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창세기 성전 5부 (5/16)

창세기 성전 5부

---영원하실 신들의 아들들아. 너희에게 내려진 축복의 길을 걸어가지 않는다면

너희는 모든 조상의 저버림을 받을 자식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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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케스인군단 요새---

“자~! 우리가 왔다! 문을 열어라!”

그러자 문이 열리고, 몇 명의 군사가 나와서 맞이하지만, 그 수가 현저하게 적은 것이

 놀라는 모양이다.

“아닛! 왜 이렇게 병사가 줄어들었지? 우리가 갈 때는 적어도 20명이 있었던 것 같은

데..? 어떻게 된 거냐~? 대장은 어디로 가셨지?”

(속으로는 쉽게 사로잡을 수 있으리란 생각에 기분이 좋은 듯 말투가 이상하다)

“예..그게…대장님도 죽으셨고, 15명을 잃었습니다….그러니까 어떤 녀석이 와서…”

그 병사가 한창 말을 하려고 하는 데 베르단 여중대장은 머리가 약간 나빠서 속으로 

생각하기에 성을 함락시키는 겻이 쉬워졌다고 생각할 뿐 왜 병사들이 죽었는지를 알아

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뭐라고!! 호호..잘됐구나.. 이렇게 되면 금방 점령할 수 있겠군..’

베르단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군사들에게 신호를 내리면서 말한다.

“그럼 볼 것도 없구나~!”

“예?”

당혹스럽다는 듯, 그 병사는 자신들의 병사 손실을 좋아하는 여중대장의 모습에 반문

한다.

“뭐가 볼 것도 없습니까? 설마…”

그 남자는 이 중대장이 대장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노리고 있었다고 생각했는지 

‘설마’ 라는 말을 붙였지만, 여중대장은 자신을 치려고 온 것인 줄 알았는지,

“앗~~! 눈치를 챘구나. 그렇다면 살려둘 수가 없지!”

‘찌이이익~~’

“으악~~~~~~!”

“자 돌격하라!!”

그녀의 칼은 한 번에 그 병사의 몸을 두동강을 내버렸고, 곧 여군은 성을 장악해 버렸

다.

“좋아~!! 이렇게 쉽게 성을 함락시켰으니 앞으로는 축배의 향연을 즐겨야겠지?”

모두들 손쉽게 성을 빼앗은 것만을 기뻐하고 있을 때 단 두 사람만이 다른 생각을 하

고 있었다.

한 사람은 바로 잡혀온 남자였다. 

‘크크크.. 저 여중대장이 아무 생각도 없이 나머지 남자들을 모두 죽였으니까 내가 

성을 점령했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겠지…이렇게 된다면 내가 발각될 수 있는 마지

막 위기가 넘어간 것이로다~~~!! 크크크’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모든 베르케스인군단의 여자들을 노예로 만들 생각

만 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힘이 많이 회복된 상태였지만, 힘을 써서 여자들을 모두 

죽이는 것보다는 마치 자신이 여자들을 접대하는 역할을 해서 자신의 엄청난 정력으로

 모든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는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우선 저 베르단이란 여자가 나를 먹을 거 같으니까 거기서 나의 정력을 맛봐주지..

크큭…그러면 저 머리 나쁜 여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퍼트리겠지~? 그러면 모두 나에게

 자신에게 대라고 명령을 할 거야…그 때 모든 여자들을 성적으로 점령하는 거야~~!!

그가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또 한 사람은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한 사람이란 바로 행렬의 끝부분에 있었던 보시에르란 여참모였다.

‘이런…내가 뒤에서 늦게 오는 동안에 우리 베르단님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점

령해 버렸네.. 군사들 말로는 대장과 15명의 군사들이 죽었다고 했는데… 왜 죽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죽이다니… 앞으로 방비를 해야겠는걸..’

“베르단님~”

“…..예?”

한창 즐거운 마음에 베르단은 보시에르라는 껄끄러운 상대가 자신을 불러 세운 것이 

불만이었다. 왜냐하면 보시에르가 말을 꺼내는 시간은 곧 자신에겐 잔소리와도 같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무슨 잘못이라도 또 했나요?”

그나마 그녀로서는 참모로서의 최대한 존중으로 높임말을 붙이고 있었지만, 그 말투는

 매우 껄끄러웠다.

“아뇨. 그렇지는 않지만, 한 명은 살려두셨어야죠. 모두 죽이면 그간의 정세를 알 수

가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이런..그건 몰랐군요.. 죄송합니다..호호. 이제부턴 한 녀석씩 붙잡아 두어야 

겠군요~~”

그녀는 대충 그렇게 마무리하면서 보시에르의 질책을 피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소리

를 질렀다.

“그럼 지금은 모두 각자 쉬어라~~!! 나중에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오면 그 때 성대하

게 파티를 열어 보자~!! 알았지~~!!”

“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보시에르는 남자들을 우선 지하 감옥에다 모두 집어넣은

 다음에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다. 

“저.. 보시에르..참모님?”

