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01 - 201화 - 아카데미(40)
201화 - 아카데미(40)
시우가 피식 웃었다.
멍하니 서 있는 이혜진이 보였다. 홀린 듯 자지에 시선을 고정한 상태였다.
자꾸만 침을 꼴깍이는 것이 발정하기 직전이었다. 일주일 동안 은밀하게 혼원기를 주입한 보람이 있었다.
모른 척하고 강현아에게 집중했다.
“하읍.. 으응.. 츄르읍..”
귀여운 강아지처럼 자지를 할짝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자지 빠는 것에 온 정신이 쏠렸다. 제 어미가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잊은듯했다.
껄떡. 위아래로 움직인 자지가 그녀의 얼굴을 툭 때렸다.
“자지이.. 아읍..”
기분 나쁠 법도 했지만, 그런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자지 털이 입가에 달라붙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빨았다.
츄으읍 츄릇. 쮸읍.
심지어 목구멍까지 사용했다. 조그마한 입에 대물이 끝도 없이 들어갔다.
목 보지가 자지를 조였다.
무릎 꿇은 채 빨개진 눈으로 올려다봤다. 상을 주듯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제 잘 빠네?”
“응..!”
눈웃음 친 강현아가 머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어설프던 펠라가 어느새 능숙해졌다. 혓바닥으로 기둥을 휘감는 동시에 빨아 댔다.
척추를 타고 짜릿한 쾌감이 올라왔다.
‘후우..’
사정감이 치솟았다. 그 기세를 느꼈는지 강현아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하읍.. 읍.. 응응..!”
참을 이유가 없었다. 그녀의 눈을 마주 보며 힘을 탁 풀었다.
뷰루루룻! 뷰룻!
시원하게 싸질렀다. 요도를 타고 꿀렁이는 정액이 뿜어졌다.
“아웁..!”
대량의 정액 때문에 볼이 빵빵해졌다. 어쩔 줄 몰라하던 강현아가 눈을 질끈 감았다.
요도에 남은 정액을 쪽 빨아내더니 입술을 오물거렸다.
꿀꺽 하는 소리가 몇 차례 들렸다. 부풀었던 볼이 가라앉았다.
“하아..”
강현아가 입을 벌렸다. 혓바닥을 내밀고, 마치 보고하듯 구석구석 보여줬다.
입안을 가득 채웠던 정액이 모조리 사라졌다. 용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다 마셨어요.”
칭찬 바라는 강아지처럼 두 눈을 깜박였다. 당연히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잘했어.”
“으응.. 조아아..”
힐끔 고개를 돌려 이혜진을 살폈다. 그녀는 박제된 것처럼 멈춰 버렸다.
그녀가 정신 못 차리는 사이. 강현아에게 턱짓했다.
“보지벌려.”
“네엣!”
제대로 발정한 그녀는 어머니 앞이란 사실도 잊은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무시하는 느낌이었다.
강현아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새하얀 둔부를 살랑살랑 흔들며 보지를 뻐끔거렸다.
넣어 줄듯 말 듯. 귀두로 질구 주변을 문질렀다. 연신 뻐끔거리는 보지가 마치 재촉하는 것 같았다.
한참을 애태우자 강현아가 칭얼거렸다.
“으으.. 주인니임.. 빨리이.. 자지, 자지주세요!”
어미앞에서 저런 추태라니. 조교한 보람이 느껴졌다.
“좋아.”
찌거억!
단숨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응그읏..!”
마치 작살맞은 물고기처럼 파르르 떨었다. 뿌리까지 단번에 삽입했다. 귀두와 맞닿은 자궁이 쫀득했다.
보지가 꾸욱 수축했다. 삽입과 동시에 가버린 것이다.
“하아.. 하아..”
관객들이 있으니 평소보다 짜릿했다.
허벅지를 비비적거리는 이혜진. 그 뒤에 있는 거울을 보다가 피식 웃었다.
강현아 엉덩이를 내리쳤다.
짜악!
“흐읏!”
