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성전 3부
----염화에 타오르는 그대의 모습이 느껴질 때, 나 또한 타오르리라. 그대와 함께...
건너기 어려운 살길을 넌 건널 것인가? 단지 수초의 시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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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하면서 곧 그녀의 창이 퉁겨져서 대략 5미터나 날아갔다...엄청난 속도와 힘으로 그의
칼이 그녀의 말과 함께 그녀의 창을 찔르고 날아간 것이다. 그녀의 말은 머리가 산산
조각이 나서 죽어버렸고 그 위에 있던 그녀는 곧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도대체 얼마나 세면.."
양쪽의 부대에서 동시에 수군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까지는 어떤 재미(?)에
의해서 넋도 잃은 채 쳐다 본 그들이었지만, 그의 엄청난 힘에 놀란 나머지 현실로 돌
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형국이 곧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것을 눈치챈 흑룡백사자
의 대장은 곧 갈리아의 여자대장에게 천천히 뛰어가면서 (그래도 빠르다.) 육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말이 육탄전이었지 곧 애무나 다름이 없었다. 곧 남자들은 다시 현혹되
기 시작했고, 현실 감각을 잃고 말았다.
'아악, 이런 건...'
그녀는 두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싸움터에서 십수년간을 살아왔지만 아직까지 자
신을 이긴 상대를 발견하지 못 했었고, 따라서 그녀의 마음 속에 두고 있었던 이상형
이란 곧 '자신을 이기는 남자'였다. 이것은 곧 지금 이 남자가 자신에게 하려는 행위
가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아까 전과 같은 그런 발악의 표현을 보이지 않고 단지 받고
싶다는 욕망에 가득차게 만들었다.
곧 그는 그녀의 욕망을 알아채고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자신의 말 위로 끌어 올린채
위에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마치 지금 땅에서 하다가 만약 남자들이 풀리게 되는 날에는 곧 죽음이라는 것을....
아무리 자신이 민첩하다고 해도....알기라도 하는 듯 달아날 수 있게 말 위에서 할 뿐
만 아니라, 동시에 그들에게 여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더욱 현혹시키려는
속셈이었다.
그는 곧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삐져나온 그녀의 가슴이 그의 눈앞에 보이기 시작
하면서 자신의 평소 완전무결한 모습을 잃기 시작했다. 하얀 허벅지가 배에 닿도록 만
들기 위해서 우선 그녀의 다리를 쫙 벌렸다.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 지금의 어색한 상황-싸우다가 성행위하려는 상황-을 만회하려는
생각에 이리저리 발악하려는 듯이 움직였지만, 실제로는 헛발악에 불과했었다.
"헉.!.....하악...거긴.. .우웁..."
처녀에 불과했던 그녀는 곧 그의 대담함에 놀라고 말았다.
물론 자신의 몸을 내어줄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이 보통의 체구 (보통 체구란 용사들
의 평균으로 대략 1.77미터) 보다 작은 그, 마치 그녀를 '누나'라고 불러야 할 것만
같은 그가 곧 팬티를 찢더니 자연스럽고도 서슴없이 그녀의 몸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으면서 동시에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을 맞춰나가는 것이 아닌가!
마치 섹스에 매우 숙달된 사람들과 같은 행동에..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읍....."
그녀는 어색함과 그의 강한 자극에 갈팡질팡하며 어디다 손을 대야 할지조차 모른 채
마냥 남자의 입맞춤에 동조하여 상대편과 깊은 키스만을 할 뿐이었다.
(여기서 프렌치키스가 나오지 않았을까? ^^)
그녀가 그 자리에 안겨 꼼짝할 수 없었을 그 시간에도 그의 손놀림은 집요하게 계속되
었다. 그의 손놀림은 곧 그녀에게 경련을 일으키도록 하였고, 그녀는 이제 상황에 익
숙해졌는지 자신의 보지에 힘을 주면서 그의 손가락을 조이고 있었다.
곧 입을 뗀 그는 이제 보지를 애무하는데 전념을 하고, 여자는 단지 쾌락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그 중간 중간에 서로 보려고 달려오는 두 부대의 사람들은 곧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악!"
