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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속으로 들어간다-222화 (222/241)

Chapter 222 - 222화 - 무협지구(17)

222화 - 무협지구(17)

무슨 봉사인진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좋아.”

복잡한 생각을 집어치우고 자지를 꺼내 들었다.

거대한 물건이 툭 튀어나와 낙화신녀 얼굴을 찰싹 내리쳤다.

“아아.. 뜨, 뜨거워.. 직접 보니 훨씬..”

꼴깍 침을 삼킨 그녀가 양손으로 자지를 붙잡았다.

“시, 실례하겠습니다. 주인님.”

쪽.

맹세하듯 붉은 입술로 귀두에 키스했다. 한입에 자지를 머금었다. 절반이나 파고든 자지를 혓바닥으로 휘감더니 쭈웁 빨았다.

“하읍.. 흐응.. 쭈웁.. 하아..”

촉촉하게 젖은 입 보지가 짜릿한 쾌감을 제공했다.

약간 어설프던 펠라가 급속도로 능숙해졌다. 말캉한 혓바닥을 세우더니 기둥과 고환 사이를 콕 찔렀다.

따뜻한 점막이 기둥을 핥으며 올라왔다. 쾌감이 느껴지는 부위를 거짓말처럼 찾아냈다.

“좋아.”

습관처럼 칭찬하듯 머리를 쓰다듬은 순간.

“흐으읍!!”

감전된 것처럼 등허리를 파르르 떨었다. 단번에 절정해 버린 것이다.

‘벌써 갔다고?’

자지를 움켜쥔 손에서 미세한 경련이 느껴졌다.

“으으.. 하웁..”

연신 움찔거리면서 펠라를 멈추진 않았다. 침방울을 뚝뚝 흘리면서 자지를 계속 빨았다.

츄르읍, 츄웁.

제법 흥미가 돌았다. 빗질하듯 머리를 쓰다듬었다. 흐트러진 머릿결을 가지런히 정리해줬다.

“흐으읏!?”

결국 또다시 가버렸다.

제대로 절정했는지 허리까지 튕겨올라갔다.

“흐으윽..♥”

화려한 금실로 장식된 치마가 엉망으로 젖었다. 투명한 물줄기가 쏟아져 고이고, 군침 흘리듯 애액이 뚝뚝 떨어졌다.

“아으.. 츄릅.. 쮸우웁.”

보짓물을 싸지르면서 결코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뜨거운 혓바닥이 귀두 아랫부분을 날름거렸다. 따뜻한 볼살이 자지를 조여댔다.

절정에 몸부림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감이 차올랐다.

낙화신녀의 뒤통수를 잡아 눌렀다.

뷰르르륵! 뷰루루룻!

참을 것 없이 시원하게 싸질렀다. 목구멍을 파고든 자지가 꿀렁거리는 정액을 토해냈다.

“후우..”

목 보지를 통과한 정액이 뱃속을 가득 채웠다.

“콜록.. 콜록..”

기침하던 낙화신녀가 아! 하고 정신을 차리더니 고개를 조아렸다.

“주인님. 은총을 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음.. 잘했어.”

그 기특함에 칭찬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줄 수밖에 없었다.

“아아..!”

환희를 느끼듯 몸을 떤 그녀가 또다시 감사를 올렸다.

“그러고 보니까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 이름이 뭐야?”

“하으.. 제 이름은.. 시, 신교은이옵니다. 주인니임..”

공손히 절하는 모습이 묘하게 야릇했다. 이제 보니 풍만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드는 중이었다.

빨개진 얼굴로 눈치 보는 그녀에게 말했다.

“좋아. 보지대.”

“네!”

곧바로 뒤돈 그녀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스스로 치마를 걷어 올리고 보지를 드러냈다.

부욱!

흥건해져 제 역할 못 하는 속옷은 찢어 버렸다.

찔꺽!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는 보지를 단번에 범했다.

“하아악! 조, 조아여엇..”

기분 좋은 압박감이 자지를 감쌌다. 꿈틀거리는 질벽이 절정했음을 알려왔다.

“뭐야 처녀가 아니네?”

새하얀 엉덩이를 찰싹 내리쳤다. 풍만한 살집이 파도치듯 출렁거렸다.

“하윽..♥ 애, 애낳은 중고보지라 죄, 죄송합니다.”

“유부녀였어?”

“네에.. 따, 딸이 하나.. 응그읏..!♥ 이, 이씁니다앗!”

