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조조 맹덕%3E
통솔 : 96 무력 :75 지력 : 88 정치 : 94 매력 : 96 명성 : 670
특기 : 허실, 패왕, 연환
열전 : 숨김.
선우 백호와의 관계 : 0회(처녀)
선호하는 체위 : 기승위, 정상위
선우에게 느끼는 호감도 : 23
욕구불만도 : 21
노출도 : 20
- 난세의 간웅,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지.
‘어차피 지력이 나보다 높으니 설전으로 유도해도 내가 질 수밖에 없어. 그러니 지금과 같은 전투시에는 일기토로서 승부를 걸어야 해.’
일단 나는 내 근위병들로 하여금 조조의 탈출로를 모두 봉쇄하게끔 하였다.
그리고 천천히 조조의 곁으로 다가갔다.
“크으으.... 이런 병졸들에게 내가 붙잡힐 수는 없어. 나는 조조란 말이다.”
“그래. 조조, 그대도 일반 병사들하고는 붙고 싶지 않을거야. 여기 내가 왔으니, 나와 한판 싸워보자구.”
“선우 백호... 당신과 싸우는 것이 내 숙명이라면...”
- 선우와 조조의 일기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것이 결판난다.’
나는 내가 쥔 창에 모든 힘을 다하였고, 조조 또한 자신의 검 의천검에 모든 것을 싣는 듯 하였다.
“내가 먼저 가도록 하지.”
비록 무력치는 낮았으나, 보물을 가진 조조라면, 불리할 수도 있었기에, 나는 가차없이 선공을 퍼부었고, 그간 장비에게서 배워온 무예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어째서.... 군주된 자가 이렇게, 강할 수 있는 거지?”
“너도 공명에게 지도를 받는다면, 강해질 수 있을거야.”
힘겹게 막아내는 조조에 비해 나는 여유롭게 공세를 펼쳤고, 어차피 사로잡아야할 인물이었기에, 살초는 될 수 있는대로 피했다.
“이.... 이 조조를 얕보지 말란 말이다!!!”
하지만 그녀의 무기 의천검의 특성 때문인지, 다른 비슷한 무력치를 지닌 장수라면 벌써 항복할 법한데, 조조는 항복을 외치지 않았다.
“흠... 될 수 있는대로 상처를 내고 싶지는 않았는데... 하는 수 없지.”
결국 목숨을 빼앗지 않는 범위에서 나는 살초를 펼쳐, 그녀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커헉!!!”
“이런 공방전만 펼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조조, 크게 다치진 않았을 거야.”
“어, 어차피 이런 결과는 예측된 것.... 강하에 있을 때, 미리 밟았어야 했어... 크흑!”
-선우가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조조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적장! 이 선우 백호가 잡았다.”
「와아아아아」
그리고 얼마 후, 내가 조조를 포로로 데리고 온 사이, 각 장수들의 일기토도 모두 끝나버렸다.
물론 서로 대등한 싸움이었다면, 한참을 더 갔을지 모르나, 내가 조조를 잡았다는 소식이 그들에게 심대한 사기 저하를 가져왔기에... 결국 항복할 수밖에 없던 것이었다.
- 장비가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 위연이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 조운이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남은 군사들도 공명이 다 정리하였을 터, 이것으로 하비성은 우리 것이 되었어.’
- 조조군이 멸망하였습니다.
조조군은 결국 선전을 하였으나, 귀문에 의한 낙뢰로 대부분의 군사들을 잃었고, 일기토를 통해 최고 지휘관들을 모두 잃어버렸기에... 결국 그들은 우리 백호군의 발 아래 무릎을 꿇었다.
“조조... 나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하진 않아. 그러니 이 백호군에서 당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주었으면 좋겠어.”
“선우 백호... 결국은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는 당신을 위한 것이었군요... 당신을 따른다면, 통일된 중원을 보여주실 수 있나요?”
“물론! 하나의 나라로 안정된 중원을 그대에게 보여주리라 약속하겠소.”
“좋아요... 당신의 뜻대로 백호군에 들어가겠어요.”
- 조조를 등용하였습니다.
명성치가 120 상승하였습니다.
조조의 휘하의 장수 35명이 선우군 휘하에 들어왔습니다.
‘이것으로 천하를 내손으로 담는 작업은 모두 끝났어. 남은 것은 손견과 여포, 마등과 맹획, 그리고... 하북의 패자인 테무진... 이들 뿐이야.’
9월... 곡식이 익어가는 풍성한 계절... 나는 새로이 조조군을 영입하고, 중원통일의 대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가고 있었다.
(많이 힘드네요... 이 후 스토리는 어찌해야 할지.... 영웅들은 또 얼마나 내보내야 할지... 하지만 최대한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만큼 내보내겠습니다. 그럼...)
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1&WTV1471013=71057760&WTV1392781=21125687&WTV1357910=255355&WTV1357911=1920480&WTV246810=37&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복양의 호랑이 여포 - 호랑이 사냥
하비를 손에 넣고, 우리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복양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하비 전투에서 우리 군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에, 고스란히 병력이 되어, 복양으로 진군할 수 있었고, 지금 복양을 점령하기 위해 가는 군사들은 애초에 출병했던 군사들까지 40만 대군에 이르고 있다.
“아무리 여포라 하여도 이만큼의 대군을 막기는 어려울 거야. 흠... 문제는 진궁이랑 항우인데... 그녀들을 상대하려면 골치 꽤나 썩을 것 같아...”
“가가, 진궁, 그녀의 지략이 뛰어난 것은 소녀도 알고 있으나, 저와 중달 언니, 사원언니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하하... 공명, 자신감이 대단한걸?”
“흐흠, 분명 정면으로 승부해도 여포군을 멸망시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오나, 군사들의 피해를 고스란히 줄여야, 다른 군에도 위협이 될 수 있으니, 호랑이 사냥을 할게요.”
“호랑이 사냥?”
“예, 맞아요. 호랑이 사냥... 간단히 말하자면, 유인책이죠.”
“유인책?”
“맞아요. 일단 40만 대군으로 포위를 한다면, 여포 그녀는 필시 포위망을 뚫기 위해 나설 것입니다. 진궁 그녀가 뭐라고 하던 말이죠. 그럼 그 때 장비님과 관우님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유인을 하고, 그 사이에 제가 악비님과 전위, 허저님을 대동해서 성 안을 공략한다면, 항우란 여인이 아무리 극강의 무장이라 하여도 세 분의 합공을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더욱이 제가 계략을 펼친다면 말이죠. 그럼 가가께서는 조운님과 하후연님, 중달 언니를 모시고, 진궁대를 쳐주십시오. 분명, 그녀 옆에는 고순이나 장료가 붙어있을 겁니다. 다른 한 명은 남문을 수비해야 되니 말이죠. 그 사이 곽가님께서는... 악진님과 조창님을 모시고 감옥에 갇혀계신 조인, 하후돈, 가후님을 모시고 오세요.”
“흠... 누구 하나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작전이야.”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가장 빠르게 호랑이를 잡을 수 있는 방법 아니겠어요? 농성은 오히려 저들을 도와주는 격이 됩니다. 지금 전시인지라 백성들의 상황도 좋지 못하니... 시간을 끌면 끌수록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집니다.”
“흠... 그도 그래. 그렇잖아도 원소가 각지에서 민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고 그랬어.. 때문에 따로 10만을 그녀에게 보내어, 민란을 잠재우라고 했지만... 그녀의 성격상 제대로 다스려 줄지 의문이군...”
