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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속으로 들어간다-159화 (159/241)

Chapter 159 - 159화 - 무협지구(20)

159화 - 무협지구(20)

아주 살짝 파고든 귀두를 느꼈을까. 소향이의 몸이 바짝 굳었다.

긴장을 풀어 줄 필요가 있었다.

스으윽. 스윽.

그녀가 좋아하는 머리 쓰다듬기. 아주 천천히 문질렀다. 일분이 넘도록 느릿하게.

“으응..”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굳었던 몸도 부드럽게 풀렸다.

망설이던 소향이가 눈을 감았다.

드디어 허락한 것이다.

쪽.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해준 다음 허리를 밀어 넣었다.

찌걱!

“읏..! 하으..”

파과의 순간. 처녀혈과 함께 그녀의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꾹 다물렸던 입에서 미약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꽉 조여 오는 보짓살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었다.

경직된 근육이 풀릴 때까지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피부를 밀착하고 체온을 나눴다.

그녀가 말랑해질 때까지.

“시작할게.”

“네..”

허리를 잘게 흔들었다. 절반도 못 들어간 자지를 조금씩 전진시켰다.

찌거억!

“응읏..”

미끈거리는 보짓살이 자지를 감쌌다. 빈틈 없이 조여 오는 질벽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오싹한 쾌감이 느껴졌다.

누구도 맛보지 못한 은밀한 속살. 순결한 처녀를 맛보는 감각은 언제나 끝내줬다. 자지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쯔걱, 찔꺼억..!

꽉 다물린 속살을 억지로 비집고 들어갔다.

“으으··· 아, 아파아..”

“조금만 참아.”

눈물이 맺힌 그녀의 눈가를 닦아줬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삼분의 일 정도 남은 자지 기둥을 보다가 허리를 앞으로 쭉 밀어 넣었다.

“흐읏!”

쿵.

자궁구 키스. 전진하던 귀두가 멈췄다. 쫀득거리는 살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끝까지 삽입한 것이다.

“잘 참았어.”

“으응..?”

그녀의 눈이 반쯤 뜨였다. 몽롱한 표정의 그녀에게 허리를 낮춰줬다. 본능적으로 안겨드는 것이 기특했다.

참을 수 없었다. 정신 못 차리는 틈을 타 입을 덮쳤다.

“흡..?!”

츄르읍. 츄웁.

부드러우면서 뜨거웠다. 말캉한 혓바닥을 얽어맸다. 바짝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던 그녀가 조금씩 호응하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내밀어진 혓바닥을 빨았다. 타액을 마셔가며 거침없이 범했다.

“흐응, 응..!”

쾌감이 담긴 콧소리. 허리를 조금씩 찔꺽였다. 자궁구를 문지르며 키스하는 감각은 최고였다.

움찔!

“응으.. 읏..!”

그녀의 보짓살이 수축했다. 삽입 키스로 절정 했다. 자지 때문에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를 꾹꾹 눌러줬다.

“읏, 앙♥!”

파르르. 애처롭게 떨리는 골반을 살살 문질렀다. 흠칫거리는 것이 가볍게 한 번 더 갔다.

칭찬하듯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소향이 귀엽네.”

“하, 하지 마..”

얼굴을 가리려는 손목을 붙잡았다. 한껏 가버린 표정을 감상했다.

평소 차갑던 눈매가 흐물흐물하게 풀렸다. 유순해진 눈가에서 야한냄새가 폴폴 풍겼다.

쪽.

눈가에 가볍게 키스해주니 움찔거렸다. 귀엽기 그지없었다.

홍조 가득한 그녀를 보다가 마력코어를 개방했다.

“흐으으읏?”

고통은 짧을수록 좋았다. 파과의 상처를 치료해준 뒤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찔꺼억.. 찔꺼억!

“아앙..! 앙!”

처음엔 느릿하게. 오물거리는 보짓살을 즐기며 이곳저곳 찔렀다.

성감대가 어딜지 기대됐다. 느긋하게 약점을 파악했다.

“아앙♥?!”

질벽 왼쪽 부분을 귀두로 긁어줬더니 유난히 반응이 좋았다.

“으으읏···!”

입술을 질끈 깨물고 참으려는 표정이 흥분됐다. 문득 그녀에게 듣고 싶은 말이 떠올랐다.

“소향아. 오라버니 해 봐.”

“뭐어..?”

