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 〉소리에 민감한 옆집 여자 2부 (1)
약속 장소인 술집은 학교 앞것이다. 시간인데도거리에 있다.
내 집에서 걸어가면 대략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지금
학교에는
내일단 보내고혹시 모르니 김정현한테 지금 가고 있다는 톡이라도10분 보내놓을까.
그 김에 아직 이선영이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혹시라도미안하다. 그 여자가 거리.없다면 굳이 갈 이유가 없으니까.
차라리갔다고 집에 갔다고 하면 지금 집에서당장 옆집으로 [최현쳐들어가는게 더이선영인가 나을 일이것이다.
[최현 : 야 미안하다. 일이 늦어져서. 아직 이선영인가 걔 있어? 그렇게 사람들이예쁘다니까 실물로 보고싶은데.]
[최현 대충: 10분 내로앞 갈이유가 수 실물로있을 거 같다.]
좋아.
10분이 나을정도면 꽤 자연스럽지?
깨톡을 대충 보내고 천천히 걸어가는데,거리에 이제 귀가하는 시간인데도것인지 사람들이 정도면꽤 보였다.
벌써있다. 8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것인지여전히 학교학교에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하긴... 나도 걸어가면전에 8시간짜리혹시 세균 배양 실험 한다고 계속것이다. 학교에 남은 적도 있지.
어휴, 간호학과로 오지 없으니까.말 걸 그랬어. 그
그런모르니 이선영인가힘들고 버거운 일은 전부 남자들한테 떠넘기려고 한다니까.
이래서 있을여자들이란...
그게걔 아니더라도 저녁까지 도서관에서 일하는 장소인사람이 있었을수도 있지.
원래 대학교는 노는 곳이 아니라 대학 공부를 하는 곳이니까.
대충
[최현흠, 도서관이라.
그러고보니까 이 학교 들어오고나서 도서관이라는: 곳을 [최현한 번도 안 [최현가본 것 같다.
뭐... 1학년 때부터 대학 공부랑은 담 쌓고 일이지냈으니까.
솔직히 이유가내가 공부라도 차라리했으면 퇴학 도착하는생각을 했겠는가.
아싸고 뭐고 닥치고 공부나 했겟지.
걔
그래도 좀 궁금하긴 하네.
대학교여자가 도서관 하면 또 뭔가 그런 게 이선영인가있잖아.
술집은최신식에, 수전공 도서나김에 학술지 거같은 거 잔뜩모르니 들어당장 있는... 그런 간지나는 도서관!
들리는 말로는 영화를 지금볼 실물로수 있게 최신식 티비에 소파도 마련 되어 있는 간이 아직DVD방 같은 깨톡을 곳도 있다던데.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어.
있다는
혹시 모르잖아?
거기서 최면 걸어서 쿵떡쿵떡 할 만한 인재(?)를 발견하게 될지도.없다면
크흐흐, 그도서관에서 몰래 야한 물어봐야겠다.짓이라.
야동에서나 사람들이보던 건데, 한 번 깨톡을 실제로 해보고 이선영이싶긴 하네.
물론 사실 모양이다.상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긴 하다.
도서관에 사람이 많은 혹시라도건 둘째치고, CCTV가 여기저기 달렸는데 그걸 어떻게 넘은피해서 하겠는가.
거기다 조용한 곳이라 조금이라도 소리가 나면 들킬테고.
하면
굳이솔직히 도서관에 걔있는 야모든 인원에게 여전히동시에 최면을 거리에걸어서 완전히 나의 세상으로 만들지사람이 않는 이상나을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대체 내 없으니까.최면 깨톡을레벨을 얼마나 올려야 할지...
하아, [최현얼른 있다.최면 레벨이나 올랐으면 좋겠네.
아무데서나 막 최면 걸어서 내가 하고 같다.]싶은대로 하게 말이야.
어... 근데 레벨 올라도 여러 아직명한테 10분이면걸 수 있나?
갈
이번에 박수운이랑 양수연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깨달은 건데, 최면 이거... 한 가고사람한테 밖에 못 거는 김정현한테게 너무 불편하다.정도면
있어?
박수운과 양수연: 때는 이미 박수운은 차라리육체적으로든 멘탈적으로든 완전히 짓밟은 뒤였고 이양수연은 최면 공략이 거의 끝난 뒤라서 다행이지.
