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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속으로 들어간다-83화 (83/241)

Chapter 83 - 83화 - 클랜(6)

83화 - 이연희(2)

기특하게 분수를 쏟아 낸 이연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아..”

이어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주물렀다. 오르가즘이 은은하게 유지 되도록.

열심히 달궈놓은 몸이 식어 버리게 둘 수는 없었다.

“하아.. 하아..”

스윽

클리토리스를 살짝 문대주고 살며시 보지에서 손을 뗐다. 그녀의 엉덩이가 순간 들썩였다. 본능적으로 따라오려는 것처럼 보였다.

“왜 더해줄까?”

“아니, 그, 그게에.. 죄송해요!”

이제야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한 것인지 깨달은 그녀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귀엽긴.’

다시 한번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홍당무가 된 채 고개를 푹 숙였다.

“아우..”

이제는 정말로 마력단련을 할 시간.

준비해 둔 청봉밀을 꺼내 들었다. 경지가 오른 그에겐 맛 좋은 보약정도지만 그녀처럼 막 각성자가 된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영약이었다.

“입 벌려 봐.”

“아..?”

“옳지. 자.”

달콤한 꿀을 한 숟가락 떠서 먹여줬다. 이 정도면 충분했다.

두 눈을 감은 그녀가 부르르 떨었다. 처음엔 달콤한 맛에, 다음은 온몸에 활기가 도는 기분에 놀랐다.

자기도 모르게 입술에 묻은 꿀을 마저 핥았다.

흐물흐물해진 미녀가 입술을 핥으니 은근히 색기가 흘렀다. 처녀도 여자는 여자였다.

“이제 마력 흐름을 각인시킬거야. 잘 기억해. 당분간 내가 해주겠지만 결국 직접 해야 돼.”

“아, 네. 네..!”

양손을 그녀의 심장과 아랫배에 올렸다. 쿵쿵거리는 심장 소리와 따뜻하게 달아오른 자궁이 느껴졌다.

당장에라도 박아주고 싶은 것을 참았다.

마력 흐름을 각인시키긴 지금이 최적기였다. 그녀는 온몸의 솜털이 곤두설 만큼 민감해져 있었으니까.

웅웅

이연희의 몸 안에 혼원기를 침투시켰다. 연금학 개론에 나와 있는 기초 단련법을 그녀의 몸에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하으읏..! 머, 머리가앗..”

뇌가 녹아버리는 쾌락.

그녀는 전기라도 감전된 듯 움찔움찔 경련했다. 손바닥을 올린 아랫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

“조금만 참아. 거의 다 끝났어.”

“하악..! 네, 네에..엣!”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어줬다. 이연희는 두 눈을 감고 입을 꾹 다물었다. 하지만 쾌락은 참는다고 참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바르르 떠는 그녀를 보다 장난기가 돌았다.

혼원기에 약간의 쾌감을 담았다.

“흐아앗! 하아아앙!!”

푸슈슈슛! 푸슛!!

또다시 분수를 뿜어내다니. 칠칠맞지 못한 보지였다.

움찔!움찔!

“하아.. 하아.. 하으으..”

이연희의 눈동자가 반쯤 돌아갔다. 그녀의 보지를 진정시키듯 쓰다듬었다.

마력단련법을 각인시키는 것은 이제 시작이었다.

*

이연희는 아까부터 물속에 잠긴 것 같았다.

머리가 평소답지 않게 무거웠다. 온몸이 징징거리고 한껏 민감해져 있었다. 손가락 하나만 닿아도 오싹오싹한 쾌감이 몰아쳤다.

‘아으.. 마력 훈련은 원래 이런가..? 아.. 모르겠다.’

몸이 말을 듣질 않았다. 균열에 다니면서 근육통이 떠나질 않았다. 뭉친 근육을 꾸욱꾸욱 눌릴 때마다 전기에 감전된 듯 짜릿했다.

‘기, 기분 좋아..’

문제는 쾌감이 은은하게 느껴지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담을 넘듯 갑작스럽게 찾아온 그 몽실몽실한 감각이 머릿속을 점령했다.

최선을 다해 참지 않았다면 꼴사납게 자위해 버렸을 것이다.

