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화 〉51. 쉬는 날, 침대 위 사정.(3)
생각보다 에드릭의 그게 길쭉해서, 그녀의 안쪽 끝까지 미쳤음에도 좀처럼 서로 끌어안을 만한 거리가 안 됐다는 점.
그러다 보니 서로의 치골, 가랑이가 접합할 여지가 사라진 탓인지, 상황이 조금 애처롭게 됐다.
“음, 그렇다면….”
여기서 에드릭은 놀랍게도 이 와중에 자신의 물건의 길이를 살짝 축소 시켰다.
“와! 너, 이런 것도 이제 조절할 수 있니?”
“요령이죠.”
신체를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그나저나 물건 길이를 줄일 일이 생기리라고는 또 예측 못 했네.
그래도 그로 인해 둘은 편하게 서로를 마주 끌어안아 말 그대로 한 차례 제대로 즐길 준비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
그 뒤로 에드릭은 그녀의 훌륭하게 부푼 양 엉덩이를 마치 터질 것처럼 부푼 양 가슴을 쥐듯 양손으로 움켜쥐곤 허리와 함께 손으로 그 촉감을 즐기며 굵고 길게 뻗은 자신의 양물이 그녀의 내부를 온전하게, 제대로 오가고 훑고 내부 질벽을 쓸어댈 수 있도록 이를 적응 활용하기 시작했다.
“아아! 앗! 으읏!”
알리샤가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애처로운 신음성을 내며 한껏 에드릭의 상반신에 자신의 상반신을 밀착시켜 무게를 실어왔다. 그녀의 부푼 가슴이 자신의 가슴에, 유두가 자신의 꼭지며 가슴살을 훑어대는 걸 번외 삼아 즐기면서도 여전히 메인은 하반신 간의 애처로우면서도 늠름하게 이어지는 교접이 주력이었기에, 계속 그쪽에 신경 쓰며… 살짝 미안한 이야기였지만 알리샤의 그것을 오나홀 마냥 부려대며 그녀의 양 엉덩이를 쥔 채 넣고 빼는 걸 더욱 윤택하게 해 삽입 행위를, 격렬한 피스톤질을 새삼 매끄럽게 즐겨댈 수 있었다.
그러다가 한도에 이르러 알리샤나 난리를 치며 애처로운 비명을 단말마처럼 내질러도, 에드릭은 민감한 덕에 완전히 표정이 뒤바뀌어 애걸복걸하기 시작하는 그 애처로움조차 무시한 채, 완전히 그녀를 보내버리기 위해 멈추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게 그녀에게 절정을, 절정 위에 또 다른 절정을 들이붓고자 격렬하게 힘을 쏟아내고 또 쏟아냈다.
“아앗! 안돼에에에!! 가고 있어! 조금! 조조금! 천천히! 빨라빨라! 아아아! 좋아! 너무 좋아! 힘들어! 좋은데! 아아아앗!!”
주도권이 완전히 에드릭에게 있다 보니 그녀의 저항을 사실상 무용지물.
이상야릇하게도, 알리샤가 애처롭고 애달프게 변할수록 에드릭의 물건은 더욱 뜨겁고 굵어져 갔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그 반응이 오죽 귀여웠어야지.
그러다 눈시울마저 붉어지니 이상야릇함은 더욱 극대화되는데, 이러다 가학심 같은 게 생겨나지 않을까 순간 고민이 됐지만!
‘한 번은 괜찮겠지?’
내면의 악마가 파괴적 충동을 부르짖으며, 다신 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지고의 쾌락을 들이밀라 재촉해댔다.
말 그대로 나의 색, 향취로 물들이는 것으로도 모자라, 내가 아니면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그런 몸으로 만들라는 양 말이다.
아주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겠나.
본의는 아니었지만, 에드릭은 그 충동에 휩싸여 완전히 그녀를 보내버리기로 마음 먹었다.
덕분에 알리샤는 살짝 혼절했다 다시금 과도한 쾌락에 눈을 떠 거기에 휘말려 반쯤 이성이 날아가고야 말았다.
최소한의 수치심, 이성조차 모조리 날아간 그녀는 사실상 웃는 얼굴로, 눈물까지 쏟으며 생전 보인 적 없는 표정으로 완벽하게 달아올라 절정감에 취함을 넘어 절어가고 있었다.