하얀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이 생겨났다.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철썩철썩철썩!
맨살끼리 부딪치며 물튀는 소리가 들렸다. 풍만한 엉덩이가 파도치듯 흔들렸다.
“아아앙! 아앙♥ 조아앗!”
강현아 보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지스팟을 긁어 주자 허리가 튕겨 올라갔다.
“흐으으읏!!”
꿈틀대던 질벽이 꽈악 조였다. 가볍게 가 버렸지만 멈추지 않았다. 골반을 붙잡고 속도를 높였다.
“가, 가써엇! 또, 또오옷..! 옥♥!”
철썩철썩철썩!
주저앉으려는 그녀를 붙잡았다. 아랫배를 양손으로 받치고 쓰러지지 못하게 막았다.
마치 짐승 같은 자세였다. 반쯤 무너진 그녀를 따라잡아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짜악!
다시 한번 엉덩이를 내리쳤다.
“보고 안 해?”
“제, 제서엉..”
“몇 번째야?”
“모, 몰라아아···”
거듭된 연속절정에 망가지기 직전이었다. 절정보고도 제대로 못 했다.
“혼나야겠네.”
“아, 안대애..! 아윽♥”
괘씸한 보지에겐 벌을 줘야 했다. 쉴 새 없이 경련하는 보지를 자지로 헤집었다.
찌걱찌걱찌걱!!
“오오옷! 오옥♥!”
두 손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의지할 곳을 찾듯 허공을 허우적거렸다. 팔목을 붙잡아 손잡이처럼 사용했다.
철썩철썩! 뿌리까지 삽입된 자지가 자궁구를 두드렸다.
이어서 혼원기까지 주입했다.
“끄으으읏!!”
삐져나온 혓바닥에서 침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전신을 경련했다. 아헤가오라 불리는 암컷표정이었다.
팡팡팡팡!
엉덩이가 치골에 부딪치며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끄으읏.. 으오옥..!”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강렬한 쾌락에 뇌가 저릿거렸다. 이를 악물다가 허리를 쭉 내밀었다.
“하아아아악!”
꿀렁거리는 정액이 요도를 타고 흘러나갔다. 사정의 여운이 이어졌다.
“후우..”
보지에 싸지르는 감각은 언제나 최고였다.
“헤으윽..♥”
강현아가 축 늘어졌다. 강렬한 쾌락에 버티지 못하고 실신한 것이다.
힘없이 무너지려는 그녀를 부축했다. 부드럽게 안아 들고 침대로 향했다.
“으으응..”
조심스럽게 눕혀준 다음 몸을 정리해줬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치워주고 손발을 가지런히 했다.
그리고 이마에 가볍게 키스까지 해준 순간.
“읏..”
이혜진에게서 신음성이 튀어나왔다. 어느새 붉어진 눈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다.
강현아 이마를 빤히 보는 게 누가 봐도 질투하는 표정이었다.
‘귀엽긴.’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흠칫했다. 허둥거리던 그녀가 목소리를 높였다.
“저, 적어도 콘돔은 하셔야죠!”
마지막으로 강현아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난 것처럼 노려보는 이혜진에게 성큼성큼 걸어갔다.
“어어..”
자지를 껄떡이며 다가가자 그녀의 시선이 하반신에 쏠렸다. 뻣뻣하게 발기된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압도된 듯 주춤 물러나는 그녀를 따라잡았다. 그녀가 제대로 정신 차리기도 전. 와락! 껴안았다.
“뭐, 뭐하는..!”
뒤늦게 정신이 들었는지 밀어냈지만 무시했다.
“유부녀 주제에 배꼽티라니. 도대체 누구 보여주려고 입은겁니까.”
“그, 그게.. 히윽..?!”
칠칠치 못하게 드러난 배꼽에 자지를 들이댔다.
딱딱하게 발기된 물건으로 아랫배를 문질렀다. 맨살끼리 닿는 감촉이 각별했다.
배꼽에 삽입하듯 귀두로 쿡쿡 찔렀다.
“흐읏!”
