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여왕의 함락(4)
-강당-
“그래서 이제 어쩌시려고?”
“이제 곧 연설이야. 물론 그전에 학생회장이나 교사들의 말이 있겠지만.”
강당에서 이제 곧 나의 노예가 될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이제 곧 연설을 시작할 것이기에 연습 중인 모양이다.
“평소에는 무슨 말을 하는데?”
“그냥, 규율을 잘 지키자는 말? 귀찮지만 대학교 규칙이다 보니.”
쌀쌀맞은 태도다. 하지만 상관없다. 오늘로 그 태도도 끝이니.
“그래. 좋아. 그런데 관장약이 네 뱃속에 들어있는 건 잊지 않았지?”
“응. 하지만 이 효과는 언제까지 지속되는 거야?”
“아~ 그거? 큭큭, 네가 연설을 시작하면 말이지.”
“타이밍이 적절하네? 그럴 수 있나?”
“뭐, 가능하지. 최면 프로그램이 있으면 말이야.”
“뭐?”
중얼거렸는데 들었나? 귀도 좋은 녀석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테고.
“아냐. 자! 어서 연설 준비나 하라고.”
결국 난 선화를 다시 방으로 밀어 넣었다.
“20분.. 아니 30분인가?”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그리고 남은 이 시간 동안 내가 해야 할 일을 난 알고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탁! 탁!’
-1층 교무실-
계단을 내려와, 교무실로 갔다. 그리고 문 앞에 있는 선생님은………….
“어머! 넌…..!”
우리 학년의 영어 선생인 하연정이다. 큭큭, 잘되었다.
“선생님! 잠시………….”
‘찰칵!’
선생님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최면을 걸어, 노예로 만들었다.
“흐흐~”
내가 선생님을 노예로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이 대학교의 전교생사진과 교사들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
승철이한테 얻으려 했지만. 시간이 걸린다. 아니, 뭐, 원래 생각대로 라면, 굳이 꼭 오늘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금 떠오른 생각을 실행하려면 사진이 필요하다.
“선생님?”
“네 주인님.”
“지금 당장, 교사의 사진, 전교생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가져오십시오.”
“네.”
그렇게 말하고선 그녀를 교무실로 보냈다. 아! 참고로 얼마 전에 알아낸 것이지만 이 프로그램은 사진이 흑백이어도 인식 가능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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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주인님.”
영어 샘은 나에게 사진들이 담긴 종이 뭉텅이를 나에게 건넸다. 전교생의 사진이라 그런지 양도 제법 많고 무거웠다.
“자~ 그럼.”
그녀에게 걸린 최면을 풀어주려 했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도 그럭저럭 봐 줄만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의 성노예가 되기엔 자질이 부족하므로 특별한 방식으로 끝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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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탁!’
교사들의 사진을 얻었다. 그리고 난 이지은 선생님과 하연정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교사들에게 최면을 걸어, 그들을 대학교 밖으로 내보냈다. 따라서, 현재 이 대학교에는 하연정 교사를 제외하곤 아무 교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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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으음~ 여긴……….’
하연정 교사가 깨어났다. 그녀는 주위를 돌아보았고 일어나려 했지만…..
“웁!!!”
몸이 묶여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긴 화장실이고 자신은 변기 위에 벗겨진 상태로 앉아있었다.
‘웁!! 우우…!!’
게다가 입에는 테이프가 붙여져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리는 활짝 벌려져 있었고 밧줄에 고정되어 있어 오므릴 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양팔 까지 묶여 바둥거리는 것 조차도 허용되지 않았다.
“…………?”
자신의 가슴을 가리고 목에 걸린 팻말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숙여 그것을 확인했다.
[사랑스러운 육변기]
[아직 조교되지 않은 신선한 처녀입니다. 정액을 맘껏 뿌려주세요.]
“…………!!!!!!!!”
그것을 발견한 선생님은 몸을 마구 비틀어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리고………..
‘끼익~!’