찌걱찌걱.

허리를 흔들면서 기억을 떠올렸다. 청봉산에서 만났던 무림맹원 이름이 기억나질 않았다.

“혹시 딸 이름이.. 주, 주 뭐였는데.”

“주설란. 그 아이가 제 딸입니다아♥ 아앙!♥”

“아! 기억났다. 주설란.”

“흐으읏.. 워, 원하신다면 그 아이도 바치겠습니다.”

“응? 그래도 되겠어?”

철썩철썩!

육덕진 엉덩이가 자지를 박을 때마다 출렁거렸다.

“하윽..! 그, 그 아이도옷! 주, 주인님을 모시는 기쁨을.. 알며언..! 아앙♥ 조, 조아할 거예요♥!”

생각지도 못하게 모녀 노예가 생겼다. 남편이 알았다면 돌아버릴 일이었다.

“흠.. 그건 생각 좀 해볼 테니까. 일단 보지나 똑바로 대.”

“네, 네엣!♥”

보짓살 조임이 순간 강해졌다.

미끈거리는 질벽이 살아 있는 것처럼 자지를 휘감았다. 꼬옥꼬옥 정성껏 오물거리는 느낌이 쫄깃했다.

찌뽑찌뽑.

뿌리까지 삽입해 자궁구 주변을 빙글빙글 돌렸다.

“흐읍..! 흐아아악!”

골반이 위아래로 요동쳤다. 짓누르듯 깔아뭉개고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수축한 보짓살을 강제로 헤집었다. 기분 좋게 감싸오는 유부녀 보지를 일방적으로 희롱했다.

귓가에 후 바람을 집어넣고 속삭였다

“도대체 몇 번이나 가는 거야. 이 조루보지.”

“으으..♥ 재, 재서엉..! 새, 생각보다 더 조아서엇.. 어, 어쩔 수 없.. 아앙♥!”

뇌를 범하듯 귓속에 혓바닥을 집어넣어 날름거렸다.

“아아아앙!!”

벌써 다섯 번째 절정.

질벽이 꽈악 수축했다. 수축할 때마다 자지 모양으로 변해 갔다. 박을 때마다 보짓살이 변하는 느낌이 짜릿했다.

순진한. 아니, 음탕한 유부녀를 마음대로 개발하는 기분.

허리를 뒤로 뺐다가 앞으로 쭈욱 내밀었다.

“아아앙!!”

깊게 삽입한 채로 허리를 잘게 흔들었다. 보지 깊숙한 곳을 쿵쿵 찔러줬다. 특히 자궁구 주변을 쉴 새 없이 문질렀다.

“······!!”

소리 없는 비명이 들렸다. 귀두를 빙글빙글 돌렸다가 자궁구에 몇 번이고 키스했다.

“으그읏..!!”

미약하던 경련이 점점 커졌다. 거의 몸부림치는 것에 가까웠다.

말 그대로 찌를 때마다 가버렸다. 허나 봐주지 않고 집요하게 헤집었다.

찌걱찌걱찌걱!!

적당한 살집의 아랫배를 움켜쥐고 속도를 높였다.

“끄흐읏! 흐오옷! 오옷♥! 오오옥♥!!”

차분하던 귀부인 입에서 결국 짐승 같은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볼록 튀어나온 자궁을 짓누르듯 우악스레 주물렀다.

“하아아아앙!!”

척추를 타고 강렬한 쾌감이 몰아쳤고, 꿀렁거리는 정액이 요도를 통해 뿜어져 나왔다.

유부녀 자궁에 질척한 정액을 쏟아부었다.

***

열락의 시간이 지나고.

낙화신녀가 진지해진 얼굴로 말했다.

“······그렇게 혈인이 깨어났고, 분노한 주인님이 그자에게 검을 휘두르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미래를 듣다가 미간을 찡그렸다.

꽤 긴 이야기였지만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내가 그자랑 싸웠다고? 결과는?”

“···주인님께서 피투성이가 되신 것까지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더 자세한 건 모르고?”

“예. 흐릿한 장면이라 죄송합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다른 지구에 잠깐 갔다 왔다.

“어..?”

놀란 듯 눈을 깜박거리는 낙화신녀에게 물었다.

“뭐 달라진 거 없어?”

“···안 그래도 흐릿하던 미래가 더 흐려졌습니다. 게다가.. 약간이지만 변한 것 같습니다.”

역시나. 다른 지구에 갔다 오자 미래가 변했다.

