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 (13/37)

“흐음...으읍...”

“폐하...”

“폐하...저, 점점... 이상해져 버릴 것 같아요...”

“대교... 너무 빠른 것 같은데?”

“그치만... 폐하의 성은을 입는다는 생각에 그만...”

“후훗... 그럼 내가 도와주지.”

그와 동시에 대교의 비단옷을 벗긴 나는, 

그녀의 그곳에 간단히 입맞춤을 하였고, 

곧 그녀를 열락의 소용돌이 중심으로 이끌었다.

“하아, 하아... 폐하...”

“대교...흐음, 괜찮은가?”

“폐하..폐하...아아아앙”

“소교랑 견희 추씨와 초선도 벗게.”

“예...”

내 말에 모두 철저하게 따랐고, 

곧 침소에서는 늘 그렇듯, 

태초의 모습을 한 남녀만이 있게 되었다.

“폐하..저, 이제는 더...”

“그럼 넣도록 할게...”

“폐하... 천천히 해주세요.”

“아아, 걱정말도록.”

“폐하....하악!!”

대교의 몸에 내 것을 밀착시킨 나는 천천히 움직였고, 

그와 동시에 한 손으로는 

그녀의 동생 소교를 괴롭히고 있었다.

“폐하...저희들은 그럼...”

“아아, 좋을대로 하도록.”

그녀들에게 미리 지시를 해두었던 나는 

마음 편하게, 대교와 소교를 즐기고 있었고, 

남은 세 명은 멍하니 서있는 유장에게 다가가 

그녀를 조심스럽게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저기 이게 무슨...”

“그냥... 혼자서만 있으시면 안돼보이셔서 그렇죠. 

자자, 가만히 계세요.”

“그...그래도 이건...히익!!”

그녀의 말은 

초선이 그곳에 혀를 넣음으로써 끊겨버렸고, 

곧 초선의 애무에 설 힘을 잃은 유장은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자자, 초선님만 즐기시다니... 저희도 같이 즐겨요.”

“그...그게... 하아, 자..잠시만 기다...”

“문답무용!”

“하앙... 그런 게... 하아아아...”

자객수업을 받으면서, 그곳도 많은 단련을 하였는지, 

그녀는 쉽게 문을 열어주었고, 

곧 쾌락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런데...

“흐음...”

“이 정도면 되겠지요?”

“하아, 어...어째서 다들...”

“자자, 그럼 추씨부인? 저랑 같이 안하시겠어요?”

“언제든 환영이에요. 초선님...”

“흠... 그럼 저는 소교님이나 도와드리러 가야겠네...”

내 지시대로 몸만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그녀들은 

제각기 자신의 소임을 다한 채, 내 침실로 다시 다가왔고, 

나는 눈짓으로 그녀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그...그런...”

조용히 사태를 보아하니, 

유장은 초선의 테크닉으로 이미 

절제력을 잃은 듯 보였다.

“대교... 지금 해도 괜찮겠어?”

“네. 폐하...언제든지...언제든... 하아!!”

“그럼...간다.”

“네...”

“크윽...”

“하아아앙!!!!”

서둘러 대교의 그곳에 낙인을 새겨준 나는 

유장은 아랑곳않은 채 다른 여인을 끌어안기 시작했고, 

그렇게 세 번째로 초선을 안을 무렵...

“폐하!!!!!!”

“으음??”

“저도...저도... 폐하께 안기고 싶어요...흐흑...”

“유장...”

“저도...저도... 

어머니의 원한을 갚아야 된다는 생각에 

제 마음을 속였지만... 폐하께 접근해야된다는 일환으로 

살도 빼면서, 한편으로는 폐하의 마음에 들고자 했어요. 

두 명의 군주는 있을 수 없는 법... 

폐하께서는 분명 살 길을 주셨고, 

어머니는 그것을 거절하셨는데... 

그런데도 전 폐하를 쭉 미워해서...그래서...”

“그만 해...”

그녀의 울분을 들어가며, 나는 조용히 그녀를 안았고,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폐하... 이제 저... 자객이 아닌 한 여인으로...저,”

“알았어. 지금부터는 한 여인으로서, 제대로 해줄게...”

