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여왕의 함락(1) (12/17)

12화-여왕의 함락(1)

“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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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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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

눈 앞에 보이는 2개의 갈림길.

“어쩌냐고? 당연히 여자 쪽이지.”

“하… 하지만 그럼 내가……………………”

“알게 뭐야. 그럼 내가 남자 쪽으로 가란 거야?”

“…………………….”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나랑 선화는 대학교에 들어와, 그 갈림길을 앞두고 서있었다. 내기를 시작하려면 그녀에게 관장약을 투입해야 하는데, 불행히도, 이 곳에서 그런 행위를 아무에게도 걸리지 않고 할 수 있는 곳은 화장실뿐이다.

“남자 쪽으로 가지.”

“뭐??”

“여자 화장실에는 사람이 있잖아. 시간 없다면서.”

“뭐, 그렇지 15분 정도?”

하지만 그녀는 남자 화장실에 들어갈 생각이 없는지, 나의 눈을 응시할 뿐이었다.

“내가 왜 더러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잖아. 여자 화장실에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럼 어쩌다 여기에 사람이 들어오면?”

“그.. 그럼 재빨리 숨어야지.”

“시끄러! 그럼 적어도 다른 여자 화장실에……….”

나의 밋밋한 대답에 신임이 가지 않는지 다른 여자 화장실을 찾아가려는 선화의 팔을 붙잡고, 나는 남자 화장실로 그녀를 끌고 들어갔다.

“야! 너!!!!”

“………………….”

-화장실-

화장실에 들어왔다. 선화는 갑자기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여자인 자신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온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출했다. 그리고 나를 노려보더니, 말했다.

“너… 이게 무슨……..”

“시간 없다면서. 그러니까 어서…………..”

가방에서 관장약을 꺼냈다. 그리고 그걸 본 선화는 눈을 치켜세우더니 말했다.

“그전에 잠깐.”

“어?”

“관장약을 투입하면…. 그. 배가 아플텐데…..”

“그런데?”

“그럼 연설 전에 투입하는 게 맞는 것이 아닌가?”

크크, 그렇다. 하지만, 그걸 방지할 방법이 있기에………

“걱정 마. 관장약을 투입하고 나서 다른 조치를 취해 고통을 못 느끼게 해줄 테니.”

“정말…….?”

“물론이지.”

못 믿는 눈치다. 그리고 나를 살며시 노려보면서 말했다.

“정말이겠지? 아니면 각오하라고.”

뭐 땜에 그리 자신이 있는지, 나한테 대뜸 협박하던 태도를 보였다. 나에게 조교 당하면서 지었던 절망적인 얼굴과 굴욕적인 행동은 모두 잊어버렸는지 예전의 여왕님 얼굴로 도도한 말투를 쓰고 있다.

휴~ 아무래도 그녀를 노예로 만든 뒤에는 그녀를 좀 더 강력하게 조교할 필요가 있는듯하다. 다시는 나에게 반항할 수 없도록 말이다.

“알았어. 그러니까. 일단, 엎드려. 엉덩이를 올리고 말이야.”

일단은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녀의 건방에 맞춰 알겠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선화는 다시 한번 나의 얼굴을 노려보더니, 말했다.

“수건은?”

“수건?”

“어. 설마 나보고 이 더러운 남자 화장실에 맨손으로 엎드리라는 건 아니겠지?”

“…………………”

그 말을 듣고,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풀려난 지 며칠 됐다고 저 정도의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다는 말 인가. 어쨌든 그녀는 바닥에 엎드릴 생각이 없어 보이기에 그녀의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이선화?”

“왜.”

“이걸 보도록.”

‘부스럭’

“………………………….!!!!!!”

내 손에 들린 뭔가를 보고 까무러치게 놀란 표정을 지으며 뒷걸음치는 이선화. 예전에 조교 당할 때 지은 그 표정이다. 얼굴은 두려움과 공포의 그림자로 덮여있고, 눈동자도 시계의 추가 마구 흔들리듯 벌벌 떨리고 있었다.

“너… 그.. 그거….”

“………………………………”

“아직도 안 지웠어?”

“이걸 왜 지워? 네 알몸이 나의 정액과 네 질액에 덮여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인데?”

지난 번 선화의 몸을 묶고 그녀의 몸을 애무하던 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선화는 겁에 질린 표정을 보였다. 그리고 내 말을 듣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선화는 나를 마치 죽일듯한 살기를 내뿜으며 쳐다보더니, 말했다.

“내기에서 이기면 지우는 거지?”

지워? 아마도 내 손에 들린 영상에 대한 말인 것 같다.

“지우라고? 이것도?”

“…………………………………..” (째릿)

“생각해보지. 그러니, 일단 내 말을 들어. 듣지 않으면 이 영상이 어찌 될지는 모른다고?”

“……….!!”

“후후~ 그러니 내 말을 들으라고.”

내 말에 동의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는 선화. 그리고 난 그녀에게 명령을 내렸다.

“자. 엎드리도록.”

“으으…”

얼굴을 붉히고 상당히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날 노려보는 이선화. 하지만 동영상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지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때가 묻어 더러운 화장실 바닥 타일에 엎드렸다.

