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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142화 (143/344)

Chapter 142 - 142화- 뒤에서는 폭군이, 앞에서는 여비서가 엘프족 수장을 능욕한다

“하오, 호옥, 호옥, 호오옥!”

다른 엘프들과 마찬가지로 티타니아 역시 겁탈을 피할 수 없었다.

“왜, 왜 하필 그 구멍으…하오오오옥!”

강림이 억지로 티타니아를 끌어당긴다. 끊임없이 조교를 당한 탓에 강림에게 안긴 티타니아는 저항하지 못했다. 강림의 살결이 닿는 순간, 흥분에 겨워 두 볼이 빨개지고, 뜨거움 날숨이 내뱉었다.

섹스하고 하고 싶어 안달이 난 티타니아를 강림은 네 발로 엎드리게 했다, 우람하게 솟아오른 자지를 강림은 티타니아의 가랑이 사이로 쑤셔 넣었다. 수천 명의 엘프의 아랫구멍과 윗구멍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박아댔으니 더는 박질 못할 정도로 기둥이 얼얼해져야 정상이나, 강림은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 솟았다. 더 커졌다. 더 정액이 수돗물처럼 콸콸 터져 나올 정도로 빵빵해졌다. 트루퍼 무리와의 혈투에서 각성한 덕분일까? 이상하리만큼 아프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더 하고 싶다. 더 박고 싶다. 계속 박고 싶다. 계속 박고, 박고, 박아서 자신의 것으로 삼고 싶다. 자신의 발아래에 두고 싶다. 그럴 수 있다면 이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섹스할 각오가 되어 있다. 더, 더, 더, 더, 더 하고 싶다!

그런 열망에 강림은 휩싸여 있었다. 멈추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도 없으며, 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마저 들지 않는다. 애초에 비참하게 죽을 운명에 처한 여자들을 살리는 일인데 이게 뭐가 잘못되었단 말인가?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 생존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는 게 도리 아닐까?

원래는 끔찍한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할 예정이었던 구미호 수장 수아는 강림의 노예가 되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중 첩자 짓을 하다가 들통나는 바람에 시신마저 능욕당한 토끼족 수장 레비도 강림의 노예가 되었기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거북이족 수장 아켈론도 원래는 그리드의 손에 의해 삶아 죽는 게 운명이었으나, 강림의 노예가 되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새어머니인 헤라와 두 누나인 유노와 무트도 괴물로 개조되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한 채 토벌당하는 게 운명이었으나, 강림의 노예가 되었기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티타니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참아, 티타니아. 강제로 수장당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원래대로였다면 티타니아는 바다 아래로 가라앉히게 될 운명이었다. 반란을 일으킨 자들의 최후가 무엇인 똑똑하게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목적으로 그리는 포로로 잡은 엘프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바다에 수장했다. 수장인 티타니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럴 운명이었던 티타니아를, 지금쯤이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 심해 속에 가라앉혀 바다의 생물들에게 뜯어먹혔어야 할 티타니아를 자신이 구했다. 자신이 운명을 비틀었고, 자신의 노예로 삼는 것으로 비참한 최후를 막아냈다.

막아냈으니 이렇게 노는 것 정도는 정당하다고 봐도 문제없지 않을까?

“수장당해서 물고기 밥이 되는 것보다는 이렇게 당하는 게 훨씬 나아. 적어도 목숨 잃는 일은 없을 테니까.” “수, 수장이라니. 대체 무슨 소리…하오오옥?”

끊임없이 박아댄 덕분에 확장된 항문 구멍 안으로 자지를 마구 쑤시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파열되어도 자신의 힘으로 회복시키면 그만이니까. 허리를 놀려대면서 강림은 그리 생각했고,

“하오오옥, 호오오옥! 미쳤어, 미쳤어, 미쳤다고오오오!”

그런 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강림의 태도에 티타니아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미쳤다니, 그건 좀 실례 아냐?” “흐윽?”

강림이 젖가슴을 틀어쥐자 티타니아는 신음을 흘렸다. 새빨개진 한 쌍의 유두에서 새하얀 물줄기가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미 나한테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굴었던 주제에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그, 그건….” “비굴하게 굴었다면 애널도 받아들여야지, 안 그래?”

살려달라고, 용서해달라고 비굴하게 군 주제에 받아들이지 못하다니. 왜 다들 그런 말을 여러 번 하는 주제에 제대로 굴복하지 않는 걸까? 모든 걸 다 잃은 주제에 여전히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걸까?

그렇다면, 몸소 알려주면 그만이다.

“하으으윽?”

끊임없이 정액을 쏟아붓는다. 너무 쏟아부어서 몸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계속 쏟아붓는다. 지금까지 정액에 파묻혀 제정신을 유지한 자는 아무도 없었으며, 정액에 파묻히는 바람에 무너진 자들은 수두룩하다.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나, 결국은 무너진다는 결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에게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던 수많은 엘프가 정액 냄새에 중독되어 무너졌듯이 티타니아 역시 무너질 거다. 아니, 반드시 무너지게 할 거다.

“그럼 싼다. 잘 받으라고!” “아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에에에에!”

그러기 위해서 섹스를 즐기는 거니까. 허리를 세차게 튕기던 강림은 깊숙이 몸을 밀어붙였고,

-푸슝, 푸슝, 푸슝, 푸슝!

걸쭉한 정액이 창자 내부에 쏟아져 들어왔다.

“아아, 아아….”

들어온다. 들어와. 정액이, 녀석의 정액이 배 속으로. 창자 깊숙이 정액이 꾸역꾸역 밀고 들어왔다. 창자는 금방 정액으로 빵빵해졌고, 내장을 보호하는 뱃가죽 역시 임산부처럼 조금씩 부풀어 올랐다.