문이 열린다. 잠겨 있을 줄 알았는데 문이 열리자 그녀는 심각하게 당황하며 숨을 헐떡였고, 열린 문 사이로 2명의 남자가 들어왔다.
“…..!!!! 웁!!!”
“큭큭~ 설마 이 년일 줄이야.”
“맞지? 우리 영어 샘. 그런데, 설마 이런 꼴을 하다니~ 마조히스트?”
“줄여서 M인가? 어쨌든 육변기라.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
“정액을 맘껏 뿌려달라? 임신하고 싶어하는 건가?”
“그건 우리가 해줄 수 있지. 아무튼 재미있겠어.”
“그렇지? 우리가 데려갈까?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는데….”
“글쎄~? 일단 사정을 좀 할까, 자지가 간지러워서 말이야.”
“큭큭. 그래.”
바지를 벗고 팬티까지 내리는 2명의 남학생. 그리고 들어난 자지, 그리고 그것을 처음 본 선생님은 마치 돼지가 멱을 따듯 몸을 마구 흔들었고, 남학생들은 미소를 지었다.
“이것 봐라? 좋아하는데?”
“실제로 성기를 보니, 흥분을 감출 수 없나 보지.”
“그러니, 우리가 도와줘야지?”
‘웁!!’
하연정 교사는 슬슬 미칠 지경이었다. 지금 이 상황을 이해를 못할 뿐더러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가득했지만, 남학생들과의 섹스가 시작되면서, 정신을 잃기 시작했다.
‘우웁!! 웁!!’
“자! 딸이든 아들이든 우리가 만들어줄 테니, 받아들이라고!”
“우우우…!! 우웁!!!”
‘푸슉!!’
정액이 폭탄처럼 터져 나와 그녀의 보지를 적셨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 또한 정신이 혼미해져, 눈물까지 흘려댔다.
“기쁜 건가? 눈물까지 흘리네?”
“이제 너의 처녀는 우리 것. 어때?”
“우웁!!”
‘푸슉!!’
한참 동안 화장실에서의 섹스가 계속되었고, 육변기가 되어버린 하연정은 남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리게 되었다.
-강당-
이제 이곳에 모이는 건 학생들뿐이다. 큭큭, 선화를 준비를 마친 듯하니 이제 시작할 수 있다.
-10분 뒤-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교사가 없어 학생들은 시끄럽게 떠들었고, 진행을 맡을 사람이 없어 내가 마이크를 잡았다.
“아! 아!”
마이크 테스트. 그걸 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침묵을 지켜주었다. 다만, 평소와는 달리 학생이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해 약간 의아한 표정이었다.
“자! 오늘은 선생님들께서 일이 있으셔서 참가하지 못하셨습니다. 워낙 급한 일이라 교장 선생님도 가셔야 했기에 제가 오늘은 진행을 맡습니다.”
‘짝! 짝! 짝!’
박수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소리가 멈추자 말을 이어나갔다.
“평소대로라면 학생회장의 연설이 먼저죠? 하지만, 오늘은 우리 대학교의 자랑인 풍기위원장인 중대한 발표를 하신다고 하네요?”
“……..!!!!!!!”
“자. 그럼 풍기위원장. 이선화입니다.”
“……………”
결국 선화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 위로 걸어 나왔다. 그리고 나를 살며시 노려보며 말했다.
“어떻게 된 거야? 선생님들은? 네가 진행을? 게다가 왜 내가 먼저인데?”
여러모로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하지만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고 하니 그녀는 화를 누르고 교탁 위에 연설 내용이 적힌 종이를 올려놓았다.
“휴우~”
교탁은 제법 컸다. 그녀의 상반신의 절반을 가릴 정도니 말이다. 그리고 난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자~ 이제 네가 연설을 시작하면, 관장약의 고통이 재개 될 거야. 못 견디면 싸도 괜찮고 말이야. 뒤에는 아무도 없어. 오직 나 뿐이지.”
실제로 뒤에는 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걸 확인한 선화는 말했다.