“가가께서 얼른 점령하시면, 하실수록 우리 군에 있어서는 큰 이득이 되요. 장기전으로 갈수록 여포군에게 이득이니 말이에요.”
“알았어. 공명... 실행하도록 하지.”
며칠 후 복양성 집무실에서는...
“복양성을 백호군이 포위하고 있다고?”
“예, 장군님...40만에 이르는 대군이라 합니다.”
“지..진궁, 40만이면...우리 군의 다섯 배야... 어떻게 해야 하지?”
“농성전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농성? 말도 안돼. 40만 대군이 계속해서 우리 군을 포위한다면, 우리에게 불리할 뿐이야.”
“아닙니다. 저들 또한 이번 전란을 통해 불안정한 내정을 닦아야 하니,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불리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야! 그럴 수는 없어. 지금 저들의 보급대는 착실하게 복양으로 향하고 있다, 바로 한 시진 전에 정찰병이 말했잖아.”
“장군!!! 하지만, 저희들 역시 복양성에서 쌓아둔 곡식이며, 보수도 탄탄히 하였으니, 농성전을 해도 자신있습니다.”
“에이, 싫다! 장료는 늘 그리했던 대로 남문을 수비하도록 하고, 항우님은 성을 방비해주세요. 고순은 진궁 옆에서 대기하고 있고, 내가 5천의 기병대를 이끌고 직접 백호군의 보급대를 끊겠어.”
“자, 장군!!!”
하지만 여포는 진궁의 말을 듣지 않은 채, 집무실을 나왔다.
“장군님! 몸 성히 돌아오셔야 해요.”
“걱정 마 초선... 난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무패의 장수니까...”
“하지만, 소녀... 장군께서 위험해지실까 두렵....아아!”
더는 초선의 말이 이어지지 않도록 여포는 까치발을 하여, 초선에게 입을 맞추었다.
“나는 초선을 남겨두고 먼저 죽지 않아... 그러니까 초선도 걱정하지 마.”
“자, 장군....”
“그럼 초선, 나 다녀올게!”
그리고 여포는 자신의 황금투구와 방천극, 애마인 적토마를 타고 전장에 나섰다.
“장비야... 드디어 호랑이가 나온 모양이구나.”
“언니는 참, 저건 호랑이가 아니라 무늬만 닮은 고양이에요.”
“녀석도 참... 그렇게 경시해선 안 된다는 거 몰라?”
“그래도 말이에요....”
“자, 선봉은 내가 서도록 할게. 장비는 후발대를 데리고 매복하도록 해.”
“치이! 알았어요.”
그리고 관우는 호랑이를 유인하기 위해 나섰다.
“어라? 저 여인은.... 관우로구나.”
“여 장군! 그간 잘 있었나요?”
“당신이 보급대를 맡고 있었어? 이거야 원, 백호란 자, 인물을 볼 줄 모르는군.”
“보급이야말로 전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을 여 장군께서도 알고 계시리라 소녀는 생각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소녀가 잘못 생각한 듯합니다.”
“이... 이런!”
은근히 여포를 도발한 관우는 고삐를 돌려, 퇴각하기 시작했고, 여포는 곰곰이 그녀의 말을 되씹어보다 자신을 놀리는 말임을 알고는 급히 뒤쫓았다.
“흠... 이 정도면 됐으려나?”
달리던 관우는 장비가 매복한 장소에 신호를 보냈고, 그녀만을 쫓던 여포는 멀리서 날라오는 돌멩이를 보고는 피하면서 말을 하였다.
“어떤 자식이야?”
“나야. 여포? 나랑 삼백 합 겨루지 않겠어? 뭐, 겁쟁이라면 포기해도 좋아.”
“저...저 년이!!!”
어느새 목표는 장비로 수정되었고, 여포는 말을 돌려 장비를 뒤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 장군님, 절 잡으시려던 것 아닌가요?”
“여포!!! 겁쟁이 자식, 내 사모가 그리도 두려운 것이냐?”
“여 장군님?”
“겁쟁이 여포야!!!”
“제발!!!!!!!! 아무나 나오란 말이다!!!!”
결국 여포는 그들을 쫓는 것을 포기한 채, 복양성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복양성은 이미 성문이 열린 채...
항우는 공명의 지시아래 일기토를 하고 있는 악비와 전위, 허저를 상대하면서, 점차 지쳐가고 있었으며, 진궁대는 나와 조운, 하후연의 합공으로 고전하는 고순과 사마의가 내놓는 책략을 힘겹게 막고 있는 진궁으로 아비규환이었으며, 그 사이에 감옥에서 탈출하였는지, 조인과 하후돈은 각기 조창과 악진을 데리고 남문에서 구원하러 온 장료와 싸우고 있었다.
“이, 이런....”
“자, 언니! 이제 우리도 호랑이를 잡아들여야겠죠?”
“호호호, 장비야. 오랜만에 우리 자매의 솜씨 좀 발휘해볼까?”
“오냐. 내 너희들의 소원대로 싸워주마. 덤벼!!!”
- 여포와 장비, 관우의 일기토가 시작되었습니다.
‘흐흠, 이걸로 모든 상황이 종료되겠구나.’
나는 여유롭게 진궁의 병사들을 베면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고, 곧이어 이 싸움의 끝이 보이고 있었다.
“이걸로 끝이야. 살신기 맹호천공참!!!”
“저도 가도록 하지요. 살신기 화룡신장!!!”
“이, 이대로 당할 수는 없어. 살신기 혈신재림.”
일대 일 공격계에서 가장 큰 기술인 살신기들이 허공에서 맞붙었다.
비록 관우와 장비가 여포에 비해 무력이 딸리긴 하나, 두 개의 살신기를 무력100의 살신기라 해도 막아낼 수는 없었다. 결국...
- 관우, 장비가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여포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여포는 부상을 당해 경중으로...
‘일단 여포 Get!"
- 악비, 전위, 허저가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항우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항우도 Get!'
- 진궁대가 궤멸하였습니다.
진궁, 고순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 하후돈, 조창, 조인, 악진이 일기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장료를 포로로 잡았습니다.
‘이건 뭐 완전 4대1로 다굴놓았구만...’
- 여포군이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양성에 입성한 나는 각기 포로가 된 장수들을 데리고 즉결 포로처분을 실행토록 하였다.
“여포... 그대의 실력을 우리 백호군에서 뽐내는 것이 어떤가?”
“나, 나를 살려주겠다는 말이야?”
겨우 초딩의 티를 갓 벗은 녀석이 밧줄로 꽁꽁 묶여서는 내게 묻는 것이 참으로 이상한 광경이었으나, 나는 애써 진지한 얼굴을 하고서는 대답을 하였다.
“그대와 같은 인재를 참수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까운 일이지...”
“좋아, 그렇다면 백호군에 들어가겠어.”
- 여포를 등용하였습니다.
명성치가 70 상승하였습니다.
여포의 휘하의 장수 12명이 선우군 휘하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군주만 등용하면, 그 밑에 있는 장수들도 어김없이 나를 따라주니... 참으로 고마운 제도야. 이 포로등용시스템은...’
하지만 군주는 그 세력이 멸망하였을 때만 등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있어서 여간 까다롭지 않을 수 없었다.
“가가, 이제 장안으로 가서 폐하께 그간의 공적을 보고하도록 해요.”
“그러지 공명...”
그리고 나는 복양의 태수를 장료로 삼은 뒤 40만의 대군을 상황에 맞게 분배하여 각 성에 보낸 후, 5만의 군사만 데리고 장안으로 향했다.