느긋하게 허리를 휘적였다. 그녀의 얼굴이 점점 빨개졌다.
“그, 그만 해요..”
“그런 얼굴로요?”
그녀의 턱을 붙잡고 옆으로 돌렸다.
한 여자가 거울에 비쳤다. 목덜미부터 시작해 귓불까지 새빨갰다.
“읏..!”
누가 봐도 발정한 여자였다.
“이, 이건 그러니까.. 하읍..?”
변명하려는 그녀에게 키스했다. 입안에 숨어 있는 혓바닥을 끄집어냈다.
츄릅, 츄릇!
거울에게 과시하듯. 삐져나온 혓바닥을 얽어맸다. 쉴 새 없이 문지르고 타액을 주고받았다.
“하으..?”
5분 넘게 이어진 딥키스. 도도하던 눈매가 녹아내렸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흐물거렸다.
찌걱!
“읏!?”
하늘거리는 스커트와 팬티를 젖혔다. 뜨거운 공기가 물씬 풍겼다. 속살을 헤집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하, 하지..”
그녀가 채 반항하기도 전. 저번에 찾아놨던 약점을 꾸욱 눌렀다.
“응앗!?”
귀여운 소리가 튀어나왔다.
찌거억.. 찌걱!
약점을 몇 번 문지르니 보지가 수축했다. 아주 손쉽게 보내버렸다.
“끄으읏..”
움찔거리던 그녀가 입을 꾹 다물었다. 질구 주변을 휘적이다 손가락을 빼냈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눈앞에 흔들었다.
“아아..”
창피함 때문인지 그녀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무어라 말하려는 그녀의 입을 덮쳤다.
쉴 새 없이 혓바닥을 섞어댔다. 허락도 없이 보지에 손을 뻗었다.
찌거억!
“흐으읏..!!”
클리토리스는 이미 퉁퉁 부어올랐다. 직접 만지지 않고 주변을 빙글 돌렸다. 녹아내린 얼굴을 감상하며 애태웠다.
“하아.. 하아..”
거칠어진 숨소리가 방안을 채우고, 등허리가 바들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내주지 않았다. 절정 직전만 되면 자극을 멈췄다.
10분 넘도록 가지 못하게 애태웠다.
“으으..”
벌써 세 번째. 애태워진 그녀가 말도 못 하고 끙끙거렸다.
“왜요?”
모른 척 묻자 그녀가 입을 꾹 다물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게 생각보다 부끄럼이 많았다.
‘조금 도와줄까.’
귓불을 할짝이며 속삭였다.
“기분 좋아지고 싶어요?”
대답은 없었다. 한참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더니 미세하게 끄덕였다.
유부녀 주제에 귀엽기 그지없었다.
그렇다면 상을 줄 시간. 은밀히 심어둔 혼원기. 일주일 동안 숙성된 그것을 쭈욱 빨아들였다.
“하아아아앙!?”
본능적으로 허리를 뒤로 빼려 했지만 어림없었다. 바짝 따라붙어서 손을 털었다.
찌걱찌걱찌걱!
집요하게 약점을 문지르며 혼원기를 격발시켰다.
“끄흐으으으읏!!”
“옳지. 가자.”
척척척척! 하는 소리와 함께 물방울이 튀기 시작했다. 보지가 수축하며 손가락을 조여댔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했다.
“아아아앙!”
비명과도 같은 교성과 함께.
잘록한 허리가 튕겨 올라갔다.
푸슈우웃! 푸슈웃!
보짓물이 거세게 뿜어졌다. 천장까지 닿을 기세로 사방에 쏟아졌다.
푸슛! 퓻!
마치 고장 난 수도꼭지같았다. 3미터 넘게 떨어진 거울에 조수가 튀었다.
“아아..”
투명한 물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거울 너머에서 훔쳐보던 녀석의 얼굴이 창백해진 것은 당연했다.
놈을 비웃어주고 시선을 돌렸다.
강렬한 쾌락 때문일까. 이혜진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흐윽..”
어린애처럼 울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