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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속으로 들어간다-43화 (43/241)

Chapter 43 - 43화 - 당화린

43화 - 당화린

여도사의 모유로 흠뻑 젖어 버렸다.

덕분에 다시 씻어야 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섹스였으니 불만은 없었다.

젖은 머리를 대충 말리며 방으로 향했다.

“자, 잠깐..!”

별생각 없이 문을 열었더니 당화린이 당황한 얼굴로 서 있었다. 그녀가 야한 복장을 입고 기다리고 있었다.

“아, 아으! 이, 이건.. 그러니까.”

시우가 눈을 빛냈다. 저번에 입어달라고 부탁했을 때 거절했던 초미니 치파오였다.

짧은 치마가 창피한지 자꾸만 손으로 꾸욱 내리려 했지만 워낙 짧아 불가능했다.

겨드랑이와 윗가슴,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야한복장. 가리는 곳보다 드러내는 부위가 더 많았는데 벗은 것보다 음란했다.

재생력의 영향인지 여도사와 한판 하고 왔음에도 자지가 순식간에 발기했다. 전혀 지치는 느낌이 없었다.

“예쁘다.”

시우가 달려들어 그대로 그녀를 껴안았다. 요망한 장침도 없었기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마음껏 즐겼다.

‘후우 말랑말랑.’

그런데 그녀의 표정이 조금 굳어 있었다. 그녀가 차가운 목소리로 조용히 속삭였다.

“어디 갔다 왔어?”

“어···.”

당화린의 표정이 급격히 찡그려졌다. 말없이 시우를 응시했다.

시우가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어차피 이미 눈치챈 듯 싶었다.

“미안. 여도사랑 한판하고왔어.”

“···.”

당화린이 미간을 짚으며 한숨을 쉬었다.

“하아···. 그래도 거짓말은 안 해서 다행이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다행이었다.

“미안.”

시우를 노려보던 당화린이 말했다.

“앞으로도 거짓말은 하지 마. 나도.. 시우 무공이 특이한 걸 아니까 막을 생각은 없어. 하아··· 냄새. 그 아줌마 냄새야?”

‘아, 색공을 익히는 줄 알고 포기한 거였나.’

“씻었는데 냄새나?”

그녀가 코를 킁킁 거리며 눈살을 찌푸렸다.

“응, 더 씻고와.”

씻고 오란다고 그랬다간 분위기가 냉랭해질 것이다. 그녀는 지금 삐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본능적인 판단이 섰다. 시우가 그녀를 꽉 끌어안으며 입술을 덮쳤다.

“흡..”

츄릅!

“응.. 아, 안대앳.. 씨, 씻고 흐응..”

꼿꼿하게 솟은 물건을 그녀의 아랫배에 비비적거리며 혀를 휘저었다.

키스를 좋아하는 그녀답게 삐져 있던 것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표정이 몽롱해지며 차갑던 눈동자에 열기가 실리기 시작했다.

입맞춤 한 번에 몽롱해지는 그녀는 역시 조루보지다웠다. 여도사와 누가 더 삼류 보지인지 시합해도 될 정도였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 애액 한 방울이 또르륵 흘러내렸다. 음란한 암컷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시우가 그녀를 공주님안기로 안아서 침대로 살포시 눕혔다. 저번에 이틀내내 하면서 익숙해졌을 거로 생각했는데 아직도 새색시처럼 부끄러워했다.

그녀가 홍시처럼 붉어진 얼굴로 시우의 시선을 피했다. 그것을 보니 참을 수 없었다.

시우가 그녀를 덮치려는데 그녀가 말렸다.

“자, 잠깐만 이거 벗고..”

시우가 선물해준 치파오 코스프레. 현대적인 짧은 미니드레스를 벗으려 했다.

“아냐. 입고 하자.”

시우가 그녀의 팔을 들어 새하얀 겨드랑이를 핥았다.

할짝!

그녀가 소름이 돋는 듯 버둥거렸다.

“하읏..! 어딜 핥는 거야!”

장예화는 좋아하던데 당화린은 성감대가 아닌지 작게 반항했다. 자꾸만 팔을 내리려고 했다.

‘아니, 그럼 성감대로 만들면 되지.’

시우가 혓바닥에 혼원기를 두르면서 그녀의 겨드랑이를 집요하게 핥았다.

