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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속으로 들어간다-190화 (190/241)

Chapter 190 - 190화 - 아카데미(30)

190화 - 아카데미(29)

차가운 눈매의 이혜진을 보며 속으로 웃었다. 절정할 때도 저리 내려다 볼 수 있을지 궁금했다.

벌려진 가랑이 사이를 감상했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된 팬티가 보였다.

꽤 작았다. 티팬티 수준은 아니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것은 확실했다.

그런데도 음모 한 가닥 삐져나오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 느낌이었다.

‘어디 구경 좀 해볼까.’

부욱.

스타킹을 단숨에 찢어 버렸다. 이제 그녀의 보지를 가리고 있는 거라곤 빨간 천 조각 하나가 전부.

“읏.”

막상 속살을 가리던 옷자락 하나가 사라져서일까. 이혜진의 몸이 흠칫 떨렸다.

거침없이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유부녀 답지 않게 딱 다물린 보지가 드러났다. 깔끔하게 정리된 음모가 그녀의 성격을 말해줬다.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그녀가 보지를 손바닥으로 가렸다.

“여긴..”

이혜진의 목소리가 미약하게 떨렸다.

그녀의 눈동자를 보며 말했다.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다른 부위로 하면 너무 오래 걸릴 텐데요?”

“···알겠어요.”

무어라 말하려던 그녀가 입을 다물었다. 입술을 오물거리다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여러모로 입맛 도는 표정이었다.

이 먹음직스러운 유부녀에게 쾌락을 각인시켜야 했다.

‘어디...’

도톰하게 솟아오른 둔덕에 손을 뻗었다. 말랑한 대음순을 느긋하게 문질렀다.

‘역시.’

보지엔 습기하나 없었다. 전혀 흥분하지 않은 것이다.

과감하게 클리토리스부터 시작했다. 표피로 뒤덮여 속살이 드러나지 않은 그곳에 손을 뻗었다.

스윽.

“읏..”

지금까지와 다른 느낌의 소리가 들렸다. 음핵은 민감한 부위다. 아직 발기하지 않았지만 자극이 없을 리 없었다.

그녀가 어떤 표정일지 궁금했지만 잠시만 참았다.

“···.”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집중하지 않으면 느끼기 힘들 정도로 미약했다. 그것에 집중해 애무를 이어갔다.

클리를 살살 문질렀다. 섬세하게 강약을 조절했다. 그녀가 느끼는 강도를 찾아야 했다.

‘이 정도인가.’

마찰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깃털로 간지럽히듯 부드럽게 해줄 때 반응이 가장 좋았다.

클리토리스 주변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가끔씩 툭툭 두드렸다.

3분가량 느긋하게 만지작거렸다.

‘어디..’

티 나지 않게 슬쩍. 그녀가 어떤 표정일지 관찰했다.

이혜진은 언뜻 무표정으로 보였지만 아니다. 눈썹이나 입매가 미세하게 움찔거렸다.

“하아..”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렸다. 역시나 집중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끝이 아니었다. 반응없던 신체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 커졌네?’

마치 발기되듯. 조금씩 커지는 콩알이 귀여웠다.

표피가 벗겨지고 드러난 속살을 꾸욱 눌렀다.

“흣..!”

순간. 미약하던 떨림이 커졌다.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조금씩 움찔거리는 표정이 야릇했다.

“하아..”

작게 심호흡 하더니 입을 꾹 다물었다. 억지로 쾌감을 참는 모습에 입맛이 돌았다.

‘유부녀의 정조란 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수신 감도부터 살폈다.

‘25%..’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감쌌다. 뒤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른 한 손으로 음핵을 만졌다.

스윽.

어느덧 퉁퉁 부어오른 클리토리스를 살살 굴렸다.

“읏..”

움찔!

절정 하기 직전. 뒤로 빠지려는 허리를 붙잡았다. 그러자 벌려졌던 가랑이가 바짝 조여져 애무를 방해했다.