“좋아. 이제 치마를 들고 팬티를 내려.”

“………………”

선화는 어이가 없는지 얼굴을 들어 나의 얼굴을 째려봤다. 하지만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내기이기에 선화는 눈을 질끈 감고 치마를 들어올렸다.

‘훌렁~’

교복 치마가 드러나자 분홍색의 토끼가 그려진 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그리고 그 사이로 뭔지 모를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토끼 모양의 귀여운 팬티라~? 도도한 여왕님도 이런 유치한 팬티를 입으시나?”

“닥쳐!! 그 이상 떠들다간…….”

‘찰싹!’

시끄럽게 떠드는 선화의 궁둥이를 한 대 내리쳤다. 그러자 선화는 비명을 질렀고, 난 그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흘러나오는 질액을 만지며 말했다.

“질액인가? 흐흐~ 지금도 많이 간지럽지?”

“아냐! 전혀 간지럽지도… 아앗..!!”

손가락을 튕겨 그녀의 보지를 쳤다. 그러자, 팬티 사이로 질액이 다시 흘러나왔고 선화는 작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이 정도에도 느끼면서 질액을 흘리다니…… 훗.”

“으으읏!!”

눈물을 찔끔 보이면서 얼굴을 붉히는 선화는 허리를 덜덜 떨었다. 굴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자신이 가장 혐오하는 남자 앞에서 엉덩이를 보이다니…… 게다가 그런 남자에게 만져지고 그것에 약간의 쾌감을 느껴버렸다는 사실에 창피해 죽을 지경이었다.

“자. 팬티도 내려야지?”

그 말이 들려오자, 선화는 다시 한번 눈을 감고 왼쪽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팬티를 잡았다.

‘스르륵’

팬티가 그녀의 뽀얀 피부를 타고 내려와 화장실 타일에 떨어졌다. 그리고 선화의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보였는데, 처녀막이 살아있는 음순에서는 질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여전히 깨끗한 엉덩이네? 살도 제법 붙어있고 말이야.”

‘찰싹!!’

“아앗!!!!!”

선화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그리고 찰싹 하는 소리와 함께 선화는 얼굴을 들고 신음소리를 냈으며, 뒤를 돌아본 뒤 냅다 소리를 질렀다.

“뭐 하는 거야! 빨리 시작하라고! 연설 연습 준비도 해야 하니까…………”

“빨리 하라니…… 관장 말인가? 쿡쿡~ 너도 솔직히 기대되는 건가?”

“아.. 아냐!!! 그런 건 절대로 아냐! 다만, 내기에 빨리 이겨서 네놈의 악행을 폭로하고 싶을 뿐.”

눈이 떨리고 있지만 나를 명료하게 노려보고 있으며, 눈동자에서는 강렬한 살기가 느껴졌다. 그렇게 몇 초 동안 날 노려본 선화는 고개를 다시 돌리고 엉덩이를 들어 나의 쪽으로 향했다.

“자! 빨리.”

결국 그녀의 말대로 난 대형 주사기를 꺼내 그 안에 관장약을 투입했다.

‘콸콸~!!’

2병 정도 넣자, 가득 채워졌다. 그리고 난 주사기를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조준한 뒤, 말했다.

“이선화?”

“…………….응.”

“관장약은 4병인데, 지금 쏘는 것은 2병의 관장약이야. 그러니, 일단 몸에 힘을 빼.”

각오를 했는지, 선화는 몸의 힘을 뺐다. 그리고 힘이 빠진걸 확인한 나는 주사기를 그녀의 엉덩이 속으로 투입했다.

‘아앗!!’

주사기의 차가운 감촉이 엉덩이를 타고 느껴지자 선화는 무심코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사기를 눌러 그 안의 관장약을 그대로 선화의 몸 속에 주입했다.

“아으응…!! 아아앗…!!!”

관장약은 그대로 들어갔으며, 들어간 관장약의 싸늘한 느낌에 신음하는 선화를 개의치 않고 난 재빨리 주사기를 장전한 다음 주사기를 다시 한번 밀어 넣었다.

“아으읏….!!!”

관장약이 모두 들어갔다. 그리고 주사기를 빼내자, 선화는 전신을 떨면서 괴로워했다.

“이런~ 벌써 효과가 나타났나? 여기서 배설하면 곤란하다고? 연설도 해야 하는데 말이야?”

“이런…. 것 쯤은……. 하으응!!”

뱃속에서 움직이는 관장약의 고통에 몸을 비트는 선화를 보고 난 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이선화? 괴로운가?”

“으읏………”

“연설을 해야 내기가 시작되니까, 일단은 도와주지.”

“도와줘? 네가? 하읏…!!”

‘꾹’

[안녕하세요? 최면 프로그램입니다.]

“그래. 내가 도와줄 테니, 고개를 돌려.”

“……….으… 응.”

고개를 돌린 선화. 이제 슬슬 작업해 볼까나?

‘꾹’

그리고 최면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전에 저장해둔 선화의 사진을 업로드 해 최면 내용을 작성했다.