“응? 어서.”

“시, 싫어..! 치료나 빨리해요!”

아직도 치료인 줄 알고 있다니. 자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자궁구를 귀두로 찌뽑찌뽑 돌리며 압박했다.

“오라버니라고 불러 주라.”

“아앙..♥! 저, 절대 안 해앳..!”

괘씸하게 거부하다니. 허리 각도를 살짝 틀었다. 약점만 집요하게 문지르며 자극했다.

찔꺽찔꺽찔꺽♥

“흐잇..?!”

귀두에 혼원기를 두르지 않은 것은 마지막 자비였다.

약점을 콩콩 찔렀다.

지금까지 천천히 자극하던 것과 전혀 달랐다. 민감한 부위를 진동시키듯 문질렀다.

“아아앙..!? 하아아앙!!”

보지가 꽈악 조였다. 순식간에 절정으로 치달았다. 작은 입을 뻐끔거리며 말도 못했다.

“하욱! 자, 잠까아안..! 이거어.. 이상, 이상해앳! 히응♥?!”

“그게 가는 거야.”

“가..? 아앙♥!!”

소향이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질벽이 쉴 새 없이 수축하며 절정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아아앙!?”

파악한 약점은 한 개가 아니었다. 동시에 여러 곳을 자극했다.

질벽 위쪽을 귀두로 긁어 올리며 손바닥으로 꾹꾹 눌렀다.

“옳지. 소향이 또 가자.”

“아아아..!!”

당황한 그녀가 바동거렸지만 끝이 아니다. 자궁구를 짓눌렀다. 클리토리스까지 마찰시키듯 빠르게 훑어줬다.

“하아아악! 아앙! 아아아앙♥♥!!”

들썩이던 허리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펄떡거리는 골반을 붙잡고 계속 삽입했다.

찌봅찌봅찌봅♥!

조금씩 내려오는 자궁구를 귀두로 밀어올렸다. 양쪽 유두까지 동시에 꼬집었다.

“아아아아아앙!!!”

결국 버티지 못했다. 허리가 튕겨져 올랐다.

푸슈슈슛! 퓻퓻! 퓨슈우웃!! 퓻!

화려하게 가버렸다. 세차게 뿜어진 보짓물이 천장까지 튀었다. 고장 난 것처럼 계속해서 물방울을 싸질렀다.

“으아아···”

털썩.

치켜올려졌던 허리가 힘없이 늘어졌다. 감전된 것처럼 연신 떨어댔다. 아직도 가고 있었다.

눈도 제대로 못뜬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오라버니 해주라. 응?”

“시, 시러엇··· 치, 치료나 해애..”

아직도 버티다니.

그렇게까지 치료를 원한다면 해줘야 했다.

“흐익!”

아직도 경련하는 보지에 단번에 삽입했다. 귀두를 자궁구에 딱 붙였다. 그리고 뿜어져 나오는 음기를 쭈욱 빨아들였다.

‘음..!’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서늘한 기운이 요도를 타고 들어왔다. 마치 사정하는 것처럼 오싹했다.

쭈우욱!

“흐이이잇! 오아앗?!”

그녀도 마찬가지인지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가해진 자극에 버티지 못했다.

소향이의 자궁에서 음기가 폭발했다. 발정한 것처럼 음기를 뿜어대는 자궁을 진정시켜야 했다.

찔꺼억, 찌걱! 찔꺽찔꺽!

허리 속도를 높였다.

“흐오오옷..? 오옷..♥ 옷..!”

도대체 몇 번을 가는 건지. 보지가 또 자지를 조여댔다.

방심했다간 사정할 만큼 쾌감이 몰아쳤다.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사정감에 뇌가 저릿거렸다.

평소 같으면 템포를 조절했겠지만 지금은 사정이 목적이었다.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아아아앙♥!!”

거칠게 몸부림치는 그녀를 꽉 눌렀다. 엉덩이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들썩이며 발버둥 쳤다.

쉴 새 없이 꼬물거리는 발가락이 귀여웠다. 앙증맞은 발가락이 꽉 오므려졌다가 펴지길 반복했다.

소향이를 꽉 끌어안았다.

조용했던 방이 찔걱이는 물소리로 가득 찼다.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이미 한계점은 넘은지 오래.

멈추는 순간 사정할 것이 분명했다.

“아아앙♥! 하아아앙! 앙앙♥!!”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쾌락에 눈앞이 새하얘졌다.