(이제 전투씬은 몇 회 쉴 거에요. 땅만 다 따먹는다고 나라가 금방 세워지는 것도 아니니... 내정도 다스리면서 중원의 여인들과 정사씬도... 참, 초선같은 미녀들도 휘하로 두어서 XX할 수 있답니다... 그럼 다음회에서 뵐게요.)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2&WTV1471013=73069326&WTV1392781=21152065&WTV1357910=255355&WTV1357911=1922877&WTV246810=38&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부흥하는 한나라 - 선우, 제위에 오르다?(1)
장안에 입성하니, 온 백성들이 우리 군을 환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 이는 내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에 대한 환영보다 전쟁을 그나마 일찍 끝내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일 것이다.
무릇 전쟁이라는 것이 아무리 대의명분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오래 가면, 오래 갈수록 그 명분조차 퇴색되어, 백성들의 원성만 듣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장기전의 양상이 보이자, 각지에서 반란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은가...
“가가, 궁에서 폐하를 뵌 다음에는 대대적인 회의를 소집할 거에요. 그러니, 간략히 공적만 보고하고 오세요!!”
“알았어 공명...”
궁에서 황제와 보통 별 소일거리 없는 담화를 나누어도, 1시진은 족히 걸린다. 하지만 조조군과 여포군을 흡수하였으니, 그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면, 족히 몇 시진은 걸릴 것이다.
그러면 오늘 내로 정해야할 각 군의 군단장 임명 및, 태수들 임명과 인재배치, 군량과 금 수송여부등을 내일로 미뤄야 하기에, 공명은 나를 재촉한 것이다.
“폐하, 한중왕께서 폐하를 뵙고자 하십니다.”
“들어오라 이르세요.”
“예.”
그리고 나는 대전에 들어가 황제의 앞에 무릎을 꿇고는 말을 하였다.
“폐하, 신 선우 백호 폐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출정하여, 승상 조조의 세력과 복양의 여포의 세력을 물리치고 왔습니다.”
“오오! 짐은 그대가 해낼 줄 알았어요... 고조께서 세우신 이 한나라가 다시금 그대의 손에 부흥을 맞고 있습니다.”
“망극하옵니다. 폐하...”
“그대는 이제 우리 한나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황제는 한 시진에 가깝도록 말을 하였다.
뻔한 얘기를 계속해서 꾸미고 돌려서 말하는 것이라... 많이 괴롭고 지루하였으나, 그런 기색을 보이면 안 되었기에, 무릎을 꿇고 앉으면서 그녀의 말을 계속 듣고 있었다.
“그러니 백호.... 당신이 제위를 물려받아...”
“예, 폐....예?”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한 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전법을 사용하였는데 갑자기 제위를 물려받으라는 소리를 듣고서는 흘러넘길 수 없어 반문하였다.
“그대가 이 나라를 이끌어갈 새 황제가 되는 것이에요.”
“폐, 폐하!!! 어찌 그런 말씀을...”
“저는 더 이상 황제의 직책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그간 동탁 그녀에게 휘둘릴대로 휘둘려서... 더는 이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당신이 이 자리를 받아주었으면 해요...”
“폐하!!!”
「헌제가 제위를 양위하였습니다. 승낙하시겠습니까?」
‘분명 황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아직 중원을 전부 통일하지도 않았는데 황제가 될 수는 없어.’
“아니되옵니다. 지금 엄연히 백성들이 받들어야 할 폐하가 제 앞에 계시거늘... 감히 용상에 자리를 꿈꾼다는 것은, 한중왕 이전에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
“그럼 신은 보고를 다 마쳤으니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배..백호...”
물론 지금 받아도 상관없었으나, 아직 유비나 다른 한 황실을 목숨처럼 여기는 무장들이 많이 있었기에, 그들을 모두 호감도 90이상은 만들어 둔 다음에 받아야, 군소리 없이 황제가 된 나의 말을 따를 것이기에... 나는 서둘러 궁을 나와, 내 집으로 향했다.
“다녀오셨어요 가가?”
그곳에는 공명을 비롯, 수많은 장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그들을 이끌고 집무실로 향했다.
“일단 이번 원정에서 나를 믿고 따라준, 그리고 원정을 승리로 이끌어준 제장들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소. 폐하께서도 기뻐하시는 것을 보니, 오늘은 기쁘지 한량없소이다.”
“감축드립니다. 전하!”
“하지만 성을 점령하였으면, 그 성에 있는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군단장에 대한 임명과 각 성 태수들의 임명, 그리고 태수들을 보좌할 장수들의 임지를 통보하겠소.”
그리고 나는 한 번 무장들을 쳐다본 뒤에 말을 이었다.
“일단 군단은 총 5개 군단으로 나눌 것이오. 그 중 제 1군단은 이 곳 장안과 한중이 될것이며, 1군단장은 내가 맡겠소. 그리고 제 2군단, 성도와 자동, 강주, 영안을 포함하는 군단으로서 이 군단은 유비에게 맡길 것이오.”
“언니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지금 유비는 신야에 있기 때문에, 관우가 유비를 대신해서 말을 이었다.
“흠... 제 3군단에 대해 말하겠소. 제 3군단은 강릉, 강하, 신야, 양양이 속하며, 이곳의 군단장은 조조! 당신이 맡아주었으면 하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4군단, 상용, 허창, 완, 여남이 이에 속하며, 이곳의 책임자는 원소로 하겠소.”
“제가 언니에게 보고드리겠습니다.”
마침 원술이 이 곳 장안에 있었기에, 나는 그녀에게 명령을 하달하고 마지막 5 군단의 군단장을 임명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5군단은 소패와 하비, 복양과 진류인데 이곳의 군단장은... 주유! 그대가 맡아주시오.”
“서,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 총 5개 군단의 군단장들을 임명하였는데, 전체적으로 3군단과 5군단은 국경을 맞대고 있었기에, 지도력이 있고, 군사를 다룰 줄 아는 조조와 주유를 군단장으로 하였고, 다른 곳은 보급이나 내정이 우선시였기에 유비와 원소를 넣은 것이다.
그 외에, 태수가 없는 도시는 군단장들의 재량하에 태수를 임명할 것을 명하였다.
그리고 이번 해와 다음 해... 우리 군의 방침은 내정향상으로 정했다.
“공명... 이 정도면, 모든 업무를 마친 듯한데... 말하지 않은 사항이 있어?”
“없습니다. 가가...”
“그래... 그렇다면, 오랜만에 내 침소로 오겠어? 중달과 함께...”
“가, 가가도 참... 너무 밝히세요.”
“그런가? 흠... 그래도 난 공명이 좋은걸?”
“가, 가가...”
얼굴이 빨개진 공명을 데리고 나는 정말 오랜만에 큰일을 치르러 침소로 향하였다.
“가가... 그런데, 저 여인은...?”
하지만 내 침소에는 아리따운 여인이 침상위에 앉아있었고, 특유의 질투심이 발휘된 공명은 내게 물어왔다.
“초, 초선!!! 그대가 어찌 이곳에...”
“제가 모셔왔답니다. 여기 계신 여 장군님과 함께요.”
“주, 중달!!!!!”
“원래 백호님께서는 네 명의 여자들과 즐기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았던가요? 더 많은 여인들을 안는 걸 좋아하셨나? 항우님도 부를걸...”
“언니이이잇!!!!”