{이선화. 넌 지금 뱃속에 들어간 관장약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며 그 고통은 배설물이 빠져 나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대신 네가 연설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관장약의 고통을 느낄 수 없을 것이며, 항문도 닫혀 배설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게 된다. 단, 연설을 시작하는 순간, 고통이 시작되면서 항문도 함께 열릴 것이다.}

‘꾹!’

최면을 걸었다. 그러자, 몸을 심각하게 비틀던 선화는 몸을 멈추고, 찡그린 얼굴도 서서히 펴기 시작했다.

“………………….”

아무런 느낌이 없는지, 자신의 몸을 만져보는 선화. 그러더니 나의 얼굴을 보고 의아해했다.

“너…. 이건……?”

“흐흐~ 어때? 아무런 느낌이 없지?”

“하지만, 어떻게!! 관장약은?”

“네 뱃속에 있지.”

그러고 보니 선화의 배는 볼록 튀어나와있었고 그 배를 이루어 만지는 선화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근데,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아.”

“당연하지. 내가 치료했으니까.”

“치료?”

“어. 근데, 일시적인 치료여서, 연설을 시작할 때쯤은 고통이 재개될 걸?”

“큭………..”

“왜 그래? 그때가 내기의 시작이잖아?”

“그렇지…… 그래. 좋아.”

팬티를 입고 일어서는 선화. 그러고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더니, 말했다.

“연설이 시작하기 10분 전, 널 부르겠어. 알겠어?”

“알겠습니다.”

말을 끝낸 선화는 관장약이 희미하게나마 담긴 주사기를 발로 툭 차버리고는 화장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확인한 난 또 다른 최면 내용을 작성했다.

{이선화. 현재 네 뱃속은 관장약과 약간의 배설물로 차있는데, 그 배설물의 양이 4배로 증가하게 되며, 그 배설물들은 전부 액체가 될 것이다.}

‘꾹!’

최면을 걸었다. 선화가 지금 없기에 그녀의 반응은 모르겠지만, 그녀의 뱃속은 이제 똥……. 아니 똥물과 관장약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그것을 눈치채도 상관없다, 방금 나는 그녀에게 연설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항문을 봉인한다는 최면을 걸었으니 말이다. 이제 남은 것은 연설 도중 그것들을 분출하는 것, 전교생과 모든 교사들 앞에서 관장이라니……. 그녀에게는 최악의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며, 그녀의 자존심 또한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다.

“쿡쿡~ 9시 10분?”

시계를 봤다. 점심시간 이후 연설이라고 했으니, 시간은 아직 3시간 40분 정도 남아있다. 그러니,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잠깐 친구라도 좀 만날 생각에 운동장을 향해 걸어갔다.

-운동장-

쉬는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운동장. 바람만 날리고 근처에서는 참새 소리만 들려올 뿐, 사람의 기척이 없다.

‘툭! 툭!’

하지만 예상대로 농구장 쪽에서 누군가 농구공을 튀기는 소리가 들린다.

‘툭! 툭!’

농구공 튀기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져 귓속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농구공이 튀어올라 골대를 맞는 소리가 들려왔다.

“헉… 헉….”

그리고 누군가 숨을 헐떡이는 소리. 난 그쪽을 향해 걸어가 농구공을 튀기던 남자의 등을 쳤다.

“……….응?”

뒤를 돌아본다. 그러고는 살짝 놀란 듯이 눈썹을 치켜세웠지만 곧 잠잠한 표정이 되었다.

“어이~ 이승철.”

“민호?”

그 남자의 이름은 이승철. 나와 같은 반의 학생으로 반장이다.

“야…. 너, 대학교는 안 나왔어?”

“어…. 조금 아파서.”

“그래? 사내자식이 아프다고 대학교도 안 오나?”

그러면서 공을 튀기는 승철.

“친한 친구가 아프다가 대학교 왔는데, 그게 할 소리냐?”

“하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수업 시간 종이 쳤고, 난 잠깐 교무실에 가야 한다는 핑계로 그와 헤어졌다.

“…………………”

승철이는 나의 몇 명도 안 되는 친구들 중 1명이다. 아니,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 녀석은 나의 지호과 마찬가지로 나와는 반대되는 인물로 외모부터 잘생겼다.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한 운동 신경도 좋은데, 그 중 특히 농구를 좋아해 쉬는 시간마다 혼자서라도 농구를 할 정도로 농구를 좋아한다.

승철이는 그 정도로 잘난 녀석이다. 게다가 공부도 잘해 선생님들로부터 칭찬도 끊임없이 듣는 녀석이 나 같은 녀석의 제일 친한 친구인 이유는 따로 있다.

“……………….휴.”

승철이가 가고 운동장에 혼자 남은 나는 다시 교실을 향해 걸어갔고 의자에 앉아 좀 쉬기도 했다, 그러고는 다시 복도를 걷다가……………

‘또각 또각’

“응?”

‘덜컥!’

화장실 문이 열린다. 그리고 하얀 원피스에 연한 분홍색의 치마를 입은……………

하이힐을 신은 여자, 아니 여교사가 엉덩이를 흔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지은 샘?”

