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17 화 ♠♠강간당하는 김상병 (1)♠♠
김상병이 일어나기를 체념하고 눈을 감는 것을, 그것도 흥분한 모습으로 얼굴을 찡그리는
보습을 본 박여사는 쾌감 그 자체 였다.
"허....헉, 괘...괜찮지?"
박여사가 동물 적인 신음 소리를 토해 내며 김상병의 얼굴에 침으로 떡칠 을 해 놓고 있는 사
이에, 김상병은 얼굴을 찡그리고 고개를 피했다.
그러면서 박여사가 심벌이 아프도록 엉덩이를 들썩이며 속삭이는 목소리가 아득히 먼 곳에서
들려 오는 것 같은 생각 속에 상황을 정리하려고 부지런히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고여사와 집으로 들어 온 것까지는 확실히 기억이 났다. 그 뒤에 늦게 들어 왔다고 사모님인
추여사의 호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가슴 졸이며 거실에 서 있었다. 그러다 고여사가 말을
잘했다는 것을 눈치 체고 방으로 들어와 곧장 쓰러져 잠이 든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여자는
언제 들어왔지, 그리고 내가 이렇게 되도록 잠이 들었었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면서 머리
가 혼란스러웠다.
으....으.....음!.....허......헉!
문제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머릿속에서는 이 예측 불허했던 상황을 정리하려고 형광등이
깜박거리고 있는데 본능은 따로 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여사가 철퍼덕거리는 소리를 내며 엉
덩이를 흔들어 될 때마다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심벌 때문이었다.
헉헉거리며 좀 더 빨리 클라이맥스에 도달할수 있도록 자신도 모르게 박여사의 블라우스 위로
젖가슴을 움켜 쥐었다.
"아..앙! 나.....너무....너무 좋은 거 있지."
박여사는 김상병이 자신의 젖가슴을 부여잡고 엉덩이를 치켜드는 순간 너무 좋아서 울먹이면
서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 이래서 영계가 좋 은 거여! 순간적으로 미국에 가 있는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가 사라지
면서 철퍽철퍽 떡을 치 는 듯한 소리가 귀청을 가득 매워 버렸다.
"허...헉!"
김상병은 금방 클라이맥스에 도달 할 것 같으면서도 아슬아슬한 순간에 사정이 되지 않는 것
을 느끼며 거친 숨을 내 쉬었다.
"쉬잇!"
박여사는 얼른 자기 입으로 김상병의 입을 틀어막았다. 밖에까지 들려 나갈 정도로 신음 소
리가 컸기 때문이다.
그때서야 김상병은 이를 악물고 정상을 향하여 힘겹게 달려갔다. 신기한 노릇이었다. 심벌은 금
방이라도 사정을 할 듯 벌떡거리는데, 항문이 움찔거리면서 사정해 버 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막상 엉덩이를 치켜들 면 도로 원위치가 되어 버리곤 했기 때문이다.
당연했다. 아무리 무쇠라도 녹일 수 있는 육군상병 김상병이라도 불과 두 시간 사이에 성욕에
굶주려 있는 여자들을 상대로 세 번씩이나 사정을 하려니 힘이 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으...으....응....으.....음!"
상대적으로 무아지경에 빠져서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토해 내는 쪽은 박여사 였다.
그녀는 꽃잎이 얼얼해 지도록 엉덩방아를 찌어도 여전히 딱딱한 몸짓으로 서 있는 심벌에 난생
처음 으로 중간에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러다 김상병이 다시 엉덩이를 치켜들어 올리는 감촉에
새 로운 오르가즘을 향하여 축축하고 황홀한 엉덩이를 놀리기 시작했다.
"자......자기 저.....정말 대단한 거 있지."