“아 맞다. 백호님의 연인이신 공명님도 계셨었지? 하지만 공명... 백호님에게 계속 자신만 바라봐달라고 하는 것은 욕심이에요. 그대도 누구 못지않은 미인이지만, 다른 여인들도 백호님의 사랑을 얻고 싶어하고, 또 그럴 권리가 충분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제가 분명 전에...”
“그대의 허락을 받아 안기는 것은 그녀들의 사랑에 대한 모독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모두들?”
“맞아요. 소녀 초선... 대의를 위해 충정을 다 하시는 백호님을 모시고 싶어요. 백호님이라면 진정 나라를 위하시는 분이니깐 말이죠.”
“나!! 나도, 나도 백호....를 모시고 싶어!!!!”
사마의의 물음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그녀들은 차례차례 대답하였고, 공명은 결국 인상만 찌푸린 채, 사마의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역시 이런 부류의 말싸움에서는 지력이 큰 소용이 없나봐. 지력이라면 100인 공명이 사마의에게 질 이유가 없는데 말이야.’
나는 그녀들의 사랑싸움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고, 그 사이 내 아랫도리는....
“허걱! 주, 중달!!!!”
벗겨져 있었다.
“하아아앙!! 조금 더, 조금 더 깊게 넣어주세요.”
“아아앙!! 배, 백호, 백호... 너무, 능숙해!!!”
“보, 봉선님...과는 다른 손놀림....하아악!!!”
“아앙, 가, 가가....”
지금 누워있는 내 위와 양 옆에는 네 명의 여인들이 제각기 다른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나의 거대한 물건은 사마의의 속으로, 오른쪽 손은 여포의 다 피지 않은 꽃잎을... 왼쪽 손은 초선의 농익은 꽃잎 위 유실로, 그리고 내 입은 공명의 젖은 그 곳으로 향해 있었다.
“으읍!!! 흡”
이 상황에서 대화를 하기는 불가능하였고, 나는 절정의 신호를 알리기 위해 신음을 흘렸으나, 그 신음이 공명에겐 큰 자극이 되었던 듯, 내가 절정에 가기가 무섭게 그녀 또한 절정으로 가버렸다.
“아잉~~ 오늘은 너무 일찍 끝났어요 백호님....”
“크읍! 미, 미안 중....흐읍!!!”
“배, 백호...난 아직 끝나지 않았어.”
공명의 그 곳에서 벗어나기가 무섭게 내 입은 여포의 그것과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고, 여포는 다시금 흥분이 된 듯, 열띤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거야.... 우리 전하께서는 이제부터 쉴 날이 없으시겠네. 안 그래 공명.... 공명, 너어!!!”
사마의는 공명에게 동의를 구했으나, 이미 내 물건을 세우기 위해 입을 대는 공명을 보고는 한 세력의 참모로서가 아닌 의자매의 큰언니로서 분개하고 있었다.
“으음, 하아... 언니는 많이 해보셨잖아요. 이런 건 제가...”
“가만 있어봐. 아직 공명은 솜씨가 부족해. 내가 하는 것을 잘 보고...”
“크읍!!!! 으음, 으읍!!!”
여포의 그 곳에 깔려있던 내 입은 순간, 아랫배에서 전해오는 짜릿함에 큰 비명을 질렀고, 여포역시 내 소리를 들으며, 더욱 흥분의 신음을 질렀다.
“음, 쪼옥 하아!!! 이렇게 해야되는 거야. 알았지? 어, 어...”
“고마워요. 언니 저 혼자 세우기에는 힘들었거든요.”
“정말... 아까의 말다툼을 이런 식으로 갚다니... 맘대로 하렴, 하지만...”
“하아아앙!!!”
사마의는 그냥 있지만은 않겠다는 듯, 공명의 커진 유실을 건드렸다.
“전보다 더 좋은 것을 느끼게 해줄게...”
“어? 중달님... 저도 동참하겠어요.”
“초, 초선님마저....하아아앙!!!”
이미 여포와의 실전으로 많이 단련된 초선의 솜씨는 사마의 못지않았고, 공명은 채 몇 번 움직이기도 전에 절정이 되어버렸다.
“자, 다음은 제 차례인가요?”
“안돼!!! 초선, 이번엔 나란 말이야...”
그리고 여포는 자신의 체구에 비해 맞지 않는 내 물건을 넣기 위해 자리를 바꿨다.
“조, 조금만 쉬었다가....크읍!!!”
내 행복에 겨운 외침은 초선의 그곳으로 인해 막혀버렸고, 이날 밤 내 침소에서는 전에 없던 뜨거운 열기를 쉴새없이 내뿜고, 또 내뿜었다.
(간단한 맛배기 준비했어요... 다음 회에는 좀더 길게 써드릴게요...그럼 이만!!!)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2&WTV1471013=75103041&WTV1392781=21183338&WTV1357910=255355&WTV1357911=1925719&WTV246810=39&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부흥하는 한나라 - 선우, 제위에 오르다?(2)
그 날 네 명의 미녀와 뜨거운 정사를 보낸 후...
“하아....”
성도에 있던 유비는 한숨을 쉬고 있었다.
‘황숙... 제 부탁을 들어주세요.’
‘폐하... 하지만 그것은...’
‘분명 이 한나라는 황숙의 주군이신 백호가 맡아야 해요... 하지만, 그는 절대 그 자리에 있고싶지 않다고 하니... 황숙께서 설득 좀 해주세요.’
‘아니되옵니다. 저 또한 오라버님과 마찬가지로 폐하께서 이 자리에 계속 계시길 원합니다. 폐하께서 양위를 하신다니...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황숙...’
“폐하께서 많이 약해지신 것 같아...”
“언니, 무엇을 그리 생각하시는 거에요?”
“관우... 분명 나는 오라버니를 주군으로 모시기로 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하지 않아. 하지만, 그 분께서 한나라의 제위에 오르신다하여도.... 그래도 나는 그 분을 따를 수 있을까?”
“언니, 그게 무슨?”
“관우는 모르는 거야? 폐하께서 오라버니께 양위를 하시겠다고 하셨어.”
“야...양위 말씀이에요?”
관우는 자신도 모르던 이 엄청난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유비는 그런 관우를 보며 말을 이었다.
“분명한 것은 이 양위에 대해선 어느 누구의 압력도 없었고, 오라버니께서도 그 청을 물리셨다는 거야.”
“............”
“하지만, 폐하께서 계속 말씀을 하신다면, 그 분께서도 결국...관우, 이 한나라는 지난 400여년을 대대로 고조께서 잉태하신 자손들로 이어진 나라인 것은 그대도 알고 있지?”
“예, 언니.”
“그런데 이 한나라를 유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어받는다면... 백성들은 물론이고, 그간 한나라에 충성을 바쳐왔던 충신들은 큰 혼란에 빠질거야.”
“언니는... 오라버니께서 제위에 오르시는 것이 싫으신가요?”
“그렇지는 않아... 하지만, 고조님의 피를 이어받은 이 유비... 그 분의 자손이 아닌 분을 황제 폐하로 모신다는 것이...”
“일단, 오라버니께 가도록 해요. 마침, 한중에서 이 곳까지 오신다고 하셨으니, 곧 오실거에요.”
“그래... 장비와 조운도 같이 온다 하였던가?”
“네, 그러니 언니는 푹 쉬고 계세요.”
“그래.... 고마워 관우.”
“별 말씀을...”
그렇게 관우가 물러간 뒤에도, 유비는 한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이걸로 우리 의동생들이 모두 모였구나. 이게 얼마만이지?”