그 여교사는 수학을 가르치는 여자 선생이다. 나이는 20대 후반 정도 인데, 몸매도 훌륭하고 얼굴도 제법 귀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선생님. 다만 나이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으며, 아직 노처녀인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덜컥’

화장실 문이 닫히는 소리까지 착실하게 들렸다. 그리고 그 순간, 나의 머릿속에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흐흐~ 10시 20분? 선화를 먹기 전에 저 선생을 좀 맛볼까?”

평소에는 이런 생각을 상상도 하지 못하지만 최면 프로그램을 얻은 뒤로부터 이런 대담하고 무모한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흐흐~~!!”

내 머릿속은 어느새 이지은 선생님의 신체 부분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튼실한 유방, 탱탱한 엉덩이, 그리고 뽀얀 볼. 그리고 그 상상에 흥분해 난 핸드폰 카메라를 작동시켰다.

‘덜컥’

변기가 있는 곳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나는 조용히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녀가 치마를 내리는 소리가 먼저 들렸으며, 문을 걸어 잠그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문 잠그는 걸 깜박했나?’

볼 일이 급했는지, 문 잠그는 걸 잊어버린 모양이다. 나는 옆 칸을 이용해 그녀의 사진을 위에서 찍을 예정이었지만, 좀 더 재미있는 생각에 입 꼬리가 올라가 버렸다.

“………………”

문 앞에선 나는 손잡이를 잡았고, 그녀가 볼 일을 보는 순간을 기다렸다.

“……………………..”

‘쪼르륵~’

오줌이 변기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난 문을 활짝 열었고 사진을 찍었다.

‘찰칵!!’

“………!!!!!”

이지은 선생은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 그 놀란 표정이 담긴 사진을 난 재빨리 최면 프로그램에 업로드 했다.

“너...!! 여긴 여자 화장실…..!!!”

엉덩이에서 빠져 나오는 오줌 때문에 일어설 수 없는 이지은 선생님. 그리고 상황 파악을 했는지 비명을 지르려고 했으나, 나는 최면의 내용을 이미 작성한 뒤였고, 버튼을 누름으로써 그녀에게 최면을 걸었다.

{이지은, 너의 육체는 지금부터 나의 것. 그러니 넌 너의 의지대로 말할 수 없으며 움직일 수도 없다. 단, 너의 정신은 그대로 살아있어, 나와의 대화가 가능하다.}

‘꾹!’

최면을 걸었다. 그러자, 오줌을 싸던 이지은 샘은 움직임을 멈췄고, 나의 머리 속에서 외쳤다.

‘이.. 이게 뭐야!!! 변태!!!!!!!!!!!!!’

“시끄럽다. 일단 일어나.”

내 명령에 지은 선생은 변기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것에 당황한 지은 선생은 나의 머릿속에서 말했다.

‘이.. 이건 무슨? 내가 움직인 게….’

“자. 선생님? 일단 옷을 벗으시죠?”

‘뭐? 그런 짓을 어떻게….!!!’

하지만 나의 명령이기에 그녀는 옷을 벗고 있었고, 그녀의 까무잡잡한 피부가 드러났다.

‘자.. 잠깐! 이건…..’

“속옷도 벗어야죠?”

‘꺄악!!! 뭐야!! 내가 왜?’

지은 선생은 어느새 속옷을 벗어 까만 유두와 보지를 드러냈으며, 내 앞에 서 나의 명령을 기다리듯이 가만히 있었다. 선생님의 절박한 목소리와 비명 소리는 나의 머릿속을 맴돌았고,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몸을 움직여보려고 애를 쓰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그녀의 육체는 최면에 걸렸기에 움직이지 않았다.

“후후~ 30대 치고는 착한 몸매네요? 배에 군살도 하나 없고 말입니다.”

‘너 지금 그게 무슨 짓이야! 그리고 난 아직 20대라고! 근데 내 몸이..... 왜...."

“그나저나 제법 큰 가슴인데요? B컵인 줄 알았는데 옷을 벗으니, C컵으로 보이네요?”

‘으으… 너…’

“자~ 그럼 시작할까요?”

‘말캉!’

‘꺅!!!!’

그녀의 구릿빛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그러자, 지은 선생님의 신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감촉이 느껴져 마치 젤리를 건드리는 느낌이 났다. 그리고 가슴을 만질 때마다 가슴이 붉어지면서 땀을 생성해, 가슴 사이로 웅덩이를 만들었다.

“흐흐~ 땀도 흐르고. 많이 음란하네요? 그 동안 성욕을 어떻게 참으셨는지…..”

‘시끄러워! 그나저나 당장 그만두라고!!!’

“안되죠. 선생님. 아니, 일단은 좀 즐기시죠? 선생님의 첫 섹스가 될 텐데~”

‘세.. 섹스?’

“네. 일단은 맛보기로 가슴을 만지죠.”

가슴은 쉴 세 없이 만져졌고 나의 양손에 무자비하게 범해진 여교사의 가슴은 빨갛게 달아올랐으며 나의 손자국이 남았다. 또한 그녀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나의 손길의 감촉에 흥분했는지 입 밖으로 뜨거운 입김이 나왔다.

‘너… 지금 당장 그만둬! 이게 밖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지는 알아!?’

“예. 알죠. 밖에 알려지면 당신은 음란한 교사로 밝혀지겠죠.”

‘뭐??’