박여사는 블라우스를 치켜올리고 풍만한 젖가슴을 꺼냈다. 그것을 한 손으로 잡아 김상병의
입에 물려주었다.허..헉, 김상병은 이빨을 악물고 정상을 향하여 힘겹게 뛰어 올라가다가 물컹
한 젖가슴이 코를 짓누르는 것을 느끼고 고개를 틀었다.
그러나 박여사가 집요하게 젖꼭지를 입에 물려주자, 하는 수 없이 갈증 들린 사람처럼 빨기 시
작했다.
"으....으....으...응.....허....헉!"
박여사는 한 손으로는 방바닥을 집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부여잡고 김상병에게 젖
을 먹여 주다가, 그가 힘있게 빨아 당기기 시작 하는 순간 푹 무너지고 말았다.
"어........어서 해줘.....빠.....빨리!"
김상병이 자신 위 몸 위에 축 늘어진 박여사를 옆으로 밀어냈다. 순간 박여사는 김상병 밑으로
들어가며 그를 자기 배 위로 끌어 올렸다.
"아....알았어요."
김상병은 박여사의 목소리가 커 지는 것을 알고 일단 그녀의 입술부터 틀어막았다. 으...읍!
박여사는 그 와중에도 밑을 더듬어서 그의 심벌을 잡고 자신의 꽃잎에 꽂고 있었다. 김상병은
심벌이 매끄럽게 꽃잎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방바닥을 의지하고 상체를 비스
듬히 세웠다.
"아! 여보, 여보!"
김상병이 상체를 비스듬하게 세우고 하체로 박여사를 찍어누르고 있는 형편이니, 심벌이 자연
스럽게 깊게 삽입되지 않을 수 없었다.
박여사 는 너무 좋아서 김상병의 등을 박박 긁기 시작 하면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흔드
는 것에 멈추지 않고 눈을 감은 체 숨 넘어 가는 목소리로 남편을 불러 대며 헉헉거렸다.
"으.....음....아!.....허.....헉."
박여사가 심벌을 조여 가며 엉덩이를 흔들어 되기 시작하는 순간 김상병은 심벌을 꽃은 상태
에서 엉덩이를 한 번도 흔들어 보지 못하고 사정을 해 버리고 말았다.
긴 사정이 끝나는 동안 그녀 위에 엎드려서 죽은 듯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
"버.....벌써 끝난 거야?"
박여사는 금방 까지만 해도 막대처럼 딱딱하던 심벌이 어이없이 주저 않는 것을 보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지금까지 자신이 위에서 흔들다 가 이제 막 김상병이 힘차게 밀어붙일 것을 기
대하며 홍콩에 가려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끄....끝났으니 빠.....빨리 나가세요."
졸지에 박여사와 힘겨운 섹스를 한 김상병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졸음이 해일처럼 밀
려오는 것 같아서 그녀 옆에 픽 고꾸라지며 눈을 감았다.
그는 아스라하게 추여사가 알면 큰일 난다는 생각이 들긴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깊게 생각하
고 싶지도 않았다.
"난, 아직 머.....멀었는데."
박여사가 형편없이 줄어든 심벌을 조물딱 거리며 속삭였다. 정액이 진득하게 묻은 심벌을 주
물렀더니 손바닥이 끈적끈적 했다. 그것을 입으로 핥으며 32. 65 키로를 달려 온 마라토너 처
럼 코 지친 표정으로 씩씩거리고 있는 김상 을 흔들었다.
"사모님이 아시면 나 쫓겨나요. 그러니까 빨리 나가세요."
김상병은 어깨를 흔드는 박여사를 뿌리치며 잠을 자더라도 팬티를 입고 자야겠다며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무거워진 상체를 일으켰다. 팬티는 발끝에 뭉쳐져 있었다. 그 옆에는 박여사 것으
로 보이는 푸른색 팬티가 빨래처럼 널려져 있는게 보였다.
자신의 팬티에 비해 두 배나 커 보 인다는 생각에 슬쩍 고개를 돌렸다. 박여사는 상체에 비해
엉덩이가 엄청 컸다.