좋아.그게 아니었으면 하긴...둘 아직중 한 명은 분명 나한테 대들어서 목표를내로 8시간짜리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다 못해 박수운이 혼자 오지있을 않고 여러 명을 데리고 와서 날 공격했다면?
학교한 명은 최면으로 어떻게 보내고막는다 치는데, 남은 놈들에게 존나게 두드려 맞았겠지.
어우...많은 생각만그렇게 해도 끔찍하네.
없다면
야
대충“어떻게, 여러 명한테 걸 수 있게 업그레이드보였다. 걔안 약속되나?”
[최현
그렇게
한 번 최면의 이선영이현재 상태를 김에알아보기 가고위해 정보창을 띄웠다.
거리.
[ 최면약속 (레벨 천천히2 / 78%) ]
[ 3분 동안 얕은아직 최면을 건다. 소소한 암시를 걸있는지 수 있다. ]
[ 재사용김정현한테 대기 : 55분 ]
이유가
여자가
흠... 78%라.
꽤: 많이 찼긴 했지만... 역시 레벨톡이라도 1때처럼 가고순식간에 호로록하고 키울 수는 없는 건가.
:
양수연한테도 몇이제 번이나 최면을 걸었고, 걸어가는데,심지어 박수운에게도 내최면을 걸었다.
거기다 최면 보너스도 많이 받고 암시 성공까지학교 꽤 내 그했는데 말이야.
차라리
이 정도면 충분히 레벨이 오를 만한 경험치라고 생각했건만.
역시 이 레벨 [최현1때처럼 첫것이다. 일단암시 성공 같은 업적이 없으면것인지 안 되는 건가.
“에이, 뭐. 이제 78%니까 곧있어? 레벨 3도 되겠지.”
술집은
그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업적일이 성공으로 한 탕을 노리는 것도 하긴...좋지만, 역시 최고는 꾸준히 사용해서 올리는 게 최고 아니겠는가!
후후,걸어가는데, 혹시이거 레벨 3 되면 어떻게 능력이 업그레이드8시간짜리 될지 기대가 앞되는구만 그래.
오늘 [최현 어떻게든 이선영 그 여자를걔 꼬아내면 좋아. 계속 최면 걸면서 레벨 업도 노려볼 수여전히 있을 것 같다.
좋아! 차라리 노력해보자고!
“...아 근데 술자리에서는 집에서어떻게 해야하지?”
없으니까.
그런데 그 약속순간, 깨닫고 말았다.
지금...나는 대학교에 와서 모양이다.제대로 동기들과걔 술자리조차 거의 이 가져본 내적 없는가고 아싸라는 사실을.하면
이
#
것이다.
“후우...”
내‘내가 보내고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김정현한테
이선영은 한숨을 푹 내쉬며,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정도면 이상했기 때문이다.아직
‘아무리 그 남자를하면 잊기 위해서라지만... 일이이런 얼굴만 잘 보내놓을까.생긴 가고쭉정이들이랑 술을 마셔서 뭐 하자는 거야?’
그녀는 자신이 혹시라도스스로 벌려놓고도 전혀 이해가보고싶은데.] 되지 않는8시가 현재의 대략상황을 가고보며, 또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서, 제가 많은어떻게 했냐면...”
“하하하~ 너무 재밌다!”
있어?
그녀가늦어져서. 지금걸어가면 있는 곳은걸어가는데, 대학교이선영인가 앞 거리의 한 내 술집.
그곳에서 그녀는 지금 자신의 친구 2명과 깨톡을 함께, 그예전에 잠깐 만났는데 자신에게 굉장히 추근덕대는 김정현이라는 간호학과의 연하남을 포함한 3명의 남자와 벌써 술을 마시는 중이었다.
이게 상황이실물로 웃긴 게, 그녀는것인지 사실 갈이 남자에게 보내고흥미가 없었다. 내
겨우 21살에, 자신보다 2살 연하라는 것도집에 그렇고 그냥 잘생기기만그렇게 하고 자기도 차라리그걸 알고 그걸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하긴...재미없는 남자였으니까.
거리에
그런데 그녀는 이 남자에게 먼저걸어가면 전화해서, 그와 함께 술자리 약속을 했다.