그녀는 수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섹스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 것에 더 큰 희열과 흥분이
되었는지 신음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었고, 그는 그녀의 터질 것 같은 흉부에 입술
을 대면서 가슴을 애무하며 여자를 진한 쾌락의 구덩이로 빠뜨리고 있었다.
"하악.. 그...그곳은......"
딱딱한 안장 위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경직된 그녀를 대담하게 덮쳐가던 그
는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을 입으로 탐닉하다가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듣고, 그녀의 성감
대를 찾았다는 듯이 약간 미소를 지어 보이다가 곧 그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해 가기 시
작했다.
"아악!....흐..흑...학.. 거긴.... 너..너무...세...."
"크크...이 여자가 꽤나 말이 많구나! 이 좋은 게 싫은 가보지?"
"......아......아뇨...."
그녀에게는 그의 애무가 첫 육체적 접촉인 것을 몰랐던지, 그는 군대의 여자가 이런
것에 비명을 지른다는 것을 꽤나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흠. 이러니까 너희 부대가 나에게 먹히는 거야! 강렬한 카리스마가 없다는 것은 곧
다른 강렬함에 짓밟힌다는 것을 뜻하지... 그런 점에 있어서는 나 또한 상기하지 않으
면 안 되는 일이지만... 뭐 이런 작은 부대 싸움에....'
그 나름대로의 철학이었을지도 모를 속뇌였다. 하지만 나중에 그 조그만 간과가 엄청
난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애무하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식상해지고 무언가 열기가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온 들
판에 가득했다. 사람이 모인 곳에 열기가 없다는 것은 곧 또 다른 열기를 가져올 누군
가가 오거나 자기네들 스스로가 다시 열기를 만들어 낸다.
흑룡백사자부대의 대장이라는 자도 곧 그런 분위기를 눈치챘다. 이제 준비된 마지막
순서를 밟아나가려는 듯 자신의 아래쪽 갑옷을 풀고는 그의 거대한 자지를 꺼내었다.
처녀인 그녀는 곧 더럽혀질 자신의 순결은 생각하지도 않는지, 그가 손을 빼내고 밀어
넣는 커다란 물건이 서서히 그녀의 몸 속으로 밀려들어가지만 그녀는 단지 신음소리
를 내면서 자신의 첫 경험을 어떻게 해야 더 짜릿하게 보낼 것인 가만을 생각하였다.
마치 뭔가가.... 자신들의 합일이 가져다 줄 그 뭔가가 곧 오리라는 생각에 모든 정신
을 곤두세우고 듣는 동물들의 본능과 같은 행동을 하면서.....
곧 전신이 감전한 듯 자지러진 듯이 물결쳤다.
"아아....으...으앗!!!!"
그녀의 속살이 매우 얇았던 탓인지 아니면 그녀가 처녀였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밀어 넣지도 않고 끼우려고만 하는데도 매우 큰 고통이 찾아온 듯 커다란 비명으
로 자신들의 합일의 과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소리. 그러나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듯, 그는 곧 마구 팽창해가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뱃속으로 밀어 넣으려고 힘을 주고 있었다.
"스으윽... 스으윽..쓰윽..."
마치 부드러운 솔로 온몸을 문지르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그 둘의 까칠한 음모들이
서로 비벼졌고, 말의 갈기를 등받이 삼아 약간 누워 있는 자세로 있던 그녀의 움직임
에 말도 기분이 좋은 듯 헤에헹 거렸다.
그 정사 주변에는 방금 폭발한 용병이나 벌써 싸버린 용병들까지 다시 합세해 자위행
진을 계속하고 있었다. 좀 전의 뭔가 어눌했던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진지 오래고 단지
그 흔적만이 이미 싸버린 정액들이 들판의 곳곳에 널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었을 뿐
이었다.
저 멀리서 보면 그 흰빛의 액체는 마치 들판의 흰 야생화처럼 펼쳐져 있었다.
"아아아아악!! 나 죽어!!!!!.........아아아!!"
