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화 〉벌 받는 노예 (2)
흠, 이대로 이 자리에서 하는두 것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주변의 눈도 아니야?있으니 좀 조용한 듣고곳에 가서 즐기고 싶단선영이 말이지.
양수연도
어 203호?
아니야 거기는 벌써 두 번이나 갔잖아.
양수연도 이제 좀 다른 곳에서 섹스할 때도 그럼됐지.
맨날 나랑 섹스하면 강의실이야.
이러다가 강의실에 정 붙어서 거기집에 아니면 섹스도 못 하겠어.
그럼 어디로 가지?
못음... 우리 좀집은 선영이 때문에 좀 그런데.
이대로
어 아니다.
생각해보니까 선영이도 지금 강의 듣고 있겠구나.
그럼아니야? 옆집에 아무도 없는 맨날 거 아니야?
“흠.”
음...
그러네.
그럼 그냥 집에 가서 나랑조지면 하겠어.되겠네.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즐기고 왜가서 노예의 있으니눈치를 벌써보고 있지?갔잖아.
내가 아니 다른 여자 노예를 들이든 말든싶단 싶단얘들은 있으니나한테 토를강의실에 달지도 못 하잖아.
있겠구나.음... 섹스도그래도 좀 기분은됐지. 그런데.나쁘려나?
역시 나중에 노예들 한데 모아다가 다른 노예들이랑 사이 좋게 다른지내라고 최면을 걸든 해야겠어.
“주인, 님...”
지금수연이 촉촉한 눈으로 나를 지긋이 올려다본다.
...허억! 저, 저건 ‘나 맨날 지금 흥분했어요. 그러니까 됐지.우리 그거 하자 주인님.’이라는 가서눈빛?!
이건 참을 아니수 어없다.
당장 우리집으로 가자! 맨날
“가자.”
“네, 주인님.”
어디로 가냐는 질문도 없이, 그녀는 그저 순종적으로 나에게 이끌려 달지도따라왔다.
음...
음... 학교에 내가우지희를 혼자 두고 온 게 좀 마음에아니다. 걸리기는 하지만.있겠구나.
그래도 이건 남자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그럼, 그럼.
“아...”
아무래도
내가 신나게 나의 자취방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자, 그녀도 이 방향으로 가면 뭐가 있는지 깨달았는지 얼굴이 붉어진다.번이나
“주인님의 조지면집...”
아니
그러고 보니 전에도 우리 집에서 거기같이 번이나자고 싶어 했는데 내가 그냥 보냈었지.
눈도그럼 우리집 첫 방문인가?
생각해보니까 이러다가 다른아예 우리눈치를 집에 여자가 온 건 처음이지 않나?
선영이도 항상 걔 방에 가서 따먹었고.
우리 집에 들어온 여자는 얘가 처음인 거 같은데.
눈치를
허억...! 그렇게 들이든생각하니 가슴이 맨날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내 방에 처음으로 여자가 들어오는 날이라니.토를
즐기고
아, 방 깨끗하게 해놨던가?
존나 더러웠던 거 조지면같은데.
이
눈치를
어차피 여자그 정도로 나에강의실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질 리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왠지 신경 쓰이는 건어디로 어쩔 수 없다.
번이나그런 걱정을 안은 채 집에 도착하고.
잠깐 양수연을 밖에서 기다리게 강의한다.
“잠시만. 집이 좀 어질러져 있어서.”조용한
“아, 네...”
고개를 끄덕였지만, 거기는표정에서 ‘그래도 상관 없는데...’라는 뉘앙스가곳에 전해져 온다.
뭐 너야 상관 없겠지.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내가눈도 어떤 주변의인간이든 너는 나를 주인으로서 사랑할테니까.
하지만 나는 상관 있단아무래도 말이지.
그래도 처음으로 내 자취방에곳에 오는 여자인데,여자 더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지 않은가.
싶단“하 씨... 내 이럴 하잖아.줄 알았지.”
이 더럽고 게으른 전형적인 한국의이 지금20대 남성 그럼새끼!
여기저기에 벗어놓은 옷들과, 쌓여 있는섹스도 빨랫감들.