그녀는 순간 뒤를 돌아보았지만, 거기에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다시 앞을 보고 걸

어간다. 매우 불쾌한 남자는 

“그래도, 쳐다봐줘야 하지는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저 멀리 떠나가고만 있었다. 

‘쳇~ 저 여자는 무슨 몸이 황금으로 덮여있나 보지?’

그러는 사이에 베르단이 그의 곁으로 오면서 말을 한다.

“자~~ 넌 내 숙소로 좀 올래~~?”

눈 앞의 대어를 놓친 그는 그나마 아름다운 이 여자로 대체하기로 했는지,

“우리 누님이 가시라고 하면 죽음의 골짜기도 건너야죠.~~”

약간 느끼한 맛도 있었지만, 베르단이라는 여자는 아마 순종적인 남성상을 원했던 것 

같다. 그런 그의 태도가 매우 맘에 든다는 듯 아주 매혹적인 눈길을 보내면서 그의 손

을 이끌고 자신의 침실로 들어간다.

---그 사이 바깥 진형---

“으악~~! 이럴수가.. 갈리아 부대가 배신을…”

“호호호호~ 너희들은 매우 바보로구나. 생각을 해보렴~ 이제 이 갈리아 지방에서 누

가 가장 약한지를.. 바로 너희와 우리들 둘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다른 기사단이 우

릴 노릴 테니 하나로 합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호호호호~”

느끼한 웃음소리와 함께 들려온 말소리는 갈리아 부대의 대장으로 다시 선출된 소피아

였다. 그녀는 비록 여자를 우선시하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용맹 덕분에 다시 선출된 

것이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다시 ‘가터필드 라운드’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모두 여

자들로 바뀌었으니, 곧 지배층은 모두 여자들이 되었던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리가 없지.. 너희들의 군수품을 우리가 모두 먹어주

맛~!”

“하악~~!! 군사도 적게 있는 지금…으로선~”

곧 갈리아 부대는 잔 티에르가 이끄는 부대를 전멸시켜버렸다.

여기서 사살된 베르케스인군단의 인원은 무려 10여명에 달했다..부대장으로 잔 티에르

가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었으며, 그 휘하 하급 여기사 2명과 7명의 정예 여자 용병단

이 죽고 만 것이었다.

“호호호~~승기를 올려라~~!!”

그 때 뒤에서 3사람이 나오니 이들이 바로 갈리아 부대의 3대 참모로, 그 이름은 마르

시케, 몰로딘, 코르시였다. 마르시케는 그런 소피아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소피아님, 지금 적에게 돌격하면 분명히 적들이 모두 방어할 것입니다. 따라서 내일

까지 기다리면 이쪽으로 반드시 수색대를 몇 명 보낼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 때 또 그

 수색대를 죽이는 전략이 어떨런지요?”

“오~~ 그거 매우 놀라운 생각이다..그럼 그 작전에 몰로딘님과 코르시님도 동의하시

는 겁니까?” 

“저희들이야… 마르시케님의 신묘한 전략에 반대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그런 그녀들의 눈길에는 마르시케에 대한 질투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좋아! 그렇다면 여기서 이제 돌아가자~~! 자 승전보를 울려라~~!!!”

‘둥~~둥~~~둥~~~’

---다시 베르케스인군단의 본 진영의 베르단 여중대장의 방---

“카롤루스~~너 나이는 몇이나 되지~~?”

“누님도~~참~~ 제 나이는 16살 이예요~~”

“그래~~그런데 왜 이러케 건장하지? 26살이라고 해도 믿겠는걸~~”

“히힛~~감사해요. 누님~”

“그런데 어쩌나~~ 내가 아주 재미있는 놀이~~를 너랑 하려고 했는데…이게 쫌 비밀~~

스러운 거여서~~어른이랑 해야 되거든~~”

그러면서 그녀는 나의 손을 잡아서 자신의 가슴 위로 올려 놓는다.

‘크큭.. 아무래도 중대장을 삶아나야 내가 활동하기가 편해지겠지? 우선 오늘 이 여

자를 완전히 내걸로 만들어야 겠다.’

“아앗~~~너무 부드러운 젖가슴이당~~마치 엣날 어머니의 젖을 빨 때와 같애…”

‘후후.. 이 여자는 이런 감성어린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이 여자가 마치 어

머니와 같이 대하면 매우 좋아할 거야..크크큭 내 성격상 이런 섹스는 별로지만..’

그의 예상이 맞아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니~~호호~~하긴 16살이면 어른 대접을 받아도 되겠지.~~ 안 그러니~~”

“저도 이제 어른이 되고 싶어요~~어른이 되려면 어떡해 해야 하죠?~~~”

그녀는 나의 손에 잡힌 가슴이 나에 의해 주물러지자 매우 기분이 좋다는 듯 콧소리를

 내면서 말을 다시 한다.

“어~어른이 되~~려면… 여자랑 같이 자봐야 한단다~~내가 너를 어른으로 만들어 줄까

~~”

“예~~에~~!!~~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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