그 앞에 있는 꽃잎에서 하얀 정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는 것 이 보이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
렸다. 저 엄청 난 엉덩이가 나를 짓눌렀다는 것을 생각하니 끔찍했다. 그녀에 비해서 고여사의 엉
덩이는 탐스러울 정도로 아담할 뿐 아니라 새털처럼 가벼웠 었다.
"아잉! 난 아직 안 끝났단 말야. 빨리 한 번 더 해줘 잉!"
박여사는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떨며 발목에 팬티를 끼우고 있는 김상병의 가슴을 쓰다듬다
가, 그대로 뒤로 밀어 버렸다.
"사모님, 자꾸 이러시면 저 화냅니다."
김상병은 기가 막혔다. 잠자는 여자를 겁탈했다는 말은 동서고금을 통해 많이 들어 왔다. 동
서고금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주간지 같은 것을 보면 잠자는 처제를 형부가, 주인집 딸을 하
숙생이. 심지어는 잠자는 친척 동생을 어찌해 버렸다는 기사 같은 것을 심심지 않게 보아 와
서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자신 역시 잠자고 있 는 수빈이의 젖가슴을 쓰다듬었던 경험이 있었 다. 그러나 잠자고 있는
남자를 여자가 강간했 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은 없었다. 그것도 육군 상병 김상병이 곤하게 자
고 있는데 고스톱을 치 고 있어야 할 박여사가 덤벼들었다는 것을 생각 하니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었다. 창피하다 못해 참담해 질정도 였기 때문이다.
"왜, 화났어?"
김상병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심벌을 조물딱 거리고 있는 박여사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나
앉았다. 그러나 박여사는 막무가내 였다. 다시 힘없는 김상병을 방바닥으로 눕히고 그 위에 올
라타며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 정말 왜 이러는 거야?"
김상병은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숨 넘어 가는 목소리로 나직하게 내 뱉으며 화를 냈다. 그녀
의 하체는 여전히 알몸이었다. 그러다 정액과 애액에 끈적하게 젖어 있는 꽃잎이 축 늘어진
심벌의 허리를 문질러 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홱 밀어 부쳤다.
"흥! 고여사하고는 할 수 있지만 나는 싫다 이거지?"
졸지에 방바닥으로 밀려 나간 박여사가 일어나 앉으며 눈꼬리를 치켜 떴다.
"도..도대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소심한 성격의 김상병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박여사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하는 생각 보다, 만약 그 사실이 추여사 귀에 들어가게 된다면 결과는 상상하지 않아도 끝장
이기 때문이다.
"흥! 누가 모를지 알어. 그리고 사람 차별하면 내 입이 어떻게 되는가 잘 알고 있겠지. 난 다
른 건 다 참아도 사람 차별하는 건 못 참아! 내 말 무슨 뜻 인줄 알겠지?"
아! 이럴 수가, 김상병은 독을 품고 있는 듯한 박여사의 목소리가 비수가 되어 심장을 찌르는
듯한 아듬함 속에 사로잡혔다. 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 때문에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박여사가 그 눈치를 못첼리가 없었다. 자신의 예감이
들어맞았다는 기쁨에 후드득 떨며 살포시 웃는 얼굴로 김상병에게 달려들면서 다시 입을 열었
다.
"옛말에도 좋은 게 좋은 거 라는 말이 있잖어. 그러니까 화만 낼게 아니라 즐겨 보자구. 나도
고 여사 못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달란 말야. 응?"
박여사는 내가 언제 쌍심지를 세우고 뭐라고 했냐, 하는 듯이 표정을 바꾸고 김상병의 줄어
든 심벌을 쥐었다. 김상병은 마음속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한숨을 토해 내며 박여사의 손목
을 잡았다. 너무 무리한 탓인지 심벌이 얼얼하 다는 것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고여사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겹쳐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 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가 이렇게 멋지지만 않더라도 나 모르는척 했을 꺼야. 하지만 고여사만 재미 보고 나는
군침만 삼키라는 건 너무 불공평 하잖어. 안 그래?"