“그러네. 하지만 이기는 건 나. 그 순간, 난 네 악행을 죄다 까발릴 테니까.”
“당당하네? 하지만 지면 넌 바로 나의 노예가 되고 네 저택에서 천천히 조교될 예정이야.”
“좋아. 시작하면 되지?”
“응.”
당당하게 말하는 선화.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다.
“…………..하아~”
한숨을 들이마시는 선화. 그리고 연설을 시작했다.
‘헤헤~ 설마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고통이 오겠어?’
“안녕하세요. 풍기위원장 이선화입니다.”
(박수 갈채 소리)- 짝짝!!
“전 오늘……..!!!”
‘꾸르륵!!’
그녀가 말을 하는 순간, 교탁에 가려진 배가 요동치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고통에 반응하는지 선화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아읏..! 그러니까…. 그게…..”
‘꾸르르륵!! 꾸륵!’
뱃속에서는 아마 관장약이 똥물 파도를 타고 그녀의 창자 속을 마구 휩쓸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관장약이 창자 벽에 부딪힐 때 그녀가 느끼는 고통이 엄청난지, 선화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렸다.
‘벌써? 시작하면 이렇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지만……..’
교탁에 손을 살짝 얹고 있던 선화는 다시 얼굴을 들고 학생들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연설 종이를 집어 든 뒤, 다시 글을 읽어내기 시작했다.
“존경하는…. 아…. 학생……으으읏…!! 여려분..!!”
(웅성웅성)
“………………………..”
“선화 재 왜 저래, 연설 도중에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몰라. 오늘도 대학교에서도 말을 걸면 막 피하고……”
“갑자기 풍기위원을 그만두겠다는 말도 하고. 역시 이상한데?”
선화가 연설을 하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몸을 마구 비틀자 앞의 학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수군거림이 선화를 긴장시켰는지, 그녀는 식은 땀을 흘려댔다. 그리고 똥이 가득 찬 배를 한 손으로 붙잡고 연설을 재개했다.
“저…. 이선화….하읏…!! 는 지금까지…. 풍기위원장을……으으………맡아왔……..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으응~ 도덕적이고… 건전한….. 새…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윽….”
‘꾸르륵!’
슬슬 창자를 지나 그녀의 항문을 건드리는 모양이다. 그녀의 똥구멍 안에서는 대량의 관장약과 똥물이 쌓여있을 것이고 그것이 선화에게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최면에 의해 그녀의 항문은 봉인되었다, 하지만 관장약은 여전히 항문 쪽에 압박을 주고 있을 것이고 이도 저도 못하는 선화는 결국 관장약의 고통을 고스란히 받고 있을 것이다.
“선화가 정말 이상한데?”
“그러게. 말도 제대로 못하고. 땀도 흘리고.”
“지금은 교탁을 잡고 숨을 헐떡이는데, 어디가 아픈 거 아냐?”
“그러게……. 잠깐, 중단해야 하는 게 아닌가?”
“으윽… 으으응….!!”
선화는 관장약의 고통을 참기 위해 몸을 마구 비틀고 흔들어댔다. 하지만 느껴지는 고통에 조금씩 신음 소리를 흘렸고, 그 광경을 그대로 보는 학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다.
“으으….! 이제… 어쩌지?”
뒤를 돌아보고 은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날 노려보는 선화. 날 죽일 듯한 눈빛으로 노려보더니, 다시 앞을 돌아보고 연설 종이를 집었다.”
“윽….! 으읏…!!”
하지만 고통 때문에 말도 하기 힘들어 보인다. 흐흐~ 한계가 왔나?
“………………”
결국 난 그런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고, 나의 손길을 눈치챈 선화는 얼굴을 들고 날 노려봤다.
“으으…! 몸을 건드리는 건 반칙 아냐?”
조용히 말하는 선화. 제대로 화났는지 말이 떨린다.
“진정해. 다만, 네가 이걸 견디는 것이 힘들어 보여서 말이야.”
