부는 흥건한, 칠칠치 못한 보지가 됐다.
“흐으읏!”
그녀가 또 한 번 가볍게 절정했다.
‘이 정도 풀었으면 됐겠지.’
시우가 불끈불끈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댔다.
당화린은 부끄러운지 손등으로 눈을 가리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하악.. 하악..”
시우는 그녀의 표정이 보고 싶었다. 당화린의 풀어진 얼굴은 뭔가 야했다.
손을 치우고 멍한 표정의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그녀의 이마에 살짝 키스해주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푸우욱!
“으읏..!”
드디어 거대한 자지가 처녀 보지를 꿰뚫었다. 처녀 보지 특유의 좁은 질 내가 시우의 자지를 압박했다.
‘으으.. 조인다!’
뻑뻑하게 조이는 질 내에 전진하기 힘들 지경이었다. 그녀의 온몸이 긴장으로 바짝 굳었다.
태어나서 처음 먹는 처녀는 각별한 맛이 있었다.
“아..!”
입을 벌리고 뻐끔거리는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으니 정복감이 피어올랐다.
작은 물방울이 맺힌 그녀의 눈가를 닦아주며 껴안아 줬다.
그녀가 기다렸다는 듯 안겨들었다. 긴장으로 뻣뻣해진 그녀의 몸이 다시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뻑뻑하던 질 내가 조금씩 풀리면서 시우의 자지를 오물대기 시작했다.
명기였다.
시우가 그녀를 안으며 말했다.
“괜찮아?”
“으응···.”
쪽
그녀의 눈가에 입맞춤을 해주고 허리를 조금씩 흔들었다.
시우의 움직임에 따라 거대한 가슴도 따라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으응.. 흐으응..♥”
절반도 파고들지 못했던 자지가 점점 깊게 들어가자 당화린의 입에서 달콤한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앙! 흐아앗.. 이, 이상해애..!”
“아아앙♥!!”
당화린이 크게 경련하며 얼굴을 가렸다.
그녀는 절정할 때마다 얼굴을 가리는 버릇이 있었다.
시우는 경련하는 그녀를 조금 기다려 준 뒤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자신의 사정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 잠깐만..! 하악♥!”
“미안, 나도 곧 싼다.”
찔꺽 찔걱 찔걱!
“흐그읏! 앙♥ 아앙..!!”
그녀의 몸이 또 한 번 경련함과 동시에 시우도 파정했다.
뷰루룻 뷰루루룻!
“하아앙♥!!!”
“하아···!”
시우가 조금 지쳐서 당화린의 거대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말랑한 감촉에 지친 자지에 힘이 나는 기분이었다.
그녀가 팔을 더듬다가 시우를 마주안는 것을 느끼니 자지에 다시 힘이 들어갔다.
‘한 번 더 할까?’
시우 자신은 상관없지만 당화린은 크게 지쳐 보였다.
그때 한없이 민감해진 몸 덕에 무언가 느껴졌다.
당화린의 기운이었다.
그녀와 연결된 자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시우는 어째서 목이도가 말년에 색마 짓거리를 했는지 깨달았다.
혼원기공은 색공이기도 했다.
시우가 당화린과 눈을 마주쳤다.
당화린이 떨리는 눈동자를 숨기며 눈을 감았다.
‘키스 되게 좋아하네. 귀엽게’
시우가 키스해주자 그녀의 온몸이 노곤하게 풀어졌다.
한참을 키스하다가 그녀에게 속삭였다.
“화린아 나 믿어?”
“으응···? 갑자기···?”
시우와 당화린이 눈이 마주쳤다.
그녀의 눈동자만 봐도 대답을 알 수 있었다.
시우가 그녀의 보지 안에 들어 있는 자지를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하읏.. 또 하게..?”
시우가 허리를 흔들었는데 이번엔 무언가 달랐다.
그녀의 기운이 조금씩 시우에게 흐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강렬한 쾌감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하아앙♥!!! 으읏..?”
당화린이 당황하며 시우를 쳐다 봤다. 시우는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으응..”
당화린이 온몸의 힘을 풀었다. 그를 받아들이며 쾌감에 몸을 맡겼다.
시우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지에 정신을 집중했다.
자지를 통해 들어온 그녀의 기운. 날카롭고 빠르면서 어딘가 흐릿했다.
그녀가 무슨 기운을 다루는지. 어떻게 다루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당화린에게서 흘러 들어온 기운이 혼원기를 타고 섞이기 시작했다.
그 기운은 시우의 몸을 타고 순환했다.
서로의 기운이 섞이며 정순해지고 양도 많아졌다.
당화린은 계속 된 쾌감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공이 빠져나가는 쾌락은 폭력적이었다.
그녀가 활어처럼 몸을 펄떡거렸다. 계속된 절정에 이성을 잃어갔다.
“하아악♥!! 으그으읏♥!!”
시우는 땀을 흘리며 집중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집중이 필요했다. 지금 그만 뒀다간 그녀의 기운만 빨아먹고 끝날 것이다.
바닥을 더듬으며 어찌할 바 몰라 하는 당화린의 손을 잡아 준다음. 허리를 흔들어댔다.
찔걱 찔걱 찔걱
처녀 보지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젖은 그녀의 보지에 다시금 사정감이 올라왔다.
‘지금이다!’
시우가 눈을 빛내며 서로의 기운을 섞어 탄생한 기운을 절반 나눠 정액에 담았다.
“싼다!”
뷰루룻! 뷰루룻!
거친 사정과 동시에 정액에 담긴 기운이 당화린의 자궁을 강타했다.
당화린은 극한의 쾌감에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느낌이었다.
“응오오♥..!!”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경련했다.
움찔! 움찔!
“하아.. 하아..”
당화린이 추욱 늘어졌다. 그녀의 가슴이 오르내리며, 미약한 신음 소리만 새어 나왔다.
지쳐 쓰러진 그녀를 껴안은 시우가 눈을 감았다.
따듯하고 말랑한 여체에 천국에 있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