“예...”

그녀를 보아하니, 

더 이상의 과정은 필요가 없어보였기에, 

나는 그것을 유장의 그곳에 넣음으로써, 

그녀의 진실에 보답하였고, 곧 내 침실에는 

후끈한 열기로 인한 소용돌이가 일어나게 되었다.

“특수부대는 유장, 그대가 이끌어야만 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맡길 수 없어.”

“폐하...”

“원래 이끌던 부대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임해줬으면 좋겠어.”

“명심하겠습니다.”

이걸로... 내 제위기간동안 

내부의 적으로 인한 죽음은 면한 것 같다.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5&WTV1471013=112194288&WTV1392781=22854986&WTV1357910=255355&WTV1357911=2077672&WTV246810=54&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외전&WTV9172643=외전 : 사라진 옥새를 찾아라? 한왕조의 옥새를 찾아라.(2)

“이곳입니다.”

“흐음... 그런가? 이곳에 옥새가... 뒤져보도록!”

“예!!!”

‘폐하께서 찾으시던 옥새가 이곳에 있다니... 

믿기지 않는걸?’

나를 대신해서 옥새를 찾기 위해 장사로 간 

관우와 장비, 주유와 곽가는 

주민들의 수소문을 바탕으로 

어느 산기슭에서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서 봉황이 날아오르는 것을 봤다는 사실을 토대로 

장사의 한 산기슭 동굴로 찾아오게 된 것이다.

“언니, 근데 왜 폐하께서 옥새를 찾으려 하시는 거야?”

“잃어버린 정체성... 그리고 

첫째 황후마마에 대한 의리...랄까? 

아마도 그럴거라고 이 언니는 짐작하는데...”

“정체성... 의리...”

“지금 하렘제국이 중원을 통일하긴 했지만, 

아직 국가의 기틀을 잡았다고 말할 수 없어. 

더군다나 외세는 우리의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는 것을 이용해서 

더욱더 자신들의 기반을 넓히고자 침입을 하고 있지... 

하북 재건이 당초 계획보다 

차질을 빚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야.”

“으음....”

“그리고 폐하께서는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셨던 첫째 황후마마님과 

혼인하시면서 나라를 세우셨어. 

그만큼 지금의 폐하를 있게 한데는 

황후마마의 힘이 어느 정도 컸다고 봐야겠지.”

“그래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그럴 거야. 황제의 지위는 만인지상, 

절대지존의 지위니깐... 옥새 정도를 새로 만드는 것 쯤은 

일도 아니겠지... 하지만 폐하께서는 

옥새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황후마마에 대한 의리를 위해 

그 전부터 전해져 오는 옥새를 찾고자 우리를 보내신 거고... 

이젠 이해가니?”

“흐음... 대충은. 어찌됐건 

옥새를 찾아서 폐하께 드리면 되는 거 아니야?”

“그래. 간단명료해서 좋구나. 우리 막내는....후훗.”

“한 번 사는 인생, 간편하게 사는 게 제일 아니겠어?”

“그럼... 계속 찾아보도록 하자.”

“응...”

“관우님!! 이곳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인가? 이거... 너무 쉽게 찾았는데?”

“여기...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옥새가 아닐런지요?”

“흐음.... 이건...”

관우는 마상에서 내려와 군사들이 발견한 옥새를 보기 위해, 

그곳으로 다가갔고, 곧 옥새만이 뿜을 수 있는 

찬란한 빛에 매료되고 말았다.

“이...이게 정녕 옥새인가... 찬란하구나.”

“언니... 너무 아름다워요.”

“그럴지도...맞다! 주유님과 곽가님께 어서 확인을...”

선발조로 산기슭에 향했던 관우, 장비였기에 

곽가와 주유에게 가기 위해 군을 정비하고 있을 즈음... 

한쪽에서 그 무리를 지켜보는 부대가 있었다.

“이걸로 임무완수인가?”

“유장님... 그런데 왜 옥새를 저곳에...”