능글능글한 웃음을 짓는 나의 손을 뿌리치고 배를 움켜잡은 뒤, 비틀거린다.
“전혀. 괜찮으니까 저리 꺼져. 으읏..!”
“걱정 마. 도움을 주려는 것뿐이니까.”
“어?”
난 교탁 밑으로 양동이를 1개 같다 놓고 말했다.
“흐흐~ 지금 배가 많이 아프지?”
“………………….” (찌릿)
“그래도 너무 아프면……. 내가 준 양동이에 좀 싸시던가~”
“뭐???”
내가 가져온 낡은 양동이를 보면서 크게 말했다. 그리고 그 소리가 주변에 들렸는지, 학생들도 다시 수군대기 시작했다.
“선화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나 봐.”
“몰라. 문제가 생겼나? 저기 남자 한 명이 다가선 걸 보니……”
“그나저나 선화 언니 상태가 이상하지 않나? 말도 떨고………”
“응. 그러게…”
“…………………………”
학생들이 웅성거리자, 그것을 눈치챈 선화는 배를 꽉 움켜잡고 교탁을 다시 잡았다.
“어?”
“…………”
얼굴을 마이크 앞에 다시 대고, 연설 준비를 하듯 종이를 다시 앞에 갖다 두었다.
“으읏… 윽…!!”
하지만 역시 상태가 좋지 않은지 숨도 헐떡이고 얼굴빛도 많이 어두워 보인다. 큭큭, 이제 그녀도 곧 한계인가?
“괜찮겠어? 그 상태로도.”
“으응…!! 흐윽….!!”
역시 힘들어 보인다. 그녀의 얼굴은 이미 절망으로 가득 차있었고 꼿꼿이 세워져 있던 몸은 이제 미꾸라지처럼 마구 비틀어지기 시작했다.
“조금 싸두는 게 어때? 그건 내 입장에서 불리하지만, 내기를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크윽…!”
“교탁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보다시피 네 하반신과 상반신의 절반까지 가리잖아? 그러니까, 여기서 치마랑 팬티를 벗어도 문제는 없을 걸?”
“…………….”
“뒤에는 아무도 없어. 오직 나뿐이야.”
“우욱…!!”
‘꾸르륵!!’
항문을 조금씩 압박하던 관장약이 다시 창자를 마구 흔들며, 항문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선화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 고통은 선화의 표정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다.
“큭큭, 힘들어 보인다니까? 어서.”
“으으읏……”
결국 선화는 내 앞에서 무릎을 살짝 숙인 뒤, 교복 치마를 내렸다. 뒤에는, 나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교탁의 크기도 워낙 컸기에, 선화가 몸을 살짝 숙였는데도 그녀의 몸의 전체가 가려졌다.
“으윽.. 윽…!”
“큭큭, 괴로워? 하긴 치마를 벗을 정도니까.”
“……….”
말이 없다. 하지만 나 몰래 팬티마저 벗고 양동이를 끌고 왔다.
(웅성웅성)
선화가 갑자기 사라지자 학생들이 수군대기 시작했다. 휴~ 결국, 눈 앞에 앉아있는 선화를 뒤로하고 마이크를 잡았다.
“저기. 선화 학생의 몸에 문제가 좀 생겨서 연설은 5분 뒤에 진행합니다.”
‘탁’
그렇게 말하고는 마이크를 내려놨다. 그러자, 수군대던 학생들도 진정되었다.
“으윽.. 으으응!!”
내가 말하고 있는 사이 그녀는 통통한 엉덩이를 양동이에 올려놓고 배설할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배변을 하기 위해 배에 힘을 주고 있었지만, 그녀의 항문이 최면에 의해 봉인되었기에 항문은 열리지 않았다.
“끄으응~!!”
‘뿌웅! 뿌우웅~!!’
내보내고 싶은 똥 대신 엉덩이 구멍에서는 방귀만 터져 나왔고, 그 소리가 제법 컸는지 선화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히익….!”