마력단련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클랜장님 앞에서 그런 추태를 보일 순없었다.

허벅지를 바짝 조이고 참았지만 사방에서 몰아치는 쾌락을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

발가락이 꽉 오무려졌다. 무언가 터져 나갈 것 같은 위기감.

“자, 잠시만.. 잠깐! 잠까안..! 하아앗!”

결국.

푸슈슛! 푸슈슈슛!!

꼴사납게 실금해 버렸다. 오줌이 아닌 것은 알고 있었지만 창피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흐윽..! 죄, 죄송해요...”

괜찮다는 듯 머리가 쓰다듬어지니 뇌가 녹아내릴 것 같았다.

그때부턴 클랜장님의 손길에 앙앙 울어댈 뿐이었다. 그녀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교태 어린 신음 소리가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아앙..♥ 하아앙!!”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이 하나씩 사라지고 기분 좋은 것만 남았다.

상대가 만지기 쉽도록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지고.

기분 좋게 교성을 내뱉으면 잘했다는 듯 머리가 쓰다듬어졌다. 행복한 기분마저 들었다.

“응응..!”

지금이 무슨 시간인지도 잊고 그저 기분 좋게 앙앙대는 것에 집중했다.

한 마리의 암컷이 됐던 그녀는 볼을 쓰다듬는 감각에 조금 정신이 들었다.

‘아..?’

*

30분 후.

양다리를 벌리고 온몸을 잘게 떨고 있는 이연희가 보였다. 침대 시트는 그녀의 땀과 보짓물로 젖어 버린 지 오래.

이연희는 툭 건들기만 해도 가버릴 정도로 민감해져 있었다.

‘됐나?’

몇 번이나 반복한 끝에 그녀의 몸에 마력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각인된 흐름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 날에 걸쳐 반복하면 더 그렇다. 계속해서 각인시켜 주면 점차 그녀 스스로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말 그대로 그녀의 몸을 개발하는 것이다.

“흠.. 된 거 같은데 어때? 느껴져?”

대답이 없었다. 뺨을 살짝 쓰다듬어줬다. 그제야 그녀의 눈동자에 초점이 잡혔다.

“하아.. 아으.. 자,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

최상급 자질인 그녀가 느끼지 못하다니.

‘생각보다 어렵나?’

그런데 새빨개진 얼굴로 눈을 피하는 그녀를 보니 뭔가 알 것 같았다.

몇 번이고 망설이던 그녀가 고개를 돌리며 작게 속삭였다.

“네.. 다, 다시해주세요..”

“정말 모르겠어?”

이연희는 확 빨개진 얼굴로 대답하지 못했다. 앙큼하게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처음 느끼는 절정의 쾌감이 마음에 든 것 같았다.

“흠.. 이것도 안 되면 다른 방법이 있긴 한데.”

“네, 네? 히약?!”

보지 둔덕을 쓰다듬다가 귀두를 그녀의 질구에 문질렀다.

“이걸 원하는 거야?”

“아니. 그게.. 그거느은...”

이연희는 새빨개진 얼굴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를 덮치듯 껴안으면서 귓가에 속삭였다.

“내가 아까 말했지. 기분 좋을수록 각인이 잘된다고. 이건 더 좋을 걸?”

“아, 아까보다 더, 더요..?”

“응. 어때? 해볼래?”

“하으.. 네..”

이연희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찌 됐건 그녀에게 원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만족했다. 앞으로 계속 볼 클랜원을 강제로 할 수는 없으니까.

질구에 귀두만 살짝 밀어 넣었다.

찔꺼억.

“아..!”

처녀막이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처럼 예쁜 여자가 처녀라니 아주 좋은 소식이었다.

‘공부만 했다더니... 나야 좋지.’

푸우욱!

가차 없이 파고든 귀두가 처녀막을 꿰뚫었다.

“으읏..!”

“아파?”

“조, 조금 아픈데에.. 괘, 괜찮아요.”

마력코어의 힘으로 그녀를 치료해주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찔꺼억. 찔꺼억.

“하읏..”

습하고 미끌거리는 보짓살. 질주름 하나하나가 오물오물 자지를 조여댔다.