“아앗! 아아아! 몰라! 좋아! 너무 조아! 조아아아앙!!!”
“크흠!”
알리샤의 이러한 반응에 에드릭도 애써 참고 싶은 마음이 송두리째 증발했다.
마음만 먹으면 아직도 사정감을 억제할 수 있으나, 그는 억제않고 슬슬 마무리를 짓기로 결정. 이 이상 이어갔다간 아무래도 알리샤가 다른 의미로 망가질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더 하고픈 충동이 치밀었음에도 에드릭은 일단, 참기로 했다.
아니, 그냥 참지 마?
아니아니, 그건 나중에 해도 되는 거니….
어차피 한 번 경험하면, 다음엔 어중간한 걸로는 만족조차 못 할 테니….
그때, 애타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매달리는 걸 감상하며, 즐기면 또 어떠하겠나.
벌서부터 입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아, 이렇게 보면 나도 나쁜놈 다 됐네.
그래도 이것이, 그녀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또 다른 방식이란 확신이 있었기에 이런 거지, 단순히 에드릭 스스로의 정복욕, 성취욕을 포함한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기에, 그럭저럭 에드릭도 만족할 수 있는 관계라 그는 자부했다.
아무래도 파라메라 대륙에서 씨 뿌리기 차원에서 해댄 과격한 버릇이 진하게 남아 있는 모양인데….
“아아아앗!!”
“흠―!!”
강렬한 감각에 눈앞이 새하얗게 물들어간다.
사정도 몇 초 찍하고 마는 게 아니라 보통 십여 초에서 많게는 1분 이상 쏟아내는 터라, 에드릭으 한 차례 즐기고 겪는 쾌락의 강도와 그 이후의 여운은 사실 일반적인 이들이 느끼는 거의 수배를 족히 넘어가는 체험을 한다 해도 과언은 아닌 상황.
“아아― 계속 들어와… 뜨거워….”
서로를 바짝 끌어안은 채, 서로의 몸 속에서 발생하는 그 황홀한 감각을 음미하며, 알리샤는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우는 걸로 모자라 밖으로까지 삐져 나오는 에드릭의 새하얀 욕망을 가랑이 사이, 맨살까지 뜨겁게 달구며 마치 오줌처럼 주변을 뜨끈하게 적시는 그것마저 느끼며 눈이 잘게 풀어지고야 말았다.
너무 좋아 의식 줄을 억지로 지탱하고 또 지탱한 끝에, 모든 열락을 만끽한 그녀였지만, 여운이 아직도 너무나 강렬해 채 모든 걸 감당하긴 어려운 상황.
그래도 에드릭이 뜨겁게 자신을 끌어 안아준 덕에, 그녀는 보다 행복한 기분으로 마치 잠들 듯 스스럼없이 그의 품에 안겨 달뜬 숨을 흘리며 차분히 두 눈을 감은 채 잠들 수 있었다.
“후우!”
끝내주는군!
보통 싸고 난 뒤에는 허무감이라던가, 맥이 확 빠져야 하는데 오히려 시원스럽게 느껴지는 건 참….
“우우!”
반쯤 발기가 풀려 알리샤의 안을 비집고 흘러나오고 있는 자신의 물건, 녀석이 워낙 소름 끼칠 정도로 민감해진 탓인지, 정액과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질 내부로부터 단순히 꺼내는 것에 불과했음에도 등골이 확 펴지고, 오싹해질 만큼 강렬한 감각에 절로 눈이 질끈 감겨댈 지경이었다.
“후우! 근데….”
뭐랄까.
약~간… 아쉬운데?
이쯤에서 에드릭도 슬슬 인정하게 됐다.
이젠 어지간한 존재가 아니면 일대일로는… 만족하기가 썩 어려울지도?
이걸 좋다고 해야 할까, 아쉽다고 해야 할까?
참으로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사내 자식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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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대륙도 사람 사는 곳이니 익숙해지기만 하면 괜찮거든요.”
알리샤와 에우리에와 함께 옷 한 겹 정도만 걸치고 가벼이 배를 채우기 시작한 에드릭.
테이블 위에서 먹기는 그러니 샌드위치 겸 햄버거 느낌으로 바구니에 마실 것과 함께 담아와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자 했다.
땀도 빼고 물고 빼고 다양하게 빼다 보니 뭘 안 먹으면 이건 이것대로 불편하다고 할까.