얼마나 흔들어댔을까.

자궁이 임신하기 위해 추욱 내려왔다. 허리를 감싸는 다리가 느껴졌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허리를 앞으로 쭉 내밀었다.

귀두로 자궁구를 밀어올리면서 바짝 조인 힘을 풀었다.

뷰르륵!! 뷰류류릇!

강렬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왔다. 오줌처럼 긴 사정이 이어졌다.

“후우..”

“하으으읏! 흐에에..”

움찔! 움찔!

자궁을 따뜻한 정액으로 가득 채워줬다. 양기를 듬뿍 머금은 혼원기를 담아준 것은 당연했다.

어느새 볼록해진 그녀의 아랫배를 꾸욱 눌렀다.

“흐잇..”

인형처럼 축 늘어진 그녀에게서 귀여운 소리가 튀어나왔다. 느껴지는 기운에 집중했다.

“오..?”

음기를 내뿜으며 주인을 힘들게 하던 자궁의 기세가 줄었다.

마치 밥을 배부르게 먹은 것처럼.

정액을 채워준 효과가 있었다. 정액이 흘러 넘치지 않도록 자궁구를 귀두로 막으며 말했다.

“소향아 어때? 훨씬 낫지?”

물어봤으나 대답이 없었다. 바보 같은 표정을 지으며 혓바닥만 내밀고 있었다.

제대로 가버린 그녀는 표정도 추스르지 못했다.

“으음..”

엄지손가락으로 따뜻한 혓바닥을 만지작거렸다. 파르르 떨리는 게 경련하는 보짓살과 닮아 있었다.

반쯤 망가진 소향이를 보다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음기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자궁이 진정하려면 몇 발은 더 싸줘야할 것 같았다.

찔꺼억, 찌꺼억...

느릿하게 허리를 휘저으면서 속삭였다.

“소향아. 오라버니 아직도 안 돼?”

“시러어어..”

“그렇게 갔으면서 안 해줄 거야?”

“안 가써어어..!”

“그래? 더 해줘야겠네.”

귀두를 이용해 거짓말쟁이 자궁을 혼내주기 시작했다.

찌뽑찌뽑♥

“흐오옷..! 오앗♥! 아앙♥!”

츄릅. 츄룻!

그녀의 귓속에 혓바닥을 집어넣고 핥았다. 마치 뇌를 범하듯.

“빨리. 한 번만. 응?”

“으으..”

버티지 못한 그녀가 고개를 돌려려 했지만 어림없었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바짝 밀착했다. 끈적하게 허리까지 흔들면서 속살을 문질렀다.

귓가에 속삭이며 자궁을 희롱하길 얼마나 반복했을까.

결국.

“응앗! 오, 오라버니이 그만..! 해, 해쓰니까아..! 그마아안!! 오옥♥!”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나온 말이지만 듣기 좋았다.

“잘했어.”

“헤으윽♥”

꽉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꼬옥 조여 오는 보짓살이 각별한 맛을 선사했다.

츄웁. 하읍.

침도 삼키지 못 하는 그녀에게 키스했다. 꿈틀거리며 호응하는 혓바닥이 기특했다.

정신도 못차린 주인에 비해 몸은 성실하기 그지없었다.

***

시우가 성스러운 치료행위를 마치고 방 밖으로 나왔다.

가장 먼저 문 앞을 지켜 준 당화린을 껴안았다.

“고생 많았어.”

“후우··· 됐어. 걔는 괜찮아?”

살짝 삐진 그녀의 볼에 키스해주며 말했다.

“응. 다 나았어.”

“그래..? 다행이네.”

쟁반에 먹을 것을 가져오던 은자현이 그를 발견하고 놀라 달려왔다.

“헛..! 소, 소향 사저는 어떻습니까?!”

“잘 치료됐다. 지금 자고 있으니까 들어가지 마.”

“저, 정말이지요?”

“그렇다니까.”

불안한 표정으로 방안을 살피려는 은자현을 막았다.

건물을 보호하던 점창파 제자들에게 인사받으며 마당으로 나갔다. 아까부터 느껴지는 기척이 한둘이 아니었다.

펼쳐진 풍경을 보고 멈칫했다.

제자들에게 둘러싸인 명장로가 보였다. 멍하니 허공을 보고 있는 게 깨달음이라도 얻는 중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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