“큭큭, 냄새가 지독하네? 방귀가 이 정도면 똥은 어떨까나?”
“……………”
하지만 똥을 싸는데 집중하면서 배에 힘을 주는 선화. 배를 누르면서 하복부에는 관장약의 고통이 밀려왔지만, 배변을 하기 위해 고통을 참아냈다.
“흐흐~ 이제 시작할까?”
선화가 듣지 못하게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뒤, 난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선화는 내가 물러난 것에 신경 쓰지도 않고 엉덩이에 땀을 뻘뻘 흘려대며 헛방귀를 뀌어댔다.
‘꾹!’
뒤로 물러나서 난 최면 프로그램을 몰래 작동시켰다. 선화는 기다리는 학생들에게 서둘러서 연설을 하기 위해, 엉덩이를 바들바들 떨면서 힘을 주고 있는 상태이기에 내가 뭘 하는지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자~ 그럼……..”
‘꾹.’
선화에게 최면을 걸기 위해 명령을 작성하는 칸으로 갔다. 명령 글을 작성하기 위한 버튼을 누르자, 나의 입가에는 미소가 살며시 퍼졌고, 나의 손가락은 핸드폰의 화면을 누르기 시작했다.
‘꾹.’
‘끄으응~…”
관장약의 파도가 밀려와 똥물을 항문 쪽으로 압박해 선화의 전신의 신경에 고통을 전했다. 하지만, 봉인된 항문은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 앞에서 치마와 속옷까지 벗고 맨 엉덩이를 들어내 굴욕을 겪는 상황인지라, 선화는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생각에 하복부를 눌러가며 엉덩이를 자극했다.
“쌀 테면 싸보라지? 큭큭.”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난 명령 글의 작성을 완료했다. 흐흐~ 이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 그녀는 이 프로그램의 꼭두각시가 되어 나의 명령을 따를 것이다.
{이선화, 넌 지금 그 상태에서 팬티랑 치마를 다시 입는다. 그런 뒤, 너의 육체의 권한은 나 한민호에게 넘어가게 된다. 너의 정신은 여전히 남아있게 되지만, 육체의 소유자가 나이기에 네 의지로 말을 할 수는 없게 된다.
즉, 내가 마음 속으로 외치는 행동을 넌 행하게 된다. 이 최면은 내가 풀어줄 때까지 풀리지 않으며, 최면이 풀릴 때까지 내가 명령하는 행동에 넌 절대 복종하게 된다.}
‘꾹.’
큭큭, 이것이다. 선화가 한계에 도달했을 때 엉덩이의 최면을 풀어 똥물을 분사시키는 것도 볼만한 광경이다. 하지만 방금 나의 머릿속에 좀 더 굴욕적인 장면이 생각났기에,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이다.
‘부스럭 부스럭.’
‘으읏… 어라?’
선화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팬티를 입고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양동이를 치워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어라? 내가 왜 갑자기…. 으읏…!!’
관장약의 복통이 다시 느껴진 선화는 치마를 다시 벗기 위해 손을 뻗으려 했다. 하지만………
‘엥?’
손이 뻗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말이 안 나오는데?’
자신의 의지로 말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입인데도 입을 열수 없었다. 마치 접착제에 의해 달라붙어 있는 것처럼 입을 움직일 수 없었고, 몸을 움직이려 해보았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어라? 왜 그러지….?’
“…………………………………….”
뒤에서 살며시 웃는 날 발견한 선화. 그리고 뭔가 말하려 했지만, 그녀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자, 이선화.”
‘어?’
목소리가 들려온다. 주변에 말하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다. 이것은 그녀의 귀를 타고 들려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그 목소리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맴돌며,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자. 일어나.]
‘에엣??’
선화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그녀가 일어선 것을 본 학생들도 다시 의자에 앉았고 침묵을 지키기 시작했다.
[자~ 이제 내가 하는 말을 따라 하도록.]
나는 마음속으로 선화에게 시킬 말을 말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이선화입니다.”