그리고 옷걸이라고 만들어놓은 곳에 이이것저것 잡다한 것들과 어제 머리를 감고 머리를 말린 수건 듣고등이 걸려 있다.
거기다 이대로한 쪽에는다른 컵라면이나 말든과자 봉지 내가 같은 것이 때문에잔뜩 버려져 있는선영이 쓰레기 음...봉투까지.
이거 곳에서그냥 쓰레기장번이나 아니야?
가서...그래도 사람 사는 집 정도로만 치우려고 해도 한 30분은 잡아야 할 것 같은데.있겠구나.
토를
그냥 일단 대충 바닥에 토를있는 것들만 싹 치우자.
사람 들여서 앉힐보고 곳은 있어야지.
얘들은
파바밧!
빠르게 눈치를몸을 움직여있으니 정말 오랜만에 자취방을두 청소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하는 청소이다 보니, 아니야이것저것 이들출 말이지.때마다 쉰내가 풀풀 나고 먼지까지 날렸다. 아니야
“어우, 씨.”나랑
근데
창문을 열고 최대한거기 환기를 달지도하며 구석에 있던 페브리즈를 들고 막 뿌린 뒤.
그나마이대로 쓰레기장에서 돼지우리 좀정도로 랭크를 회복했다.
아무도
“하아... 모르겠다.”
벌써 20분 가까이 시간이 지났다.
이 이상 바깥에 세워두기엔 너무 미안하다.
거기다 다른오래 세워뒀다가 혹시라도 선영이랑 마주치면 얘기가 그럼복잡해진다.
그러니 토를얼른 안으로 들이자.여자
“하하, 누추하지만 어서눈치를 들어와.”
어색하게 웃으며좀 다른문을 그럼열어준다.
그러자 그녀는 양수연도기다리는 시간조차 즐거웠다는 듯이, 해맑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왔다.
얘들은
“여기가 주인님의 집...”
신기하다는 눈으로 못주변을 둘러보는 양수연.
그러면서 이대로신발을 벗고나랑 안으로 왜들어간다.
“여기가 강의화장실인가요?”
그러면서 선영이도현관문 바로 앞 그러네. 쪽에 있는 화장실 문을 가리키며 묻는다.
“어,아무래도 어. 거기가 화장실.” 내가
그렇게 대답하다가 문득.
지금 다른우리 집선영이 벌써화장실 근데꼴을 떠올렸다.
음...
안쪽에 곰팡이가 슬어 있는 변기.
내 머리카락과 꼬불털이 잔뜩 쌓여서 막혀 있는 그러네. 하수구.
그리고 먼지와다른 머리카락등이 쌓인 바닥.
...시발! 아무리 그래도 거긴 그럼 100년 사랑도 식어버릴 정도로왜 좀더러워!
못안 지금되겠다.
지금 방이 문제가 아니었잖아...!
“자, 잠깐 저기 앉아 있어. 내가 화장실이생각해보니까 좀 급해서.”
“아,얘들은 네네...”
그렇게 변명을섹스도 대며섹스하면 허둥지둥 화장실 안으로 들어왔다.다른
“...하아.”
진짜 누가 보면 처음으로 자취방에 여자친구 놀러온 줄 알겠네.
뭐... 거의 비슷하긴 하지.
여자친구가 아니라 최면것도 노예 2호라는 것만 다를 뿐.
사실 그냥 최면 들이든걸어버려서 우리갔잖아. 집이 깨끗하게좀 보인다거나, 그런 좀암시를 걸면 되는 문제다.
그게 아니더라도 명령으로거기 그냥 우리 집 위생에 관해서는 신경거기 쓰지 말라고 하면 그냥여자 넘어갈 것이다.
아무도애초에 내가 더럽던 말던 상관 안 그런데.하겠지, 쟤는.말든
그냥 내가 찔려서 그래.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한테 ‘더러운때도 남자’라는 되겠네.인식을 주고못 싶지는 않잖아?
집에...뭐 그런데.이미 망한 것 같긴 하지만. 내가
이러다가
이런거기 묘하게 모솔아다 같은 마인드가 남아 있는 걸 보면 아직 완전히 여자에 대해 양수연도 면역이아니야? 생긴 건 때문에아닌 것 같다.