“우리가 옥새를 찾아오는 것보다는 

폐하가 공식적으로 명을 내린 저들이 

찾도록 하는 게 더 좋겠지... 찾기야 우리가 찾았지만... 

그것을 폐하께 가져다드리는 것은 저들이야.”

“그럴지도...모르겠군요.”

“자, 그럼 우리는 이쯤에서 가도록 하지.”

“옛!”

그리고 2달의 시간이 흐른 뒤...

“폐하... 소신 확인해본 결과 이것은 

정말 한나라 옥새임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이...이것이 정녕 한나라의 옥새란 말인가...”

“그렇습니다.”

“오오... 수고가 많았네. 수고가 많았어...”

“다 폐하의 성은이 하늘에 닿은 덕입니다.”

‘이것으로... 이것으로 단백질 인형을 내 손에... 

아아, 고마워라... 관우, 장비, 주유, 곽가, 

그리고 공을 다른 이에게 돌릴 줄 아는 

기특한 유장녀석까지... 오늘은 재우지 않으리라.’

「축하드립니다. 77번째로 옥새를 찾으셨습니다. 

원하시는 여성 캐릭터 무장은 누구입니까? 

1번, 7번, 77번, 300번째 옥새를 찾으신 분들께는 

단백질 인형을 두 개까지 보내드리게 됩니다.」

‘오오!!!! 하나도 아니고 두 개씩이나!!!!’

「원하시는 캐릭터를 말씀해주십시오. 

3일 이내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으음... 미안한데 그거 나중에 정하면 안 될까?’

「천하통일을 끝마치시기 전까지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아아, 그래? 그럼 나중에 말해줄게. 

지금은 고르기도 뭐하고... 

아직 세계정벌도 다 못했잖아?’

「알겠습니다. 그럼, 언제든지 말씀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 메시지를 끝으로 도우미는 물러났고, 

나는 또다른 옥새의 기능... 즉 

몇 배로 강해진 내 정력을 앞세운 포상을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들, 짐의 처소로 가도록 하지.”

“예! 폐하...”

당연한 일이라도 되는 듯, 관우와 장비, 

주유와 곽가는 내 뒤로 시립하여 처소로 향했고, 

그 뒤에서는 유장이 조용히 기척을 숨긴 채, 

뒤따르고 있었다.

잠시 후...

“모두들 정말 수고 많았어.”

“무슨 말씀을요. 저희가 한 거라고는 수소문을 모아, 

그 곳으로 간 것밖에 없는걸요. 

산적도 없어서, 오히려 심심했어요.”

그 중 제일 활동적인 장비가 내 말을 이어받았고, 

나는 의남매의 이름으로 장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 한 번 공을 치하했다.

‘이제 현실에서도 너희들이랑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안 기쁠 수가 있겠니... 이그 귀여운 것들...’

그리고 나는 조용히 장비의 옷을 벗기고, 

조심스럽게 논공행상을 행하고 있었다.

까짓 봉록이나, 금정도 더 올려줄 수도 있었으나, 

사나이로 태어나서 이런 미인들을 

‘포상’이란 명목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데, 

끌어안지 못한다면 말이 안되기에...

“폐하...”

“이곳에서는 오라버니라 불러도 돼... 

그러니깐 폐하는 빼도록...”

“오라버니... 많이 안아주세요.”

“알았어 장비... 후훗...”

“아아...”

조용히 장비의 가슴을 핥던 나는, 

남은 세 사람을 불러 옷을 벗도록 명했고, 

그들이 옷을 벗고나자, 본격적인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폐하...”

“오, 오라버니...”

“언니 저.... 더는 이상해서...”

“폐...폐하....”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들을 보며, 

내 손과 입은 멈출 줄 몰랐고, 

곧이어 그녀들을 하나 둘... 

절정에 가깝도록 만들어주었다.

“아아... 오, 오라버니... 

저 오라버니의 것을... 너, 넣어주세요. 부탁드려요...”

“장비가 먼저인가? 다들... 잠시 쉬고 있도록 해.”

“저희도 돕겠습니다.”

하긴... 쉬라고 말은 했지만, 내 손은 

그들을 놓지 않았고, 덕분에... 