그 이유는...
‘이렇게라도 다른 남자를 만나면 그 남자가 기억에서 없어질실물로 줄 알았는데...’
분명 자신이 매우학교 8시간짜리싫어하는 타입인데도 계속 머릿속에서 이떠나질 않는,사람이 옆집톡이라도 남자를 잊어보기같다.] 대략위해서였다.
당장
딱실물로 하루.
걸어가는데,아주 뜨거운 밤을 보냈던 그날 밤의 기억이 아무리 잊으려고 [최현해도 잊어지지김에 않는 것이다.김에
한 번 더 그없다면 남자를 만나고 싶다.
도착하는또 그와 함께 그렇게잠자리를 갖고 싶다.
그런 욕망들이 계속 갈그녀의 머릿속에서 떠나질걔 않는 있을것이었다.
그래서 혹시라도 다른 남자들과 만나면 그 기억이 잊혀질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톡이라도술자리를 가지면서도 것이다.그녀의 마음은걸어가면 계속 다른같다.] 곳에 가 있었으니까.
‘여전히옆집으로 그 남자의 그...일이 그것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뜨겁고 두꺼운 그 남자의 육봉.
그걸 떠올리자 또 아래쪽이 작게갈 젖어오기 시작했다.
‘아, 안 돼...! 예쁘다니까잊어야 해.’
내
그녀는 머릿속에서 그것을 집에떨쳐내기 위해 그 필사적으로 머리를 흔들었다.
“응? 왜 그래요?”
그런 [최현그녀를 본 깨톡을 김정현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주변에서 보기에 확실히사람들이 좀술집은 이상하긴 했나보다.
“응?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녀는 대충 대답하며 무마했고, 다행이 김정현도 별로 크게 관심을 학교에는두지 않았다. 이
그것보다 자신에게는 더 중요한 장소인주제가 있었으니까.
학교에는“아, 아까그렇게 말씀드렸던 우리 학과 선배 그렇게형. 벌써곧 온대요.”
사람들이
바로, 자신과 비교되게 하여 나을호감도를 높이면서 좋아.동시에 이선영과 같은 대학 여신과 이만큼 친하다는 것을 어필하여 장소인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야만 했으니까!
‘크큭, 그 김에병신 새끼를 그 보고천천히 나면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더 눈에 띌 걸?’
지금일부러 친구들도 자신보다 못일이 생기고굳이 말빨도 부족한 애들로 데리고있다는 왔지만,집에서 아무래도 역시집에서 보였다.메인 디쉬는 따로 있었다.
있는지
최현.
간호학과에서 개찐따처럼 혼자 것인지다니는, 생긴아직 것도 못 생기고 성적도김에 없다면그저 그러며 성격도 어두운.
그런 나도선배가 말이다.
대략
내로“어, 도착했대요. 입구 거리.쪽에 있는아직 것 같은데?”
김정현은 최현의 도착 소식을 깨톡으로 확인하고서도착하는 기쁜 듯이 벌떡 하면일어나 술집 입구에 있을 그를 이데리고 돌아왔다. 내
“아, 소개할게요. 이쪽이 최현 선배. 좋아. 저희보다같다.] 3살 많은 형님이에요.”
미안하다.
하긴...
은근슬쩍 나이도 많다는 것을 어필하며 이선영을 비롯한 여자들에게 소개해준다.
“...?”
대략
이선영도 새로운 장소인인물의 등장에 약간은 흥미를 보이며 고개를 천천히들어 그의 전에얼굴을 확인해본다.
그리고 아직그 순간.
“...어?”
“......”
눈이 마주쳤다.더
최현이라는 사람과.여전히
그리고 하긴...그 순간 하면바로 그가 여전히누구인지 알아볼 수 벌써 있었다.
그야... 하루종일 머릿 [최현 속에서 떠나질 않던.
쳐들어가는게자면서 꿈에서도 나왔던 바로 그 얼굴이었으니까!
8시가‘옆집 남자...?’
바로 어제, 뜨거운 밤을 보냈던예쁘다니까 바로 그 남자였다.
#
모르니
저 얼굴을 보아하니,갈 실물로역시 여기 나올 사람이 보고싶은데.]나라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군.
후훗... 괜찮겠어?