역시 평범하게 여자들이랑 이것저것 우리하면서 면역을좀 길러야하나.
“에휴. 모르겠다.”지금
하겠어.그냥 청소나 하자.
나한테
#
되겠네.
“......”
아니다.
최현이 화장실로 눈도들어간 후. “흠.”
양수연은 조용히 방 안에 앉아 주변을있지? 둘러보았다.
그냥
급하게 이것저것 치운강의실이야. 것 아니면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곳저곳 정돈되지 않고 좋겠지만어질러져 다른있는 방.
방의 것도상태를 보면, 아마 이제화장실도 상당히 더러울 것이다.
붙어서아마 그가 내가 다급하게 어디로화장실로 들어간 것도, 그걸 치우기 위해서겠지.
203호?
양수연은 당연히 아무래도그걸 다 선영이도알고 있었다.
그렇기에됐지. 그걸눈도 자신에게 숨기고 싶어 가지?하는 최현의집은 지금모습이 거너무도 귀여워강의실이야. 보였다.
집은
내가
‘후훗, 주인님도 참... 저는갔잖아. 그런 거 양수연도신경 쓰지 섹스할않는답니다.’
오히려집은 그녀는 좋았다.
최현이 되려 너무도이대로 깔끔하고 완벽한 남자였다면, 자신이 해줄 곳에서수 있는 게 아무것도 조지면없었으니까.
최현이 오히려 이렇게 청소를 이러다가 싫어하고즐기고 덜렁대는옆집에 생각해보니까성격이라면, 자신이 챙겨줄 수 있지 않은가.두
소중한 주인을 어 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너무도 기뻤다.
‘화장실에서 나오시려면 “흠.”좀 걸리겠지.’
가지?
아무래도 화장실을 치우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는 슬쩍 일어나서 있으니아직 청소가 덜 된 방흠, 어디로청소를 시작했다.
벌써
구석에 모아서 짱박아둔 옷들도 전부 꺼내서 세탁기에 갔잖아.돌리고, 그 외에 바닥에 떨어져 그러네.있는 쓰레기나 잡동사니들을 번이나주워서 치우기 시작했다.
선영이그리고 부엌에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포장지 등을 쓰레기 봉투에 담으며, 며칠 정도 방치된 것 같은말이지. 설거지 거리들도 치우기 위해 고무장갑을 꼈다.
우리
‘휴우, 주인님도 참... 제대로 된아무래도 식사를 그럼 집은챙겨드셔야 할텐데.’
몇집에 없는 그릇들도집은 설거지 통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걸 보면, 며칠즐기고 동안하는 계속 컵라면이나 편의점이제 음식들로 떼운 것이 분명하다.
못
‘안 되겠어. 어 내가 식사 준비라도 해드려야지.’
때문에그녀는 결심했다.
요리를못 취미로 배웠기 음...때문에 상당히갔잖아. 자신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좀 사랑하는 남자에게 어 자신의 요리를 차려줄자리에서 수 있다니.
‘그, 내가그거 꼭 흠,신... 신혼 부부...’
말든“꺄아악!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람!”
자신의 생각이 가지?부끄러웠는지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마구 휘젓는 그녀. 이러다가
그러는 사이에도 손은 바쁘게 움직여서 어느새 설거지가 거의눈치를 끝나가고 있었다.
애초에그냥 남자 혼자 사는 집이고 원래부터 식기가 별로 곳에없었기 때문에 설거지 자체는 금방 선영이끝났다.
15분이면 끝날 설거지를 하기 귀찮아서 며칠이나 미뤄둔 모습을 보고 질릴만도 하지만, 양수연은 배시시 웃으며 강의실에고무장갑을 벗었다.
‘헤헤... 주인님이 나 없이는 싶단못 됐지.살겠다고 평생 같이갔잖아. 살자고 하시면흠, 어떡하지? 나한테흐헤헤헤~’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아니야? 하며, 이번에는 침대 옆 쓰레기통을 치우기 위해 그것을하잖아. 들어올리는 그녀.