기분 좋은 압박감을 만끽하며 깊게 넣었다가 천천히 뺐다.

찔꺼억 찔꺼억

“하아.. 응..! 하아아..”

초반엔 자지 모양을 각인시키듯 천천히 움직였다.

뺄때는 가지 말라는 듯 그녀의 보짓살이 딸려 나왔다. 밀어 넣으면 꼬옥 수축하면서 자지를 쥐어 짜냈다.

자궁을 찌를 때마다 움찔거리기는 것이 뛰어난 명기였다.

‘완전 정액짜내는 기계잖아.’

여자마다 보지가 미묘하게 달라서 신기했다. 공통점이라곤 기분 좋은 구멍이란 것뿐.

각자가 개성 있었다.

이연희의 보지는 자궁을 누르면 꼬옥 조여주는 보지. 부드러움 보다는 좁은 압박감으로 승부하는 보지였다.

찔걱찔걱찔걱찔걱

“하앙.. 아앙..♥ 하앗!“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약점을 파악했다. 아주 살짝 각도를 비틀어서 찔러 주면 오돌토돌한 부분이 귀두에 딱 걸렸다.

“하읍.. 하아.. 하아..”

이미 약점파악이 끝난 보지를 유린했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쉬운 보지였다.

쥐스팟을 살짝 훑었다가 곧바로 자궁구를 꾸욱 눌러줬다.

“하응..! 하아악!”

파르르 떨면서 가버린 그녀를 보다가 말했다.

“기분 좋아?”

“아으 그, 그게에..”

“거짓말은 하면 안 돼.”

“아, 조, 조아요..”

발그레해진 그녀에게 다시 물었다.

“키스하면 더 기분 좋을 텐데 해볼래?”

“키, 키스는.. 처, 처음인데..”

보지도 처녀면서 입술도 처녀였다. 당연히 빼앗아줘야 했다.

자궁구를 빙글빙글 돌리며 압박했다.

“왜, 키스는 안 돼?”

“흐읏..! 앙..♥”

가끔 보지보다 입술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던데 그녀가 그런 것 같았다.

“하악.. 아, 알았어요.”

잠시 망설이던 이연희가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었다.

아기 새처럼 입술을 내밀고 있는 그녀의 첫 키스를 빼앗았다. 그리고 어린애처럼 입을 닫고 있는 그녀의 이를 툭툭 두드렸다.

치아를 일일이 맛보듯 범하고 있으니 틈새가 벌어졌다. 그 좁은 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흐읍..”

츄릅! 쮸아압!

꼭꼭 숨어있던 그녀의 혀를 끄집어냈다. 도망가려는 설육을 붙잡아 서로의 혓바닥을 질척하게 문질렀다.

어른의 키스에 녹아버린 그녀를 감상하다가 허리 속도를 높였다.

찔걱찔걱찔걱찔걱!

빠르게 올라가는 사정감을 참지 않았다.

부류륫 부류루룻!

그대로 그녀의 자궁에 싸질렀다. 처녀의 첫키스를 빼앗으며 질내사정하는 기분은 최고였다.

“후우..”

*

*

*

문을 열고 나오며 서가윤과 마주쳤다. 방금까지 훈련했는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놀랐다.

“아앗..? 스승님?!”

“어.”

“트, 특별 훈련실?! 도대체 누군데 저보다 먼저!”

그녀는 재빨리 안쪽을 보려 했다. 몸으로 막으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우..!”

“연희랑 특별 훈련했어. 그리고 지금 지쳐서 잠들었으니까 깨우지마.”

어차피 이곳은 그가 허락한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지만 혹시나 하고 말해 뒀다.

서가윤은 조금 철이 없긴 해도 말한 것은 잘지켰다. 하지만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여, 연희요? 언제 그렇게 친하게 부르게 된거에요!”

“너도 가윤이라 부르잖아? 뭐가 문제야?”

“읏..! 그, 그건 저는 제자니까..”

“클랜원들은 어찌 보면 다 내 제자야. 그러니까 너무 질투하지 마.”

“우으..! 저, 저도 할래요. 특별 훈련!”

그게 뭔 줄 알고 하겠단 건지.

애절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그녀를 보니 헛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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