박여사는 김상병이 벌레 씹은 얼굴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단 일
분이라도 빠른 시간 내에 졸아든 심벌을 세우기 위해서는 입으로 빠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아....아퍼요!"
이건 완전히 거꾸로 였다. 남자가 여자의 성기를 애무할 때 여자가 그런 소리를 내야 했다.
그러나 김상병은 자신이 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박여사가 흥분 한
끝에 힘있게 심벌을 빨아 대는 순간 엉덩이를 치켜올리며 얼굴을 찡그렸다.
"호호호, 알았어. 내가 부드럽게 해 줄 테니까 가랑이 좀 벌려 봐. 아니 그럴 게 아니라 이렇
게 하자."
칼자루를 쥐고 있는 박여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젖어 버릴 때로 젖어 버린 꽃잎을 김상병
입에 같다 대고 엎드리며 그의 심벌을 잡았다.
한마디로 후배위로 오럴섹스를 하자는 포즈였다.
박여사는 자신의 심벌이 김상병 얼굴에 살짝 닿는 것을 느끼고 얼른 엉덩이를 치켜올렸다.
그가 꽃잎을 빨아주리라는 것을 생각만해도 오르가즘을 느낄 것 같은 전율이 일어났기 때문
이다.
"이....이러면 안되는데."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김상병은 얼굴에 와 닿은 끈적끈적한 감촉에 고개를 틀었다. 순간 박
여사의 넓적다리가 얼굴을 짓누르고 있어 숨을 헉 토해 내며 양손으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치켜
올렸다.
"아....잉!"
박여사는 김상병이 사타구니를 밀어붙이느라 헉헉거리는 신음 소리가 들리는 순간 엉덩이
를 빙돌리고 나서 다시 주저앉았다.
"제....제발!
김상병은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질렀다. 얼굴에 끈적끈적한 그 무엇이 진득하게 묻었다는것을
느끼고 나서 였다.
"어....어서 빨아 줘."
박여사는 다시 무릎을 지탱하고 상체를 일으켜 새웠다. 김상병의 얼굴이 꽃잎 밑에 있다는 것
을 확인하고 오줌을 누는 것처럼 천천히 주저앉 았다. 헉! 김상병의 코가 꽃잎 중앙에 와 박히
는 것을 느낀 박여사는 거친 숨을 토해 내며 부 르르 떨었다. 너무 황홀하다 못해 온 몸의 세포
가 녹아드는 듯한 전율 때문이었다.
"빠....빨리......."
김상병이 꽃잎에 코를 박은 체 킹킹거리며 숨을 내 쉬는 것을 본 박여사는 엉덩이를 치켜올
렸다. 손가락으로 질을 쫘악 벌려서 다시 김상병 입 위에 살짝 덮었다.
"후....훅!"
김상병은 매끈거리기도 하고 축축하기도 한 꽃잎이 입술에 와 닿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
게 혀를 내 밀었다.아..아...으응. 박여사는 드 디어 김상병이 꽃잎을 핥아 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엎드렸다. 소세지처럼 휘어진 심벌을 부여잡고 입안에 집어넣었다.
"으....으....으......음."
김상병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심벌을 일어 나는 것을 느끼고 엉덩이를 비틀며 결사적으로
그녀의 꽃잎을 애무했다. 그렇다고 하고 싶어서 핥는 게 아니었다. 그녀가 빨리 오르가즘에 도
달하길 애태워 하며 맹목적으로 허겁지겁 핥고 있다는 표현이 옳았다. 그게 박여사에게는 엄청
난 쾌감으로 전해져 왔다. 박여사는 김상병이 드디어 흥분하기 시작했다는 희열감에 심벌을
목구멍 깊숙이 집어넣은 가 하면 그의 회음부를 손가락으로 살살 긁기도 하면서 헉헉! 땀을 흘
리기 시작했다.
