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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화 〉#60 히어로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8) (246/271)



〈 246화 〉#60 히어로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8)

참모의 오른손이 잡티와 군살 하나 없는 클럽의 새하얀 복무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스커트 아래로 들어가 그녀의 허벅지에 뱀처럼 휘감겨 들더니, 천천히 타고 올라 팬티 위로 그녀의 음부를  찔렀다.

“하으읍...?!”


민감한 음순에 손가락이 닿자, 13호의 하물을 물고 있던 클럽이 후드득 몸을 떨었다. 자지를 문 입에도 무심코 힘이 들어갔다.


“우억?!”

이빨이 닿아 화들짝 놀라는 13호.


“저런, 놀라셨나요, 아라 양?”

“으... 우.... 후웅....”

“쿡쿡, 귀여워라.”

참모가 앵두빛 입술을 모으며, 클럽의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클럽은 그 미묘한 자극에 부르르 떨더니, 다시금 자지를 정성스레 빨기 시작했다.

“나도 깜짝 놀랐잖아... 조심 좀 해줘.”

“후후, 죄송합니다 13호님. 귀하신 자지를... 아라 양도 앞으로 잘할 겁니다.”

쭈웁... 츄릅... 츄우웁....

쭙.... 쭙... 춥... 쭈웁, 쭙, 쭙...

조금 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혹은 참모의 말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클럽은 더욱 적극적으로 목과 입을 움직이며 봉사했다. 가끔 뺨이 패일 정도로 빨아들이며, 13호의 자지에 클럽의 볼과 혀가 달라붙기도 했다.


반쯤 뜬 몽롱한 눈에, 입에 문 자지가 사랑스럽다는 듯한 황홀한 감정이 비쳐보였다.

그 뒤에서, 참모는 클럽의 반응을 살피며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 차츰차츰 애무의 수위를 높여나갔다.

처음에는 단순히 배를 정성 들여 쓰다듬고, 허벅지를 살짝살짝 주무르는 정도였다.


엄청 민감하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수치심과 성욕을 느낄만한 부위.

그러면서 중간중간 반응을 살피듯 속옷 위로 음부를 문지르기 시작하더니, 클럽이 눈치챘을 때는 참모의 가느다랗고 섬세한 손가락이 그녀의 음렬을 비집어 열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녀가 입고 있던 검은 팬티는 발목에 둥글게 말려져 걸려있었다.


“후후, 벌써부터 이렇게 젖어서야... 팬티도 음란하게 젖어있었고... 설마 싶은데, 심문하던 중에 이미 젖어있었던 건 아니겠죠? 네? 아라 양.”


“후웁... 웅... 츄릅... 하아... 네에... 심문당했을 때부터... 줄곧 젖어있었어요....”

“어머나.”


클럽의 귓가에, 참모가 앵두빛 입술을 가까이 가져왔다.


“변태라는 게 밝혀지면서 느껴버리다니... 터무니 없는 마조변태군요, 아라 양은.”

“아... 아하아... 네에... 맞습니다아...!”


“변태. 부끄럽지도 않나요? 히어로라는 여자가 이런 마조변태라는 사실이. 어쩜 그런데 뻔뻔한 얼굴로 스스로 히어로라고 하는 거람.”


“아... 아아... 그만... 그만해주세요....”

클럽이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히어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지 않나요? 모두의 모범이 되어야 할 정의의 히어로가, 사실은 이런 변태였습니다~라니.”

“흐, 흐기잇...! 죄, 죄송해요... 히, 히어로인데... 마조변태라서... 마조변태 주제에 히어로라니잇... 죄송해요오....”


“클럽, 자지가 외롭다.”


“우웁...!”

변명하고 사죄하던 클럽의 머리를 붙잡고, 다시 입에 자지를 물려주었다.

잠시나마 얼굴에 스쳐지나갔던 죄책감어린 표정은, 자지를 문 순간 순식간에 행복한 암캐의 표정으로 덧씌워졌다.

“자, 그럼 슬슬.”

13호는 클럽의 머리를 양쪽에서 붙잡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종횡무진 움직이며, 비틀었다가 빼고,  깊은 곳에 닿을 정도로 안으로 밀어넣었다가, 다시 비틀었다가 빼고, 입 안 구석구석을 찌른다.


“우웅... 웁......!”

13호는 클럽의 입안을 탐험하듯이,  가지런한 입 안의 모습을 자지로 기억하겠다는 듯이 구석구석 맛보았다.

따뜻한 입 안, 보드라운 혀나 볼의 감촉이며 이따금 마사지라도 하듯 가볍게 닿는 이빨의 감촉도 기분이 좋다. 닿을 때마다 클럽의 입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뇌리에 직접 그려졌다.


