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화 : 풋사과의 껍질을 까고...1♠♠
김상병은 수빈이가 평소 때와 다르게 새침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니 불안해 졌다. 어
쩌면 자기가한 짓을 수빈이가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자위하는 모습을 엿본
게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가 뭘......"
수빈이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꾸하며 할 일 없이 책장을 넘겼다. 글씨가 한 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는 것을 알았다. 김상병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책상 위에 있던 손을 슬며시 밑으로 내 렸다.
"꼭 아....아픈 사람 같다."
김상병은 불안의 농도가 조금씩 짙어 가는 것 을 느꼈다. 아무래도 수빈이가 자신이 한 짓을
알고,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고 너 혹시 낮에 자는 척 하고 있었느냐 고 물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평소 때 같았으면 수 빈이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침대에 누워
서 공부를 하라고 하고, 자신은 침대 옆에 의자 를 같다 놓고 지도를 했다. 하지만 오늘은 지
은 죄가 있어서 그 말도 나오지 않았다. 오직 수빈이가 어떤 모습으로 나오느냐가 궁금해서
입안에 침이 마르는 듯한 느낌 속에 수빈 이의 눈치만 살피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아냐. 안 아퍼."
"그래도 안 좋아 보이는데 침대에 누워서 공부 할래?"
"아...아냐. 괘....괜찮아."
수빈이는 침대에 누우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얼른 젖가슴을 가렸다. 김상병은
수빈이가 젖가슴을 가리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텅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
었다. 수빈이가 잠을 자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한 것 같아서 였다. 입안이 바짝 타오르
는 것을 느끼며 이 엄청난 일을 어떻게 수습해 야 할까 생각하니까 눈앞이 캄캄했다. 흰색의
포승줄에 묶여 헌병 지프에 올라타는 모습이 상 상되는가 하면, 연대장이 권총을 디밀고, 군화
발로 마구 짓이기는 광경이 상상되기도 했다.
"수......수빈아!"
그렇지 않아도 소심한 성격의 김상병은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에 입술이 타는 것 같아 혀로
문지르며 수빈이의 어깨를 손을 얹었다. 순간, 수빈이가 파르르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은 점점 심각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 하니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응......."
수빈이는 김상병의 팔이 어깨에 내려앉는 순간 고개를 푹 숙였다. 가슴이 덜덜 떨려 왔다. 김
상병이 금방이라도 끌어 당겨 품에 안을 것 같 아서 였다. 자기도 모르게 젖가슴을 가리고 있
던 손을 슬그머니 내리면서, 배꼽티의 깊게 파 인 가슴 라인을 움켜쥐었다. 고개를 숙이는 순
간 봉긋하게 솟아 나온 젖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가 보였기 때문이다.
"오.....오빠 말, 자......잘 들어. 오....오 늘 낮에......"
김상병은 절망의 끝자락에 서 있는 기분 속에 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수빈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수빈이가 옷깃을 움켜쥐는 것을 보고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 설마 설마 했으나 수
빈이가 이유 없이 계속 젖가슴에 온 신경을 집 중시키고 있을 리는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
로 이왕 이렇게 된 거라면 돌파구를 찾아야 한 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였다.
"너.....호.....혹시 오......빠가 이 방에 들 어 올 때, 낮에 말야...."
김상병은 용기를 내서 말을 하려 했지만 열 여 섯 살 먹은 연대장의 외동딸에게 자신이 자위
하는 모습을 봤느냐고. 아니면, 내가 네 젖가슴 을 만질 때 자는 척 했느냐 고는 도저히 물어
볼 수가 없었다. 말꼬리를 흐리며 이제 영창 가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절
망적으로 수빈이의 어깨를 끌어 당겼다.
"오....오빠!"
이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 졌다. 김상병은 통 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으로 무심코 수빈이를
끌어 당겼다. 그러나 수빈은 달랐다. 그녀는 김상병이 자신을 끌어안으려고 어깨를 잡아당
긴다는 생각에 그의 품안에 안기며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다. 이어서 금방이라도 김상병이
턱을 치켜들고 키스를 해 올 것같은 생각이 들 면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 쌔근쌔근 거리
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어!