관우와 곽가는 내 가슴을 핥아줌으로서, 

주유는 내 그것이 팽창에 가까울 정도로 핥아줌으로서, 

위풍당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주유... 이제 괜찮아... 그러니깐...”

“예, 폐하...”

내 말에 주유는 행위를 멈추고, 조심스럽게 

관우와 곽가의 꽃잎으로 향했고, 

곧 가슴을 핥아주던 두 사람의 입에선 

기분좋은 소리가 흘러나오게 되었다.

“장비...그럼, 간다...”

“예... 오라버니....하악!”

예상대로 그 동안 전투다 뭐다해서 

몇 번 안아주지 못한 장비의 몸은 뜨겁고 좁았으며, 

내 성은을 받고자 하는 그녀의 모습은 

나를 더욱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크으... 자주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 아니에요. 오라버니....하아, 저는 괜....아아아...”

장비의 말은 나의 거센 피스톤 운동에 의해 막혀버렸고, 

관우는 그런 내게 입맞춤을 하며, 

정신을 더욱 몽롱하게 만들어주었다.

“곽가, 그대는 저와 같이 즐기도록 해요.”

“주유님...”

나와의 경험 말고도 소교와 몇 번 

잠자리를 가진 경험이 있던 주유는 곽가를 리드해가며, 

또다른 세계로 곽가를 인도하고 있었다.

“장비..나... 더는...”

“오라버니 아직...아직...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크으...그, 그러지...”

“오, 오라버니... 안에서 더, 다..단다해서...아아~~”

“그야 장비가 안된다고 하니깐...”

“그...그래도 조, 좋아... 하아아...”

“장비...”“오라버니... 아아!!!”

장비가 절정에 달한 소리를 듣고 난 뒤, 

나는 장비의 몸속에 내 각인을 새겼고, 

곧 나와 입맞춤을 하던 관우를 안고, 

진정되지 않은 그것을 다시 관우의 몸에 집어넣었다.

“오, 오라버니 갑자기 그런...”

“관우, 수고 많았어...”

“아니에요... 전 그저...”

“관우, 가장 먼저 나와 사랑을 나눈 사이였지?”

“소...소녀 부끄러워요. 폐하께서 그러시면...”

“후훗, 자... 간다.”

“네... 아아,”

그리고 곧, 관우도 절정으로 향하게 되었고, 

아직 진정이 되지 않은 나는 

장비와 관우에게 절정의 여운을 느끼게 한 뒤, 

다른 쪽으로 사랑을 나누는 주유와 곽가에게 다가가, 

곽가의 그곳에 내 것을 밀어넣었다.

“앗...폐...폐하...”

“괜찮아. 곽가.. 훗, 주유랑 하니깐, 괜찮아?”

“주, 주유님...이 너무 느...능숙..하셔서...아아, 

그.. 그래서...”

“그런가? 주유... 그대는 잠시만 쉬도록 해... 

곽가 다음에 그대를 안아줄테니깐...”

“예.. 폐하...”

그렇게 주유를 물리고 난 뒤, 곽가를 끌어안았고, 

주유와의 관계도중, 내게 안긴 곽가는 

얼마 가지 않아, 절정을 느끼게 되었다.

“자, 주유... 이제 그대가 안길 차례야...”

“부드럽게...부탁드릴게요. 폐하...”

“아아, 그러지...”

이미 세 명의 여인과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기에, 

나는 이번엔 부드럽게 가고자 마음먹었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주유의 꽃잎에 내 것을 밀어넣었다.

“폐...폐하...”

“주유... 그대와 같은 지략가가 

처음부터 우리 군에 있던 것 부터가 

내 일생일대의 행운이었던 거 같아.”

“하지만, 화..황후님도 계시고...아아, 방통님과 

사, 사마의님도... 서서님... 그리고...하아, 

천하제일의 무장분들이...계, 계시고.. 

전...저는... 별로...아앙”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주유도 우리 군에서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인재야...”

“폐하....하악!!”

“그..그럼 가...갈게.”

“와주세요...제게...”

“크윽...”

“하아아앙!!!”