“거의 1년을 되었을 거에요. 오라버니”
“오라버니께서 언니는 이곳에 두시고, 계속 저랑 관우언니만 데리고 나가셔서, 유비 언니도 많이 화나셨을 거에요.”
“정말이야? 이크! 유비, 많이 기분 상했어?”
“................”
장난삼아 질문을 던졌으나, 유비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유비? 유비... 유비!!!!!!”
“아, 예!! 오라버니, 무슨 분부라도...”
“무슨 일 있구나. 무슨 일이야?”
“저, 저는 아무...”
“오라버니께서 이곳까지 행차하시니까, 기뻐서 그러시는 거에요. 분명...”
“그런 거야? 흠... 그럼 오늘은 유비부터 안아 줄까나?”
“오라버닛!!! 저부터 안아주시기로 한중에서 약조하셨잖아요.”
“그런가? 장비가 몸이 많이 달아올랐나보네?”
그러면서 나는 오른손으로 장비의 치마속을 건드려주었고, 장비는 약간 신음을 흘리면서 말을 하였다.
“오, 오라버니가 그렇게....하앙! 만드셨잖아요.”
“내가? 내가 뭘 했더라? 말해주지 않겠어?”“시, 심술쟁이...아아앙!!!”나는 그녀가 말을 잇지 못하도록 치마속 그녀의 꽃잎 사이로 손가락을 깊이 넣었다 빼었고, 장비는 곧 신음을 흘리며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흠... 일단은 이곳의 치안이나, 민심을 알아봐야 하니까... 모두들 저녁때에 많이 안아줄게. 조운은 나를 따라오도록 하고, 장비와 관우는 유비와 오랜만에 담소라도 나누도록.”
그리고 나는 조운을 데리고 관청에서 나왔다.
“언니!!!!!!”
내가 나가자마자 장비는 유비에게 안기었고, 유비는 1년만에 만나는 자신의 의동생을 안아주며, 의자매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날 밤...
“자, 조운도 오늘 수고많았으니 이리 오도록 해.”
“치! 자룡부터 부르고... 이 장비가 매력이 없는 거에요? 오라버니 미워!!!”“하하, 녀석... 그래, 오늘은 너부터 안아주마.”
그리고 나는 장비를 끌고 침상위에 누워 천천히 사랑을 즐겼다.
처음에는 입술부터... 그리고 가슴과 겨드랑이, 그리고 그녀의 꽃잎 위에 작은 유실을 살살 건드려주었다.
“하아, 오, 오라버니...하앙!”
“으음 쪼옥! 장비는 언제봐도 새롭다니까... 안아줄때마다 다른 얼굴로 나를 봐주니, 흠...”
“오, 오라버니...아앙!!!”
나는 다시 장비의 유실을 혀로 건드려주었고, 장비는 곧 열락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었다.
“................”
“언니? 옷도 안 벗으시고... 오라버니께 안기는 게 싫으신가요?”
“.......응? 관우 뭐라고...”
“아이 참...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그러면서 관우는 스스로 유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곧이어 유비는 관우나 조운, 장비와 같은 알몸이 되었다.
“내가 벗어도 되는데...”
“언니가 너무 넋이 나가계셨으니 그렇죠. 이 아우는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관우 갑자기 왜... 하아앙!!!”
관우는 그간 백호와의 정사에서 배운 기술들을 자신의 의언니인 유비에게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백호에게 안긴 지 오래되어, 많이 민감해진 그녀의 몸은 뜻밖의 자극과 얌전했던 동생의 돌변에 묘한 흥분을 느껴, 유비 또한 신음을 크게 흘린 것이다.
“하악, 과..관우... 어떻게 이런...”
“저도 오라버니께 많이 배웠어요. 그만큼 언니에게 해드릴테니, 각오하세요.”
“하, 하지만...하악! 거..거기는...아아앙!!!”유비는 자신의 유실이 관우에 의해 건드려지는 것을 느끼고는 백호가 해준 것보다 더한 흥분을 느끼며, 자신또한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저도, 관우님을 도와드릴게요.”
혼자만 남아있던 조운은 관우의 그곳이 조금씩 젖어오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혀를 이용하여, 관우의 절정을 도왔고, 뜻밖의 행동에 놀란 관우는 순간 흠칫하였으나, 별 말없이 자신의 언니의 꽃잎을 핥고 있었다.
“이, 이러면...나...흐아아앙!!!”
결국 유비는 관우의 서툴지만, 자극이 강한 애무에 절정을 느껴버렸고, 이어 관우 또한 언니와 같이 절정에 달하였다.
“어, 언니...하아, 오라버니가 어떤 지위에 있어도...하아, 우리의 오라버니인 것만은 확실해요.”
“그, 그런가...”
“폐하로 계시든, 전하로 계시든... 그것은 중요치 않아요. 언니나 저나, 폐하께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했으면서, 백성들을 보살피는 중대한 사명을 폐하께만 짊어드린 것 같아요.”
“그렇지... 분명 폐하께서도...”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폐하께서도... 무엇보다 고조께서 세우신 이 한나라를 다른 이에게 물려주는 것이 말이에요.”
“그렇겠지... 그렇다면, 이 유비... 어렵게 내리신 폐하의 결정에 힘이 되어드려야지. 오라버니께서 폐하가 되실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어.”
-유비의 호감도가 급상승하였습니다.
“응? 이건...”
“하앙! 오, 오라버니...중간에 멈추시면...”
“아 미안... 계속 할게.”
“정말...하악!!!”
나는 갑자기 오른 유비의 호감에 의문을 느끼며, 장비의 그곳에 다시 한 번 내 물건을 집어넣었다.
“우리도 오라버니와 함께해야겠죠?”
“그래. 관우... 큰 일을 하실 분인데... 우리도 잘 보필해야겠지?”
그러면서 관우와 유비는 일어나 내게 다가왔으며, 각자 한쪽씩 내 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크흡, 이, 이건...”
“안에서...계속 커져...하아아악!!!”
장비는 갑자기 부풀어오르는 내 물건에 비명을 질렀고, 곧 평소와는 다른 흥분을 느끼게 되었다.
“후읍! 저, 저도 백호님을 돕겠어요.”
어느새 다가왔는지 조운은 내 뒤에서 나의 물건과 그것 사이를 핥아주고 있었고, 가슴에서만 느끼던 것을 그 곳에서도 느끼게 되자, 나는 걷잡을 수 없는 흥분에 점점 정사의 열기로 몸을 데우기 시작했다.
“하아앙! 오, 오라버니... 저, 저....”
“자, 장비...크윽! 나, 기분이... 나도...”
“흐아아아앙!!!!”
“크읍!!!”
무엇인가 표현할 수 없었던 커다란 절정이 나와 장비의 몸을 휘감았고, 우리는 하나가 된 채, 그 절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오늘 너무 좋았어...”
“저, 저도 그래요. 오라버니...”
“오라버니... 저는 오라버니가 어떤 분으로 계셔도 상관없답니다.”
“저도 그래요. 오라버니... 그러니, 폐하의 짐을 많이 덜어주세요.”
“무슨 소리야, 유비? 흐읍!”
하지만 유비는 그 말을 마치고는 조용히 장비와 나의 애액으로 뒤덮인 물건을 혀로 씻어주기 시작했다.
관우 역시, 유비와 함께 내 물건을 핥아주기 바빴고,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장비와 조운은 다시금 서로의 가슴을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흠...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쉽게 자기는 글렀군.’
그날 밤 역시, 나의 의자매들과 충신들로 난 뜨거운 열락의 밤을 보냈다.