김상병은 자기 눈을 믿을 수 가 없었다. 수빈 이를 끌어당긴 이유야 어떻게 됐든, 품안에 안
긴 수빈이의 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는 것 을 감촉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더구나 품안에
안겨서 쌔근거리는 몸짓이, 섹스를 갈망하고 있 는 몸짓 바로 그것과 같았다.
"수빈아!"
김상병은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어 두 손으로 수빈이의 얼굴을 치켜들었다. 수빈이는 두 눈
을 꼭 감고 처분만 기다린 다는 표정으로 힘없 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김상병은 손바
닥으로 전해져 오는 수빈이의 얼굴이 뜨겁다는 것을 느끼며 절망이 희망으로 교차되고 있는 것
을 알았다. 너무 기뻐서 그녀의 얼굴을 끌어 당겼다.
"허! 헉. 오.....오빠!"
수빈은 김상병의 손이 자기 얼굴을 끌어올리는 순간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어 뜨거운 입김을
색색 내 품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상병은 사과처럼 붉어진 얼굴로 숨가쁘게 뜨거운 신음 소리를 토해 내는 것을 보고 놀랐
다. 참기 어려운 듯 입을 반쯤 벌린 입을 치켜 드는가 했더니,뜨거운 침을 삼키는 소리가 밖
에까지 들렸다. 그런 수빈이의 얼굴에서는 열 여섯 살의 소녀 얼굴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성숙한 처녀의 수줍어하는 부끄러움이 가득 담 겨져 있을 뿐이었다.
"수빈아!"
김상병은 순식간에 온 몸이 짜릿해 져 오는 전율을 느꼈다. 동시에 이제 살았다! 라는 기
쁨이 겹쳐지면서 엉겁결에 수빈이의 입술을 덮 쳤다.
"으....읍!"
수빈이는 김상병의 꺼칠 거칠한 입술이 부딪혀 오는 순간 뜨거운 신음 소리를 토해 내며 입을
벌렸다. 그 사이로 김상병의 혀가 쓱 밀고 들어 왔다.
어머머! 이....이럴 수가......
수빈이는 김상병의 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 라 바들바들 떨었다. 순간 자신의 혀를 희롱하
던 김상병이 흡 하고 혀를 빨아 들였다. 눈 깜 짝 할 사이에 자신의 혀가 김상병의 입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으.....으......음."
수빈이는 김상병의 두 손에 얼굴을 잡힌 체 헐떡거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금방이라도 김
상병의 시커먼 심벌이 꽃잎 속으로 들어 올 것 같아 무섭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김상병이 힘
있게 혀를 빨아들일수록 아래에서부터 우리한 쾌감이 솟아올라서 젖가슴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수빈아......."
김상병은 수빈이를 품안에 꼭 껴 않았다. 심 벌이 불쑥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수빈이는 김
상병의 입술에 짓눌린 체로 턱을 치켜들고 학 학 거리는 가 했더니 슬며시 팔을 들어 올렸
다. 그 손으로 김상병의 목을 가볍게 껴 않았 다. 김상병은 수빈이의 얇고 뜨거운 혀를 마음
껏 애무하면서 그녀의 배꼽티를 끌어 올렸다.
"오.....오빠 무......문은."
김상병이 해야 할 말은 수빈이가 꺼냈다. 그녀 는 문을 반쯤 열어 놓고 자위행위를 하던 김상
병의 모습을 떠올리다가 지금 문이 안 잠겼다는 것을 알았다. 김상병은 수빈이의 말을 듣는 순
간 정신이 번쩍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추여사 는 열시 쯤 되면 어김없이 과일이나, 간식 종
류를 준비 해 가지고 방으로 왔다.