더불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클럽의 얼굴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즐거운 볼거리였다.

자지에 눌려 볼이 살짝 볼록해지거나, 자지가 격렬하게 출입하면서 멍한 눈에 황홀한 빛이 돌거나, 목 깊은 곳에 찔려지면서 괴롭다는  눈가가 찌푸려지거나.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 별미였다.

13호가 허리를 움직이는 한편, 참모도 적극적으로 손을 움직여 클럽의 몸을 애무했다.

배와 명치를 문지르며 손대기를 피했던 봉긋한 가슴을 다시 적극적으로 주무르며 애무하기 시작하고, 손가락 끝은 빡빡한 클럽의  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약점을 정확하게 헤집었다.


찌걱.... 쯔적...!

“...! .......!”

가느다란 손가락이 보지 속을 헤집으면서 음란한 소리를  때마다, 클럽의 허리가 움찔움찔 떨려왔다.


“자, 클럽. 언제나처럼 다 마시는 거야.”


“하웁... 웅...!”


13호가 클럽의 머리를 단단하게 붙잡고, 목구멍에 닿을 정도로 자지를 깊이 찔러넣었다.


그 순간, 참모의 손도 지금껏 얌전히 내버려 두었던 클럽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꼬집었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익?!’

클럽의 머리가 새하얗게 튀어올랐다. 마치 유두가 스위치라도 된 것마냥, 그것만으로 단숨에 절정해버린 것이다. 푸슛- 하고 보지에서 투명한 조수가 뿜어져나왔다.


그렇게 절정함과 동시에,


울컥울컥울컥울컥...!

뜨겁고 씁쓸한 액체가, 클럽의 입안에 부어졌다.


“..........!!!!”


단숨에 농후하게 퍼져가는 비릿한 냄새. 그립고도 씁쓸한 맛.

절정에 이은 추가타에, 눈앞이 빙글 돌아갈 것만 같았다. 무엇보다 목구멍 깊은 곳에 부어지니, 숨이 제대로 쉬어지질 않았다.

탁탁, 가녀린 손으로 힘없이 13호의 허벅지를 두드렸지만, 13호의 사정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 카학! 콜록...!”


결국 견디지 못한 클럽이 13호의 자지를 뱉어냈다.

그러고서도 여전히 푸슛- 하고 쏘아지는 정액이, 그녀의 얼굴에 날아와 묻었다.


깨끗하고 단정한 얼굴이, 추접한 백탁액으로 더러워졌다.


“이런~ 기껏 싸줬더니. 그렇게 좋아하던 아기즙을 뿌려줬는데 말이야.”

“콜록... Fcuk... 하아... 너무... 많다고요...! 읏...!”

연신 콜록거리며, 클럽은 입가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그리고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떠올리며 입 안에 넣고 쪽쪽 빨았다.


회의실의 바닥에 주저앉은  멍한 눈으로. 작지만 그래도 여성스러움은 보이는 자그마한 가슴을 드러내고, 스커트는 꼴사납게 뒤집히고 팬티는 발목에 걸린 채 맛있다는 듯 정액을 쪽쪽 빠는 클럽.

언제나처럼 머리에 달고 있는 토끼귀 같은 리본이 합쳐지니, 발정기 한복판의 토끼를 연상케 했다.


“츄릅... 하아....... 맛있어.... 맛있어요....”


클럽이 한숨을 토하며, 멍하니 중얼거렸다.





“에잇~★!”


“아...?”


주저앉아 정액을 남김 없이 빨아내던 클럽은, 참모의 손에 이끌려 뒤로 벌렁 넘어져버리고 말았다.

회의실의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있기 때문에 그나마 폭신폭신하다. 맨몸으로 넘어지긴 했지만, 덕분에 등이 아프지는 않았다.

“자아~ 마조 암퇘지 아라 양은 당하면 당할수록 좋아하는 거였죠~♪”

“우웁...!”


조금 전까지 정액을 쪽쪽 빨던 입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 맨발이 된 참모의 발끝이 밀고 들어갔다.

귀엽고 새하얀 발,  발가락 끝을 입에 넣은 채 클럽이 개구리처럼 쓰러져있다.


참모는 즐겁다는 듯이 클럽의 입에 엄지발가락을 물리고, 발바닥으로 그녀의 얼굴을 밟았다.

얼굴을 꾸욱꾸욱 밟히면서도, 클럽은 “아....”하고 기분 좋게 허덕였다.

“흐음~ 정말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마조네요. 아라 양은.”

“우웁... 아... 하아... 네... 맞아요... 저는...  대해주면... 좋아하는 여러분들의 육노예이자... 마조변기... 히어로 클럽입니다아... 히잇...!”