‘하긴. 시간 멈춰 놓고 다른 데 갔다 오는데. 안 변하는 게 더 이상하지.’

곰곰이 고민하고 있을 때.

그녀가 머리가 아픈듯 미간을 꾹꾹 누르더니 말했다.

“으으.. 죄송합니다. 주인님께 은총받던 미래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힘이 소진된 느낌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아냐.”

죄송할 일은 아니었다. 그나저나 분노한 채 누군가와 싸워 피투성이가 되다니.

‘이번 토벌이 그리 위험한가?’

혹시나 하고 직감을 기다려봤지만 잠잠했다.

골똘히 생각했다. 앞으로 다가올 위협이 뭐가 있을지. 일단 가장 선명한 위협은 바로 모용 세가였다.

‘혈인이라.. 나보다 강하려나.’

사실 싫어하기만 할 일도 아니었다.

화경이 가까워지면서 본능적으로 알게 된 것이 있었다.

‘벽을 넘어야 한다.’

인간이란 종의 한계.

누군가는 하늘의 시련이라고도 부르는 벽. 그 두껍고 커다란 벽을 깨야 했다.

사람마다 방법은 다양했다.

기연 혹은 깨달음. 극한의 고련부터 특수한 비술까지.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과 싸우며 경지를 넘었기 때문일까.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껴졌다.

‘생사결.’

동급. 어쩌면 그보다 강한 적과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는 예감이 들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그동안 쌓은 것을 터뜨려야 했다.

안전하게 수련만 하다간 몇십 년이 걸릴지 몰랐다.

‘무림에 화경의 고수가 적은 건.. 너무 평화로웠기 때문일지도.’

드넓은 무림에 재능 넘치는 이들이 한둘이겠는가. 수많은 이들이 초절정에 도달한다.

그러나 화경의 고수는 손에 꼽는다. 천재라 불리는 자들도 한평생 화경을 밟지 못 하는 것이다.

‘어쩐다···.’

사실 어지간한 위험은 헤쳐 나갈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여기까지 따라온 애인들.

돌아가란다고 얌전히 돌아갈리 없었다.

억지로 보낼 수야 있겠지만. 어린아이도 아닌데 언제까지 품안에 싸고 돌수도 없었다.

‘혹시 모르니 대비는 해 놓자.’

스마트폰을 빼 들자 옆에 있던 낙화신녀의 눈이 커졌다.

“혹시 이게 뭔지 알겠어?”

“예. 주인님께서 스마트폰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음..”

한번 시험해 본 것인데 알고 있었다.

사실 아직 확실히 믿는 건 아니었다.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정신이상으로 헛것을 봤을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스마트폰을 알고 있으니 조금 믿음이 갔다.

사진첩을 열고 사진을 휙휙 넘겼다.

그러다 저도 모르게 멈칫했다.

소향이가 눈물을 훌쩍이는 사진이 보였다. 다섯 번 연속 절정시켰더니 못 참고 울어 버린 장면이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놨었다.

‘흠흠.’

다시 사진을 넘기기 시작했다.

곧 마법진처럼 복잡한 선이 빼곡히 그려진 진법이 나타났다.

독곡 중심부에서 발견한 울타리. 그곳의 진법 사진이었다.

“이거 알아보겠어?”

스마트폰을 공손히 받아 든 그녀가 눈가를 좁혔다.

“진법이군요.. 무언가 흡수하는 진법같긴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미래에 본적은 없고?”

“예. 제가 미래를 보는 방식은 대부분 단편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식이옵니다.”

“음..”

“필요하시다면 진법 전문가를 불러다 물어보겠습니다.”

“좋아. 부탁 좀 할게.”

낙화신녀가 화들짝 놀랐다.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부탁이라니.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명령만 하시면 무엇이든 따를 것이옵니다.”

그녀가 사진에 담긴 진법을 종이에 옮겨 그렸다.

섬세한 손놀림이었다. 가느다란 붓으로 복잡한 선을 죽죽 그었다.

곧 설계도처럼 보이는 그림이 완성됐다. 말로만 듣던 진법 도안이었다.

***

무림에서 진법으로 가장 이름높은 가문이 바로 제갈세가였다.

그중에서도 유독 뛰어난 존재가 있었다.

댕기 머리를 한 소녀가 통통 뛰듯이 다가왔다. 슬림한 몸매를 가진 그녀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신녀님 부르셨어요?”

진법대사라 불리는 제갈미령이었다.

“대사님.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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