“몰라도 됩니다. 자신의 몸이 왜 움직이지 않고 나의 말에 따르는지. 당신은 그저 나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도구일 뿐. 그러니까, 가만히 계십시오.”

‘말캉말캉!!’

서글서글하고 물렁물렁한 가슴에 나 역시 흥분된다. 그녀 또한 이제는 제대로 느끼는지 유방의 유두가 세워졌고, 나는 그 유두를 입으로 물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계속해서 애무했다.

‘꺅! 너…… 대체 어디를…….!!!’

“……………”

유두를 입에 집어넣고 혀로 툭 튀어나온 젖꼭지를 핥았다. 유두에서는 땀이 아닌 묘한 맛이 났으며, 가슴에서 입을 땠을 때는 그녀의 전신이 땀으로 젖어 축축해져 있었다.

“하아…… 하아……”

입에서는 입김이 나온다. 그리고 나는 나의 팬티 안에서 자지가 세워져 있는 것을 느끼고 이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선생님?”

‘으…..응?’

비록 육체의 권한을 나에게 빼앗겼지만 육체는 지은 선생의 것이기에 가슴이 만져질 때 느낀 감촉들을 선생님은 그대로 느껴버려 지쳐있는 듯 했다. 피로가 느껴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확실히 떨리고 있었으며 지친 기색이 느껴졌다.

“이제 메인 요리를 먹을까요?”

‘메인……. 요리?’

“네. 그러니까~ 선생님? 개처럼 엎드리고 엉덩이를 들어올려주실래요?”

‘누가 그런 짓을…!! 아악!!’

그녀의 의지에 관계없이 그녀의 몸은 나의 명령대로 화장실 바닥에 엎드렸고, 다리를 세운 뒤 엉덩이를 올려 굴욕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런 자세가 가능하다니~ 몸도 많이 유연하시네요?”

‘크윽…..’

“게다가 이런 포즈는 색기도 넘치고, 지금까지 아쉬우셨죠? 이런 자세를 보여줄 대상이 없어서……”

‘너…. 정말….!!’

그녀의 분노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는 섹스를 할 시간이며, 그녀의 처녀를 먹을 시간이다. 그래서 난 바지를 벗고, 팬티까지 벗어 꼿꼿이 세워진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내밀었다.

‘꺅!! 그게 뭐야?? 남자의 성기!!?’

처음 봤는지. 당황한 목소리다.

“예. 선생님. 그럼 이제 제가 무얼 하실지 아시겠죠?”

‘뭐.. 뭘? 설마……. 너…..!!’

“예. 맞아요. 이제 선생님은 더 이상 처녀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자.. 잠깐 너!! 그런 짓은…..!!!’

“자! 시작할까요?”

자지가 그녀의 음순을 툭툭 건드렸다. 그러자 머릿속에서는 그녀의 비명소리와 제발 그만두라는 절박한 목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기에 난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쑤셔 넣을 준비를 했다.

“각오하세요. 선생님. 중요한 순간이니까요~”

‘제.. 제발 그만해!! 그것 만은 제발!!’

계속해서 그녀의 비굴한 구걸이 들려왔다, 하지만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나는 사정없이 자지를 그녀의 음순에 넣었고 그 순간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머릿속에 들려와 머리를 아프게 했다.

‘꺄아아아악!!!!!!!!!’

첫 경험에 당황한 선생님은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 저항의 빛이 담긴 소리를 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나의 자지를 받아들일 뿐 이었다.

“자, 선생님! 들어갑니다!”

자지는 음순 속에서 꿈틀거리며 계속해서 안쪽을 향해 파고들었다. 선생님의 목소리와 비명소리는 점점 처절해졌고 뭐든 할 테니 그만하라는 말도 했지만, 나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았다.

‘짐깐! 기다려! 제발…!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몸인데…..!!’

“괜찮습니다. 선생님의 순결은 제가 받는 것이니.”

“그.. 그런……”

“느껴지네요? 자지가 처녀막에 부딪힌 것이.”

‘으으~ 제발…!! 부탁이야!!’

“……………………………………………..”

‘푸슉!’

처녀막이 뚫리는 느낌이 자지를 통해 느껴진다. 그리고 막힌 음순 사이로 터져버린 처녀막의 피가 흘러나왔다. 그 피는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다리 아래로 흘러나왔으며, 순결을 잃은 지은 선생은 떨리는 목소리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용히 하십시오.”

그 말에도 불구하고 처녀를 따 먹힌 충격이 컸는지 그녀의 비명은 나의 머릿속에서 울려 퍼졌다. 그 때문인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에이~ 정신이 무너져 버린 건 아니겠지?”

자지를 빼고 팬티와 바지를 다시 입은 나는 최면 프로그램으로 그녀에게 최면을 걸어, 선생님이 자신의 몸으로 말을 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육체의 권한은 그대로 남겨둬, 그녀는 여전히 그 굴욕적인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가련하게 떨고 있었다.

“으으…!! 으흑….!! 아직 결혼도 안 한 몸인데……!!”

쇼크를 제대로 받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건 나랑 상관없다. 난 단지 그녀를 이용해서 쾌감을 얻을 수 있으면 되는 것, 그녀의 기분은 나랑 관계없다.