쾌감을 거부하려는 유부녀의 본능이었다.

“뭐 하시는 겁니까. 가만있으세요.”

“으으!”

억지로 가랑이를 벌렸다. 쾌락을 거부하다니. 혼내줄 필요가 있었다.

우웅.

본격적으로 혼원기를 운용했다.

쭈우우욱!

“흐읍..!?”

순간적으로 그녀의 허리가 팍 수그려졌다. 쾌감이 담긴 혼원기에 버티질 못했다.

움츠러든 허리가 파르르 떨렸다. 눈을 질끈 감더니 눈물이 맺혔다.

하이힐 속에 숨겨져 있는 발가락이 연신 꼼지락거렸다.

얼굴에 핏기가 몰려 홍조가 생겨났다. 아직도 움찔거리는 얼굴 근육이 상상력을 자극했다.

‘갔네.’

등허리를 부르르 떨던 그녀가 한숨을 토해냈다.

“하아..”

굽어졌던 허리가 펴지고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허나 붉어진 얼굴은 그대로였다.

절정한 주제에 티 내지 않으려는 모습이 귀여웠다.

[수신감도 : 47%]

단번에 20%가 넘게 올랐다.

“좋습니다. 감도 좋네요.”

다시 한번 손을 뻗었다. 이번엔 클리토리스와 아랫배를 동시에 누르며 기운을 주입했다.

쭈우우욱!

“끄읏..?!”

혼원기를 이용한 강제 절정. 꼿꼿하던 허리가 다시 한번 굽혀졌다.

절정 하면서도 입을 꾹 다문 모습이 꼴렸다. 흐트러져 앙앙거리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우웅!

[수신감도 : 67%]

절정이 끝나기도 전에 이어진 오르가즘.

“흐읍..”

아직 달콤한 소리를 내지 않다니. 참을성이 대단한 여자였다.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전신이 소리 없이 떨렸다. 점점 커져가는 경련이 그녀가 느끼는 쾌감의 정도를 보여줬다.

또다시 손을 뻗자 그녀가 당황했다.

“자, 잠깐..”

못 들은 척 무시했다.

그녀를 들어올려 다리 사이에 앉혔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뒤에서 끌어안았다.

말랑한 대음순을 훑다가 질구를 벌렸다.

“읏..”

찔꺽 하는 소리와 함께 애액 한 방울이 뚝 떨어졌다.

습기하나 없던 처음과 달랐다. 갑작스레 가해진 연속절정에 보짓물이 흘러나왔다. 당연한 신체반응이었다.

“아직 연결 안 됐네요. 한 번 더 가겠습니다.”

“아, 아니.. 이잇!”

손바닥을 이용해 보지를 비볐다. 그녀의 마력을 살살 빨아들이며 동시에 혼원기를 주입했다.

“끄으으읏..!!”

미약하던 경련은 이제 누가 봐도 알 정도로 커졌다.

거의 들썩이는 수준으로 허리가 요동쳤다. 거친 움직임에 애액이 사방으로 튀었다.

72%.. 85%..

“아아아아아앙!!”

벌써 네 번째. 쉴 새 없이 가해진 연속 절정에 감도가 치솟았다.

“아읍..! 흐읍!!”

얼굴이 새빨개진 그녀가 소매를 입에 물었다. 눈을 질끈 감고 쾌락에 저항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궁금했다.

“거의 다 됐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쭈우욱!

강렬한 쾌락을 일방적으로 퍼부었다. 덜덜 떨리던 허벅지가 바짝 조여졌다.

움츠러든 허리는 펴질 기미가 없었다. 그녀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끄흐읏..”

[수신감도 : 95%]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숨을 들이켜 달달한 체향을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귓불을 핥았다.

뇌를 범하듯 귓속에 혓바닥을 넣고 날름거렸다.

“그, 그마안..”

그녀의 턱에서 미처 삼키지 못한 침방울이 흘러내렸다. 그와 동시에 마법진에서 푸른빛이 뿜어졌다.