(에고고, 이제 황제가 되는 일만 남았네요. 아자아자! 얼른 중국 끝내버리자!!!
자꾸만 제 글을 늦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환영회니, 개강파티니 해서 글 쓸 시간도 부족하고, 지금 글 쓰는 이 시간에도 집의 인터넷이 맛이 가서... 아마 내일쯤에 올라갈 것 같아요... 변함없이 제 글을 애독해주시는 분들, 이 악조건하에서도 선작 끊지 않고 많이 봐주셔서 감사드려요.)WTVSUCCESS=TRUE&WTV5111627=4993/5030&WTV5131831=71&WTV5172239=4.21&WTV5192443=1988&WTV591322=08.03.07 19:29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2&WTV1471013=77071920&WTV1392781=21195218&WTV1357910=255355&WTV1357911=1926798&WTV246810=40&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부흥하는 한나라 - 선우, 제위에 오르다?(3)
성도에서 유비 세 자매와 조운을 낀 행복한 밤을 보내고 난 수일 후...
한중에 있던 나는 공명을 위시한 50여명의 장수들이 주청을 올릴 것이 있다 하여, 집무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하! 부디 저희 충신들의 청을 거절치 마시옵소서.”
여지껏 가가라는 호칭만 사용하였던 공명이었지만, 각지에서 내 성들을 통치하는 장수들 50명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가 올리는 주청이 결코 경시할 수 없는 그런 것이었기에, 그녀는 내게 가가 대신 전하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흐흠, 일단 들어보고 난 다음 결정을 하리다.”
공명이 굳은 표정으로 말을 올리겠다고 하니, 나 또한 사뭇 위엄있는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지금 이 한나라는 수많은 내란과 외침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량의 강족을 위시한 마등과 남만의 맹획, 동오의 손견과 하북의 테무진까지... 남만과 하북의 경우는 대외적으로 한나라를 주적으로 선포한 지 오래되었으나, 동오나 서량의 경우에는 충신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폐하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지금 제위에 계신 폐하께서는 참으로 기구한 삶을 살고 계신 분입니다. 동탁에게, 조조에게, 허수아비신세로 전락하여, 하루하루를 슬픔으로 보내신 분이십니다. 그런 분을 위해 전하께서는 전심전력을 다하셔서 지금은 역적들을 한나라의 이름하에 처단하셨습니다. 그것은 만백성에게 길이 남는 위대한 업적으로 봐도 될 것입니다.”
“.................”
“전하의 은덕으로 지금 만백성은 폐하의 성은을 고루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저 공명을 비롯한 제장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
“지금 폐하께서는 고조께서 세우신 이 한나라를 지키는 막중한 대업의 짐을 짊어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분께 그 무거운 짐을 혼자 지게 해 드리는 것은 가장 큰 불충, 전하께서 양위를 받아 이 한나라를... 제후들의 손에 농락당하고 있는 이 한나라를 구원해야 한다고 신은 생각합니다.”
“....그 얘기는 지금, 폐하께서 계신 황제의 지위를 과인이 물려받으라는 얘기인가?”
“그렇습니다 전하.”
‘호오, 유비까지 동참한 것을 보니, 이 정도라면 양위를 받아도 불만을 품는 장수는 없겠어. 그래도...’
“어디서 감히 그런 망발을 입에 담는 것이냐!!!!!”
나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공명을 꾸짖었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까지 오른 것은 모든 제장들의 공이 가장 크다. 그리고 다 이 부덕한 나를 돌봐주신 폐하의 은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그런데, 그대들은 지금 내게 역모를 꾀하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옵니다. 소신들은 그저...”
“듣기 싫다!!! 만백성의 어버이라는 것은 아무리 특출난 명장이라도 지닐 수 없는 막중한 자리임을 그대들은 모르는가!”
“.............”
“일전에 폐하께서도 궁에서 양위를 부탁하셨으나, 나는 정중히 거절하였다. 이것은 신하된 당연한 도리이며, 이 한나라의 백성이라면 당연한 것이었기에... 하지만 그대들은 지금 내 결정에 먹칠을 하고 있다. 그러고도 진정 나를 따르는 충신들이라 할 수 있는가!!!”
“.................”
“더 이상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면, 그대들을 모두 잃는 슬픔을 겪더라도 난 그대들과 함께하지 않고, 시골에서 조용히 은둔생활을 하겠다. 그러니 오늘은 모두 물러가도록.”
나의 강한 반발을 듣고는 그들은 모두 풀이 죽은 채 집무실을 나왔고, 나는 오늘의 업무를 간단히 지시한 뒤, 침소로 향했다.
‘이러는 것이 좋을까? 그냥 저들이 말하는대로 할 걸... 아니야, 이렇게 거절의 뜻을 내비친 다음에 양위를 받아야 위엄이 설 수 있어.’
그렇게 생각을 마치고는 시녀들에게 오늘은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는 명을 내린 채, 조용히 침소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한편, 장안 동탁의 자택에서는...
“이대로 가만히 백호의 행보를 바라보기만 하실 겁니까?”
“조용히 해. 이유, 아직 뚜렷한 묘안이 없는 이상 그에게 맞설 수는 없어. 하지만 내가 백호군 휘하에 들어간 것은 백호군이 방심하였을 때, 심대한 타격을 주기 위함이었음을 그 전부터 그대에게 알렸으니, 다시는 그 질문을 하지마.”
“아, 알겠습니다. 동탁님...”
이들에게 주어진 작위는 모두 같은 지위였으나, 여전히 이유는 동탁에게 존대를 쓰고 있었고, 지금 그 둘은 나를 위기에 빠뜨리기 위한 모의를 하고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황제는 그것을............”
“그러니 언제든 동탁님.........”
그렇게 장안의 한 구석에서는 나를 음해하기 위한 음모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었다.
“오라버니는 정말 황제가 되고 싶지 않은 걸까요. 관우언니?”
“흠...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걸? 공명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후훗! 필시 아직은 때가 아니라 생각하시는 거에요. 가가께서는...”
“때가 아니라...”
“저희가 주청한다고, 폐하께서 제의한다 해서 바로 황제가 되겠다고 한다면, 후에 황제가 되신 가가께선 위신이 설 수 없어요. 그러니 지금과 같이 저희들에게 화를 내고는 때를 기다리시는 거지요.”
“하지만, 때라는 것이 마구잡이로 오는 것도 아니고, 1년만 지나면 몽고군과의 협약기간도 끝나게 되니... 그들과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동오의 손견도 이제는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으니, 계속해서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가가께서도 다 생각이 있으실 거에요. 적어도 6개월 뒤의 손견군과의 휴전협약이 끝나기 전에는 결정을 내리실 겁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관우님...”
“공명님....”
“일단은 몽고군을 제외한 세외세력들이 문제에요. 마등이나 손견, 맹획 모두 두려워할 존재는 아니나, 마등이나 손견은 대외적으로는 한나라에 몸 바친 충신들이기에, 명분이 없는 한 함부로 칠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그러니 그들을 치는 것은 적어도 가가께서 제위에 오르신 다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남은 것은 남만의 맹획... 그녀가 강주와 성도로 군사를 이끌고 온다면, 큰 타격은 입지 않겠지만 상당히 귀찮을 거에요. 그러니 내일 가가께 주청을 드려 맹획을 정벌하러 갈 것입니다.”
“정벌이라면...”