그렇게 충격 받은같다.] 표정으로 쳐다보면 다른 사람들이것이다. 우리보내고 관계를거리에 의심할텐데?
“왜모르니 그래요? 혹시 아는 사람?”
하면김정현의 친구로 대략보이는 엑스트라 남자있는지 한 내로명이 그녀의 표정을 보고 이상하다는모양이다. 듯이쳐들어가는게 물었다.
그래, 저건있을 누가늦어져서. 벌써봐도 이상하지.
무슨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지금표정이잖아.
“아, 아니 학교에는그게...”
그녀가 당황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어버버하기 시작했다.
나을쯧쯧, 이거 안 여자가되겠구만.
내가 나서서 좋아. 어시스트대충 좀 해줘야겠다.
“아아! 사진 내보고 보였다.어디서 봤나 굳이했더니. 옆집 분이셨구나. 어쩐지 김에익숙하더라.”
내가 마치 직접 이렇게귀가하는 만나서 대화하는 건 처음이라는 듯이 호들갑 떨면서 보내고말한다.
설마 내 이런 연기에도 장단을 못 맞추진 학교않겠지?
“아, 일이아아...! 그러네. 옆집있을 분이시네.”
있다.
다행이 일단이선영도 내 연기를 알아차렸는지 장단을 맞춰준다.
후후, 고마워하라고.
나랑 이상한 관계라고 소문 안 나게 내가 막아준 거니까.
가고
대충
뭐... 내가 여기서 다 까발려버리고 반응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많은
집에서괜히 그랬다가는 사람들 다 보는 술집 안에서 대판 난리가 날 것나을 같으니 참자.
“아, 아아.지금 아는 사람이었구나.”
“어? 그건 처음 듣는데... 둘이학교 같은 원룸에 옆집이에요?”
내로
질문을 했던 김정현의 친구 놈은 같다.]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김정현이 깜짝 놀라며8시가 물었다.
있을
왜? 옆집이면 안 되냐?
것이다.아 설마...나도 이 새끼 내가 옆집 살면서 아는굳이 천천히사이라고 하니까 좀걸어가면 거리.위기감 느꼈나?
“어어. 실제로 이렇게 만나서 하긴... 대화 나누는 건 것인지처음이지만. 이름도 몰랐거든.”내로
거짓말은 아니다.
실제로 떡까지 치면서 이름도 몰랐으니까.
“......” 내
정도면
이선영도 그 사실을 깨달았는지, :아니면 그때의 보내고기억이 꽤떠오른건지 얼굴이보였다. 조금 붉어졌다.
허허, 저런 모습이 뭔가 이저 또래에이제 여대생 같아서 보기 좋구만.
뭐... 그렇게 말하는8시가 나도여자가 있는지대학생이지만.
“반갑습니다. 정식으로 인사하는 건 처음이네요. 최현이라고 해요.”
정식적인 그렇게인사 겸, 그녀를 살짝 같다.]골려줄 마음으로 손을10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거
모양이다.“아, 아아... 네. 이, 이선영이라고 합니다...”귀가하는
대략
그러자 그녀는 조금 당황하는 듯하더니, 없으니까.아까보다 좀 더 붉어진 8시간짜리얼굴로 살짝 귀가하는떨면서 내 손을 실물로잡았다.
“...?”것이다.
걸어가는데,“......”
집에서
...아니여전히 이 여자야.
그렇게 대놓고 일이이상한 하면반응을 보이면 기껏대충 내가가고 이상한 소문 안 나게 막아준 것도 전혀톡이라도 소용이 벌써없잖아.
이건이선영인가 그냥 딱 봐도 아직뭔가 숨기고 있거나 나를 좋아하거나.
갈둘 중갈 하나로 보일약속 거 아니야.
가고
“......”
좋아.저거 봐, 저거.
김정현이 너랑 나랑 손 잡고 있는 거약속 잘라버릴 기세로 노려보고꽤 김에있잖아.
아니 뭐.
나야 좋지.
애초에 이 자리에 깨톡을 보고싶은데.]온 것도, 이 여자 미안하다.마지막으로 공략할 겸 [최현 김정현 이 새끼 참교육할 걔생각으로 온: 거니까.물어봐야겠다.
오랜만의 술자리다.
어디 김정현한테한 번... 재밌게 놀아볼까?
도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