식욕이 성욕을 찍어 누를 정도면 어지간히 배고프다는 거니, 제때 먹어줘야지.
그러면서 겸사겸사 파라메라 대륙 쪽 이야기를 썰로 풀어대는 에드릭이었다.
시작은 알리샤가 어쩌다가 자신의 정력제, 약품이 갑자기 날개 돋은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느냐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것저것 관계를 맺은 것에 대한 호기심을 내비친 터라, 본의 아니게 살짝 주춤했지만, 마치 호기심이 왕성한 학생들 마냥 귀를 잔뜩 기울이고 있던 터라, 에드릭도 별 거부감 없이 순순히 겪은 바를 털어 놓게 됐다.
…의외로 예전부터 그랬지만 이상하게 질투한다던가, 못 마땅해하지 않는 게 한편으로는 조금 신기했다. 익숙해질 만큼 익숙해졌음에도, 현대의 일부일처에 대한 인식 겸 편견이 너무 강하게 틀어박힌 탓인 걸까.
물론 이곳 세계도 일부일처가 미학이긴 하지만, 사실 능력만 되고 제도적 문제만 엮이지 않으면 일부다처, 다처일부도 크게 나무랄 게 없는 요소기도 했다.
…애초에 아마조네스 마냥 사내의 씨만 강탈해 부족을 운영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인데 오죽하겠나.
의외로 많지, 그런 부류들이.
“켄타우르스 족이 물린 이곳 알그리타에도 있지만, 파라메라 대륙 쪽인 이곳보다 훨씬 호전적이고, 과격한 편이거든요. 전체적으로 문명 흐름이 전투, 전쟁, 사냥 쪽에 입각해 있죠.”
농경 문명은 수렵 및 유목에 대한 일종에 뭐랄까,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정착해서 한 곳에 틀어박히는 것과, 시기 마다 이동해가며 넓은 영토를 거닐며 삶을 꾸려가는 삶이 어찌 같을 수 있겠나.
어느 쪽이 좋다고 마냥 띄우기도 애매한 게, 각기 장점이 워낙 명확해야지.
물론 문화 콘텐츠 생성에 있어선 아무래도 정착하여 그쪽에 더욱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생겨나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조차도 상대적이고, 딱 까놓고 그렇다 장담할 순 없는 노릇이긴 한데, 역사적 결과만 보면 유목 및 수렵이 예술을 포함한 문화 콘텐츠가 발전은 해도, 이를 극대화된 예는 미묘하달까.
그러나 막상 현실 세계에서 차츰차츰 발굴되는 유물들을 살피면 이게 또 그렇지가 않단다.
그리고 현대에 비하면 머나먼 과거에 해당하는 이곳 세계의 문명 흐름과 비교하자면, 이쪽은 아직도 아득한 과거라 해도 과언은 아닌 바.
파라메라 대륙엔 고유의 문화와 문명이 이뤄져 있었고, 무엇보다 신수가 버젓이 존재했기에 그에 관한 다종족을 아우르는 종교적 흐름이 대세로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물론 에드릭과도 연관이 깊은 신수 알헤디나 쪽의 영향력이 가장 강력하긴 하나, 오히려 속세랄까, 세속에 짙게 개입하는 건 알헤디나보단 다른 신수들이 더했고, 그 때문에 전쟁과 분쟁, 영토 싸움에 대한 그런 게 단순 자원 쟁탈 목적 외에도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엮여… 그 구도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에드릭이 지금 와서 내린 결론.
그리고 떠나오며 그 부분을 어느 정도 조율하고 갔기에,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은 한 화합할 여지는 만들어질 터.
어쨌든 외부의 적일지도 모를 존재들이 등장한 게 그럭저럭 먹혀든 덕일 거다.
물론 형제와 친하게 지낼 바엔 적의 적은 아군이란 명목으로 그쪽과 화친을 맺자는 방식을 고수하는 부류가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거기까지 적극적이라면 에드릭으로서도 두 손 두 발 다 들 수밖에.
“그리고 아시겠지만 하피들을 포함해 조류 쪽에 해당하는 수인 족의 경우는, 총배출강이라 해서 알을 낳고, 변을 해결하는 곳이 연결돼 있는데, 심지어 여기가 또 생식기이기도 해서… 관계 전 씻지 않으면 이게 여러모로 불편한 점도 있지요.”