그러나 아직 그 시간은 안됐지만 그건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김상병은 수빈이의 배꼽 티가 브래지어 위까지 치켜 져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재빠르게 일어섰
다. 문 앞으로 가서 문을 잠그기 전에 밖으로 나갔다. 입안이 타는 듯한 긴장 속에 아래층의
동정을 살폈다. 주방 쪽에서 추여사와 최상병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추여사의 원에 의하여
최상병이 술 상대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 다. 추여사는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곧
장 최상병을 상대로 술을 마셨다. 오대령도 그 점은 묵인해 주고 있는 일이기도 했다.
김상병은 안심하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 다. 수빈이는 브래지어 위까지 치켜 올라가 있
던 배꼽티를밑으로 내리고, 얼굴을 숙이고 앉아 있었다. 옆에서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은 머리
카락이 가리고 있어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흥분 을 삭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머리카락이 가
려져 보이지 않았던 희고 깨끗한 목덜미 위로는 형광 불빛이 떨어지고 있어서 무척이나 아름답
게 보였다.
유비무환이라고 했어......
김상병은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우뚝 서 있는 심벌을 슬쩍 쳐다보고 나서 마른침을 삼켰다.
수빈이 옆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그녀의 손을 끌어 당겼다. 수빈이는 선생님에게 꾸중듣는
학생처럼 고개를 들지 못한 체 손을 김상병에게 다소곳한 자세로 맡겼다.
"수빈아, 한가지 알고 싶은 게 있어."
김상병은 더 이상 두려운 게 없었다. 그러나 원래가 소심한 성격에 매사를 확실히 해 두길
좋아하는 그로서는 수빈이에게 낮에 있었던 일 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손을 잡히지 않
은 손으로 반대편 머리카락을 끌어올리는 수빈 이에게 다시 입을 열었다.
"너.....혹시, 낮에 말야. 집에 들어오면서 내 방문 열려 있는 거, 보았니?"
김상병은 차마 바지를 까 내리고 자위하는 것 을 보았느냐고 물을 수는 없었다. 간접적으로
묻고 나서 몹시 담배가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수빈이 방에서는 피울 수가 없
었다.
밖으로 나가 계단 옆에 있는 창문 앞에서 피우 든지 거실에 내려가 피워야 했다. 마른침을 삼
키며 더 한층 목소리를 낮춰서 입을 열었다.
"난 괜찮으니까. 솔직히 말 해줘. 그래야 이 오빠도 덜 괴로워 할꺼 아니겠니?"
김상병은 갑자기 담배가 피우고 싶을 정도로 목이 타는 것을 느끼며 수빈이의 손을 자기 허
벅지 위에 올려놓고,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끌 어 당겼다. 수빈이는 힘없이 무너지면서 김상
병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김상병의 말을 듣는 순간 수빈이는 목이 탔다.
어떻게 말하라는 말인가. 카키색의 군복을 허벅 지까지 까 내리고, 파란색의 사제 팬티를 심벌
아래까지 내리고 심벌을 흔들던, 김상병의 마디 긴 손가락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떠올랐으나 도
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수빈아. 수빈이는 착하니까 오빠를 실망시키 지 않겠지?"
수빈이가 난생 처음 본 성인의 심벌을, 그것도 파란 심줄이 돗아 나도록 우뚝 선 심벌 때문에
목을 태우고 있다면, 김상병은 치밀한 성격을 소유한 그답게, 상황이 전,후를 알고 싶어 목이
탔다. 그러면서도 건강한 남자답게 어깨에 기대 어 뜨거운 입김을 폭폭 내 뿜고 있는 수빈에게
서 여자를 느끼고 있었다.
여자?
김상병은 수빈이를 여자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 다. 군인 정신을 인생의 제 일 수칙으로 삼고
있는 연대장의 고명딸이자, 개인적으로는 제자 에 불과했다. 또 육체적으로는 빈약한 체구를
소유한 티없이 맑은 여고 일 학년 일 뿐이었다. 그러나 수빈이는 엄연한 여자였다. 겉으로 보기
에는 별 볼일 없어 보일지 몰라도 옷을 벗겨 보 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 또 있
었다.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탄력 있는 젖 가슴하며,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쌕쌕 내 품
은 뜨거운 입김. 키스를 했을 때 느꼈던.달짝지 근한 혀는 성숙한 여자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채취였기 때문이다.