“음~ 10분 남았나?”

쉬는 시간 종이 10분 뒤면 울린다. 그러면 학생들이 나올 텐데…………..

“선생님?”

“……………………”

말이 없다. 하지만 상관없기에 난 말을 이어나갔다.

“쉬는 시간까지 10분 정도 남았는데요. 전 이제 가야 해서 그러는데~ 선생님을 여기에 두고 갈까 해서……..”

“…………!!!!”

말이 없던 선생님의 눈이 크게 떠졌다.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창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냥 두고 간다는 말이 두렵게 느껴졌는지, 그녀는 갑자기 나에게 애원하기 시작했다.

“자…… 잠깐! 두고 간다고!? 그럼 난??”

“글쎄요?”

“글쎄 라니~!!! 그게 아니라….. 일단 몸이 움직이지 않는데….. 넌 뭔가 알고 있지!!”

“아뇨. 아무 것도.”

“거짓말!! 네가 아까 내 몸에 명령을 내리고 이 자세를 취하게 했잖아!”

“제가요? 선생님께서 직접 하신 게 아닌가요?”

“뭐?”

오리발을 내미는 내가 어이가 없게 느껴졌는지 그녀는 대뜸 소리를 지르더니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야! 네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감히 교사를…….. 게다가 대학교 내에서 성폭행을 해?”

“제가 했든 안 했든 누군가 이 광경을 보면 그 사람을 선생님을 노출광으로 알 걸요?”

“뭐라고?”

“팬티까지 내리고 엉덩이에는 질액이나 잔뜩 흘린 채, 바닥에 누워있는 교사라~ 저라면 경찰에 신고했을 텐데.”

“아… 아니… 그… 그런…!!”

“그럼 어쩔까나~?”

얼굴에 은밀한 웃음을 짓고 있는 날 간절하게 쳐다보는 여선생은 결국 눈 주위에 눈물을 살짝 머금었고, 입 사이로 흐느꼈다.

“…………………………………………………..”

엉덩이에 질액을 잔뜩 흘리며 처녀를 따먹힌 여교사를 보자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선화의 연설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고 난 그녀를 향해 은밀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 (씨익)

“뭐.. 뭐야. 그 웃음은!!”

“선생님?”

“왜!”

“선생님과 좀 더 있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니, 이런 더러운 곳 말고 다른 곳에 갈까요?”

“뭐….?”

나의 다른 반응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표정도 짓는 모습이 보였다.

“쉬는 시간이 7분 정도 남았네요? 아! 근데 선생님 댁은 어딘가요?”

“그.. 그건 왜!”

“그냥. 근데, 만약 먼 거리라면 역시 선생님을 그냥 버리고 갈 수 밖에……….”

“잠깐!! 가…… 가깝다고!! 대학교에서 걸어서10분 거리의 아파트라고!!”

버려지고 변태 교사로 오인 받는 것이 두려웠는지 절망적인 눈빛을 보냈다. 훗~ 10분이라.

“10분요? 가깝군요. 그럼 갈까요?”

“우리 집에??”

“네. 싫으시다면 여기 계셔도 되는데.”

“아.. 아냐!! 가자! 그러니까 어서 내 몸을……..”

몸에 자유를 달라고 부탁하는 선생님, 하지만 난 그녀의 몸에 일어나서 옷을 입으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녀의 몸은 내 명령에 따랐다.

“으으…!! 역시 네가 내 몸을…..”

내가 몸을 지배하는 걸 알아냈는지, 나의 눈을 째려본다. 하지만 나에게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시선을 바닥으로 돌렸다.

“그럼, 교무실에서 짐을 챙겨야죠? 그나저나, 그냥 집에 가도 되는 건가요?”

“응. 아마. 사정을 말하면 될 거야.”

시선을 다시 앞으로 돌리고 몸을 떠는 선생님. 결국 우리는 교무실로 갔다.

-30분 뒤-

교무실에서 짐을 가지고 나오는 선생님은 나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자는 말을 꺼냈다. 그리고 난 그녀에게 안내하라는 말을 하고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

.

.

.

.

.

“여기서는요?”

“왼쪽.”

“좋아. 왼쪽으로 움직여.”

길의 방향을 묻고 그녀의 몸에 명령을 내려 마치 로봇처럼 조종하는 것이 약간은 불편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게 자유를 줬다간, 그녀가 무엇을 할지 모르기에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그녀에게 방향을 묻고 움직였다.

-00아파트-

얼마나 걸었을 까. 아파트 단지가 보였다. 나와 그녀는 단지로 들어가, 아파트 한 채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했다.

“17층인가요?”

“….어.”

“그나저나~ 선생님께선 아까 기분이 어떠셨죠?”

“…………………..”

“듣고 있죠? 방금 선생님의 엉덩이에서 처녀막이 찢겨질 때……….”

“그만!! 그만!!!”

잊으려고 했던 것이 생각났는지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잊으려고 했다. 하지만, 나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한껏 애무하고 있었기에 선생님은 나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가슴이 제법 크고 탐스럽네요? 뭐. 집에서 우리 잔뜩 즐길까요?”

“……………………”

‘툭!’

“아앙~!!!”