“가가께서는 아직 이곳에 계실 필요가 있어요. 고작 운남과 건녕, 두 곳을 거느리는 그녀를 정벌하기위해 그분께서 가실 이유는 없어요. 그러니 이곳은 중달 언니께 맡기고, 저와 위연님, 조운님과 조창님, 법정님을 이끌고 남만을 정벌하러 갈 것입니다. 그 동안 손견군과 몽고군, 서량군의 동태는 사원 언니께 부탁드렸으니 걱정 없을 겁니다.”
“몸 성히 돌아오셔야 해요. 군사께서 다치시기라도 하시면.... 전 오라버니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없어요.”
마지막으로 유비가 공명에게 안부를 건넸고, 공명은 자신의 옛 주군에게 살짝 미소를 짓는 것으로 답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아직은 설득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나를 보고선 공명은 15만 군사를 이끌고 직접 남만을 정벌하겠다는 제의를 내게 했고, 내가 그것을 승낙하자, 장안에 있는 폐하에게 그 유명한 출사표를 제시하였다.
“가가, 제가 다녀오는 동안 몸 성히 계세요. 중달 언니 너무 안아주시면, 나중에 돌아와서 화낼 겁니다!!!”
공명은 가는 와중에도 내게 일침을 놓았고, 나는 긍정도 부정도 않은 얼굴로, 사마의는 묘한 색기를 띈 미소를 공명에게 비쳐주면서, 출정길에 오른 공명에게 심대한 정신적 데미지를 선사했다.
‘아직은 내가 황제가 될 수는 없으니, 남만을 정벌하러 가는군... 그래, 공명이 맹획을 정벌하고 돌아온다면 황제의 청을 빌어 제위에 오르는 것이 좋겠어. 그래야만 충신이라고 떠들어대는 손견과 마등을 칠 수 있으니 말이야.’
1년 후에 있을 몽고군의 대대적인 침략을 대비해, 나는 다시 집무실로 들어와 사마의와 논의를 하였다.
(끊임없이 고민을 한 결과... 지금 황제의 지위를 줄 수는 없다는 결론이 생겼네요. 또 몇몇분이 동탁의 향방을 물으셔서... 조금 이야기를 써볼 생각이에요. 그래도 50회 안에는 황제가 된 선우의 중원통일이 종료되어 있을테니,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갑자기 성장지수가 1단계로 변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흑흑, 새싹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독자님들의 코멘을 보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었는데... 물어내요!!!조아라 님들!!!)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2&WTV1471013=79077520&WTV1392781=21216371&WTV1357910=255355&WTV1357911=1928720&WTV246810=41&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드러나는 음모 - 선우 황제가 되다.(1)
공명이 남만원정길에 오른 뒤, 2달 동안 나는 집무를 보면서, 틈틈이 내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수련을 거듭하였다.
‘수련! 수련! 모든 능력치를 90으로 만들어야만 해.’
계속해서 천통을 하던 도중, 가상현실 제어기에 맞추어둔 알람이 울리는 터에, 아주 오랜만에 (현실세계로 나왔을 때는 놀랐다. 거의 2년이 되었음에도 밖은 아직 하루도 안되었다는 사실이... 과연 1000/1시간은 위대한 것이었다.)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먹고사는 것은 내 힘으로 해야 했기에... 밖에 나와, 현실세계의 컵라면을 먹으면서 가상 속에서 먹어왔던 그 수많은 산해진미를 떠올리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그리고 그 사이에 영웅정복까페에 들어가서 많은 지식들을 섭렵하였다.
그 곳에서는 이미 한 나라를 통일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고, 그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니, 능력치의 MAX는 100이 아닌, 200이라니... 더욱이 그만큼 능력치를 올리려면 한 나라를 통일하는 것은 필수란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일단 황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면 모든 능력치가 10씩 상승하는 효과가 있고, 한 나라를 통일하면 모든 장수들의 능력치가 50 상승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50 상승해도 150, 결국 MAX인 200이 되려면 정말 뭐 빠지게 일해야겠군...’
요즘 들어 85에서 제자리걸음중인 내 능력치를 보면, 참으로 개탄스러울 정도였다. 황제가 되어서 겨우 주유나, 관우, 장비등의 사기캐와 능력치를 맞추어도, 통일을 하고나면, 무려 50이나 차이가 나니... 정말 먼치킨은 이 게임에선 꿈속에나 존재하는 것인가보다.
‘조금 있으면, 다시 일하러 가야 되는군... 보조금이라고 주는 게 생활비에 반도 안되니... 하지만 아직 여유가 있으니, 알람을 다시 맞추고 들어가서 남만정벌까지는 완료를 해야겠어.’
그리고 나는 간단히 방 안을 정리한 뒤에 다시 게임으로 접속하였다.
“오라버니! 조금만 더 열심히 하시면 오의를 배우실 수 있어요. 그러니 좀더! 힘을 내세요.”
간단히 업무를 끝마친 뒤에 오랜만에 가진 장비와의 대련이었기에, 나는 반가움 반, 두려움 반으로 대련에 임했다.
“오라버니께서 오의를 깨달으시고 다시 일정한 경지에 오르시고 나면, 저와 관우언니가 겪으신 환골탈태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에요.”
‘환골탈태... 정말 많은 것을 섞어놓았군.’
무협지의 주 배경이었던 송나라 시대에서야 환골탈태소리를 듣는다면, 이해는 하겠지만, 삼국지 시대에 환골탈태라니... 정말로 황당한 소리이긴 하였으나, 그러려니 생각하며 넘어갔다.
“모름지기 매복이라 함은 상대방이 없다고 생각하는 곳에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 정석에서부터 수많은 전술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흠...”
“지금 몽고군의 참모는 손빈이라는 여인이 맡고 있어요. 그녀는 실로 모든 병법의 창시자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여인이지요. 지금 말씀드리는 정석들은 다 그녀의 머리에서 나왔다 봐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사마의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몽고군의 사신으로 왔던 그 바람 한 번 불면 날아갈 것 같던 병약한 여인을 떠올리고 있었다.
순백의 치마와 지략을 갖춘 여인들의 필수품인 안경... 약간 간호사틱해서는 머리 위에 십자문양대신 몽고군을 상징하는 말을 그려넣은 모자를 쓴... 그런 여인이었다.
“백호님... 공명이 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러시는 거에요?”
“아니 저, 그게 아니라...”
“손빈, 그녀의 외모가 아무리 출중하여도 그렇지 그렇게 집중을 못하시다니... 실망이네요.”
“주, 중달...”
하지만 처음부터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중달은 한동안 병법에 대해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얘기만 해줄 뿐, 사적인 말은 전혀 없었고, 나는 괜히 손빈을 떠올린 것을 후회하였다.
한편 장안의 황실에서는...
“그대가 이곳까지는 무슨 일이오.”
“소녀가 못 올 데라도 온 것입니까? 폐하, 장안이 백호군의 손에 넘어가기 전까지는 항상 폐하의 곁을 보필한 것은 소녀이옵니다.”
“오, 오늘은 짐이 그대를 만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소녀는 폐하를 반드시 뵈어야만 합니다.”
“도, 동....흐윽!”
이미 황실의 호위병들을 매수했던 동탁이었기에, 그녀는 거칠 것이 없었고, 어느새 황제의 용상까지 올라가서는 그녀에게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또, 그런 것에 걸릴 것이라 믿소?”
“물론입니다. 그 전까지 폐하께서는 계속 제 최면에 걸리셔서, 칙명을 내리시지 않으셨나요?”
“으으...아, 안돼. 짐은 이 한나라의...황제....”
“하지만 지금은 저 동탁의 꼭두각시일 뿐입니다.”