"네......."
수빈이는 김상병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해 가슴이 콩알만큼 줄어들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아! 어떻게 그걸 이야기하란 말인가, 그녀가 평 소처럼 반말을 사용하지 않고 존댓말을 쓰는 것
도 너무 부끄럽고, 혼란스러워서 였다.
"헉!"
김상병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다. 수빈이의 입을 열려면 그녀의 육체부터 활짝 열어 놓은
다음에 가능할 것 같았다. 손을 옆으로 뻗어 수 빈이의 허리를 잡았다. 수빈이는 김상병의 손끝
이 젖무덤 근처에 와 있는 것을 알고 턱을 치켜 들며 뜨거운 신음 소리를 토해 냈다. 그러다 김
상병의 손끝이 더 이상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언제 김상병의 손이 젖가슴으로 올라올지 몰라 서 조마조마했다.
"너.......내가 내 방에서 바지 내리고 있는 거 봤지?"
김상병은 수빈이의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 졌 다는 것을 알았다. 흥분해 있다는 증거였다. 조
금만 손을 뻗으면 축 늘어질 것 같은 수빈이의 귀에 뜨거운 입김을 내 뿜으며 속삭였다.
"으....응."
수빈이는 간신히 대답을 하고 난 몰라 하며 손 바닥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이었다. 김상병이 고개를 끄덕이는 가 했더니 젖가슴을 감싸 쥐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허.....헉!"
수빈이는 젖가슴을 감싸쥐고 있는 김상병의 손 목을 잡으며 숨이 턱 멎어 버리는 것 같은 전율
에 부르르 떨며 턱을 치켜들었다. 숨을 내 쉬어 야겠는데 그랬다가는 김상병의 손바닥으로 뜨거
운 체온이 고스란히 전해 질까 봐,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다.
"그럼, 네가 낮에 니 방에 들어왔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구나."
김상병은 자신이 자위하는 모습을 수빈이가 엿 보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묘한 쾌감이 전신을
훑고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 속에 심벌이 우뚝 서는 것을 느꼈다. 바지를 찢어 버릴 듯이 팽팽
하게 서 있는 심벌을 슬쩍 쳐다보고 나서 수빈 이의 젖가슴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
"아....으....음.....오.....오빠."
수빈이는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불덩이처럼 뜨 거워진 얼굴을 김상병의 품에 묻으며 거친 숨을
토해 냈다. 두 손은 어느 곳에 둘까 머뭇거리다 가 김상병의 허벅지를 짚었다. 김상병은 윈손으
로는 수빈이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오른 손으로 고개를 꺾고 있는 그녀의 턱을 치켜올렸다.
"으.....응....봐...봤어.아..으..읍..학학학."
수빈이는 김상병의 입술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때부터 헉헉거렸다. 그러다 김상병의
뜨거운 혀가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힘껏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아...내가 왜.....왜 이러지.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었다. 늦봄에 햇 살이 내려 쬐는 양지쪽에서 노오랑 개나리꽃을
보고 있는 것처럼 현기증이 일어났다. 현기증이 일어나는가 했더니 김상병의 혀가 입안을 휘감
아 올릴 때마다 짜릿짜릿한 전율이 꽃잎으로 뭉 쳐졌다. 낮에 클리토리스를 문질렀을 때처럼 꽃
잎에서 우리한 쾌감이 퍼져 나와 젖꼭지를 간지 럽혔다. 김상병이 티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젖꼭지를 만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서 김상병의 품안에 찰싹 안겼다. 김상병이 젖
가슴을 주무르던 손으로 허리를 당겼기 때문이 다.
"아....으....음....음"
김상병은 품안에 착 안겨 온 수빈이에게서 더 이상 여자아이를 느낄 수 없었다 성숙한 여인의
채취가 물씬 풍겨 오는 것 같은 쾌감 속에 젤리 처럼 부드러운 그녀의 혀를 아프도록 빨아 들였
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