우웅!

[수신감도 : 100%]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내쉬던 그녀가 가슴팍을 밀어냈다.

“이, 이제 그만..! 되, 된 거 맞죠? 수호야!”

몸부림치는 바람에 보지에서 손이 떨어졌다. 끈적한 애액이 쭈욱 이어졌다.

“수호야 엄마 말 들려?!”

[수신감도 : 98%]

마법진 불빛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아, 안 돼..!”

그것을 보고 눈을 빛냈다. 그녀의 몸에 쾌락을 각인시킬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이런.. 제대로 연결될 때까지 계속해야겠습니다.”

허둥거리던 그녀가 결국 품에 안겼다.

따뜻한 허벅지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찔꺽.

흠뻑 젖은 팬티를 젖혔다.

유부녀 주제에 딱 다물린 균열을 억지로 벌렸다.

찔꺽!

“흐읏..!”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뜨거운 속살이 꽉 조여 왔다. 애낳은 유부녀 보지 주제에 처녀처럼 오물거렸다.

“아으..”

[수신감도 : 102%]

삽입과 동시에 수그려진 허리가 덜덜 떨렸다. 눈을 찡그린 그녀가 억지로 허리를 폈다.

마치 연기하듯.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다.

“수, 수호야.. 어, 엄마 말 들리지..?”

방금까지 절정해댄 주제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다니.

괘씸했다. 질구 주변을 손가락으로 한 바퀴 훑었다.

“아웃.. 자, 잠깐..”

감각을 집중했다. 질구 근처에서 유난히 반응 좋은 약점을 단번에 찾아냈다.

그곳에 손가락을 대고 혼원기를 주입했다.

쭈우우욱!

“흥아아아아아아앗?!”

가차 없이 가해진 강제 절정.

단아하던 표정이 무너졌다. 빼꼼 삐져나온 혓바닥이 파르르 떨렸다. 침방울이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아으..”

두 눈을 질끈감더니 파르르 떨었다. 허벅지와 골반은 경련이라도 난 것처럼 연신 떨렸다.

꾸욱.

보짓살이 수축했다. 강력해진 조임에 손가락이 짓눌리는 기분이었다.

억지로 밀어 넣고 이번엔 마력을 빨아들였다.

쭈우우욱!

”하아아아아아앗!!”

연인처럼 뒤에서 끌어안았다.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추적 시작 됐습니다. 연결 끊기면 안 되니까 계속하겠습니다. 어머님은 수호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

찔꺼억..! 찔꺽! 찔꺽!

손가락을 계속해서 휘저었다.

음란한 물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보지 깊숙한 곳에 숨겨진 지스팟도 찾아냈다.

허락도 받지 않고 마음껏 문질렀다.

“아으으..읏! 수, 수호야아.. 어, 엄마..”

척척척척!

울컥 애액이 솟아나고 보지는 쉴 새 없이 떨렸다.

하지만.

다 무너져가던 그녀의 표정이 되돌아왔다. 눈가에 힘을 주더니 무표정을 가장했다.

초인적인 인내였다.

“하아.. 어, 엄마가.. 고, 고옷..!”

상의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볼록 솟아오른 딱딱한 무언가를 짓누르고 빙글 돌렸다.

거기에 혼원기까지 추가한 순간.

“흐으읍!!”

푸슈웃! 푸슈슈슛!

뜨거운 보짓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그것이 침대보를 적셨다.

“흐으, 읏..!! 하아.. 하아..”

외간 남자의 품에 쓰러졌다. 가슴팍에 안겨 거칠어진 숨을 내뱉었다.

절정에 취해 움찔대던 그녀가 머리를 붕붕 저었다.

파르르 떨리는 입꼬리를 억지로 올렸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하으, 읏..! 어, 엄마.. 고, 곧 갈..테니까앗..! 아윽.. 조, 조금마안.. 버텨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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