마음속으로 말했다. 그러자, 선화는 나의 명령에 따라 입을 열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일어난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선화는 당황할 뿐이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난 입을 연 적이 없는데……..’
“대학교의 풍기와 규율을 지키기 위해선 전 이 대학교의 풍기위원장으로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내가 마음속으로 옮은 대사는 그녀의 입을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 또한 나는 그녀의 육체를 조종할 수 있기에 선화의 표정조차 자유자재로 조종이 가능해, 학생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했다.
‘내가 말을 못하는데…. 말을 하잖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데?’
선화는 틀림없이 방황 중이다. 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할 시간이 없기에 난 그녀가 말할 대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전 오늘부터 풍기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겠습니다.”
(웅성웅성)
선화의 발언에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이번 학년이 끝나고 내려놓아도 되는 자리지만, 지금 내려놓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고? 이건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아닌데? 으으….’
“그것은………………..”
“이제 시작이다.”
크크, 그래 이제 시작이다. 그녀가 나의 노예로 결정이 나는 순간이다. 그리고 난 이제부터 그녀가 행할 행동을 마음속으로 외쳤다.
[이선화. 옷을 몽땅 벗어라. 교복, 속옷, 신발과 양말까지 벗어 던진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에 따른다.]
‘어어? 엇? 잠깐!!! 그것만은!!’
선화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교복 단추에 가있었는데, 몇 초도 지나지 않아 모두 풀어버렸다. 그리고 교복 상의 안의 새하얀 티셔츠가 드러났는데, 그걸 벗자 뽀얗고 하얀 속살과 그것을 감싸주는 분홍빛의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웅성웅성)
풍기를 지켜야 할 풍기위원장이 속옷을 노출하자, 앞 쪽의 학생들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대학교의 교사들은 모두 최면에 걸려 학생들의 아우성을 막을 교사는 존재하지 않았다.
(웅성웅성)
소리가 점점 커진다. 몇몇 학생은 얼굴을 붉히며 이상한 표정을 지었지만, 대다수의 남학생들은 핸드폰을 꺼내 촬영을 시작했다.
‘내가…! 왜!! 잠깐..! 왜 내가…. 이런 짓을…..’
웃는 표정으로 설정해 두었기에 선화의 직접적인 생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웅성거리는 소리가 커질수록 그녀가 느끼는 수치심은 배로 증폭할 것이다. 그것에 약간의 동정심이 갈 수 도 있지만, 이제부터 그녀가 느끼게 될 고통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아무런 동정도 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속옷을 벗은 뒤, 넌 포즈를 잡은 뒤, 나에 말에 따라 연설을 이어나간다]
나의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버린 선화는 결국 치마까지 벗어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팬티를 드러냈다. 그 순간, 선화는 심각하게 당황하며 자신의 몸을 멈추려고 애를 쓰는 듯 했지만, 그녀의 손은 무자비하게 속옷을 벗어 던졌다.
‘잠깐! 그것만은…. 그리고 사진? 그만!!!!!!!!’
눈 앞의 남학생들은 횡재했다 싶어 그녀의 속살을 잔뜩 찍어대기 시작했다. 속옷이 벗겨지는 바람에 분홍빛 유두가 달린 젖가슴은 창문 사이로 빠져 나오는 햇빛을 받아 윤이 났고, 처녀 보지도 탐스럽게 벌렁거렸다.
“제가 당한 불미스러운 사고는…… 뭐랄까, 그냥 제가 제 분수를 알았다고 할까요?”
‘사고? 분수? 그나저나… 이게 뭐야!! 어쩌다 이런 일이….’
내가 말한 대사다. 선화는 어느새 창녀처럼 포즈를 잡고 가슴을 흔들며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똥물이 압박해있어, 자극을 잔뜩 받은 엉덩이는 좌우로 흔들렸고 그 모습에 남학생들은 점점 더 열광했다.
“그 사고로 인해 전 제가 이러면 안 되는 사람이란 걸 알았죠.”