그리고 동탁은 계속해서 황제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고, 그 뒤에서 이유는 혹시나 올지 모를 대신들을 물리기 위해 망을 보고 있었다.
“이제 앞으로 대관식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어. 흐흐흐, 선우 백호, 그대가 이 동탁을 살려준 것에 대한 보답은 톡톡히 해 드리지...”
“동탁님 이제...”
“자, 내 욕심대로라면, 바로 내일이라도 양위를 받아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주위의 의심이 너무 많겠지? 일단은... 황제의 밀서를 통한 역적처단이다... 물론 목표는 백호군...흐흐흐”
“다행히 백호 그 자가 황제의 자리를 거절한 덕에 이런 기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래... 지금 황제 그녀는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서 혈서를 쓰고 있으니, 그녀의 피와 옥새가 찍힌 혈서를 각지에 보낸다면... 그들이 백호군을 멸하지는 못하더라도 백호 그 자가 황제가 될 대의명분은 사라지는 것이야. 물론 내 입지가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다행히 이곳에 들어온 백호군의 심복이 없었으니, 이 계획이 실패할 걱정은 없을 겁니다.”
“그래... 이제, 다 된 것 같아. 이유 내가 황제가 된다면, 최소한 승상의 지위를 줄 것을 내 약속하지...”
“황공하옵니다. 황제폐하.”
“호호호호호!!!”
그렇게 나를 음해하기 위한 음모는 시작되었다. 하지만...
‘과연 동탁이 가만히 있을 인물이 아님을 내 알고 있었지만... 감히 폐하에게 최면을 걸어 그런 일을 꾸미다니... 이 사실을 한중에 알려야 되겠지만, 일단 혈서를 탈취하는 것이 먼저다.’
지붕 위에서 그들을 감시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녀는 장안을 맡고 있었던 백호군의 장수 강유였다.
‘백호님께서 이번 일로 대의를 잃어버리신다면, 우리 군이 설 자리는 없어. 비록 중원통일을 이룩하여도, 각지에서 민란이 가득할테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해.’
황궁에서 자신들의 음모를 얘기하는 동탁과 이유, 그리고 그 위에서 그들의 모략을 다 듣고 있는 강유, 이미 장안의 황실호위병은 동탁의 손에 넘어갔기에, 그녀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였다.
(오늘은 너무 짧게 썼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설정을 잡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맥스가 200이라... 일단은 전 세계의 반신반인인 영웅들도 등장시킬까 생각중이어서 그렇게 적었구요. 환골탈태같은 것을 서서히 등장시키면서 무림의 요소도 배가시킬까 합니다. 이제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선우의 하렘제국이기에... 얼른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사실 몽고군과의 최후결전은 10편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50편에 맞추려면 많이 줄여야 겠지요? 그럼 다음 회에서 뵙겠습니다.)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2&WTV1471013=81179028&WTV1392781=21261636&WTV1357910=255355&WTV1357911=1932834&WTV246810=42&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하렘 건설! 그 시작은 중국!!!&WTV9172643=부제 : 드러나는 음모 - 선우 황제가 되다.(2)
동탁과 이유의 반역이 시작되고 5일 후...
내 왕성이 있던 한중에서는 급박한 한 통의 서신이 왔다.
그것은 강유가, 동탁과 이유가 역모를 모의하고 있었으며, 폐하에게 이미 무슨 음해를 꾀한 것 같다는 불길한 내용이 담긴... 참으로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의 서신이었다.
“이것이 사실인가?”
“예, 그렇습니다. 강유님께서 급히 이 사실을 전하께 알리라...”
“흠... 동탁은 세력이 없으니 나에게 반기를 들 이유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마도 그녀가 쓰는 최면술 때문일 겁니다.”
“최면술?”
최면술까지 등장한다는 생각에 점점 이 게임의 진의를 가릴 수 없었던 나는 사마의에게 보충설명을 부탁하였다.
“원래 그녀는 서량 근처에서 점술을 보던 점술사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지금 폐하의 어머니이셨던 선대 폐하께서 이 나라의 운세를 점치기 위해 서량에서 데려온 것이지요.”
“점술사...그런데 점술사가...”
“점술사 동탁... 이는 대외적으로만 알려져 있는 그녀의 호칭이었으나, 실제로 그녀는 점술보다는 최면술에 능통하였습니다. 선대 폐하께서는 큰 화를 범하신 것이죠.
그녀는 궁에 들어오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세력을 불려나갔습니다. 이유를 비롯 한나라 황실에 충성을 다하지 않은 관료들부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대장군 하진이 죽고난 뒤... 그녀가 정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 자라지 못한 폐하께 최면을 걸어서 말이죠.”
“흠.....”
“그녀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에겐 최면술만 있으면, 어떤 무장이 오더라도 겁 먹을 이유가 없었거든요. 지금 백호님께 투항한 여포님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녀에겐 오직 최면술만이 무기였을 뿐, 다른 것은 문외한입니다. 정치나 외교, 병법... 한문조차도 궁에서 겨우겨우 깨쳤죠.”
“으.....”
“더욱이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던 최면술 또한 믿지 못하게 되었지요. 여포님이 자신의 의지로서 동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그렇군...”
“하지만 그 동안 폐하께서는 계속해서 동탁의 최면을 받으셨습니다. 나이가 드시면서 점점 의지력이 강해지셨음에도, 그녀의 마수에서 벗어나실 순 없었지요. 그런데...”
“내가 동탁을 무찔러준 덕에 최면이 풀린 것이군.”
“그렇습니다. 백호님께서 동탁군을 멸망시킨 덕에 폐하께서는 더 이상 동탁의 최면을 받으실 이유가 없으셨지요. 백호님께서 장안을 입성하시자마자 동탁을 태사에서 내쫓으신 이유가 그것입니다.”
“어쩐지... 너무 빨리 내치신다 했어.”
장안에 들어오자마자 동탁의 벼슬을 거두는 모습이 떠올랐던 나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동탁의 마수에서 견딜 수 없으셨던 폐하는 백호님께 지금 계신 조조님을 정벌하시는 것으로 백호님의 자질을 시험하셨습니다. 그런데 조조님뿐만 아니라 여포님까지 정벌하시고 몽고군과 휴전협약까지 맺으셨으니... 더는 자질을 볼 필요가 없다 생각하신 폐하께서는 백호니께 양위를 거론하신 겁니다.”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어. 아직 내겐 명분이 없어. 폐하를 대신할... 이 한을 이어나갈 명분이...”
“물론 폐하께서는 그 점도 고려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백호님과의 혼례도 생각하셨겠죠. 부부가 되신다면, 통치권은 남편인 백호님께 넘겨도 무리는 없으니 말이죠...”
“호, 혼례???”
가냘프고 병약해 보이던 한제를 생각하며 나름 괜찮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곧바로 표독스럽게 변하는 공명의 모습이 떠올랐기에 나는 손사래를 치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물론 공명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소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명 그녀도 그 사실을 알고서 백호님께 이 한을 이끌어달라는 부탁을 드린 것이지요.”
“공명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건가?”
“그러니 백호님께서 어렵게 결정한 공명의 뜻을 꺾지는 말아주세요. 그녀 또한 주청을 드리기까지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 자신의 정인을 폐하이긴 해도 다른 여인에게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공명... 그렇지 않아도 이번 남만 정벌이 끝나고 나면, 폐하의 뜻에 따르려고 했었어. 흠, 그런데... 지금의 이 급박한 서신을 받고나니... 시기가 너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이 한 장의 서신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황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자, 괜히 화가 치밀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