클럽이 별안간 높은 기성을 질렀다.

쓰러진 클럽의 허리를 끌어안고, 13호가 혀로 그녀의 성기를 핥기 시작한 것이다.

뜨거운 혀가 그녀의 음렬을 비집어 열고,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기분 좋았다.

“아, 아아아아아... 혀가... 기분 좋아...!”


“어머나, 마조변기 주제에 13호님의 혀로 보지를 핥아지다니... 맙소사, 과분하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 건가요, 아라 양?”


“히, 히잇... 아... 네에... 저, 저 따위의 보지를... 고, 고귀하신 13호님의 혀로... 핥아지다니... 아아...!”


“조금 전의 자지도 마찬가지예요. 원래라면 당신 같은 싸구려 육변기가 물어도 좋은 것이 아니란 말이죠.”


“흐읏... 아아아... 아아아아... 맞아요... 맞습니다... 저는... 저는 싸구려... 육변기니까... 히윽...!”

13호는 혀끝으로 클럽의 귀여운 클리토리스의 뿌리를 누르며 빙글빙글 돌렸다. 클럽은 배를 드러내 보인  꼴사납게 다리를 벌리고 푸들푸들 떨고 있다.

클럽의 얼굴을 꾸우욱 밟아대던 참모의 발은, 그대로 천천히 내려와 이젠 클럽의 귀여운 가슴을 짓밟았다.


발 끝이 발기해 오똑 선 유두를  두드리자 클럽이 “하악♡!”하고 신음을 흘렸다.

“그런 싸구려 육변기에게 명령하겠습니다... 13호님을 배신하지 마세요.”


“하앗... 네... 그러겠습니다... 물론입니다....”


“당신이 마조노예이자 암퇘지라는 걸 영원히 잊지 말도록 하세요. 아시겠나요?”


“네에... 클럽은... 마조노예입니다... 암퇘지임을... 명심하겠습니다.... 마음 깊이 새길게여....”

“난폭하게 당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꼴사납게 가버리는 마조변태죠. 그렇죠?”

“그렇습니다... 억지로 당하는 걸 좋아하는... 변태니까요오.... 엉덩이를 때려주는 것도... 괴롭혀지는 것도 참을 수 없이 좋아합니다... 상상만으로 거기가 젖어버리고...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려지는 것만으로... 가버릴 수 있는 변태예요....”


참모는 이어서 클럽을 마조노예로 몰아가는 문답을 계속했다.

멍한 눈의 클럽은, 보지를 13호의 혀에, 가슴을 참모의 발에 희롱당하며 안개낀 눈으로 참모의 말을 복창했다.

지금 이 방에는 달콤한 세뇌향의 향기가 가득 채워져 있다.


이미 세뇌향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클럽의 뇌에는, 그녀가 복창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대로 영원히 지워질 수 없도록 새겨지고 있었다.


“추릅... 흠... 맛있구만... 클럽의 보지....”

“아응...♡!”


그런 한편 13호는 한층 거세게 혀를 움직이며, 클럽의 음부를 빨고 핥았다.


빨아도 빨아도 클럽의 애액은 쉼 없이 흘러넘쳤다. 클럽의 체취가 섞인 달콤한 액.

심장의 맥동에 맞추듯 두근두근 떨리는 질벽의 감촉이 13호의 혀를 타고 전해져왔다.  끝으로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이따금 가버릴 것처럼 클럽의 몸이 푸들푸들 떨리고, 요도에서 투명한 조수를 뿜어내 13호의 얼굴을 더럽혔다.


“그럼 맹세하나요, 아라 양?”


“네... 헤... 맹세합니다...♡ 저... 히어로 클럽은... 영원히... 영원히 【어비스】의 노예입니다... 성욕처리용 오나홀입니다아...♡ 언제든... 언제든 편하실 때 사용해주세요... 히이이잇...♡”


“아주  했습니다, 아라 양.”

참모는 드디어 흡족하다는 듯 클럽에게서 발을 뗐다. 13호도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뗐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자, 일어나세요. 명령입니다, 아라 양.”


“네... 헤....”

참모의 명령에, 클럽은 힘이 들어가지 않는 팔로 몸을 지탱하며 가까스로 일어섰다.


게슴츠레하게 뜬 눈에 빛은 없다. 상의가 벗겨져 가슴이 드러나 있는데도, 거기에 수치심은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오히려 13호가 그런 자신의 가슴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얼굴을 붉히며 기뻐할 뿐이었다.

“아라 양. 스커트도 벗어주시겠습니까? 직접,  손으로.”

“네에....”


기장이 짧은 스커트의 후크가 풀어지고, 그대로 풀썩 떨어졌다.


그러자 매끈한 하복부와, 깨끗한 보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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