(웅성웅성)
“풍기위원은 대학교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데 전 뭐랄까………………”
그리고 선화는 어느새 바닥에 벌렁 누워, 엉덩이를 위로 세운 뒤, 항문을 천장 쪽으로 올렸다.
“좀 음란하달 까요?”
(웅성웅성)
‘아냐!!! 내가 왜 그런 말을….!!’
충격적인 발언이다. 그 말에 여학생들은 선화가 이상하다는 둥, 말려야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그냥 두자는 남학생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에 그대로 묵살되었다.
또한 교사도 선화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최면의 내용을 그대로 수행하는지 아무런 말도 없었다.
“헤헤~ 전 그래서 이 기분을 달래기 위해 이렇게… 으응~ 자위도 하는데…. 달래기 어렵더라고요?”
손가락 2개로 보지 입구를 벌려 그 안을 긁는 선화. 그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도록 조정되었으며 입에서는 뜨거운 김을 내뿜게 만들어 학생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야~ 대박인데?”
“그러게. 대학교에서 미녀로 불리는 선화의 알몸 쇼라니 흐흐~”
“근데, 저거 혹시 처녀 아냐?”
“그렇겠지? 혹시 우리보고 따먹어 달라고 하는 건 아니겠지? 큭큭”
‘찰칵! 찰칵!’
남학생들은 그녀의 전라를 끊임없이 촬영했다. 찰칵거리는 소리가 강당을 맴돌았고 선화는 미칠 지경이었다.
‘그만! 그만!!! 싫어!!!’
“그래서, 전 이 기분을 달래기 위해 방법을 찾았는데, 며칠 전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선화는 나의 명령에 따라 엉덩이를 흔들며 대사를 이어나갔다.
“제 기분을 달래주는 건 역시 제 보지를 뚫어주실 수 있는 분. 제 주인님과 섹스를 함으로써 마음속에 쌓인 불만들을 풀 수 있죠. 전 이제 그분의 암캐가 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도 이미 말씀 드렸고, 전 오늘부터 그분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웅성웅성)
‘노예?? 아냐!! 그런 건…!! 설마!!!!’
눈치를 챘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그분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나인 것은 알아차린 모양이다. 하지만, 육체의 권한은 여전히 내가 소유하고 있기에 그녀가 목을 돌려 나를 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이제, 제가 노예가 되는 증거로 여러분께 멋진 걸 보여드리죠.”
‘증거? 안돼!! 그런 건…. 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그녀의 아우성에도 불구하고, 난 핸드폰을 켜 그녀의 엉덩이에 걸린 최면을 풀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의 항문의 봉인을 풀어버렸다.
‘꾸르륵!!’
관장약은 여전히 그녀의 뱃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이제 마무리인가~?
[자, 이선화. 넌 이제 엉덩이를 마구 흔들면서 배설한다.]
마지막 대사를 말했다. 그리고 말을 끝내자 마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그리고………
‘푸슈슉!!!!’
항문을 통해 갈색 똥물을 천장을 향해 발사했다. 마치 물줄기가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듯 노란색의 오줌줄기도 진한 갈색의 똥물과 조화를 이루며 위로 뿜어져 나오다, 선화의 뽀얗고 하얀 피부에 떨어졌다.
‘싫어!!!!! 그만…!! 제발!! 멈춰!!!’
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최면에 걸려버린 선화의 몸은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기에 쉴 세 없이 똥물을 내보냈고, 곧 선화의 전신은 똥물에 뒤덮여버렸다.
‘푸슉!!’
‘찰칵! 찰칵!’
‘그만! 이제…. 누가 좀…. 구해줘…!!’
끊임없이 나오는 똥물. 그리고 찰칵거리는 카메라와 핸드폰. 그 모든 것이 선화에게는 굴욕감으로 전해졌고, 이제는 애원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똥이…!! 엉덩이에서!! 으읏…!!!’
‘찰칵! 찰칵!’
이제, 그녀는 나의 정식 암노예가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