그렇게 네 명의 여인을 끌어안고 난 뒤, 

나는 허공에 대고 외쳤다.

“유장... 언제까지 지켜만 볼건가... 

아직 나는 건재하다네.”

“역시 폐하... 제가 기척을 숨겨도 소용없네요.”

순간 내 뒤에서 등장한 유장은 조용히, 

내 그것을 잡고는 핥기 시작했다.

“실지로 찾은 건 그대였는데... 

왜 다른 이한테 공을 넘겼지?”

“폐하께서... 공식적으로 하달하신 분들에게 

공을 드리는게...으음, 대외적으로도 보기 좋으니깐요.”

“흐음..그래? 다들, 유장도 고생했으니 

유장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안아주도록 하지.”

“예, 폐하...”

“우음? 폐..폐하.. 저는 그냥 혼자서...”

“이런 건 다 함께 즐길수록 좋은 것이네.”

“그..그런....하아아앙!!!!”

그렇게 논공행상을 마치고 난 뒤, 

아직도 불끈불끈 멈추지 않는 나의 힘을 느끼고는 

성에 차지 않아 황후와 장수 10명을 차례로 불러들였다는 

후문을 제외한다면, 참으로 평화로운 나날이었다. WTVSUCCESS=TRUE&WTV382229=1290948975&WTV1471013=114500870&WTV1392781=22900779&WTV1357910=255355&WTV1357911=2081834&WTV246810=55&WTV2571219=159&WTV124816=game&WTV987904=1&WTV491322=외전&WTV9172643=외전 : 모두의 하루, 가자! 천하통일을 위해...

“흐음... 이것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겠지...”

캡슐에서 나오면서 오늘의 알바를 위해 씻고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손질하면서 하는 

중얼거림이었다.

“하북재건도 이제 다 된 듯 싶고... 

이제 2년의 시간에서 남은 시간은 3개월..정도랄까? 

전병력은 국경수비를 위한 30만을 제외하고 

서쪽으로 집결시켜놓았으니... 동쪽으로 가봤자, 

쪽바리 애들 먹는 거 밖에 없고... 그것들은 

언제든 먹어줄 수 있으니, 일단은 서쪽으로 달리는 거다. 

기다려라. 쭉쭉빵빵 잘 빠진 유럽의 영웅들... 

내가 다 먹어줄테니깐...음허허허!!”

혼자사는 자취생의 특권... 괴상하게 웃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다는 특혜를 마음껏 누린 나는 

서둘러 일을 마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어? 저 아가씨는 신참인가요?”

“그렇네 선우군... 서로 초면이지? 

어제부터 일하게 된 최연희라고 하네.”

“잘 부탁드려요.”

“저..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드디어!!!!

남자 알바생만 쓴다는 

점장의 괴상한 취미가 사라지는 것인가!!!!!

대충 보아하니, 그녀의 미모가 상당한 것 같았다.

물론, 다른 편의점에서 일하는 

언니들에 비해서는 말이다.

뭐, 그렇지만 천통의 내 제장들에 비하면... 하긴, 

게임 속 미소녀들은 설정된 캐릭터, 

실존인물들은 자연인...이랄까? 아무리 성형을 원하고, 

또 한다쳐도, 본래의 바탕이 좋아야 

성형미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는 아줌마들은 그나마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성형기술을, 

자신이 원하는 얼굴이 되지 않았다고 혀를 차고 있으니...

“그럼 일들 하자구! 자자, 선우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시게.”

모든 일은 알바생들에게 맡기고 

자신의 욕망을 분출시키기 위해...

(보나마나 경마나 섯다, 포커일 것이다. 

종종 그걸 하다가 잃었다는 얘기를 하곤 했으니...) 

어딘가로 사라지셨다.

“저어...”

“자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원래 점장님은 알바생들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시니깐... 

일단 물품창고부터해서 진열대 같은 것들 

다 설명해 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예...”

현실에서도 칙칙한 사내들만이 아닌, 

여성과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는 기쁨 때문에 

오랜만에 나는 잠재능력까지 발휘하여, 일을 마쳤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 중원통일의 

마지막 여운을 즐기기 위해 천하통일에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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