“흐앗..! 머, 머얏..”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자극했다. 이 조루보지가 과연 참을 수 있을까?

찔걱!

할짝!

“읏..! 너.. 그 여자랑도 이거 했어?”

그녀가 혼원기가 맺힌 혓바닥을 보길래 고개를 저었다.

“혼원기? 아니.”

그녀의 표정에 미묘한 만족감이 서렸다. 버둥거리며 은근히 반항하던 그녀의 힘이 스르르 빠져나갔다.

당화린은 겨드랑이가 핥아지는 기묘한 감각에 입술을 오물거리다 말했다.

“흐읏..! 기분이 이상해..”

보지를 탐색하던 손가락에서 약점이 발견됐다. 오돌토돌한 그곳을 자극하며 겨드랑이를 자극했다.

하지만 보지의 쾌감이 주가 되지 않도록 주의했다. G스팟과 겨드랑이를 연결하듯 가끔씩만 자극했다.

성감대가 아닌부위를 강제로 조교하고 있으니 가슴속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기분이었다.

그녀의 몸을 마음대로 개발하는 정복감. 새하얀 도화지를 더럽히는 기분이었다.

움찔!

성감대가 아닌 곳으로 보내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집요한 애무에 결국 그녀의 허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흐읏..♥”

겨드랑이로 가고 싶지 않은지 입을 다물고 참던 그녀에게서 미묘한 숨이 새어 나왔다.

파르르!

“읏..!”

그녀가 손등으로 두 눈을 가리더니 허리가 부웅 떴다. 절정할 때마다 얼굴을 가리는 습관은 여전했다.

목적을 달성하니 만족감이 가슴깊이 배어 나왔다.

“화린이 너무 귀여워.”

움찔!

시우가 그녀의 귀에 속삭이자 그녀가 또 다시 움찔거렸다.

당화린의 몸을 핥으며 꽃잎까지 내려갔다.

보지는 이미 홍수였다.

후르릅!

그녀의 애액을 마셔대니 만족감이 배어 나왔다. 핑크빛 보지를 음미하듯 최대한 구석구석 혀로 핥았다.

울컥!

“하아..!”

그녀가 가볍게 가고서야 입을 떼어 냈다.

시우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며 자지를 들이댔다.

오랜만에 맛보는 그녀의 보지가 기대됐다.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 채 두 눈을 가린 그녀를 내려다 봤다.

손등을 치우고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허리를 밀어 넣었다.

푸욱!

“하악!”

움찔!

역시나 삽입과 동시에 가 버리는 그녀. 민감하고 음탕한 조루보지였다.

자지에 혼원기를 두르기도 전에 이렇게 가 버리다니.

시우가 그녀를 껴안으며 달래줬다.

목덜미에 고개를 처박고 그녀의 부드러운 목덜미를 핥고 있으려니 조금 진정한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아.. 이제 괜찮아 해 줘.”

“응.”

찔거억! 찔거억!

일부러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의 자궁 입구를 톡톡 치며 일정한 템포로 자극했다.

“흣..!”

애타는 눈동자로 시우를 보는 그녀에게 물었다.

“왜?”

“아, 아니야.”

부끄러워서 세게 해 달라 말도 못 하는 그녀가 귀여웠다.

찔거억! 찔거억!

시우가 그녀의 G스팟과 자궁구를 번갈아 가며 자극했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무언가 답답해하는 그녀에게 말했다.

“왜 기분 안 좋아?”

“하아..♥ 아, 아니 좋은데.. 뭔가 이상.. 읏!”

움찔!

최대한 보내지 않으려 했는데 그녀가 가볍게 가 버렸다. 어처구니없이 민감한 보지였다.

쿵! 쿵! 쿵!

하지만 자궁구 마사지는 이제 시작이다. 일정한 템포로 자궁구에 귀두키스를 계속했다.

동시에 그녀의 자궁이 있는 아랫배를 꾹꾹 눌렀다. 언젠가 이곳만 눌려도 가 버리는 암컷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여기 좋지?”

“하악.. 앙! 응응..!”

분위기가 달아오르니 점점 솔직해지는 그녀였다.

5분 동안 천천히 허리를 흔드니 그녀에게서 짐승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허리 속도를 조금씩 올렸다.