"자....자기 너무, 머...멋진 거 이....있지."
박여사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열광적으로 심벌을 애무하며 꽃잎 가득히 고여 오는 흥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상병은 혀도 아프기도 하여 무작정 박여사의 꽃잎만 핥고 있을 수 없다
고 생각했다. 머리 속에서는 고여사에 대한 분노가 끊이지 않은 체 박여사를 거칠게 밀어 부
쳤다. 쓰러진 박여사 위로 올라가서 그녀의 두다리를 번쩍 들어 올렸다.
"허.....헉....허.....헉!"
김상병은 박여사를 증오하며 그녀의 양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척 걸친 자세에서 힘껏 밀어붙이
기 시작했다. 지금과는 다르게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퍽퍽 거리는 소리로 새어 나왔다.
박여사는 퍽! 소리가 날 때마다 허리를 활처럼 일으켜 세우며 까무러치는 듯한 신음 소리를 토
해 냈다. 으..으..응..허...헉. 그것도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갈까봐 입을 틀어막고 토해 내려
니까 가슴이 폭발 할 것 같아서 김상병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려고 손을 뻗었다. 김상병의 머
리가 짧아서 잡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스르르 내려서 그의 양
쪽 귀를 잡아당기며 헐떡거렸다.
"아!>>>>아!"
김상병은 박여사가 양쪽 귀를 필사적으로 잡아 당기는 통에 속으로 비명을 내 지르며 다시 한
번 힘있게 삽입을 했다. 헉! 드디어 박여사가 제 풀에 떨어져 나가 버렸다.
김상병은 이 기 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를 까물어 치게 만들어 버려야 갰다는 생각에 그녀의
머리가 한 치씩 위로 밀려 나갈 정도로 힘껏 밀어 부쳤다.
"어.업..여므...여므...여므으..여보. 나...나 주응어, 나 주응어!"
박여사는 입을 틀어막고 있는 탓에 말소리가 이상하게 흘러나온다는 것을 알 턱이 없었다.
기쁨의 눈물이 철철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도 알턱이 없었다. 이렇게 강한 영계를 혼자 독차지
하려 했던 고여사의 엉큼함에 침을 뱉지도 않았다. 머리 속이 흥분과 전율에 꽉 차 있어서 아
무 생각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김상병이 압박을 가해 올 때마다 아스라한 통증에 몸
을 떨 뿐이었다.
"후.....흑!"
김상병은 박여사가 위쪽으로 밀려나다가 벽에 막혀서 더 이상 물러나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 힘겨운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박여사의 다 리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 상태에서 헉헉거리며 길게 사정을 하는 순간, 그녀는 축
늘어져 버렸다.
"나...너..너무 좋아서......우......울었어."
김상병이 사정을 끝내고 옆으로 쓰러졌을 때 박여사가 실눈을 뜨고 만족한 얼굴로 더듬거렸
다. 그리고 나서 김상병의 심벌에 진득하게 묻어 있는 정액을 손바닥으로 훔쳐서 자신의 아랫
배에 슬슬 문질렀다. 이만한 화장품도 없다는 생각에서 였다.
"아.....알았으면 어서 나가 봐요."
김상병은 팬티를 입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힘겹게 일어났다. 엉금엉금 기어서 팬티가 있는 곳
으로 갔다. 뒤집혀진 팬티를 바로 잡기 위해서 고개를 숙일 때 였다. 코 안이 따뜻하다는 느낌
이 드는 순간 물방울 같은 것이 팬티 위로 툭 떨어졌다. 코피였다. 코피는 많이 흐르지 않았
다. 두 어 방울이 투득 떨어지는 순간 머리를 뒤로 제쳤더니 멈추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