그런데.
“어...?”
그곳에는, 왠지 모르게 다른 쓰레기들은 없고 꾸깃꾸깃 뭉쳐진선영이 벌써휴지들만 잔뜩 버려져노예를 “흠.”있는 것이있겠구나. 아닌가.
혹시 비염이 있어서 밤마다 얘들은코를 푸는아니다. 건가? 하는 건전한 생각을 가질수도 있지만.
남자 왜혼자 사는 방.
침대 옆에거기 것도있는 강의실에곽티슈.
그리고 좀그 곽티슈에서 나왔을 것으로 그럼예상되는 꾸깃꾸깃한 휴지들.
누구나없는 불건전한정 생각을 가질만 했다.
아니야
“서,노예를 설마 이건...”
특히, 자신의 주인인 최현에게 흑심 만땅인 변태 노예 양수연은 더더욱.
눈치를
“하아, 하아...”
강의
벌써
그녀는 가득달지도 쌓인 휴지 중 하나를붙어서 손으로 집어 꺼내 들었다.
더럽다며 기겁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오히려 그녀는 그것이 너무도 가서흥미롭다는 듯이없는 내가살짝 빨개진 얼굴로 숨을 헐떡이며 그것을 자신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리고...
“스읍─”
나랑
그 달지도휴지를 자신의 코로 이제가져가서 냄새를 맡는 것이 그럼아닌가!
‘아,됐지. 아아... 있으니주인님의 선영이정액 냄새...’
그 냄새를 맡는 순간.근데
그녀는하잖아. 그것이조용한 벌써자신이 예상한 휴지라는 강의실이야.것을 알 수 있었다.
조지면
딱딱하게 말라붙어 숙성된 최현의 정액 냄새.
자신에게 있어서는 그 무엇보다 황홀하고집은 향기로운 냄새가그냥 코를 뚫고즐기고 뇌까지 지배했다.
‘아아... 안 돼. 이러고 있으면 주인님이 미친 변태년이라고 그러네. 경멸하실 거야...’
그렇게좀 말하면서도 그녀는 정액이좀 없는말라붙은 휴지에서 코를 떼지 않았다.
심지어 그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의다른 가랑이번이나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 것이 아닌가.
것도
“으흐응~!”
나한테
반바지 안으로 손을 넣고 팬티 위로 보지를 만지니.
주인님의 집에 이대로들어왔다는 기대감.
그리고 숙성된 정액의 냄새로 인해 이미 그녀의 보지는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아흐... 있으니쥬인니임...”
양수연도그녀는 자연스럽게왜 최현의 말이지.체취가 잔뜩 내가 묻은아무래도 침대로 몸을 눕히고 집에코에 정액 냄새가 가득한 휴지를 붙이고 자신의 보지를 비비기말든 시작했다.
스윽 스윽─
“아흐읏...”집은
팬티집에 위로 비비는 것인데도 너무 흥분한 탓일까, 그녀의 몸은 아니민감하게 반응하며 나한테애액이 흥건하게 양수연도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우리
얼마나 많이 젖었는지, 이제 팬티가 팬티의 아니야 제 하는역할도 못할 정도가 못되어 버렸다.
그녀는 하는 거수 없이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팬티를 벗어버리기 위해 바지를 황급히 벗어 버렸다.
그러는 강의실이야.동안에도 못최현의 정액이 묻은나랑 휴지는 절대 코에서 떼지 않고 있었다.
‘아... 냄새 만으로때문에 가버릴 노예를것 어디로같아.’
갔잖아.
그렇게있지? 그녀가 정액 냄새에 몸을 없는움찔움찔 떨고 있던 그때.
철컥!
들이든“후우... 빡세네.”
“...?!”
화장실 청소를 빠르게 끝마친 최현이 화장실에서 그런데.나왔다.
생각해보니까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는갔잖아. 순간.
좀
싶단“아...”
“어.”
말든
한 손에는 휴지뭉치를 들고.
막 내가 바지를 벗어던지고 축축하게 젖은됐지. 왜팬티를 붙잡고 내리려고 하는 양수연과눈치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
“......”
두 사람 사이에는 약 10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