당화린은 계속해서 몰려오는 절정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저번에 이틀 동안 그와 관계하며 쾌감에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이처럼 쉬지 않고 계속 다가오는 연속절정은 너무나 폭력적이었다.

처음엔 미약하던 절정의 쾌감이 계단을 오르듯 점점 더 높아져만갔다. 도무지 내려올 생각을 안 했다.

이제는 시우가 허리를 흔들 때마다 번개가 내리치듯 강렬한 쾌감이 몰아쳤다.

“앙♥! 가, 가써엇!”

시우가 가르쳐 준 말을 외치는 그녀였다. 부끄럽지만 이 말하지 않으면 그는 멈추지 않았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외친 건데 그는 멈추지 않았다.

찔걱. 찔걱.

아랫배에서 올라오는 미지근한 쾌감이 온몸을 가득 채워서 제대로 생각하기도 힘들었다.

“잘했어. 한 번 더 가자.”

그녀의 눈에 당황이 서렸다.

며칠 전만 해도 갔다고 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꼬옥 껴안아 줬는데 이번엔 멈추질 않았다.

“가, 갔는데엣! 하악♥!”

그녀가 촉촉해진 눈으로 시우를 올려다 봤다. 글썽거리는 미인의 눈은 왠지 모를 마력이 있었다.

시우가 그녀를 껴안아주자 그녀가 기다렸다는 듯이 안겨들었다. 도망가지 말라는 듯 꽉 끌어안는 그녀가 기특했다.

당화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도 연속 절정에 익숙해질 때가 왔다.

“히, 힘든데 또오옥!? 앙!”

찔걱 찔걱 찔걱 찔걱

홍수난 애액이 부딪치며 음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입을 뻐끔거리는 그녀를 보며 시우가 허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그녀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만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키스하며 쾌감을 더해줬다.

그녀가 본능적으로 혀를 놀리며 호응해 왔다.

무공을 익힌 여자들은 정신을 잃을 만한 쾌감에도 육체는 반응하는 맛이 있었다.

시우가 혼원기까지 두르며 쾌감을 증폭시켰다. 서로의 기운이 뒤섞이는 쾌감은 정신적인 만족감까지 느껴졌다.

서로를 신뢰할 때만 할 수 있는 기운섹스!

그녀의 혀가 무언가 말하려 하길래 키스를 풀어줬다.

“아앙! 아아앙! 좋아아! 기분조아앗!!”

그녀의 온몸이 경련하기 시작했다. 시우의 허리를 다리로 끌어안으며 정액을 졸라댔다.

시우가 그녀를 깔아뭉개듯 껴안으며 허리를 흔들었다.

쉴 새 없이 경련하는 질주름이 시우의 자지를 쥐어짰다. 짜릿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뇌를 불태우는 기분이었다.

둘 모두 한 마리의 짐승이 되어 떨어질 생각을 안 했다.

퍽! 퍽! 퍽!

사정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던 시우에게 한계가 찾아왔다. 자지를 깊숙하게 박아 넣었다.

그녀의 자궁 입구에 귀두를 들이밀었다.

“크읏!”

뷰루룻! 뷰루루룻!

사정감이 올라오는 것을 무시하고 수십 번 허리를 흔든 뒤의 사정이라 엄청난 쾌감이 느껴졌다.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자지에서 정액이 끊임없이 나왔다.

오줌처럼 긴 사정을 끝낸 시우가 그녀를 살폈다.

그녀는 이미 눈동자가 올라가고 제대로 된 표정이 아니었다.

누구도 볼 수 없는 시우만의 표정.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제정신이 아닌 그녀에게 속삭이듯 물어 봤다.

“좋아?”

“시우.. 좋아♥ 응응..♥”

시우가 좋다는 건지 기분이 좋다는 건지 구분이 안 갔지만 듣기는 좋았다.

***

현대.

무협에서 얻은 경지를 헌터지구에 서도 제대로 다루기 위해 수련장에서 검을 휘둘렀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검이 허공에 선을 그었다. 시우가 한참 집중하는데 스마트폰이 울렸다.

-지이잉

-[한소영] : 바빠?

시우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전화를 걸었다.

딸각

-지금 전화 괜찮아?

“어어, 왜?”

- 장예화씨한테 연락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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