젖꼭지를 살짝 꼬집었다. 그러자, 선생님은 가련한 창녀의 목소리를 내며 울부짖었다. 큭큭, 이제 그 목소리를 집에서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띵!’

도착했다. 난 그녀에게 내리라는 명령을 내린 뒤, 문을 열라는 명령을 내렸고, 문이 열리자, 우리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

집 안으로 들어가자 따듯한 온기와 향긋한 냄새가 문 밖으로 빠져 나왔다.

“……………………..”

제법 깨끗했다. 방 분위기는 대체로 밝은 편이고,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 어질러져 있을 줄 알았는데, 가구나 전자기기의 정돈이 제대로 되어있어 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많이 깨끗하네요. 혼자 사는데도.”

“응. 지저분하면 살기 불편하니까.”

“아! 근데 시작하기 전에 배가 고픈데…… 뭐 먹을 건 없나요?”

“……….”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서 소파에 누워 음식을 강요하는 내가 어처구니 없는지, 입을 살짝 벌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난 그런 그녀의 오동통한 엉덩이를 보듬고 말했다.

“어서요. 그 동안 전 선생님과 할 일을 고민할 테니까.”

“그럼 자유를 주세요. 음식을 만들 테니.”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선생님. 그리고 물론 그 의견에 대한 나의 답은 ‘No’ 다.

“그럼 안되겠네요. 선생님?”

“어……?”

“방금 화장실에서 취한 자세를 한번 더 하세요. 물론 옷도 벗고요.”

“뭐….. 잠깐!!”

그녀의 아우성에 관계없이 그녀의 손은 옷을 벗겼고 속옷마저 거리낌없이 벗어내 뽀얀 속살을 드러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방금 나에게 보인 굴욕적이고 섹시한 포즈를 보였다.

“우으…….”

그녀의 전신은 수치심에 전율했고, 눈을 떨었지만, 이제부터 일어날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안타까울 정도로 불쌍해 보였다.

‘툭!’

“아앙~!!”

가슴을 손가락으로 튕기자 선생님은 얼굴을 붉히고 신음했다. 탄력 있는 젖가슴은 여느 때처럼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다.

“자~ 어디부터 볼까나?”

대학교 화장실에서 가슴을 잔뜩 만졌기에, 이번에는 핥아보고 싶다는 성적 욕망이 솟구쳤다. 또한 그러한 행동이 여자를 타오르게 해 섹스의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기에, 난 그녀의 왼쪽 유방을 덥석 물었다.

“아아앗!!!!!!”

불룩하고 장밋빛의 빛을 비추는 가슴을 물린 선생님은 소리를 질러댔다. 하지만 나의 혀가 그녀의 젖꼭지를 마구 문지름에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짜릿하고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는지 그리 큰소리를 내지는 못했다.

“…………”

나의 혀는 계속해서 그녀의 유두를 핥았고, 나의 오른쪽 손은 반대쪽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아으흐…..!!”

그녀에게도 이런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을 것이다. 그녀 주위에서 도사리는 성감은 그녀의 전신을 덮쳐왔고, 잔잔한 물결처럼 평온하던 그녀의 표정도 점점 파도처럼 거칠게 변해갔다.

“하앙~!! 아앙!!”

그녀의 기분이 어떤지는 모른다. 하지만 사차원의 공간에라도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

가슴을 땠을 땐 그녀의 가슴은 끈적이는 땀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가슴을 실컷 맛본 나는 팬티를 벗어 자지를 드러냈다.

“………!!!!!!!”

다시 한 번 남자의 징글징글한 그것을 본 여교사는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자신의 엉덩이 끝에서 느껴지는 뜨끈한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반응해버렸다.

“잠깐! 너…….”

그녀가 말을 하기도 전에 자지는 그녀의 음순을 뚫고 들어왔다. 물론 그녀는 신음 소리를 흘렸고, 저항의 눈빛으로 나를 노려봤다.

“흐흐~ 선생님? 저랑 아기를 만들 생각은 없으신가요?”

“뭐?”

농담이었는데, 제법 심각하게 반응하는 여교사 이지은. 결국에는 저항하기 위해 소리를 마구 질러댔지만, 자신의 보지 안에서 꿈틀거리는 자지는 막을 수 없었다.

.”우우욱!!!”

자지는 그녀의 음순을 파고 들어갔으며, 구석구석에서 흔들리며, 그녀의 속살에 미묘한 충격을 줄 때마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흘려댔다.

“으으응~!!”

“왜 그러세요? 선생님?”

“하응!! 으으읏!!”

“후후~ 선생님의 처녀를 제가 앗았으니, 선생님의 아이는 제가 가져도 되는 게 아닌가요?”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선생님은 남자아이가 좋아요? 여자아이가 좋아요?”

“그.. 그런!! 으윽…!!!”

자지가 그녀의 속살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보지 속에서 꿈틀거리자, 움직이는 자지 사이로 질액이 튀어나와 그녀의 허벅지에 붙어 빛을 냈다.

“흐흐~”

자지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찔러대면서 보짓물을 만들어내 바닥에 떨어뜨렸다. 섹스를 계속하자, 평온했던 선생님의 얼굴은 어느새 정신이 나간 사람의 얼굴이 되었고, 혀를 쭉 내민 채 전신을 떨었다.