그런 와중에 곧 그는 그녀의 처녀막을 뚫고 마치 무슨 리듬을 타듯 박아대기 시작했고
, 처음으로 자신의 성기가 뚫린 그녀는 아픔을 참지 못해 곧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아픔엔 관심 없는 듯 차가운 그의 태도는 단지 그녀를 말갈기 침
대에서 점점 빡빡함이 풀려가게 만드는 것이 좋을 뿐이라는 표정이었다.
어쩌면 만들어진 표정이었을지도 모르지만...마치 그러니까.....우월감에서 나오는 남
자들의 본능을 한껏 뽐내는 양상이 아니었을까!.... 다시 말해 그녀와의 결합은 단지
내가 그녀를 소유했다, 아니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섹스를 하는 남자같
은.....
곧 점차 아픔에 익숙해진 그녀에게 다시 쾌락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선
어느새 비명이 아닌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더어... 더 깊이.. 깊이~~"
이런 신음소리를 내는 순간 그녀는 수치심에 아랑곳하지 않고 요구하는 또 다른 자신
의 모습에 문득 회의를 느껴갔는지 신음을 멈추고 무언가 생각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마치 당연히 지금쯤이면 그럴 기분이 들 시간이라는 것을 아는 것처럼 그는
그녀가 잡념에 빠져들 시간을 주지 않으려는지, 조금의 시간도 주지 않고 본격적으로
삽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흐윽....아아....헉....좀 더...세게!!.....날!!"
그의 격렬한 삽입으로 인한 심한 자극과 밀려오는 쾌감 때문에 곧 그녀는 자기 스스로
를 주체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오히려 더욱 섹스에만 몰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녀 자신의 온몸을 뒤로 펼쳐
가면서까지 있는 힘껏 질을 조였다. 상대편의 거대함을 최대한 느끼려는 것같이.....
"흐윽~~~날....좀 더 당신 곁에.........아아!!"
그런 그녀의 말에 반응하여 그는 이미 정액과 애액으로 미끈해진 그녀의 보지 속으로
미끈함에 비례해서 더욱 단단해진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찔러가며 마치
쾌락의 끝을 알려주겠다는 듯이 찔러들어 갔다.
곧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다 못해 자신의 열기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체온이
올라가고 온몸이 더욱 홍진이 도는 것이...........
(마치 하마가 자신의 살을 자외선으로부터 막기 위해서 분비하는 분홍액 때문에 살결
이 분홍색으로 도는 것처럼..^^)
"나...나는 이제 더...이.......상...!!! 하악!!"
그 말과 동시에 그도 그녀의 깊은 곳에 자신의 순질 정액을 그녀의 질 속으로 쏟아 부
었다. 그녀의 외마디가 하늘을 메어왔고, 동시에 온 들판에서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그들이 정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용병단들의 마지막 자위를 끝내고 하는
회한과 뭔가의 죄책감...또는 아쉬움...그런 것들이 모여있는 함성소리가.......
하지만 그런 상황도 잠시. 상황은 급박하게 돌변하고 있었다.
갈리아부대와 흑룡백사자부대의 여자 부대와 소수 레즈비언들, 그리고 몇 명의 중추
참모들이 그런 그들을 향해 연합공격을 해 들어오고 있었다..
'큭. 어쩐지 너무..수가 적었어.....'
하지만 그의 미리 짐작은 했다는 말투와는 다르게, 그 합동 공격은 매우 거셌다.
그 주위의 용병단은 비록 남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숫자도 많았다. 하지만 불행
하게도 지금까지의 환락에서 깨어나지 않은 채 여전히 뒷여운만을 즐기다 죽어 나가고
있었다.
대장행세를 하던 그는 곧 아직 자기 품에서 떨고 있는 여대장을 땅바닥에다 던지면서,
'크, 이 여자와의 관계로 쉽게 손에 넣는가 했더니, 또 반격이군...아마 그 카자르 녀
석이...배반을 하고 서로 협상을 맺은 건가!!'
하지만 그의 생각은 틀린 거였다. 그들이 손을 맺은 이유는 모종의 또 다른 비밀관계
로 이미 그가 끼어들기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고 오늘 갈리아 부대의 대장이 지는
것을 보고 실천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