참고로 파충류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뱀의 대변은 악취가 장난 아닌 편에 속했다.
물론 먹는 음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지만, 솔직히 인간처럼 먹고 빠르게 배설하는 경우가 아니라 소화 시키는 것조차 느리고, 소화 후 해결하는 것도 느려 이게 참… 뭐랄까.
그래서 뱀족은 성관계에 제법 터프하고, 날짜를 정한 뒤 할 때 한정으로 아주 미쳐 날뛰듯 엉키고 설키는 식으로 해대는데, 에드릭도 예외는 아니었다.
물론 워낙 정력이니 행위가 익숙해 여럿을 감당 가능하다 쳐도, 뱀족과의 관계는 상당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여유가 있다는 걸 알고 최소 네다섯을 배정해줬기 때문이다.
참고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혼절 시켜버릴 힘을 지닌 에드릭이지만, 뱀녀들의 경우는 혼신을 다해도 최소 두세 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회복력도 어마어마하게 빨라 네다섯이면 사실상 하루 종일 떡방아를 찍어야 한다는 소리다.
거짓 하나 안 보태고 좋은 것도 잠깐, 나중엔 사람이 이러다 망가지겠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 에드릭은 결국 여럿이 하는 건 개인에게 실례이자 무례로 여겨지니, 한 존재하고만 관계를 갔겠다고 해서, 이건 이것대로 호평을 받기도 했었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나 보네.”
“종마.”
건성으로 이해해주는 척 고개를 주억거리는 알리샤와, 대놓고 씨뿌리개라며 눈치를 주는 에우리에.
“말 그대로 몸 받쳐 평화를 이룩해온 거죠.”
“…남자여서 다행인 건지, 불행인 건지.”
알리샤의 실소엔 분명한 의미가 있었다.
애초에 주도적이니까 다행인 거지, 만약 제물이나 공물로서 보내진 부류였다면… 과연 대우가 어땠을지.
실제로 수컷을 제물 겸 조공, 볼모로 붙잡히는 예는 비일비재했는데, 이게 타국이나 타 영지의 후계를 붙잡아 대들지 못하게 하는, 그런 정치적 목적보단 씨뿌리개 목적이 확실히 강하긴 했었다.
파라메라 대륙에서 마냥 즐기는 목적이 아니라 씨를 뽑아내는 목적으로 수컷이며 사내를 굴리면, 솔직히 단명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니 말이다.
애초에 임신이란 개념도 꾸준히 씨를 채워줘야 한다 생각하기에 일부 종족은 아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떡을 쳐대기까지 한다.
…이런 걸 보면 한편으로는 야만적이라 생각해도 할 말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게 정착하고 지속해 문화가 되면, 이건 이것대로 문제가 될 수밖에.
그래서 수컷들이 빠르게 단명하니 암컷들이 부족을 주관하게 되고, 심지어 사냥이며 수렵, 채집조차 그녀들이 할당하는 사태가 발생.
물론 사내들은 가장 위험한 업무를 맡기도 하지만, 의외인 건 오히려 부족 내에서 도태되고 괄시 받는 이들이 그 역할을 맡는 웃지 못할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그들도 한 번이라도 관계를 맺거나 한 암컷을 평생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저주(?)를 받는데, 일부일처가 족쇄이자 저주인 종족들이 있어 이건 이것대로 놀라웠달까.
“그거 대단히 신기한데?”
“…….”
그런 식으로 알리샤와 에우리에의 궁금증을 겸사겸사 풀어주다, 어느 정도 음식이 소화되고 곁들인 술로 인해 취기가 은은히 감돌자, 가뜩이나 걸친 것도 얇은 터라 셋은 곧장 무드가 잡히고 뭐고 할 거 없이, 구렁이 담 넘듯 서로 몸을 겹치고, 입술을 나누며, 서로의 육신을 음미하며 즐기기에 이르렀다.
그런 식으로 간만에 제대로 회포를 풀며, 에드릭은 다시금 흠뻑 젖은 침대 위에서, 묘하게 축축하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듯한 그 환경 속에서 속 시원하게 뺄 거 다 빼내곤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양옆에 자리 잡아 안긴 둘의 부드러운 몸을 버릇처럼 매만지며, 그걸 위안 삼아 서서히 잠결에 빠져들었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역시 천국은 엄한 곳에 있는 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