.

.

.

-30분 뒤-

섹스를 마치고 자지를 빼주었다. 그러자, 여교사는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체력이 빠졌는지, 눈을 감고 기절했다.

“후후~ 여교사라.”

여교사의 맛에 빠진 난 좀 더 느끼고 싶었지만 나에게는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소파에 앉았다.. 아니, 애초에 그녀의 집에 온 것도 이것 때문이다.  

“…………..”

정신을 잃고 탈진한 그녀의 몸을 돌려 가슴과 배가 천장 쪽을 향하게 했다. 그런 뒤, 최면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그녀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꾹.’

[인체 개조 입니까?]

그렇다. 내가 하려는 것은 인체 개조. 처음에는 그녀를 성노예로 쓸 생각이 없기에 그냥 두고 오려 했지만, 실험 대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곳에 온 것이다.

“흐흐~ 어디를 건드릴까?”

먼저 실험할 대상은 그녀의 젖가슴이다. C컵의 풍만한 가슴이지만 E컵 아니…. 그 이상으로 늘리면 어떻게 될까? 가슴을 늘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까? 그걸 실험하기 위해 화면 상의 알파벳 C를 지우고 알파벳 G를 집어넣었다.

‘꾹.’

버튼을 눌렀다.

“……………………..!!”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가슴은 곧 풍선에 바람이 채워지듯 빵빵해졌고, 유방이 커짐에 따라 유두 또한 굵어졌다.

순식간이었다. 그녀의 가슴은 본래 큰 가슴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가슴은 일반인의 것이 아니었다. 마치, 야한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는 미소녀의 가슴, 터질듯한 볼륨을 가진 가슴, 그게 바로 지은 선생님의 젖가슴이었다.

“이거…. 장난 아닌데?”

최면 한 번 걸었을 뿐인데, 가슴이 소파의 쿠션만큼 커져 지금 당장이라도 얼굴을 파묻어 보고 싶은 욕망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아니, 그것보다도 일단은 실험이 우선이다.

“자, 이번에는………”

‘꾹’

이번엔 그녀의 가슴을 H컵으로 바꿨다. 쿡쿡, 버튼을 누르자 마자, 그녀의 가슴은 다시 커져버렸다. 이제 선생님은 아마 자신에게 맞는 브래지어를 찾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밖에 나가는 것도 어려울 지도 모른다.

“이젠 엉덩이인가?”

엉덩이 최면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그녀의 엉덩이를 몇 배로 크게 했고, 항문의 크기와 음순의 부피도 넓히는 것으로 엉덩이 조교를 마쳤다.

“쿡쿡…….”

그녀의 엉덩이는 살집이 잔뜩 붙어 토실토실해져 있었고 음순 구멍도 큼지막해져, 전보다 많은 질액이 보짓구멍에서 흘러나왔으며 자지가 들어가기 쉽게 대음순은 분홍빛의 속살을 보이며 날 유혹하고 있었다.

“…………………..”

엉덩이를 마친 뒤, 난 그녀의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허벅지 살과 팔에 붙은 군살까지 제거해 그녀를 완벽한 몸매의 미인으로 만들어버렸다.

‘꾹.’

엄청나게 커져버린 가슴에서는 윤기가 촤르르 흘렀으며, 엉덩이에는 대량의 살덩이가 붙어 평범한 여교사였던 이지은은 이제 음란한 몸을 가지게 된 것이다.

“흐흐……”

몸을 실컷 개조해보자, 집에 있는 지호과 4마리의 애완견이 떠오른다. 쿡쿡, 그녀들도 곧 개조되어 훨씬 음란하고 매혹적인 몸으로 나에게 봉사하게 될 것이다. 근데……….

“이제 이 년은 어쩌지?”

생각해보니, 이 선생을 어쩌냐는 생각이 든다. 음…………………………..

“…………………!!!!”

흐흐~ 머릿속에서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에게 알맞은 자리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꾹’

최면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새로운 글을 작성했다.

{이지은 선생님? 선생님은 앞으로 3시가 되면 눈을 뜨고 일어나게 됩니다. 그 순간, 몸의 자유를 얻게 되지만, 당신은 나의 말에 복종하는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버립니다. 이제 당신이 눈을 뜨면, 우선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00 아파트 00동 00호로 가서 문 앞에 가만히 서계십시오.}

‘꾹’

최면을 걸었다. 후후~ 이제 그녀는 선화를 노예로 만든 뒤, 처리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만의 알맞은 자리를 찾은 뒤, 나의 노예들과 함께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 것이다.

“쿡쿡~”

눈 앞에 놓인 기절한 여교사를 뒤로하고 문을 향해 걸어간다. 그녀의 엉덩이를 중심으로 질액이 터져 나와있었고 큼지막한 엉덩이의 피부 위에는 흐릿한 색의 질액이 달라붙어 희미한 윤기를 내어 창녀의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 좀 있다 뵙죠.”

곧 나에게 봉사하게 될 미인 여교사에게 인사를 한 뒤, 집을 나가, 선화의 연설이 시작되는 곳. 대학교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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