정액이 다 소진될 때까지 몇 분 정도 걸렸으며,

“아흐으으윽?”

강림이 다시 허리를 놀리는 데는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정액으로 넘쳐나는 창자 속을 강림은 열심히 휘저었고,

“하으으윽, 흐으으윽, 으호오오옥!”

티타니아는 리듬에 맞춰 교성을 열심히 토해냈다.

“호오오, 오오오오, 호오오오옥!”

그렇게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사정이 이루어졌고,

“아으으으, 이, 이제 그만, 그만….”

또 몇 분도 지나지 않아서 세 번째 사정이 이루어졌으며,

“후으으으, 우으으으으….”

네 번째 사정이 이루어졌을 때 티타니아는 토하기 일보 직전까지 놓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히야, 배가 엄청나게 커버렸네. 누가 보면 다섯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보겠어.”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배 속을 가득히 채웠으니까. 너무 채운 바람에 만삭 이상으로 배가 부풀어 올랐으니까. 대장, 소장, 위장, 식도까지 정액으로 가득 찼으니까. 목구멍까지 정액이 차올랐기에 티타니아는 언제 토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런 티타니아의 배를 강림은 찰지게 때렸다. 물풍선처럼 티타니아의 배는 크게 출렁거렸다.

“우으으으….”

그 충격으로 티타니아를 끝내 참지 못하고 정액을 토하….

“우읍?”

…려고 했으나, 무위로 그쳤다.

갑자기 입이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말랑말랑한 살덩어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입구를 봉쇄해버렸다.

“후후후, 토하면 안 되죠, 티타니아 씨.”

그 살덩어리의 주인은 웃었다.

“주인님의 귀중한 정액을 받아들여야지, 토하면 쓰겠나요?”

티타니아와 맞먹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의 흉부로 여성은 티타니아의 입을 막았다. 한쪽만 먹지 않도록 여성은 두 손으로 가슴을 가운데로 모아 티타니아의 입에 쑤셔 넣었다. 넣은 채로 양손에 힘을 주었다.

“제 모유도 드세요, 티타니아 씨. 제 모유에도 주인님처럼 기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있는 힘껏 자신의 가슴을 짓누르며 여성은 자신의 모유를 티타니아에게 먹여댔다. 당연히도 토하기 직전까지 간 티타니아가 모유를 먹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쿠르르륵, 쿠르르릅, 꾸르르릅!”

먹질 못해 흘릴 뿐이다. 정액과 모유가 섞인 혼합물이 여성의 가슴과 입술이 결합한 부위에서 봇물 터지듯이 흘러내렸다.

그걸 보면서도 여성은, 아트리아는 계속 젖을 눌러댈 뿐이었다.

“계속 먹여드릴게요, 티타니아 씨. 당신은 이런 걸 받을 자격이 있으니까요.” “후으으읍!”

그 말에 항의하듯이 티타니아는 거칠게 몸부림을 쳤다.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미친 소리 하지 마!’

이딴 자격은 필요 없다. 이렇게까지 고문받고 싶지 않다. 고문받고 싶어서 자신이 자발적으로 하는 줄 아냐? 웃긴 소리 하지 마라!

그렇게 항의하고 싶은 티타니아었으나,

“우으으으….”

이젠 한계였다. 아래에서 위로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는 정액과 위에서 아래로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는 우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두 힘이 맞부딪치니 천하의 엘프족 수장이라도 이를 견뎌낼 힘은 없었다.

결국, 티타니아는 버티지 못하고 두 눈이 흰자위로 변했다. 정신을 잃고 고개를 푹 숙였다.

그렇게, 끝났어야만 했다.

“자지 마.” “후으으으윽?”

뇌가 타버릴 것 같은 고통에 티타니아는 두 눈이 화 떠졌다. 티타니아가 깨어난 걸 확인한 강림은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놔버렸다. 손에는 조금 전에 티타니아의 뇌 속에 주입했던 마기의 잔향이 남아 있었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뭘 잘했다고 자려해? 끝날 때까지 재우지 않을 테니까 각오하고 있으라고.”

이왕 개조할 거 아예 굴복시켜 버리자. 굴복시켜서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노예로 만들자. 자신이 뭘 하든 군말 없이 따르게 만들자. 악어족 수장 크로커도, 호랑이족 수장 타이도 그런 방식을 통해 인형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티타니아가 맞이할 미래를 생각하니 강림은 저절로 입이 귀에까지 걸렸다.

“우으으으….”

그 말을 들은 당사자는 공포에 질려 파르르 떨어댔다.

‘아, 악마….’

세상에 이런 악마가 있을까?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한 생명을 이리도 무참히 짓밟을 수 있단 말인가? 어찌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소리칠 수 있단 말인가? 왜 이런 악당에게 세상을 무너뜨릴 힘이 부여되었단 말인가?

과연 자신은 견딜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악마의 술수에 자기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후으윽, 후으으읍, 후으으으읍!”

뒤에서는 강림이, 앞에서는 아트리아가 티타니아를 능욕한다. 뒤에서는 질척거리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앞에서는 빨아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더는 버티질 못해 기절하고 싶어도 강림이 항상 마기를 주입해서 강제로 각성시킨다. 이젠 들어가지 못해 정액이 강림의 자지가 박힌 뒷구멍으로 흘러내릴 때까지. 이젠 삼키지 못해 모유와 정액이 티타니아의 가슴으로 틀어막힌 입에서 폭포수처럼 흘러 내릴 때까지.

두 눈을 뜬 채로 기절해도 악마와 비서에게 티타니아가 벗어나는 일은 없었다.

“우으으으, 흐으으으….”

정액 늪에 파묻힐 때까지 티타니아는 끊임없이 겁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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